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ddalki514님의 서재 (ddalki514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5 Jul 2026 02:08:59 +0900</lastBuildDate><image><title>ddalki514</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ddalki514</description></image><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기의 세계 - [공기의 세계 - 보이지 않는 숨, 질병, 그리고 생명의 역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409910</link><pubDate>Fri, 24 Jul 2026 21: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4099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76&TPaperId=174099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68/coveroff/k2721301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72130176&TPaperId=174099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기의 세계 - 보이지 않는 숨, 질병, 그리고 생명의 역사</a><br/>칼 짐머 지음, 이상훈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공기의 세계<br/>칼 짐머<br/>다산북스<br/>⠀<br/>⠀<br/>⠀<br/>⠀<br/>매일 숨 쉬면서도 몰랐던 이야기<br/>⠀<br/>⠀<br/>⠀<br/>우리는 하루에도 수만 번 숨을 쉬지만,<br/>공기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일은 많지 않다<br/>⠀<br/>⠀<br/>너무 익숙해서 존재조차 의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br/>⠀<br/>⠀<br/>그런데 이 책은 그 당연했던 공기를<br/>전혀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만든다<br/>⠀<br/>⠀<br/>⠀<br/>⠀<br/>저자는 공기를 단순히 숨 쉬는 공간이 아니라<br/>⠀<br/>인류의 역사와 과학, 의학, 환경을 연결하는<br/>중요한 존재로 이야기한다<br/>⠀<br/>⠀<br/>공기 속을 떠다니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는<br/>어떻게 이동하는지,<br/>⠀<br/>보이지 않는 공기를 과학으로 밝혀내기 위해<br/>얼마나 많은 연구와 논쟁이 이어졌는지<br/>흥미롭게 풀어낸다<br/>⠀<br/>⠀<br/>특히 공기 전파를 인정받기까지의 역사는<br/>⠀<br/>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사실도<br/>수많은 과학자들의 연구와 오랜 시간의 시행착오 끝에<br/>얻어진 결과라는 것을 알게 해 주었다<br/>⠀<br/>⠀<br/>⠀<br/>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br/>⠀<br/>좋은 공기는 개인이 아니라<br/>사회가 함께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br/>⠀<br/>⠀<br/>깨끗한 공기는 창문 하나 여는 문제를 넘어<br/>건축과 도시, 환기 시스템, 공공정책까지<br/>연결되어 있었다<br/>⠀<br/>⠀<br/>우리가 건강하게 숨 쉬는 일은<br/>⠀<br/>결국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하는<br/>문제라는 시선이 오래 남았다<br/>⠀<br/>⠀<br/>⠀<br/>과학책이라고 하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br/>⠀<br/>이 책은 역사와 의학, 환경 이야기를<br/>자연스럽게 엮어내 읽는 재미가 있었다<br/>⠀<br/>⠀<br/>매일 숨 쉬는 공기가 사실은<br/>가장 낯설고도 흥미로운 세계였다는 사실을<br/>알게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독서였다<br/>⠀<br/>⠀<br/>⠀<br/>평소 과학책은 어렵다고 생각했던 사람,<br/>익숙한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br/>바라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면 좋겠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40/68/cover150/k2721301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406841</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Let's Go 요나 - [Let's Go 요나 - 신앙인의 불신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401994</link><pubDate>Mon, 20 Jul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4019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96&TPaperId=174019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8/83/coveroff/k2421301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0196&TPaperId=174019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Let's Go 요나 - 신앙인의 불신앙</a><br/>강학종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Let's GO 요나<br/><br/>강학종<br/><br/>세움북스<br/><br/>⠀<br/><br/>⠀<br/><br/>⠀<br/><br/>⠀<br/><br/>하나님보다 내 생각을 더 믿고 있지는 않나요?<br/><br/>⠀<br/><br/>⠀<br/><br/>⠀<br/><br/>⠀<br/><br/>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한다<br/><br/>⠀<br/><br/>⠀<br/><br/>하지만 하나님보다<br/><br/>내 생각을 더 믿고 있는 순간은 없었을까<br/><br/>⠀<br/><br/>⠀<br/><br/>《Let's Go 요나》는 바로 그 질문에서 시작하는 책이다<br/><br/>⠀<br/><br/>⠀<br/><br/>⠀<br/><br/>요나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br/><br/>큰 물고기 이야기가 생각난다<br/><br/>⠀<br/><br/>⠀<br/><br/>하지만 이 책은 기적보다<br/><br/>요나의 마음을 먼저 들여다본다<br/><br/>⠀<br/><br/>⠀<br/><br/>하나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라,<br/><br/>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판단을 더 붙잡았던 요나의 모습<br/><br/>⠀<br/><br/>⠀<br/><br/>그래서 요나서는 오래전 한 선지자의 이야기가 아니라<br/><br/>오늘을 살아가는 신앙인의 이야기처럼 다가왔다<br/><br/>⠀<br/><br/>⠀<br/><br/>⠀<br/><br/>⠀<br/><br/>책을 읽으며 가장 많이 떠오른 질문은<br/><br/>'나는 지금 무엇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는가'였다<br/><br/>⠀<br/><br/>⠀<br/><br/>하나님의 뜻을 구한다고 말하면서도<br/><br/>이미 내 안에 답을 정해두고 있지는 않았는지,<br/><br/>⠀<br/><br/>순종하기 어려운 말씀 앞에서는<br/><br/>애써 외면하고 있지는 않았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됐다<br/><br/>⠀<br/><br/>⠀<br/><br/>⠀<br/><br/>특히<br/><br/>⠀<br/><br/>'신앙은 입술로 고백되는 것이 아니라<br/><br/>삶으로 고백되는 것이다'<br/><br/>⠀<br/><br/>'하나님을 설득하려 하지 말고<br/><br/>하나님께 설득되어야 한다'<br/><br/>⠀<br/><br/>는 문장이 오래 남았다<br/><br/>⠀<br/><br/>⠀<br/><br/>신앙은 많이 아는 것이 아니라<br/><br/>삶으로 살아내는 것이라는<br/><br/>⠀<br/><br/>익숙하지만 가장 어려운 사실을<br/><br/>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게 됐다<br/><br/>⠀<br/><br/>⠀<br/><br/>⠀<br/><br/>요나서를 여러 번 읽어본 사람에게도,<br/><br/>처음 읽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시선으로 다가오는 책이었다<br/><br/>⠀<br/><br/>⠀<br/><br/>다른 사람의 불순종을 바라보게 하는 책이 아니라,<br/><br/>내 안에 있는 '신앙인의 불신앙'을 마주하게 하는 책이었다<br/><br/>⠀<br/><br/>⠀<br/><br/>⠀<br/><br/>요나서를 덮었는데,<br/><br/>결국 돌아본 것은 요나가 아니라 내 마음이었다<br/><br/>⠀<br/><br/>⠀<br/><br/>⠀<br/><br/>여러분은 지금 무엇으로부터 도망치고 있나요?<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58/83/cover150/k2421301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588372</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절기 감각 - [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95208</link><pubDate>Thu, 16 Jul 2026 14: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9520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9520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off/89464233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82&TPaperId=1739520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절기 감각 - 먹고 마시며 건너는 계절</a><br/>이주연 지음 / 샘터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절기 감각<br/><br/>이주연<br/><br/>샘터<br/><br/>⠀<br/><br/>⠀<br/><br/>⠀<br/><br/>계절을 다시 느끼게 된 이야기<br/><br/>⠀<br/><br/>⠀<br/><br/>서울에서 살 땐 하루를 정신없이 보내느라<br/><br/>하늘 한 번 제대로 올려다보지 않고 하루가 끝나는 날이 많았다<br/><br/>⠀<br/><br/>⠀<br/><br/>계절이 바뀌는 것도 모른 채<br/><br/>시간만 흘러가던 날들이었다<br/><br/>⠀<br/><br/>⠀<br/><br/>⠀<br/><br/>그런데 제주에 내려와<br/><br/>동쪽의 작은 시골마을에 살게 되면서<br/><br/>일상이 조금씩 달라졌다<br/><br/>⠀<br/><br/>⠀<br/><br/>아침이면 새소리를 듣고,<br/><br/>창밖 하늘을 올려다보고,<br/><br/>⠀<br/><br/>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는 시간이 자연스러워졌다<br/><br/>⠀<br/><br/>⠀<br/><br/>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피고,<br/><br/>여름이면 색색의 수국이 피어나고,<br/><br/>가을엔 은빛 억새가 흔들리고,<br/><br/>겨울이면 붉은 동백꽃이 피어난다<br/><br/>⠀<br/><br/>⠀<br/><br/>예전에는 달력으로만 지나가던 계절을,<br/><br/>이제는 하루하루 온몸으로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br/><br/>⠀<br/><br/>⠀<br/><br/>⠀<br/><br/>그래서 『절기 감각』이 더 와닿았다<br/><br/>⠀<br/><br/>⠀<br/><br/>이 책은 24절기를 따라 제철 식재료와 음식,<br/><br/>⠀<br/><br/>그리고 그 계절을 살아가는 사람들의<br/><br/>이야기를 담아낸 음식 에세이다<br/><br/>⠀<br/><br/>⠀<br/><br/>절기마다 만날 수 있는<br/><br/>제철 음식과 식재료를 소개하는 것은 물론,<br/><br/>⠀<br/><br/>그 안에 담긴 풍경과 추억,<br/><br/>계절의 의미를 함께 풀어낸다<br/><br/>⠀<br/><br/>⠀<br/><br/>절기를 어렵게 설명하기보다<br/><br/>우리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기 때문에<br/><br/>읽는 내내 계절이 한층 가까이 느껴졌다<br/><br/>⠀<br/><br/>⠀<br/><br/>읽다 보니 입춘, 소만, 백로처럼<br/><br/>이름만 알고 지나쳤던 절기들이 조금은 친숙해졌고,<br/><br/>⠀<br/><br/>제철 음식을 먹는다는 건<br/><br/>단순히 계절의 맛을 즐기는 일이 아니라<br/><br/>그 계절을 살아가는 방식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br/><br/>읽을수록 음식보다 계절이 더 오래 남는 책이었다<br/><br/>⠀<br/><br/>⠀<br/><br/>절기와 음식을 통해 지금 내가 살아가는 계절,<br/><br/>그리고 오늘이라는 시간을 조금 더 천천히 바라보게 해준다<br/><br/>⠀<br/><br/>⠀<br/><br/>읽고 나니 오래 남은 건 음식이 아니라 계절이었다<br/><br/>⠀<br/><br/>⠀<br/><br/>⠀<br/><br/>『절기 감각』은 계절을 읽는 책이 아니라,<br/><br/>잊고 지냈던 계절을 