무라카미 하루키씨의 팬으로써 이번 2014년 노벨문학상 수상을 염원했지만, 아쉽게도 수상은

 

다른 사람에게 돌아갔다. 그 사람 책을 한 번 읽어봐야겠다. 언젠가는 꼭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노벨상을 받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해본다. 사실 이런 이야기하면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어떻게 생

 

각하실 지 모르겠지만, 받기를 기원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정말로 받으면 어떻하지 하는 우려도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앞으로도 쭉 무라카미 하루키씨를 응원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노벨문학상이 얼마나 대단한 상인 지도 잘 모르고, 노벨문학상 받은 사람들의 작품들을 많이

 

읽어본 것도 아니다. 하지만 나에게 있어서만큼은 무라카미하루키씨의 소설이 최고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단편소설과 장편소설, 에세이 등을 쓰실 수 있을 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

 

꾸준히 내시길 기다려본다. 그리고 훗날 노벨문학상의 영예도 안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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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이야기 - 투자가를 꿈꾸는 세계 청소년의 롤모델 청소년 롤모델 시리즈 (명진출판사) 4
앤 재닛 존슨 지음, 권오열 옮김 / 명진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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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자가 되고 싶은가? 그러면 당연히 부자들을 벤치마킹해야 하지 않을까? 그들 중에서 가장

 

부자인 워런 버핏을 벤치마킹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부자들이 어떻게 해서 부자가 되었는 지?

 

왜 부자가 될 수 있었는 지를 알아보고 배우면 우리들도 부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모든 사람들이 워런 버핏처럼 투자자가되서 부자가 되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니다. 부자들

 

의 태도와 자세, 그들이 가진 사고방식과 생각들을 배우자는 이야기다. 워런 버핏은 현재 세계 부

 

자 순위 2위이다. 천문학적인 재산을 사회에 환원한 진정한 부자이다. 자신의 재산의 85%를 사회

 

에 환원했다. 현재 가치로 따지자면 35조원 정도 된다. 한 번에 기부한 것을 아니고 차츰차츰 순

 

차적으로 기부해 나가기로 한 것이니, 대부분이 주식자산인 것을 감안하면 남은 기간의 수익률까

 

지 생각하면 분명 35조원보다 더 큰 액수가 될 것이다. 정말 대단하고 멋진 부자이다.

 

 이 책을 보면 '워런 버핏이 세계최고의 부자가 될 수 밖에 없었구나.'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 인

 

과률을 깨달을 수 있다. 명진출판의 청소년롤모델시리즈 너무 좋은 것 같다. 나는 아직 자녀가 없

 

지만 자녀가 있으신 분은 명진출판의 청소년롤모델시리즈를 읽히시길 적극 추천하는 바이다.

 

 부자가 되는 원칙 몇 가지를 소개해보자면, 자신의 일을 즐기고, 자신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고, 돈을 절약하라 라는 아주 단순한 진리를 이야기 할 수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보자면, 워런 버핏은 어렸을 때 부터 숫자와 통계를 사랑했고 뛰어난 암기력을 지니고 있었으

 

며, 돈 버는 것을 좋아하고, 절약하는 것을 좋아했다. 그리고 최고의 선생에게서 최고의 수업을

 

받으며 경제학을 공부했다. 그리고 자기가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겼으며 자신의 일에 최고가 되

 

었다. 그 결과 부는 따라왔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될 수 있었다. 워런 버핏은 돈을 사랑했지만,

 

돈을 쫓지는 않았다. 그에게 다만 돈을 버는 것이란 일종의 게임이었다.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는

 

지 궁리하고 확인하는 과정에서 즐거움을 느낀 것이지 돈이 목적이 아니었다. 평생을 검소하고

 

소탈하게 살았으며, 돈보다 사람들과의 관계 등 중요한 삶의 가치를 지키며 살았다. 그래서 그가

 

더욱 위대한 부자인 것이다.

