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thanksir님의 서재 (thanksir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04 Jul 2026 21:26:30 +0900</lastBuildDate><image><title>thanksir</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0.gif</url><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thanksir</description></image><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60분 만에 끝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60075</link><pubDate>Sun, 28 Jun 2026 17: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6007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66&TPaperId=1736007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2/coveroff/k32213956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66&TPaperId=1736007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 - 60분 만에 끝내는 AI 데이터센터 투자지도</a><br/>김현진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요즘처럼 주식시장에서 AI가 화제가 될 때마다 사람들은 일명 '삼전닉스' 그리고 '챗GPT', '엔비디아' 와 같은 빅테크 기업을 떠 올립니다. 그런데 주식시장에서 최근들어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변압기를 만드는 회사가 갑자기 수십 퍼센트 오르고, 전선 회사가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들어본 적도 없는 기판 업체가 갑자기 주목을 받기도 합니다. AI를 오래 지켜봐온 투자자들 조차 이러한 흐름 앞에서 고개를 꺄웃하기도 합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김현진 저자의 &lt;주식시장의 돈은 데이터센터로 흐른다&gt;는 이 베테랑 투자자들의 의문의 정체를 공급망이라는 열쇠로 명쾌하게 열어주고 있습니다.​저자가 책에서 가장 먼저 던지는 문제는 단순하고도 강렬해 보입니다. AI는 화면 속에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소프트웨어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전기를 먹고 열을 내뿜으며, 24시간 쉬지 않는 어마어마한 물리적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는 것이죠.​구글, MS, 아마존, 메타가 2025년 한 해에만 AI 인프라에 쏟아부은 자금이 우리 돈으로 1,000조 원을 넘어선다는 수치는, 이것이 단순한 기술 유행이 아닌 산업 문명 자체의 재편임을 보여준다 하겠습니다.​특히 이러한 물리적 AI 공장을 짓는 데 필요한 것들의 상당 부분이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볼 필요가 있습니다.​책은 복잡하게 얽힌 AI 데이터센터 공급망을 반도체·기판·전력·전선·냉각·발전의 여섯 단계로 명확하게 분리하고, 각 단계마다 국내 어느 기업이 어떤 역할로 자리를 잡고 있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해 보여주고 있답니다.​엔비디아가 GPU 발주를 확정하는 순간 SK 하이닉스의 HBM 수요가 자동으로 연동되고, 데이터센터 착공 소식이 전해지면 HD현대일렉트릭과 효성중공업의 수주잔고가 채워지기 시작하며, 초고압 케이블은 대한전선과 LS에코에너지가 실어 나르는 구조 ...​이 인과관계의 사슬을 한눈에 파악하게 되는 순간, 기존에 뜬금없어 보이던 주가의 움직임이 전부 이유 있는 신호로 바뀐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br>더불어 저자는 이 지도를 '냉각·발전'이라는 다소 낯선 영역까지 확장해, GST의 액침냉각솔루션과 HD현대중공업·한화엔진의 자체 발전 수요까지 수혜 구조 안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글쎄요..... AI 시대의 전기 문제가 단순한 환경 이슈가 아니라 투자의 기회임을 이렇게 선명하게 보여준 책이 이전에 있었을까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역시 주식 시장과 관련된 투자서의 성격을 가지기에 책의 기저에는 하나의 원칙이 작동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종목은 구매하지 않는다' 이 한 문장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철학이 아닐까 합니다.​관련해서 저자는 20년 가까이 시장을 지켜보며 얻은 가장 쓴 교훈이 '이유를 모르고 산 주식은 언제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임을 서문을 통해 솔직하게 고백하고 있지요.​변압기 회사가 오른다는 뉴스에 따라 들어갔다가 수주 사이클의 특성상 나타나는 실적 시차에 발목 잡히거나, 챗GPT 서비스 기업이 아닌 데이터센터 인프라 기업에 기회가 있다는 사실을 너무 늦게 알아채는 실수 등... ​책에는 이런 반복적인 실패를 줄여, AI 데이터센터를 둘러싼 생태계와 공급망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독자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저자의 노력이 군데 군데 엿보입니다. 덤으로 책의 마지막에 부록으로 정리된 '국내 상장 ETF 5개 비교'는 개별 종목 선택이 부담스런 투자자들에게 공급망 전체를 아우르는 또 다른 접근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br>MS가 데이터센터 투자를 늘린다는 뉴스가 왜 SK하이닉스와 삼성전기를 움직이는지, 왜 조금 뒤처지는 구간에 변압기 회사와 전선회사를 봐야하는지를 자신의 언어로 설명할 수 있게 되면 투자는 더 이상 소문을 쫒는 일이 아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비슷하게, HBM과 FC-BGA와 액침 냉각이 무엇인지 자신의 말로 설명할 수 있는 투자자는, 시장이 흔들릴 때 뉴스에 끌려 다니는 대신 공급망 지도 위에서 다음 기회를 먼저 찾을 수 있을 겁니다.