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도구들>에 소개된 좋은 책들을 다시 둘러보고 있다. 역시 세상에 읽을 책들은 많다. 하지만 나는 지금 책을 읽고 싶지 않기 때문에 페이퍼를 쓰고 있다. 사실 방금 책을 읽으려고 앉았는데, 그렇게 땡기지가 않아서 빨래 널고 청소를 좀 했다.

 

 집이 너무 엉망이다. 항상 엉망이다. 집에서는 컴퓨터와 침대의 유혹도 있고 방도 어질러저 있어서 좀 처럼 책 읽을 분위기가 안난다. 그래서 이따가 밖에서 저녁 먹고 밖에서 책을 읽을 계획이다.

 

 

 

 

 

 

 

 

 

 

 

 

 

 

 

 

 

 

  알랭드 보통의 책은 어느 정도 믿고 읽을 만 하다. 아직 그의 소설은 못 읽어봤다. 그의 소설은 몇 번 시도해봤는데 항상 실패했다. 그래서 일단은 에세이 위주로 읽고 있다. 언젠가 그의 소설을 읽게 되길.

 

 

 

 

 

 

 

 

 

 

 

 

 

 

 

 

 

 

 피러 드러커는 경영학의 아버지와 같은 분이다. 사실 아직 그의 <매니지먼트>를 안 읽고 있다. 오늘 생각난 김에 좀 읽어야겠다. <자기경영노트>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아닌가!

 

 

 

 

 

 

 

 

 

 

 

 

 

 

 

 

 

 토니 로빈스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그의 책도 한 번 읽어보고 싶긴하다. 분명 얻는 것이 있을 거 같다.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와 <흔들리지 않는 돈의 법칙>을 읽어보고 싶다.

 

 토니가 제시하는 아침에 실천할 3가지 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호흡하며 걷기' 다. 3분 동안 걸으면서 코로 4번 짧게 숨을 들이쉬었다가 입을 통해 짧게 4번 내뱉는 호흡주기를 반복한다.

 

 둘째, '3가지 사실에 감사하기' 다. 사소한 것도 좋다. 요즘 출근하면서 조금씩 실천하고 있다.

 

 셋째, '내가 꼭 해내리라고 결심한 일 3가지', 또는 '성공을 위한 3가지 꿈'에 정신을 집중한다. 이미 그 일들이 이루어진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 감정을 천천히 느껴본다. 이것도 출근 길에 하면 좋을 거 같다. 생각은 현실이 된다.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무언가에 대해 생각하고 집중하면 그것을 이룰 방법이 생긴다.

 

 

 

 이 책에 소개된 리드 호프만이란 분은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2가지를 추천한다.

 

 첫째, 보드 게임을 많이 하고 카를 폰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과 <손자병법> 같은 책을 반복적으로 읽어라고 추천한다.

 

 

 

 

 

 

 

 

 

 

 

 

 

 

 

 

 

둘째, 언어를 공부하라고 한다. 비트겐슈타인을 공부할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반박할 말이 없다. 언어는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의 도구다. 비트겐슈타인의 명언을 떠올려보자. "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한계가 내가 사는 세상의 한계를 규정한다."

 

 

 

 이것으로 <타이탄의 도구들>의 1장을 마친다. 1장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의 비밀이다. 2장의 제목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사람들의 비밀이다. 2장의 페이퍼는 다음에 계속하겠다. 2장의 문구들을 보니 기대가 된다.

 

 

 "당신이 찾는 것이, 당신을 찾고 있다."

-루미

 

"행복에 이르는 길은 없다. 행복이 길이다."

-틱 낫 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모두를 사랑할 수는 있다."

