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넷플릭스에서 1위하고 있는 작품이다. 8화 완결되었다. 팀 버튼 감독작품이다. 


 유튜브에서 소개 영상을 봤는데 재밌어 보여서 보게 되었다. 역시 재밌었다. 기대보다 훨씬!


 어제 4화 초반부까지 보다 말았다. 아마 모레까지 보면 다 볼 거 같다. 


 연출, 연기, 시나리오, 음악, 분위기, 대사 등 모든 것이 마음에 쏙 든다. 완전 내 취향이다.


 

 특히 주인공이 너무 매력적이다. 시크하면서 은근 츤데레다. 대사가 너무 찰지다. 첼로 실력까지 일품이다. 귀가 즐겁다. 


 오랜만에 재밌는 드라마를 봐서 기분이 좋다. 


 

 요즘 책은 많이 못 읽고 있다. 다시 열심히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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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2-11-30 13: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튜브 짤로 보고 이거 완전
내 스탈인데 하고 찜해 두었
답니다.

곧 정주행에 나서 보려고 합
니다.

애덤스 패밀리 광팬이랍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1-30 13:36   좋아요 1 | URL
오! 애덤스 패밀리 추천 좀 해주세요. 어떤 작품이 재밌나요?

1991년작 실사영화 <아담스 패밀리>도 있고, 애니메이션도 있네요ㅎ

저는 웬즈데이에 푹 빠졌습니다.

mini74 2022-11-30 15: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 저도 보고 있어요 어둠의 해리포터판 같기도 하고 아담스 패밀리 좋아해서 ㅎㅎ 팀 버튼의 분위기도 좋고 ㅎㅎ진짜 라디오님 말씀대로 여주 매력이 👍

고양이라디오 2022-11-30 16:48   좋아요 1 | URL
저도 해리포터 생각났어요ㅎ 미니님 즐감하시길^^b

서니데이 2022-11-30 19: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포스터가 괜찮아서 보니까 팀버튼 감독이네요. 넷플릭스 안보는데 이건 보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님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고양이라디오 2022-12-01 12:42   좋아요 1 | URL
포스터 느낌있네요ㅎ 추천입니다^^!

날이 많이 춥네요. 서니데이님도 따뜻한 하루 되세요~
 

#1


 다시 선순환이다. 많이 읽고 많이 쓰니 많이 읽고 싶어진다. 세상에는 좋은 책, 읽고 싶은 책이 여전히 많다. 


 다시 일찍 자고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니 밥맛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진다. 그리고 책도 더 재밌어진다. 



#2

 



 











 요즘 읽고 있는 책 중에 하나다. 어렵다. 최근에 본 책들 중 가장 어렵고 진도가 안 나간다.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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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2-10-19 18:5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덩달아 의욕돋우는 선순환!!응원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0-20 12:03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선순환이 오래 이어지길^^
 


 요즘 북플의 알림 중 과거 오늘 남긴 독서기록을 확인하는 기능을 애용하고 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지난 7-8년간 내가 썼던 글들을 읽어본다. 


 















 그러던 중 내가 쓴 <위험한 독서의 해> 라는 책의 리뷰가 떴다. 재밌게 읽었던 책이다. 저자 앤디 밀러는 1년간 1주에 한 권씩 50권의 걸작을 읽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실행하고 그 기록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리뷰를 읽으면서 생각했다. '그래 나도 1년에 1주씩 50권의 걸작을 읽어보자.'


 한 때는 책 읽기를 사랑했다. 중독되었다.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는 말을 실감했다. 잠시라도 시간이 있으면 책을 읽었다. 읽어도 읽어도 부족했다. 갈증은 계속 되었다. 


 다시 그 감정을 느껴보고 싶다. 지독하게 재밌는 책을 읽고 감명받고 싶다. 더 늦기 전에 걸작들을 읽고 싶다. 새로운 목표를 갖고 싶다. 그리고 묵묵히 열심히 실행에 옮기고 싶다. 


