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요즘 책을 많이 못 읽었다. 이번 주 2권 이상 꼭 읽기! 


#2

 어제 영화 <듄>을 봤다. 30분 지각해서 앞부분을 못봤다. 용산에서 아이맥스로 다시 보려고 예매했다. 좌석이 앞좌석 밖에 없어서 아쉽다. 영상미와 사운드는 압도적.




#3

 요즘 팟빵 들을만한 방송을 발견해서 기쁘다. 유시민씨의 알릴레오 북's 를 운전할 때 즐겨듣고 있다. 책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송인데 여기서 소개된 책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래서 이번에 2권을 구입해서 읽으려 한다. 한 권은 <침묵의 봄>, 다른 한 권은 <거의 모든 IT의 역사>.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소개해줘서 좋다. <자유론>도 다시 읽어보고 싶다. 


 















#4

 <퀸스 갬빗>은 월터 테비스의 1983년 소설 <더 퀸스 갬빗>을 원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7부작 드라마다. 20년 넷플릭스 전세계 TV프로그램 랭킹 1위를 차지했다. 21년은 <오징어 게임>이 차지할 것이 자명해보인다. <오징어 게임>을 재밌게 보고 다른 드라마를 이어서 보려고 <퀸스 갬빗>을 골랐다. 고르길 잘한 거 같다. 현재 1화만 시청했다. 재밌다. 추천드린다. 여성 천재 체스기사가 주인공이다. 체스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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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10-25 22:0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듄 보셨군요!! 반응이 각각이던데 아이맥스로 다시 보시는 거 넘 좋으시겠어요!!^^
저도 알릴레오 북스 잘 들어요~ 반갑반갑~^^

고양이라디오 2021-10-26 10:04   좋아요 1 | URL
툐툐님도 알릴레오 북스 들으시는구나 bbb 너무 반갑습니다^^

저는 이제 듣기 시작해서 앞으로 들을 게 많아서 행복합니다ㅎㅎ

얄라알라 2021-10-26 00:0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주말에 Dune 예매하려니 앞 좌석만 예매 가능하더라고요. 망설이다가 미뤘는데 30분이나 놓치셨다니 아쉬우셨겠어요!

고양이라디오 2021-10-26 10:12   좋아요 1 | URL
30분이나 놓쳤지만 오히려 다시 아이맥스로 관람할 수 있어서 더 좋아요ㅎㅎ

얄라알라 2021-10-28 13:22   좋아요 1 | URL
dune보고 왔습니다. 성에 안 차서 저도 다시 아이맥스 예매해야겠어요

2021-10-28 18: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1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18: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2: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3: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0-28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11-02 18: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습관이 생긴걸까? 한 주간 열심히 일하고 독서하고 운동했다. 틈틈이 빨래도 했다. 


 100일 동안 매일 런닝 30분 or 걷기 1시간 이상, 팔굽혀펴기+윗몸일으키기+스쿼드 100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일째 성공.


 오늘 오랜만에 인바디 검사를 했다. 2년 반 동안 측정한 것 중에 근육량이 가장 많았다. 뭔가 보람있었다. 


 

















 소설을 읽고 싶었는데 스터디 카페에서 우연히 서머싯 몸의 <달과 6펜스>를 발견. 꺼내서 읽다보니 엄청 재밌어서 ebook으로 구입해서 틈틈이 읽고 있다. 오늘도 스터디 카페가서 재밌게 읽어야지. 

 <상실의 시대>에서 주인공이 서머싯 몸의 <면도날>을 읽었던 거 같다. 그래서 서머싯 몸의 소설을 읽어보고 싶었는데, 읽어보니 역시나 재밌다. 