​같은 뉴스를 보고도 다른 투자 판단을 내리는 차이는 결국 바로 거기서 비롯됩니다.​미래 주식 시장의 AI 수혜주로 평가받는 데이터센터에 대한 가치 투자를 준비하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9/32/cover150/k3221395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93201</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이후, 부는 어디로 이동하는가 - [AI 이후, 부는 어디로 이동하는가 - 반도체에서 로봇까지, 돈의 흐름을 바꾸는 AI 투자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6927</link><pubDate>Fri, 26 Jun 2026 19: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692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4&TPaperId=1735692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off/k3921399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92139974&TPaperId=1735692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이후, 부는 어디로 이동하는가 - 반도체에서 로봇까지, 돈의 흐름을 바꾸는 AI 투자 지도</a><br/>백광석 지음 / 다온길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최근 지인 한 분이 이렇게 물어보신 적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지금 사도 될까?' 이 질문이 마음에 걸렸던 건, 정작 그 분이 엔비디아에 대해 잘 모르시고, 또 왜 관련 주식이 오르는지 설명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AI가 세상을 바꾸고 있다는 건 이제 누구나 알지만, 그 변화 속에서 돈이 어디서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차분하게 들여다 본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뜨거운 시장일수록 사람들은 그 원리 보다 소문에 의존하게 되고, 그렇게 기회를 잡으려다 오히려 가장 비싼 자리에 앉는 실수를 반복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이후, 부는 어디로 이동하는가&gt;는 이러한 AI라는 거대한 조류가 어떻게 산업과 자본의 지형을 바꾸고 있는지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습니다.​책의 1부는 AI 열풍이 단순한 기술 뉴스가 아니라 데이터라는 새로운 권력과 플랫폼 기업의 집중 현상이 맞물려 만들어낸 거대한 경제 질서의 재편임을 여러 사례를 들어 보여주고 있습니다.​과거 산업 혁명 시대의 석탄과 철강이, 인터넷 시대의 검색 엔진과 플랫폼이 그랬듯이, AI 시대에도 기술 혁명은 어김없이 새로운 부자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 그리고 그 구조를 이해한 사람이 그 수혜자리에 앉게 된다는 것이 1부의 핵심 논지로 보입니다.​특히 본서의 메인이라 할 수 있는 2부와 3부, 즉 자금이 실제로 몰리는 시장의 구체적인 지형도는 저자가 가장 공들인 대목이 아닐까 합니다. 우선 저자는 AI 시대에 반도체가 핵심이 된 이유를 GPU의 병렬 연산 능력에서 찾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AI 모델은 방대한 계산을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 그래픽을 위해 탄생한 GPU가 어느 순간 AI 인프라의 중심부로 이동했고, 그 자리에 엔비디아가 CUDA 생태계라는 견고한 해자를 둘러쳤다는 것입니다.​더불어 HBM을 앞세운 SK 하이닉스의 전략적 포지셔닝, 파운드리의 보이지 않는 왕좌에 앉은 TSMC, 그리고 AI 인프라 전쟁에 직접 뛰어든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까지 차례로 분석합니다.<br>중요한 사실은....​'데이터 센터'를 새로운 광맥으로, '전력 산업'을 AI 경제의 조용한 수혜자로 바라보는 시각은 단순한 테마 추종이 아니라 돈이 이동하는 구조적 이유를 먼저 살피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점입니다.​뒤이어 '로봇 산업'이 다음 성장 시장이 될 수 있는가를 조심스럽게 타진하는 장에서는 기대와 현실 사이의 거리를 솔직하게 유지하려는 저자의 균형감이 느껴졌습니다.​AI 주식 열풍 속에서 투자자들이 왜 반복적으로 같은 실수를 저지르는지를 행동 경제학적 시각에서 바라본 4장은 꽤나 흥미진진했습니다.​'지금 아니면 늦다' 는 문장은 정당한 투자 기회에도 쓰이지만, 사기와 과장된 마케팅에도 동일하게 등장합니다. 사람들이 이 말에 흔들리는 건 탐욕 때문이 아니라, 남들이 수익을 낼 동안 자신이 가만히 있었다는 사실이 실제 손실처럼 느껴지는 '손실 회피 심리' 때문입니다.​나아가 좋은 산업과 좋은 투자 가격은 전혀 다른 이야기라는 저자의 경고는, 지금 뜨거운 시장에 진입을 고민하는 모든 분들께 가장 먼저 읽혀야할 문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책의 후반부에에서는 저자는 산업 영역에서 다시 개인의 삶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습니다. AI가 일하는 방식을 바꾸면서 월급 중심의 경력 설계가 흔들리고, 개인 브랜드를 가진 소수의 능력자들이 훨씬 강해지는 구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저자가 제안하는 것은 AI를 무조건 활용하거나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잘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한 가치 - 관계 형성, 판단력, 창의성 -를 의식적으로 키워나가는 태도입니다. <br>위기마다 살아남는 투자자들의 공통점이 탁월한 예측 능력이 아니라 폭락장에서 패닉을 피하고, 현금을 손에 쥔 채 기다리는 인내심이라는 마지막 장의 이야기는, 책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우리는 돈의 흐름이 언제나 기술보다 인간의 불안을 먼저 움직였음을 지난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프롤로그의 마지막 이 한 문장이 두고 두고 마음에 남게 될 것 같습니다.