다시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69/29/cover150/89464233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692953</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테오 - [테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91073</link><pubDate>Tue, 14 Jul 2026 13: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910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10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off/k99213017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174&TPaperId=173910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오</a><br/>앨런 레비 지음, 노지양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테오<br/>앨런 레비<br/>오팬하우스<br/>⠀<br/>⠀<br/>⠀<br/>⠀<br/>입소문만으로 백만 부를 돌파한 이유가 궁금했던 소설<br/>⠀<br/>⠀<br/>읽고 나니 그 이유를 조금은 알 것 같았다<br/>⠀<br/>⠀<br/>⠀<br/>작은 마을 골든에 나타난 노인 테오는<br/>카페 벽에 걸린 연필 초상화를 하나씩 사들인 뒤,<br/>⠀<br/>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며 단 하나를 부탁한다<br/>⠀<br/>"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br/>⠀<br/>⠀<br/>⠀<br/>초상화를 돌려주는 그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br/>자연스럽게 골든 사람들의 삶과 사연도 함께 만나게 된다<br/>⠀<br/>⠀<br/>저마다 다른 상처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br/>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br/>⠀<br/>누군가가 끝까지 들어주는 과정 속에서<br/>조금씩 변화해 가는 모습이 잔잔한 울림을 전해주었다<br/>⠀<br/>⠀<br/>⠀<br/>책 속에 나오는<br/>⠀<br/>"모든 얼굴은 하나의 이야기다."<br/>⠀<br/>라는 문장이 특히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얼굴 하나에도 저마다의 삶과 시간이<br/>담겨 있다는 말처럼,<br/>⠀<br/>이 소설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를<br/>참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br/>⠀<br/>⠀<br/>그래서 읽는 내내 사람을<br/>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싶어졌다<br/>⠀<br/>⠀<br/>p155<br/>삶은 계속될 것이고, 또 계속되어야만 한다. 비록 완전히 새로운 삶, 슬픔에 종속된 삶,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슬픔이 따라오는 삶이라고 해도 계속되어야 한다.<br/>⠀<br/>⠀<br/>p504<br/>태양은 붓이었고, 서쪽 창문은 팔레트였으며, 바닥과 벽과 천장, 그리고 사람들은 캔버스였다. 어딘가에 있는 천사가 이 모든 것을 그리고 있는 듯했다.<br/>⠀<br/>⠀<br/>⠀<br/>릴스 마지막에 던진 질문처럼<br/>책을 덮고 나도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br/>⠀<br/>⠀<br/>생각해 보면 나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br/>아이들과 이야기할 때 끝까지 들어주기보다<br/>⠀<br/>내 말을 먼저 하는 경우가 많았다<br/>⠀<br/>⠀<br/>누군가를 위로한다는 건<br/>특별한 말을 건네는 것이 아니라,<br/>⠀<br/>그 사람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는 것에서<br/>시작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br/>⠀<br/>⠀<br/>⠀<br/>70대 음악가였던 앨런 레비의<br/>첫 소설이라는 점도 인상 깊었다<br/>⠀<br/>⠀<br/>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과<br/>음악처럼 잔잔하게 이어지는 문장 덕분에<br/>⠀<br/>왜 이 작품이 입소문만으로<br/>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는지<br/>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었다<br/>⠀<br/>⠀<br/>⠀<br/>500페이지가 넘는 두꺼운 책이지만<br/>읽다 보면 마음이 조금씩 깨끗해지는 기분이 들었다<br/>⠀<br/>⠀<br/>그리고 책을 덮고 나니 나도 테오처럼<br/>조금 더 다정한 사람이, 조금 더 좋은 사람이<br/>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79/cover150/k99213017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7936</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요주의 인물 - [요주의 인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84332</link><pubDate>Fri, 10 Jul 2026 15: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843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878&TPaperId=173843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36/coveroff/k1621308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62130878&TPaperId=173843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주의 인물</a><br/>황지영 지음, 불키드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요주의 인물<br/><br/>황지영<br/><br/>특서주니어<br/><br/>⠀<br/><br/>⠀<br/><br/>⠀<br/><br/>부모의 사랑도 방향이 중요했다<br/><br/>⠀<br/><br/>⠀<br/><br/>얼마 전 드라마 〈참교육〉을 보면서<br/><br/>가장 기억에 남았던 에피소드가 있었다<br/><br/>⠀<br/><br/>⠀<br/><br/>초등학교 교사에게 끊임없이 민원을 넣는 학부모 때문에,<br/><br/>정작 그 아이가 학교에서 힘들어지는 이야기였다<br/><br/>⠀<br/><br/>⠀<br/><br/>⠀<br/><br/>⠀<br/><br/>《요주의 인물》을 읽으며 자연스럽게<br/><br/>그 장면이 떠올랐다<br/><br/>⠀<br/><br/>⠀<br/><br/>⠀<br/><br/>주인공 이찬은 부모의 잦은 민원으로<br/><br/>학교에서는 이미 '요주의 인물'이라는 시선을 받는 아이다<br/><br/>⠀<br/><br/>⠀<br/><br/>친구들은 이찬을 먼저 경계하고,<br/><br/>이찬은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지만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br/><br/>⠀<br/><br/>⠀<br/><br/>처음에는 이찬을 경계했던 정후지만<br/><br/>함께 시간을 보내며 조금씩 이찬을 이해하게 되고,<br/><br/>⠀<br/><br/>그 과정은 사람보다 소문을 먼저 믿고 있지는 않았는지<br/><br/>돌아보게 했다<br/><br/>⠀<br/><br/>⠀<br/><br/>⠀<br/><br/>읽는 내내 가장 마음이 쓰였던 건 이찬이었다<br/><br/>⠀<br/><br/>⠀<br/><br/>친구들과 평범하게 어울리고 싶었을 뿐인데,<br/><br/>⠀<br/><br/>부모가 아이를 지키기 위해 했던 행동이<br/><br/>오히려 이찬이를 친구들과 더 멀어지게 만들고 있었다<br/><br/>⠀<br/><br/>⠀<br/><br/>⠀<br/><br/>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서인지<br/><br/>그 부분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아이를 위한 행동이라고 생각했던 선택이<br/><br/>실제로는 아이를 더 힘들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br/><br/>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br/><br/>⠀<br/><br/>⠀<br/><br/>⠀<br/><br/>《요주의 인물》은<br/><br/>누군가의 잘못을 이야기하는 책이 아니다<br/><br/>⠀<br/><br/>⠀<br/><br/>부모의 마음도, 아이의 마음도,<br/><br/>학교의 현실도 함께 보여주며<br/><br/>⠀<br/><br/>독자에게 조용한 질문을 던진다<br/><br/>⠀<br/><br/>⠀<br/><br/>⠀<br/><br/>부모와 아이가 같은 책을 읽고,<br/><br/>서로의 마음을 이야기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05/36/cover150/k1621308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053603</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다 여인의 선물 - [바다 여인의 선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70772</link><pubDate>Thu, 02 Jul 2026 23: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707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71&TPaperId=173707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6/coveroff/k71213977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71&TPaperId=173707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다 여인의 선물</a><br/>데니스 존슨 지음, 김승욱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바다 여인의 선물<br/><br/>데니스 존슨 소설<br/><br/>다산북스<br/><br/>⠀<br/><br/>⠀<br/><br/>⠀<br/><br/>⠀<br/><br/>삶이 다시 소중해지는 소설❤️<br/><br/>⠀<br/><br/>⠀<br/><br/>'유작'이라는 단어가 이 책을 더 궁금하게 했다<br/><br/>⠀<br/><br/>⠀<br/><br/>사실 데니스 존슨이라는 작가는<br/><br/>이번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됐다<br/><br/>⠀<br/><br/>⠀<br/><br/>생의 마지막에 남긴 작품이라는 소개가 궁금했고,<br/><br/>⠀<br/><br/>읽고 나서야 그가 미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br/><br/>거장으로 불리는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br/><br/>⠀<br/><br/>⠀<br/><br/>⠀<br/><br/>⠀<br/><br/>《바다 여인의 선물》에는<br/><br/>⠀<br/><br/>표제작 〈바다 여인의 선물〉을 비롯해<br/><br/>〈아이다호의 별빛〉, 〈교살자 밥〉, 〈무덤 위의 승리〉, 〈도플갱어, 폴터가이스트〉까지 다섯 편의 단편이 담겨 있다<br/><br/>⠀<br/><br/>⠀<br/><br/>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역시<br/><br/>표제작인 〈바다 여인의 선물〉이었다<br/><br/>⠀<br/><br/>⠀<br/><br/>성공한 광고 기획자의 노년에 찾아온<br/><br/>기묘한 기억들을 따라가는 이야기<br/><br/>⠀<br/><br/>⠀<br/><br/>붙잡을 수 없이 사라지는 삶의 순간들이<br/><br/>우리에게 남긴 진짜 선물은 무엇일까<br/><br/>⠀<br/><br/>그 질문이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br/><br/>⠀<br/><br/>솔직히 내게는 쉽지 않은 작품이었다<br/><br/>⠀<br/><br/>⠀<br/><br/>은유와 상징이 많아 평소보다 훨씬 천천히 읽었고,<br/><br/>몇몇 문장은 다시 앞장을 넘겨가며 곱씹어야 했다<br/><br/>⠀<br/><br/>⠀<br/><br/>그래서 한 번에 몰입해서 읽기보다는<br/><br/>문장을 오래 붙잡고 생각하게 되는 소설에 가까웠다<br/><br/>⠀<br/><br/>⠀<br/><br/>⠀<br/><br/>⠀<br/><br/>특히<br/><br/>⠀<br/><br/>"이제는 내가 살아갈 날보다<br/><br/>살아온 날이 더 길다는 사실을 깨닫는다."