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thanksir님의 서재 (thanksir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15 Oct 2026 01:58:53 +0900</lastBuildDate><image><title>thanksir</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thanksir</description></image><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72446</link><pubDate>Wed, 14 Oct 2026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724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589&TPaperId=175724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6/23/coveroff/k54213158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1589&TPaperId=175724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 -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a><br/>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우리는 이미 일상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내용을 묻고 답을 받거나, 문서를 요약하고, 번역하고, 사진을 만들고, 길을 찾고, 상품을 추천 받는 일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그러나 지금까지의 AI가 대체로 사람이 요청한 일을 빠르게 처리해 주는 '똑똑한 비서'에 가까웠다면, 앞으로의 AI는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찾고, 여러 도구를 연결하고, 목표를 향해 일을 나누어 수행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이 변화는 단순히 앱 하나가 편리해지는 문제가 아닐 겁니다. 기업의 투자 방향, 국가의 산업 경쟁력, 일하는 방식과 교육, 의료·금융·제조·국방 같은 사회의 핵심 영역까지 다시 설계하게 만드는 변화라 생각합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최재붕의 AI 트렌드 2027&gt;은 바로 이러한 전환점을 '질문에 답하는 AI에서 스스로 진화하는 AI로', 그리고 '도구였던 A가 영향력과 주도권을 가진 권력으로 바뀌는 과정'이라는 관점에서 읽게 하는 책입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우선 AI를 막연한 기술 유행이나 특정 서비스의 경쟁으로 좁히지 않는 데 있었습니다.​저자는 AI의 성능 경쟁 뒤에서 실제로 무엇이 움직이는지, 즉 거대한 연산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투자, 반도체 공급망, 모델 개발 경쟁, 그리고 이를 활용해 산업 구조를 바꾸려는 기업들의 전략을 한 화면에 펼쳐 보이고 있습니다.​프롤로그에서 제시하듯 최근의 AI 열기는 하나의 제품이 성공한 사건이라기보다, 자본·전력·컴퓨팅 자원·인재·데이터가 동시다발적으로 재배치되는 문명 전환의 징후에 가깝다 생각합니다.​그래서 책의 첫머리에서 다루는 결정적 장면과 플랫폼 경쟁은 단순한 연표가 아니라, 누가 다음 시대의 규칙을 설계할지를 가르는 과정으로 읽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특히 책의 중심은 'AI가 실제 산업의 현장에서 누구의 일을 바꾸고, 어느 지점에서 가치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있습니다. <br>'인프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가 AI 경쟁의 기반이 되고, '물류·모빌리티'에서는 디지털 판단이 이동과 배송, 현장 운영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에서는 AI가 생산 설비의 이상 신호와 공정 조건을 읽는 판단 체계로 들어오고, '의료'에서는 진단·기록·연구·돌봄의 보조 수단을 넘어 생명과 안전에 직접 연결되는 책임있는 기술이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금융·유통·콘텐츠·국방'까지 이어지는 목차는 AI가 특정 산업을 대체한다는 단순한 예측보다, 각 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 구조를 바꾼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각합니다. 전자는 여러 업무를 연결해 실행의 흐름을 만들고, 후자는 AI의 판단을 로봇·공장·물류·현장이라는 물리적 세계로 가져오기 때문일겁니다.​다만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낙관론으로 읽어서는 부족하다 봅니다. AI가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할수록, 그 AI를 소유하고 통제하며 운영 기준을 정하는 주체의 힘도 커지기 마련이죠. ​따라서 AI는 편리한 도구인 동시에 경제적 기회와 국가 경쟁력, 안전과 보안, 정보 접근권을 좌우하는 전략자산이 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권력으로서의 AI'는 AI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자극적인 선언이라기 보다,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 표준을 선점하는 쪽이 산업의 선택지를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는 현실 인식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이 대목에서 '어떤 AI를 사용할까'를 넘어 '우리 조직과 사회는 AI를 어떤 원칙으로 도입하고, 검증하고, 책임지게 할 것인가'를 물어야할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br>'인프라'에서는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반도체가 AI 경쟁의 기반이 되고, '물류·모빌리티'에서는 디지털 판단이 이동과 배송, 현장 운영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에서는 AI가 생산 설비의 이상 신호와 공정 조건을 읽는 판단 체계로 들어오고, '의료'에서는 진단·기록·연구·돌봄의 보조 수단을 넘어 생명과 안전에 직접 연결되는 책임있는 기술이 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답니다.​'금융·유통·콘텐츠·국방'까지 이어지는 목차는 AI가 특정 산업을 대체한다는 단순한 예측보다, 각 산업의 의사결정 구조와 책임 구조를 바꾼다는 점을 설득력있게 보여주고 있습니다.​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가 중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생각합니다. 전자는 여러 업무를 연결해 실행의 흐름을 만들고, 후자는 AI의 판단을 로봇·공장·물류·현장이라는 물리적 세계로 가져오기 때문일겁니다.​다만 책이 던지는 메시지를 낙관론으로 읽어서는 부족하다 봅니다. AI가 스스로 과업을 수행하는 수준으로 발전할수록, 그 AI를 소유하고 통제하며 운영 기준을 정하는 주체의 힘도 커지기 마련이죠. ​따라서 AI는 편리한 도구인 동시에 경제적 기회와 국가 경쟁력, 안전과 보안, 정보 접근권을 좌우하는 전략자산이 됩니다. ​저자가 강조하는 '권력으로서의 AI'는 AI가 인간을 지배한다는 자극적인 선언이라기 보다, AI 인프라와 모델, 데이터, 표준을 선점하는 쪽이 산업의 선택지를 넓히거나 좁힐 수 있다는 현실 인식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이 대목에서 '어떤 AI를 사용할까'를 넘어 '우리 조직과 사회는 AI를 어떤 원칙으로 도입하고, 검증하고, 책임지게 할 것인가'를 물어야할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6/23/cover150/k54213158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62349</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시스템 설계자의 탄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68244</link><pubDate>Mon, 12 Oct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682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487&TPaperId=175682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41/coveroff/k7221314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1487&TPaperId=175682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 - 인공지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시스템 설계자의 탄생</a><br/>윤주용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10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적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회의가 끝난 뒤 팀장이 업무 지시를 길게 정리해 메일을 보냈다고 칩시다. 그런데 몇 시간 뒤 팀원 중 누군가가 AI로 더 깔끔한 실행안과 경쟁사 분석 자료를 만들어 공유합니다.​이때 팀장이 해야 할 일은 '누가 더 빨리 자료를 만들었는가'를 따지기 보다 여러 제안 가운데 지금 팀이 선택할 방향을 정하고, 각자의 역할이 충돌하지 않도록 연결하며, 결과에 책임질 수 있는 기준을 만드는 일일겁니다.​AI가 일을 빠르게 처리할 수록 리더의 경쟁력은 개인의 처리 속도가 아니라 팀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만드는 설계 능력에서 드러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최소한의 리더 수업&gt;에서는 팀장이 AI 보다 더 많은 정보를 알고 더 빨리 처리하려 애쓰는 순간 오히려 경쟁력을 잃는다고 말합니다. ​이제 필요한 리더는 모든 업무를 직접 확인하는 관리자가 아니라, 사람과 AI가 각각 잘하는 일을 구분하고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시스템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사실 팀원이 AI로 팀장보다 더 빠르게 정보를 찾고 실무지식을 익히는 환경에서는 직급과 경험만으로 지시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팀장이 사라진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정보 처리와 반복 업무가 자동화될 수록 여러 선택지 가운데 무엇이 조직에 적합한지 판단하고, 팀의 불안을 드러낼 수 있는 심리적 안전감을 조성하며, 서로 다른 역량을 하나의 방향으로 묶는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책을 읽으며 AI가 빼앗는 것은 팀장의 자리라기 보다, 정보 독점과 결재 권한에 기대어 유지되어 온 낡은 권위라는 생각이 들었던 이유이기도 합니다.​책의 핵심 메시지인 효과적인 팀을 구성하는 조건을 책에서는 '구성·맥락·목적', '규칙·실행·소통', '신뢰·성과·지원'이라는 9가지 실행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첫 번째 묶음인 '구성·맥락·목적'은 팀의 토대를 설계합니다.​뛰어난 개인을 무조건 모으기 보다 서로의 강점과 역할이 맞물리는 조합을 만들고, 구성원이 회사와 시장의 상황을 이해하게 하며, 추상적인 비전 대신 지금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려주는 과정이라 하겠습니다.​특히 '내 일'과 '네 일' 사이에 방치된 회색 지대를 없애고, 팀원이 상사의 표정을 읽어 의도를 추측하는 대신 업무의 배경과 판단 기준을 공유하게 한다는 설명이 매우 현실적으로 읽혔습니다.<br>두 번째 묶음인 '규칙·실행·소통'의 경우, 팀을 실제로 움직이는 작동 장치라 할 수 있습니다.​반복되는 잔소리를 명료한 업무 원칙으로 바꾸고, 작은 실행과 피드백이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만들며, 반대 의견이 숨지 않도록 정보와 대화의 통로를 열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인상적이었습니다.​마지막 묶음인 '신뢰·성과·지원'의 경우, 단기 실적을 지속 가능한 성과로 전환하는 여정이라 하겠습니다.​팀장의 전지 전능함이 아니라, 능력, 의도, 행동의 일관성에서 신뢰를 만들고, 작은 성공을 축적하는 지표와 공정한 평가 및 회고를 통해 실패를 다음 실행의 자료로 남기며, 팀 밖에서는 예산, 인력, 기회를 확보해 구성원이 핵심 업무에만 집중 할 수 있게 해야한다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이러한 9가지 실행 전략이 설득력이 있는 까닭은 무임승차, 소통 단절, 목표 혼선 같은 문제를 개인의 탓으로 돌리지 않고, 그런 행동이 가능해진 팀의 구조를 먼저 살펴보게 하기 때문일 겁니다.​저자가 강조하는 시스템은 결국 사람을 옥죄는 통제 장치가 아니라 책임의 경계를 명확하게 하고, 불필요한 눈치를 줄여주는 일종의 팀 운영 약속으로 읽히는 대목이었습니다.​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AI 시대의 팀장이 해야 할 일을 'AI와의 경쟁' 이 아니라 'AI가 대신하기 어려운 판단과 관계에 집중하는 것'으로 정리한 부분입니다. ​책 속 사례처럼 AI가 만든 코드나 보고서, 제안서가 빠르게 늘어나더라도 검토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면 산출물의 양은 증가하지만 결과의 신뢰도는 오히려 낮아질 수 있습니다.​따라서 팀장은 AI 도입 여부만 결정할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 자동화하고 어느 지점에서 사람이 검증할지, 오류가 생기면 누가 책임질지, 팀원에게 어떤 역량을 새로 요구할지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br>책은 새로운 기술 이론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며, 9가지 전략 가운데 일부는 기존 팀 리더십의 원칙과 익숙하게 겹친다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물론 이러한 점이 본서의 장점이기도 합니다. AI가 등장했다고 해서 리더십의 본질이 완전히 바뀌는 것이 아니라, 목적과 역할, 규칙과 피드백을 분명히 해야한다는 오래된 원칙이 더 절실해졌음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더불어 관리에서 설계로, 지시에서 방향 제시로, 감독에서 성장 지원으로 옮겨가야 한다는 메시지도 책 전체를 관통하는 일관적인 메시지라고 느꼈습니다. ​처음 팀장이 되어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 열심히 관리하지만 팀이 따라오지 않는다고 느끼는 리더분들, AI 도입 이후 자신의 역할이 줄어들까 불안한 중간 관리자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습니다.​좋은 팀장은 모든 일을 대신 해내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잠시 자리를 비워도 팀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질이게 만드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꽤나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언어로 일깨워 준다 생각합니다.​관심있는 리더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85/41/cover150/k7221314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854185</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같은 AI로 다른 성과를 내는 단 하나의 변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50458</link><pubDate>Fri, 02 Oct 2026 12: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50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76&TPaperId=17550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9/coveroff/k59213177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42131776&TPaperId=17550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전트 워크플로우 - 같은 AI로 다른 성과를 내는 단 하나의 변수</a><br/>로사장(김다솔) 지음 / 필름(Feelm)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같은 AI를 써도 누구는 업무 시간을 줄이고, 누구는 결과물을 다시 고치느라 더 바빠집니다. 생성형 AI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AI가 사용자의 일하는 방식과 목적, 판단 기준을 충분히 알지 못한채 단발성 지시만 수행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에이전트 워크플로우&gt;는 바로 이 간극을 짚으면서, AI를 질문에 답하는 도구에서 벗어나 조사, 기획, 제작, 정리, 보고를 이어서 맡길 수 있는 업무 파트너로 전환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저자는 AI 영상 에이전시와 디자인 에이전시를 운영하며, AI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업무 방식 자체를 바꿔온 실무자입니다.​본서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일정과 반복 업무를 먼저 기록하고, AI에게 자동화 후보를 함께 찾게 하며, 필요한 도구를 연결해 실제 작업 흐름으로 옮기는 과정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실무와 관련해 광고 성과 확인과 보고서 작성처럼 반복되는 업무를 에이전트에 맡기고, 단순 요약이 아니라 다음 실행을 위한 제안까비 받아본 사례가 책의 문제의식을 선명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결국 본서 &lt;에이전트 워크플로우&gt;가 묻는 것은 'AI에게 무엇을 시킬까?' 보다 'AI가 내 일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어떤 환경을 만들 것인가?'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책의 핵심 개념인 'SYNC CODE'는 AI와 업무를 연결하는 4가지 조건, 즉 STORY·WHY·NATIVE·CYCLE을 하나의 흐름(workflow)으로 묶는데서 시작합니다.​'STORY'는 개인과 팀이 쌓아온 작업물, 고객 반응, 과거의 선택과 실패를 AI가 참고할 수 있는 업무 맥락으로 정리하는 일이며, 'WHY'는 결과물의 형식만 주문하지 않고, 목표, 우선순위, 성공 기준, 피해야할 조건을 명확히 전달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NATIVE'는 유행하는 도구를 무작정 추가하기 보다 내 업무에서 시간이 새는 지점과 반복되는 단계를 찾아 알맞은 AI와 기존 프로그램을 배치하는 설계에 가깝게 느껴졌으며, 'CYCLE'는 결과물을 검토한 뒤 수정 기준과 피드백을 다음 작업에 축적해 점점 더 맞춤형 협업이 가능해지도록 만드는 구조로 이해했습니다.<br>특히 AI에게 바로 프롬프트를 입력하기보다 기존 작업 폴더나 일정 기록을 먼저 살펴보게 해 자신이 어떤 방식으로 일하는지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책에서는 STORY BANK라는 개념을 통해 비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서, 캘린더, 클라우드 저장소와 연결한 뒤, 업무 내역을 분석해 자동화할 수 있는 항목을 찾게하는 접근도 같은 맥락입니다.​그런데 이는 매번 긴 지시 혹은 명령문을 전달하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콘텐츠 제작을 예로 들면, AI에게 대본 한 편만 요청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브랜드 자료와 기존 콘텐츠의 톤, 목표 고객, 게시 기준을 이해시킨뒤, 이미지, 영상 제작, 편집, 배포 준비까지 연결하는 방식입니다.​즉, 본서에서 말하는 'AI 에이전트 활용법'은 화려한 명령문을 만드는 기술이 아니라, 일의 맥락과 도구, 피드백을 연결하여 AI가 다음 단계까지 움직이게 하는 말 그대로 워크플로우 설계라고 느껴졌습니다.​마지막 챕터인 'THINK, AI가 대신할 수 없는 마지막 일'에서는 AI가 많은 일을 처리할 수록 사람에게 남는 역할이 무엇인지 되묻고 있습니다.​저자는 AI를 통해 한 사람이 기획, 디자인, 영상, 개발의 경계를 넘나드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고 보지만, 동시에 모든 판단을 AI에 떠넘기는 '생각의 외주화'라는 문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 지적합니다.​AI가 초안을 만들고 자료를 정리하며 실행 경로를 제안할 수는 있어도, 어떤 문제를 풀 것인지, 무엇을 브랜드의 기준으로 삼을지, 결과물이 고객에게 적절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의 몫으로 남을 겁니다.​나아가 AI 팀에게 방향을 주고, 결과물의 좋고 나쁨을 판별하며, 피드백을 축적할 수 있는 사람 .. 바로 이런 사람이야 말로 AI 시대에 경쟁력이 될 사람이라는데 공감하게 됩니다.​개인적으로 본서는 AI가 사람의 일을 통째로 가져간다는 불안을 키우기 보다, 반복적인 실행을 줄여 확보한 시간을 더 나은 기획과 실험에 돌릴 수 있다고 설득하는 책으로 읽혔습니다.