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머스 플린텀의 이게 진짜 미로야
토머스 플린텀 지음, 주훈 옮김 / 책읽는곰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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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미로야?ㅎㅎ
토머스플린텀의 이게 진짜 미로야~~~
제목만 보아도 손이 절로 가게 만드는 책이다..
어떤 미로이길래...
아이들도 좋아하고 나도 좋아하는 미로여행이다.
미로를 풀다보면 집중력에도 좋코
더불어 성취감도 느끼게 되고
엄마,아빠와 같이 미로를 풀다보면 가족애도 생기고
여러가지로 참 재미있고 유익한 책이다..

















 

이야기로 시작되어지는 

 토머스플린텀의 이게 진짜 미로야
미로들이 넘 재미있다

미로로 연결되어진 바다도 길을 찾아 건너야 하고
미로로 길을 찾아 우거진 숲길도 찾아가야 한다..
또 양쪽 페이지가 전부 길게 뻗은 나무 미로다...

길을 찾으며 머릿속에 펼쳐진 이야기와 더불어
많은 상상을 할수 있는 책이다..

아들과 나는 호기심과 재미에 서로 미로풀기에 빠졌다..
모처럼 아들과 재미난 놀이를 한듯한 기분이다.




아들도 재미난 미로를 좀 그려보겠단다...
태극미로.엉터리 미로를 나름 그려본다..ㅎㅎ

내가 상상하지 못했던 재미난 미로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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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의 아이들 (양장) - 히로세 다카시 반핵평화소설, 개역개정판
히로세 다카시 지음, 육후연 옮김 / 프로메테우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체르노빌의 아이들
[히로세 다카시 반핵평화소설]


거대한 폭발음이 우크라이나 밤 하늘에 울려퍼졌다..로
첫 페이지가 시작되었다..

손바닥보다 조금 큰 책의 크기와 작은 글씨의 책이다.

체르노빌의 아이들이란 제목에서 부터 가슴이 먹먹해지는 느낌이었다.


1986년 4월 26일 새벽 1시 30분
세상 어느 누구도 짐작치 못할 어마어마한 참사가 일어났다.
저~멀리 발전소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허공으로 튀어오르고
번쩍이는 섬광으로 어두운 밤하늘이 대낮처럼 밝아보였다.
지진이 난 것처럼 유리창도 깨지고 아파트 전체가 무섭게 흔들렸다

열 다섯 살의 소년 이반은 이 모든걸 다 지켜보고 있었다.

이반의 엄마 타냐,이반의 동생 이네사
발전소의 책임자인 아빠 안드레이.

이반의 가족들이 방사능을 피해 가며
국가의 안일한 대책과
방사능의 위험을 제대로 알지못한채
겪는 아픔을 이야기한 책이다.



책을 읽어내려가며 한숨을 연이어 토해 내게 되었다.
원전의 책임자인 아버지와 헤어져야 하는
이반의 가족들의 아픔의 시작으로
닥쳐올 아픔들을 어느정도 짐작은 했지만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너무 가슴이 아프고
원망스러운 맘이 더해졋다.

아들에게 소리내어 몇페이지 읽어주다가

 가슴이 이토록 미어짐을 아직 작은 아이에게 느끼게 하고
싶지 않아 혼자서 속으로 흐느끼며 가슴아파하며 읽어내려갔다.

원자력발전이 꼭 필요한 것이고
대단한 것이라고 알고 있었던 나는
이책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히로세 다카시 처럼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히로세 다카시 처럼 몸소 실천하지는 못하지만
방사능의 위험에 대해선 내 피부로 직접 느낀듯 하다.

일본의 원전사고후
체르노빌의 현재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이 있었다.
이만큼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지금 체르노빌엔
고통스러워 하고 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체르노빌의 아이들 책을 읽으며
그때 보았던 방송도 겹쳐 떠오르게 되었고
가슴속 저 깊은곳에서 끓어오르는 원망과 미움이
넘쳐 흘렀다.

내 아이가 살 미래에
이런일이 일어나지 않킬 진심으로 바란다.

체르노빌의 원전사고
가까운 나라 일본의 원전사고 후에도
아직도 원전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방사능의 위험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묻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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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말 걸기 알렉 그레븐의 말 걸기
알렉 그레븐 지음, 케이 에이스데라 그림, 이근애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여자친구에게 말걸기 란 제목을 보고
아들이 쑥쓰러워 한다..