<br/><br/>⠀<br/><br/>라는 문장은 오래 마음에 머물렀다<br/><br/>⠀<br/><br/>⠀<br/><br/>삶의 끝을 이야기하는 소설이지만,<br/><br/>⠀<br/><br/>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br/><br/>평범하게 흘러가는 오늘과 스쳐 지나간 기억들,<br/><br/>⠀<br/><br/>그리고 지금 곁에 있는 사람들이<br/><br/>문득 더 소중하게 다가왔다<br/><br/>⠀<br/><br/>⠀<br/><br/>⠀<br/><br/>쉽게 읽히는 소설은 아니었다<br/><br/>⠀<br/><br/>⠀<br/><br/>하지만 지금은 다 이해하지 못한 문장들도,<br/><br/>⠀<br/><br/>언젠가 다시 펼쳐보면<br/><br/>또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 같은 책이었다<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86/cover150/k71213977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8644</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이시형의 행복노화 - [행복노화 - 이시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68548</link><pubDate>Wed, 01 Jul 2026 20: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6854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48&TPaperId=1736854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5/coveroff/k7121397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12139748&TPaperId=1736854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행복노화 - 이시형의</a><br/>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행복노화<br/><br/>이시형 지음<br/><br/>특별한서재<br/><br/>⠀<br/><br/>⠀<br/><br/>⠀<br/><br/>⠀<br/><br/>행복한 노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유<br/><br/>⠀<br/><br/>⠀<br/><br/>예전에는 노후를 준비한다고 하면<br/><br/>은퇴 후의 삶이나 경제적인 준비를 먼저 떠올렸다<br/><br/>⠀<br/><br/>⠀<br/><br/>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바뀐 생각은<br/><br/>⠀<br/><br/>행복한 노후는 노년이 되어서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br/><br/>오늘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이었다<br/><br/>⠀<br/><br/>⠀<br/><br/>⠀<br/><br/>40대가 되니 내 건강도 중요하지만,<br/><br/>⠀<br/><br/>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의 건강도<br/><br/>함께 걱정하게 된다<br/><br/>⠀<br/><br/>⠀<br/><br/>그래서인지 《이시형의 행복노화》는<br/><br/>⠀<br/><br/>건강 정보만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br/><br/>⠀<br/><br/>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가야 할지<br/><br/>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다가왔다<br/><br/>⠀<br/><br/>⠀<br/><br/>⠀<br/><br/>책에서는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섯 가지 조건으로<br/><br/>⠀<br/><br/>건강, 장수, 경제적 여유, 좋은 인간관계,<br/><br/>그리고 사회성(사명감)을 이야기한다<br/><br/>⠀<br/><br/>⠀<br/><br/>어느 하나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br/><br/>삶 전체의 균형이 중요하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br/><br/>⠀<br/><br/>⠀<br/><br/>⠀<br/><br/>특히 가장 흥미롭게 읽었던 부분은 2장의 '생체 혁명'이었다<br/><br/>⠀<br/><br/>⠀<br/><br/>우리 몸의 대사와 순환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br/><br/>⠀<br/><br/>학교에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은 모두<br/><br/>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라고 배웠던 기억이 떠올랐다<br/><br/>⠀<br/><br/>⠀<br/><br/>하지만 지금은 먹지 못해서 생기는 질병보다<br/><br/>너무 풍족한 식생활과 운동 부족으로<br/><br/>대사 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 시대다<br/><br/>⠀<br/><br/>⠀<br/><br/>주변에서도 건강검진을 받은 뒤<br/><br/>⠀<br/><br/>대사증후군이나 혈당 관리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br/><br/>어렵지 않게 듣는다<br/><br/>⠀<br/><br/>⠀<br/><br/>결국 건강은 나이가 들어 갑자기 챙기는 것이 아니라,<br/><br/>⠀<br/><br/>지금의 식습관과 생활습관이 오랜 시간 쌓여<br/><br/>만들어지는 결과라는 말이 더욱 와닿았다<br/><br/>⠀<br/><br/>⠀<br/><br/>행복한 노후를 지금부터 준비해야 하는 이유도<br/><br/>바로 여기에 있지 않을까<br/><br/>⠀<br/><br/>⠀<br/><br/>⠀<br/><br/>이 책은 최신 의학과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br/><br/>⠀<br/><br/>몸의 건강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다루는 법,<br/><br/>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법,<br/><br/>삶의 목적을 잃지 않는 태도까지 함께 이야기한다<br/><br/>⠀<br/><br/>⠀<br/><br/>오래 사는 방법보다 행복하게 나이 드는 삶에<br/><br/>더 집중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br/><br/>⠀<br/><br/>⠀<br/><br/>⠀<br/><br/>행복한 노후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br/><br/>오늘의 선택이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br/><br/>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었다<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36/35/cover150/k7121397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363544</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마음을 닮은 목소리 - [마음을 닮은 목소리 - 소프라노 고민지의 융합보컬 에세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51403</link><pubDate>Tue, 23 Jun 2026 19: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51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3&TPaperId=17351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2/21/coveroff/k6821383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8303&TPaperId=17351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음을 닮은 목소리 - 소프라노 고민지의 융합보컬 에세이</a><br/>고민지 지음 / 담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마음을 닮은 목소리<br/><br/>고민지<br/><br/>도서출판 담다<br/><br/>⠀<br/><br/>⠀<br/><br/>⠀<br/><br/>⠀<br/><br/>우리가 진짜 목소리를 잃어버린 이유는 무엇일까?<br/><br/>⠀<br/><br/>⠀<br/><br/>《마음을 닮은 목소리》를 읽으며<br/><br/>가장 오래 남았던 질문이다<br/><br/>⠀<br/><br/>⠀<br/><br/>⠀<br/><br/>처음 이 책을 봤을 때 가장 눈에 들어온 건<br/><br/>표지에 적힌 '융합 보컬 에세이'라는 문구였다<br/><br/>⠀<br/><br/>융합 보컬이라니,<br/><br/>⠀<br/><br/>왠지 낯설고 신선해서 더욱 궁금해졌다<br/><br/>⠀<br/><br/>⠀<br/><br/>⠀<br/><br/>처음에는 좋은 목소리를 만드는 방법이나<br/><br/>발성에 관한 이야기일 거라 생각했다<br/><br/>⠀<br/><br/>하지만 책은 의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br/><br/>⠀<br/><br/>⠀<br/><br/>⠀<br/><br/>우리가 진짜 목소리를 잃어버리는 이유는<br/><br/>발성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는 것<br/><br/>⠀<br/><br/>⠀<br/><br/>타인의 기대에 맞추느라,<br/><br/>실수할까 두려워서,<br/><br/>⠀<br/><br/>내 마음보다 먼저 세상의 기준을 신경 쓰느라<br/><br/>⠀<br/><br/>⠀<br/><br/>어느 순간부터 자신의 숨과 감정,<br/><br/>그리고 목소리를 놓치게 된다는 이야기였다<br/><br/>⠀<br/><br/>⠀<br/><br/>⠀<br/><br/>평소에는 목소리에 대해 깊이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br/><br/>그저 당연하게 말하고 웃고 대화하며 살아왔다<br/><br/>⠀<br/><br/>⠀<br/><br/>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br/><br/>목소리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달았다<br/><br/>⠀<br/><br/>⠀<br/><br/>⠀<br/><br/>가끔 친정엄마와 통화를 하면 엄마는 내 목소리만 듣고도<br/><br/>"오늘 기분 좋아 보이네", "무슨 일 있니?" 하고 묻곤 한다<br/><br/>⠀<br/><br/>신기하게도 대부분 맞다<br/><br/>⠀<br/><br/>⠀<br/><br/>나 역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목소리만으로도<br/><br/>요즘 힘든 일이 있는지, 학교생활은 괜찮은지,<br/><br/>기분이 어떤지 어렴풋이 느껴질 때가 있다<br/><br/>⠀<br/><br/>⠀<br/><br/>말보다 먼저 목소리가 마음을 전하고 있었던 것이다<br/><br/>⠀<br/><br/>⠀<br/><br/>책 속에는 호흡과 발성에 대한 이야기도 담겨 있지만,<br/><br/>결국 더 깊은 곳에서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br/><br/>질문을 던진다<br/><br/>⠀<br/><br/>⠀<br/><br/>⠀<br/><br/>좋은 목소리는 더 멋지게 말하는 기술이 아니었다<br/><br/>⠀<br/><br/>⠀<br/><br/>내 마음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숨을 고르고,<br/><br/>나 자신을 조금 더 따뜻하게 돌보는 것<br/><br/>⠀<br/><br/>⠀<br/><br/>어쩌면 우리가 잃어버린 건 목소리가 아니라<br/><br/>자기 자신인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br/><br/>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싶은 사람,<br/><br/>⠀<br/><br/>그리고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싶은 사람에게<br/><br/>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52/21/cover150/k6821383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522161</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회복하는 뇌 - [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47242</link><pubDate>Sun, 21 Jun 2026 18:3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4724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724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off/k61213949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9495&TPaperId=1734724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회복하는 뇌 - 노화에 맞서 삶의 주도권을 지키는</a><br/>헤더 샌디슨 지음, 진영인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br/><br/>⠀<br/><br/>회복하는 뇌<br/><br/>헤더 샌디슨<br/><br/>더퀘스트<br/><br/>⠀<br/><br/>⠀<br/><br/>⠀<br/><br/>⠀<br/><br/>누구나 나이가 들면서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br/><br/>⠀<br/><br/>⠀<br/><br/>관절, 혈압, 혈당처럼 눈에 보이는 건강도 걱정이지만<br/><br/>⠀<br/><br/>많은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역시<br/><br/>치매와 알츠하이머가 아닐까?