-휘트니 커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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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굉장히 포스트 잇을 많이 붙인 책이다. 그만큼 좋은 내용과 좋은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은 2017년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책이다. 워낙 많이 노출된 책이라 이미 알고 있었지만 굳이 볼 필요성은 못 느끼고 있었다. 팀 페리스의 최신작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할 것이가>를 감명깊게 보고 이 책도 구입해서 봤다. 돈 값은 충분히 한다. 중요한 것은 활용하고 실천하는 것.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찰스 멍거의 <불쌍한 찰리 이야기>, 로버트 치알다니의 <설득의 심리학>,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를 다른 책들보다 훨씬 더 칭찬하고 더 많이 인용한다. -p16

 

 위에 소개된 책들 중 <불쌍한 찰리 이야기>와 <설득의 심리학>을 아직 못 봤다. <불쌍한 찰리 이야기>는 없는 듯하다. <설득의 심리학>은 꼭 한 번 봐둘 가치가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다른 책들도 모두 추천하고 싶은 책들이다.  

 

 

 

 

 

 

 

 

 

 

 

 

 

 

 

 팀 페리스는 아침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같은 스토아 철학서를 몇 페이지 읽는 것을 추천한다. 나도 한 번 <명상록>을 사서 아침에 몇 페이지라도 읽어봐야겠다.

 

 

 

 

 

 

 

 

 

 

 

 

 

 

 

 팀 페리스는 또한 명상법을 추천한다. 나또한 꼭 명상법을 배워서 실천해보고 싶다. 그가 추천하는 명상법은 3가지다.

 

1. 헤드스페이스나 캄 등의 앱을 이용한다.

2. 유도명상에 귀 기울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만트라를 읊조리는 초월 명상도 추천한다.

 

 유도명상은 유튜브를 활용하면 된다. 그는 샘 해리스나 타라 브랙의 유도 명상을 추천한다. 초월 명상 방법은 간단하다. 10~20분 정도 짧은 한두 마디를 눈을 감고 조용히 되뇌이면 된다. '나는 할 수 있다.' '내 안의 두려움의 용과 싸우자' 등과 같은 말도 좋은 만트라가 될 수 있다.

 

 

 

 팀 페리슨 아침 일기를 쓰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도저히 아침 일기는 힘들 거 같고, 출근 길에 마음 속으로 아침 일기를 써야겠다. 아침에는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을 떠올리고,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들' 에 대해 생각해야겠다.

 

 

 

 

 

 

 

 

 

 

 

 

 

 

 

 에드 캣멀은 스티브 잡스, 존 새리터와 함께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만든 인물이다. 그의 책 <창의성을 지휘하라>는 마크 주커버그가 극찬한 책이다. 그리고 글로벌 CEO들과 언론으로부터 '역대 최고의 '비즈니스서'로 평가받고 있다. 이 책 역시 꼭 읽어보고 싶다.

 

 

 아래 글은 현대 인터넷의 창시자이자 기술투자자로 불리는 마크 앤드리슨의 글이다. 그는 인재를 찾는 방법에 대해 아래와 같이 말한다.

 

 "우리가 집중하는 건 그들의 취미가 무엇이냐다. 밤 시간과 주말에 그들이 매달려 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를 끈질기게 추적 관찰해 정보를 얻는다. 뭔가 우리가 전혀 생각지도 못한 흥미로운 일을 하고 있는 사람, 그 사람이 우리에게 엄청난 돈을 벌어다줄 사람이다." -p67   

 

 

 조금씩이라도 페이퍼에 정리를 해서 올려야겠다. 그러면서 다시 한 번 훑어봐야겠다. 긴 작업이 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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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재승씨는 국내에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자로 유명한 분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거 같습니다.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으신 걸 보니 저랑 비슷한 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의 저서들을 그간 재밌게 읽었습니다. 이번 책도 믿고 읽었습니다. 역시 기대를 만족시켜주는 책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해 12가지 주제로 탐구한 책입니다. 강연과 인터뷰을 엮은 책입니다. 대화체라 수훨하게 읽힙니다.  