 모든 게 점점 나아지고 있다. 좋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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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붕툐툐 2021-10-01 21:0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모든게 점점 더 나아질 거예요~ 근육량 많아서 엄청 뿌듯하시겠다~ 달과 6펜스 진짜 잼나죠?ㅎㅎ

고양이라디오 2021-10-04 09:58   좋아요 0 | URL
툐툐님 <달과 6펜스> 보셨군요. 엄청 재밌네요ㅎ 재밌어서 폴 고갱에 대해서도 찾아봤어요ㅎㅎ

툐툐님도 남은 21년 모든 게 점점 나아지시길! 근육량 늘어서 뿌듯해요. 매일 운동 하려고요ㅎㅎ
 















 호기롭게 애덤 스미스의 <도덕감정론>과 데이비드 흄의 <오성에 관하여>에 도전했습니다. 역시나 철학책은 읽기 어렵군요. 이해가 안되서 한 문장을 여러번 반복해서 읽어야합니다. 조금만 딴 생각해도 '어? 무슨 내용이었더라?' 다시 앞으로 돌아가서 읽어야합니다. 컨디션 좋을 때, 집중력이 좋을 때 읽어야 겠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누가 옆에서 쉽게 설명해주고 해설서가 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렵습니다.


 원서를 읽기 전에 관련 책들을 먼저 읽는 게 나을까요? 관련 책들을 찾아봅니다.


 

















 다들 괜찮은 책으로 보입니다. 도서관에 있는 책들도 있으니 이번 주에 도서관에 방문해서 빌려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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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staff 2021-09-01 16:18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철학책을 내는 진정한 목적은 어떻게 하면 같은 이야기를 어렵게 해서 좀 멋있게 보일 수 있을까를 궁리하기 위해서인 것 같다고, 저는 앨프리드 노스 화이트헤드의 <관념의 모험>을 읽으면서 분명하게 깨달았습니다. 아울러 한길사 그레이트 북스 시리즈 역시 몽땅 개떡일 거라는 흉악한 편견에 휩싸여 버렸습니다.
이후에 길 출판사에서 찍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은 후 다시 철학 책을 읽으면 강남역 2번 출구 앞에 서서 ˝나는 강아지다.˝라고 목청껏 일곱 번 외치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풀리지 않는 의심은, 우리말에 미숙한 역자들 책임도 있을까, 없을까, 하는 겁니다. 만일 그들에게 책임의 일정부분이 있다면 몇 퍼센트나 될까, 아, 고민은 끝이 없습니다. 하여튼 또 철학책 읽으면 저는 강아지입니다. ㅠㅠ

고양이라디오 2021-09-01 18:57   좋아요 2 | URL
한길그레이트북스 시리즈 <관념의 모험>이 철학책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강화시켰다는 말씀이시죠?

우와, 그래도 좋은 책? 들에 도전하셨었군요ㅎ

저는 철학 관련 책들을 좋아하는데 막상 철학책은 잘 못 읽겠더라고요ㅠ 용어도 어렵고 말도 어렵고.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나 플라톤의 <국가론>는 인생책 정도로 재밌게 읽었는데요.

<도덕감정론>, <오성에 관하여>는 어렵긴 하지만 못 읽은 정도는 아닌 거 같습니다. 초반부 읽고 있어서 장담은 못하지만 아직은요ㅎㅎ
 


 그래도 읽고 있습니다. 


 책을 안 읽어서 글을 안 쓰는 걸까요? 글을 안 써서 책을 안 읽는 걸까요? 선순환이 이뤄져야되는데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네요.


 최근 몇 일간 앓았고, 앓다보니 게임을 하고? 응? 그러다 보니 책도 많이 안 읽고 서재에 글도 안 썼네요.



 영화 리뷰도 쓰고, 책 리뷰도 쓰고 다시 좋은 습관을 키워나가야겠습니다. 런닝도 하고요!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에릭 와이너의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 입니다. 거의 다 읽었습니다.  에릭 와이너의 <행복의 지도>,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를 거쳐왔습니다. 모두 좋더군요. <천재의 발상지를 찾아서>는 천재에 대해 색다른 시각으로 탐구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천재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 필독도서입니다. 혹시 우리아이가 천재가 아닐까 하는 분들도 꼭 읽어보시길ㅎ 자세한 이야기는 책 리뷰에서 풀어놓겠습니다.