<br/><br/>⠀<br/><br/>⠀<br/><br/>⠀<br/><br/>나 역시 40대가 되면서 내 건강도 신경 쓰이지만,<br/><br/>⠀<br/><br/>조금씩 나이 들어가는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면<br/><br/>괜히 마음이 쓰일 때가 있다<br/><br/>⠀<br/><br/>⠀<br/><br/>그래서 《회복하는 뇌》라는 제목이<br/><br/>더욱 반갑게 다가왔다<br/><br/>⠀<br/><br/>⠀<br/><br/>⠀<br/><br/>이 책의 저자 헤더 샌디슨은 알츠하이머와 인지 저하를<br/><br/>단순히 나이의 문제로만 바라보지 않는다<br/><br/>⠀<br/><br/>뇌 건강은 우리가 매일 반복하는 선택과<br/><br/>생활습관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이야기한다<br/><br/>⠀<br/><br/>⠀<br/><br/>⠀<br/><br/>특히 인상적이었던 건<br/><br/>⠀<br/><br/>이 책이 단순히 기억력 향상법이나<br/><br/>치매 예방법 한 가지를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br/><br/>⠀<br/><br/>⠀<br/><br/>식습관, 운동, 수면은 물론이고<br/><br/>두뇌 활동, 스트레스 관리, 사회적 관계, 자기 돌봄까지<br/><br/>⠀<br/><br/>뇌 건강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요소들을 함께 살펴본다<br/><br/>⠀<br/><br/>⠀<br/><br/>결국 뇌 건강은 특별한 영양제 하나나 기적 같은 방법이 아니라<br/><br/>우리의 일상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다<br/><br/>⠀<br/><br/>⠀<br/><br/>⠀<br/><br/>책 속에는 뇌 건강을 위한 8가지 전략이 소개되는데,<br/><br/>⠀<br/><br/>읽다 보니 어렵고 거창한 것보다<br/><br/>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더 많다는 사실이<br/><br/>오히려 희망적으로 느껴졌다<br/><br/>⠀<br/><br/>⠀<br/><br/>무엇보다<br/><br/>⠀<br/><br/>"당신이 매일 내리는 선택이 건강에<br/><br/>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br/><br/>⠀<br/><br/>는 문장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br/><br/>잘 먹고,<br/><br/>잘 자고,<br/><br/>꾸준히 움직이고,<br/><br/>새로운 것을 배우고,<br/><br/>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이어가는 것<br/><br/>⠀<br/><br/>⠀<br/><br/>어쩌면 너무 당연해서 놓치고 있었던 것들이다<br/><br/>⠀<br/><br/>⠀<br/><br/>⠀<br/><br/>치매와 알츠하이머는 막연히 두렵고<br/><br/>피할 수 없는 미래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br/><br/>⠀<br/><br/>하지만 이 책은<br/><br/>⠀<br/><br/>지금부터라도 좋은 생활습관을 만들어간다면<br/><br/>건강한 뇌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이야기한다<br/><br/>⠀<br/><br/>⠀<br/><br/>⠀<br/><br/>미래의 뇌는 오늘의 선택이 만든다는 말처럼,<br/><br/>⠀<br/><br/>부모님의 건강을 위해서도,<br/><br/>그리고 언젠가의 나를 위해서도<br/><br/>⠀<br/><br/>오늘 하루의 작은 습관을<br/><br/>조금 더 소중히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br/><br/>건강하게 나이 들고 싶은 분,<br/><br/>부모님의 건강이 걱정되는 분,<br/><br/>⠀<br/><br/>그리고 지금부터라도<br/><br/>좋은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6/28/cover150/k61213949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62883</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만의 방 - [나만의 방 (초판 한정 양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34531</link><pubDate>Sun, 14 Jun 2026 19: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345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198&TPaperId=173345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24/coveroff/k56213919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9198&TPaperId=173345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만의 방 (초판 한정 양장)</a><br/>뤼도비크 르콩트 지음, 장소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나만의 방<br/><br/>뤼도비크 르콩트 지음<br/><br/>특별한서재<br/><br/>⠀<br/><br/>⠀<br/><br/>⠀<br/><br/>⠀<br/><br/>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두려워진다면<br/><br/>⠀<br/><br/>⠀<br/><br/>⠀<br/><br/>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사람들을<br/><br/>은둔형 외톨이라고 부른다<br/><br/>⠀<br/><br/>일본에서는 히키코모리라고 하고,<br/><br/>이 책에서는 케빈증후군이라고 표현한다<br/><br/>⠀<br/><br/>⠀<br/><br/>⠀<br/><br/>《나만의 방》은<br/><br/>⠀<br/><br/>어느 날 갑자기 집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br/><br/>열여섯 살 소년의 이야기다<br/><br/>⠀<br/><br/>⠀<br/><br/>⠀<br/><br/>뉴스를 보다 보면<br/><br/>은둔형 외톨이, 히키코모리와 관련된 이야기를<br/><br/>종종 접하게 된다<br/><br/>⠀<br/><br/>예전에는 그저 사회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br/><br/>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자꾸만 남의 일 같지 않게 느껴진다<br/><br/>⠀<br/><br/>⠀<br/><br/>만약 내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다면?<br/><br/>⠀<br/><br/>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두려워한다면?<br/><br/>⠀<br/><br/>나는 부모로서 어떻게 해야 할까<br/><br/>⠀<br/><br/>⠀<br/><br/>⠀<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이 갔던 건<br/><br/>주인공보다도 부모님의 모습이었다<br/><br/>⠀<br/><br/>⠀<br/><br/>처음에는 이유를 찾으려 하고,<br/><br/>어떻게든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게 하려 하고,<br/><br/>좋다는 건 다 해보며 아이를 밖으로 이끌어 보려 하지만,<br/><br/>⠀<br/><br/>결국 부모 역시 답을 알지 못한 채 함께 흔들리고 아파한다<br/><br/>⠀<br/><br/>⠀<br/><br/>아이를 사랑하기 때문에 더 안타깝고,<br/><br/>도와주고 싶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더 힘든 부모의 마음이<br/><br/>여러 장면에서 고스란히 느껴져 마음이 먹먹했다<br/><br/>⠀<br/><br/>⠀<br/><br/>⠀<br/><br/>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이 책이<br/><br/>⠀<br/><br/>'왜 밖으로 나가지 않을까?'<br/><br/>⠀<br/><br/>가 아니라<br/><br/>⠀<br/><br/>'나가고 싶지만 나갈 수 없는 마음은 어떤 것일까?'<br/><br/>⠀<br/><br/>를 보여준다는 점이었다<br/><br/>⠀<br/><br/>⠀<br/><br/>⠀<br/><br/>누군가에게는 몇 미터를 걷는 일조차<br/><br/>큰 용기가 필요할 수 있다는 사실<br/><br/>⠀<br/><br/>⠀<br/><br/>우리는 종종 보이는 행동만 보고 쉽게 판단하지만,<br/><br/>그 뒤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불안과 두려움이 숨어 있을지도 모른다<br/><br/>⠀<br/><br/>⠀<br/><br/>⠀<br/><br/>오늘도 자신의 방 안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br/><br/>⠀<br/><br/>그리고 그런 아이를 걱정하며 곁을 지키고 있는 부모가 있다면,<br/><br/>⠀<br/><br/>이 책이 "괜찮아, 천천히 가도 돼"라고 말해주는<br/><br/>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 같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2/24/cover150/k56213919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22450</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수평선 너머 - [수평선 너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27836</link><pubDate>Wed, 10 Jun 2026 22: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278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78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off/k7921397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92139778&TPaperId=173278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수평선 너머</a><br/>벤자민 마이어스 지음, 최리외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수평선 너머<br/><br/>벤자민 마이어스 장편소설<br/><br/>다산북스<br/><br/>⠀<br/><br/>⠀<br/><br/>⠀<br/><br/>⠀<br/><br/>⠀<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br/><br/>로버트의 성장보다도 덜시라는 어른의 존재였다<br/><br/>⠀<br/><br/>⠀<br/><br/>⠀<br/><br/>탄광촌에서 태어난 로버트<br/><br/>⠀<br/><br/>아버지도, 할아버지도 광부였고<br/><br/>누구도 그가 다른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br/><br/>⠀<br/><br/>⠀<br/><br/>그가 무엇을 좋아하는지,<br/><br/>무엇을 잘하는지,<br/><br/>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묻는 사람도 없었다<br/><br/>⠀<br/><br/>⠀<br/><br/>그저 대대로 그래왔듯<br/><br/>광부가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미래였다<br/><br/>⠀<br/><br/>⠀<br/><br/>⠀<br/><br/>하지만 덜시는 달랐다<br/><br/>⠀<br/><br/>⠀<br/><br/>그녀는 로버트를<br/><br/>어린아이나 부족한 사람으로 대하지 않았다<br/><br/>⠀<br/><br/>⠀<br/><br/>편하게 이름을 부르라고 하고,<br/><br/>⠀<br/><br/>습관처럼 내뱉는 미안하다는 말도,<br/><br/>고맙다는 말도 내려놓으라고 한다<br/><br/>⠀<br/><br/>⠀<br/><br/>⠀<br/><br/>무엇보다 로버트가 스스로를 낮춰 말할 때마다<br/><br/>그를 바로잡아 준다<br/><br/>⠀<br/><br/>⠀<br/><br/>그리고 말한다<br/><br/>⠀<br/><br/>너는 너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br/><br/>⠀<br/><br/>⠀<br/><br/>⠀<br/><br/>책을 읽으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라고는 자주 말하지만,<br/><br/>⠀<br/><br/>무엇을 좋아하는지 물어보는 일은<br/><br/>생각보다 드문 것 같다고<br/><br/>⠀<br/><br/>⠀<br/><br/>⠀<br/><br/>어쩌면 로버트에게 필요했던 건<br/><br/>돈도, 직업도 아니었다<br/><br/>⠀<br/><br/>⠀<br/><br/>"너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니?"<br/><br/>⠀<br/><br/>라고 물어봐 주는 단 한 명의 어른이었는지도 모른다<br/><br/>⠀<br/><br/>⠀<br/><br/>p139<br/><br/>"시는 시대를 초월해 공명하는 위로의 목소리를 들려주지. 고대 그리스로부터 내일 오후까지 수 세기를 이어주는 사다리가 바로 시란다."<br/><br/>⠀<br/><br/>⠀<br/><br/>p157-158<br/><br/>그러니까 덜시는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더 나아가 신경 써줄 가치가 있는 누군가로 대해주었다.<br/><br/>⠀<br/><br/>그러나 짧은 시간이나마 함께하며 나는 스스로가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시작했다. 살아왔던 대로가 아니라 진정한 나 자신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덜시는 나를 온전히 봐주었고, 그러면서도 지루해하지도, 무관심하지도 않았다.