 아직 50권의 목록을 만들지는 않았다. 우선 책 4권을 선정해서 구입했다. 북플에서 7년 전에 쓴 리뷰와 댓글들을 읽다보니 과거에 읽고 싶었던 책, 서재 친구 분들이 추천해주셨던 책들이 눈에 들어온다. 스피노자의 <에티카>는 추천 받은 책이다. 그리고 예전부터 스피노자의 책을 읽어보고 싶기도 했다. 
















 

 한 때 '통섭' 이란 화두가 유행했다.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은 스티븐 J. 굴드의 책 리뷰에서 cyrus님이 추천해주신 책이다. 곰발님이 추천해주신 스티븐 J. 굴드의 <힘내라 브론토사우르스>도 읽고 싶지만 절판이라 우선 <통섭>을 먼저 읽어볼 생각이다. 

 

 















 

 올해 다윈의 <진화론>을 읽고 싶었는데 벌써 10월이다. 동물의 감정에 대해 궁금해서 알라딘에 검색해보니 다윈의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이 뜬다. <진화론> 대신 이책이다!

 
















  그리고 동물의 감정에 관한 책 한 권 더. 이 책이 좀 더 읽기 쉽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1주에 1권씩. 매일 최소한 50p 이상 읽기. 시작이다. 당장! 오늘부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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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같다면 2022-10-07 16: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에티카는 대학 들어가서 처음 써 본 레포트여서 저에겐 더 애뜻한 책 📚 이예요

고양이라디오 2022-10-11 13:56   좋아요 2 | URL
<에티카> 슬쩍 들여다봤는데 무척 어려운 책으로 보였습니다ㅠㅋ

대학 때 <에티카>를 읽으셨다니 대단합니다b

나와같다면 2022-10-11 18:43   좋아요 1 | URL
철학 전공자도 아니고 도대체 뭘 알았겠습니까 ㅋ 얼마나 머리가 아팠던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첫 레포트를 잊지 못하네요 ㅋ
단순히 읽기만 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10-11 18:56   좋아요 2 | URL
어려운 거 맞죠ㅎ? 읽지 않았지만 걱정되네요ㅎ...

나아같다면님 철학 전공도 아닌데 <에티카>는 어느 수업에서 읽으신 겁니까ㅎ?

나와같다면 2022-10-11 18:58   좋아요 2 | URL
교양 과목이였습니다

얄라알라 2022-10-12 09:59   좋아요 2 | URL
두분의 지적인 대화에, 제가 감히 끼어들어서....^^;;
저는 에티카 제목도 생소합니다
대학 교양과목에서 읽으셨다니 !!

에로티카는 마더나의 엘범 제목이던가요^^;;;

고양이라디오 2022-10-12 18:31   좋아요 1 | URL
얄라님 저도 <에티카> 생소합니다ㅎ 스피노자도 잘 모르고요. 그래도 예전부터 스피노자에 대해 더 알고 싶고 책을 읽어보고 싶더라고요ㅎ
 














 우리나라 특수청소부 김완씨가 쓰신 책이다. 다양한 죽음과 가슴아픈 사연,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할 수 있는 책일 거 같다. 이미 구입한 책. 오늘부터 읽기 시작해야겠다. 

 

















 

 케이틀린 도티의 <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을 괜찮게 읽었다. 그녀의 다른 책들도 읽어보고 싶다. 세계의 장례문화에 대해 다룬 <좋은 시체가 되고 싶어>와 십대들을 대상으로 쓰인 책 <고양이로부터 내 시체를 지키는 방법>을 읽고 싶다. 



 














 

 예전부터 읽어보고 싶던 책이다. 예일대 최고의 명강의라고 해서 읽고 싶던 책인데 오역이 많다는 등 평점이 좋지 않고 책 두께가 두꺼워서 읽기가 꺼려졌던 책이다. 다시 이 책에 대해 찾아보니 다락방님이 평점 4점을 주기도 하셨고 내가 예전에 읽은 책에서 이 책을 추천하기도 해서 피하지 말고 한 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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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본집 구입하는구나, 마침내.