아무말도 안했는데 괜히 쑥쓰러워 하는걸 보니
많이 큰것 같다
이책엔 멋찐 남자가 되는 방법이 있데..라고 말해주니
슬며시 가져다가 읽는다

외모에도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요즘 예쁜 여자아이를 좋아하는것도 같고
부쩍 많이 큰것 같은 아들에게
엄마가 해주고 싶은 말을 알렉그레븐이 대신해주길....

사실 엄마인 제가 먼저 읽어보았다
여친에게뿐만 아니라 학교생활 할때
인기짱이 되기 위한 비결이기도 한것 같아서
아들이 성심성의껏 읽어보길 바랬다

책 뒤표지에 있는 알렉그레븐이란 소년의 사진을 보며
또래의 아이가 쓴 책이라 하니 신기해 한다..





                                                                             

자신과 맞는 여자아이를 선택하는 방법과
여자친구에게 잘 보이는 방법
여자에게 반했을때 하지 않아야 할 행동등을 넘 재미있게 써놓았다.

여친에게 관심을 받기위해선
수업시간에 장난치지 말라는 말이 나온 페이지에선
아들이 뜨금~하는 눈치다..ㅎㅎ

여친에게 말을 걸고
여친의 맘을 사로잡기 위해선..

깨끗하고
칭찬을 하고
선물을 하고
배려하고
잘난체하지말고
호들갑 떨지말고

울 아들이 이 책을  읽고
좋아하는 여친을 위해
알렉그레븐이 이야기한 대로만
학교생활을 한다면
여친뿐 아니라
학교에서 인기짱~이 될 텐데...ㅎ


여자친구에게 말걸기
미니북을 만들어 보았다..

책이 핑크색이어서 그랬는지
내용에 반했는지
글과 그림이 온통 핑크색이다..

어떤게 제목인지 한참 들여다 보았다..ㅠㅠ
여진에게 말걸기란 제목을 나름 꾸민다고 꾸민것 같긴한데..
미술학원에 다시 보내야겠다...ㅎㅎ
여자와 남자를 그림으로 표현한부분도 넘 웃기다..
특히 사각형 얼굴의 남자 그림이..
입에서 하트가 나온다..ㅎ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도 유행하는 스키니 바지나
본인이 좋아하는 정장을 입으면 멋지게 보인다는말이
참 재미있다..
그래서 정장을 사달라고 한거 였꾼..ㅎㅎ..

여친 앞에서 코를 파지 말라는 말도 넘 웃긴다...
이건 실제 친구들 사이에 있었던 일이라 한다.ㅋㅋ

마지막에 공부를 잘하세요..
엄마 입장에선 간절한 부분이다..ㅋㅋ

멋찌게 보이는 방법에 대해
빽빽하게 써본 아들..
꼭 이렇케 되길 바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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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말 걸기 알렉 그레븐의 말 걸기
알렉 그레븐 지음, 케이 에이스데라 그림, 이근애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알렉 그레븐이란 소년이 아홉살에 쓴 책이다..

이미 여덟살때 [여자친구에게 말걸기]란 책을써서

유명해진 알렉 그레븐..

책 뒤표지에 제 또래의 사진이 있는것을보고

아들녀석이 궁금해 해 한다...

 

또래 아이가 쓴 책이라고 하니

신기해하는 맘으로 책을 넘겨본다




어떤상황이기에.

어떤 엄마이기에.

 

알렉 그레븐이란 소년은 엄마에게 말걸기란 생각을 했을까...~






차례 바로 뒷편의 그림이다...

그림에서 표현된 엄마는 넘 이쁘고

하트 뿅뿅....^^ㅎ

 

 

""이래라저래라,엄마는 우리를 끊임없이 괴롭히시지"""

차례에 가장 맨 위에있는 세상 모든 엄마는 의 첫글이다..

ㅎㅎ

나와 절대 공감되는 부분,

아들에겐 절절대 공감되는 부분인가보다...ㅎㅎ

씨익~~하고 웃는 아들 모습에서 느낄수 있었다..

마치 본인 마음을 표현해 준듯해서 씨익~웃었던것 같다..

 

공감되지 않았던 부분은  그림으로 표현된 엄마의 모습..
롱다리에 허리도 잘록하다..ㅎㅎ

그래도 표정은  나와 비슷하네...ㅎ

 

 

1장부터 7장까지 내용

 

1장

엄마는 왜 그러실까.?

[어떨땐 엄마가 우리를 못살게 구는걸 좋아하는 심술쟁이 같지.]

 

2장

엄마가 좋아하시는 것

[엄마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깨끗히 치우면

꽤 큰 상을 받게 될지도 몰라.]

 

3장

엄마가 싫어하시는것

[엄마는 우리 호주머니 속에서 괴상한 물건을 발견하는 것을 싫어하셔.]