<br/><br/>⠀<br/><br/>⠀<br/><br/>⠀<br/><br/>또 하나 인상적이었던 점은<br/><br/>덜시가 로버트에게 건네준 책과 시였다<br/><br/>⠀<br/><br/>⠀<br/><br/>한 편의 시를 읽고<br/><br/>⠀<br/><br/>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감각이 깨어나는<br/><br/>로버트의 모습이 오래 기억에 남았다<br/><br/>⠀<br/><br/>⠀<br/><br/>⠀<br/><br/>책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br/><br/>⠀<br/><br/>한 권의 책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순간을<br/><br/>지켜보는 기분이기도 했다<br/><br/>⠀<br/><br/>⠀<br/><br/>⠀<br/><br/>우연한 만남 하나가 삶의 방향을 바꾸고,<br/><br/>한 권의 책이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기도 한다<br/><br/>⠀<br/><br/>⠀<br/><br/>《수평선 너머》는<br/><br/>⠀<br/><br/>그런 만남과 성장의 순간들을<br/><br/>조용하고 아름답게 보여주는 소설이었다<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5/89/cover150/k7921397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58940</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 - [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25871</link><pubDate>Tue, 09 Jun 2026 2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258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258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off/k3921399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1&TPaperId=173258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a><br/>스즈키 도시타카 지음, 김소연 옮김 / 오팬하우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나에게는 새의 말이 들린다<br/><br/>스즈키 도시타카 지음<br/><br/>오팬하우스<br/><br/>⠀<br/><br/>⠀<br/><br/>⠀<br/><br/>⠀<br/><br/>동물들에게도 언어가 있을까?<br/><br/>⠀<br/><br/>⠀<br/><br/>우리는 흔히 언어를 인간만의 능력이라고 생각한다<br/><br/>⠀<br/><br/>새들이 지저귀는 소리를 들어도<br/><br/>그저 본능적인 울음소리 정도로 여기기 쉽다<br/><br/>⠀<br/><br/>⠀<br/><br/>⠀<br/><br/>그런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을 조금씩 뒤집어 놓는다<br/><br/>⠀<br/><br/>⠀<br/><br/>⠀<br/><br/>조류 연구자인 저자는 오랫동안 박새를 관찰하며<br/><br/>새들이 단순히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br/><br/>⠀<br/><br/>서로에게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려준다<br/><br/>⠀<br/><br/>⠀<br/><br/>먹이가 있음을 알리고, 위험이 다가왔음을 알리고,<br/><br/>상황에 따라 다른 신호를 보낸다<br/><br/>⠀<br/><br/>그리고 다른 새들은 그 소리를 이해하고 반응한다<br/><br/>⠀<br/><br/>⠀<br/><br/>⠀<br/><br/>⠀<br/><br/>읽다 보니 우리가<br/><br/>⠀<br/><br/>동물들을 생각보다 너무 단순하게 바라보고<br/><br/>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br/><br/>특히 바보 같은 사람을 보고<br/><br/>"새대가리"라고 놀리는 말을 하곤 하는데,<br/><br/>⠀<br/><br/>자기들만의 언어로 정보를 주고받고 위험을 구분하는<br/><br/>박새 이야기를 읽고 나니<br/><br/>⠀<br/><br/>이제는 그런 표현을 함부로 쓰면<br/><br/>안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br/><br/>⠀<br/><br/>⠀<br/><br/>⠀<br/><br/>⠀<br/><br/>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내용이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br/><br/>⠀<br/><br/>귀여운 그림이 곳곳에 들어가 있고 설명도 쉽고 재미있어서<br/><br/>자연 에세이나 과학 교양서를 어려워하는 사람도<br/><br/>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br/><br/>⠀<br/><br/>아이들과 함께 읽기에도<br/><br/>참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br/><br/>책 뒤쪽의 QR코드도 무척 인상적이었다<br/><br/>⠀<br/><br/>QR코드를 찍으면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br/><br/>박새의 울음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데,<br/><br/>⠀<br/><br/>책에서 읽었던 내용을 실제 소리로 확인해보는 경험이<br/><br/>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다<br/><br/>⠀<br/><br/>⠀<br/><br/>⠀<br/><br/>⠀<br/><br/>제주에 내려와 살면서<br/><br/>예전보다 새소리를 들을 일이 많아졌다<br/><br/>⠀<br/><br/>⠀<br/><br/>아침이면 창밖에서 들리고,<br/><br/>산책길에서도 자연스럽게 들려오는 소리들...<br/><br/>⠀<br/><br/>⠀<br/><br/>하지만 나는 그 소리에 별 의미를 두지 않았다<br/><br/>⠀<br/><br/>그냥 새가 우는 소리라고 생각했다<br/><br/>⠀<br/><br/>⠀<br/><br/>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br/><br/>그 소리가 조금 다르게 들린다<br/><br/>⠀<br/><br/>⠀<br/><br/>어쩌면 먹이를 발견했다는 소식일 수도 있고,<br/><br/>위험을 알리는 경고일 수도 있고,<br/><br/>서로에게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br/><br/>⠀<br/><br/>⠀<br/><br/>⠀<br/><br/>우리가 동물들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br/><br/>사실은 모르는 것이 더 많을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br/><br/>자연을 좋아하는 사람, 아이와 함께 읽을 책을 찾는 사람,<br/><br/>⠀<br/><br/>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동물의 세계를<br/><br/>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1/69/cover150/k3921399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16945</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내일은 내일에게 - [내일은 내일에게 (청소년판) - 숨이 막힐 때 주문처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16433</link><pubDate>Thu, 04 Jun 2026 1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164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605&TPaperId=173164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36/coveroff/k1521386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8605&TPaperId=173164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내일은 내일에게 (청소년판) - 숨이 막힐 때 주문처럼</a><br/>김선영 지음 / 특별한서재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내일은 내일에게<br/><br/>김선영 장편소설<br/><br/>특별한서재<br/><br/>⠀<br/><br/>⠀<br/><br/>⠀<br/><br/>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br/><br/>⠀<br/><br/>⠀<br/><br/>⠀<br/><br/>《내일은 내일에게》는<br/><br/>⠀<br/><br/>부모를 잃고 새엄마와 이복동생 보라와 함께 살아가는<br/><br/>열일곱 살 연두의 이야기다<br/><br/>⠀<br/><br/>⠀<br/><br/>넉넉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br/><br/>하루하루를 버텨내며 살아가는 연두의 모습은<br/><br/>⠀<br/><br/>특별하기보다 오히려 너무 현실적이어서<br/><br/>더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br/><br/>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br/><br/>연두 주변의 사람들이었다<br/><br/>⠀<br/><br/>⠀<br/><br/>⠀<br/><br/>같은 반 친구 유겸과 아날로그 방식으로<br/><br/>손편지를 주고받는 이야기<br/><br/>⠀<br/><br/>엄마를 찾기 위해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온 마농<br/><br/>⠀<br/><br/>시각장애인인 이규<br/><br/>⠀<br/><br/>그리고 카페 이상의 사장님까지..<br/><br/>⠀<br/><br/>⠀<br/><br/>⠀<br/><br/>서로 다른 상처와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br/><br/>조금씩 마음을 나누고 성장해가는 과정이<br/><br/>참 따뜻하게 느껴졌다<br/><br/>⠀<br/><br/>⠀<br/><br/>⠀<br/><br/>특히 유겸과 손편지를 주고받는 장면은<br/><br/>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br/><br/>⠀<br/><br/>⠀<br/><br/>요즘은 하고 싶은 말이 생기면 바로 메시지를 보내고, 답장도 몇 초 만에 받을 수 있는 시대다<br/><br/>⠀<br/><br/>⠀<br/><br/>그런데 손편지는 다르다<br/><br/>⠀<br/><br/>⠀<br/><br/>종이를 꺼내고, 문장을 고치고,<br/><br/>한 글자씩 적어 내려가는 시간까지 함께 담긴다<br/><br/>⠀<br/><br/>⠀<br/><br/>그래서인지 연두와 유겸이 주고받는 편지들은<br/><br/>짧은 대화보다 훨씬 깊게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br/><br/>카페 이상의 사장님도 인상적이었다<br/><br/>⠀<br/><br/>⠀<br/><br/>사장님 역시 자신만의 고민과 아픔을 안고 살아가지만, 연두와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건넨다<br/><br/>⠀<br/><br/>⠀<br/><br/>거창한 해결책을 주는 어른은 아니지만<br/><br/>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곁을 지켜주는 것만으로도<br/><br/>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인물이었다<br/><br/>⠀<br/><br/>⠀<br/><br/>⠀<br/><br/>살다 보면 모든 것이 잘 풀려서 행복한 날보다<br/><br/>이유 없이 마음이 불안한 날들이 더 많은 것 같다<br/><br/>⠀<br/><br/>⠀<br/><br/>미래가 걱정되기도 하고,<br/><br/>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확신이 들지 않을 때도 있다<br/><br/>⠀<br/><br/>⠀<br/><br/>⠀<br/><br/>《내일은 내일에게》는 그런 순간들을 외면하지 않는다<br/><br/>⠀<br/><br/>⠀<br/><br/>괜찮다고 쉽게 위로하지도 않고,<br/><br/>모든 것이 잘될 거라고 말하지도 않는다<br/><br/>⠀<br/><br/>⠀<br/><br/>대신 오늘을 살아낸 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br/><br/>내일은 내일에게 맡겨두라고 조용히 이야기한다<br/><br/>⠀<br/><br/>⠀<br/><br/>⠀<br/><br/>불안한 오늘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라면<br/><br/>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br/><br/>⠀<br/><br/>⠀<br/><br/>읽고 나니 제목이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내일은 내일에게<br/><br/>⠀<br/><br/>그리고 오늘은 오늘의 나에게<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94/36/cover150/k1521386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943658</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 [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AI 시대 역량 13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09119</link><pubDate>Sun, 31 May 2026 21: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091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710&TPaperId=173091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18/coveroff/k5921387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92138710&TPaperId=173091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 - 교회학교에서 만들어지는 AI 시대 역량 13가지</a><br/>고형욱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br/><br/>고형욱<br/><br/>세움북스<br/><br/>⠀<br/><br/>⠀<br/><br/>⠀<br/><br/>⠀<br/><br/>나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br/><br/>⠀<br/><br/>⠀<br/><br/>친구들과 함께 말씀을 암송하고,<br/><br/>달란트 시장을 기다리며 설레고,<br/><br/>찬양대회를 준비하고,<br/><br/>수련회에서 밤늦게까지 이야기 나누고,<br/><br/>기도회에 참석했던 시간들...