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 도서정가제에 적응해가고 있다. 책은 본래 그 가치에 비해 값이 싸다. 물론 그렇지 않은 책들도 종종 있지만, 그럴 것 같은 책들은 도서관이나 중고서점을 이용하면 될 것이다.

 

 좋은 책들은 정가를 주고 사도 아깝지 않다. 라고 스스로를 계속해서 타일러야 한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아쉬운 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Thanks to 적립금이다. 이제는 구매자에게 지급되던 Thanks to 적립금은 사라지고 작성자에게만 주어진다.

 

 구매할 때는 종종 귀찮아서 적립금을 안 받을 때도 있었지만, 작성자로써 받을 때는 기분이 좋았다. 비록 얼마 안 되는 돈이지만, 누군가가 내 글을 읽고 내 글이 평가를 받았다는 기쁨?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냥 귀찮아서 읽지도 않고 가장 위에 있는 리뷰에 Thanks to를 했겠지만(나도 종종 그렇다) 아무튼 글을 써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새로운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Thanks to를 받는 일이 대폭 감소했다. 그 이유는 구매자에게 적립금을 주지 않으니, Thanks to를 할 인센티브, 동기가 사라져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책을 구매할 때 Thanks to를 누르지 않아서라고 생각한다.

 

 쓰고보니 굉장히 비루한 하소연이 되어버렸지만, 어쨌든 나는 도서정가제에 불만을 가지고 있고, 그 불만을 이렇게 글로써 토로하고 싶을 다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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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정가제... 가끔 네이버에 도서정가제를 쳐본다. 기사와 사람들이 쓴 글을 읽는다. 내 의견을 속 시원하게 대변해주는 글들이 없어서 직접 도서정가제에 대한 내 생각을 써본다.

일단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은 도서정가제에 대해 알고 있을것이라 생각하고 이야기하겠다.

그동안 책을 많이 구입했다. 책 값이 싸서 너무 좋았다. 좋은 책들을 많이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도서정가제 이후로 책 값은 상승했다. 할인은 더이상 없어졌다. 앞으로는 쿠폰까지 사용이 안된다는 사실이 나를 더욱 암울하게 만든다.

자기합리화를 시도해보았다. ˝그래 원래 책 값이 쌌던 거야. 책 값이 비싸지긴 했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어.˝ 라고

하지만 여전히 기분이 좋진 않다. 그동안 싸게 잘 구입해 왔는데 왜 이런 법 때문에 책을 더 비싸게 구입해야하는지. 도서정가제는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일까?? 나의 이런 합리화도 누군가에게 의도된 것은 아닐까?? 책 값이 올라도 구입할 사람은 결국 구입하게 될 거란 것을 계산해놓고 시행한 법률이 아닐까?

일단 확실한 건 나를 위한 법은 절대 아니다. 좀더 확대해보면 구매자를 위한 법은 절대 아닐 것이다. 그럼 정부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중소서점을 살리기 위한 법률일까??? 정말 과연 그럴까???
적어도 도서정가제 이후로도 나는 여전히 인터넷서점을 이용할 것 같다. 15%의 할인과 무료배송 등 도서정가제 이후로도 중소서점보다 인터넷서점이 우위에 있는 것은 명백해보인다.

그렇다면 누구를 위한 법일까? 과연 누가 이 법으로 이득을 취하게 되는가? 구매자도 아니고 중소서점도 아니고 출판업계에서도 구매자가 감소할까봐 걱정하거나 우려하는 것으로 봐서 출판사도 아닌것 같다. 그렇다면 누가 이득을 보는가? 결과적으로 볼 때 가장 이득을 취할 집단은 대형온라인서점이 아닐까 합리적으로 의심해본다.

