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 7.5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출연 키아누 리브스, 견자단, 빌 스카스가드, 로렌스 피시번, 이안 맥쉐인, 사나다 히로유키, 사와야마 리나 

 장르 액션



 <존윅 4>는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 1, 2, 3 보다 특별히 나은 점은 모르겠고 오히려 재미가 떨어지는 거 같습니다. 존윅의 매력은 떨어지고 오히려 견자단이나 오사카 컨티넨탈 호텔의 지배인 시마즈 코지의 딸 아키라 역이 더 눈에 들어왔습니다. 빌런 빌 스카스가드도 약간 애매하고요. 


 <존윅>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무사도랄까? 꺽이지 않는 마음, 고집, 간지 같은 건데. 너무 액션에 치중했지 않나 싶습니다. 존윅 시리즈는 간지나는 세계관이 중요한 건데 이번에는 크게 세계관의 확장이라던가 그런게 없었습니다. 절대 살인을 해서는 안되는 호텔에서 상대방을 처단한다던가 주위의 모두를 적으로 돌린다던가 등 빠꾸없는 존윅 정신이 4편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액션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점들은 칭찬할 만하지만 너무 액션이 긴 감이 있어 오히려 지루했습니다. 정말 어려운 액션 연기임은 보이지만 조마조마하거나 처절한 부분이 없어서 그런지 긴박감이 없었습니다. 액션이 영화의 수단이 아닌 목적이 되버린 느낌이었습니다. 뭐 그만큼 액션이 중요한 영화고 공을 들인 느낌은 있지만 관객을 몰입하게 하는 액션은 아니었습니다. 보여주기식 액션 느낌이었습니다. 무적 슈트보다 차라리 존윅에게 힐링 팩터를 주는 게... 좀 총도 한 발씩 맞고 칼에도 찔리고 해야 긴장감이...


 최근에 <킬빌> 1,2 요약 본을 봤는데 참 재밌더군요. 존윅 5는 나올지 모르겠지만 크게 기대가 되진 않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감독도 키아누 리브스도 속편 제작은 원하지 않는군요. 4편이면 많이 했습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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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다이제스터 2023-05-17 2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보다가 중간에 나왔습니다. ㅎ
그래서 결말을 모르겠습니다. ㅋ

고양이라디오 2023-05-17 22:16   좋아요 2 | URL
헉 중간에 나갈 정도였나요?

전 재미없어도 고통받으면서 끝까지 보는 편인데 잘하셨습니다ㅎb

다락방 2023-05-18 08: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제가 아직 4편을 못봐서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4편은 딱히 재미잇지 않다는 평을 듣긴 했는데, 저는 존 윅 시리즈를 사랑하는 만큼 꼭 볼겁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5-18 12:16   좋아요 1 | URL
대장정의 마무리인데 보셔야죠ㅎ! 볼만했습니다ㅎㅎ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8.5

 감독 변영주

 출연 이선균, 김민희, 조성하, 송하윤, 최덕문, 이희준

 장르 미스터리



 예전부터 재밌다고 들어왔던 영화입니다. 최근에 봤는데 각본도 좋고 몰입감이 상당한 영화였습니다. 연기도 좋았습니다. 특히 김민희씨의 연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연기 잘하신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인 거 같습니다. 김민희씨의 연기도 더 보고 싶고 해서 <아가씨>도 추후에 봐야겠습니다.


 <화차>는 미야베 미야키의 동명소설 <화차>를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결혼 전 갑자기 사라진 부인. 그녀를 추적하면서 밝혀지는 놀라운 사실들. 충격적인 사연과 결말. 가슴 찡한 영화였습니다. 


 작중 배우들의 감정과 행동에 충분히 공감이 갔습니다. 행복해지고 싶었던 한 여자의 이야기.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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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9.2

 감독 제임스 건

 출연 크리스 프랫, 조 샐다나, 데이브 바티스타, 빈 디젤, 브래들리 쿠퍼, 카렌 길런, 폼 클레멘티에프, 윌 폴터, 

 장르 SF, 액션, 마블



 오~ 마블 돌아왔구나?! <앤트맨 3>를 보고 마블 손절을 고민했었다. 그러나 <가오갤 3>는 믿고 있었다. 그리고 멋지게 기대에 부응해줬다. 아니, 기대 이상이었다. 


 영화의 오프닝 시퀀스는 라디오 헤드의 'Creep' 으로 시작한다. 사실 이 노래가 흘러나왔을 때부터 정말 환호성을 지르고 싶을 정도로 좋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 중에 하나가 흘러나온다니!!! 조금 흘러나오는 게 아니라 거의 전곡을 들려준다. <가오갤 3>, 제임스 건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가오갤>의 코믹스러움을 그대로 가져오고 거기에 감동을 한 웅큼 더 했다. 로켓의 슬픈 과거사에 눈물이 찔끔났다. 오랜만에 영화관은 사람들고 바글바글했고 좌석을 가득채웠다. 훌륭한 마무리였다. 앞으로 가오갤 멤버들, 가오갤 시리즈를 더는 볼 수 없는 걸까? 아쉬움이 남는다. 다른 작품에서 가오갤 캐릭터들을 좀 더 만나고 싶다. 


 재미와 감동, OST와 화려한 볼거리, 주제의식까지. 개인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영화였다. 


