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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하야마 아마리 지음, 장은주 옮김 / 예담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생애 최고의 도전, 그것은 죽기로 결심하는 것.
죽으려고 하는 자 살게 될 것이라는 유명한 말처럼 그렇게 되는 것일까..
영화같지만 곧 이것이 현실이 되고 누구에게든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도 된다.
나는 그가, 아니 그녀가 도전을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았다.
솔직히 부러웠다.
그녀는 나보다 아직 한참 젊지 않는가.
그런 젊음도 수많은 위기에 직면하면서 이렇게 생각을 달리 하게 될 수도 있구나 깨달았다.
그리고 그녀는 진정 새롭게 30대를 맞이하게 되었다는 점도 이채롭다.
... ‘끝이 있다’라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인생의 마법이 시작된다 ...
흐릿한 눈빛으로 목표도 꿈도 희망도 잊고 그저 하루하루의 생활에 지쳐가는 모든 이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그리고 마음을 울리는 책이다.
도전이란 무엇인지 서민들에게 제대로 일깨워주는 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