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6.5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리차드 드레이퓨즈, 프랑수아 트뤼포, 테리 가

 장르 모험, SF



 일요일 밤, 영화를 한 편 보고 자고 싶은데 딱히 끌리는 영화가 없었다. 그래서 믿고 보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중 하나를 선택했다. 제목도 여러 번 들어본 <미지와의 조우>였다. 내게 스티븐 스필버그는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감독이었다. 그런데 실패했다.


 1982년 작이다. 모르겠다. 1982년에 이 영화를 봤으면 전혀 다른 느낌이었겠지만 지금 봤을 때는 그다지 재밌지 않았다. CG라던가 소재의 문제는 아닌 거 같다. 옛날 영화를 다시 봐도 전혀 위화감 없이 재밌는 영화들은 재밌다. 


 <E.T>도 아직 안봤는데 어떨까 궁금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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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조아킴 도스 샌토스, 켐프 파워, 저스틴 톰슨

 출연 샤메익 무어, 헤일리 스테인펠드

 장르 애니메이션



 역시 스파이더맨은 소니인가?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는 2018년 개봉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의 후속편이다. 그런데 Part 1이다. Part 2는 내년에 개봉한다고 한다. 벌써 기다려진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최근에 본 거 같고 재밌게 본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했다. 영화를 보는 데 큰 지장은 없었지만 그래도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보거나 짧게 요약본이라도 보고 이 영화를 감상하시길 권해드린다. 


 이 영화를 보고 싶었고 기대가 컸다. 기대를 충족시켜주고도 남는 작품이었다. 직원들의 영혼을 갈아서 만든 영화라고 한다. 이 작품을 마치고 직원들이 대거 퇴사했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그만큼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2시간 40분이 짧게 느껴졌다. 특히 마지막은 영화가 끝나가는 게 아쉬웠다. 이어서 Part 2를 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최근에 <엘리멘탈>을 봤다. 무척 재밌게 봤다. <스파이더맨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이하 <스파이더맨>)은 처음에는 <엘리멘탈>보다 재미없나 싶었는데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싹 가셨다. 


 요즘 괜찮은 영화들이 흥행 성적이 좋지 않아 아쉽다. <스파이더맨>도 68만명은 상당히 아쉬운 관객수이다. <플래시>도 63만명이면 대참사이다. 내가 좋아하는 작품들을 영화에서 다시 만나보기 위해선 흥행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데 요즘 영화산업이 많이 어려운 거 같다. OTT, 영화관람비의 증가 등의 이유로 영화관을 찾는 사람이 많이 줄어들었다. 

 

 아무튼 재밌게 본 영화였다. 마지막엔 가슴이 웅장해지는 느낌이었다. 스토리, 영상, 음악 모두 훌륭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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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7-09 22: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미션 임파서블> 벌써 극장에서 볼 수 있는줄 몰랐어요. 알았으면 오늘 보는 건데^^
엘리멘탈도 보고 싶네요^^

고양이라디오 2023-07-10 10:43   좋아요 1 | URL
엘리멘탈이 순항중이네요. 엘리멘탈 좋았어요 추천입니다ㅎ

<미션 임파서블> 저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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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패티 젠킨스

  출연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브루스 던

  장르 범죄, 드라마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여자 연쇄살인범의 이야기를 다뤘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대단한 연기였다. 분장까지해서 못 알아볼 정도. 그동안 여전사의 모습만 봐왔는데, 이렇게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 배우인지 몰랐다. 


 상당히 암울한 영화이다. 추천하기 어려울 정도. 


 여자 연쇄살인범은 드물다. 폭력, 살인, 연쇄살인 등의 범죄는 남자가 훨씬 많다. 당연히 여자 주인공은 누구 못지 않게 불행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영화 속에서 그녀는 자신은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상황이 그녀를 만들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 법체계는 자유의지를 인정한다. 그녀에게 정말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까? 


 여주인공 에일린이 불쌍하지만 그녀의 손에 죽어간 사람들도 불쌍해서 그녀를 긍정할 수가 없다. 그래서 더 마음이 불편하고 찝찝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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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존 매든

 출연 제시카 차스테인, 마크 스트롱, 구구 바샤-로, 알리슨 필, 마이클 스털버그

 장르 드라마



 웰메이드 영화이다. 오랜만에 몰입하고 긴장하고 초조한 마음으로 영화를 봤다. 숨쉴틈도 주지 않고 몰아붓이는 영화이다. 전개가 빠르고 정보량이 많아서 솔직히 초반부에 따라가기가 힘들었다. 추천받아서 본 영화인데 만족스러웠다. 흥행에 성공하진 못한 영화지만 네이버 평점 9.32가 이를 증명한다. 


