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9

 연출 이성진, 히카리, 제이크 슈레이어

 출연 스티븐 연, 앨리 윙, 데이비드 최, 영 마지노, 조셉 리, 패티 야스타케 외

 장르 드라마, 블랙 코미디



 스티븐 연 주연 드라마다. 넷플릭스 드라마로 시즌 1 10부작이다. 시즌 2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한다. 딱히 시즌 2가 필요해보이지는 않는다. 


 재밌게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스티븐 연은 한국계 배우라 그런지 뭔가 반갑다. <버닝>에서 처음 본 배우인데 연기가 굉장히 인상깊었다. 여러 작품에서 주연급으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다. <워킹 데드> 드라마로 미국에서 유명세에 올랐다고 한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좋은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다. <성난 사람들>에서도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내년에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에서 볼 수 있다고 한다. 


 시사적인 면도 있고 풍자적인 면도 있는 재밌는 블랙 코미디 드라마였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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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

 감독 데이비드 핀처

 출연 다니엘 크레이그, 루니 마라

 장르 스릴러, 드라마, 미스터리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영화들을 좋아한다. 특히 <조디악>, <나를 찾아줘>, <파이트 클럽> 을 좋아한다. 핀처 감독 작품은 후에 더 찾아봐야겠다.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미 스웨덴에서 3부작으로 영화화 되서 리메이크에 속한다. 스웨덴 영화들도 완성도가 괜찮다고 하니 나중에 보고 싶다. 소설은 아마 세계적으로 메가 히트한 작품이다. 소설도 언젠가 보고 싶다. 


 찾아보니 후속작이 있다. <거미줄에 걸린 소녀>이다. 제작사만 같고 감독, 배우 전부 교체되었다. 그리고 영화는 폭망했다. 근데 또 네이버 평점은 8.63으로 높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에서 루니 마라 배우의 연기와 존재감이 상당했는데 후속편에서 볼 수 없어 아쉽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워낙 바쁜 배우라 그렇다 쳐도 루니 마라는 캐스팅하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은 미스터리 스릴러 물이다. 재벌 가족의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나가는 이야기인데 몰입감이 상당하고 특히나 앞서 언급했듯이 루니 마라의 존재감과 매력이 상당해서 재밌게 봤다. 그리고 데이비드 핀처 특유의 몰입감을 더하는 연출과 전개 덕분에 더 재밌었다. 청불 영화로 수위는 상당히 쎄다. 2시간 38분에 달하는 상영시간 때문에 보기 쉽지는 않은 영화같다. 초반부가 좀 지루하고 너무 여러 사건과 인물들이 등장해서 좀 헷갈렸다. 보면서 정리가 되긴했다. 진입장벽은 좀 높지만 보다보면 빠져들게 되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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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

 감독 조쉬 분

 출연 안야 테일러 조이, 메이지 윌리암스, 찰리 히튼

 장르 액션



 음... 일단 하나 밝히자면 액스맨 시리즈에서 나의 평가는 일반 대중의 평가보다 훨씬 후한 거 같다. <뉴 뮤턴트>는 20세기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액스맨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스핀 오프 성격의 작품이다. 액스맨 시리즈와 세계관을 공유하지만 번외편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때문에 우리가 알고 있는 액스맨 시리즈의 액스맨들은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청소년으로 구성된 다양한 능력을 가진 액스맨들이 나와서 볼만했다. 


 일단 이 작품 상당히 혹평을 받고 졸작을 겨우 면했다는 평을 받고 흥행에도 크게 실패했지만(코로나 영향도 컸다) 네이버 평점은 7.78로 생각보다 괜찮다. 개인적으로 기대보다 괜찮게 봤다. 볼만했고 특히 내가 좋아하는 안야 테일러 조이가 나와서 더욱 좋았다. <기묘한 이야기>에서 본 찰리 히튼도 나와서 반가웠다. 


 유튜브에서 액스맨 시리즈 통합 요약본을 보다가 다른 작품은 다 봤는데 이 작품을 안봤다는 걸 알게 됐다. 혹평을 받았던 <액스맨 : 다크 피닉스>도 재밌게 본 내가 아닌가! 찾아 보니 평이 좋진 않았지만 팬심 플러스 안야 테일러 조이를 보려고 영화를 봤다. 결과는 만족.


