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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6월이네요. 남쪽은 벌써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제서야 2월에 읽었던 책들을 소개합니다. 많이 늦었네요. 서재 책장에는 책들을 올려 놓았었는데 이제서야 페이퍼에 글을 쓰네요. 사실은 책장을 좀 바꾸고 싶어서 봤더니 아직 책장의 책들을 소개 안했더군요. 책장을 바꾸기 전에 먼저 소개부터 해야겠습니다. 2월, 3월에는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4월부터는 읽은 책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소개할 것 같습니다. 


 역시나 순위를 선정하는 것은 어렵고도, 한편으로 무의미해 보입니다. 그래도 그 무의미한 일들을 지금부터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순위를 1위부터 15위까지 정해보았는데요. 제가 재미, 의미, 추천하고 싶은 정도를 고려했습니다. 재미보다는 추천하고 싶은 정도를 더 우선시 했습니다. 


 1위는!!! 스티븐 킹의 <유혹하는 글쓰기> 입니다. 이 책을 오래전부터 알고있었는데 글쓰기에 크게 관심이 없어서 미뤄두었다가 보게 된 책입니다. 이 책 당장 집어드셔도 좋습니다. 글쓰기에 관심이 있건 없건, 스티븐 킹을 좋아하건 좋아하지 않건 상관없습니다. 기막히게 재미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자전적 이야기와 함께, 글쓰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재미있게 그려져 있습니다. 스티븐 킹은 최고의 이야기 꾼입니다. 이 책 한 권만 읽으시면 스티븐 킹의 팬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감동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유익합니다. 수많은 좋은 책들을 재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작품입니다. 제가 보증합니다. 저의 보증은 아무런 중요성이 없지만요. 왜 킹이 킹인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위는 장 자크 루소의 <에밀> 입니다. 이 책은 인문고전입니다. 아주 유명한 책이죠. 그리고 아주 좋은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은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습니다. 읽다 말다를 반복하다가 겨우 읽었습니다. 차분히 음미하면서 읽으면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저는 마음은 급한데 책이 술술 넘어가지 않아서 계속 미루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보다는 책의 가치와 중요도, 그리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2위에 선정했습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정말 필독을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시대는 흘렀지만 이 책에 담긴 교육론은 여전히 유효하리라 생각합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뿐만 아니라 모든 이에게 권하고 싶은 가치있는 책입니다. 지혜가 빼곡히 담긴 책입니다. 장 자크 루소는 천재임이 확실합니다. 

 















 3위는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 입니다. 테드 창은 현존하는 최고의 SF 작가라는 수식어가 전혀 부끄럽지 않은 작가입니다. 그리고 그의 작품은 최고입니다. 너무나 우수합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는 8편의 단편소설을 묶은 단편집입니다. 8편이 모두 재미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작품은 정말 인상깊게 아름답고 또 대단히 깊이있는 소설입니다. SF라는 장르가 조금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이 책은 꼭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아몬드 만큼 단단하고 아름다운 단편집입니다. SF 소설을 뛰어넘은 SF 소설입니다. 

  




 











 4위도 테드 창의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 인공지능에 관한 SF소설입니다. 인공지능이 이제 막 태동하는 시기의 혼란을 담은 책인데요. 인공지능과 자아, 인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소설입니다. 테드 창의 소설은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 밖에 없습니다. 두 권 모두 강력히 추천합니다.












 





 5위는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입니다. 이 책도 가독성이 좋거나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수많은 과학책 중에 단 한 권을 추천하라고 하면 역시 이 책을 추천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좋은 책임은 분명합니다. 방대한 우주의 역사, 지구의 역사, 생물, 인류의 역사를 한 권에 담아냈습니다. 그것도 아름답고 문학적으로 담아냈습니다. 따뜻하고 포근합니다. 정말 기분좋게 때론 흐뭇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그야말로 과학계의 고전, 최초의, 최고의 과학대중서입니다. 앞으로 이 책을 뛰어넘는 과학대중서가 나올까 의문입니다. 그만큼 청소년을 비롯하여 폭넓은 독자층을 만족시키는 책입니다. 한 밤 중에 머리맡에서 칼 세이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를 듣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칼 세이건 할아버지의 목소리와 어조는 온화하고 부드럽습니다. 


















 1위부터 5위까지 소개해보았습니다. <유혹하는 글쓰기>, <당신 인생의 이야기>,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는 몰입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입니다. 특히 <유혹하는 글쓰기>는 강력히 추천합니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와 <소프트웨어 객체의 생애주기>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작품들이지만 SF 작품이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낯설고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완벽히 이해하면서 읽은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놀랄만큼 뛰어나고 재미있고 또한 감동적입니다. SF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SF라는 장르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소설로써 읽어주시면 감사할 것 같습니다. 