 

 

 

 그런 면에서 사람들이 갖기 어려운 미덕 중 하나가 '겸손함과 결단력' 입니다. 내 의사결정에 대해서 확신하지 않고 끊임없이 회의하고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것. 그렇다고 우유부단해서 결정을 못 내리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때가 되면 의사결정을 하고 과감하게 실행에 옮기는 사람, 유치원생들처럼 끊임없는 실행을 통해 배우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끊임없이 회의하고 의심하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세상을 배우는 사람이 되시길 바랍니다. -p54

 

 저는 우유부단하고 고민이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과거에 실행력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행력을 늘리려면 결국 고민을, 생각을 줄여야 합니다. 무엇이 더 나을지 계산하고 고민하는 사이에 기회는 지나갑니다. A와 B 중에 뭐가 더 나을지 빠르게 판단이 서지 않는다면 무엇을 선택하든지 크게 상관없지 않을까요? 물론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를 하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고 아무것도 경험하지 않는 것보다 잘못된 선택을 하고 반성을 하고 다음에 주의하는 것이 길게 보면 더 나은 선택일지도 모릅니다. 인생은 결국 경험입니다. 꾸준히 경험치를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보지 않은 일도 도전해보고 겪어보는 것이 인생을 좀 더 풍요롭게 해줄지도 모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요즘 복싱 체육관도 옮기고 스윙댄스도 등록했습니다. 옮기기 잘한 거 같습니다. 스윙댄스도 어제 처음으로 해봤는데 재밌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기 보다는 일단 실행에 옮겨봤습니다. 다행히 결과는 만족스럽습니다.

 

 

 

 

 

 

 

 

 

 

 

 

 

 

 

 

 <결핍의 경제학>이란 책은 결핍이 사람의 행동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한 책입니다. 결핍은 동기부여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어두운 면도 있습니다. 결핍을 채우는 데에만 급급하여 큰 그림을 못 보게 합니다. 우리가 흔히 눈 앞에 이익에 현혹되어 실수를 저지르는 것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인생의 목표가 성공이 아니라 성숙이라면,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습관은 안락하고, 포근하고, 안전하게 우리의 삶을 여기까지 끌고 왔지만, 새로고침이 주는 뜻밖의 재미, 유쾌한 즐거움은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겁니다. -p154

 

 저의 목표도 성공이 아닌 성숙입니다. 아직 한참 멀었지만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사실 제가 이렇게 운동도 하고 새로운 것(춤)도 배우게 된 데에는 독서에 대한 열정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전에는 책에 중독되어서 책 보는 시간 외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운동도 못하고 다른 일들도 못했습니다. Only you가 아닌 Only book 이었습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요즘은 책에 대한 욕구가 예전에 비해 많이 줄었습니다. 그래서 운동이라던가 다른 활동들에 좀 더 시간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점점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드는 거 같아 아쉽습니다. 습관의 문제도 큰 거 같습니다. 다시 책 읽는 습관을 만들어야겠습니다.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수 없을 때 감당할 만하다' -p179

 

 위 구절은 이 책에 소개된 실험이 주는 교훈입니다. 기대가 행복과 불행을 만듭니다. 50만원을 기대했는데 30만원을 받으면 행복이 반감됩니다. 불행은 예측할 수 있으면 불행을 기다리는 시간이 끔찍해집니다. 불행은 대체로 모르는 편이 낫습니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알고 있느냐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뭘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로 알 수 있다. -존 홀트-

-p192

 

 저도 위 구절에 동의합니다. 번뜩이는 아이디어, 창의성을 더 우수한 지적 능력이라 생각합니다.

 

 

 

 

 

 

 

 

 

 

 

 

 

 <정재승+진중권의 크로스> 정재승씨와 진중권씨가 21세기를 관통하는 문화 키워드를 가지고 에세이 형식으로 쓴 책입니다. 뒤 지식인의 만남으로 어떤 책이 나왔는지 궁금합니다.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색스가 쓴 <아날로그의 반격>이란 책입니다. 저도 아날로그를 참 좋아합니다. 디지털 세계에서 인간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을 책 같습니다.