<br>AI를 사용하지만 여전히 일이 줄지 않는 직자인, 콘텐츠 생산의 전 과정을 혼자 감당하는 크리에이터, 적은 인원으로 더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싶은 1인 사업가와 소규모 팀에게 특히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AI에게 일을 넘긴다는 것은 사람이 사라진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람은 방향과 기준을 책임지고 AI는 실행의 범위를 넓히는 새로운 협업 방식을 만드는 일이라는 점이 책의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아닐까 합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3/39/cover150/k59213177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3399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자율주행경영 - [자율주행경영 - AI로 일이 되는 조직을 만든 어느 경영자의 비밀 노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45403</link><pubDate>Wed, 30 Sep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454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1775&TPaperId=175454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57/coveroff/k3021317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1775&TPaperId=175454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자율주행경영 - AI로 일이 되는 조직을 만든 어느 경영자의 비밀 노트</a><br/>신규섭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AI로 보고서 초안을 몇 분 만에 만들고, 고객 문의에도 곧바로 답할 수 있다면, 직원은 남은 시간에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자율주행경영&gt;은 이러한 질문을 단순한 생산성 향상이 아니라 조직 전체의 역할을 다시 나누는 경영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자율주행경영이란 사람을 무작정 줄이거나 모든 판단을 인공지능에 넘기는 방식이 아니라는 것은 명확합니다.​책을 통해 가장 먼저 이해되는 부분은 ... ​반복적이고 규칙이 분명한 작업은 AI와 시스템이 처리하고, 구성원은 예외 상황의 판단과 고객 관계, 방향 설정처럼 책임이 필요한 일에 집중하도록 업무 구조를 재설계하는 경영 방식이라는 점입니다.​책의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처음부터 AI를 확신한 선구자가 아니라 재무 모델링과 보고서 작성 등 자신이 익혀온 업무가 빠르게 자동화되는 모습을 보며 기대와 불안을 함께 경험했다는 고백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덕분에 '업무의 80%는 AI가 하고, 나머지 20%는 사람이 한다'는 책의 부제 역시 자극적인 인력 감축 선언이라기 보다, 사람이 꼭 해야할 20%의 가치를 선명하게 찾아가는 질문으로 다가옵니다.​책에서 가장 설득력 있게 느껴진 부분은 AI 도입보다 업무 분해와 조직 설계가 먼저라고 강조하는 대목입니다.​저자는 기존 절차위에 새로운 도구만 얹으면 비효율적인 조직이 단지 더 빠르게 움직일 뿐이라고 보고, 업무를 반복 작업, 판단 작업, 관계 작업으로 나눈 뒤 어느 부분을 시스템에 맡길지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이러한 관점은 마케팅, 제품과 기술 개발, 영업, 고객 서비스, 재무회계로 이어지는 현장 사례에서 구체화될 수 있답니다. ​예를 들어, 마케팅은 한 번의 완성된 캠페인에 큰 돈을 거는 방식보다 여러 콘텐츠와 가설을 동시에 시험하고 고객 반응을 학습하는 구조로, 영업은 개인의 인맥보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는 구조로, 재무는 지난 달 숫자를 정리하는 기능에서 다음 결정을 돕는 기능으로 이동하는 셈이죠.​책에 소개된 재무 사례에서도 자동화로 전표 처리와 결산에 쓰는 시간이 줄자 담당자의 역할이 채널 별 투자 효율을 분석하고 경영진에게 예산 방향을 제안하는 쪽으로 바뀌게 됩니다.<br>특히, 첨부된 '자율주행지수'는 사람이 모든 일을 처리하는 단계 부터 도구 보조, 부분 자동화, 조건부 자율 운영, 고도 자율 운영까지 조직의 상태를 나누고, 전략적 사고 시간과 데이터 연결, 의사 결정 권한, 반복 업무 자동화, AI결과의 검토 기존을 점검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이 진단표를 보면 AI 경영의 핵심은 결국 챗봇 구독수가 아니라 부서의 장벽을 넘어 데이터가 흐르는가, 현장 담당자가 기준 안에서 결정할 수 있는가, 경영자가 일상적인 승인 업무에서 벗어났는가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AI가 생산, 거래, 검증에 들어가는 비용을 낮추고 정보 접근성을 넓히더라도, 조직의 기준과 책임 구조가 그대로라면 기술의 속도가 곧 회사의 속도가 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현실적으로 다가 왔습니다.​책의 후반부에서는, AI 업무 자동화의 효율을 넘어 'AI 시대 경영자의 역할과 사람의 자리'를 묻고 있습니다.​저자가 제시하는 조직은 부서와 직급을 늘리는 대신 미션을 중심으로 작게 움직이고, 긴 분석보다 저 비용 실험을 반복하며, 출근시간이나 보고 횟수보다 결과를 확인하는 조직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그러나 읽는 내내 '자율주행'이라는 표현을 '완전한 무인 경영'으로 받아 들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AI가 만든 초안과 분석은 사람이 품질을 검토해야 하고, 예외가 발생했을 때 누가 개입할지 명확히 정해져 있어야 하며, 데이터 보안과 오류에 대한 책임 역시 경영자가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결국 'AI 시대의 리더'는 모든 결재를 움켜쥔 운전자가 아니라 목적지와 판단 기준을 정하고, 시스템이 놓친 위험을 발견하고, 구성원에게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인력 효율과 고정비 절감에 대한 논리가 다소 냉정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저자가 AI를 만능 해결책으로 포장하지 않고 직접 사람을 줄였다가 업무 공백과 품질 저하를 겪은 시행착오까지 일깨워주고 있다는 점에서 일견 중요한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br>본서 &lt;자율주행경영&gt;은 프롬프트 몇 개를 배우려는 독자보다 AI를 도입했는데도, 회의, 결재, 보고가 줄지 않는 기업의 경영자, 팀장, 실무 책임자에게 유용한 책이라 판단 됩니다.​AI가 사람을 얼마나 대신할 수 있는지르 계산하기 전에, 우리 조직에서 사람이 시간을 뺴앗기고 있는 일이 무엇이며, 그 시간을 어떤 판단과 관계에 돌려줄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74/57/cover150/k3021317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74579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머스코노미 - [머스코노미 - 머스크의 100년 마스터 플랜을 조각이 아닌 전체 설계도로 읽는 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43877</link><pubDate>Tue, 29 Sep 2026 18: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438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876&TPaperId=175438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22/coveroff/k50213187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876&TPaperId=175438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머스코노미 - 머스크의 100년 마스터 플랜을 조각이 아닌 전체 설계도로 읽는 법</a><br/>정주용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세계 최고 부자 반열에 오른 '일론 머스크'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익숙한 방법이 있습니다.​바로 테슬라 주가, 스페이스 X의 로켓 발사, 스타링크 위성, xAI의 Grok처럼 눈앞에 보이는 사건을 하나씩 따라가는 것이죠. 그러나 퍼즐 조각만 들여다보면 각각의 사업이 왜 동시에 추진되었는지, 한 회사의 기술이 다른 회사의 성장에 어떻게 쓰이는지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머스코노미&gt;는 일론 머스크를 단순한 전기차 기업가나 화제의 억만장자가 아니라, 에너지·AI·우주·통신·뇌 인터페이스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결합하려는 장기 설계자로 그리고 있어 큰 호기심을 가지고 읽게 되었습니다.​특히 머스크의 기업군을 개별 종목보다 자본과 기술이 순환하는 산업 생태계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다는 점에 크게 공감합니다.​책의 핵심인 '머스크노미'란 결국 테슬라·스페이스X·스타링크·xAI·옵티머스·뉴럴링크가 데이터와 연산 자원, 에너지, 에너지, 자본, 인재를 공유하며 서로의 성장을 가속하는 머스크식 경제 생태계를 뜻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이 복잡한 사업들을 '폐쇄루프'라는 하나의 구조로 묶어낸 대목이었습니다.​자동차와 로봇이 현실 세계에서 모은 데이터는 AI의 학습 재료가 되고, Grok과 대규모 컴퓨팅 인프라는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켓의 판단 능력을 높이며, 스타링크는 지구 곳곳의 기계와 사용자를 잇는 통신망이 됩니다.​여기에 태양광과 에너지 저장 장치가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고, 스페이스X의 발사 역량이 통신망과 우주 인프라를 확장하면 각 사업의 결과가 다시 다른 사업의 투입물로 돌아간다는 것이 저자의 해석입니다.​저자는 오랫동안 AI로 인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데이터센터, 에너지의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의 AI 스택으로 통합되는 흐름에 주목해왔으며, 반도체 설계부터 생산과 패키징까지 묶으려는 테라팹 구상도 같은 '수직 계열화 전략'이라 주장하고 있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br>책의 중반부의 여섯가지 산업 분석은 이 책의 스케일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우주, 통신에서는 재사용 로켓과 스타링크가 우주를 일상적인 산업 인프라로 바꾸는 과정을, 로보틱스에서는 옵티머스가 인간 중심으로 설계된 공장과 생활공간에 투입될 가능성을 살펴 봅니다.​인공지능에서는 Grok이 머스크 기업군의 공통 지능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묻고, 에너지에서는 저장장치와 전력 거래 기술이 자동차 바깥의 수익 기반으로 성장하는 흐름을 짚고 있습니다.​모빌리티와 BCI 부분에서는 자율주행이 이동 비용과 공간의 가치를 어떻게 바꿀지, 뉴럴링크가 치료 기술을 넘어 인간과 기계의 관계를 어디까지 확장할지를 탐색하고 있습니다.​저자는 관련 인터뷰에서도 피지컬 AI가 제조 원가와 노동의 구조를 바꿀 수 있으며, 스타링크, Grok, 휴머노이드, 자율주행의 결합을 장기적인 산업 재편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다만 머스크가 제시한 일정은 실제 개발 과정에서 여러 차례 늦어졌다는 점을 저자 자신도 인정하고 있어, 단기적인 실적이나 주가 전망보다 10년 이상 이어지는 기술의 방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읽는 편이 적절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그래서 본서 &lt;머스코노미&gt;는 특정 종목의 매수 시점을 알려주는 투자서라기보다, 서로 다른 기술과 기업 사이에서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지는 연결 지점을 찾게하는 '미래산업 안내서'에 더 가깝게 읽히는 이유일 겁니다.​후반부로 갈수록 한 사람에게 집중된 의사 결정과 건강, 승계, 규제, 정치적 위협, 계열사 간 거래와 독점 문제까지 시야를 넓히고 있습니다. ​저자 또한 별도의 분석에서 머스크 생태계의 확장성 뿐 아니라 교차 거래의 불투명성과 특정 인물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위험 요인으로 지적해 왔다는 점에서, 책의 비판적 문제 의식은 저자의 기존 연구 흐름과 이어지고 있습니다.​이어 AI 에이전트 조율 능력, 현실과 디지털을 연결하는 '피지탈 역량', 문제 정의 능력을 미래 인재의 중요한 조건으로 제시하고, '생각'과 '추론' 능력이 새로운 수출 자원이 되는 시대에 한국이 어디에 설 것인지 질문하고 있습니다.<br>개인적으로는 데카르트의 의심, 대항해 시대의 자본과 모험, 애덤 스미스와 마르크스까지 호출되는 마지막 부분이 다소 거대하게 느껴지면서도, 이 책이 머스크의 기업가치를 설명하려는 데서 끝나지 않고 초지능과 로봇이 만들어 낼 권력, 분배, 노동의 문제까지 고민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일론 머스크를 둘러싼 다양한 기술 생태계의 조각들을 연결해 장기적인 변화의 방향을 밝히는 전체 설계도를 읽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82/22/cover150/k50213187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822219</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속도가 생존이다 - [속도가 생존이다 - 연결하고 흡수하고 확산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4979</link><pubDate>Thu, 24 Sep 2026 16: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497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578&TPaperId=175349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9/11/coveroff/k50213157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1578&TPaperId=1753497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속도가 생존이다 - 연결하고 흡수하고 확산하라</a><br/>한상만 지음 / 쌤앤파커스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거대한 나무보다 바람에 휘어지는 갈대가 폭풍을 견뎌내듯, 변화가 빠른 시장에서는 많이 가진 기업보다 민첩하게 달라질 수 있는 기업이 오래 살아남는 법입니다.​과거에는 자본과 설비, 특허 처럼 쉽게 모방할 수 없는 자산을 축적하고 경쟁자의 진입을 막는 것이 기업의 중요 과제였다면, 생성형 AI 시대에는 오늘의 우위가 내일의 부담으로 바뀔 수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br>오늘 소개하는 한상만 교수의 &lt;속도가 생존이다&gt;에서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업이 던져야 할 질문을 '무엇을 보유하고 있는가'에서 '외부의 변화를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고 새로운 가치로 전환하는가'에 달려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여기서 말하는 속도는 의사결정을 서두르거나 구성원을 더 바쁘게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외부의 기술과 인재를 만나고, 그 경험을 조직의 역량으로 바꾸며, 완성된 성과를 다시 시장과 생태계로 내보내는 순환 주기를 짧게 만드는 능력이라 하겠습니다.​저자는 혁신을 반복할 수록 다음 변화가 더 빨라지는 이러한 구조를 '속도 우위'라고 정의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책에서 사례연구로 아마존과 엔비디아, 도요타와 테슬라를 비교하는 초반부는 속도 우위가 산업을 가리지 않는 새로운 경쟁 원리임을 보여줍니다.​'아마존'과 '엔비디아'는 자체 역량만 키운 것이 아니라 판매자, 개발자, 협력사가 참여할 수 있는 판을 만들고, 그들의 활동이 다시 플랫폼의 학습과 성장으로 이어지게 했답니다.​'도요타'가 오랜 시간 생산 현장에 지식과 개선 경험을 축적해 경쟁력을 높였다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판매 이후에도 제품이 진화하는 흐름을 구축했지요.​그렇다고 축적된 역량이나 품질이 무의미했다는 의미는 아닐겁니다. 책이 강조하는 핵심은 이미 쌓아놓은 자원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보다 그것을 외부 변화와 연결해 얼마나 빠르게 다시 움직이게 하느냐에 있습니다.​실제로 저자는 30년 넘게 기업의 경쟁 우위와 마케팅 전략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저서에서 변화에 대한 적응과 혁신이라는 기존 문제의식을 AI 시대의 생태계 전략으로 확장한 것으로 보여 주목을 끕니다.<br>책의 중심에는 Access -&gt; Absorb -&gt; Amplify 로 이어지는 3A 구조가 있습니다.​'Access'는 무조건적인 개방이 아니라 외부의 기술, 정보, 인재, 데이터가 필요한 곳과 만날 수 있도록 접점을 설게하는 일로 읽힙니다. ​'Absorb'는 그렇게 들어온 지식과 경험을 일회성 제휴로 흘려보내지 않고, 현업의 업무 방식과 제품, 서비스에 남는 조직 역량으로 바꾸는 과정으로 해석됩니다.​'Amplify'는 한 부서에서 얻은 성과를 다른 조직과 고객, 파트너에게 넓히고 그 과정에서 생긴 데이터와 피드백을 다시 학습의 재료로 돌려 보내는 단계입니다. ​이 3가지 요소는 순서대로 한 번 실행하고 끝나는 절차가 아니라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혁신의 '플라이 휠'에 가깝다는 생각입니다. 말하자면, 참여가 데이터를 만들고, 데이터가 학습으로 이어지며, 학습 결과가 제품과 서비스를 바꾸고, 개선된 결과가 다시 더 많은 참여를 불러오는 구조라는 것이죠.​AI 역시 단순히 문서작성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가 아니라 이 연결과 학습, 확산의 회전 속도를 끌어올리는 촉매로 바라봐야 한다는 관점이 특히 설득력있게 다가 왔습니다.​책의 후반부에서는 자본보다 네트워크의 위치가 중요해지는 이유와 함께 우리 기업이 속도 우위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대기업'은 거대한 인프라를 경쟁자를 막는 성벽으로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파트너가 새로운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기반으로 전환해야 하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모든 역량을 내부에 갖추려하기 보다 자신에게 필요한 생태계에 빠르게 접속해 규모의 한계를 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집니다.​다만 앞선 3A를 그대로 적용하게 되면 성공하는 만능 공식이 아니라 우리 조직의 병목을 발견하는 진단 툴에 가깝다 설명합니다. ​외부와의 연결이 부족한지, 받아들인 지식이 현업에 남지 않는지, 일부의 성공이 전사로 확산되지 못하는지를 구분한 뒤 권한과 데이터, 보상체계를 다시 설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본서 &lt;속도가 생존이다&gt;는 최신 AI 기술을 소개하는 트렌드서가 아니라, 기술이 계속 바뀌어도 스스로 학습하고 진화할 수 있는 기업 구조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결국 혼자 빨리 달리는 기업보다 생태계 전체가 함께 빨라지도록 설계한 기업이 시장의 중심에 남는다는 메시지가 강한 여운을 줍니다. <br>같은 기술도 어떻게 이해하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성과가 달라지며, 이를 조직의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 리더의 역할이라는 재계 추천평도 책의 문제 의식과 맞닿아 있다 생각합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219/11/cover150/k50213157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219111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챗지피티·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 77가지 활용법]</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4846</link><pubDate>Thu, 24 Sep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484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57&TPaperId=1753484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coveroff/89603092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309257&TPaperId=1753484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 - 챗지피티·제미나이·제미나이 노트북 77가지 활용법</a><br/>송진주 지음 / 황금부엉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생성형 AI를 둘러싼 변화는 거대한 기술 뉴스로만 느껴지지만, 정작 우리에게 더 중요한 질문은 단순하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오늘 내 일을 얼마나 덜어줄 수 있을까?" 챗GPT, 제미나이, 제미나이 노트북 등의 생성형 AI를 열어두고도 무엇을 물어야 할지 몰라 다시 검색창으로 돌아가는 막막함을 느낀 적이 있을 겁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5분 컷, 미친 효율 AI 프롬프트&gt;에서는 이런 막막함의 원인을 AI의 성능보다 '일을 맡기는 방법'에서 찾고 있어 눈길이 갑니다. 저자는 AI를 전문가만의 도구가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이고 생각과 판단에 더 많은 시간을 쓰게 돕는 생활형 업무 파트너로 바라봅니다.​책은 이런 관점을 바탕으로 회사 업무, 콘텐츠와 부업, 일상 속 문제를 빠르게 풀어내는 다양한 프롬프트 실습을 제시하고 있답니다.​가장 먼저 적용해 본 것은 메일과 문서 작성이었습니다. 예전에는 보고서 첫 문장을 붙잡고 한참을 고민했지만, 목적·독자·핵심 메시지·원하는 형식을 함게 알려주고 초안의 뼈대부터 잡게 하니 시작 속도가 확실히 달라짐을 느끼게 됩니다.