 <에밀>과 <코스모스>는 읽는데 제법 시간이 오래걸렸습니다. 에세이나 소설들만큼 읽기 편하고 재미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고전의 깊은 향기가 느껴지는 책들이고, 읽어볼 가치가 있는 양서입니다. 물론 재미없지 않습니다. 재미있습니다. 천천히 여유있게 읽으시면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5위 안에는 들지 못했지만 좋은 책들이 수두룩합니다. 순위 밖 책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살펴보니 소설이 대다수네요. 


 처음은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 상>입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 5위 안에 들지 못하다니 충격인데요. 분명 뛰어난 소설임은 분명하지만 <카마라조프가의 형제들>, <죄와 벌>을 미리봐서 그런지 임팩트가 조금 떨어집니다. <백치 하>를 아직도 읽고 있는데요. 진도가 빨리빨리 안나가네요. 역시나 다양한, 그리고 파격적인 인물들이 등장하는 도스토예프스키적인 연애소설입니다. 소설 속에 등장인물들이 모두 모이고 갈등이 폭발하는 장면은 정말 압권입니다.

 

 


 

 







 






 다음은 스티븐 킹의 <언더 더 돔 1> 입니다.  <언더 더 돔>은 총 3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티븐 킹의 소설은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확실히 잘 읽히는 소설을 쓰는 작가입니다. 두꺼운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매우 즐겁게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책에서 손을 땔수가 없습니다. 독자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켜서 멀리까지 데려가는 책입니다. 





 













 다음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과학에세이>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도 제가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의 소설 <아자젤>을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는 정말 뛰어난 작가입니다. 과학이야기를 이렇게 편하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작가가 또 있을까요? 

 
















 다시 소설입니다. 피에르 르메르트의 <오르부아르> 입니다. 2013년 공쿠르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최근 10년 사이 가장 인기 있는 공쿠르상 수상작이며 그래픽 노블로도 제작되고, 영화화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영화가 나온다면 보고 싶습니다. 아주 인상깊은 소설입니다. 두꺼운 책이지만 역시 단숨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비극과 희극이 공존하는 아주 멋진 소설입니다. 

 
















 두 현직 문학교사 김병섭, 박창현의 <여고생 미지의 빨간약> 입니다. 두 작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김병섭, 김지운의 <국어시간에 영화 읽기>도 읽어봐야겠습니다. <여고생 미지의 빨간약>은 청소년들의 문학수업을 통해 다양한 단편소설을 다루며 청소년들의 고민과 아픔까지 함께 껴안는 아주 좋은 소설입니다. 정말 재미있고 좋은 책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서민교수의 <집나간 책>입니다. 처음으로 서민교수와 만나게 해준 책이고, 서민교수의 서평집입니다. 아주 솔직하고 유머러스하고 좋은 서평의 예들을 한가득 만나볼 수 있는 그런 책입니다. 

















 다음은 다소 무거운 책입니다. 핼 부엘의 <퓰리처상 사진> 입니다. 70년간의 퓰리처상 사진들을 통해 현대사를 돌아보게 해줍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잔혹하고 폭력적인 전쟁의 역사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피의 역사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발견할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 모두 그 희망의 불씨를 꺼뜨리지 말아야겠습니다.  















 공교롭게도 다음 책은 2011년도 퓰리처상 수상작입니다. 제니퍼 이건의 <깡패단의 방문> 입니다. 재미있게 읽긴 했지만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각각의 장이 하나의 완성된 단편소설처럼 느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치 밴드의 음악 앨범과도 같은 소설입니다. 앨범 속 각각의 곡들은 모두 완성된 곡들이지만 그 곡들이 모여야 하나의 앨범이 됩니다. 멋진 작품입니다.


 














 

 다음은 사회학 책 폴 로버츠의 <근시사회> 입니다. 서평단에 당첨되서 보게 된 책입니다. 서평단이 아니었으면 만나기 어려웠을 책입니다. 훌륭한 책입니다. 폴 로버츠가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과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지금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해줄 좋은 사회학책이니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마지막입니다. 15권을 소개하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네요. 마지막에 소개해드릴 책은 보도 섀퍼의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입니다. 학습동화입니다. 어린이, 청소년들의 경제교육을 도와줄 좋은 책입니다. 물론 성인들도 읽어볼 가치가 있는 좋은 책입니다. 저도 책을 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입니다. 