 



 












 에릭 와이너씨의 책 한 권 더 읽으면 완독인데, <신을 찾아 떠난 여행>이 품절도서네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어야겠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생각들>은 어제 도착한 따끈따근한 책입니다. 신간입니다. 이 시대 대표 지성 134인과의 지적인 대화라고 합니다. 이런 책 좋아합니다. 유발 하라리, 조던 피터슨이 이 시대 가장 유명한 지성인가 봅니다. 마케팅 문구에 활용되었네요. 



 오늘은 즐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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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1-08-19 16:0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즐독하세요!!!^^

고양이라디오 2021-08-19 17:16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얄라님도 즐독하세요ㅎ

mini74 2021-08-19 18:5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라디오님 하루 종일 야옹만 틀어주시는 건가요. 아 그런 주파수가 있다면 그것도 좋을 갓 같아요 ㅎㅎㅎ 행복한 독서가 되시길 *^^*

고양이라디오 2021-08-19 19:13   좋아요 2 | URL
미니74님ㅎㅎㅎ 저 댓글 이해 못했어요ㅎㅎ

주파수가 어긋났나봐요!

붕붕툐툐 2021-08-20 00:3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고양이 라디오님! 컴백 환영합니다~ 한번 삐끗하면 좀 오래 떠나 있게 되고 그렇더라구요~ 다시 즐독 파이팅입니다!!^^

고양이라디오 2021-08-20 10: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ㅠㅠ 삐긋하지 않도록 파이팅!
 


 




 넷플릭스 드라마 한 편 추천드립니다. 시즌 1 10화, 시즌 2 9화 정주행했습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 작품입니다. <나를 찾아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조디악>, <파이트 클럽>, <세븐>, <에이리언 3> 등의 작품을 연출한 거장 감독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드라마입니다. 최초의 프로파일러 존 더글라스의 회고록 <마인드 헌터>를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오늘 책 구매했습니다^^)


 이 드라마가 제작된 경위는 이렇습니다.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몬스터>에서 연쇄살인범 역을 맡았습니다. 관련 책들을 보던 중 <마인드 헌터>를 알게 되었고 영상화 판권을 구매했습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이 관심있을 거 같아서 함께 드라마로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은 연쇄살인마를 쫒는 한 남자를 그린 영화 <조디악>을 연출한 감독입니다. 데이빗 핀처 감독 역시 연쇄살인마에 대해 관심이 큰 감독입니다. 영화 <세븐>도 연쇄살인범을 다룬 영화입니다.


 아무튼 원작 <마인드 헌터>를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발굴했고 데이빗 핀처 감독과 손을 잡았습니다. 넷플릭스가 드라마 제작을 결정했습니다. 



 저는 드라마를 많이 보진 않았는데 제가 본 드라마 중 베스트였습니다. 드라마의 배경은 1970년대 말에서 80년대 초 입니다. 1970년대 미국은 사회, 경제 문제가 악화되었고 연쇄살인이 갑자기 대규모로 발생하였습니다. 주인공인 FBI 요원 홀든 포드는 연쇄살인범들을 연구하기 위해 감옥에 있는 연쇄살인범들을 인터뷰하게 됩니다. 그는 최초로 프로파일링을 체계화하게 됩니다. 


 시즌 1을 보며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과정을 지켜보는 흥분과 재미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호기심, 탐구심, 열정, 직관으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함께 가슴이 뛰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미지의 세계에 첫발을 디디는 기회는 흔하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니까요. 


 시즌 2는 범인을 잡고 싶은 마음으로 지켜봤습니다. 시즌 1에서는 범죄자들을 인터뷰하면서 얻게 된 지식을 활용해서 다른 살인범들을 잡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학습과 응용. 시즌 2에서는 전체에 걸쳐 한 범죄자를 집요해서 수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조디악>에서 느꼈던 감정을 다시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혹은 <살인의 추억>에서 느꼈던 그 감정. '잡고싶다. 범인을'


 범인을 잡고 싶은 강렬한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시즌 2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이 외에도 인물들의 캐미, 인종문제, 동성애문제, 다양한 심리묘사, 유머, 추리 등 재밌는 요소가 많은 드라마입니다. 거장 감독이 연출하는 고품격 드라마. 강추합니다!     


 <마인드 헌터>는 봉준호 감독이 2019년 뽑은 8편의 작품 중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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