​회의 자료를 올려 핵심 쟁점과 할 일을 정리하고, 여러 문서를 비교표로 바꾸고, 엑셀 숫자에 '이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묻는 식으로 질문을 바꾸자 단순 요약을 넘어 보고에 쓸 만한 흐름과 관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챗GPT'는 문서 초안과 아이디어 정리에, '제미나이'는 검색과 구글 서비스 연계에, '제미나이 노트북'은 PDF·영상·회의자료처럼 내가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핵심을 짚어내는 데 활용하니 도구별 장점도 훨씬 또렷하게 이해되었습니다.책의 또 다른 장점은 AI 활용을 회사 밖으로 넓힌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블로그 첫 문장, 사진 캡션, 숏폼 구성, 썸네일 구성, 뉴스레터 기획 등 콘텐츠 제작의 작은 막힘을 구체적인 질문으로 바꿔 줍니다.​특히 '이미지 생성 실습'에서는 주제만 던지기 보다 표현 방식, 분위기, 색감, 구도까지 차례로 정리해 요청하는 방법을 보여주는데, 막연한 명령에서 자주 나오던 엉뚱한 결과가 줄어드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자주 쓰는 요청은 전용 GPT나 GEM으로 저장해 두고, 아침 브리핑이나 개인 업무 보조 흐름으로 연결하는 부분은 AI를 일회성 도구가 아니라 나만의 업무 시스템으로 바라보게 만듭니다.​무엇보다 반가운 구성은 '바로 복사해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롬프트 77개 파일'입니다. ​처음부터 완벽한 질문을 만들 필요없이, 제공된 문장을 가져와 대상, 기간, 업무 조건 등 만 내 상황에 맞게 바꾸고 결과를 확인한 뒤 수정 요청을 더하면 됩니다. 일종의 '템플릿'이라 할 수 있답니다.​냉장고 사진으로 식단을 정리하거나, 여행 동선을 짜고, 수많은 리뷰의 공통 장단점을 추려보고, 긴 PDF에서 필요한 부분만 찾아 학습 노트로 바꾸는 일상 예재도 실제 활용도가 높다 생각합니다.​다만 건강, 계약, 금전처럼 민감하고 중요한 판단이 필요한 주제에서는 AI 답변을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고 반드시 원문 혹은 전문가 판단으로 재확인해야 합니다.​일이 막히는 순간 프롬프트를 따라 입력해 보고, 나온 결과를 내 업무와 생활에 맞게 고쳐 쓰는 경험을 반복하게 하는 '효율성 높은 AI 프롬프트 실습서'로 평가하고 싶습니다.<br>역시 'AI를 잘 쓴다는 것'은 어려운 명령어를 외우는 일이 아니라, 내가 해결할 문제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결과를 계속 다듬어 진짜 성과를 연결하는 습관에 가깝다는 것을 본서를 통해 다시 느끼게 됩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66/9/cover150/89603092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66094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X 실전 플레이북 - [AX 실전 플레이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3487</link><pubDate>Wed, 23 Sep 2026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3348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339&TPaperId=175334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97/coveroff/k1721303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0339&TPaperId=1753348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X 실전 플레이북</a><br/>박상곤 외 지음 / 한국스마트컨설팅교육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우리 회사도 이제 AI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나오면 대개 어떤 생성형 AI를 쓸지, 챗봇을 어디에 붙일지 부터 이야기하는게 대부분일겁니다. ​그러나 현장의 반복 업무가 무엇인지, 고객은 어디에서 불편을 겪는지, 개선결과를 어떤 지표로 측정할지가 정리되지 않았다면 최신 AI도 값비싼 시연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AX 실전 플레이북&gt;에서는 'AX, 즉 AI 전환'은 새로운 도구 몇 개를 설치하는 작업이 아니라 기업의 문제를 AI로 해결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조직 운영 방식을 바꾸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경영 헉신에 가깝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AI에 일을 맞추는 대신 우리 회사의 문제를 먼저 정의해야 한다는 출발점이 명확해, 기술의 변화 속도를 따라가느라 정작 도입 목적을 잃어버린 경영진과 실무자에게 현실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답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AX를 기술 프로젝트가 아니라 조직 전체의 변화 과정으로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AI의 역사와 원리를 간략히 정리한 뒤, 회사의 AX역량을 진단하고 비전과 우선순위를 세우며, 리더십·데이터·인력·조직 문화·거버넌스를 함께 준비하도록 흐름을 잡습니다.​특히 AX 추진 조직과 PMO, 부서별 AX 챔피언, 혁신위원회, 현업 담당자의 역할을 구분한 대목을 따라가다 보면 AI전환이 전산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는 사실이 명확해 집니다.​아무래도 3명의 공저자가 실제로 IT 솔루션과 경영 컨설팅 현장을 경험하고, 기업의 AX 컨설팅과 정책 개발을 수행해온 만큼 '최고의 AI 모델을 고르면 혁신이 시작된다'는 식의 기술 중심 낙관론보다, 현업이 받아 들일 수 있는 업무 변화와 책임 체계를 먼저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에 더욱 설득력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br>책의 중반 이후부터는 제목에 붙은 '플레이 북'의 성격이 짙어 집니다. ​책은 부서의 불편과 고객의 불만, 시장의 숨은 기회를 수집한 뒤 이를 AI가 해결할 수 있는 과제로 구체화하고, 사업 가치와 기술 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선 순위를 정하도록 안내합니다.​수요 예측과 재고 최적화 같은 사례를 기준으로 과제 정의서를 만들고, PoC와 파일럿을 거쳐 본 사업으로 확장하며, KPI와 ROI로 성과를 검증하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막연했던 AX 프로젝트가 단계별 경영 과제로 바뀌어 보였습니다.​여기에 데이터 품질, AI 모델과 아키텍쳐 선택, 공급업체 평가, 프로젝트 위험 점검, AI 에이전트 활용과 운영 효율화까지 연결해 기술 담당자와 현업 담당자가 어떤 질문을 함께 검토해야 하는지도 보여주고 있지요.​책에는 실행 시나리오·체크리스트·표준 템플릿·현장 사례를 포함한 다양한 실무 자료가 수록되어 있어, 처음 부터 순서대로 읽는 교양서라기 보다는 AX 과제를 기획하거나 중간 점검할 때 필요한 항복을 찾아보는 업무 참고서로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책의 핵심은 단순히 'AI를 얼마나 많이 사용했는가' 보다 'AI로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무엇이 달라졌는가'를 묻는데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모델을 시험하는 일은 비교적 쉽지만, 필요한 데이터를 정비하고 현업의 참여를 끌어내며 업무 절차와 권한을 바꾸고, 성과를 수치로 증명한 뒤 다른 부서로 확장하는일은 훨씬 어려울겁니다.​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이 복잡한 AI 도입의 여정을 AX 진단, 기반 구축, 실행, 운영, 고도화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 보여준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br>AI 기술을 깊이 공부하려는 개발자보다 우리 회사의 AX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경영자와 관리자, AX 추진팀 혹은 IT 기획자 그리고 제한된 예산으로 우선 순위를 정해야하는 중소기업 실무자들에게 특히 유용한 책이라 평가합니다.​AI 도입을 일회성 실험에서 실제 기업 성과로 옮기고 싶은 독자라면, 필요한 단계마다 다시 펼쳐볼 만한 말 그대로 'AX 실행 안내서'의 성격이 강합니다.​AX 실행 로드맵 부터 성공 시나리오, 조직 변화 전략까지 AX 성공을 위한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보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9/97/cover150/k1721303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99766</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사회복지 전공자가 만든 사회복지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 [사회복지 전공자가 만든 사회복지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사회복지 업무 활용서) - AI활용 사회복지 프로포절 작성·GPTs 사회복지 챗봇 100종 활용 (GPTs·제미나이·Gems·나노바나나·노트북LM(제미나이 노트북)·구글 AI 스튜디오·클로바노트·냅킨AI·브루·피그마·수노A·헤이젠AI)]</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9509</link><pubDate>Mon, 21 Sep 2026 20: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95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333&TPaperId=175295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1/81/coveroff/k0521303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130333&TPaperId=175295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회복지 전공자가 만든 사회복지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 (생성형 AI 사회복지 업무 활용서) - AI활용 사회복지 프로포절 작성·GPTs 사회복지 챗봇 100종 활용 (GPTs·제미나이·Gems·나노바나나·노트북LM(제미나이 노트북)·구글 AI 스튜디오·클로바노트·냅킨AI·브루·피그마·수노A·헤이젠AI)</a><br/>이창희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생성형AI가 전 산업현장으로 들어서고 있고, 공공 영역 특히 사회복지 영역도 그 중 예외는 아닙니다.​사회복지사의 하루는 상담과 사례 관리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담 내용을 기록하고, 서비스 계획을 세우고, 회의록과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며, 프로포절, 교육자료, 홍보물까지 만들어야 합니다.​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사회 복지 영역에 생성형 AI가 필요한 이유도 사회복지사들에게 더 많은 일을 맡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반복적인 문서 업무에 빼앗기는 시간을 줄여 돌봄서비스가 필요한 분들과 마주하는 본연의 실천에 좀 더 집중하게 하기 위함일 겁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사회복지 전공자가 만든 사회복지 업무를 위한 찐 실전 ChatGPT&gt;는 단순히 사회복지 영역에서의 챗GPT 사용법만 소개하지않고, 사회복지 업무 전반을 생성형 AI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현장형 실무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저자는 복지인사이트 대표이자, 한국사회복지사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여러 복지 영역을 대상으로 생성형 AI교육을 진행해왔고, GPTs 기반의 사회복지 특화 챗봇도 다수 설계해 오픈해 오고 있습니다.​책에 등장하는 프로포절, 사례관리, 주민 조직화, 홍보 업무의 사례가 일반적인 사무 자동화와 달리 사회복지 현장의 언어를 구체적으로 반영한다는 점도 이런 그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됩니다.​우선 책을 따라가며 가장 먼저 체감되는 차이는 AI에게 곧바로 문서를 쓰라고 명령하기 전에 '업무 자체를 다시 살펴보게 한다'는 점이었습니다.​저자가 제안하는 'SWA 5단계 모델'은 하나의 업무를 작은 단위로 분해하고, AI가 맡을 일과 사회복지사가 판단할 일을 나눈 뒤, 작업 흐름과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AI의 결과를 사람이 검증해 더 나은 업무 형태로 재구성하는 방식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예컨데, 사회복지 프로포절을 작성할 때 사업계획서 전체를 한 번에 요구하는 대신 지역의 문제, 대상자의 욕구, 사업 목적, 세부 프로그램, 성과지표와 평가 방법을 차례로 정리하도록 구성하면 초안의 논리는 훨씬 선명해 진다는 말입니다.<br>직접 실습하는 흐름으로 살펴보니 AI가 좋은 문서를 '대신 완성해 주는 존재'라기 보다, 흩어진 생각을 구조화하고 빠진 근거를 찾아내는 보조자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게 됩니다.​무엇보다 '사례관리 기록'처럼 민감한 자료를 다룰 때는 이름, 주소, 연락처, 질병 정보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고, 데이터 제어 설정을 확인하며, 생성된 내용의 사실관계와 표현을 담당자가 마지막에 검토해야 한다는 원칙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저자의 실제 사회복지 AI교육에서도 사례 관리 기록 실습과 함께 윤리적 유의 사항을 별도로 다루고 있을 만큼 이 부분은 공공영역에서의 AI 활용시 반드시 확인하고 주의해야 할 내용이라 생각합니다.​챗GPT 실습 부분은 프롬프트 작성법에서 시작해 메모리, 개인 맞춤 설정, 프로젝트와 GPTs로 단계적으로 확장됩니다. ​같은 요청이라도 AI의 역할, 업무 목적, 대상자, 참고자료, 결과물 형식과 검토 기준을 함께 제시하니 두루뭉술했던 답변이 사회복지 문서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프로포절, 사례 관리 초기 면접지, 보도자료, 홍보 포스터, 민관 통합 사례 회의록 등 업무별 GPTs 챗봇을 골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매번 긴 프롬프트를 새로 작성해야 하는 초보자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다만 제공되는 챗봇의 결과를 완성본으로 받아들이기 보다 기관 지침, 공모 요강, 실제 상담 내용과 대조해 수정해야 하며, 중요한 판단과 책임까지 AI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점은 계속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책의 후반부에는 챗GPT 한 가지에 머물지 않고 제미나이와 Gems, 나노바나나, 노트북LM, 구글 AI 스튜디오를 거쳐 크롤바노트, 냅킨, Figma, Suno, HeyGen까지 사회복지 업무에 필요한 도구를 목적별로 연결하고 있습니다.​기관의 평가 지침과 사업 자료를 '노트북LM'에 넣어 근거 중심으로 정리하고, 회의 자료를 마인드맵이나 인포그래픽으로 바꾸며, '냅킨 AI'로 복잡한 사업 구조를 시각화하고, 'Vrew'와 'HeyGen'으로 홍보, 다문화 안내 영상을 만드는 실습을 따라 가다보면 '어떤 AI가 가장 좋은가'보다 '지금 하려는 업무에 어떤 도구가 더 적합한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br>책은 AI이론을 깊게 공부하려는 독자보다 프로포절, 상담기록, 회의록, 보고서, 교육자료와 홍보 콘텐츠를 실제로 개선하고 싶은 사회복지사나 사회복지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단순한 AI 도구 목록 나열 보다 현장 업무를 어떻게 분해하고 검증했는지 보여주는 본서의 실습 중심 접근은 비슷한 류의 실무서와 충분히 차별점을 갖는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21/81/cover150/k0521303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21816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 - [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7710</link><pubDate>Sun, 20 Sep 2026 20: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77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277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off/k902130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130340&TPaperId=175277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a><br/>파울 요제프 괴벨스 지음 / 비원 / 2026년 08월<br/></td></tr></table><br/>같은 사건을 두고도 한 쪽은 '사고', 다른 한 쪽은 '참사' 또 다른 쪽은 '누군가의 범죄'라고 부릅니다. 사실 관계가 같더라도 먼저 선택된 단어가 원인과 책임, 분노가 향할 방향까지 바꾸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여기에 이용자가 보고 싶어하는 컨텐츠를 되풀이해 보여주는 알고리즘과 AI로 제작한 가짜뉴스까지 결합되면, 우리는 스스로 판단한다고 느끼면서도 누군가가 마련한 해석의 무대 위에 서게 되는 꼴이 됩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gt;는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 '요제프 괴벨스'가 언론, 라디오, 영화와 군중의 감정을 어떻게 권력 유지에 동원했는지 살펴보며, 오늘날 우리가 믿는 '진실' 역시 설계 된 것이 아닌지 차분하게 묻고 있습니다.​괴벨스가 이끌었던 선전 기관은 언론 보도의 소재와 표현 방식을 지시하고 라디오, 영화, 공연, 출판을 광범위하게 통제했으며, 유대인을 비롯한 특정 집단을 사회의 적으로 만드는데 그 매체 권력을 이용했지요.​책은 프레임 장악, 대중 심리, 조종술, 권력의 역학, 지배자의 멘탈이라는 다섯 갈래로 선동의 구조를 분해하고 있습니다.​초반부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거짓말 하나 보다 '사람들이 무엇을 진실로 받아들일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드는 일이 더 위험하다는 설명이었습니다. 복잡한 경제 위기와 정치적 갈등을 하나의 원인으로 축소하고, 기억하기 쉬운 표어와 적대적인 이름표를 반복하면 대중은 검증보다 친숙함을 선택하게 됩니다.​실제로 나치 정권은 반대 신문을 폐쇄하고, 값싼 라디오 수신기를 국민에게 보급했으며, 정치 선전만 계속 내보내기보다 오락물 사이에 체제의 메시지를 섞어 일상 속 경계심을 무디게 했답니다.<br>책의 각 꼭지의 첫 문장인 '~하라' 식의 '명령형 문장들'은 읽은 사람들을 다소 불편하게 만들지만, 바로 그 불편함 덕분에 타인의 언어를 선점하고 두려움과 분노를 자극하며 가상의 적을 만드는 과정이 얼마나 빠르게 권력으로 굳어지는지 선명하게 보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책을 21세기, 현재의 관점에서 읽으면 '괴벨스의 라디오'는 개인화된 뉴스 피드로, '반복되는 구호'는 짧은 영상과 자극적인 제목으로, '대규모 군중 집회'는 댓글과 공유가 증폭되는 온라인 공간으로 바뀌어 보입니다.​과거에는 국가가 방송국과 신문사를 장악해야 동일한 메시지를 퍼뜨릴 수 있었지만, 지금은 확증 편향을 자극하는 컨텐츠가 이용자의 자발적인 클릭과 공유를 통해 훨씬 빠르게 확산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책에서 다루는 단순화, 정의 악마화, 공포의 자극, 반복 노출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오래된 심리 조작법이며, 현대의 알고리즘은 그것을 개인별로 정교하게 전달하는 유통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책의 문장들을 현실의 처세술로 받아들이기 보다는 지나치게 깔끔한 문장을 만났을 때 빠진 맥락은 무엇인지, 이득을 얻는 주체는 누구인지, 반대되는 정보까지 확인했는지를 되묻는 방어 훈련으로 읽는 편이 타당하다 생각합니다.​출판사 역시 본서를 괴벨스의 이념이나 범죄를 옹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선동의 작동 원리를 해체해 오늘날의 조작으로 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반면교사로 제시한다고 밝히는 이유도 같은 결로 읽힙니다.​다만, 어느 정도 경계해야할 지점도 분명히 존재한다 생각합니다.​첵에 등장하는 '거짓도 계속 되풀이하면 사실로 받아들여진다'는 취지의 유명 문장은 괴벨스의 직접 발언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그의 연설, 저술, 일기에서 확인되는 확실한 원문은 찾기 어렵다는 검증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습니다.​또한 '조종하라','탈취하라'는 식의 공격적인 목차는 선전술을 해부하려는 의도를 강렬하게 전달하지만, 비판적 맥락 없이 읽으면 괴벨스의 방식을 현실의 성공 전략으로 오해할 위험도 있다고 봅니다.​그럼에도 본서 &lt;권력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조작되는 것이다&gt;는 가짜 뉴스와 혐오 컨텐츠가 왜 논리적인 반박보다 빠르게 확산되는지, 권력이 어떻게 언어와 매체를 통해 사람의 감정에 자리를 잡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br>마지막 장을 덮으로 가장 큰 교훈으로 남았던 내용은 ...