 

 

 











 2월에는 정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었던 것 같습니다. 책들을 보니 많은 부분들은 잊혀졌지만, 어떤 핵심 코어같은 것들은 남아있네요. 핵심 코어는 감정과 인상인 것 같습니다. 역시 감정과 결합한 기억들이 오래 남는군요. 15권 모두 추천해드리고 싶은 책들입니다. 입맛대로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안보셔도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역시나 한 권을 추천한다면 <유혹하는 글쓰기>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 책은 꼭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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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0 19: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6-20 19: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Dora 2016-06-2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몽땅 읽고 싶어지는...

고양이라디오 2016-06-21 09:14   좋아요 0 | URL
읽고 싶어지셨다니 글쓴 보람이 있네요. 다시 읽어보며 오타와 안좋은 문장들을 수정했습니다. 읽으시는데 불편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ㅠㅋ

저중에 한 권이라도 읽어주시면 왠지 감사할 것 같네요^^ 테오도라님은 워낙에 좋은 책들을 많이 읽으셔서 저도 테오도라님 서재에 가면 몽땅 읽고 싶어진다는ㅎ...

:Dora 2016-06-21 09:46   좋아요 0 | URL
오타는 못 봤는뎅 ㅋㅋ대충 읽는 스탈이라 죄송은 안 하셔도 무방 ...백치 진도 안 나가는 거에서 백퍼 공감했답니다 백치되는 기분이랄까용

고양이라디오 2016-06-21 09:54   좋아요 1 | URL
저도 이 글을 몇 번 읽어보면서 수정을 했는데, 대충 읽고 대충 쓰는 스타일이라 잘 안 걸러지네요ㅎㅎ
그렇군요. 저만 진도가 안나가는게 아니었군요. 손에 들면 그래도 조금씩 읽히는데, 손에 들기가 어렵네요ㅠㅋ
<백치>도 그렇지만, <안나 카레니나>도 저에겐 비슷한 책이예요. 주인공만 잘 따라가면 되는 소설이 아니라서 자꾸 소설 속에서 길을 잃는 느낌이네요ㅠㅋ

마르케스 찾기 2016-12-22 15: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 읽은 책들 리뷰 찾아 읽다가 낯익은 분의 리뷰도 발견하고선 반가움에 퍼득 잘~~읽고 갑니다ㅋㅋ

고양이라디오 2016-12-22 15:15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마르케스 찾기님 덕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보니 좋네요.
 


 이런! '이달의 책'을 1월, 2월, 3월 모두 작성하지 않았군요. 애써 카테고리를 만들어놓고 아쉽네요. 사실 '이달의 책' 페이퍼를 작성하는 것은 굉장히 고민되고 힘든 작업이라 섣불리 행동에 옮기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굉장히 많이 걸리거든요. 그래서 간략하게 작성하겠습니다. 형식에 얾매이지 않겠습니다. 가장 힘든 작업이 순위를 매기는 것입니다. 원래 고민이 많은 편이라 우열을 가리기가 너무 힘듭니다. 그래도 순위를 매기고 싶습니다. 그것이 의미가 있든 없든 간에요.



 1위는 슈뢰딩거의 <생명이란 무엇인가 정신과 물질>입니다. 책을 다 이해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두고두고 다시 읽고 싶은 책입니다. 너무나 훌륭한 책입니다. 왓슨과 크릭이 이 책을 보고 DNA구조를 밝히고 싶어졌다고 했었죠. 유전학의 시초와도 같은 책입니다. 슈뢰딩거는 과학자였지만 철학자이기도 했습니다. 이 책에 그의 철학적 사유가 아주 깊은 사유가 깃들여 있습니다. 정말 좋은 책입니다. 우리는 물질이지만 생명체입니다. 어떻게 처음 물질에 생명이 깃들기 시작했을까요? 우리는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대체 의식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책의 2부 '정신과 물질'은 그 부분에 관한 슈뢰딩거의 철학적 사유를 담고 있습니다. 