 저는요, 한 영화를 자발적으로 영화관에 가서 두 번 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이 영화는 두 번 봤어요. 그 사실이 이 영화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이 영화가 그렇게 좋습니까? 


 본 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또 보고 각본집까지 구입해서 다시 보고 싶을 정도로 좋습니까? 

 3차 관람하고 싶은 게 정상입니까? 

 

 저는요, 중독되었어요.  


 상영이 끝나는 순간 제 사랑이 시작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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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과함께 2022-08-19 2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리뷰 멋집니다 ㅎㅎ 저희집에도 중독자 있습니다^^ 4번 본 남편이.. 저는 겨우 2번

고양이라디오 2022-08-19 23:43   좋아요 3 | URL
이야 네번이면 대선배시네요ㅎ 저도 2번인데 또 보고싶어요ㅎ

각본집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나와같다면 2022-08-19 20:47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조선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저 왜군의 심장을 가져다 주세요.˝
˝왜군은요.... 완전히 붕괴됐어요.˝

고양이라디오 2022-08-22 13:58   좋아요 2 | URL
헤어질 결심 명대사가 너무 많은 거 같아요^^ㅎ

mini74 2022-08-20 09:5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대사들이 어디든 대입이 되는 것도 재미있네요~~

고양이라디오 2022-08-22 13:58   좋아요 1 | URL
사람들 기발한 패러디 재밌네요ㅎㅎ

얄라알라 2022-08-20 14: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고양이라디오님,
이 페이퍼 읽으며 조용히 미소 짓습니다.
좋아하시는 마음이 마구마구 느껴져요


저는 각본집 오늘 받으러 갑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8-22 13:59   좋아요 2 | URL
얄라님도 각본집 읽으시는구나, 마침내^^

얄라알라 2022-08-22 15:53   좋아요 2 | URL
˝마침내˝ ^^
아 다시 [헤어질 결심] 보고 싶어집니다
서래의 목소리로 다시 듣고 싶어요

고양이라디오 2022-08-26 10:05   좋아요 1 | URL
저는 얄라님 추천으로 내일 용아맥 <Nope> 보러 갑니다^^

얄라알라 2022-08-20 14: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참! <Nope>혹시 아직 관람전이시라면
IMAX를 추천드립니다!!!

고양이라디오 2022-08-22 13:59   좋아요 2 | URL
오~!!! IMAX로 봐야겠네요. 보고 싶었던 영환데 추천 감사드려요^^

얄라알라 2022-08-22 15:53   좋아요 2 | URL
NOPE보고 와서 며칠때 국내외 유투브 영상 뒤지느라 바쁘네요^^
생각할 게 굉장히 많아졌어요
볼 땐 몰랐는데요^^

고양이라디오님 리뷰 기다릴게요

고양이라디오 2022-08-24 10:40   좋아요 2 | URL
주말에 용아맥 가서 봐야겠어요^^ 저도 영화보고 얄라님 리뷰 보고 싶네요ㅎㅎ

얄라알라 2022-08-26 10:3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용아맥 ^^고양이라디오님.자주가시는.그 곳 저도 한번 가보고 싶어요 아맥이라고 다 같은건.아닌가봐요 제가.간 곳은 그닥 크지.않아서^^

고양이라디오 2022-08-26 13:19   좋아요 3 | URL
내일 예약하려고 했더니 좋은 자리가 없어서 다음으로 미뤄야겠어요ㅠ 용아맥에서 보고 싶은데ㅠㅠㅋ

항상 미리미리 해야되는데 미루다 후회해요ㅠ

얄라알라 2022-08-27 17: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제가 자주 가는 극장은 [NOPE] IMAX는 하루 1번 상영하는 걸 보니 곧 내리려나봐요. 내려가기 전에 좋은 자리, 꼭 아이맥스로 보시기를^^

고양이라디오 2022-08-31 13:34   좋아요 0 | URL
아이맥스로 보고 싶은데 못 볼 거 같네요 ㅠㅠ 용아맥은 이미 내렸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