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고 있던 학창시절
경험을 통해 알고 있는 내용도 있다. 그래서 독서의 효용이 떨어지기 보단,세상엔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그 경험에 대한 해석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공감과 위안이 되는 생각들이다.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한 노력그 자체로 울림을 준다. 모든 것을 다 해보아도 여전히 힘들 때,‘그저 서 있으면 돼’ 라고 한 복음성가의 후렴이 기억에 남는다.
이토록 깔끔한 머리말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