​"불안한 시대에 필요한 것은 모든 흐름을 가장 빨리 쫒아가는 일이 아니라, 그 흐름 앞에서 내 마음이 어디로 흔들리는지 알아차리는 일이다"​AI 이후 돈이 향하는 곳을 먼저 읽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10/cover150/k3921399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100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클로드 코워크 - [클로드 코워크 -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3069</link><pubDate>Wed, 24 Jun 2026 19: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30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492&TPaperId=173530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4/94/coveroff/k1521394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52139492&TPaperId=173530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클로드 코워크 -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a><br/>신승희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AI 도구를 이미 여러 개 쓰고 있는데도, 정작 업무 시간이 눈에 띄게 줄지 않는 느낌이라면 문제는 '도구'보다 '구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AI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받는 사용법에 익숙해질수록, 오히려 복잡한 일일수록 결국 사람이 다시 정리하고 다시 판단해야 한다는 현실을 체감하게 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클로드 코워크&gt;는 AI를 '똑똑한 검색창'으로 쓰는 수준을 넘어서 24시간 일하는 나만의 맞춤형 AI 비서를 만들고, 그 비서가 실제 업무 흐름 속에서 끊이지 않고 움직이도록 워크 플로를 설계하는 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책의 초반부는 '챗봇 활용'과 'AI 협업'의 차이를 분명히 짚는데서 출발합니다. 중요한 건 '무엇을 물어볼까' 보다 '어떤 업무를 AI에게 맡기고 어느 지점은 사람이 책임질지 미리 설계하는 것'이라는 관점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습니다.​'목표 설정 -&gt; 판단 포인트 찾기 -&gt; 역할 분담 -&gt; 예외 정의'라는 '4단계 업무 분해 프레임워크'를 통해 'AI에게 맡겨도 되는 일'과 '절대 넘기면 안 되는 일'을 구분하는 기준이 훨씬 뚜렷해짐을 느끼게 됩니다.​이러한 설계 철학 위에 클로드 코워크 환경 구축과 AI 비서 프로필 작성이 이어집니다. ​직무 별로 역할·맥락·톤·규칙·금지 항복을 정리해 하나의 프로필로 묶는 연습은, 새 팀원을 온보딩하는 느낌에 가까웠다랄까요? 한 번 만들어 두니 메일, 보고서, 회의록 등에서 어색하던 부분이 눈에 띄게 줄었고, AI가 내 업무 스타일을 꽤나 잘 따라오기 시작했다고 느꼈습니다.​책에서 가장 실용적이었던 부분은 역시 '반복 업무 자동화 루틴'이었습니다.​이메일 자동 분류와 답장 초안, 구글 캘린더·노션·웹 검색·구글 드라이브를 연결한 일일 브리핑, 캘린더와 노션을 활용한 미팅 준비 자동화, 네이버 검색 MCP를 이용한 시장 리서치 까지..... 책에서 안내하는 단계 그대로 따라하니 아침마다 하던 '메일 정리+뉴스 훑기+자료 찾기'가 하나의 브리핑으로 통합될 수 있겠다 기대가 됩니다.<br>특히 네이버 검색 MCP 연동 후에는 키워드 트렌드, 쇼핑 카테고리 동향, 경쟁사 웹페이지, 업계 뉴스까지 한 번에 모아 리포트로 뽑을 수 있어, 공공·마케팅·기획 업무에 바로 쓸 수 있는 꽤 요긴한 구조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후반부에서는 이 워크 플로를 더 복잡한 실무에 적용하는 예시들이 등장합니다.​입찰 공고 자동 모니터링, 견적서·제안서 작성, 회계장부 생성, 계약서 리스크 검토, 멀티 채널 콘텐츠 제작 등 모두 '사람이 해야할 판단은 남겨두고, 나머지 반복 작업은 AI에게 넘긴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답니다.​실제로 책을 따라 본인 업무에 맞게 몇 가지 루틴을 설계해보니, 업무량이 줄었다기 보다 '머리를 써야하는 지점에 더 많이 집중하도록 에너지가 재분배됐다'는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마지막으로 책이 강조하는 것은, AI를 '실수 없는 도구'로 보는 태도에서 한 발 물러서는 것이었습니다.