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미 마사노리씨는 일본의 현직의사입니다. 일본은 의사가 한방보험약을 처방할 수 있습니다. 저자인 니미 마사노리는 한약의 매력을 알게된 후 한약을 일본의 의사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분입니다. 그의 책을 즐겨 읽었기 때문에 도서관에서 이 책이 눈에 띄어 빌려보았습니다.

 

 아래는 한약의 장점에 대한 저자의 설명입니다.

 

 "한약의 매력은 식사의 연장이라는 점과 함께 의존성이나 이탈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편하게 복용할 수 있어, 한 번 복용하면 끊을 수없는 수면제나 항불안제, 항우울제와는 다릅니다. 그리고 끊으면 오히려 상태가 악화되는 듯한 이탈 증상도 한약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편하게 복용하면 좋은 것입니다." -p240

 

 현대 의료에 대한 저자의 설명과 관점이 잘 설명된 책입니다. 각종 질환들이나 의학의 발전사, 그 외에도 알아두면 좋은 배경지식들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줍니다. 건강교양서, 의학교양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솔직함과 비판의식이 돋보이는 책입니다. 의료에도 시장논리가 당연히 적용됩니다. 환자가 시장논리에 속지 않고 현명한 판단을 하게끔 조언해주는 책입니다.  

 

 아래는 더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존 가우드, 베넷 아만다의 <소아과 가기 전에> 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쌩 2017-04-27 22: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한약에 대한 너무 긍정적 평가 아닙니까?
이러시면 곤란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04-27 23:44   좋아요 1 | URL
너무 긍정적이지만 진짜 그렇습니다ㅎㅎ ‘약식동원‘ 이라하여 약과 음식은 근원이 같다고 말합니다ㅎ 물론 단점들도 있지요. 보험적용이 안된다는 점, 휴대와 복용이 불편하다는 점이 있습니다ㅠㅋ 그 부분을 보완한 것이 한방보험약인데요. 56 종의 한방보험약이 가루약으로 나와 있습니다ㅎ
 

 

 

 

 

 

 

 

 

 

 

 

 

 

 

 오프라 윈프리의 책을 더 읽고 싶어서 구입한 책입니다. <오프라 매거진>이란 잡지에 수록된 인용구, 격언을 모은 책입니다. 평소 오프라 윈프리는 독서광으로 지금껏 인용구와 격언에 푹 빠져 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공유하기 위해 <오프라 매거진>이란 잡지를 창간하였습니다. <내게 힘을 주는 말들>은 <오프라 매거진> 창간 1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책입니다.

 

 저는 현재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하고 두려운 마음이 있습니다. 잘못된 선택은 아닌가 하는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차츰 커져갑니다. 다행히 이 책의 첫 장은 '성공과 용기' 였습니다. 덕분에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 글귀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용기가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글들을 한 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정말 찾아보기 힘든 것은 뭔가를 하고자 하는 진정한 열망이예요. 어떤 것을 간절히 원하면 말 그대로 그것에 눈이 멀어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되죠. 절대 다른 것에는 만족 할 수가 없어요.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고 한다면, 그 안에는 정말 많은 의미가 담겨 있어요. 하지만 어찌됐든 그 말은 사실이예요. 자신만의 관점을 견지하고, 더듬거리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세요. 진정한 예술작품은 숭고한 노력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으니까요."

-로버트 헨리 화가, p22

 

 "내가 확실히 알고 있는 것은 지금 당신이 어디에 서 있든, 언덕 위든 시궁창 속이든 교차로든 혹은 어떤 틀에 박힌 일을 하든, 지금 이 순간 스스로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주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게 전부예요. 자신이 해내지 못한 일이나 되지 못한 사람, 혹은 더 빨리 움직이지 못한 이유나, 변화시켜야만 한 일을 심판하며 스스로를 고갈시킬 것이 아니라, 그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던 위치에서 더 나은 위치로, 적당하다고 생각하던 정도에서 비범한 정도로, 그리고 낮은 위치에서 스스로가 생각하는 최고의 위치로 자신을 끌어올릴 기회가 되어줄 다음번을 위해 그 힘을 축적해두는 것이 나아요."

-오프라 윈프리, p23

 

 "지혜와 자신감은 행동에서 나옵니다." -알베르트 슈바이처 신학자, p25

 

 "살면서 나는 확고한 결심이 두려움을 없애준다는 사실을 배웠어요.무언가를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깨닫는 순간 두려움은 사라져버리니까요." -로자 파크스 인권분야 개척자, p26

 

 "인생에서 가장 큰 위험은 위험을 감수하려 들지 않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일을 하세요. 그리고 실패하세요. 다시 시도하면 되잖아요. 다음번에는 더 잘하면 되죠. 외줄타기를 시도해본 적 없는 사람은 바닥에 떨어질 일도 없는 거 아니겠어요." -오프라 윈프리, p30

 

 "신은 우리에게 성공을 요구하지 않아요. 노력만을 요구할 뿐이죠." -마더 테레사, p39

 

 "성공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의 일을 사랑하며, 자신이 그 일을 하는 방식까지도 사랑하는 겁니다." -마야 안젤루, p42

 

 "내게 있어서 성공의 길은 엄청난 부귀영화나 명성을 얻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었죠. 그것은 더 나아지기 위해 그리고 모든 수준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격려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일 뿐이었어요. '어떻게 하면 내 안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 이것이 바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내가 매일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에요. 그리고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사실은 당신이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에야 비로소 담대한 꿈이 그 뒤를 따른다는 것이죠." -오프라 윈프리, p5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프로이트를 처음으로 만나봤습니다.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상가 중 한 분인데 이제서야 만났습니다. 다치바나 다카시씨의 책에서 프로이트의 <인간 모세와 유일신교>라는 책을 알게 되어 보게되었습니다. 프로이트와 함께 아마추어 종교학자, 역사학자가 되어서 색다른 시각으로 모세와 유대인, 유대교, 그리스도교를 바라보았습니다. 프로이트는 여러가지 근거들을 토대로 모세가 이집트인이라고 추론합니다. 그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모세가 이집트인이 맞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유대인과 유대교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공해줍니다. 왜 유대인이 그토록 뛰어난 민족이며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핍박받았는지를 알게 됩니다. 















