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읽었던 책을 이제야 정리한다. 좋았던 내용들이 많았다. 다시 읽어볼 가치가 있는 책이다. 중요한 내용들, 좋았던 내용들이 많았는데 실천하지 못했다. 아니 아마도 이 책을 읽고 잠시 몇 가지를 실천했지만 꾸준히 하지 못했다. 다시 한 번 좋았던 내용들을 상기하면서 실천에 옮겨야겠다. 


 자기계발서다. 훌륭한 자기계발서다. 저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설득력있게 이야기한다. 대부분 당연한 것들이다. 중요한 건 지식이 아닌 실천이다. 물론 지식이 선제조건이다. 



 목표는 패배자들을 위한 것이다. 

 당신의 뇌에 마법을 걸려고 하지 마라. 뇌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말랑말랑한 로봇이다.

 성공으로 향하는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에너지다.

 기술을 하나씩 습득할 때마다 성공 가능성은 두 배가 된다.

 건강에 자유를 더하면 행복이다.

 행운도 일종의 관리가 가능하다.

 연기를 해서라도 수줍음을 정복하라.

 신체를 단련해야 세상을 움직일 수 있다.

 단순화는 평범함을 놀라움으로 변모시킨다.

-p7


 에너지, 건강, 신체 단련에 깊이 공감한다. 내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고 중요한 부분이다. 

 


 일단 '결정'한 사람들은 행동을 취하지만, 마음속에 소망을 간직하는('원하는')사람들은 보통 그 자리에 머물기만 한다.-p89 



 에너지 레벨을 높이는 7가지 비밀

1.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라

2. 단순화 인간 vs 최적화 인간

3. 자세의 중요성

4. 청결함이 에너지에 끼치는 영향

5. 지식으로 두려움을 제거하라. 모르면 물어보라. 

6. 언행을 조심하라

7. 우선순위를 세워라. -p119



 가장 이상적인 이기심은 시간을 들여 운동하고, 올바른 식사를 하고, 탄탄한 경력을 쌓으면서도 가족들,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 -p120


 이렇게 살면 좋겠다. 운동, 식사에 더 신경쓰고 주의를 기울여야겠다. 



 핵심은 상대방에게 먼저 자기소개를 하고 공통 관심사를 찾을 때까지 질문을 계속 하는 것이 전부다. -p216


 이름이 어떻게 되세요?

 어디 사세요?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세요?

 무슨 일 하세요?

 취미나 좋아하는 운동은 있나요?

 어디 여행가실 계획은 있나요?



 대화를 훌륭하게 이어가는 기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질문하라.

 (많이)불평하지 말라.

 따분한 경험(TV프로그램, 식사, 꿈 등)에 대해서는 말하지 마라.

 대화를 독차지하지 말라. 상대방이 말하게 하라.

 한 주제에만 머무르지 말라. 계속 옮겨가라.

 계획을 세우는 건 좋지만 대화는 아니다.

 슬픈 이야기, 특히 아파서 고생했던 얘기는 짧게 하라. 

 

 대화의 본질은 상대방을 기분 좋게 해주는 것이다.

-p218


 너무 중요한 내용이다. 잊지말자!

 
















 자신의 삶을 주도하라

 끝을 염두에 두고 시작하라(좋은 결과를 상상하라)

 소중한 일을 먼저 하라(우선순위를 설정하라)

 윈윈 전략을 모색하라(너무 욕심부리지 마라)

 먼저 이해하고 다음에 이해시켜라

 시너지를 내라(팀워크를 활용하라)

 끊임없이 쇄신하라(계속 배워라) -p249



 다시 한번 행복의 공식을 요약해 주겠다.

 

 올바른 식사를 하라.

 운동하라.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설사 믿지는 않더라도) 멋진 미래를 상상하라.

 유연한 스케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것을 하라.

 (자신을 다 도운 다음에)다른 사람을 도와라.

 매일 내려야 하는 결정을 일상적인 규칙을 통해 줄여라.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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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는 원장님이 쓰신 책이다. 빨리 읽었어야 되는데 미루다 이제서야 다 읽었다. 앞으로 전공관련 책들도 더 많이 읽어야겠다. 공부하자. 파이팅!

 



 1단계_허리통증: 일을 많이 하면 허리가 아픕니다.

 2단계_허리디스크: 앉아 있기만 해도 허리가 아프고, 간혹 다리도 저립니다.

 3단계_허리협착증: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외에도 엉치나 발바닥 감각이상 등 새로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4단계_여러분절협착증: 예전에는 한 번에 걸었던 거리를 자주 쉬며 걷게 됩니다. 

 5단계_골다공증과 근감소증: 허리와 다리의 근육이 빠지고 척추가 굽게 됩니다.                                  -p45


 위는 허리질환의 정도에 따라 5단계로 구분한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허리질환은 1단계부터 5단계까지 변화합니다. 