 연출도 좋지만 배우들의 연기력 또한 좋다. 특히 제시카 차스테인은 강렬하다 못해 파괴적이다. 주변을 파괴하고 자기 자신까지 파괴하는 듯해서 정말 조마조마하면서 봤다. 캐릭터의 다양한 면모를 너무나 잘 연기했다. 몰랐는데 <인터스텔라>의 주연배우이다. 예전에는 배우 이름에 신경을 안 써서 같은 배우인지 매칭이 잘 안됐다. 뒤늦게 알아가고 있다.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상당히 많이 본 배우이다. <그것: 두 번째 이야기>, <엑스맨: 다크 피닉스>, <몰리스 게임>, <제로 다크 서티>에서 봤다. 약간 똑똑하고 강인한 여성 연기를 잘하시는 것 같다. 


 <미스 슬로운>은 로비스트에 관한 영화이다. 총기규제 관련 법안을 놓고 마치 첩보 스릴러처럼 싸운다. 총기, 정치, 로비 등 미국의 치부를 다룬 영화이다. 주인공은 뛰어난 전략가이지만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마치 폭주기관차 같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 연기력으로 오랜만에 웰 메이드 영화를 감상했다. 제시카 차스테인 기억해야겠다. 그녀의 작품들과 연기는 지금까지 모두 만족스럽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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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6-26 13: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흐! 라디오님의 블로그에는 제가 좋아하는 배우님들이 자주 올라 옵니다!! 2017년 작품인데 저는 왜 아직 못봤던 걸까요?^^ 감사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6-26 15:25   좋아요 0 | URL
제시카 차스테인 매력적인 배우입니다^^ 요 작품 추천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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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8.5

 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출연 에즈라 밀러, 마이클 키튼, 사샤 카예, 밴 애플렉, 

 장르 액션, 히어로, SF, DC 



  기다렸던 영화였다. 용산아이맥스관에서 봤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기가 엄청 많진 않아서 좋은 자리에서 애매해서 볼 수 있었다. 벌써 한국에서는 <범죄도시 3>, <엘리멘탈> 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그래도 북미에서는 1위를 탈환했다고하니 흥행하길 바라본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재밌게 봤다. DC 영화치고 유머도 많고 어두운 스타일보다는 밝고 가벼운 스타일의 영화였다. 하지만 액션은 무겁고 화끈했다. 액션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 이게 DC 액션이지 싶었다. 


 플래시가 주인공이지만 배트맨과 슈퍼걸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플래시>를 끝으로 DC 유니버스가 마무리 되고 새로 리부트 된다고 한다. 지금껏 봤던 배우의 히어로를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원더우먼, 슈퍼맨, 아쿠아맨, 플래시는 안 바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제임스 건 감독이 사령탑을 잡았으니 새로운 DC를 잘 만들길 바란다. 


 에즈라 밀러는 영화 개봉 전에 사고를 쳐서 구설수에 올랐지만 영화에서 연기력 만큼은 훌륭했다. 1인 2역을 맡았는데 진짜 다른 사람이라고 느껴질 정도로 연기를 잘했다. 배트맨 역을 맡은 마이클 키튼ㅠ 1세대 배트맨을 다시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영화에서도 배트맨 간지가 뿜어져 나와서 좋았다. 배트맨 팬으로써 대만족이었다. 슈퍼걸 역을 맡은 사샤 카예도 좋았다. 강함의 포스가 느껴졌다. 매력적이었는데 앞으로 만나볼 수 없는 걸까ㅠ?


 플래시의 액션도 좋았고 빠르게 질주하는 모습들도 잘 표현해서 멋있었다. 유머도 많고 타율도 높았다. 그리고 반가운 히어로들도 볼 수 있었고 화끈한 액션도 좋았다. 스토리도 좋고! 오랜만에 즐겁게 볼 수 있는 히어로 영화였다. <가오갤 3>를 제외하고 기존 마블 영화들 보다 훨씬 좋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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