​환각(할루시네이션)을 전제로 한 검증 루틴, 비판 프롬프트로 내 보고서의 약점 찾기, 5 Ways 질문법으로 문제의 뿌리까지 내려가는 연습을 통해, AI 결과물을 맹신하는 대신 AI를 함께 생각하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태도를 갖게 도와주는 저자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br>결국, 본서가 가르치는 건 프롬프트 스킬이 아니라, AI 에이전트가 실수할 여지까지 감안한 워크 플로와 예외 규칙을 설계하는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클로드를 이미 쓰고 있는데 활용이 애매하게 느껴졌다면, 본서를 한 번 끝까지 따라가 보는 것 만으로도 'AI를 어떻게 팀에 편입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꽤 명확하게 잡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4/94/cover150/k1521394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4946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 [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 프롬프트로 기획하고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완성하는 상위 1%의 수익 자동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1483</link><pubDate>Tue, 23 Jun 2026 20:1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51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871&TPaperId=173514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0/coveroff/k50213987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9871&TPaperId=17351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콘텐츠 설계 - 프롬프트로 기획하고 하네스 엔지니어링으로 완성하는 상위 1%의 수익 자동화</a><br/>김연지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혹시 여러분들은 AI 도구를 몇 개나 구독하고 계신가요? 챗GPT, 클로드, 프플렉시티 각종 써드파티 툴까지 결제는 꾸준히 늘어가는데, 정작 컨텐츠 제작 시간은 예전 만큼 줄지 않는다는 말을 자주 듣는 요즘입니다. 특히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말이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롬프트 공식을 열심히 외워도, 결과물은 여전히 손이 많이 가는게 사실이지요. 결국 문제는 '어떤 AI를 쓰느냐'가 아니라 'AI가 실수하더라도 전체 파이프라인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시스템을 설계했느냐'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어느 순간 느끼게 됩니다.<br><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크리에이터 김연지의 돈 되는 AI 컨텐츠 설계&gt;는 이러한 시스템을 프롬프트, 하네스 엔지니어링, 수익 자동화라는 키워드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은 우선 우리가 그 동안 프롬프트에 집착해온 이유를 하나씩 해부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저자는 좋은 질문이 좋은 결과를 보장하던 시대에서 이미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프롬프트를 '마법 주문'이 아니라 콘텐츠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는 언어로 재정의한뒤, GROCAT 이라는 6가지 원칙(목표, 역할, 출력양식, 맥락, 대상, 제약조건)을 통해 구조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훈련 시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롬프트를 잘 쓰는 법을 넘어, '내 채널과 비즈니스에서 어떤 지점까지 AI에게 맡기고, 어디까지는 사람이 책임질 것인가'를 도식으로 그려보는 과정은 단순 기술서를 넘어 기획자용 전략서에 가깝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개념 위에서 본격적인 '컨텐츠 하네스' 설계가 시작되지요. 저자는 자신의 실제 채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하나의 경험과 메시지를 시장성 검증 -&gt; 트렌드 분석 -&gt; 콘텐츠 기획 -&gt; 다플랫폼 확장 -&gt; 수익화 까지 연결하는 흐름을 단계별로 보여줍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과정에서 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클로드, 퍼플렉시티, 젠스파크, 노트북LM 같은 도구들이 각각 어느 위치에 배치되는지 명확하게 설명된다는 점입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비유하면, '클로드'는 에세이와 대본을 다듬는 '고스트라이터', '퍼플렉시티'와 '젠스파크'는 취재와 팩트체크를 담당하는 '기자팀', 노트북LM은 자료를 잃어 버리지 않게 구조화하는 '사내 도서관'처럼 말이죠.<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책에서 제안하는 'OSMU(원 소스 멀티 유즈) 자동화 파이프라인'을 따라 본인의 채널 주제를 적용해 본다면, 한 번 만든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 카드 뉴스, 뉴스레터, 블로그 글로 자연스럽게 분화되면서도 톤은 그대로 유지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아이디어는 하나인데, 채널은 여러 개라 벅차다'는 분들에게 특히 유용한 설계가 아닌가 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또 한 가지 책을 통해 느낀 인사이트는 'AI의 오류를 대하는 저자의 태도'입니다. 저자는 'AI의 환각은 없앨 수 있는 버그가 아니라 전제해야 할 특성'이라고 강하게 말합니다. 