​권력을 얻는 기술이 아니라, 나의 분노를 누가 설계했는지 확인하고, 익숙한 주장일수록 출처와 맥락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진실은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설계되는 것'이라는 책의 부제가 눈에 들어오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85/66/cover150/k902130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85662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압도적 실행력 내 손 안의 에이전트 × 오픈클로 - [AI 대세전환 압도적 실행력 내 손 안의 에이전트 × 오픈클로 - 비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구축부터 텔레그램 지시, 멀티 에이전트 협업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7551</link><pubDate>Sun, 20 Sep 2026 18: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275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487&TPaperId=175275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60/coveroff/89654044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487&TPaperId=175275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대세전환 압도적 실행력 내 손 안의 에이전트 × 오픈클로 - 비개발자를 위한 클라우드 서버 구축부터 텔레그램 지시, 멀티 에이전트 협업까지</a><br/>방성주 지음 / 프리렉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지금까지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는 대체로 사용자가 먼저 질문해야 움직이는 도구였습니다. 일정과 뉴스를 일일이 확인한 뒤 AI에게 정리를 부탁하고, 필요한 자료 를 찾아 다시 질문을 작성하는 식이지요.<br>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정해진 시각에 스스로 작업을 시작하고, 필요한 도구를 사용하며, 결과를 메신저로 전달하게끔 설계되어 있답니다.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압도적 실행력 내 손 안의 에이전트 × 오픈클로&gt;는 '오픈클로'를 통해 AI 에이전트의 기능과 활용법을 매우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비개발자가 클라우드 서버와 텔레그램을 연결해 실제로 작동하는 개인용 AI 에이전트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안내합니다.​'오픈클로'는 다양한 AI 모델과 텔레그램 같은 메시징 채널을 연결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의 개인용 에이전트 환경이며, 사용자가 관리하는 장치나 서버에 기억과 설정을 보관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책의 순서대로 'GPC 서버'를 준비하고 SSH로 접속한 뒤 오픈클로를 설치하는 첫 실습은, 비개발자에게 가장 낯설면서도 중요한 구간이라 생각합니다. ​검은 터미널 화면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과정이 처음에는 부담스럽지만, 각 단계가 왜 필요한지 설명한 뒤 실행화면과 확인 방법을 보여주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면 클라우드에 에이전트를 설치하는게 그리 어려운 문제가 아니라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이후 텔레그램 'BotFather'에서 봇을 만들고 발급받은 토큰을 오픈클로에 연결한 다음, 휴대폰에서 보낸 메시지에 답이 돌아오는 순간에는 단순한 챗봇을 설정했을 때와 다른 성취감을 느끼게 됩니다.​PC를 종료해도 서버는 계속 작동하므로 이동 중에는 텔레그램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었고, 모델 역시 클로드, GPT, 제미나이 계열 가운데 작업 난이도와 비용에 맞춰 선택하거나 교체할 수 있었습니다.​다만 API키와 텔레그램 토큰은 사실상 비밀번호이므로 공개된 환경이나 파일에 남기지 말아야 하며, 외부 메시지를 신뢰하지 않는 접근 정책과 실행 권한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물론 오픈클로 공식안내 역시 원격 채녈을 연결하기 전에 사용자 승인, 샌드박스, 보안 설정을 점검하도록 권고하고 있지요.<br>두 번째 실습서 부터는 책의 진짜 밀도가 드러납니다. ​에이전트의 이름과 역할, 행동 원칙, 사용자 정보와 관심사를 각각의 기억 파일에 나누어 기록하니, 매번 배경을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이전 맥락을 이어가는 비서가 만들어지게 됩니다.​이어 캘린더, 날씨, 뉴스를 묶은 비서봇과 관심 종목, 관련 뉴스, 포트폴리오를 담당하는 투자봇을 별도의 작업 공간에 두었는데, 기억이 섞이지 않으니 같은 질문에도 역할에 맞는 답을 내놓는 구조가 한결 선명하게 이해됐습니다.​특히 '투자봇'에 종목명과 보유 수량을 완벽하게 입력하지 않아도 대화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 잘못된 숫자를 알려주면 장기 기억을 수정하도록 만드는 과정은 'AI를 사용하는 것'과 'AI를 운영하는 것'의 차이를 체감하게 합니다.​책의 후반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주제는 에이전트를 '만드는 법'보다 '계속 믿고 사용할 수 있게 관리하는 법'이었습니다.​결과를 그대로 승인하지 않고 근거와 완료 상태를 다시 확인하며, 중요한 산출물은 감독 역할의 다른 봇이 검토하게 하고, 세션이 바뀌어도 작업 목적과 진행 상황이 이어지도록 인수인계 구조를 마련하는 '하네스 엔지니어링'의 원칙은 실제 업무 자동화에 꼭 필요한 안전장치로 다가왔습니다.​설치과정에서 명령어 오타나 권한, 한글 환경, 파일명, 모델 비용같은 문제를 만날 수 있다는 점도 숨기지 않고 오류 해결과 초기화 방법까지 자세히 제시해 초보자의 시행착오를 줄여주려는 저자의 노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리서치봇, 콘텐츠봇, 작가봇으로 확장하는 마지막 단계까지 진행하다 보면 책의 목적이 거창한 AI회사를 흉내내는 데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반복되는 업무 하나를 에이전트에 넘기고, 결과를 점검하며 기억과 절차를 조금씩 다듬어가는 것이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코딩 경험이 부족하지만, 개인 서버에서 24시간 움직이는 AI 비서와 멀티 에이전트 팀을 직접 구축해보고 싶은 직장인, 1인 사업자, 기획자에게 특히 잘 맞는 실습서라 평가하고 싶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5/60/cover150/89654044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5608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고객은 검색창을 떠났다 - [고객은 검색창을 떠났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19715</link><pubDate>Wed, 16 Sep 2026 12:2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1971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1760&TPaperId=1751971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off/k342131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1760&TPaperId=1751971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객은 검색창을 떠났다</a><br/>김유진 지음 / 도서담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예전에는 '인사동 맛집'처럼 짧은 키워드를 입력한 뒤 여러 블로그와 광고를 비교했다면, 이제는 '부모님과 조용히 식사할 수 있고 주차가 편한 곳을 추천해줘'라고 AI에게 한 번에 묻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이때 AI가 제시한 몇 곳 안에 내 가게가 없다면, 검색 순위와 리뷰 수가 아무리 좋아도 그 고객에게는 선택지로 조차 존재하지 않는 셈이 됩니다.<br>오늘 소개하는 김유진 저자의 &lt;고객은 검색창을 떠났다&gt;는 바로 이러한 검색의 변화에서 출발해, 검색 결과의 상단을 차지하는 기술 보다 AI가 신회할 만한 답으로 브랜드를 선택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사실 제목은 '검색의 종말'을 선언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검색과 AI 질문이 공존하는 과도기에 자영업자와 작은 브랜드 기업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를 다룬 현실적인 AI 마케팅 실전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우선 저자의 설득력은 기술 전문가의 언어를 빌려 유행을 해설하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 생각합니다. ​음식 프로그램 PD와 맛 칼럼니스트로 출발해 오랫동안 외식업 현장을 관찰하고 수많은 자영업자를 컨설팅해온 김유진 저자는 왜 고객이 특정 가게를 기억하고 선택하는지를 꾸준히 탐구해 왔다고 밝히고 있답니다.​과거 인터뷰와 칼럼에서도 그는 막연히 홍보를 늘리기 보다 누구에게 무엇을 팔 것인지 분명히 하고, 고객의 시선으로 컨셉과 메뉴판의 설명, 공간의 작은 요소까지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네이버 플레이스에 매장 소식을 꾸준히 기록하라는 기존 조언과 여러 채널에서 브랜드의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강의 내용도, 본서에서 말하는 데이터의 축적과 채널 간 일관성으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느낌입니다.​그래서 이 책에서 AI는 장사의 본질을 뒤집는 마법이 아니라, 고객에게 발견되기 위해 축적해 온 정보를 새롭게 읽고 연결하는 또 하나의 창으로 해석해야 한다는 인사이트에 공감하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br>책 초반부의 '매트릭스'와 '관상', '골든타임'이라는 다소 강렬한 장 조멕은 변화한 고객의 이동 경로를 이해하도록 돕는 장치로 보입니다.&nbsp;​기존 검색 알고리즘인 SEO를 버리고, AI 검색을 위한 AEO나 GEO로 갈아타라고 단순화하지 않고, 검색엔진이 정보를 찾을 수 있게 하는 SEO, 질문에 곧바로 답할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하는 AEO 그리고 생성형 AI가 인용하기 좋은 맥락을 만드는 GEO를 서로 연결된 단계로 바라보는 것이 본서의 핵심이라 봅니다.​여기에 저자가 제시하는 IEO라는 좌표를 더해, 어떤 고객의 어떤 상황과 욕구를 겨냥할 것인지 먼저 결정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AI는 감각적인 사진이나 화려한 광고 문구만으로 브랜드의 장점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므로, 상호·지역·가격·전문 분야·이용 조건처럼 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명료한 텍스트로 남겨야 한다는 설명이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습니다.​고객의 욕망을 분석하는 부분과 여러 온라인 채널에 데이터를 분산시키는 내용을 함께 읽으니, 'AI 최적화'란 새로운 꼼수(?)가 아니라 고객의 질문에 답할 수 있도록 브랜드의 정체성을 언어로 정돈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의 후반부는 역시 이 책이 이론서보다는 실행서에 가깝다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롱테일 속성을 묶어 상황별 질문을 넓게 포착하고, 상호·주소·연락처 같은 기본 정보를 여러 채널에서 일치시키며, 사진 속에만 있던 메뉴와 가격을 검색 가능한 글자로 옮기는 등 'AI에게 인용되는 전략 10가지'를 구체적인 작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특히 부록의 '실행 규칙 100가지'는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한 자영업자에게 체크리스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리뷰와 콘텐츠는 AI를 속이기 위한 문장을 양산하는 쪽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사실에 근거한 경험, 구체적인 조건, 최신 가격과 운영 정보가 뒷받침되어야 하며, AI의 답은 수시로 바뀌거나 잘못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한 번 셋팅한 뒤 방치하지 말고, 여러 서비스에서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과 일맥 상통하는 내용이라 봅니다.​책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SEO, AEO, GEO 처럼 낯선 용어를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홈페이지가 없는 동네 가게도 오늘 당장 플레이스 소개글과 FAQ, 가격표, 리뷰 요청 방식부터 무엇을 바꿀 수 있는지 보여준다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특히 네이버에서 이미 잘 노출되는데도 챗GPT, 제미나이, 퍼플렉시티의 답변에는 등장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한 자영업자들, 대행사에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브랜드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싶은 1인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br>AI 추천은 돈을 내면 반드시 얻을 수 있는 고정 순위가 아니며 본서의 방법을 그대로 따른다고 노출이나 매출이 보장되는 것도 아닐 겁니다.​그럼에도 고객의 구체적인 질문을 찾아내고, 그 질문에 필요한 사실을 읽기 쉬운 구조로 축적하며, 여러 채널의 정보를 꾸준히 관리하라는 방향은 검색 환경이 달라져도 쉽게 도태될 원칙은 아니라고 믿습니다.​AI 시대, 고객들이 지금 어떤 창을 보고, 검색하고 있는지 궁금한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124/91/cover150/k342131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124914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LLM 수업 -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LLM 수업 -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부터 AI 에이전트, 글쓰기·코딩까지 생성형 AI에 관한 모든 기초 지식]</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7747</link><pubDate>Thu, 10 Sep 2026 18: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77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49&TPaperId=175077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4/coveroff/k722130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0049&TPaperId=175077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LLM 수업 -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부터 AI 에이전트, 글쓰기·코딩까지 생성형 AI에 관한 모든 기초 지식</a><br/>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챗GPT에게 오늘 저녁 메뉴를 물어보고, 클로드에게 보고서 초안을 맡기고, 제미나이에게 유튜브 영상 요약을 시키는 일이 이제는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그냥 일상의 습관이 되어 버렸습니다.​그런데 막상 '그래서 이 AI들이 정확히 서로 뭐가 다르지?', 'Agent 라는게 챗봇이랑 뭐가 다르지?'라는 질문을 받으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도구는 넘쳐나는데 그 도구들이 서 있는 지형 전체를 조망하는 지도는 좀처럼 손에 잡히지 않는 요즘입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LLM 수업&gt;은 바로 이 지도를 잘 짜여진 구조로 설명하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우선 저자의 이력을 알고 나면 내용의 신뢰도가 한층 다르게 읽힙니다. ​저자는 현대자동차 AI 연구소 AIRS에서 기술 리더를 지냈고, 카카오에서 챗봇을,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검색 엔진을 직접 만든 실무 엔지니어이며, 현재는 데이터 연산 가속 반도체를 다루는 스타트업에서 LLM을 연구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평가 작업에도 관여하는 분입니다.​그가 몸담은 회사가 자체 LLM을 허깅페이스에 오픈소스를 공개하고, 한국어 추론에 특화된 모델을 선보엿다는 사실을 알고나서 책의 5장과 7장 그리고 14장을 읽으면 단순한 트렌드 요약이 아니라 현장에서 직접 부딪힌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디테일이라는 사실이 느껴집니다.​특히 마지막 장에서 국내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1차, 2차 평가 과정을 다루는 대목은 저자가 실제로 그 심사와 벤치마크의 안팎을 지켜본 사람이기에 가능한 시선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책의 전체 짜임새는 크게 네 개의 축으로 움직입니다.​첫 번째 축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그록이라는 이른바 빅 3+1의 경쟁 구도와 메타의 오픈소스 노선, 그리고 딥시크로 대표되는 중국 모델의 부상을 다루는 파트인데, 단순히 누가 우위에 있다는 순위 매기기가 아니라 각 회사가 왜 그런 전략을 선택했는지 배경 논리를 짚어주는 식으로 서술이 전개된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두 번째 축은 허깅페이스와 오픈라우터 같은 AI 플랫폼, RAG와 벡터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온디바이스로 내려오는 소형언어모델(SLM)가지 다루면서 'LLM 하나만 잘 쓰면 끝'이라는 말이 착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줍니다.<br>세 번째 축은 글쓰기와 코딩, 캐릭터챗, 이미지·영상 생성이라는 창작의 영역을 다루고, 마지막 축은 함수 호출과 MCP, 오픈클로 같은 Agentic AI와 한국의 독자 모델 전략으로 마무리 됩니다.​이렇듯 전체적인 내용 전개만 봐도 책이 단편적인 도구 사용법 나열이 아니라 하나의 생태계 지형도를 그려내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습니다.​실제로 읽어나가면서 이 방대한 범위를 다루면서도 설명의 밀도가 흐트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답니다.​RAG나 MCP처럼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헷갈리기 쉬운 개념을, 비유를 통해 풀어내는 저자 특유의 화법이 전작들에서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는 걸 감안하면 이번 책에서도 그 강점이 고스란히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특히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부분은 코딩 에이전트와 이미지·영상 생성 파트인데, '개발자는 사라질까'라는 다소 자극적인 질문을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결론을 단정적으로 내리지 않고,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근거를 촘촘히 쌓아가는 서술 방식이 신뢰감을 줍니다.​이러한 구성은 웹사이트 운영이나 서버관리, 콘텐츠 제작처럼 AI 도구를 실무에 접목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한데, 원리를 알아야 새 도구가 나와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저자의 시각이 실무자 입장에서 상당히 실용적으로 다가왔습니다.​무엇보다 책이 다른 AI 교양서와 결정적으로 갈리는 지점은 마지막 장의 무게감이 아닐까 합니다.​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거인 사이에서 한국이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로 승부를 걸고 있는 지금, 저자는 이 흐름을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산업 생존과 직결된 문제로 정리해 내고 있습니다.