 


 












 

 2위는 서은국 교수님의 <행복의 기원>입니다. 많이 고민이 됐습니다만 이 책을 2위로 선정합니다. 선정 이유는 이 책은 제게 큰 깨달음을 주었고 행복에 대해 깊은 이해를 선사해주었기 때문입니다. 1, 2위가 모두 과학책이네요. 이 책은 쉽습니다. 그리고 아주 유용합니다. 모두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저는 더이상 행복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지 깊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행복은 사실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행복이 행복의 모든 것은 아니겠지만, 저자는 행복을 더이상 철학자의 몫으로 남겨두질 않았습니다. 행복을 과학적으로, 진화론적으로 분석, 해석한 책입니다. 행복해지고 싶으신 분은 당장 이 책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3위는 <배트맨과 철학> 입니다. 너무도 즐겁게 읽은 철학책입니다. 아주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책입니다. 철학에 대한 책을 읽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배트맨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도 적극 추천해드립니다. 역시 철학은 재미있습니다. 어렵고 따분한 학문이 결코 아닙니다. 물론 어렵고 따분한 철학책들이 많지만 이처럼 쉽고 재미있는 철학책도 있습니다. 배트맨과 철학 모두를 좋아하시는 분에게는 멋진 선물이 될 책입니다.



 














 4위는 배수아씨의 <처음보는 유목민 여인>입니다. 알라디너 오로라^^님 덕분에 읽게 된 책입니다. 요즘 오로라^^님이 안보이셔서 그립습니다.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ㅠ. 이 책은 아주 짧은 여행 에세이입니다. 몽골 알타이에서의 유목생활을 쓴 책입니다. 저는 이 책을 읽는동안 알타이에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 몽골 알타이로 떠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아주 매력적인 책입니다. 저는 알타이가 그립습니다. 

 
















 5위는 제인 구달의 <인간의 그늘에서> 입니다. 순위권에 과학책이 3권이나 되네요. 다소 지루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책을 읽는동안 아주 즐거웠습니다. 정글에서 제인 구달과 함께 침팬지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놀랐습니다. 침팬지와 인간은 너무도 가깝습니다. 아주 놀라울 정도로 가깝습니다. 유전적으로 가장 가까운 친척입니다. 침팬지에게서 인간을 봤습니다. 여러분도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5위로 선정해놓고 보니 잘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주 감동적이고 훌륭한 책입니다. 명저입니다. 이 책을 읽는데 꽤 시간이 걸렸기 때문에 5위로 선정한 것 같습니다. 가독성은 위의 책들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오랜동안 두고 읽어도 좋은 책입니다. 곁에 두고 있다가 생각날 때마다 정글을 방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글에는 침팬지와 제인 구달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아쉽게 순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1월에 읽었던 좋은 책들을 더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다치바다 다카시씨의 <뇌를 단련하다> 입니다. 독서를 시작하고 초창기에 읽었던 책이며 재독입니다. 어쩌면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책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어마어마한 지식욕, 독서욕이 생겼습니다. 아마 여러분에게도 강렬한 불꽃이 될지도 모를 책입니다. 















 그리고 또 제가 좋아하는 작가 이지성작가의 <인생아, 고맙다> 입니다. 이지성작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어쨌든 제게는 고마운 분입니다. 저의 첫 독서멘토입니다.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지성 작가의 자전적 에세이입니다. 삶이 힘들고 출구가 보이지 않는 분들은 이 책을 읽으면 힘과 위안을 얻을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남들의 비판적 이야기에는 너무 귀기울이지 마세요. 자신을 믿고 자신의 노력을 믿으세요. 















 다음은 읽어두면 유용한 책들입니다. <피부에 헛돈 쓰지마라>는 피부과 전문의 함익병씨의 첫 책으로 피부에 관한 잘못된 오해와 상식들을 걷어내줍니다. <인체극장>은 만화책인데 정말 훌륭하고 재미있는 만화책입니다. 만화로 보는 해부학 교과서인데 우리 인체에 대한 이해와 생리학적인 지식들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캐릭터들이 귀여워서 정말 즐겁게 읽었습니다.



 












 <부자들의 사회학>은 부자들에 대해서 알려주는 만화책입니다. 역시 우리의 오해를 많이 걷어내주는 책입니다. 함께 <폭풍전야 2016>을 보며 경제에 대한 공부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2016년의 경제 전망을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 <굿모닝 니체>는 철학책입니다. 모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특히 <아는 것으로부터의 자유>의 저자 지두 크리슈나무르티는 20세기 최고의 영적지도자로 제게 깊은 깨우침을 주는 분이었습니다. 역시나 한 번 읽어서는 부족한 책입니다. 다시 재독해볼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굿모닝 니체>도 좋은 책입니다. 아니 니체야 말로 정말로 훌륭한 철학자 입니다. 그에 책은 어렵지만 그에 관련된 이 책은 쉽고 좋습니다. 