 

 

 

 

 

 

 

 

 

 

 

 

 

 

 

 

 <오리지널스>의 저자 애덤 그랜트의 책 <기브 앤 테이크>도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사회성이 성공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친다.' 는 주장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회성의 중요성과 '먼저 베풀라' 라는 금언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기심때문에 위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 사람이 나에게 보답을 할 지 안 할 지도 확실히 모르는게 괜히 내가 피해를 보긴 싫으니까요. 하지만 역시 남에게 도움을 베푸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고 분명 나중에 보답을 받게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보답을 받기 위해 베푸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색내는 것도 금물이고요. 베풀 때는 보답을 바라지 말고 베풀어야 합니다. 그래야 보답이 없어도 전혀 신경쓰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거꾸로 생각해보십시오. 잘 베푸는 사람과 인색한 사람 중 누가 더 좋으신가요? 누구에서 도움을 주고 싶으신가요? 베푸는 사람이 됩시다.

 

 정재승 교수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전국 수십 개 도시에서 과학자들이 동시에 강연을 하는 '10월의 하늘' 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카이스트 과학자들과 대전시립미술관이 함께 진행하는 '뇌과학과 예술' 이라는 프로젝트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보고 싶습니다.

 

 

  

 이 책은 선물받은 책입니다. 저는 책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고 받는 것도 좋아합니다. 제게 책보다 좋은 선물은 없습니다. 이 책도 즐거운 마음으로 재밌게 읽었습니다. 저도 인색하지 않고 선물할 수 있는 넉넉한 사람이 되야겠습니다. 다음에 어떤 책을 선물할 지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좋은 책을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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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18-07-21 14: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행복은 예측할 수 없을 때 더 크게 다가오고, 불행은 예측할 수 없는 때 감당할 만하다.‘

인간의 지적 능력은 얼마나 많은 방법을 알고 있느냐로 측정되는 것이 아니라, 멀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행동을 하느냐로 알 수 있다. - 존 홀트

놀랍네요..
저도 이 부분을 다시 노트에 적어놓았는데
나랑 같은 부분에서 감정이 움직이는 사람이 있구나.. 이런 생각

고양이라디오 2018-07-23 15:52   좋아요 0 | URL
통했네요ㅎㅎㅎ 나와같다면님 노트 훔쳐보고 싶네요ㅎㅎ
 

 

 

 

 

 

 

 

 

 

 

 

 

 

 

 엣지 재단의 설립자 존 브록만이 엮은 책이다. 과학자들이 앞으로 50년 후의 과학과 인간의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다. 아래 알라딘 책소개로 남은 소개를 대신한다.

 

 25명의 내노라하는 일급 과학자들이 25편의 짧은 에세이로 다음 50년의 미래를 예측한 책. 폴 데이비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스튜어트 카우프먼, 존 홀런드, 리처드 도킨스 등 쟁쟁한, 그리고 대중을 위한 탁월한 저서들을 썼던 과학자가 참여했다.

 

 

 

 최근에 재밌게 본 책 <과학의 망상>과 비슷한 뉘앙스의 주장을 펼치는 학자가 있어서 반가웠다. 그의 이름은 브라이언 굿윈이다. 아래는 그의 주장이다.

 

  우리가 복잡계의 창발적 특성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특성들은 모두 어떤 형태로든 그 창발적 특성의 전조를 보여주는 특성을 갖고 있다. (중략) 그러나 감정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을 전혀 지니고 있지 않은 물질로부터 감정이 출현한다면, 우리는 사실상 무에서 무언가를 얻는 것이 된다. 이 말은 내게는 기적처럼 들린다. 과학자로서 나는 아주 조금이라도 감정이나 지각이 어떤 형태로든 물질 속에 들어 있으며, 그것이 특정한 방식으로 조직된 계 속에서 증폭된다는 생각 쪽을 더 좋아한다. 그것은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과정과 현실>, 찰스 하천의 <화이트헤드의 철학>, 데이비드 레이 그리핀의 <세계의 매듭 풀기: 의식, 자유, 정신과 육체의 문제> 같은 철학자들의 저술 속에서 폭넓게 다루어져 온 문제이기도 한다. -p85