이러한 태도는 3장의 '검증 하네스'에서 도구 사용법 보다 검증 루틴의 구조에 더욱 초점을 두고 있는 모습에서 두드러집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퍼플렉시티를 '기자의 도서관 사서'로, 젠스파크를 '검색, 검증, 구조화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리서처'로 배치한 뒤, 발행전 5단계 체크리스트와 '악마의 팩트체크'라는 개념을 더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 구조를 가져와 블로그 글과 몇 가지 영상 대본을 검색해 보니, 평소라면 지나쳤을 모호한 숫자나 출처 불명 문장이 몇가지 걸렸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특히 저자가 제안하는 '악마의 팩트체크' 프롬프트 루틴은 처음엔 귀찮게 느껴졌지만, AI가 내가 만든 대본이나 컨텐츠의 약점을 찾아내고 이 약점을 퍼플렉시티나 노트북LM으로 검증하여 완성된 검증 하네스 루프를 만들게 됩니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러한 과정은 당연히 채널 전반의 신뢰도를 지켜주는 안전장치처럼 느껴졌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렇게 책은 기회과 검증의 뼈대를 세우고, '수익구조 전환'으로 이어집니다. '클로드'를 활용해서 에세이를 쓰거나, '데이븐AI'를 이용한 '1일 1영상 자동화 시스템 구축', '인스타와 스레드'를 묶어 팔로워를 고객으로 전환하는 소셜 구조, 구독자 100명으로 월급 수준의 수익을 만드는 뉴스레터 설계 등...​<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덕분에 본 파트를 통해 AI로 대본이나 보고서를 빨리쓰는 수준을 넘어 콘텐츠를 '채널의 컨텐츠'가 아니라 '내 자산 포트폴리오'로 보는 시야를 갖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책에서 제시하는 뉴스레터 수익 구조를 업무 맥락에 맞게 변형해 본다면 구독자 규모가 크지 않아도 '작지만 꾸준한' 수익 흐름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br>끝으로 저자는 '도구를 많이 쓰는 사람'이 아니라, '필요한 도구를 자기 언어로 엮어 하나의 하네스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이 상위 1% 크리에이터가 된다고 강조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기술의 속도에 압도되지 않기 위해서는 AI 도구를 '개발자의 장난감'이 아니라 '컨텐츠 설계용 공구함'으로 재정의해야 하며, 나만의 고유 데이터를 꾸준히 축적하는 것이 결국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는 메시지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프롬프트를 넘어, 하나의 자동화된 시스템 안에서 AI를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 color: rgb(34, 34, 34);">]]></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1/0/cover150/k50213987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1004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제국의 돈 - [AI 제국의 돈 -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피터 틸, 젠슨 황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부의 설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45707</link><pubDate>Sat, 20 Jun 2026 20: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457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205&TPaperId=173457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92/coveroff/892556920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205&TPaperId=173457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제국의 돈 - 일론 머스크, 샘 올트먼, 피터 틸, 젠슨 황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부의 설계</a><br/>정주용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6월<br/></td></tr></table><br/>*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스마트폰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지도, 음악, 결제, 언어를 하나의 유리판 안에 집어넣어 버릴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AI가 그때의 스마트폰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고 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처음엔 챗봇이고, 그 다음엔 자동화 도구이며, 머지않아 경제의 보이지 않는 '운영체제(OS)'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이러한 주장에 힘을 싣고 있지요. 그 전환점에서 가장 흥미로운 질문은 기술이 아니라 '자본'이라고 생각합니다.​누가 이 거대한 전환의 과실을 가져갈 것인지,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돈은 어디를 향해 움직이고 있는 걸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제국의 돈&gt;에서 20년 경력의 벤처투자자인 그래비티 벤처스의 '정주용 의장'이 던지는 질문은 바로 여기서 시작됩니다.​우선 책이 주목하는 인물들은 네 명으로 압축됩니다. 새로운 문명의 불을 나눠주겠다고 나선 '샘 올트먼', 디지털 지능을 물리적 세계로 끌어내려는 '일론 머스크', 반도체를 국가 권력과 동일시하는 '젠슨 황', 그리고 데이터와 감시 기술로 권력의 지형을 조용히 재설계하는 '피터 틸'이 그들입니다.​저자는 1800년대 미국 골드러시 시대의 광부보다 삽 판매자가 더 큰 부를 쌓은 것처럼, 지금의 AI 판도 기술 개발자보다 인프라가 진짜 부를 쌓아간다는 시각으로 책 전체를 조망하고 있습니다.​오픈AI의 샘 올트먼이 에너지 인프라와 핵 융합에 집착하는 이유, 일론 머스크가 자동차를 넘어 로봇, 우주, 통신을 하나의 생태계로 엮으려는 이유, 젠슨황이 반도체를 '국가'라고 부르는 이유가 모두 이러한 맥락에서 읽히고 있습니다.