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 마스다 미리 만화 시리즈
마스다 미리 지음, 박정임 옮김 / 이봄 / 201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에 북플에서 마스다 미리의 책들이 많이 보여서 생각나서 찾아 읽었습니다. 예전에 우연히 도서관에서 마스다 미리의 책을 보게되어 그 후로 몇 권을 즐겁게 읽었습니다. 소소하고 친근감있는 기분좋은 에세이였습니다. 

 <나의 우주는 아직 멀다>에는 서점 직원 32세의 쓰치다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그의 일상, 그리고 그의 생각들이 아주 아주 따뜻하게 책에 담겨 있습니다. 책에서 온기가 느껴집니다. 사람냄새가 납니다. 

 잘 지내고 있든, 잘 지내고 있지 못하든 인간은 누구나 위로가 필요한 존재인가 봅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도 분명 따뜻한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당신이 아주 잘 지내고 있더라도 이 책은 당신에게 위로가 되어 줄 것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위로가 필요한 존재니까요. 우리는 과거에 위로가 필요할 때 충분히 위로받지 못했을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전히 두근거리는 중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예담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마스다 미리의 에세이는 솔직하다. 그래서 더 쉽게 공감간다. 이 책 역시 지나간 젊음과 청춘에 대한 본격 신세한탄 에세이다. 물론 작가도 나름대로 현재 만족하고 있지만 과거에 못다한 꿈이나 사랑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은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나 또한 그렇다. 이제 겨우 30줄이 된 어찌보면 어린나이이지만, 20대를 돌아보면 참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20대의 난 너무도 어렸고 미숙했다. 여자 사귀는 법?도 몰랐으며 청춘의 대부분을 게임과 신변잡기에 낭비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몇 번의 여행을 다녀왔다는 것은 현재의 나로선 참으로 칭찬해주고 싶다.

 

 40대(만약 그때가 온다면)의 내가 현재의 나를 돌아봤을때 또 어떤 아쉬움과 후회가 있을까 생각하면 등골이 시리다. 지금은 미처 몰랐던 것들을 40대의 나는 알게되겠지... 이것은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나의 어리석음,미숙함을 조금이라도 극복해보고 싶다. 생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고, 훗날 후회하지 않을 인생을 살고싶다.

 

 20대의 젊은이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들이 참 많다. 우선은 책, 여행,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서 식견을 넓히라고 알려주고 싶다. 게임을 하는 것이 나쁘다고는 말 못하겠다. 게임도 하나의 취미생활이며 즐거움을 주고 스트레스해소와 친목도모에도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그 부작용 또한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 지나친 게임중독은 육체와 정신을 피폐하게 하고, 다른 좋은 것들을 향유할 시간을 가로챈다.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세상에 대해서 좀 더 관심을 가지기를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자라는 생물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남자와 여자 다르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너무 모른다. 이 이해의 차이에서 오해와 다툼이 발생한다.

 

 마스다 미리의 만화에세이. 여자라는 생물에 대해서 보여준다. 책을 보면서 여자에 대해서 조금 이해가 된 것 같다.

 

 아마 여자들이 보면 많이 공감될 것이고 남자들이 보면 여자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깐 저기까지만, - 혼자 여행하기 누군가와 여행하기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마스다 미리, 잘 모르는 작가인데 왠지 이름이랑 그림체가 낯익어서 도서관에서 빌려보게 되었다.

 

 원래는 일러스트화가인데, 에세이도 쓰면서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가볍고 부담없는 여행집이다. 보통 여행하면 일탈, 즐거움, 새로움 등이 떠오르지만 막상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는데 드는 노력과 경제적 부담감도 함께 떠오른다.

 

 이 책을 읽고나니 먼가 그러한 부담감이 줄어드는 듯한 느낌이었다. 나는 지금까지 여행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했던 것이 아닐까? '잠깐, 저기까지만' 하는 마음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훨씬 가볍고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여행을 떠날 때 느끼는 압박감 부담감을 줄여주고 좀 더 여유를 갖게 해주는 책이다.

 

 아마도 여행이란 것을 어떻게 인식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여행의 빈도 수가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여행을 가볍게 느끼는 사람은 그만큼 여행을 자주다니는 사람이 될 수 있고, 여행하면 복잡한 것, 귀찮은 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좀처럼 쉽 게 여행을 떠나지 못할 것이다. 생각해보니 너무 당연한 가정에 당연한 결론이군...

 

 아무튼 이 책은 빅 재미는 없지만 내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때로는 혼자서 훌쩍 여행을 떠나보고 싶게끔 만들어 주는 책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