 















 더 볼만한 책으로 <하리하라의 음식과학>과 <나는 사형수>를 소개합니다. 하리하라의 음식과학은 아주 쉽고 친절한 과학서입니다. 우리나라의 전통과 전통음식들에 대한 이야기와 음식들에 숨겨진 과학이야기를 즐겁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는 사형수>는 사뭇 충격적인 책입니다. 사형수의 회고록입니다. 마치 <죄와 벌>을 읽는 듯한 책입니다. 사형수의 삶과 죄와 벌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역시나 페이퍼를 작성하는데 많은 시간이 들어가네요. 한시간 책을 읽는 것과 한시간 페이퍼를 작성하는 것 사이에서 저는 항상 갈등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예전에 읽었던 책들을 다시 보니 좋네요. 역시나 책을 읽는 것은 너무나 행복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 책들을 떠올려보는 것도 행복한 일이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2월에 읽은 책들도 소개해드리고 싶습니다. 분명 아주 좋은 책들이 많을겁니다. 적어도 제게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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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16-04-28 22:3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바쁘신데 틈틈이 책 많이 읽으셨습니다. ^^
독서의 즐거움 계속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고양이라디오 2016-04-28 23:18   좋아요 0 | URL
1월 달에 읽었던 책들을 이제서야 소개하게되었습니다. 이번달은 정말 책 몇권 못읽었습니다ㅠㅋ
 

1. <죄와 벌- 하>, 표로드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 열린책들

 

 

 

 

 

 

 

 

 

 

 

 

 

 

 

 대망의 1위는 <죄와 벌- 하> 입니다. 진실로 위대한 작품입니다. 제 인생 best 중에 하나입니다. 도스토옙스키의 소설은 정말로 재미있습니다. 절대 지루하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그 어떤 소설들보다 인물을 잘 형상화하고 인물의 심리를 잘 포착합니다. 소설이 너무나 생생합니다. 인물, 배경, 사건, 행동, 대화 모두 너무나 생생해서 그 자리에 직접 서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아주 지적이고 특히 주인공은 놀랄만큼 똑똑합니다. 또한 작가의 심오한 사상을 담고 있습니다.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은 작품입니다. 죄와 벌, 그리고 구원을 담고있는 소설입니다.

 

 

 

 

 

 

 

2. <마지막 기회라니?>, 더글러스 애덤스.마크 카워다인 지음, 강수정 옮김, 정우열 그림, 리처드 도킨스 서문 / 홍시

 

 

 

 

 

 

 

 

 

 

 

 

 

 

 코믹 SF의 장르를 연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더글러스 애덤스의 멸종위기동물탐험 여행기 입니다. 놀랄만큼 유머가 넘쳐 흐르고, 그리고 또 감동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읽어본 더글러스 애덤스의 책들 중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동안 읽어본 책들 중에서도 손 꼽힐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마크 트웨인과 아이작 아시모프가 생각하는 작가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쉴새 없이 웃으며 읽은 책 중에 하나입니다. 웃음뿐만 아니라 감동도 있었습니다. 더글러스 애덤스의 유머와 휴머니즘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책입니다. 강력하게 추천해드립니다!

 

 

 

3. <시드니!>, <1973년의 핀볼>, 무라카미 하루키

 

 

 

 

 

 

 

 

 

 

 

 

 

 

 순위 선정하기 너무 힘드네요. 그래서 그냥 꼼수로 책 2권을 동시 선정했습니다. 둘이 합쳐서 3위가 아닙니다! 공동 3위 입니다. 3위는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입니다. <시드니!>는 하루키의 시드니올림픽 취재여행기이고, <1973년의 핀볼>은 하루키의 2번째 작품으로 자전적 소설입니다. 상실과 치유를 다루고 있는 매우 아름다운 작품입니다. <시드니!>는 딱 하루키스타일 에세이입니다. 가볍고 소소하고 유머러스하면서도 때론 진지하고 감동적입니다. <1973년의 핀볼>은 처음 읽으실 때는 '이게 머지?', '무슨 이야기야?'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책장을 다 덮고 나면 모든 것이 이해되면서 감동이 밀려오는 소설입니다. 사실 역자해설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도 갸우뚱하면서, 혹은 '재미없네' 라고 생각하면서 초중반부를 읽었습니다.