제2의단통법. 가격담합이 아닐까? 할인 경쟁을 벌이는 것보다 정가로 못 박아서 가격을 결정하고 가격 상승으로 인한 구매자 감소로 인한 손해는 가격상승로 메꾼다. 그리고 생각해볼때 우리나라는 책을 참 안 읽는 나라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사야하는 책들. 아동도서나 문제집등의 책들은 정가를 올리면 이득이다. 그리고 그 밖의 책들은 어차피 정가를 올려도 읽은 사람은 사서 읽기 마련이다. 결국은 중소서점보다 대형온라인서점들이 더 큰 이득을 취하는 것은 아닐까?? 이 법은 중소서점을 생각해서 만든 법이 아니라 대형온라인서점을 위한 법이 아닐까?

도서정가제에 대한 하소연을 하고 싶었다. 그리고 북플을 이용하는 분들은 도서정가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도 궁금하다. 나만 민감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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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열심히 책을 읽었었다. 시간을 귀하게 여기며 하루종일 책을 탐하듯 읽어나갔다.

잠시동안 책에서 멀어졌었다. 2주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 그동안 현실에서 도피했고 혹은 책이 아닌 현실에서의 고민들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졌다.

어느덧 다시 책이 읽고 싶어진다. 북플의 영향도 조금있는 것 같다. 책을 읽는 사람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읽고 싶은 책들이 있는 이 공간이 내게 위안이 된다.

앞으로 북클을 잘 활용하고 싶다. 책 리뷰도 쓰고 추천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리뷰도 읽고 소통도 하고 그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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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을 애용하고 있고 무척이나 사랑하는 1인 입니다. 벌써 15주년을 맞았다니 축하합니다. 앞으로 30년 100년 150년 번창하길 기원합니다. 더 좋은 서비스와 책을 사랑하는 정신으로 고객들을 생각하고 독서문화를 이끌어 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신으로 15주년 생일 축하드립니다. 알라딘을 이용하게 되고 너무나 많은 혜택과 기쁨을 알라딘으로 부터 받은 것 같습니다. 알라딘으로 부터 받은 각종 선물들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고샵도 같이 운영되고 있어서 저렴하게 책을 살 수 있고 또 되팔 수 있습니다. 그리고 Thanks to 제도는 너무나 재미있고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좋은 서비스 인 것 같습니다. 알라딘 나의 서재를 통해서 나만의 인터넷 서재를 갖게 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최저가격보상제도는 의외의 행운을 가져다 주고, 모바일 알라딘 앱도 굉장히 정성들여 만들어진 앱으로 이용하기 편리합니다. 저는 주위에 알라딘을 추천합니다. 알라딘을 추천하면서 롯데 알라딘 카드를 같이 추천하는데, 저는 절대 롯데카드와 어떤 관계도 없음을 미리 알립니다. 작년에 꾸준히 이용할 인터넷 서점을 하나 선정하면서 특히 제휴카드의 혜택을 가장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롯데 알라딘 제휴카드가 가장 좋은 것 같았습니다. 25%할인에 5%적립(한달 60만원 사용시 월 2만원 제한)무려 30%의 혜택에 인터넷이니 보통 10%에서 많게는 80~90%까지 할인된 저렴한 책들 그리고 중고로 되판다고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해서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좋은 양서들은 되팔고 싶지 않더군요^^) 그래서 한달에 꼭 8만원씩 책을 구입하고 2만원을 할인 받고 있습니다. 책을 많이 보시고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합리적이고 매력적인 카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알라딘과 더불어 제휴카드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절대 광고나 그런 목적이 아니고 제가 이용해보니 너무나 좋아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렇게 추천하는 글을 쓰는 바입니다. 그렇게 카드를 통해서 알라딘과 인연을 맺게 되었지만 이용하면 이용할 수록 알라딘의 수많은 혜택과 숨은 매력에 점점 더 빠져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알라딘에서 제공되는 증정품은 너무도 이뻐서 증정품때문에 책을 구입하고 싶어질 정도입니다^^ 항상 지금처럼 좋은 모습을 유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좋은 책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빠르고 쉽게 접할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알라딘 너무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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