​빅 3+1의 전쟁부터 국내 독자 모델의 도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꿰어내는 구성은,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이 분야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든 구성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br>새로운 모델과 서비스가 매주 쏟아지는 지금, 그 소음 속에서 흔들리지 않을 원리라는 축을 세워주는 역할을 하며, 생성형 AI를 업무나 교육 콘텐츠 등에 접목하려는 독자에게는 단순한 입문서를 넘어 실전 참고서로도 오래 곁에 둘 만한 책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싶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4/64/cover150/k722130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4648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49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 - [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7572</link><pubDate>Thu, 10 Sep 2026 16: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757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03&TPaperId=1750757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77/coveroff/8925568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8403&TPaperId=1750757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2049 :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a><br/>케빈 켈리 지음, 우천 엮음, 김도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9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요즘 ... 정작 25년 후에는 스마트폰이라는 물건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우리는 흔히 미래를 이야기할 때 'AI가 과연 뭘 할 수 있을까'에만 집중하지만, 진짜 중요한 질문은 그 기술이 우리의 도시, 기업의 구조 그리고 국가 간의 힘의 배치를 어떻게 다시 그릴 것인가라고 생각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2049 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gt;에서 저자인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테크 칼럼니스트인 '케빈 켈리(Kevin Kelly)'는 바로 이 질문, 즉 기술이 아니라 그 기술이 만들어 낼 '미래 세계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책을 펼치기 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본서의 원서 제목인 '2049: POSSIBILITIES OF NEXT 1000 DAYS' 이었습니다. ​'다음 10,000일 후의 가능성들' 이라.....​25년이라는 시간을 굳이 '일(day)' 단위로 세분화해서 표현한 이유를 생각해보니, 이는 저자가 오랫동안 실리콘밸리 안팎에서 강조해 온 태도 , 즉 거대한 변화도 결국 하루 하루의 축적이라는 관점과 맞닿아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실제로 저자가 최근 여러 강연과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그는 AI가 하나의 거대한 초지능으로 수렴하기 보다는 저마다 특화된 수많은 '이질적인 지능들'이 동물원처럼 공존하는 쪽에 더 가까울 것이라 내다보고 있습니다.​이러한 시각이 책의 초반부, 인터넷의 형태가 지금과는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나 AI를 인간의 사고 방식과 동일선상에 놓지 않는 서술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단순한 기술 예언서가 아니라 사고의 틀을 바꾸는 책이라는 인상을 받았답니다.<br>책의 중반부를 지나며, 교육, 의료, 로봇, 자유주행처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영역들을 하나씩 짚어가는데, 이 대목에서 인상적이었던 건 저자가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를 동시에 짚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특히 '로봇이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구분하는 서술 방식은 그가 여러 공개 강연에서 강조해온 바와 같이, AI가 일자리 전체를 없애는게 아니라 특정 업무(Task)만을 대체하며 효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오히려 이런 관점은 시중에 나도는 지나친 낙관론 혹은 비관론의 담론에서 한 걸음 벗어나,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균형점을 찾도록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책에서 독특하다 느낀 지점은 후반부에 등장하는 미중 관계, 이른바 '차이메리카' 챕터였습니다. ​서양 저자가 중국이라는 나라를 이렇게까지 정면으로 다루며 낙관적인 시선을 던지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인데, 실제로 본서의 공동작업이 상하이에서 이루어진 대화를 바탕으로 완성됐다는 점을 떠올리면, 왜 이 책이 유독 중국의 산업 경쟁력과 기술 굴기를 균형있게 다루려 애쓰는지가 이해됐습니다.​특히, 2049년이라는 특정 시점을 상징적인 좌표로 삼아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축이 대립이 아닌 협력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희망을 담으려는 저자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AI를 포함해 이미 시작된 '5가지 메가 트렌드'와 이를 통해 미래를 바꿀 자율주행, 로봇 그리고 우주탐사 등을 포함한 '10가지 핵심 산업' 그리고 이를 둘러싼 '미중의 새로운 패권 전쟁'을 통해 25년 후의 미래를 입체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br>책의 마지막 장을 덮으며 앞으로 다가올 100,00일 동안 나는 어떤 세상을 그리며 하루하루를 채워갈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 남았습니다.​AI가 만드는 25년 후 세상을 먼저 확인해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59/77/cover150/8925568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59770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딸깍! 제미나이 &amp; 노트북 - [딸깍! 제미나이 &amp; 노트북 - 초보자도 AI&amp;AX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50가지 레시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5322</link><pubDate>Wed, 09 Sep 2026 17: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505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947&TPaperId=17505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3/coveroff/k4321309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32130947&TPaperId=17505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딸깍! 제미나이 & 노트북 - 초보자도 AI&AX 전문가로 만들어 주는 50가지 레시피</a><br/>반병현.황현목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직장인들과 얘기를 나누다 보면,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등을 상황에 맞게 골라쓰는 사람과, 여전히 한 가지 AI로 심플한 질문만 던지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문제는 후자의 경우 AI를 쓰고 있다고는 하지만 정작 그 도구가 가진 강력한 기능의 1/10도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에 있습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딸깍! 제미나이 &amp; 노트북&gt;은 제미나이를 포함한 강력한 '구글 AI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을 50가지의 따라하기 식의 사전 설정된 예제를 통해 쉽고 자세하게 배울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습니다.​책의 초반부는 아무래도 제미나이를 처음 사용하는 분들을 위한 기초 세팅에 꽤 많은 분량을 할애하는 모습입니다. ​단순히 로그인하고 대화창을 여는 수준이 아니라, 구글 생태계 전체와 어떻게 연동되는지, 요금제 별로 무엇이 달라지는지, 그리고 왜 로그인 상태를 유지해야 컨텍스트와 메모리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차근 차근 짚어 줍니다.​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할루시네이션'을 다루는 방식이었는데, 단순히 'AI가 틀릴 수 있다'는 뻔한 경고가 아니라 실제로 AI가 틀린 답을 만들어 내는 구조적인 이유를 짚어주니 이후 프롬프트를 쓸 때 훨씬 신중해졌답니다.​책에서 말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원칙 몇 가지를 실제로 적용해서 최근 진행 중인 업무 자료 조사를 요청해봤더니, 예전에 대충 물어봤을때 보다 훨씬 정돈된 답변이 나와서 스스로도 놀란 적이 있습니다.​책이 중반부로 넘어가면 '출장 계획 짜기', '계약서 검토', '사진 편집' 같은 실생활 밀착형 예제들이 이어지는데,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느껴집니다. ​특히 이미지 생성 기능으로 예전 사진을 최근 분위기로 바꿔보는 실습을 따라 해봤는데, 배경색이나 그라데이션 여부를 구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팁을 미리 알고 시도했더니 확실히 더 자연스런 결과를 얻었답니다.​'Canvas' 기능을 활용해 조사한 내용을 인포그래픽이나 퀴즈로 바로 변환하는 부분 또한 회의 자료나 스터디 노트를 만들 때 시간을 꽤나 아껴 줄것으로 기대됩니다. 덧붙여 'Gems'로 나만의 맞춤 챗봇을 만들어 보는 실습에서는,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게 생각보다 큰 편의로 다가왔습니다.<br>책의 후반부, 특히 '제미나이 노트북'을 다루는 챕터들은 단순한 사용법 소개를 넘어 실무자를 위한 밀도 있는 활용법을 제시합니다.​여러 개의 출처 자료를 한꺼번에 업로드해서 마인드맵으로 정리하거나, 복잡한 논문을 몇 분 안에 요약하는 실습은 확실히 정보 습득 속도를 체감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여러 자료를 교차 검증하며 근거를 찾고, 그 근거를 다시 보고서와 발표자료로 완성하는 마지막 챕터의 흐름은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라 실무자들에게는 이 책 전체에서 가장 실용적인 파트로 느껴질 것으로 보입니다.​노트북이 참고자료 없이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한계까지 솔직히 짚어준 점도, 과장된 기대를 심어주지 않으려는 저자의 배려로 읽히는 부분입니다.​책을 끝까지 따라 읽고 실습해 보면서 든 생각은....​역시 이제 AI를 잘 쓴다는 것이 단일 도구를 깊이 아는 것이 아니라, 여러 도구를 상황에 맞게 조합하는 능력이라는 겁니다.​제미나이 하나만 놓고 봐도 대화, 이미지, 문서 조사, 스케줄 관리까지 역할이 나뉘어 있고, 이걸 노트북과 엮으면 또 다른 차원의 작업이 가능해진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br>AI를 그냥 쓰고 있다고 안심하던 사람이라면, 본서의 50가지 레시피를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자신이 놓치고 있던 기능이 얼마나 많았는지 새삼 느끼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업무와 일상에서 AI를 좀 더 다채롭고, 다양하게 쓰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61/3/cover150/k4321309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610311</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초풍요의 시대 - [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87425</link><pubDate>Tue, 01 Sep 2026 2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874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874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off/k62213053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22130536&TPaperId=174874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초풍요의 시대 - AI와 인류의 미래</a><br/>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김태훈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인간이 신의 능력을 손에 쥔 지금, 우리는 그 힘을 감당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 ​스마트폰으로 사진 한 장을 찍어 몇 초 만에 병을 진단받고,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가 마트 진열대에 오르는 시개가 이미 와 있습니다. 불과 한 세대 전만해도 마법이나 신화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지금은 뉴스 한 줄로 스쳐 지나가는 일상이 되어 버렸지요.​그런데 정작 우리는 이 놀라운 변화 속에서 살면서도 그 크기를 잘 가늠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일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지구 반대편 친구의 얼굴을 보고, AI에게 질문하면 몇 초 안에 답을 얻는 일이 너무나 당연해졌기 때문입니다.​바로 이 '체감하지 못하는 기적'이라는 화두에서 시작하는 책이 오늘 소개해 드릴 &lt;초풍요의 시대&gt; 입니다.<br>제목에서 풍겨나듯 사실 처음 책을 읽기 전에는 또 하나의 미래 낙관론적 예측서가 아닐까 생각도 했습니다. 그런데 1부를 넘기면서 그 예상이 절반만 맞았다는 걸 알게 되었답니다.​저자들은 기술이 발전을 거쳐 대중화에 이르는 몇 단계의 흐름을 설명하며, 지금 우리가 겪는 변화가 단순히 신제품 출시가 아니라 하나의 산업 전체가 무료화되고 소멸화되는 과정이라는 점을 짚고 있습니다.​유전자 치료제나 소형 진단 기기가 격차를 줄이는 실제 사례들을 따라가다 보면, '풍요'라는 단어가 추상적인 개념이 아니라 이미 숫자로 확인되는 현실이라는 저자들의 논지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됩니다.​특히 저자 중 한 명이 오랫동안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금 경진 대회를 운영해 온 이력을 갖고 있다는 걸 떠올리면, 본서에 등장하는 사례들이 단순한 취재 결과가 아니라 직접 현장에서 목격한 변화라는 무게가 더해집니다.​책의 중반부로 들어서며 AI가 인간을 뛰어넘는 지적 존재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짚으면서도, 저자들은 그 풍요에 반드시 그림자가 따라온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습니다. <br>로봇과 생명공학, 위성 데이터가 결합해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동시에, 중독을 설계하는 알고리즘이나 성장 지상주의가 낳는 부작용까지 짚는 균형 감각이 인상적이었습니다.​특히 인간의 오래된 뇌가 기하급수적으로 변화는 세상을 따라가지 못해 위협 신호에만 먼저 반응한다는 설명은, 왜 우리가 좋은 뉴스 보다 나쁜 뉴스에 더 쉽게 흔들리는지를 새삼 이해하게 해주는 대목이었습니다. ​풍요가 그냥 주어지는 선물이 아니라 조심히 다뤄야할 대상이라는 저자들의 시각이 책을 단순한 기술 예찬론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지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마지막 3부는 이 책에서 가장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었습니다.​기술보다 먼저 마음가짐이 바뀌어야 한다는 메시지, 그리고 '몰입'이 AI 시대에도 여전히 인간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이라는 주장은 뻔한 자기계발서의 문구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책의 앞 부분에서 부터 쌓아온 데이터와 사례들 위에 얹혀지니 훨씬 설득력있게 읽혔습니다.​인간과 기계가 협업하는 모델이나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기술 까지 다루면서도, 결국 목적없는 풍요는 오래가지 못한다는 결론으로 돌아오는 흐름이 본서의 핵심 주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습니다.<br>노화나 죽음마저 다르게 마주하게 될 시대를 앞두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태도라는 저자들의 결론이 책을 덮은 이후에도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특이점의 세계에서 인류는 어떻게 생존해야 하는지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30/84/cover150/k62213053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30840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NOW - [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80513</link><pubDate>Sun, 30 Aug 2026 14: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8051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8051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off/k4721302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72130216&TPaperId=1748051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NOW - 생존을 위한 실행 전략서</a><br/>정재헌 지음 / 파지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회사에서 챗봇하나 도입하고는 '우리도 AI 전환(AX) 했다'고 말하는 곳들을 종종 봅니다. 그런데 정작 그 챗봇이 회사 내부 데이터를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몇 달 뒤 흐지부지 방치되는 경우도 많답니다.​AI 모델 자체는 이미 충분히 똑똑한데, 왜 현장에서는 이렇제 자주 헛도는 걸까요? 오늘 소개해 드리는 AX 현장 전문가인 '정재헌 저자'의 &lt;AI NOW&gt;는 이러한 이론과 현실(현장)의 괴리를 집요하게 파고 듭니다.​우선 저자는 'AI 에이전트의 등장'이 단순히 새로운 도구 하나가 추가되는 사건이 아니라, 웹 시스템과 미들웨어, DBMS로 이루어진 기존 IT 골격 자체가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사건이라고 짚고 있습니다.​특히 GPU 중심으로 인프라 운영 방식이 재편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우리가 그동안 서버실 안의 변화를 너무 가볍게 여겨온게 아닌가 깨닫게 됩니다. 데이트의 위상이 예전에는 시스템의 조연이었다면, 이제는 오히려 주연 자리로 격상된다는 저자의 시각이 책 전반을 관통하는 첫 실마리로 읽혀 집니다.​책의 중반부를 지나면 이야기가 훨씬 구체적이고 실무적으로 좁혀 집니다. <br>'AI Ready Data'라는 개념을 그저 슬로건처럼 던지지 않고, 정형·비정형·실시간 데이터를 각각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그리고 데이터가 있는 곳으로 컴퓨팅이 옮겨가는 흐름까지 짚어주는 대목은 실제 현장 경험없이는 쓰기 어려운 밀도라 생각합니다.​DCAT, PRO-V, Croissant 이라는 세 가지 국제 표준을 하나로 엮어 데이터 신뢰성과 추적성을 확보하는 방법론이나, 벡터 데이터베이스의 임계치를 설정하는 방식까지 다루는 부분은 다소 낯설고 전문적이었지만, 표준만 갖다 놓으면 현장에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문제의식에는 깊이 공감하게 되었습니다.​실제로 저자가 브런치 연재 등을 통해 강조해온 '표준에서 운영까지의 갭'이라는 화두가, 본서에서는 단계별 도입 로드맵이라는 실천 가능한 형태로 완성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책의 후반부에서는 '조직'과 '거버넌스'라고 하는 다소 현실적인 무게감이 느껴지는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IP모건이나 클라나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AI를 처음부터 전제로 설계했는지, 아니면 기존 조직 위에서 전환을 시도했는지를 나눠 살펴보는 시각이 흥미로웠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이 몇 단계를 거쳐 AI 체계를 갖춰야 하는지 구체적인 절차로 제시해주는 구성은 그저 사례 나열에 머무는 다른 책들과는 결이 다르다 느꼈습니다.​더불어 새로운 인력이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지, PoC를 어떻게 선정하고 관리해야 하는지까지 짚는 부분에서는, 저자가 실제로 여러 조직의 AI 도입 초기 단계를 컨설팅하며 겪었을 법한 시행착오가 고스란히 문장 사이사이에 배어있는 듯 했습니다.​마지막 장에서는 우리나라 '공공부문'이 가진 잠재력과 동시에 안고 있는 본질적인 문제들을 솔질하게 짚으며, 데이터를 쉽게 개방하지 않으려는 관성이 오히려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을 갉아 먹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답니다.<br>책의 마지막 장을 마치며 생각해 봅니다....