<br/><br/>⠀<br/><br/>⠀<br/><br/>그때는 그저 재미있고 익숙한 일상이라고 생각했다<br/><br/>⠀<br/><br/>⠀<br/><br/>⠀<br/><br/>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문득 깨달았다<br/><br/>⠀<br/><br/>⠀<br/><br/>돌아보면 그 시간들은<br/><br/>단순히 성경을 배우는 시간이 아니었다는 것을<br/><br/>⠀<br/><br/>⠀<br/><br/>⠀<br/><br/>AI 시대, 교회학교가 답이다는<br/><br/>AI 시대에 필요한 13가지 역량을 이야기한다<br/><br/>⠀<br/><br/>⠀<br/><br/>정체성, 책임, 기준, 함께함, 헌신, 리더십, 순종,<br/><br/>회복탄력성, 유연성, 질문하는 힘, 분별력, 상상력, 실행력<br/><br/>⠀<br/><br/>⠀<br/><br/>⠀<br/><br/>그런데 흥미로웠던 건 이 역량들이<br/><br/>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다<br/><br/>⠀<br/><br/>⠀<br/><br/>저자는 교회학교가 오래전부터<br/><br/>이런 역량들을 길러온 공간이라고 말한다<br/><br/>⠀<br/><br/>⠀<br/><br/>⠀<br/><br/>생각해보니 정말 그랬다<br/><br/>⠀<br/><br/>⠀<br/><br/>학교나 학원에서는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br/><br/>교회학교 안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고 있었다<br/><br/>⠀<br/><br/>⠀<br/><br/>⠀<br/><br/>함께 예배드리고, 친구들과 어울리고,<br/><br/>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br/><br/>⠀<br/><br/>작은 역할이라도 맡아보며 책임감을 배우고,<br/><br/>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고,<br/><br/>나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법을 배웠다<br/><br/>⠀<br/><br/>⠀<br/><br/>⠀<br/><br/>AI는 점점 더 많은 일을 대신하고 있다<br/><br/>⠀<br/><br/>⠀<br/><br/>숙제를 하고, 그림을 그리고,<br/><br/>글을 쓰고, 질문에 답을 해준다<br/><br/>⠀<br/><br/>⠀<br/><br/>하지만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힘까지 대신해주지는 못한다<br/><br/>⠀<br/><br/>⠀<br/><br/>그래서 이 책이 말하는 13가지 역량이<br/><br/>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br/><br/>⠀<br/><br/>⠀<br/><br/>⠀<br/><br/>AI가 더 똑똑해질수록<br/><br/>오히려 사람다움의 가치는 더 커질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br/><br/>나도 우리 아이들이 교회학교를 통해<br/><br/>내가 어릴 적 느꼈던 기쁨과 공동체의 따뜻함을 경험했으면 좋겠다<br/><br/>⠀<br/><br/>⠀<br/><br/>그리고 그 안에서 신앙뿐 아니라<br/><br/>사람다움도 함께 자라났으면 좋겠다<br/><br/>⠀<br/><br/>⠀<br/><br/>p210-211<br/><br/>AI 시대에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화려한 첨단 기술도, 역량 훈련 프로그램도 아닙니다. 아이들 안에 하나님이 이미 담아놓으신 것이 드러날 수 있는 공간인 교회학교에서 함께 예배하고, 함께 밥을 먹고, 웃고, 울고, 새벽을 지키는 바로 그 자리입니다.<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00/18/cover150/k5921387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001890</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 - [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05621</link><pubDate>Sat, 30 May 2026 12: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305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05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off/8946423307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23307&TPaperId=17305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a><br/>김정아 지음 / 샘터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br/><br/>김정아 지음<br/><br/>샘터<br/><br/>⠀<br/><br/>⠀<br/><br/>⠀<br/><br/>도스토옙스키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br/><br/>⠀<br/><br/>⠀<br/><br/>《죄와 벌》, 《백치》, 《악령》,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br/><br/>⠀<br/><br/>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br/><br/>한 번쯤은 들어봤을 작품들이다<br/><br/>⠀<br/><br/>⠀<br/><br/>그런데 이상하게도<br/><br/>나는 아직 도스토옙스키를 제대로 읽어본 적이 없다<br/><br/>⠀<br/><br/>워낙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고,<br/><br/>언젠가 읽어야지 생각만 한 채 계속 미루고 있었다<br/><br/>⠀<br/><br/>⠀<br/><br/>⠀<br/><br/>지금까지 읽은 작품이라고는 《죽음의 집의 기록》 한 권뿐<br/><br/>⠀<br/><br/>⠀<br/><br/>그래서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는지도 모르겠다<br/><br/>⠀<br/><br/>⠀<br/><br/>⠀<br/><br/>《도스토옙스키 번역 일기》는<br/><br/>⠀<br/><br/>김정아 번역가가<br/><br/>10년 동안 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을<br/><br/>번역하며 보낸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br/><br/>⠀<br/><br/>⠀<br/><br/>⠀<br/><br/>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br/><br/>번역이라는 작업의 무게였다<br/><br/>⠀<br/><br/>⠀<br/><br/>우리는 번역된 문장을 너무 당연하게 읽지만,<br/><br/>⠀<br/><br/>그 뒤에는 한 문장을 이해하기 위해<br/><br/>몇 번이고 다시 읽고,<br/><br/>⠀<br/><br/>한 단어를 옮기기 위해<br/><br/>오래 고민하는 시간이 숨어 있었다<br/><br/>⠀<br/><br/>⠀<br/><br/>⠀<br/><br/>특히 번역을 위해 새벽 시간을 오롯이 내어주던<br/><br/>저자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br/><br/>⠀<br/><br/>밤새 책상 앞에 앉아 번역을 하다 보니<br/><br/>허리와 목, 손목까지 아프지 않은 곳이 없었고,<br/><br/>⠀<br/><br/>복대와 각종 보호대가<br/><br/>책상을 차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br/><br/>⠀<br/><br/>작품 속 인물들의 고통과 슬픔을 따라가며 너무 많이 울어<br/><br/>병원에서 "4주 동안 울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대목에서는<br/><br/>웃음이 나면서도 괜히 뭉클했다<br/><br/>⠀<br/><br/>⠀<br/><br/>⠀<br/><br/>읽을수록 도스토옙스키보다<br/><br/>김정아 번역가라는 사람이 더 궁금해졌다<br/><br/>⠀<br/><br/>⠀<br/><br/>⠀<br/><br/>낮에는 회사를 이끄는 CEO로 살아가고,<br/><br/>새벽에는 번역가로 살아가는 삶<br/><br/>⠀<br/><br/>저자는 이를 산문적 세계와 시적 세계라고 표현한다<br/><br/>⠀<br/><br/>⠀<br/><br/>현실의 책임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낮과<br/><br/>문학 속으로 깊이 들어가는 새벽<br/><br/>⠀<br/><br/>전혀 다른 두 세계를 오가며<br/><br/>10년 동안 도스토옙스키의 문장을<br/><br/>우리말로 옮겨왔다는 사실이 놀라웠다<br/><br/>⠀<br/><br/>⠀<br/><br/>p54<br/><br/>새벽은 어둠이 빛으로 넘어가는 교차의 시간이다. 나는 교차점에서 방황하지 않고 삶의 날을 날카롭게 벼리곤 했다. 그 새벽들이 있었기에 도스토옙스키의 문장을 옮길 수 있었고, 지금도 옮기고 있다.<br/><br/>⠀<br/><br/>⠀<br/><br/>p142<br/><br/>장편 번역은 단순히 언어를 옮기는 일이 아니다. 몸을 문학의 신에게 내어 주는 일이다. 허리와 손가락과 수면과 체력을 조금씩 떼어 바치는 일이다.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고집의 문제다.<br/><br/>⠀<br/><br/>⠀<br/><br/>⠀<br/><br/>책을 읽는 내내 자꾸 생각했다<br/><br/>⠀<br/><br/>나는 그동안 번역된 문장을<br/><br/>너무 쉽게 읽어왔던 건 아닐까...<br/><br/>⠀<br/><br/>⠀<br/><br/>읽는 것과 번역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일이었다<br/><br/>⠀<br/><br/>독자는 한 문장을 지나가지만,<br/><br/>번역가는 그 문장 앞에 오래 머문다<br/><br/>⠀<br/><br/>⠀<br/><br/>그래서인지 책장을 덮고 나니<br/><br/>번역가가 그토록 오랜 시간 붙잡았던<br/><br/>도스토옙스키의 작품들이 궁금해졌다<br/><br/>⠀<br/><br/>⠀<br/><br/>도대체 어떤 작가이기에<br/><br/>⠀<br/><br/>누군가는 10년이라는 시간을 바쳐 그의 문장을 옮기고,<br/><br/>또 그 시간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하게 되었을까<br/><br/>⠀<br/><br/>⠀<br/><br/>⠀<br/><br/>언젠가는 읽어야지 하고 미뤄두었던<br/><br/>《죄와 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br/><br/>이제는 정말 펼쳐보고 싶어졌다<br/><br/>⠀<br/><br/>⠀<br/><br/>⠀<br/><br/>⠀<br/><br/>좋은 책은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br/><br/>또 다른 책으로 우리를 이끌어주는 것 같다<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70/71/cover150/8946423307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707133</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서평과 리뷰 글쓰기로 평범한 주부가 작가가 되기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94231</link><pubDate>Sun, 24 May 2026 10: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942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744&TPaperId=172942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9/57/coveroff/k70213774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02137744&TPaperId=172942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 - 서평과 리뷰 글쓰기로 평범한 주부가 작가가 되기까지</a><br/>글짱(장윤희) 지음 / 담다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평일 오전의 작은 기적<br/><br/>글짱<br/><br/>도서출판담다<br/><br/>⠀<br/><br/>⠀<br/><br/>⠀<br/><br/>⠀<br/><br/>서평단 하나 시작했을 뿐인데<br/><br/>평일 오전의 풍경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했다☀️<br/><br/>⠀<br/><br/>⠀<br/><br/>⠀<br/><br/>나도 아이들이 어릴 때는<br/><br/>작가님처럼 블로그 체험단 활동을 했던 시절이 있었다<br/><br/>⠀<br/><br/>⠀<br/><br/>처음 매장에 방문하던 날의 어색함,<br/><br/>괜히 공짜손님이 된 것 같은 기분까지도 너무 공감됐고. 