 아무래도 <가오갤>은 마블에서 비주류라 그런가 관객수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1편 170만 2편 270만 3편 현재 270만이다. 500만까지는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솔직히 천만 영화라 생각하는데ㅎ


 오랜만에 마블의 부활을 봐서 기쁘다. 다음 영화도 기대해보겠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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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ient-guest 2023-05-16 1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제 정신을 차리고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계속 말아먹을지 궁금하고 걱정도 됩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5-16 13:00   좋아요 0 | URL
마블은 기대반 걱정반입니다ㅎ

전 6월 개봉하는 DC의 <플래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ㅎ 예고편만 봐도 가슴이 웅장해집니다ㅎㅎ

얄라알라 2023-05-19 01: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 여전히 바쁘신 와중에 영화도 챙겨 보시고, 더욱 멋지심은 영화 리뷰도 꾸준히 올려주신다는 점^^
보고 나서 리뷰 남기기가 정말 생각처럼 되지가 않더라고요^^

전 이제나 저제나 DUNE만 기다립니다ㅋ

고양이라디오 2023-05-19 10:34   좋아요 0 | URL
저 안바쁩니다ㅎ;; 솔로라 시간이 많습니다ㅎ

저도 듄2 기대됩니다. 1보다 재밌을듯. 무조건 용아맥으로!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평점 7.5

 감독 맥지

 출연 유다 르위스, 제나 오르테가, 에밀리 엘린 린드, 사마라 위빙  

 장르 호러, 코미디, 



 <사탄의 베이비시터: 킬러 퀸>은 <사탄의 베이비시터> 2편에 해당하는 작품이다. 1편의 2년 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편을 봤으니 2편이 궁금하기도 하고 제나 오르테가가 나온다니 더 궁금해졌다. 제나 오르테가는 <웬즈데이>에서 워낙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줘서 그녀의 모습을 다시 만나보고 싶었다. 역시나 묘한 매력이 있는 배우다. 사마라 위빙도 후반부에 잠깐 출연한다. 1편에 비해 아쉬운 분량이지만 깜짝 출연이라 반가웠다. 두 영화의 텀이 3년인데 그 이상으로 나이들어 보여서 뭔가 안타까웠다. 


 2편이 나온 걸 보니 1편이 어느 정도 흥행에 성공했나보다. 스케일도 커지고 상영 시간도 늘고 출연 배우도 많아졌다. 역시 지루할 틈은 없이 제법 재밌게 봤다. 개연성이나 그런 것들은 그냥 가볍게 넘어갔다. 그냥 웃자고 하는 영화인데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 1편의 멜리니 역의 소녀가 어느새 폭풍성장했다. 


 코믹, 호러, 슬래셔 무비다.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하다. 잔인한 걸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패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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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점 7

 감독 맥지

 출연 주다 루이스, 사마라 위빙, 에밀리 앨린린드

 장르 호러, 코미디



 사마라 위빙 때문에 본 영화이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킬링타임용으로 보고 싶어서 골랐다. 고어, 슬래셔 무비다. 끔찍한 장면 때문에 내가 왜 이걸 보고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희한하게도 그럭저럭 재밌게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사마라 위빙은 <메이햄>이란 영화에서 처음 봤다. 그런데 알고 보니 <쓰리 빌보드>란 영화에서 먼저 본 적이 있는 배우였다. <쓰리 빌보드>에서는 조연으로 나오고 그녀의 매력이 전혀 드러나지 않아서 인상에 남지 않았다. (<쓰리 빌보드>는 정말 강추하고 싶은 작품이다.) 사마라 위빙은 주로 B급 영화에 출연하는 독특한 배우다. 자신의 영화 취향이 확실하다고 할까? 아무튼 <사탄의 베이비시터>같은 코미디, 호러, 슬래셔 무비 작품들을 많이 찍었다고 한다. <매트릭스>의 스미스 요원 휴고 위빙의 조카라고 한다. 마고 로비와 닮은 꼴 배우로도 유명하다. <바빌론>에서 같이 출연했다고 한다. <바빌론>을 봤을 때 사마라 위빙을 몰라서 역시 못 알아봤다.  


 연기력도 좋고 언젠가 B급 영화로 대박을 터트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P.S 바로 위 사진은 영화 <바빌론> 속 한 장면이다. 사진을 보니 확실히 사마라 위빙이 맞다. 아래에 더 이쁘게 나온 사진을 찾았다. 




 평점 10 : 말이 필요없는 인생 최고의 영화. 

 평점 9.5: 9.5점 이상부터 인생영화. 걸작명작

 평점 9 : 환상적. 주위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 수작

 평점 8 : 재밌고 괜찮은 영화. 보길 잘한 영화. 

 평점 7 : 나쁘진 않은 영화. 안 봤어도 무방한 영화. 범작

 평점 6 : 아쉬움이 많이 남는 영화. 6점 이하부터 시간이 아까운 영화. 

 평점 5 : 영화를 다 보기 위해선 인내심이 필요한 영화. 

 평점 4~1 : 4점 이하부터는 보는 걸 말리고 싶은 영화. 망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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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23-05-19 01: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눈이 저렇게나 클 수 있다니^^;;
놀랐습니다.

고양이라디오 2023-05-19 13:26   좋아요 1 | URL
눈을 동그랗게 뜬다는 표현이 저래서 나온 거군요ㅎ

눈이 진짜 크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