 프로이트의 <토템과 터부>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그의 종교에 대한 시각이 잘 녹아있는 작품입니다. 분량도 그리 길지 않으니 부담없이 읽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프레이저의 <황금가지>는 신화와 종교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기초적인 입문서로 꼽히는 고전입니다. 명성은 읽히 들어왔던 책이지만 1, 2권을 합치면 천페이지가 넘는 묵직한 책입니다. 신화와 종교에 관심있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도 언젠가는... 읽어보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정말 오랜만에 글을 씁니다. 저는 무사히 강원도 원주에 정착했습니다. 점점 원주에 적응하고 있습니다. 원주 시립중앙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정말 좋더군요. <궁극의 생명>은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빌려서 읽은 책입니다. 어쩌다 눈에 띄어서 빌려 읽었습니다. <궁극의 생명>은 최첨단 생명과학에 대한 쟁점들에 대해 조명한 책입니다. 존 브록만이 엮은 지식 커뮤니티 엣지 시리즈의 5번째 편입니다. 저는 <이것이 모든 것을 설명할 것이다>를 통해 엣지 시리즈를 처음 만나보았습니다. 제게 아직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앞으로 엣지 시리즈도 모두 읽고 싶습니다. 마음, 문화, 생각, 우주, 생명 다섯 분야를 집대성한 <베스트 오브 엣지> 시리즈를 우선 읽어보아야겠습니다.

 

 

 

 

 

 

 

 

 

 

 

 

 

 

 

 

 

 

 

 

 

 

 

 

 

 

 

 

 

 

 

 

 

 

 

 

 

 

 

 

 프리먼 다이슨의 저서도 읽어보고 싶은데요, 그가 가장 많은 것을 배운 책으로 꼽은 조너선 와이너의 <핀치의 부리> 입니다. 이번에 20년 기념판이 나왔다니 더욱 탐이납니다. 진화생물학자 피터와 로즈메리 그랜트 부부가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관찰한 진화를 설명한 책입니다.

 

 아래는 대니얼 리버먼의 글에서 발바닥근막염(족저근막염)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소개합니다.

 

당시 나는 발바닥근막염(족저근막염)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중략) 연결조직을 감싸고 있는 근막이 늘어나 염증이 생겼기 때문이었습니다. 이 근막에는 혈관이 적게 분포해 있어서, 사실상 잘 낫지 않아요. -p320

 

 

 

 

 

 

 

 

 

 

 

 

 

 

 

 

 랜돌프 네스의 <인간은 왜 병에 걸리는가>는 진화의학이라는 분야를 출범시키는 데 기여한 책입니다. 항상 읽어야지 생각만 하고 미루고 있는 책입니다. 꼭 읽어봐야겠습니다.

 

 

 

 

 

 

 

 

 

 

 

 

 

 

 미래 기술발전의 양상을 예측한 도서 레이 커즈와일의 <특이점이 온다> 입니다. 특이점이란 말씀 많이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레이커즈와일이 써서 굉장히 유명해진 단어입니다. AI 가 인간을 뛰어넘는 순간을 특이점이라고 합니다. 

 

 리처드 프럼의 <아름다움의 생존>이나 대니얼 리버먼의 <인체 이야기: 진화, 건강, 질병>, 에드워드 레지스의 <맘보 치킨과 트랜스휴먼조건>도 굉장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라 읽어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국내 번역본이 없네요.

 

 앞으로 글을 많이 쓰지 못할 것 같습니다. 책도 많이 못 읽을 것 같습니다. 운동과 공부를 책보다 우선순위에 두려고 합니다. 그래도 종종 글을 쓰겠습니다.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와같다면 2017-04-22 22: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원주 생활에 작 적응하시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원주 시립중앙도서관이 고양이라다오님에게 따뜻한 위로와 쉼을 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고양이라디오 2017-04-22 23:19   좋아요 1 | UR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나와같다면님^^ 아직 원주생활은 적응중입니다ㅜ 타지에서 생활하려니 사람이 그립기도 합니다.

환절기 일교차가 큽니다. 감기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사랑한 헤.세. 헤세가 사랑한 책.들.>은 2015년도에 즐겁게 읽었던 책입니다. 헤세는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한 분입니다. 그의 소설들을 계속해서 더 읽어보고 싶습니다. <데미안>과 <싯타르타>는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인생 작품들입니다.

 

 

 

 

 

 

 

 

 

 

 

 

 

 

 

 

 

 아래는 헤세가 소개한 책들 중 더 읽어보고 싶은 책들입니다.

 

귀스타브 플로베르 <감정교육>, 서툰 소년의 첫사랑의 모험 이야기.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미성년>, <백치>

스탕달 <적과 흑>, <파르마의 수도원>, <연애론> 스탕달의 사랑에 대한 자신의 이상

 

 아래는 퀴스타브 플로베르의 <감정교육>입니다. 플로베르도 한 번 만나보고 싶은 작가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백치>는 즐겁게 읽었습니다. 굉장히 강렬하고 파워풀한 소설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전작을 읽고 싶습니다. <미성년>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아래는 스탕달의 저서들입니다. 스탕달도 만나보고 싶은 작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