 

 꼭 읽어보시길 다시 한 번 권하고 자녀들이 있으신 분은 꼭 읽히기실 권하는 바이다. 억지로 읽

 

히는 것은 역효과가 날 수 있으니, 자녀의 호기심을 먼저 자극하고, 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는 게

 

올바른 자녀교육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관한 책으로는 <부모라면 유대인처럼 하브루타로 교육하

 

라>를 꼭 읽어보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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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강의
랜디 포시.제프리 재슬로 지음, 심은우 옮김 / 살림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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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랜디 포시의 <마지막 강의>

 

 시한부 선고를 받은 한 교수가 학생들, 남겨진 부인과 자녀들, 그리고 자기자기에게 남기는  마

 

 지막 강의.

 

 꽤 유명한 책이다. 그리고 정말 좋은 책이다. 한 멋진 남자의 멋진 인생, 그리고 멋진 강의다.

 

  나는 우리 모두는 각자 유산을 남기고 떠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작게는 가족을 위해, 크게는 인

 

류의 발전을 이바지하기 위해. 그게 우리 생의 목적이 아닐까? DNA의 생체기계인 우리에게 주어

 

진 숭고한 임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시한부 선고를 받고도 남은 인생을 정말 멋지게 정리하고 삶의 유산을 강의로써, 그리고 책으로

 

써 남기고 간 정말로 멋진 한 남자의 이야기다. 이 책 꼭 읽어보시기 바란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

 

낄 수 있었다. 마지막까지 유쾌하고 행복했던 한 남자의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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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칭 Watching - 신이 부리는 요술 왓칭 시리즈
김상운 지음 / 정신세계사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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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보는 이에 따라서 양서도 악서도 될 수 있는 책이다. 전하는 메세지는 좋은 데 저자의 비

 

과학적인 접근방식때문에 독자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을 지 조금 우려가 든다.

 

 이 책의 어느 부분을 펴더라도 오류를 발견할 수 있고 비판을 할 수 있다. 그만큼 작가는 편협한

 

시선으로 판단을 내림으로써 자가 비판능력을 상실했고 오류는 넘쳐난다. 이 책의 대부분에서 관

 

찰자 효과로 제시하는 실험들은 실은 무의식의 영역으로도 해석이 충분히 가능하다. 무의식에 관

 

해서 잘 다룬 말콤 글래드웰의 <블링크>라는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같은 실험이라도

 

두 저자가 어떻게 실험결과를 분석하고 판단을 내렸는 지 보시기 바란다. 왓칭의 저자는 너무 자

 

신의 생각에 실험결과를 끼워맞춤으로써 곡해했다.

 

 필자가 게으른 관계로 더 이상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이 책은 적절한 과학적 사고 능력과

 

비판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단점은 걷어내고 장점을 취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사이비

 

카고 컬트과학에 현혹될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라며 별점 1점을 준다. 이 책이 지나치게 높은 평

 

점에 놀라며 별점 1점을 주지만 장점만을 취할 수 있다면 별점 5점도 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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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지만 재밌어서 밤새 읽는 과학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다케우치 가오루 지음, 김정환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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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출간 된 책이다. 따라서 최근 과학 내용들을 담고 있다.

 

 과학에 대한 상식을 넓혀준다. 재미있는 과학이야기들 하지만 알고나면 오싹한 과학이야기들을

 

다룬다. 과학은 이처럼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알면 신기하고 신비롭기도 하고 이내 두렵고 무서

 

워지기도 한다.

 

 예를 하나 들자면 입자가속기라는 것이 있다. 양성자 2개를 빛의 속도에 가까운 속도로 충돌시키

 

는 실험장치이다. 바로 빅뱅의 순간을 관찰하기 위해서 하는 실험인데, 이 때 아주 작은 블랙홀이

 

생성된다고 한다. 이론 상으로는 이 블랙홀은 생겼다가 바로 사라지지만, 만에 하나 블랙홀이 사

 

라지지 않고 점점 커진다면? 생각만 해도 무시무시하지 않은가? 지구에 블랙홀이 생겨서 모든 것

 

을 다 빨아들여버린다면? 부디 이론이 틀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길로틴(단두대)에 목이 짤리면 과연 그 후에 의식이 있을까? 부터 신종인플루엔자, 평행우주 등

 

에 이르기까지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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