 

 브라이언 굿윈은 어쩌면 애니미즘이라고 부르는 것이 비과학적이라고 무시할수만은 없다고 말한다. 실제로 물질도 감정이나 의식 그 비슷한 무언가를 지니고 있을 수 있고 그것들이 모여서 증폭되어 생물도 감정이나 의식을 지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과학은 확장되지 결코 수축되지 않을 것이다. 미래에는 우리가 비과학이라 불렀던 많은 것들이 과학의 영역 안에 들어갈지도 모른다.

 

 

 

 

 

 

 

 

 

 

 

 

 

 

 앨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는 <과학의 망상>에서도 주요하게 다루어진 학자이다. 그의 저서 <과정과 실재>도 한 번 보고 싶다.

 

 

 

 

 

 

 

 

 

 

 

 

 

 

 

 

 

 조지 버나드 쇼는 이름과 그의 명언들을 하두 많이 들어서 친숙한 인물이다. 정작 그의 저서는 아직 보지 못했다. 이번 기회에 보고 싶다. 그는 영국의 극작가이자 소설가, 비평가로 문명 사회를 비판하고 풍자한 작품을 주로 썼다. 1925년 노벨 문학상을 받았다. 그는 묘비명으로도 유명하다. "우물쭈물하다 내 이럴줄 알았다!" 라고 알려져 있다. 그런데 찾아보니 이게 오역이라고 한다.

 

묘비명의 원문은 ‘I knew if I stayed around long enough, something like this would happen’이다. 번역하면 ‘나는 알았지. 무덤 근처에서 머물 만큼 머물면 이런 일(무덤 속으로 들어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을’이다.  

 

 

 

 

 

 

 

 

 

 

 

 

 

 

 

 

 

 항상 이렇게 소개해서 지겨운 에드워드 윌슨이다. 그의 <통섭>, <사회생물학>, <인간 본성에 대하여>는 일독하고 싶은 저서들이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하여>와 <개미>로 퓰리처상을 두 번 수상했다.

 

 

 

 

 

 

 

 

 

 

 

 

 

 

 

 

 폴 이월드는 진화의학 설립에 기여한 진화의학 전문가다. 그가 쓴 <전염성 질병의 진화>는 진화의학의 분수령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암 또한 전염성질환이라고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진화의학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한 번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요즘 다시 공부와 독서가 재밌어졌다. 갈팡질팡 고민이 많았는데 해답을 내렸기 때문이다. 최근에 삼국지 신조조전 등 게임에도 빠지고 나태하고 게을러졌었는데 다시 본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거기에 도움을 준 책이 있으니 바로 아래의 책이다. 나중에 리뷰나 페이퍼에 언급하겠지만 추천드리고 싶은 책이다. 주위 지인들에게도 선물할 계획이다. <타이탄의 도구들>의 작가 팀 페리스의 신작이다. 인생의 현자 133명에게서 듣는 귀중하고 값진 인생 교훈들이 담겨있다. 우리의 만트라를 더욱 높이 끌어올려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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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상의학에 관한 대중서이다. 그동안 사상의학에 큰 관심은 없었다. 사상의학을 학교에서 배우긴 하지만 한의사가 모두 사상체질, 사상의학의 전문가는 아니다. 한의사도 전문의제도가 있다. 사상의학은 한의사 전문과 중에 하나이다.  