​책의 전반부는 '지능의 보편화'와 '물리의 정복'이라는 두 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지요. 오픈AI의 춘추전국시대에서 시작해 '로보택시'가 가져올 이동의 제로 비용화, '자율주행 트럭'이 바꿀 물류의 수익 구조, 그리고 '옵티머스'가 현실화하면 노동 가치설 자체가 무의미해진다는 전개로 빠르게 이어집니다.<br>저자가 강조하다시피 이 변화가 2000년대 닷컴 버블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당시의 거품이 실체 없는 기대에 기대고 있다면, 지금의 흐름은 막대한 현금흐름과 독점적 경쟁력을 가진 기업들이 실제 인프라를 소유하며 주도하고 있습니다.​후반부로 갈수록 '피터 틸'의 팔란티어가 왜 '서방의 기술적 승리'를 위한 지정학적 무기로 자리 잡았는지, 젠슨 황이 말하는 칩의 병목이 왜 새로운 형태의 자원 전쟁인지가 선명하게 드러납니다.​책이 단순히 AI 기술서나 빅테크 소개서를 넘어서는 이유는 역시 저자 정주용 의장의 독특하고 폭넓은 시각 때문이라 생각합니다.​미국의 데이터센터 투자가 19세기 대륙횡단철도 건설에 비견될 만한 역사적 사건임을 짚어내거나, 한국 제조 기업이 미국의 첨단 제조 군수 창고가 될 수 있다는 전략 제언은 기술 트렌드 분석을 뛰어 넘어, 지금 당장 투자자로서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있답니다.​'부자는 판이 깔릴 때 들어간다'는 전제 위에, 그 판을 깔고 있는 사람이 누구이며, 판 자체가 어디로 기울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본서의 핵심가치가 아닌가 합니다.<br>저자는 서문 마지막을 이렇게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계좌는 우주로 갈 준비가 되었는가?" 도발적이지만 그 안에는 진지한 경고가 담겨 있다 생각합니다.​과거의 방식대로 성실히 저축하고, 분산 투자하는 것 만으로는 더 이상 자산 가치를 지키기 어려운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전통 산업은 AI에 의해 교란당하고, 화폐 가치는 흔들리고 있으며, 부의 지형도는 이 네 명의 거인들이 설계하는 방향으로 명확히 움직이고 있음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AI 혁명의 수혜를 누릴 것인가, 그 혁명에 의해 밀려날 것인가... 이 질문이 불편하게 느껴지시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6/92/cover150/892556920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6924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대세전환 안티그래비티 × 바이브 코딩 압도적 업무 역량 - [AI 대세전환 안티그래비티 × 바이브 코딩 압도적 업무 역량 - 비개발자를 위한 실전 업무 자동화, 웹 크롤링, 웹 서비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6847</link><pubDate>Mon, 15 Jun 2026 21: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684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401&TPaperId=1733684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7/coveroff/8965404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401&TPaperId=1733684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대세전환 안티그래비티 × 바이브 코딩 압도적 업무 역량 - 비개발자를 위한 실전 업무 자동화, 웹 크롤링, 웹 서비스</a><br/>정용범.손상우.박성환 지음 / 프리렉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AI를 통한 업무 자동화'의 붐이 일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시작점이 언제나 막막하다는 데 있습니다. 유튜브를 검색하면 화려한 결과물은 쏟아지지만, 막상 따라하려면 어느 순간 코드가 등장하고, 터미널을 열고, 에러 메시지가 쏟아집니다.​그런데 2026년 현재, 이 장벽이 실질적으로 낮아지고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 '구글 안티그래비티'처럼 AI 에이전트가 코드 작성은 물론 실행, 수정, 배포까지 함께 처리해 주는 환경이 갖춰지면서, 개발 경험없이도 나만의 업무 시스템을 직접 만든다는 일이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대세전환 안티그래비티 × 바이브 코딩 압도적 업무 역량&gt;에서는 특히 독자층을 처음부터 비개발자로 상정하고,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충분히 설명해주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바이브 코딩이 노코드 툴과 어떻게 다른지 - 레고 블록처럼 정해진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방식과, 점토처럼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빚어가는 방식의 차이 - 를 구체적으로 짚어주면서 시작한다는 것이죠.​안티그래비티 설치와 초기 설정, 크롬 연동, 에디터와 에이전트 공간의 분리구조, uv와 git을 활용한 작업 환경 구축까지 꼼꼼하게 안내해 주는데, 직접 따라해 보니 생각보다 전체 세팅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특히 Rule과 Workflow, Skill의 역할 차이를 처음부터 명확하게 구분해 주는 덕분에, 이후 파트들을 진행할 때마다 '지금 이 설정이 어디에 해당하는 건지'가 자연스럽게 이해됐습니다.​To Do List 웹사이트를 첫 결과물로 만드는 실습에서는, 채팅 몇 마디 만으로 화면이 그려지는 순간의 묘한 설렘을 느끼기도 했습니다.​'2부 직장인을 위한 업무자동화 편'은 본서의 핵심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내용을 포함합니다. ​'MCP(Model Context Protocol)'로 AI에게 실제로 손과 발을 달아주는 개념부터 시작해서, 파일 자동 분류기, 아웃룩 메일 자동화, 엑셀 발주서 자동생성, PPT 인포그래픽 슬라이드 생성까지 직장인의 실무 흐름을 그대로 다룹니다.