 간헐성 파행에는 2종류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양쪽 발 모두에서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 경우로, 두 분절 이상에서 중심성협착(척추중심부의 협착, 주로 디스크탈출과 황색인대가 두꺼워져 발생합니다.)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한쪽 발에서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 경우로, 위쪽 허리분절에는 중심성 협착이, 아래쪽 허리분절에는 측방성협착(신경이 척추에서 나오는 측면부의 협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환자에게 간헐성 파행이 나타나는지, 나타난다면 양쪽 또는 한쪽발 중 어느 쪽에서 나타나는지 여부를 살펴서 허리협착증의 현재 상황을 진단하고 치료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p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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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의 삶과 사상을 알고 싶었는데 딱 좋은 책을 만났습니다. 법륜 스님의 책입니다. 반쯤 읽었다. 만족스럽습니다. 




 그러는 한편 경제적 부와 정치적 기득권을 누리는 거부 장자나 브라만 계급의 사치와 향락은 극도의 물질주의와 쾌락주의를 낳아 도덕적 타락을 가져왔고 급기야는 사회 전반의 가치관을 붕괴시켰습니다. 도시마다 창녀가 하나의 계층으로 성장하고, 왕위 쟁탈을 위해 자식이 아버지를 죽이고, 청소년이 가무와 술과 성에 탐닉해 병들었습니다. 특시 당시 지배계급 자녀들의 도덕적 타락상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P31



 부처님 탄생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설명한 글입니다. 기원 전인데도 현재와 다를 바 없습니다. 인간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를 통해 볼 때 부처님의 가르침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인정하고, 그것을 가장 기본적인 인간관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결코 신이나 전생의 업 또는 물질적인 여러 요소의 결합에 의한 사건에 종속되어 살아가는 존재가 아닙니다. 인간 스스로 자신의 운명과 우주의 주인임을 밝히고 주체적인 의지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도록 하는 데 불교 사상의 참뜻이 있다 하겠습니다. -P35


 부처님은 당시의 사상계를 '삼종외도 오종악견' 이라해서 비판하였습니다. 삼종이란 유신론인 존우론, 숙명론인 숙작인론, 그리고 우연론인 무인무연론입니다. 그리고 오종이란 무인무연론을 다시 세 가지 분류해 보다 상세히 설명한 것을 말합니다. 부처는 신, 업, 우연 모두 부정하였습니다. 그리고 인과론과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엿습니다. 기원 전에 벌써 인간이란 주체적인 의지로 자기 삶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설파했습니다. 


 

  진정한 참회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단지 법적이나 도덕적으로 또는 사회적으로 잘못한 행위를 반성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보살의 참회는 지금까지의 삶이 자신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죄업을 쌓는 삶이었다는 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결코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이제부터는 자신과 타인이 함께 행복해지는 타인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겠다고 맹세하는 것입니다. -P64


 자비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말하지만 그중에서 '비'는 더 적극적인 사랑을 말합니다. 가진 것을 나누어주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고통에 동참하기는 어렵습니다. 고통에 동참하는 것이 가장 큰 사랑입니다. -P77


 참회와 자비의 '비'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지혜란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해 그 어디에도 꺼들리거나 안주하지 않으며, 편견과 아집을 떨치고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냉정하게 볼 수 있는 눈을 말합니다. 또한 지혜란 올바르게 살려는 자기반성에 근거를 둡니다. 냉철한 이성과 직관을 통한 올바른 판단력은 지혜에서 생깁니다. -P88


 저는 지혜로워지고 싶습니다. 냉철한 이성과 직관을 통한 올바른 판단력을 갖추고 싶습니다. 이 책을 통해 부처님의 지혜를 접하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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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한 책이라 기대했는데 다소 실망한 책입니다. 



 최대한으로 정확하게 말하자면 과학은 세상에 대한 지식을 모아서 그 지식을 시험 가능한 법칙과 원리로 응축하는 체계적이고 조직화된 탐구이다. -p112 


 저는 과학에 대한 과학자들 정의를 좋아합니다. 과학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입니다. 



 그렇다면 통섭 세계관의 핵심은 무엇일까? 그것은 모든 현상들 - 예컨대, 별의 탄생에서 사회 조직의 작동에 이르기까지 - 이 비록 길게 비비 꼬인 연쇄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물리 법칙들로 환원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p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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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시민의 알릴레오 북스 팟캐스트를 보고 알게 된 책이다. 유시민, 문재인 대통령이 추천했다고 한다. 팟캐스트에서 저자 분이 나오셨는데 어찌나 말씀을 재밌게 하시던지 책을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을까 했는데 베스트셀러라 그런지 모든 책이 대여 중이고 예약도 3명씩 꽉 차있었다. 결국 구입해서 보았고 재미있게 보았다. 올해 Top 5 안에 들 것 같다. 23년 1월 최고의 책이 아닐까 조심스레 예측해본다. 


 해학과 유머, 풍자가 가득한 멋진 책이었다. 웃겼다 울렸다하는 작가의 솜씨가 놀라웠다. 



 불타는 마을, 쨍한 가을 하늘을 온통 틀어막은 잿빛 연기, 그 연기 속에 오줌을 지리며 까무러친 아홉살의 작은 아버지, 총을 세방이나 맞고 눈도 감지 못한 채 조상 대대로 시를 읊던 정자 앞에 주검으로 누워 있던 할아버지, 큰 언니의 이야기가 어찌나 생생했는지 나도 잠시 1948년의 가을 반내골에 서 있는 것 같았다. -p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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