 

 <마음을 스캔하다>는 유명인 18명을 삶과 언행을 통해 그들의 체질을 분석한 책이다. 일단 누구나 아는 유명인들의 이야기라 친숙하고 재밌었다. 그리고 자신의 체질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볼 수 있어서 깨달음과 교훈을 주었다. 자기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치료도 시작된다. 이제마가 꿈꾼 의학이 바로 그런 의학이었다. 모든 사람이 자신의 마음의 치우침을 깨닫고 그것을 보완해 나가는 것. 마음의 병이 어떻게 몸의 병으로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치료해야하는지 밝힌 의학이 사상의학이다.  

 

 

 

 

 

 

 

 

 

 

 

 

 

 

 

 최근에 사상의학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뜻밖에도 한의학의 외부를 통해서였다. 수전 케인의 <콰이어트>는 내향성의 의미와 가치에 주목한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수전 케인이 묘사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이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소음인의 특성과 너무 유사했다. 어쩌면 나 자신이 내향적이고 소음인의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공감갔는지도 모르겠다. 혹은 '확증편향' 처럼 내 입맛에 맞는 정보만 골라서 받아들였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사상의학에서 말하는 체질이 유전적으로 실제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는 사상의학에 대한 믿음과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상의학을 좀 더 공부하고 싶어서 짚어든 책이 바로 강용혁 한의사의 <마음을 스캔하다> 이다. 이 책을 읽고 <사상심학>을 읽어보려 한다.

 

 

 

 

 

 

 

 

 

 

 

 

 

 

 칼 융 보다 먼저 인간의 심리 특성을 분류하고 분석한 심리학자, 정신분석가가 이 땅에 있었다. 바로 사상의학의 창시자인 이제마 선생이다. 이제마가 사상의학에서 이야기하고자 했던 것은 체질별 성정의 치우침과 그로 인한 병이었다. 하지만 사상의학은 현대에 와서 체질별 음식이나 체질별 체형차이 등으로 왜곡되고 변질되었다. 이제마 선생은 그의 저서 <동의수세보원>에서 체질별로 음식을 가려먹으라고 한 적이 없다.

 

 

 <사상심학>은 강용혁 한의사의 저서로 한의대 대학원에서 교재로 쓰이는 책이다. 강용혁은 이제마 선생의 본 뜻을 우리에게 전달해준다. 우리의 마음의 치우침을 깨달을 때 우리의 병을 치료할 수 있다.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좋아서 밑줄친 부분들이다.  

 

  이제마는 <동의수세보원> '사단론' 첫 문장에서 "사람의 타고난 장부의 특성이 네 가지로 달라서, 그 편벽된 욕심 또한 네 가지로 다르다. 만약 소음인이 자신에게 취약한 감정기능의 의(義)의 보완을 포기하고, 눈앞의 것만 집착하면 소인배이자 나약한 인간이 된다. 반면 소양인이 내향적 가치인 지(智)의 보완을 포기하고 겉치레로 꾸미기만 하면 경박한 인가이 된다.' 라고 말했다. 이어 "타고난 열등기능의 보완 정도가 성인과 범인의 차이를 결정한다" 고 강조했다. -p50

 

 

 이제마는 "만 가구에 옹기쟁이 한 사람이면 그릇이 부족하고, 백 가구에 의사 한 명도 여시 부족하다. 그러나 '질병은 자기 성정의 치우침'에서 비롯되는 의학이 이치를 깨우친다면 의사 수가 부족해도 가히 삶이 온전해질 것이다" 라고 일갈했다. 

 

 공자는 "작은 지혜를 행하기 좋아한다면 구제하기 어렵도다." 라고 했다. 철학자 하이데거는 "종일 말을 하지만 진리는 한마디도 하지 않는 것, 호기심이 많아 종일 돌아다니지만 진리는 한 번도 보지 못하는 것, 형이상학으로부터의 전락" 을 현대인의 세 가지 병폐로 지적했다. -p56 

 

 

  인생의 전반전은 자신의 타고난 장점에 좌우되지만, 후반전은 결국 열등기능을 어떻게 보완하는가에 달려 있다.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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