​Playwright MCP로 웹브라우저를 AI가 직접 제어하게 만드는 실습은 특히 인상적이었는데, 지저분하게 쌓인 다운로드 폴더를 AI가 스스로 규칙을 판단해서 정리해 주는 것을 직접 보는 순간, '아... 이게 정말되는구나' 싶었습니다.​3부에서는 책의 난이도가 한 단계 올라가는 느낌이 확인히 듭니다. 프론트엔드 기초부터 Django 백엔드, Railway를 이용한 클라우드 배포, PostgreSQL데이터 베이스 연결, 사용자 인증 시스템 구현까지 ..<br>사실 처음 프로그래밍을 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어려울 수 있으나, 식당 주방 구조로 '백엔드' 개념을 설명하고, 키오스크로 'API'를 풀어내는 저자들의 설명 방식 덕분에 막힘없이 전체 흐름을 따라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특히 React나 Next.js 처럼 유행하는 프레임워크 대신 Django를 선택한 이유 - 비전공자가 전체 구조를 이해하기에 명확하고, 보안 측면에서 '통제 가능한 기술'이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설명 - 가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퍼스널 웹사이트를 GitHub Pages로 배포하고 직접 주소창에 쳐서 접속했을 떄의 첫 느낌은 매우 신선하기까지 했습니다.​마지막 장인 '하네스 엔지니어링' 파트는 본서 전체의 결론을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단발성 프롬프트에 의존하는 방식을 넘어서,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 - Rule, Workflow, Skill, Agent를 유기적으로 묶어 나만의 AI팀 체계를 갖추는 방식을 '하네스 엔지니어링'이라는 개념으로 정리해 줍니다.​실습을 통해 웹 슬라이드 서비스를 하네스 기반으로 개발하는 실습을 따라가면 어느 덧 'AI팀 전체를 설계하는 감각'이 무엇인지 어렴풋이 느끼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br>네이버 LLM 엔지니어의 추천평처럼, 책을 덮을 즈음, AI가 신기한 도구가 아니라 함께 일하는 동료처럼 느껴진다는 말에 공감하는 이유입니다.​비개발자이면서 업무 자동화와 나만의 서비스 배포, 이 두 가지를 책 한 권으로 커버해 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4/97/cover150/8965404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49775</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젠슨 황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 - [젠슨 황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3976</link><pubDate>Sun, 14 Jun 2026 14: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39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209&TPaperId=173339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57/coveroff/k83213820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32138209&TPaperId=173339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젠슨 황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a><br/>최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2026년 6월, 젠슨 황은 7개월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서울에 내리자마자 PC방으로 달려가 페이커를 만나고, 국내 대기업 총수들과 삽겹살, 소주를 기울이며 AI 반도체와 로봇 협력을 논의했지요.​'GTC를 서울에서 열 수도 있다'는 말까지 남기며 한국을 엔비디아 생태계의 핵심 파트너로 공개 선언했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외교적 의례가 아니라 젠슨 황이 10년 전 부터 설계해 온 거대한 AI 인프라 세계를 드디어 현실의 지도 위에 실재하는 좌표로 찍고 있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br>마침 이 시기에 출간된 &lt;젠슨 황의 소름 돋는 미래 예측 50가지&gt;는 이 예측들이 얼마나 정밀하게 지금 이 순간을 겨냥하고 있었는지를 추적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책에서 저자가 택한 방식은 꽤나 독특해 보입니다. 젠슨 황의 발언들을 GTC 키노트, 실적 발표, 팟캐스트, 세계경제포험 등 공개된 자리에서 일일이 발굴하고, 그것이 발언된 시점과 현실이 된 시점 사이의 '낙차'를 측정합니다.​결과물로 나온 50개의 챕터는 '이미 현실이 되었다', '현재 진행 중이다' 그리고 '아직 현실로 오지 않았다'의 세가지 층으로 분류됩니다. 이 분류 자체가 본서의 핵심기능이 아닐까 합니다. 독자들이 이 지도를 통해 자신이 어느 시간 대에 서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책의 구성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장은 컴퓨팅의 물리적 기반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를 다루고 있죠. CPU 중심의 순차 처리 패러다임이 GPU의 병렬 연산 구조로 전환되는 과정, 그리고 개별 서버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처럼 동작하는 데이터 센터로 진화하는 흐름입니다. ​젠슨 황이 수년 전 '지능은 전기처럼 생산될 것'이라고 했을 때가 기억나는 순간이었답니다.​그러나 2장에서 이러한 내용은 정확히 'AI 팩토리'개념으로 현실화 됐고, '토큰'이 산업의 원자재가 되는 세계가 열렸습니다. 3장은 소프트웨어가 주도권을 넘겨받는 과정을 추적하고, 4장에서 자동차, 로봇, 신약의 영역으로 AI가 몸을 가지고 들어오는 장면들을 담고 있습니다.