​'AI 시대의 생존'이라는게 결국 최신 모델을 얼마나 빨리 도입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프라와 데이터와 조직이라는 세 개의 관문을 순서대로, 그리고 제대로 통과하고 있느냐의 문제라는 걸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화려한 AI 뉴스에 휩쓸리기 보다 우리 조직이 지금 몇 번째 관문 앞에 서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 보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꽤 실용적인 체크리스트가 되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45/42/cover150/k4721302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45420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딥테크 오디세이 - [딥테크 오디세이 - 초지능에서 바이오까지, 빅테크와 신기술이 만드는 부의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75721</link><pubDate>Thu, 27 Aug 2026 2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757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2&TPaperId=174757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45/coveroff/k74213072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0722&TPaperId=174757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딥테크 오디세이 - 초지능에서 바이오까지, 빅테크와 신기술이 만드는 부의 지도</a><br/>에스오디(권순용)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08월<br/></td></tr></table><br/>주식 투자를 조금이라도 해 본 사람이라면 이런 경험이 있을 겁니다. ​뉴스와 유튜브에서 하도 많이 들어서 뒤늦게 사들인 종목이 정작 그 시점부터 하락세로 접어드는 경험.. 결국 정보가 대중화된 순간은 이미 기회가 저물어가는 신호일 때가 많다는 뜻으로 읽힙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92만 구독자를 보유한 권순용 저자의 &lt;딥테크 오디세이&gt;를 처음 읽기 전, 반도체 전문 유튜브가 쓴 책이니 HBM이나 파운드리 얘기로 가득할 거라 예상했습니다. 참고로 저자는 기술 관련 유튜브 에스오디(SOD) 채널을 운영하고 있답니다.​그런데 1장을 펼치면서 그 예상은 크게 빗나갔음을 알게되었습니다. 에이전트 AI가 실제 업무를 대신 처리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는 것 부터, 오픈 AI와 앤트로픽이 완전히 다른 전략적 선택을 했다는 대목, 그리고 저커버그가 밀어 붙이고 있는 초지능 프로젝트의 진짜 속내까지 ....​저자는 AI를 단순한 기술 뉴스가 아니라 기업들의 전략적 선택으로 풀어내고 있답니다. 특히 AI가 인간의 개입 없이도 스스로 데이터를 학습해나가는 흐름과 생명체 설계에까지 관여하는 대목은, 이제 AI가 소프트웨어를 넘어 생물학의 영역까지 침투하고 있다는 걸 실감케했습니다.​2, 3장을 지나면서 책의 색깔이 좀 더 명확해 지는 듯 했습니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 통합 문제, HBM 다음 세대 기술로 거론되는 광반도체, 그리고 XR과 자율주행, 심지어 하늘을 나는 에어택시까지 하드웨어 전반을 훑는데, 이 모든 이야기가 결국 '에너지'라는 하나의 뿌리로 연결된다는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태양광과 핵융합, 원자력, 배터리를 다루는 3장에서는 AI가 왜 이렇게까지 전력을 필요로 하는지, 그리고 그 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빅테크들이 왜 원전까지 손을 뻗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잘 짚고 있습니다.​저자가 평소 반도체와 기술 산업의 흐름을 대중들에게 풀어 설명해 온 방식이 익숙한 독자라면, 이 책에서도 복잡한 공학적 개념을 넘어 산업의 언어로 바꿔내는 특유의 감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이어지는 장에서 다루는 '바이오테크' 이야기는 예상외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었습니다.​신약 개발에 뛰어든 엔비디아, 개인별 맞춤 항암제, 유전자 편집 기술, 그리고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시도까지, 반도체 기업이 왜 생명과학 영역까지 손을 뻗치는지를 읽다보면 기술의 경계가 얼마나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지 체감하게 됩니다.​특히 신약 개발이라는 극히 확률 낮은 게임에 결국 누가 이기든 특정 반도체 기업을 거쳐야 한다는 서술은, 산업 간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는 저자의 시각을 가장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 생각합니다.​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한국의 기술 경쟁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로 시선을 돌립니다. ​기술력이 시간의 축적 위에서 쌓인다는 점, 실패를 용인하는 문화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 그리고 인재가 해외로 빠져나가는 현실에 대한 우려는 단순한 가십거리가 아니라 여러 산업 현장과 컨퍼런스를 다니며 축적된 저자의 위기감이 담긴 결론처럼 느껴졌습니다.​화려한 종목 하나를 쫒기 보다 기술이 실제로 어디로 흘러가는지 먼저 읽어내는 혜안이 결국 자본을 움직인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오래동안 기억에 남을 듯 합니다. ​늘 세상을 먼저 바꿔온 기술의 다음 세대 이야기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8/45/cover150/k74213072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84565</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공무원 AI 54제 활용 가이드 - [공무원 AI 54제 활용 가이드 - 공공업무 최적화 AI 실무 활용법,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로 공문서, 보고서, 민원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61966</link><pubDate>Thu, 20 Aug 2026 16: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619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926&TPaperId=174619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4/83/coveroff/k5421309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926&TPaperId=174619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공무원 AI 54제 활용 가이드 - 공공업무 최적화 AI 실무 활용법,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로 공문서, 보고서, 민원을 더욱 빠르게 처리하는</a><br/>소현규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관공서마다 챗GPT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막상 써보면 결재 문구는 이상하게 나오고, 법령 조항은 그럴듯하게 지어내고, 결국 처음부터 다시 써야하는 경험을 한 공무원이 적지 않을 겁니다.​AI가 빨라지고, 똑똑해지긴 했지만 ... 정작 내 업무에는 왜 잘 안 맞는 걸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공무원 AI 54제 활용 가이드&gt;는 제목 그대로 54개의 실습을 통해 공공업무에 가장 최적화된 AI 활용법을 담고 있답니다.​초반 몇개 챕터를 지나며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책이 특정 AI 툴의 메뉴 사용법을 가르치는데 집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대신 어떤 AI 도구를 쓰더라도 통하는 '역할-목적-자료-조건-출력형식-검토기준' 이라는 여섯 칸 짜리 프롬프트 사고법을 먼저 세워두고 시작하는데, 이게 상당히 실용적이라는 겁니다.​실제로 첨부된 실습 내용을 따라 협조 요청 메모를 공문 초안으로 바꿔보니, AI 양식의 빈 칸을 꽤 자연스럽게 채워주긴 했지만 결재 문구나 법령 인용 부분을 임의로 지어낼 위험이 크다는 걸 체감했습니다.​책에서도 이러한 환각 문제를 특히 경계하며, 자료 범위를 명시적으로 제한하고 사람이 마지막에 검토하라고 반복해서 강조하는데, 이 대목은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로 겪어봐야 아는 함정이라 더 공감이 갔습니다.<br>회의록 요약이나 민원 답변문 작성 실습의 경우, 확실히 시간 절약 효과가 있는 듯 합니다. ​녹취록에서 결정사항과 액션 아이템을 담당자, 할일, 기한으로 나눠 표로 정리해주는 결과물은 예상보다 정교했고, 감정이 섞인 민원에 공감과 사실을 함께 담아 답변문을 만드는 실습도 초안 작성 부담을 크게 줄여줬습니다.​다만 이 과정에서도 AI가 녹취록에 없는 결정사항을 슬쩍 만들어내는 경우가 있어서, 책이 계속 강조하는 '사람이 최종 확인'이라는 원칙이 괜히 반복되는게 아니라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엑셀 데이터 정리나 예산 집행률 분석 실습에서는 경제 규칙을 미리 카드로 만들어 두고 AI에게 적용시키는 방식도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표기 불일치나 개인정보 마스킹처럼 담당자가 직접 판단해야 할 부분과 AI가 자동으로 처리해도 되는 부분을 나눠서 접근하는 구성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만했습니다.​본서의 단점도 몇 가지 얘기해 보자면...​54개 실습이 촘촘하게 이어지다 보니 한 번에 다 따라하기엔 분량이 꽤 부담스러웠고, 부서마다 업무 성격이 달라서 어떤 실습은 곧바로 쓸 수 있지만, 어떤 실습은 우리 부서 상황에 맞게 다시 손을 봐야 했습니다.​그럼에도 홍보 카드뉴스 문안이나 이미지 생성 프롬프트 100선 부록은 당장 정책 홍보물을 만들어야 하는 담당자에게는 꽤 쏠쏠한 참고 자료가 될 듯 합니다.​저자가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AI 실무 교육을 진행해온 경험이 반영된 결과인지,, 이론보다 현장에서 바로 부딪히는 문제를 짚어내는 감각이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결국 'AI를 잘 쓴다는 것'이 결과물을 빨리 뽑아내는 기술이 아니라 AI가 만든 결과물을 어디까지 믿고 어디서부터 사람이 다시 검증해야 하는지를 아는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br>반복 업무를 골라 자동화 지시서를 만들고 일주일 간 결함을 점검해 보라는 마지막 파트의 제안은, AI 도입을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다듬어가는 과정으로 보게 만든다는 점에서 본서의 진짜 메시지가 담긴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공공 업무에 AI를 도입하려는 실무자라면 화려한 AI 뉴스 보다 본서의 실습 하나를 제대로 직접 따라해 보는 편이 훨씬 도움이 될 것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04/83/cover150/k5421309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04832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어른의 AI 문해력 - [어른의 AI 문해력]</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4300</link><pubDate>Sun, 16 Aug 2026 19: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43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543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off/k49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711&TPaperId=174543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의 AI 문해력</a><br/>김진형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AI에게 질문 하나를 던지면 몇 초 안에 그럴듯한 문장과 표, 계획안이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너무 빠르고 매끄러워서 우리는 종종 그 답이 '정리된 정보'라는 사실을 잊고, '검증된 정답' 처럼 받아 들입니다.​하지만 아시다시피 AI는 내 예산도, 직장의 실제 상황도, 계약 뒤에 남을 책임도 대신 짊어지지 않습니다. 편리한 답을 얻는 시대를 넘어 그 답을 내 삶에 적용해도 되는지 가려내는 시대의 도래를 암시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어른의 AI 문해력&gt;에서는 프롬프트보다 중요한 것은 AI를 읽고 묻고 검증하는 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저자는 AI를 능숙하게 쓰는 사람과 AI에 끌려가는 사람의 차이가 프롬프트 기술 하나에만 있지 않다고 말합니다. 같은 도구를 사용해도 누군가는 결과를 복사해 제출하고, 누군가는 문장 사이에 빠진 전제와 적용 범위를 찾아내지요.​책을 읽으며 특히 공감한 것은 AI의 긴 답변과 자신감 넘치는 어조가 만들어내는 착시 현상(할루시네이션)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분량이 많다고 깊이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고, 매끄러운 문장이라고 사실이 되는 것도 아닙니다.​낯선 분야일수록 몇 개의 맞는 정보만 보고 나머지까지 믿어버리기 쉽다는 점에서, 이 책은 AI 시대의 문해력을 '의심하는 능력'이 아니라 '정확하게 확인하는 습관'임을 명확히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책에서 다루는 핵심은 AI를 읽고, 묻고, 검토하고, 고쳐 쓰는 네 단계의 흐름이라 할 수 있습니다. AI 답변을 읽을 때는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실과 원인에 대한 해석,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한다는 제안을 분리해 보아야 합니다.​예컨데, 방문자가 줄었다는 수치는 사실일 수 있지만, 그 원인을 가격 탓으로 단정하거나 할인안을 내놓는 것은 별개의 판단이라는 겁니다. 또한 '대체로', '효율적' 같은 표현을 만났을 때는 누구에게, 무엇과 비교해, 어떤 예외를 빼고 하는 말인지 다시 묻는 태도가 필요합니다.​책이 말하는 읽기는 단순 독해가 아니라, 매끈한 문장 아래에 감춰진 조건을 찾아내는 적극적인 해석에 가깝다 생각합니다.<br>질문을 만드는 방식에 대한 부분도 꽤나 실용적이었습니다. 막연히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묻는 대신, 해결하려는 문제와 기간, 대상, 예산, 원하는 결과의 형식을 나누어 제시하라는 조언은 업무와 일상 모두에 바로 적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특히 정답을 대신 골라 달라고 하기 보다, 결정을 위해 확인해야 할 기준부터 정리해 달라고 요청하라는 주문이 기억에 남습니다. AI에게 판단을 위임하는 것이 아니라 판단에 필요한 지도를 먼저 그리게 하는 방식이기 때문일 겁니다.​한 번에 여러 과제를 떠넘기기보다 질문을 쪼개고, 첫 답에서 빠진 조건을 찾아 재질문하는 과정이 결국 결과물의 퀄리티를 바꾼다는 사실도 설득력있게 다가왔습니다.​후반부에서 다루는 돈, 계약, 건강, 업무, 생활의 사례는 이 책이 왜 '어른의' AI 문해력인지를 명확하게 보여 줍니다. ​투자 수익률에는 어떤 기간과 비교 기준이 들어갔는지, 대출과 보험에는 어떤 예외 조항과 비용이 숨어 있는지, 회의록에는 누가 무엇을 언제까지 하기로 했는지가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AI가 만든 초안은 유용하지만, 그것을 실제로 쓸 글과 결정으로 바꾸는 일은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반복되는 표현을 덜어내고, 빠진 근거를 채우며, 내 경험과 선택의 이유를 더하는 수정의 과정에서 비로소 결과물이 내 것이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br>결국 본서 &lt;어른의 AI 문해력&gt;은 AI를 경계하라고 겁주기 보다, AI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 사람이 놓지 말아야 할 판단의 책임을 일깨워주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AI가 답을 만들 수는 있어도, 그 답을 믿고 실행할지 결정하는 마지막 사람은 언제나 나 자신이라는 사실을 차분히 되새기게 됩니다.​AI가 답하는 시대에 읽고 묻고 검증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0/cover150/k49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00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이후, 부의 인프라 전쟁 - [AI 이후, 부의 인프라 전쟁 - 반도체, 전력, 데이터센터가 바꾸는 새로운 돈의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3791</link><pubDate>Sun, 16 Aug 2026 15: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37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172&TPaperId=174537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8/coveroff/k1321301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32130172&TPaperId=174537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이후, 부의 인프라 전쟁 - 반도체, 전력, 데이터센터가 바꾸는 새로운 돈의 지도</a><br/>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뉴스를 보면 AI 관련 주식이 오르니 마니 하는 이야기가 시대의 화두가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작 챗봇 화면에 질문 하나를 입력했을 때, 그 답변 하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구 반대편의 거대한 서버 건물에서 얼마나 많은 전기와 물이 소모되는지를 떠올려 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우리는 AI를 그저 스마트폰 속 편리한 도구쯤으로 여기지만, 그 이면에는 반도체 공장, 발전소, 통신 케이블이 얽힌 거대한 산업 사슬이 조용히 움직이고 있습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이후, 부의 인프라 전쟁&gt;은 바로 이 지점, 화면 위의 화려함이 아니라 AI 화면 뒤편의 산업 구조를 파고들고 있습니다.​우선 저자는 빅테크들의 경쟁이 이제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싸움이 아니라 서버와 전기를 얼마나 많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느냐의 싸움으로 바뀌어다고 짚고 있으며, 이러한 관점은 뒤이은 모든 챕터의 뼈대가 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특히 '병목'이라는 단어를 반복적으로 쓰면서, 매출이 크다고 좋은 기업이 아니라 대체하기 어려운 자리를 쥔 기업이 진짜 승자라고 강조하는 부분은, 투자든 산업 이해든 관점 자체를 바꿔주는 대목이 아닌가 합니다.​저자가 실제로 여러 산업 협력 컨퍼런스나 경제 콘텐츠 등에서 AI 전환과 에너지 전환을 한 묶음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해온 시각과도 궤를 같이하는 서술이라, 단순한 트렌드 요약이 아니라 저자 특유의 관점이 녹아든 느낌을 받았습니다.​책의 초반부를 지나면서 엔비디아,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TSMC 같은 이름값있는 기업들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왜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AI라는 길목'을 지키고 있는지를 풀어 냅니다.​GPU가 연산의 왕좌에 올랐다는 표현이나 HBM이 평범한 메모리에서 핵심 무기로 격상됐다는 서술은 이미 여러 매체에서 접한 이야기이지만, 이 책은 그 변화를 파운드리와 패키징이라는 눈에 잘 안 보이는 공정까지 엮어서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해준다는 점에서 매우 참신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반도체 공급망이 흔들리면서 AI 전체의 속도가 멈춘다는 표현이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 우리가 그동안 AI의 발전을 소프트웨어의 문제롬나 여겨왔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순간이었습니다.<br>책의 중반부에서 다뤄지는 데이터센터, 전력, 냉각과 통신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가장 실감나게 읽히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데이터센터를 '굴뚝없는 공장'이라 부르며 부동산, 전력망, 구리와 배전 설비까지 함께 커지는 산업이라는 구조를 짚어 주는데, 최근 곳곳에서 전력 공급 부족 때문에 데이터센터 인허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뉴스들과 맞물려 읽으니 더욱 설득력있게 다가 옵니다.​액침냉각이나 광케이블, 사이버 보안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성은 단순히 화려한 기업 이름을 나열하기 보다는 실제 AI 인프라가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전체 그림을 그려주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더불어 7장의 로봇 이야기까지 오면 AI가 화면을 벗어나 실제로 몸을 얻는 순간, 센서와 모터, 감속기, 배터리 같은 부품 산업까지 동반 성장한다는 흐름이 자연스럽게 완결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마지막 장에서 저자는 화려한 종목보다 산업의 길목을 먼저 보라고 당부하면서, 매출보다 병목의 위치를 살펴야 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정리해 줍니다. 