 

 

 

 4. <로마인이야기2>, <로마인이야기1>, 시오노 나나미, 김석희옮김 / 한길사

 

 

 

 

 

 

 

 

 

 

 

 

 

 

 너무나 유명한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입니다. 역시나 꼼수로 2권 동시 선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2권이 1권보다 재미있었습니다. 2권 다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로마의 역사이야기가 무슨 재미가 있겠어?'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어마어마하게 재미있습니다. 1권은 도시국가 로마가 차근차근 성장해가는 모습, 정치와 제도를 잡아가는 모습이 매우 흥미로웠고, 2권은 역사의 명장 한니발의 이야기가 너무나 스펙타클하고 흥미진진했습니다. 시오노 나나미 작가가 우익이다해서 이 책을 지나치기에는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잘못된 사실이 많고 작가의 상상력과 관점이 드러나서 역사서로 적합하지 않다고도 하는데, 그냥 <삼국지연의>읽는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읽다보시면 대충 쓴 책은 아니라는 것은 아실 수 있으실 겁니다.

 

 

 

 5. <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2015년을 뜨겁게 달궜던 책들 중 한 권입니다. <마션>과 더불어 굉장히 많이 읽힌 소설이죠. 스웨덴 소설입니다. 재미있습니다. 오베라는 남자를 만나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역시 유머와 감동 2마리 토끼를 다잡은 작품입니다. 술술 읽힙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변하지 않는 무언가가 더 중요하고 간절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책과 더불어 영화 <인턴>도 같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 외의 책들

 

<미래의 물리학>, 미치오 가쿠 지음, 박병철 옮김 / 김영사

 

 

 

 

 

 

 

 

 

 

 

 

 

 

 순위에는 들지 못했지만 소개하고 싶은 책들입니다. 제가 좋아하고 자신있게 추천하는 작가이자 물리학자, 미래학자 미치오 가쿠씨의 책입니다. 미래가 궁금하신 분들, 미래가 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다윈의 서재>, 장대익 지음 / 바다출판사

 

 

 

 

 

 

 

 

 

 

 

 

 

 

 내친김에 과학책 한 권더. 과학철학자 장대익교수님의 책입니다. 다윈이 현재 살아있다면 서재에 어떤 책이 꽂혀있을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매우 좋은 과학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어서, 과학을 좋아하시고 과학책을 읽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정희진처럼 읽기>, 정희진 지음 / 교양인

 

 

 

 

 

 

 

 

 

 

 

 

 

 

 솔직히 많이 놀란 책입니다. 우리나라 저자의 책을 많이 읽어보지 못했는데, 제가 읽은 우리나라 저자의 책 중에 가장 깊이있고 훌륭했습니다.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을 작가라 생각합니다. 때문에 다소 어렵습니다. 불편한 내용도 많고, 쉽게 읽히지는 않는 책입니다. 하지만, 저자의 피와 땀이 담긴 생각과 글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글이 아주아주 훌륭합니다. 흉내내고 싶지만, 결코 흉내낼 수 없는 글들입니다. 정희진씨가 읽은 책들과 그에 대한 생각들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모두 매우 어려운 책들이지만 좋은 책들입니다. 저자와 함께 그런 책들을 접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 나탈리 골드버그 지음, 권진욱 옮김 / 한문화

 

 

 

 

 

 

 

 

 

 

 

 

 

 

 아마 많은 분들이 제목은 들어보셨을 책, 그리고 읽어보셨을 책입니다. 글쓰기 분야에서는 아주 유명한 입니다.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글쓰기가 아니라도 삶에 대한 지혜가 듬뿍 담긴 책입니다. 그리고 저자의 글도 아주 훌륭하고 좋아서 읽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매우 좋습니다. 저자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습니다.

 

 

 내친김에 더

 

 <인간실격외>, 다자이 오사무 지음, 양윤옥 옮김 / 시공사

 

 

 

 

 

 

 

 

 

 

 

 

 

 

 세 권만 더 소개하면 12월 best 15권을 다 소개하는 것이라 조금 더 힘써보겠습니다. 이 책 추천해드리기 조금 어렵습니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수많은 자살자들을 양산했듯이 이 책도 조금 위험한 책입니다. 기분을 다운시킬 수 있는 책이라서 권해드리기는 머하지만, 읽어보실만한 책입니다. 흠. 작가 다자이 오사무씨는 자살로 생의 마감했습니다. 그리고 <인간실격>이란 작품의 작가의 유고작이며 자전적 소설입니다. 어둡고 슬프고 외롭습니다. 읽고나면 세상을 불태우고 나도 불태워버리고 싶은 그런 소설입니다. 우리는 모두 인간실격입니다...ㅠ

 

 

 <무라카미 하루키의 위스키 성지여행>,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이윤정 옮김, 무라카미 요오코 사진 / 문학사상사

 

 

 

 

 

 

 

 

 

 

 

 

 

 

 어두워진 분위기를 바꿔주는 아주 느긋하고 시원하고 편안한 하루키의 여행에세이입니다. 어딘가로 훌쩍 떠나서 해변이나 초원을 바라보며 위스키 한 잔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마치 정말로 맘편히 푹 쉬다 온 느낌을 주는 책입니다.