 

4장

엄마는 우리를 괴롭게 하셔

[어떨 때 보면 엄마는 청소와 자질구레한 집안일을 엄청 좋아시는것 같아.]

 

5장

핑계는 금물

뇌물을 조심해..

[엄마가 얼마나 눈치가 빠르다고. 핑계 대는걸 아주 싫어하시지.

그러니까 핑계는 추천하고 싶지 않아.]

 

 

6장

우리는 엄마를 힘들게 해

[엄마 향수나 음식으로 장난하면 아마 크게 혼날 거야.]

 

7장

엄마랑 나는 서로를 사랑해

[엄마는 아무 조건 없이 우리를 사랑하시지.]

 



 

책을 다 읽고 난후

아들이  엄마 사랑해 하면서

와락 껴안는다..

이녀석~

결론은 언제나 엄마가 사랑한다는것을 느낀것일께다..ㅎ

 

엄마에게 혼나는 일과

엄마가 좋아하는 일을 적어 보게 했다..




엄마에게 혼나는 일을 써놓코

그림으로 슬픈 표정의 해골을 그려놓았다.ㅠㅠ



저 해골이 엄마인 나를 생각하며 그린걸까!!




엄마가 좋아하는 일

역시 그림을 그렸네..


하트속에 넘쳐나는 작은 하트와

웃는얼굴들.





그림을 예쁘게 그리진 못하지만

맘이 담긴 그림인것 같아서 넘 이쁘다..

많은 작은 하트와 웃는얼굴들이..넘 이쁘다.

엄마에게 말걸기 책을 읽고
아들이 엄마맘을 조금더 이해해고
이왕이면 엄마가 싫어하는 것은 하지 않으면 참 좋켔다.ㅎ
분명한것은 엄마가 늘 사랑한다는것은 안것 같아서 기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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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화장실에서 똥 눌까?
안야 프뢸리히 지음, 게르겔리 키스 그림, 유혜자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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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숲속에 동물들을 위한 화장실이 생겼어요...
공원에서 자꾸 똥 냄새가 나고
관리소에 사는 강아지가 발에 똥을 묻혀 오는 날이 많았거든요
공원 관리인 아저씨가 트랙터로 화장실을 실어왔어요..



예쁜 그림책을 볼때
때론 글보다 그림을 먼저 보는것도 좋은방법인것 같아요...
우리도 화장실에서 똥눌까? 책도
동물들의 표정이나 행동들이 넘 재미있게 표현되어 있어
먼저 그림부터 보았답니다..

가장 첫 페이지의 그림이랍니다...
관리인아저씨가 화장실을 가지고 옵니다..
관리소에 사는 강아지가 궁금해 하며 뒤를 따라 뛰어가네요...

공원으로 화장실을 가지고 가는 이유가 무얼까요?
동물들을 위해서래요!!!
과연 동물들이 화장실에 똥을 ...???
그러면 정말 공원에서 냄새가 안날텐데..
관리인 아저씨의 좋은 생각인것 같기도 하지만...
동물들이 과연 화장실에서 볼일을 볼수있을까요?!!


다음장을 넘겼보았어요...
요즘 저희 아이가 급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슴도치그림이네요..
아이가 이런 고슴도치 키우고 싶다고 하는데...
그림속의 고슴도치처럼 귀여운 고슴도치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가장먼저 화장실을 발견한 멧돼지 그룬처 박사!
과연 응가에 성공했을까요??
머리를 긁적긁적....
표정이 무슨 문제가 생긴듯 하네요.


곰돌이 하르트는 응가를 하고 저렇케 밝은 표정으로 나오는것일까요?

귀여운 고슴도치 페터
화장실에서 과연 볼일에 성공을 할수 있을지...


본인을 위해 화장실이 만들어 졌다고 생각한 토끼 엘리노어
표정이 심상치 않치요?


화장실에서 나온 여우의 꼬리에서 물이 똑똑 떨어지고 있네요..
여우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잘 보고 나왔을까요?

사실은 어떤 동물도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지 못했어요..
곰돌이 하르트도
고슴도치 페터
토끼 엘리노어
여우도 사슴도 부엉이도
하지만 모두 화장실이 너무 좋다고 한결같이 말을 했답니다..


다음날 아침
관리소 강아지 헥트로는 장화를 신고 나타났고
화장실은 관리인 아저씨가 다시 실어갔답니다..
토끼가 화가난것 처럼 투덜거리자 다른동물들도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사실 속으로는 다들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있으면서요...


마지막에 있는 그림입니다..
저 숲속 어디선가에 동물들이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원하게 볼일을 보고 있는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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