특히 AI 관련주에 투자하겠다는 마음보다 먼저 'AI가 실제로 어디를 거쳐야만 하는가'를 스스로 질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br>화려한 서비스 뒤편에 숨어 있는 반도체, 전력, 데이터센터라는 무겁고 단단한 기반을 이해해야 진짜 부의 흐름이 보인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단순한 테마주 쫒기에 지쳐있던 독자들에게는 꽤나 신선한 관점의 전환을 제공해주리라 믿습니다.​AI 열풍 그 이면에 AI를 움직이는 길목을 먼저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639/28/cover150/k1321301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639281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스페이스 X 마켓 - [스페이스 X 마켓 - 미래 자본이 모이는 우주항공 산업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1021</link><pubDate>Fri, 14 Aug 2026 19: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510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771&TPaperId=174510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98/coveroff/k56213077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62130771&TPaperId=174510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페이스 X 마켓 - 미래 자본이 모이는 우주항공 산업의 모든 것</a><br/>정의훈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07월<br/></td></tr></table><br/>며칠 전 뉴스에서 우주 로켓이 발사대에서 수직으로 다시 내려와 착륙하는 장면을 본 적이 있을 겁니다. 예전에는 로켓이 한 번 쓰고 버려지는 소모품이었다면, 이제는 비행기처럼 회수해서 다시 쓰는 시대가 되었다는 뜻 입니다.​그런데 이러한 변화가 단순히 기술적으로 신기한 이야기로 끝나지 않습니다. 로켓 발사 비용이 내려가는 순간, 그 위에 올라가는 위성과 통신, 심지어 데이터센터까지도 경제성이 생기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br>우주가 이제는 낭만이 아니라 자본이 몰리는 산업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신호인 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스페이스 X 마켓 &gt;은 바로 이런 우주 산업으로 몰리는 미래 자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책을 펼치기 전 표지의 '1조 달러의 시장, 우주에 투주하라'라는 다소 과장된 듯한 카피가 시선을 끌었습니다. 천천히 목차를 따라가다 보니 책은 흔한 '우주 낭만'을 파는 책이 아니라는 걸 금방 알 수 있었답니다. ​1부에서 다루는 조 단위 자산가와 올드 스페이스에서 New 스페이스로의 전환, 그리고 전쟁이 우주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는 흐름은, 결국 우주라는 산업도 자동차나 반도체처럼 상류(업스트림)와 하류(다운스트림)로 나뉘는 밸류체인 구조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각인시키고 있습니다.​특히 지구와 우주의 경계선이라 불리는 '카르만 라인'을 짚으며 시작하는 서문 부분은, 우리가 얼마나 이 산업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든다고 생각합니 다.​2부와 3부를 지나면서 재사용 로켓이 왜 산업 전체의 게임 체인저인지가 좀 더 구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로켓이라는 물건이 원래 효율이 떨어지고 기술 장벽이 높으며 한 번에 수천억 원이 들어가는 '고비용 저효율' 산업이었는데, 이걸 소모품에서 자산으로 바꿔 버린 것이 우주산업 전체를 바꾼 전환점이었다는 서술이 인상깊었습니다.​중대형 로켓과 소형 로켓을 버스와 택시에 비유한 부분은 딱딱한 산업 이야기를 쉽게 풀어내려는 저자의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었고, 왜 특정 로켓 엔진이 메탄을 연료로 택했는지와 같은 디테일은 단순한 투자서를 넘어 산업 리포트를 읽는 듯한 밀도를 주기에 충분했습니다.​실제로 저자가 여러 매체와 유튜브 방송에서 스페이스 X의 핵심 수익 구조가 로켓이 아니라 위성 인터넷 사업에 있다고 반복해서 강조해온 시각이, 이 책의 4부와 5부에서 다루는 인공위성과 위성통신 이야기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후반부인 5부부터 7부까지 이어지는 위성통신, 정찰위성, 그리고 우주 데이터센터 이야기는 이 책에서 가장 현재진행형으로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육상 케이블이 닿지 않는 곳을 메우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어느새 천만명 단위의 가입자를 끌어 모으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지상이 아니라 궤도 위에 올리려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에는 다소 비현실적으로 들리지만, 전력과 냉각 문제로 지상 데이터센터의 한계가 부각되는 최근 흐름을 떠올리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다음 단계로 읽힙니다.​여기에 각국의 항법위성과 안보용 정찰위성 경쟁까지 더해지면, 우주산업이 단순한 통신 비즈니스가 아니라 안보와 직결된 국가 전략 산업이라는 무게감도 함께 전달되리라 생각합니다.​마지막 8부와 9부에서 카르만 라인 너머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발사대 이야기', 그리고 '국내외 기업과 우주 ETF'를 정리해주는 구성은 본서의 실용성을 보여준다고 봅니다. ​이론적인 산업 구조를 설명하는데서 나아가 실제로 투자자가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까지 짚어주는 구성이라 막연히 우주 테마주에 관심있던 독자라면 한층 입체적인 시각을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국내 최초의 우주항공 애널리스트라는 저자의 타이틀이 과장이 아니라는 것을, 본서 전반에 흐르는 밸류체인 중심의 서술 방식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주를 여전히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기고 계신다면, 본서 한 권을 통해 우주가 이미 우리 자본 시장 가까이 들어와 있다는 사실을 새롭게 발견하시리라 생각합니다.​미래 자본이 모이는 우주항공 산업의 모든 것을 추적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7/98/cover150/k56213077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7987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 마키아벨리 - [일 마키아벨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6075</link><pubDate>Thu, 06 Aug 2026 19: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6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107&TPaperId=17436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5/48/coveroff/k93213010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0107&TPaperId=17436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마키아벨리</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어나니머스 옮김 / RISE(떠오름)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살다 보면 유난히 자주 배신당하거나, 유난히 남의 성공을 시기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럴 때 마다 '왜 사람들은 늘 비슷한 방식으로 실망을 안기는 걸까'하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흥미로운 사실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지금으로 부터 500년 전 피렌체의 한 실질 공무원이 이미 정교한 논리로 정리해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니콜로 마키아벨리' ...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일 마키아벨리&gt;는 그가 남긴 인사이트를 오늘의 언어로 다시 풀어낸 책이라 하겠습니다.​책을 펼치기 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지금 다시 마키아벨리인가' 였습니다. 물론 읽다보니 그 답이 명확해졌습니다.​옮긴이 '어나니머스'는 마키아벨리의 저서인 &lt;군주론&gt;, &lt;로마사 논고&gt;, &lt;피렌체사&gt;라는 세 권의 원저에 흩어져 있던 사유를 하나의 흐름으로 재배열하여, 그의 사상이 권력 쟁취를 위한 기술서가 아니라 인간이라는 존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려한 시도였음을 책 곳곳에서 반복해 상기시키고 있답니다.​물론 원문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 아니라, 옮긴이가 각 원전에서 출발점을 표시해가며 오늘의 독자가 곧바로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다시 엮어낸 결과물이지요. 그 덕분에 500년의 시차가 생각보다 훨씬 짧게 느껴졌습니다.​첫장 '인간 본성'을 읽으며 유독 마음에 걸린 절들이 있었습니다. '사람은 실패보다 남의 성공을 더 견디지 못한다'거나 '가장 가까운 사람이 가장 위험한 적이 된다'는 문장 앞에서는 자연스레 주변의 특정 인물들이 떠 올랐습니다.​마키아벨리는 인간을 선하거나 악한 존재로 단정짓지 않고, 욕망과 두려움, 이해관계 앞에서 매번 선택하는 존재로 바라본다는 옮긴이의 설명이 단순한 해설이 아니라 실제로 이 절들을 읽는 태도 자체를 바꿔 놓았답니다.​비난하려는 마음보다 이해하려는 마음으로 각 절을 읽게되니, 평소 넘겨버렸던 인간 관계의 마찰들이 조금은 다르게 다가옴을 느꼈습니다.<br>책의 중반부로 갈수록 개인의 감정을 넘어 조직과 관계의 역학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지도자의 수준은 곁에 둔 사람이 증명한다'거나 '동맹은 변해도 이해관계는 영원하다'와 같은 통찰은 정치사를 몰라도 회사나 모임에서 겪었던 관련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합니다.​협상과 타이밍을 다루는 대목, 특히 망설임이야말로 가장 비싼 실수라는 지적은 실제로 최근 내렸던 결정들을 돌아보게 만들 정도로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마키아벨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그의 사상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되고, 이미 원전을 읽어본 사람들에게는 지금의 현실 속에서 그 생각들을 다시 시험해 보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해 봅니다.​마무리 부분에 이르면 어조가 한층 차분해지는데, 권력과 전략 이야기의 마지막 즈음에 결국 인간과 태도의 문제를 다시 끌어오는 식으로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과거의 성공은 오늘을 지켜 주지 않는다'거나 '어제의 정답은 오늘의 약점이 된다'와 같은 문장은 승자의 오만을 경계하면서, 권모술수의 상징으로 소비되던 기존 '마키아벨리즘'과는 조금 다른 결을 보여주고 있지요.​옮긴이가 강조하듯 이 책은 정답을 가르치는 대신 익숙하게 믿어온 것들을 의심하게 만들고, 인간을 먼저 이해해야 현실을 제대로 읽을 수 있다는 관점을 끝까지 견지하는 듯 합니다.<br>'운명(Fortuna)'을 넘어서는 힘은 거창한 계략이 아니라 자신이 세운 기준을 끝까지 지키는 절제된 태도'(비르투(Virtù))' 라는 결론은, 책을 덮은 뒤에도 오래 머릿 속을 맴돌며 계속 되짚어 보게 만드는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사람들이 쉽게 말하지 않는 인간의 진짜 얼굴과 세상의 냉혹한 법칙을 '마키아벨리 식 사고'로 이해해보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75/48/cover150/k93213010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754859</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4532</link><pubDate>Wed, 05 Aug 2026 22: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45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345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off/k8621307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11&TPaperId=174345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정복 - Gems·NotebookLM 실전 활용 + 공무원·마케터·기획자 맞춤 AI 프롬프트 75선</a><br/>남시언 지음 / 아티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업무나 학업을 위해 AI를 안 써본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일 업무에 쓰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을 겁니다.​한 번 써보고 '생각보다 별거 없네'라며 멀어진 경험들은 다들 한 번쯤 있을 겁니다. 이는 도구의 성능 문제라기 보다 어떻게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를 몰랐던 탓일 수 있습니다. ​결국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건 화려한 AI 지식이 아니라, 손에 잡히는 도구 하나를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실전 감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일 잘하는 직장인의 구글 제미나이 완전 정복&gt;에서는 구글 문서와 지메일 이미 매일 쓰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별도의 앱을 새로 설치할 필요없이 지금 쓰는 환경 그대로에 AI를 얹을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우선 저자는 바로 이점이 구글 제미나이의 실질적 강점으로 강조합니다. 실제로 책을 따라 지메일 안에서 긴 메일 스레드를 요약해보고, 시트에 있는 숫자 뭉치를 함수 없이 바로 분석해보니 '검색해서 답을 주는 챗봇과 다른 이유'를 명확히 체감할 수 있었답니다.​구글 검색과 실시간으로 연동되는 '그라운딩 기능' 덕분에 오늘 발표된 정책이나 방금 갱신된 통계까지 반영된 답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도, 직접 최신 뉴스를 확인해 보니 과장이 아니었습니다.​다만 책이 솔직하게 짚고 있는 대목을 기억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AI가 그럴듯한 표정으로 틀린 정보를 내놓는 '환각 현상'은 무료든 유료든 피해갈 수 없는 숙제이며, 출처를 교차 확인하는 습관 없이는 어떤 AI도 안전하게 쓸 수 없다는 저자의 경고는 실습 중 실제로 몇 번 검증해보면서 깊게 공감되는 부분이었습니다.<br>책은 중반부를 지나며 이론에서 실습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갑니다. 'Gems' 기능으로 나만의 커스텀 챗봇을 만드는 과정을 따라 해보면서, 반복적으로 쓰던 프롬프트를 매번 새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는게 얼마나 큰 시간 절약인지를 체감했습니다.​예컨데, 문체 교정이나 특정 톤의 카피라이팅처럼 정형화된 역할을 한 번 설정해두면, 이후에는 자료만 던져줘도 일관된 결과가 나오는 구조입니다. ​'NotebookLM'쪽은 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터넷 검색이 아니라 내가 올린 자료들만을 근거로 답변하는 방식이라, 회의록이나 사업계획서처럼 외부에 유출되면 안되는 자료를 다룰 때도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겠구나 생각되었습니다.​텍스트 뿐 아니라 PDF, 유튜브 링크, 사진까지 한 꺼번에 입력해서 내용 요약을 요청하면 정리된 결과물이 바로 나오는 '멀티모달 기능'도, 실제로 회의 자료 사진을 찍어 넣어보니 기대 이상의 결과물이 도출되었습니다.​책의 구성상 가장 실용적인 대목은 공무원·행정, 마케터, 기획자·스타트업 종사자 별로 필요한 파트만 골라 읽을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마케터 관점의 캠페인 기획 사례를 따라가며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SNS 채널용으로 변형하는 과정을 실습해 보니, 혼자서 여러 사람 몫의 업무를 소화한다는 표현이 단순한 홍보 문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공직자를 위한 보안 원칙이나 기획자를 위한 사업계획서 초안 설계처럼, 각 직무의 현실적인 고민을 정확히 짚어주는 구성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지 않고도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바로 써 먹을 수 있다는 점은 꽤나 실용적으로 느껴졌습니다.​책의 마지막 장을 다 읽고 나서 든 생각은, 결국 AI 활용 능력의 격차는 도구의 존재 여부가 아니라 질문을 설계하는 습관에서 갈린다는 점입니다.​하나의 요청에 하나의 목표만 담고, 분량과 형식을 숫자로 구체화하며, 역할을 부여해 전문가처럼 답하게 만드는 원칙을 따라해 보니 확실히 결과물의 완성도와 퀄리티가 달라졌습니다.​초안을 완성한 이후부터가 진짜 실력이 시작되는 지점이라는 저자의 메시지처럼, 본서는 AI가 만들어 준 결과물을 그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빠르게 다듬어 쓸 수 있는 좋은 초안으로 바라보는 관점을 심어준다 생각합니다.<br>75개의 프롬프트 사전과 저작권, 보안 체크리스트까지 부록으로 갖춘 구성은, 이제 AI를 배우는 것을 넘어 여러 AI를 조합해 성과를 내야 하는 시대에 실질적인 지침서 역할을 하기에 충분해 보입니다.​'오늘 사서 오늘 바로 써먹는 구글 제미나이 실전 지침서'라는 부제가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제미나이 실무서적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28/9/cover150/k8621307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28099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 AI로 흐른다 - [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 AI로 흐른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2353</link><pubDate>Tue, 04 Aug 2026 18: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3235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52639663&TPaperId=1743235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4/4/coveroff/e452639663_ce6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E452639663&TPaperId=1743235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 AI로 흐른다</a><br/>정용준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몇 년 전까지만 해도 'AI'라는 말을 들으면 챗봇과 대화하는 화면을 떠올리는게 자연스러웠지요. 그런데 최근 뉴스를 보면 로봇이 물류창고를 돌아 다니고, 자율주행차가 도로를 달리고, 공장에서 팔다리를 가진 기계가 실제로 작업을 대신하는 장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생각만 하던 AI가 이제는 몸을 갖고 현실 세계에서 실제 중력 법칙을 이해하며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이런 변화가 단순한 기술 뉴스가 아니라 실제로 내 주식 계좌와도 연결될 수 있다면 어떨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주식시장의 돈은 피지컬AI로 흐른다&gt;는 챗GPT 이후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 흘렀던 증시의 돈이 이제 어디로 다시 이동할 것인지를 짚어주는 책이라 생각합니다.​반도체, 자동차, 로봇 산업 현장을 직접 취재해 온 증권담당 기자 출신의 이력을 가진 저자는 책의 전반부에서 '피지컬 AI'라는 개념을 단순히 첨단 기술을 소개하는 차원이 아닌, 왜 이 변화가 지금 시점에 폭발적으로 일어나는지를 산업 구조적으로 설명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듯 합니다.​인건비 상승과 로봇 기술 성숙이 맞물리는 시점, 그리고 그것이 스마트폰 사이클처럼 거대한 산업 주기로 발전하는 흐름을 읽다 보면, 이 책이 단순한 로봇 테마주 나열이 아니라, 관련 산업의 본질을 먼저 이해시키려는 의도로 짜여 있다는 인상을 받습니다.