😅<br/><br/>⠀<br/><br/>⠀<br/><br/>근데 경험이 쌓일수록<br/><br/>⠀<br/><br/>체험단 덕분에 맛있는 식당도 가보고,<br/><br/>분위기 좋은 카페와 미용실,<br/><br/>나중엔 아이들과 함께 펜션까지 다니며<br/><br/>정말 많은 추억들을 쌓을 수 있었다<br/><br/>⠀<br/><br/>⠀<br/><br/>⠀<br/><br/>그리고 신기하게도<br/><br/>내가 서평단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비슷했다<br/><br/>⠀<br/><br/>⠀<br/><br/>수술 후 집에서 지내며<br/><br/>한없이 무기력했던 시간,<br/><br/>⠀<br/><br/>아이들이 학교 가고 나면<br/><br/>소파에 누워 할 일 없이 핸드폰만 보던 날들이 이어졌다<br/><br/>⠀<br/><br/>⠀<br/><br/>⠀<br/><br/>그러다 우연히 인스타에서 본<br/><br/>‘서평단 모집’이라는 단어<br/><br/>⠀<br/><br/>⠀<br/><br/>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기에<br/><br/>"이런 것도 있구나?" 하는 마음으로<br/><br/>가볍게 시작하게 됐다<br/><br/>⠀<br/><br/>⠀<br/><br/>⠀<br/><br/>그런데 서평이 하나둘 쌓이고,<br/><br/>서평단 당첨이 조금씩 늘어나면서<br/><br/>⠀<br/><br/>길고 긴 무기력의 터널에서<br/><br/>조금씩 빠져나오기 시작했다<br/><br/>⠀<br/><br/>⠀<br/><br/>p57<br/><br/>내가 보내는 오전은 살아간다기보다 흘러간다는 표현이 더 가깝다. 마음은 늘 '해야지'를 말하는데 행동은 '나중에 할게.'에서 꼼짝하지 않는다. 무엇이 문제일까? 의지가 부족해서일까? 해야만 하는 상황이 벌어져야만하는 사람인 걸까?<br/><br/>⠀<br/><br/>⠀<br/><br/>거창한 변화는 없었다<br/><br/>⠀<br/><br/>그냥 책을 읽고 기록했을 뿐인데<br/><br/>흘려보내던 오전에도 이유가 생겼고,<br/><br/>책을 통해 조금씩 나를 다시 찾아갈 수 있었다<br/><br/>⠀<br/><br/>⠀<br/><br/>그래서 이 책이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br/><br/>⠀<br/><br/>⠀<br/><br/>p86<br/><br/>그저 책 한권이었다.<br/><br/>⠀<br/><br/>손에 들고 몇 시간을 읽으면 끝나는 393g짜리 책 한 권. 숫자로 보면 한없이 가벼운 무게일지 몰라도 어제와 다른 나로 바꿔 놓을 때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무게였다.<br/><br/>⠀<br/><br/>⠀<br/><br/>⠀<br/><br/>특히<br/><br/>아이들을 보내고 난 뒤<br/><br/>문득 공허한 오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br/><br/>⠀<br/><br/>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지만<br/><br/>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사람들,<br/><br/>⠀<br/><br/>그리고 기록이나 책이<br/><br/>정말 삶을 바꿀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에게<br/><br/>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br/>⠀<br/><br/>⠀<br/><br/>⠀<br/><br/>평일 오전이 더 이상 버텨야 하는 시간이 아니라<br/><br/>조금은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 걸<br/><br/>⠀<br/><br/>이 책이 따뜻하게 보여준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9/57/cover150/k70213774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95756</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러니까 비밀이야 - [그러니까 비밀이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86086</link><pubDate>Tue, 19 May 2026 19: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860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652&TPaperId=172860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42/coveroff/k54213765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7652&TPaperId=172860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러니까 비밀이야</a><br/>박현숙 지음, 김진아 그림 / 특서주니어(특별한서재)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그러니까 비밀이야<br/><br/>글 박현숙, 그림 김진아<br/><br/>특서주니어<br/><br/>⠀<br/><br/>⠀<br/><br/>⠀<br/><br/>친구가 "너만 알고 있어." 하고<br/><br/>비밀을 이야기해주면,<br/><br/>⠀<br/><br/>괜히 다른 친구에게 말하고 싶어질 때가 있다<br/><br/>⠀<br/><br/>⠀<br/><br/>⠀<br/><br/>학교에서는 이런 일이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br/><br/>⠀<br/><br/>별 생각 없이 꺼낸 한마디가 소문이 되고,<br/><br/>그 말 때문에 친구 사이가 어색해지기도 한다<br/><br/>⠀<br/><br/>⠀<br/><br/>⠀<br/><br/>⠀<br/><br/>《그러니까 비밀이야》는<br/><br/>⠀<br/><br/>아이들이 학교생활 속에서<br/><br/>한 번쯤 겪을 수 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br/><br/>⠀<br/><br/>⠀<br/><br/>⠀<br/><br/>주인공 장수는 친구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br/><br/>⠀<br/><br/>꼭 지키겠다고 마음먹었지만<br/><br/>결국 다른 친구에게 말하고 만다<br/><br/>⠀<br/><br/>⠀<br/><br/>"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고 가볍게 꺼낸 한마디는<br/><br/>생각보다 훨씬 멀리 퍼지고,<br/><br/>⠀<br/><br/>친구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긴다<br/><br/>⠀<br/><br/>⠀<br/><br/>⠀<br/><br/>책을 읽으며<br/><br/>⠀<br/><br/>비밀을 지킨다는 게<br/><br/>⠀<br/><br/>단순히 입을 다무는 일이 아니라는 걸<br/><br/>자연스럽게 알게 된다<br/><br/>⠀<br/><br/>⠀<br/><br/>친구의 마음을 지켜주고,<br/><br/>서로의 신뢰를 소중히 여기는 일이라는 것...<br/><br/>⠀<br/><br/>⠀<br/><br/>⠀<br/><br/>말 한마디는 금방 지나가는 것 같지만,<br/><br/>누군가에게는 오래 남는 상처가 되기도 한다<br/><br/>⠀<br/><br/>⠀<br/><br/>무겁게 가르치지 않아도<br/><br/>⠀<br/><br/>아이들이 스스로 왜 비밀을 지켜야 하는지<br/><br/>생각해보게 만드는 책이었다<br/><br/>⠀<br/><br/>⠀<br/><br/>⠀<br/><br/>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라<br/><br/>아이와 함께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이런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br/><br/>⠀<br/><br/>⠀<br/><br/>⠀<br/><br/>"누군가 내 비밀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어떤 기분이 들까?"<br/><br/>⠀<br/><br/>"친구의 이야기를 함부로 전한 적은 없었을까?"<br/><br/>⠀<br/><br/>"말 한마디에도 책임이 있다는 건 무슨 뜻일까?"<br/><br/>⠀<br/><br/>⠀<br/><br/>⠀<br/><br/>친구 관계를 배워가는 시기의 아이들에게<br/><br/>꼭 한 번 읽어주고 싶은 책<br/><br/>⠀<br/><br/>아이들은 물론, 어른에게도<br/><br/>말의 무게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다<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5/42/cover150/k54213765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54262</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랑을 담아, 엄마가 - [사랑을 담아, 엄마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72565</link><pubDate>Tue, 12 May 2026 18: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725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725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off/k76213735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62137351&TPaperId=172725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랑을 담아, 엄마가</a><br/>일리아나 잰더 지음, 안은주 옮김 / 리드비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사랑을 담아, 엄마가<br/><br/>일리이라 잰더 지음<br/><br/>리드비<br/><br/>⠀<br/><br/>⠀<br/><br/>⠀<br/><br/>엄마의 추모식 날,<br/><br/>죽은 엄마에게서 편지가 도착했다<br/><br/>⠀<br/><br/>⠀<br/><br/>이 한 문장만으로도<br/><br/>책을 펼치지 않을 수 없었다<br/><br/>⠀<br/><br/>⠀<br/><br/>⠀<br/><br/>제목은 《사랑을 담아, 엄마가》<br/><br/>⠀<br/><br/>처음에는 따뜻하고 뭉클한<br/><br/>엄마의 이야기일 거라고 생각했다<br/><br/>⠀<br/><br/>⠀<br/><br/>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br/><br/>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br/><br/>⠀<br/><br/>⠀<br/><br/>⠀<br/><br/>베스트셀러 작가였던 엄마 E.V. 렌지<br/><br/>⠀<br/><br/>화려한 커리어와 완벽해 보이는 삶,<br/><br/>그 뒤에는 수십 년 동안 숨겨온 비밀이 있었다<br/><br/>⠀<br/><br/>⠀<br/><br/>그리고 그 비밀을 따라가다 보면<br/><br/>사람의 욕심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br/><br/>⠀<br/><br/>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얼마나 쉽게<br/><br/>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게 된다<br/><br/>⠀<br/><br/>⠀<br/><br/>⠀<br/><br/>사람의 욕심에는 끝이 없고,<br/><br/>때로는 그 모습이 놀라울 만큼 추악하다는 사실이<br/><br/>읽는 내내 섬뜩하게 다가왔다<br/><br/>⠀<br/><br/>⠀<br/><br/>p92<br/><br/>적어도 한 가지는 확실히 알게 되었다. 부모님이 감춘 비밀은 베스트셀러 한 권을 채우고도 남을 만큼이라는 것.<br/><br/>⠀<br/><br/>p460<br/><br/>그런데 있잖은가? 나는 전혀 죄책감이 없다. 정의는 이렇게 실현되는 것이니까.<br/><br/>거짓말, 거짓말, 그런 다음 복수, 맞지?<br/><br/>⠀<br/><br/>⠀<br/><br/>⠀<br/><br/>스릴러를 읽으면서<br/><br/>이렇게 손에 땀을 쥔 건 정말 오랜만이다!<br/><br/>⠀<br/><br/>⠀<br/><br/>반전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br/><br/>“이제 다 알았다” 싶은 순간마다<br/><br/>이야기가 계속 뒤집힌다<br/><br/>⠀<br/><br/>⠀<br/><br/>그리고 마지막 결말은<br/><br/>정말 예상하지 못했다<br/><br/>⠀<br/><br/>⠀<br/><br/>⠀<br/><br/>책을 덮고 나서도<br/><br/>한동안 멍하니 앉아 있게되는 책...