 

 

 <카페림보 연극일지>, 김한민 지음 / 워크룸프레스(Workroom)

 

 

 

 

 

 

 

 

 

 

 

 

 

 최근에 알게되고 좋아하게 된 김한민 작가의 책입니다. 역동적이고 활력이 넘치는 책입니다. 먼가 열정과 짜릿함이 느껴지는 파괴력있는 책입니다. 만화와 글이 잘 어우러져 있고,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작가의 그림 소설 <카페림보>를 연극으로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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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2016-01-14 12: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권 찜해갑니다. 어떤 책일까요? ^^

고양이라디오 2016-01-14 12:29   좋아요 0 | URL
혹시 <무라카미하루키의 위스키성지여행> 아닌가요ㅎ?

사실 프레이야님 서재방문하니 읽고싶은 책에 뜨더군요ㅠㅋ

좋은 선택이십니다ㅎ

프레이야 2016-01-14 12:31   좋아요 0 | URL
앗 그렇지요. 마음이 다 표시가 나는군요^^

singri 2016-01-14 14: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전 여러권 얻어갑니다~ 쌓여있는 책읽기가 먼전데 북플 하다보니 제 눈이 세네개 더 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ㅋㅋㅋ

고양이라디오 2016-01-14 16:35   좋아요 0 | URL
저도 그렇습니다ㅠ 항상 쌓여있는 책보다 새로운 책들에 더 눈이 갑니다ㅠㅋㅋ

붉은돼지 2016-01-14 16: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 님~ 저와 독서 취향이 비슷하신 가봐요 ㅎㅎㅎㅎ
님 언급하신 책 중에 제가 8권이나 읽었어요...이런 기록은 아마 처음인 것 같습니다요. ㅎㅎㅎㅎㅎ

고양이라디오 2016-01-14 16:39   좋아요 0 | URL
놀랍네요ㅎ
그런데 심지어 7권은 예측이 가능하네요ㅎㅎㅎ
하루키 좋아하시는 것을 알고있으니 3권, 로마도 좋아하시니 시오노나나미책 2권, 그리고 <정희진처럼 읽기>는 제가 붉은돼지님께 추천받아서 읽은 책이고요ㅎ 그리고 왠지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읽으셨을 것 같네요.

나머지 한 권은 어떤 책인가요ㅎ?
<오베라는 남자> 일까요?
알려주세요ㅎㅎ

붉은돼지 2016-01-14 17:40   좋아요 1 | URL
고라님 정말진짜 무슨 탐정같아요 ㅋㅋ
대단하셔요 ㅎㅎㅎ
7권 맞고요 ^^
1권은 죄와 벌 입니다^^
말씀대로 정말 대단한 작품이죠 ~~

고양이라디오 2016-01-14 22:20   좋아요 0 | URL
<죄와 벌> 이었군요. 맞췄어야되는데 아쉽네요ㅎ
몰라뵈서 죄송합니다ㅎ

해피북 2016-01-14 21:2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읽으려고 준비해둔 책들이 보여 반가웠어요. 고양이라디오님 덕분에 빨리 읽고싶어지네요 ㅎ

고양이라디오 2016-01-14 22:22   좋아요 0 | URL
즐거운 독서되세요~^^

2017-11-11 23: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17-11-12 11:08   좋아요 0 | URL
개인적으로 <죄와 벌>을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보다 더 추천하고 싶습니다.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이 더 위대하지만 <죄와 벌>이 더 재밌습니다ㅋ

상상력최강님의 말씀 공감갑니다. 읽고 싶은 책은 많은데 시간은 늘 부족하죠. <죄와 벌>은 절대로 시간이 아깝지 않은 책입니다^^

상상력최강 2017-11-1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댓글감사드려요! 조만간 읽어보겠습니다,
벌써 궁금하네요~~
 

 

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표로드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믿음사

 

 

 

 

 

 

 

 

 

 

 

 

 

 

 

 

1위는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3> 입니다. 드디어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전부 읽었습니다. 작년에 1권을 읽고, 2권을 읽다가 조금 쉬었었는데, 다시 2권을 손에 드니 3권 까지 금방 읽게 되네요. 정말 너무나 대단한 소설입니다. 정말 심오한 사상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누구나 한 번 쯤 해봤음직한 신앙에 대한 고민이 정말 깊고도 치열하게 전개됩니다.