 안야 테일러 조이를 주인공으로 뉴 뮤턴트 속편을 찍었으면 좋겠으나... 이미 망해버려서... 액스맨 시리즈가 마블로 넘어갔으니 혹시 마블에서 안야 테일러 조이를 볼 수 있었으면 하고 기대해본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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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6-13 17: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마블에서 새로운 뮤턴트 시리즈
를 내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고양이라디오 2023-06-13 17:59   좋아요 1 | URL
안야 테일러 조이를 주인공으로요!ㅎㅎ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감독 페데 알바레스

 출연 제인 레비, 딜런 미네트, 스티븐 랭 외

 장르 공포, 스릴러, 액션, 범죄, 피카레스크



 역시 오래 전부터 알고 있던 영화인데 줄거리도 알고 해서 굳이 보지 않았던 영화이다. 재밌다는 평을 여기저기서 들은 거 같다. 최근에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재밌게 봐서 감독의 다른 작품도 보고 싶었다. <맨 인 더 다크>가 샘 레이미 감독의 작품인 줄 알고 봤는데 알고 보니 제작에 참여했고 감독은 다른 사람이었다. 그래도 만족할만한 영화였다.


 줄거리는 뻔하다. 도둑들이 맹인 퇴역 군인의 집을 털려다가 역으로 사냥당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직접 보면 재밌다. 심장이 쫄깃쫄깃하다. 긴장감이 장난아니다. 설정이 참 좋았다. 맹인이기 때문에 한 공간에 있어도 움직이지 않고 소리만 내지 않으면 괜찮다. <콰이어트 플레이스>와 비슷한 설정이다. <콰이어트 플레이스>는 재미없었는데 <맨 인 더 다크>는 몰입도 잘 되고 재밌었다. 등장인물들이 공포에 떨며 숨 죽이고 있을 때 같이 숨도 쉬지 못하면서 봤다. 


 상당히 스릴있는 밀실 공포 영화이다. 속편이 제작되었다고 하는 데 속편은 별로 인 거 같아서 안 볼 생각이다. 아무튼 1편이 대박나면 속편 안 만들고는 못 배기는 거 같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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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삭매냐 2023-06-13 17: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줄거리는 빤한데 스릴
넘치는 시퀀스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6-13 18:02   좋아요 1 | URL
맞아요! 스릴 넘치는 시퀀스ㅎ 숨 죽이며 보게 되는ㅎ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

 감독 이치카와 준

 출연 미야자와 리에, 오가타 이세이, 니시지마 히데토시

 장르 드라마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 소설 <토니 타키타니>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2005년도 작품이다. 이 영화의 존재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다. 하루키의 단편 <토니 타키타니>를 보긴했지만 처음 봤을 때는 그렇게 인상깊진 않았다. 그래서 '왜 굳이 이 소설을 영화화했지?' 싶었다. 최근에 <토니 타키타니>가 수록된 단편집 <렉싱턴의 유령>을 다시 읽었는데, 처음과 다르게 <토니 타키타니>가 가장 좋았다. 그래서 영화로 찾아보게 되었다. 상영시간이 76분이라 부담없이 봤다.


 단편소설을 잘 영화화했다. 니시지마 히데토시의 내레이션도 좋고, 사카모토 류이치의 음악도 좋다. 미야자와 리에와 오가타 이세이 두 배우의 연기도 좋다. 영화의 분위기도 좋았다. 토니 타키타니 역의 오가타 이세이는 무라카미 하루키와 외모가 닮아서 놀라웠다. 일부러 하루키와 닮은 배우를 캐스팅한 걸까? 영화에서도 하루키를 노린듯한 느낌이 많이 났다. 달리기를 하는 장면이라던가, 두부에 맥주를 마시는 장면이라던가, 큰 그릇에 듬뿍 담은 야채 샐러드를 먹는 장면이라던가. 


 오가타 이세이는 1인 2역을 했다. 토니 타키타니 역과 아버지 역할을 했다. 영화를 보면서 뒤늦게 알아채고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봤다. 그런데 미야자와 리에도 1인 2역을 했다! 토니 타키타니의 아내 에이코 역과 죽은 아내의 옷을 입는 직원으로 고용된 히사코 역이었다. 영화를 보는 동안 전혀 몰랐다. 헤어스타일과 얼굴 표정, 옷 등에 변화를 주니 정말 전혀 못 알아봤다. 지금까지 본 1인 2역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전혀 다른 사람 같았다.


 하루키 원작 영화들을 지금까지 총 3편 본 거 같다. <버닝>, <드라이브 마이 카>, <토니 타키타니>. 모두 만족스럽다. 앞으로 하루키 원작 영화들을 좀 더 찾아봐야겠다.


https://viewnjoy.tistory.com/75

->하루키 원작 영화 8편


 영화에서 토니 타키타니는 고독이나 외로움을 잘 모르는 남자다. 혼자인 게 편하고 익숙하다고 할까? 하지만 한 여자를 만나자 변한다. 그녀와 함께 있으면 고독하지 않다. 그는 비로소 자신이 고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독하지 않다는 감정을 몰랐기 때문에 자신이 고독했다는 것을 몰랐던 것이다. 나도 고독이나 외로움을 잘 모르는 이유가 고독하지 않는 것을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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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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