<br/><br/>⠀<br/><br/>⠀<br/><br/>⠀<br/><br/>긴장감 넘치는 심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br/><br/>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17/52/cover150/k76213735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175234</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70654</link><pubDate>Mon, 11 May 2026 18: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7065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27065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off/89464755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46475501&TPaperId=1727065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 - 정원을 가꾸며 내면에 귀 기울이는 시간</a><br/>김현호 지음 / 샘터사 / 2026년 04월<br/></td></tr></table><br/>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br/><br/>김현호<br/><br/>샘터<br/><br/>⠀<br/><br/>⠀<br/><br/>⠀<br/><br/>지친 나에게 주는 초록색 처방전 🌿<br/><br/>⠀<br/><br/>⠀<br/><br/>요즘 자꾸 지친다 싶을 때 이 책의 첫 장을 펼쳤다<br/><br/>⠀<br/><br/>《꽃을 보다, 마음을 듣다》의 김현호 작가는<br/><br/>40년 넘게 기자로 치열하게 살아온 뒤,<br/><br/>⠀<br/><br/>70대에 경기도 양평으로 내려가<br/><br/>300평 정원을 가꾸기 시작했다<br/><br/>⠀<br/><br/>매일 새벽 꽃과 나무 사이를 걸으며<br/><br/>꽃에게 조용히 안부를 묻는 사람<br/><br/>⠀<br/><br/>⠀<br/><br/>⠀<br/><br/>저자는 말한다<br/><br/>⠀<br/><br/>꽃은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br/><br/>마음으로 듣는 것이라고<br/><br/>⠀<br/><br/>⠀<br/><br/>정원을 가꾸는 일과<br/><br/>상담이 닮아 있다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다<br/><br/>⠀<br/><br/>둘 다 서두른다고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br/><br/>조용히 지켜보고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br/><br/>⠀<br/><br/>⠀<br/><br/>⠀<br/><br/>어떤 꽃은 금세 피고, 어떤 꽃은 오래 기다려야 한다<br/><br/>⠀<br/><br/>겉으로는 아무 변화가 없어 보여도<br/><br/>뿌리는 묵묵히 자라고 있다<br/><br/>⠀<br/><br/>사람의 마음도 그렇다는 사실이 오래 남았다<br/><br/>⠀<br/><br/>⠀<br/><br/>⠀<br/><br/>책을 읽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이 떠올랐다<br/><br/>⠀<br/><br/>나의 정원은 무엇일까...<br/><br/>⠀<br/><br/>⠀<br/><br/>꼭 흙을 만지지 않아도 괜찮다<br/><br/>⠀<br/><br/>책을 읽는 시간, 조용히 걷는 시간,<br/><br/>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숨을 고르는 순간처럼<br/><br/>⠀<br/><br/>나를 나답게 만들어주는 것들이<br/><br/>모두 나만의 정원이 될 수 있다<br/><br/>⠀<br/><br/>⠀<br/><br/>⠀<br/><br/>제주의 청보리밭을 걷다 보면<br/><br/>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을 한참 바라보게 된다<br/><br/>⠀<br/><br/>그 풍경을 보고 있으면 지금의 속도로도 괜찮다고,<br/><br/>너무 조급해하지 말라고 조용히 말을 건네는 것 같다<br/><br/>⠀<br/><br/>⠀<br/><br/>⠀<br/><br/>요즘 자꾸 지친다 싶다면<br/><br/>이 책을 조용히 펼쳐보길 권한다<br/><br/>⠀<br/><br/>꽃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br/><br/>어느새 내 마음의 소리도 함께 들리기 시작한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87/cover150/89464755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8709</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인생행전 - [인생행전 - 쉼과 누림의 인문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64935</link><pubDate>Fri, 08 May 2026 17: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6493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459&TPaperId=1726493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57/coveroff/k00213745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7459&TPaperId=1726493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인생행전 - 쉼과 누림의 인문학</a><br/>오용주 지음 / 세움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지금 당신의 인생은<br/><br/>직선인가요, 곡선인가요?”<br/><br/>⠀<br/><br/>⠀<br/><br/>⠀<br/><br/>인생행전<br/><br/>오용주 지음<br/><br/>세움북스<br/><br/>⠀<br/><br/>⠀<br/><br/>⠀<br/><br/>우리는 늘 더 빨리,<br/><br/>더 높이 가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살아간다<br/><br/>⠀<br/><br/>⠀<br/><br/>잠시 멈추거나 돌아가는 건<br/><br/>왠지 뒤처지는 일처럼 느껴지고,<br/><br/>쉰다는 것조차 자꾸 죄책감이 들 때가 있다<br/><br/>⠀<br/><br/>⠀<br/><br/>⠀<br/><br/>《인생행전》의 저자는<br/><br/>⠀<br/><br/>45년의 목회 여정과 생사의 고비를 지나며<br/><br/>깨달은 삶의 이야기를 들려준다<br/><br/>⠀<br/><br/>⠀<br/><br/>인생은 우리가 끝없이 해결해야 하는<br/><br/>‘숙제’가 아니라<br/><br/>⠀<br/><br/>이미 하나님께서 허락하신<br/><br/>‘축제’에 더 가깝다고<br/><br/>⠀<br/><br/>⠀<br/><br/>⠀<br/><br/>특히 인상 깊었던 건<br/><br/>직선의 삶은 목적지엔 빨리 도착할 수 있어도<br/><br/>풍경을 놓치게 만든다는 부분이었다<br/><br/>⠀<br/><br/>⠀<br/><br/>숨 가쁘게 앞으로만 달려가느라<br/><br/>⠀<br/><br/>곁에 있는 사람들,<br/><br/>오늘의 평범한 하루,<br/><br/>잠시 쉬어가는 시간들을<br/><br/>⠀<br/><br/>너무 많이 지나쳐왔던 건 아닐까<br/><br/>하는 생각이 들었다<br/><br/>⠀<br/><br/>⠀<br/><br/>p55<br/><br/>우리가 할 일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받아들이고 그 선물을 누리는 것이다.<br/><br/>⠀<br/><br/>⠀<br/><br/>p145<br/><br/>결국 예배의 중심은 형식이 아니라 대상이다. 우리는 누구 앞에 서 있는가.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고, 두려움과 사랑으로 나아가는가. 아니면 종교적 만족을 얻기 위해 예배를 소비하고 있는가. 오늘의 교회가 다시 물어야 할 질문은 바로 여기에 있다.<br/><br/>⠀<br/><br/>⠀<br/><br/>⠀<br/><br/>열심히 살아오느라<br/><br/>마음에 굳은살이 박힌 사람들에게<br/><br/>⠀<br/><br/>이 책이 조용한 쉼표처럼 다가가면 좋겠다<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21/57/cover150/k00213745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215737</link></image></item><item><author>ddalki514</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1020 극우가 온다 - [1020 극우가 온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38013</link><pubDate>Sat, 25 Apr 2026 16: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519135/172380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80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off/k36213711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62137117&TPaperId=172380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20 극우가 온다</a><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04월<br/></td></tr></table><br/>⠀<br/><br/>​<br/><br/>⠀<br/><br/>⠀<br/><br/>1020 극우가 온다<br/><br/>정민철 지음 / 페이지2북스<br/><br/>⠀<br/><br/>⠀<br/><br/>⠀<br/><br/>아이가 웃으며 스마트폰을 볼 때,<br/><br/>같이 웃어주기만 했던 내가 조금 미안해졌다!<br/><br/>⠀<br/><br/>⠀<br/><br/>“엄마, 이거 진짜 웃겨!”<br/><br/>⠀<br/><br/>⠀<br/><br/>아이가 보여준 쇼츠 영상 하나<br/><br/>⠀<br/><br/>그저 유행어라고 생각했던 단어들이<br/><br/>사실은 누군가를 조롱하고 혐오하는 표현이었다는 걸 알게 된 순간,<br/><br/>⠀<br/><br/>등골이 서늘해졌다<br/><br/>⠀<br/><br/>⠀<br/><br/>⠀<br/><br/>중1, 초5 두 아이를 키우며<br/><br/>요즘 부쩍 느끼는 게 있었다<br/><br/>⠀<br/><br/>⠀<br/><br/>아이들이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 속 단어들이<br/><br/>생각보다 훨씬 더 자극적이고 날카로워졌다는 것<br/><br/>⠀<br/><br/>⠀<br/><br/>“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쓰는 거야?”<br/><br/>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대답은 비슷했다<br/><br/>⠀<br/><br/>⠀<br/><br/>⠀<br/><br/>“유튜브에서 다 이렇게 말해요.”<br/><br/>“요즘 이거 모르면 대화가 안 돼요.”<br/><br/>⠀<br/><br/>⠀<br/><br/>그저 철없는 유행이라고 넘기고 싶었지만,<br/><br/>⠀<br/><br/>《1020 극우가 온다》를 읽으며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다<br/><br/>⠀<br/><br/>⠀<br/><br/>⠀<br/><br/>⠀<br/><br/>이 책의 저자는 01년생 국회 비서관으로 일하다가<br/><br/>직접 보고 겪은 현실을 알리기 위해<br/><br/>그 자리를 내려놓았다고 했다<br/><br/>⠀<br/><br/>⠀<br/><br/>p12<br/><br/>세상은 이미 스마트폰 속으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속으로 이사 갔는데 여의도의 시계만 1990년대에 멈춰 있었다. 그들이 청년 정책이라며 50페이지짜리 보고서를 만들 때, 내 친구들은 15초짜리 릴스 영상을 보며 "민주당은 페미니스트 소굴"이며 "나라 망하게 하는 좌파"라고 침을 뱉고 있었다.<br/><br/>⠀<br/><br/>⠀<br/><br/>⠀<br/><br/>현장에서 마주한 10대, 20대의 정치와 언어는<br/><br/>⠀<br/><br/>내가 알고 있던 방식과는 전혀 다르게 움직이고 있었고,<br/><br/>그 중심에는 ‘알고리즘’이 있었다<br/><br/>⠀<br/><br/>⠀<br/><br/>⠀<br/><br/>아이들에게 이건 정치나 이념이 아니었다<br/><br/>⠀<br/><br/>그저 재미있는 ‘밈’이고, 함께 소비하는 ‘놀이’였고,<br/><br/>⠀<br/><br/>짧고 자극적인 콘텐츠 속에서<br/><br/>생각과 감정이 조금씩 쌓여가고 있었다.<br/><br/>⠀<br/><br/>⠀<br/><br/>p63<br/><br/>아이들은 생존하기 위해 혐오를 배운다. 또래 집단에서 배제되지 않기 위해, 그들은 가장 자극적인 극우 유튜버의 논리를 흡수하고 그것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소속감을 느낀다.<br/><br/>⠀<br/><br/>⠀<br/><br/>⠀<br/><br/>혐오가 놀이가 되고,<br/><br/>자극적인 말이 더 많이 소비되는 구조 속에서<br/><br/>그것은 자연스럽게 ‘일상 언어’가 되어가고 있었다<br/><br/>⠀<br/><br/>⠀<br/><br/>⠀<br/><br/>그래서 더 무섭게 느껴졌다<br/><br/>⠀<br/><br/>특별히 나쁜 아이여서가 아니라,<br/><br/>⠀<br/><br/>그저 그렇게 보게 되고,<br/><br/>그렇게 배우게 되는 환경이라는 점이<br/><br/>⠀<br/><br/>⠀<br/><br/>⠀<br/><br/>⠀<br/><br/>“우리 애는 그럴 애가 아닌데…”<br/><br/>라는 믿음만으로는 부족한 세상이 된 것 같았다<br/><br/>⠀<br/><br/>⠀<br/><br/>⠀<br/><br/>이 책은 누군가를 비판하기보다<br/><br/>지금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br/><br/>조용하게 보여주는 기록처럼 느껴졌다<br/><br/>⠀<br/><br/>⠀<br/><br/>p254<br/><br/>우리는 이제 선택해야 한다. 알고리즘이 떠먹여 주는 대로 서로를 죽일 듯이 증오하며 각자도생의 지옥에서 살 것인가, 아니면 불편하더라도 얼굴을 마주 보고 대화하며 공존의 길을 찾을 것인가.<br/><br/>⠀<br/><br/>⠀<br/><br/>⠀<br/><br/>내 아이의 알고리즘은<br/><br/>지금 어떤 세상을 보여주고 있을까<br/><br/>⠀<br/><br/>⠀<br/><br/>내 아이의 알고리즘은 지금 안녕한가요?<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50/61/cover150/k36213711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50619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