 

 

 

 

 

 

 

 

 

 

 

 

2. <죄와 벌 - 상>, 표로드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옙스키, 열린책들

 

 

 

 

 

 

 

 

 

 

 

 

 

 

 

  2위도 도스토옙스키네요. 사실 순위는 크게 의미 없습니다. 1위와 2위의 우열을 정하기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1위와 15위의 우위는 확실히 구별되죠. 대략적인 순위라고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도스토옙스키는 정말 꼭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가입니다. 그의 소설들은 정말로 뛰어납니다. 책을 많이 읽고 좋아시는 분들 중에 혹시 도스토옙스키를 접하지 못하신 분이 있다면 꼭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 소설도 정말 소설 속으로 빨려들어가듯이 재밌었습니다. 한 청년이 죄를 짓는 과정과 그 후의 이야기들을 담은 책입니다.

 

 

 

3.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문학동네

 

 

 

 

 

 

 

 

 

 

 

 

 

 

 

 3위는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입니다. 사실 도스토옙스키만 아니면 당연히 1위인데 아쉽네요. 너무도 좋은 작품입니다. 그리고 많이 슬프고요. 2015년 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정말 인류의 유산과도 같은 작품입니다. 최근들어 매년 노벨문학상 작품을 읽고 있는데요, 사실 2013년, 2014년 작가의 작품들은 저랑 잘 맞지 않더군요. 하지만 이 책은 정말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여성 200여명의 목소리를 담은 책입니다.

 

 

 

 4.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올리버색스, 알마

 

 

 

 

 

 

 

 

 

 

 

 

 4위는 올리버 색스의 대표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입니다. 제목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제서야 읽게 되었는데요. 역시나 정말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뇌에 장애를 입은 24명의 기이한 이야기와 그들을 바라보는 올리버색스의 따뜻한 휴머니즘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5. <일심일언>, 이나모리 가즈오, 한국경제신문

 

 

 

 

 

 

 

 

 

 

 

 

 

 

 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의 신' 이나모리 가즈오씨의 첫번째 책입니다. 어떻게 살고, 어떻게 일할 것인지에 대해서 알려주는 귀중한 책입니다. 일본의 3대 경영인으로 꼽히는 분이며, 세계적으로 책이 번역되어 읽히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그가 들려주는 인생의 지혜를 이 책을 통해서 흡수하시기 바랍니다. 귀중한 가르침, 조언이 가득합니다.

 

 

 

 

12월의 책. <마지막 기회라니?>, 더글러스 애덤스.마크 카워다인 지음, 강수정 옮김, 정우열 그림, 리처드 도킨스 서문, 홍시

 

 

 

 

 

 

 

 

 

 

 

 

 

 

 코믹 SF작가이자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들을 위한 안내서>의 저자인 더글러스 애덤스와 동물학자 마크 카워다인의 멸종위기동물 대탐험기입니다. 정말 그의 소설들보다 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종일관 웃음짓게하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유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이번에 새로 사진들까지 수록되서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이 책 정말 꼭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기분 우울할 때나 화가날 때 이 책을 읽으시면 어느새 박장대소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시간관계상 5위까지 밖에 소개를 못 했네요. 남은 책들을 소개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그래도 다음에 또 만나요~^^

 

 P.s <마지막 기회라니?>는 12월에 읽은 책이더군요. 그래서 5위는 <일심일언>으로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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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5-12-15 19: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3권 이상의 책을 끝까지 읽으려면 읽고 싶어지는 느낌이 확 오는 순간이 와야해요. 그러면 읽는 속도가 평소보다 더 붙게 되는 것 같아요. ^^

고양이라디오 2015-12-15 22:25   좋아요 0 | URL
그러고보니 3권 이상의 책은 드문 것 같네요.
제가 읽은 건 <카라마조프라의 형제들> 과 <1Q84> 밖에 없는 것 같아요ㅎ
 

 

 별 의미는 없고요. 그냥 만들어봤습니다. 매달 읽은 책 중에 별점 5개를 준 책들과 별점 4개지만 소개하고 싶은 책

합쳐서 대략 15권 정도를 꼽아서 책장에 멋지게 진열도 하고, 이렇게 모아서 소개도 할려고 합니다.

 

 음... 일단 11월에 읽은 책부터 소개부터하고, 차츰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보렵니다. 그럼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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