​책의 2장은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읽은 부분입니다. ​엔비디아가 왜 우리나라를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는지, 현대차, 삼성, LG, 네이버 같은 대기업들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이 흐름에 뛰어드는 이유를 하나씩 풀어내는데, 그 논리가 억지스럽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현대차는 로봇이 들어갈 '몸' 을 만들고, 삼성은 Ai의 '두뇌'를 강화하고, LG는 AI가 실제로 일하는 '공간'인 AI 팩토리를 구축한다는 식의 역할 분담은, 각 기업의 오랜 사업 축적과 결합되어야 완성된다는 점을 새삼 확인시켜 줍니다.​단순히 테마에 편승한 것이 아니라 반도체, 자동차, 전지라는 한국 산업의 강점이 응축된 결과물이라는 해석은, 최근 국내 대형 그룹주들의 주가 흐름과 겹쳐 읽으면 상당히 설득력있게 다가올 것이라 생각합니다.<br>책의 중반 이후 부터는 논의가 좀 더 현장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현대차 체인의 휴머노이드 제조 라인, 삼성 로봇 생태계, LG의 AI 공장과 스마트 공간, 네이버의 소버린 AI 전략, 두산 로보틱스와 SK 텔레콤이 만드는 엔비디아 생태계의 또 다른 축까지, 각 기업군을 부품, 눈(센서), 공장 단위로 세분화해 짚어주는 구성은 마치 전체 지도를 한 장씩 넘기는 느낌을 줍니다.​특히 로봇의 '눈'과 '근육'에 해당하는 핵심 부품 공급 망을 별도로 떼어 설명하는 대목은, 대형주 몇 개만 알아서는 이 사이클을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저자의 관점을 충실히 뒷받침하는 듯 합니다.​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가 반도체 사이클을 이끌던 것처럼 지금은 현대차, 삼성, LG 피지컬 AI 체인이 새로운 축을 만들고 있다는 저자의 시각은, 책 곳곳의 현장 사례들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읽히고 있답니다.​책의 실질적인 강점은 역시 부록에 있다고 봅니다.​피지컬AI 한국 공급망을 ETF 단위로 정리한 투자지도는, 개별 종목을 고르기 부담스러운 독자에게도 실질적인 출발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단 시간에 읽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다는 저자의 의도대로, 복잡한 산업 담론을 부담없이 소화할 수 있게 짜여진 구성은 피지컬AI 관련 투자 입문서로서 충분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생각합니다.<br>어찌 되었던 '지금 이 사이클의 초기 국면에 서 있는 것인지, 이미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국면인지는 결국 독자 스스로 판단해야 할 몫' 이라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반도체와 데이터센터로 흐르던 돈이 이제 몸을 가진 AI로 이동하고 있다는 저자의 인사이트는, 한국 증시의 다음 축을 가늠하려는 투자자라면 놓치기 아까운 시각일 겁니다. ​피지컬 AI의 현재와 미래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84/4/cover150/e452639663_ce6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84042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넥스트 인디아 코드 - [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17055</link><pubDate>Tue, 28 Jul 2026 15: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170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108&TPaperId=174170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9/coveroff/k34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42130108&TPaperId=174170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넥스트 인디아 코드 - 14억이 만드는 혼돈 속의 로직, 지금 인도의 흐름에 올라타라</a><br/>김재훈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편의점에서 QR 코드로 결제하고, 배달앱으로 저녁을 주문하고, 스마트폰 하나로 은행 업무까지 처리하는 일상의 삶...​이제 이런 풍경은 우리에게 너무 당연해서 특별하게 없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걸 가능하게 만든 디지털 인프라를, 신용카드도 유선전화도 제대로 갖춰본 적 없던 나라가 우리보다 더 빠르게, 더 넓게 구축했다면 어떨까요?​그 답이 바로 '인도(India)'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머릿 속의 인도 이미지가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넥스트 인디아 코드&gt;는 우리가 익숙하게 떠 올리던 인도에 대한 이미지가 오래된 과거의 이야기이며, 지금 인도가 어떤 방식으로 달라지고 있는지 차근히 짚어주고 있습니다.​우선 교환학생 시절 처음 인도와 인연을 맺고 오랜기간 군인이자 전략가로서의 저자의 독특한 이력 덕분에 책은 여행기나 경제 리포트 어느 한 쪽에 갇히지 않는 느낌입니다.​특히 인도 현지의 도로 위의 극심한 무질서, 답이 없어 보이는 협상 테이블, 정해진 원칙보다는 관계와 즉흥이 앞서는 현장의 문법을 저자는 '안 되면 되게 만든다'는 태도로 읽어 내고 있음이 인상적이었습니다.​이러한 인도식 문제 해결 방식을 '주가드(Jugaad)'라는 단어로 정리하는데, 부족한 자원 앞에서도 멈추지 않고 유연하게 길을 찾아내는 태도를 가리킵니다. 책을 읽다 보면 처음엔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졌던 인도의 즉흥성이, 실은 나름의 논리와 효율을 갖춘 생존 전략이었다는 사실을 곱씹게 됩니다.​책의 두 번째 축은 '리프프로깅'이라는 개념입니다. 유선 전화 인프라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5G와 모바일 결제로 도약한 인도의 성장 경로를 저자는 바로 이 단어로 설명하고 있지요.​흥미로운 점은 이 도약이 단순히 기술 발전의 결과가 아닌, 국가 단위 디지털 신원, 결제 시스템이 촘촘히 얽혀 만들어낸 구조적 성과라는 점입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는 전 국민 스마트폰 보급, 물류망을 빠르게 재편한 인도의 배송 혁신을 접하다 보면, 이른바 '선진국 따라잡기'라는 익숙한 개발 모델이 이제는 낡은 프레임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인도는 단계를 밟아 성장하는 나라가 아니라 필요없는 단계를 통째로 건너뛰며 성장하는 나라라는 인식이, 이 책을 읽고 나면 훨씬 선명하게 자리잡으리라 생각합니다.​책 중반부는 인도 사회 내부의 극단적인 스펙트럼을 다루고 있답니다. ​월급 20만 원짜리 노동자와 억대 연봉을 받는 고소득층이 같은 도시, 같은 거리에서 공존하는 풍경, 스마트폰 두대를 장신구처럼 다루는 신흥 중산층, 몰(mall) 문확 도시의 얼굴로 자리 잡는 과정을 훑으며, 저자는 '평균적인 인도인'이라는 개념 자체가 얼마나 허구적인지를 보여줍니다.<br>특히 한국 콘텐츠와 라면, 김치가 인도 식탁과 발리우드 화면 속으로 스며드는 대목은, 인도가 이제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한국 브랜드와 콘텐츠가 실제로 소비되는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체감하게 합니다.​특히 중요한 사실은 ... ​인도는 국제 정세의 흐름을 가장 민감하게 흡수하는 '스윙 스테이트' 같은 위치에 서 있다는 시각 또한 책 곳곳의 사례들과 자연스럽게 맞물려 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책의 후반부는 이제껏 인도에 대한 이미지를 한번에 뒤엎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소고기 소비를 둘러싼 금기, 물가가 정말 싼가에 대한 재검토, 청결과 위생을 바라보는 시선의 차이같은 주제들은 표면적인 이미지와 실제 삶 사이의 간극을 드러냅니다. ​무엇보다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꺼내 놓은 환대 문화 이야기 - 처음 만난 낯선 이에게도 기꺼이 도움을 건네는 인도인들의 태도 - 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다시 소환되고 있습니다.​에필로그에 등장하는 '합동작전'이라는 군사전략에서 착안한 인도의 미래 국가 전략이라 할 수 있는 'G = D × Sⁿ'이라는 압축된 문법을 제시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이는 '결핍(Deficiency)'이 '전략(Strategy)'의 거듭제곱을 만나 '성장(Growth)'으로 이어진다는 저자만의 관점을 담고 있습니다. 즉, '성장은 자원이 많아서가 아니라, 결핍을 직시하고 그 위에 전략을 여러번, 여러 층위에서 겹겹이 쌓을 때 폭발한다'는 인도식 성공 방정식을 압축한 표현이지요.​인도의 부족함 D(14억 인구를 지탱해줄 인프라 혹은 시스템의 결핍)가 클수록 오히려 전략 S를 강하게, 넓게(지정학, 정책, 비즈니스, 일상 문화까지) 펼쳐야 하고, 그렇게 거듭제곱으로 축적된 전략이 결핍을 성장으로 바꾸는 동력이라는 의미입니다.<br>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 ​인디아 스텍이라 불리는 거대한 디지털 기반 위에 신원 인증, 결제, 전자 상거래 등 모든 사회 시스템을 통합하고 있는 인도의 국가표준 시스템에 우리 기업들이 가진 우수한 솔루션을 '전략적 동기화(Strategic Sync)'를 통해 완벽하게 이식할 경우, 우리 비즈니스는 이미 인도 시장 시스템의 핵심 일원이 된다는 저자의 제안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글로벌 비즈니스의 시험대이기도 한 거대한 인도 시장에 관심을 가진 모든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9/cover150/k34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093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머니 토큰 - [머니 토큰 - 세상의 모든 것이 토큰화되는 미래 금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06174</link><pubDate>Wed, 22 Jul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40617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497&TPaperId=1740617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40/coveroff/k3821304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0497&TPaperId=1740617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머니 토큰 - 세상의 모든 것이 토큰화되는 미래 금융</a><br/>정구태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07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값으로 미국 국채를 나눠가질 수 있다면 어떨까요? 몇 년 전만 해도 우스갯소리로 들렸을 이 질문이, 이제는 실제로 세계 최대 자산운영사들이 실험하고 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비슷한 의미로 부동산도, 반도체체 기업의 지분도, 심지어 유명 스타의 저작권조차 잘게 쪼개져 스마트폰 안에서 거래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답니다.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인피닛블록'의 정구태 대표의 책 &lt;머니토큰&gt;에서는 '세상의 모든 것이 토큰화되는 미래 금융'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책의 서두에서 저자는 '미국 개인 투자자는 왜 삼성전자 주식을 직접 살 수 없을까'라는 다소 도발적인 질문으로 시작하는데, 이 질문 하나로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의 전체 그림이 드러납니다.​국경과 거래소라는 오래된 장벽이 정보통신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여전히 경직된 정산 시스템 구조에서 비롯된다는 지적은 단순한 기술 예찬이아니라 금융 인프라의 구조적 결함을 파고드는 실무자의 시선처럼 느껴졌습니다.​'비트코인'과 '디지털 달러'라는 두개의 판, 그리고 차세대 금융 고속도로를 자처하는 '이더리움' 이야기로 이어지면서 암호화폐를 투기 대상으로만 여겼던 분들께는 완전히 다른 프레임을 제시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이어지는 2부에서 블랙록, 프랭클린 템플턴, JP 모건 같은 전통 금융 거물들이 온체인으로 옮겨가는 흐름을 짚는 대목은 이 책이 단순한 크립토 낙관론에 머물지 않는다는 인상을 줍니다. ​실제로 저자가 여러 인터뷰에서 반복적으로 강조해온 것처럼, 스테이블 코인은 투기 자산이 아니라 국경 간 송금과 정산의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고, 이 흐름이 사모펀드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금융 민주화'로 까지 확장된다는 서술은 꽤 설득력있게 다가왔습니다.​3부로 넘어가면 시선은 자연스럽게 우리나라로 좁혀집니다. ​'토큰 증권'이라는 '한국형 RWA(실물자산 토큰화)'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분석과 함께, K-컬처나 스포츠 스타의 지적 재산까지 자산화할 수 있다는 상상은 흥미롭지만, 제도적 명확성이 늦어질 수록 한국이 아시아 금융 허브 경쟁에서 밀려날 수 있다는 위기감 또한 행간에 짚게 배어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마지막 4부와 5부는 본서에서 가장 도전적인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br>핀테크 기업들이 '크립토'로 서둘러 이주하는 이유를 짚고, 캔톤 네트워크 같은 지능형 연결망이 금융의 고립을 해소한다는 서술은 다소 낯설지만, AI와 디지털 자산이 결합해 '스스로 부를 창출하는 기계'가 등장한다는 상상으로 이어지면 묘한 긴장감이 들기도 합니다.​'AI 에이전트'가 스테이블 코인으로 자율적으로 거래하는 경제라는 그림은 SF처럼 느껴지지만, 저자가 오래 전부터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필요성과 통화 주권 문제를 짚어 온 맥락을 따라가다 보면 이것이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설계되고 있는 구조임을 실감하게 되리라 봅니다.​일론 머스크의 우주 금융 제국 이야기로 마무리되는 마지막 장은 다소 과감한 상상처럼 보이지만, 앞선 장들에서 촘촘히 쌓아온 논리를 따라가면 완전히 허황된 이야기로 읽히지는 않습니다.​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가장 크게 바뀐 점은 '토큰화'라는 단어를 대하는 태도가 아닐까 합니다.​비트코인이 처음 등장했을 때 세상이 조롱했듯, 스테이블 코인이 확산될 때도 의심이 앞섰다는 저자의 회고처럼, 지금 토큰화라는 개념을 향한 반응도 크게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하지만 저자는 화폐의 디지털화가 아니라 인간이 가치를 부여하는 거의 모든 자산이 코드 위에서 흐르는 새로운 경제 질서로의 전환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그 흐름을 부동산과 반도체, 로봇, AI 까지 폭넓게 훑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br>앞으로 대략 10년 간 자산과 금융의 문법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전문가의 관점에서 꼼꼼히 정리한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금융 산업 종사자든, 자산 배분을 고민하는 개인 투자자든, 본서가 던지는 질문 들을 한 번 쯤 스스로에게 던져볼 시간이라 생각합니다.​'세상 모든 것이 토큰화되는 미래 금융'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04/40/cover150/k3821304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04407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미국 성장주는 멈추지 않는다 - [미국 성장주는 멈추지 않는다 - AI부터 로봇까지 세상을 뒤집을 폭발적 성장 기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99975</link><pubDate>Sun, 19 Jul 2026 14: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999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847&TPaperId=173999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54/coveroff/k09213984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92139847&TPaperId=173999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국 성장주는 멈추지 않는다 - AI부터 로봇까지 세상을 뒤집을 폭발적 성장 기업</a><br/>김영웅 지음 / 경이로움 / 2026년 06월<br/></td></tr></table><br/>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누구나 배우는 공식이 있습니다. PER이 낮고, PBR이 낮고, 배당이 꾸준한 종목을 찾아라..... ​그런데 요즘 계좌를 열어보면 이 공식대로 산 종목은 몇 년째 제자리인데, 밸류에이션이 비싸다고 손사래를 쳤던 종목들이 몇 배씩 올라있는 경우가 흔합니다.​워렌 버핏 조차 애플에 조금 더 투자했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는 일화가 회자되는 것도 이런 시대적 균열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미국 성장주는 멈추지 않는다&gt;는 바로 이 균열의 지점, 즉 '왜 예전 방식이 통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합니다.​그런의미에서 본서의 집필의도와 방향은 꽤나 명확해 보입니다.​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끌고가는 수익 변동성 관리를 넘어 단순히 손절과 매수 타점을 잘 잡는 기술을 넘어, 아예 산업 자체가 장기적으로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는지를 먼저 짚어야 한다는 메시지가 그것입니다.​책을 읽으며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저자가 가치투자의 전통적 잣대인 PER, PBR 중심 접근이 2000년대 이후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면서 힘을 잃었다고 짚는 대목이었습니다.​정보가 실시간으로 시장에 반영되는 지금, '싼 주식'을 찾는 것 만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는다는 진단은 실제 트레이딩 현장에서 오랫동안 산업 시황을 해석해온 전문가 만이 할 수 있는 인사이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의 중반부 까지는 개별 종목이야기로 바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달러 패권, 브레턴우즈 체제, 3대 주가지수, 연방 준비제도 같은 다소 무거운 주제를 먼저 다룹니다. 처음에는 종목 이야기가 왜 이렇게 늦게 나오나 싶었지만, 다 읽고 나니 이 순서가 다분히 의도적이었음을 직감했습니다.​글로벌 자본이 왜 미국으로 몰리는지, 페트로 달러 체제가 왜 지금도 미국 증시를 지지하는 축인지를 먼저 이해해야, 이후 소개되는 개별 기업들의 상승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구조적 흐름임을 받아 들일 수 있답니다.​실전 투자자 입장에서 볼때 이러한 배경 설명없이 종목만 던져준다면 만약 시장이 흔들리면 확신을 잃기 쉽지만, 배경 설명과 함께 한다면 왜 이 종목을 믿어야 하는지 그 뼈대를 먼저 세워준다는 점에서 실전 대응력을 키워주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책에서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2019년 하락 끝의 반등, 2020년 2월 대폭락 경고, 같은 해 3월 V자 반등, 2022년 말 상승장 전환처럼 저자가 실제로 시황을 미리 읽어냈던 순간들을 되짚는 대목이었습니다.​시황 해석 훈련을 교육의 핵심 축으로 삼아온 저자의 이력을 감안하면, 이런 사례들은 뒤늦게 갖다 붙인 결과론이 아니라 오랜 세월 시장을 관찰하며 축적한 안목의 산물처럼 느껴집니다.​이어지는 후반부에서는 AI와 LLM,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무인 항공기와 eVTOL, 양자 컴퓨팅, 로봇 의료, 블록체인까지 여덟 개 축으로 미래 산업의 지도를 펼치고 있습니다.​더불어 엔비디아나 테슬라처럼 이미 익숙한 이름 옆에 피겨 AI, 어질리티 로보틱스 같은 비상장 기업, 아이온큐, 디웨이브, 리게티 같은 양자 컴퓨팅 3사를 나란히 놓은 구성은, 어느 한 종목에 몰아넣지 말고, 산업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흐름에 분산해서 올라타라는 저자의 오랜 리스크 관리철학과 자연스레 맞닿아 있습니다.​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10배 오를 종목 리스트'가 아닌 '10배 오를 종목을 골라내는 사고의 틀'을 전달하려 한다는 점을 우선 지적하고 싶습니다. 종목 하나하나를 외우는 것 보다 왜 이 산업이, 왜 지금 이시점에 주목받는지를 이해하는게 훨씬 오래가는 무기라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말 그대로 단타의 타점이 아니라 10년 단위의 큰 물줄기를 짚는데 방점을 찍고 있습니다. 저평가된 가격표만 들여다보며 기회를 놓쳐온 투자자라면, 본서가 그 관점을 바꾸는 계기가 되리라 믿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br><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45/54/cover150/k09213984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45545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