​이러한 흐름을 읽다 보면, 현대차 방문과 로봇 기업 협력을 주된 일정으로 택한 이번 방한의 의미가 더욱 선명하게 읽힐 것이라 믿습니다.<br>책을 덮으면서 가장 강하게 남는 점은 50가지 예측의 목록 보다, 예측들이 현실이 되기까지의 '간격'이 만들어 내는 묘한 서늘함이었습니다. ​GPT가 CPU의 시대를 끝낼 것이라 했을 때, 모든 나라가 자국의 지능을 생산해야 한다고 했을 때, 세상 많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흘려들었지만, 이는 대부분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저자는 이러한 낙차를 추적함으로써 한 가지 실질적인 도구를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 '아직 현실이 되지 않은 예측들' 즉, 지금 이 순간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는 미래를 어떻게 미리 읽을 것인가에 대한 예측 도구 말이죠.​투자자들에게는 자본의 흐름을 짚는 나침반이 되고, 직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는 10년 후 어떤 역량이 살아남는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되리라 생각합니다.<br>이제 젠슨 황의 다음 방한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곳이 게임방이 아닌 로봇 현장이 되는 그 날, 그 장면의 의미를 미리 이해하고 싶다면 본서가 그 준비를 도와 줄 것으로 믿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246/57/cover150/k83213820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246571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생각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 - [생각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1171</link><pubDate>Fri, 12 Jun 2026 19: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311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9665&TPaperId=173311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79/coveroff/k0121396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9665&TPaperId=173311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생각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a><br/>김태환 지음 / 새벽녘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오늘 하루 당신은 얼마나 많은 생각들을 떠 올렸는지 아시나요?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에 수만 가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그 중 상당 부분은 걱정, 후회, 자책처럼 스스로를 갉아 먹는 것들입니다.​문제는 그 생각들이 가볍게 스쳐 지나가지 않는다는데 있답니다. 부정적인 생각은 반복될 수록 스트레스가 되고, 스트레스는 서서히 삶의 의욕을 떨어뜨리곤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이런 생각 쯤이야...'라며 방치하기 일쑤입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생각만 바꿔도 인생이 바뀐다&gt;는 이러한 생각의 방치가 얼마나 위험한지, 그리고 그 생각의 방향을 살짝 바꾸는 것만으로 삶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30일이라는 일상적 단위로 풀어내고 있습니다.​프롤로그에서 저자가 건네는 비유가 인상적이었습니다.​사막을 헤매다 무덤을 발견한 아들은 그것을 절망의 증거로 읽었지만, 아버지는 같은 광경 앞에서 근처 마을의 증거를 읽어 냅니다. 두 사람은 동일한 상황에 있었고, 동일한 대상을 보았죠. 그러나 각자가 선택한 '생각의 프레임'이 결국 생존과 포기의 갈림길을 만들었습니다.​아마 이 이야기가 책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가 아닐까 합니다. 책 전체를 걸쳐 특히 인상적인 내용 2가지 정도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이미 벌어진 과거의 실수, 타인의 마음,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 없는 결과들에 에너지를 소진하는 것이 결국 삶의 주도권을 잃게 만든다는 내용'은 본서에서 가장 현실적인 조언을 담고 있다 생각합니다.<br>심리학에서 말하는 '통제소재(Locus of Control)' 개념과 맞닿아 있는 이 내용은 비가 오는 것은 내가 막을 수 없지만 우산을 드는 것은 내 선택임을 상기시킵니다. 바꿀 수 없는 것에 집착할 수록 우리는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다를 바 없다는 비유는 단순하지만 예리하게 박힙니다.​결국 심리적 평정심은 문제가 사라진 상태가 아니라, 내가 달라질 수 없는 것들을 기꺼이 내려놓을 때 찾아온다는 결론은 조용하지만 설득력있게 들립니다.​두 번째로,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버티는 것과, 그 일을 즐기는 상태로 전환하는 것 사이의 차이가 외부 환경이 아닌 뇌의 보상 설계에 기인한다는 내용을 담은 챕터는 본서에서 가장 실용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저자가 제시하는 '성취감 설계 3단계'는 목표를 웃음이 나올 만큼 잘게 나누기, 단계마다 즉각적인 작은 보상 설계하기, 성취 과정을 눈으로 시각화하기로 이루어집니다.​뇌는 먼 미래의 큰 보상보다 눈 앞의 작은 보상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기에 도파민의 흐름을 스스로 설계하면 싫었던 일이 즐거운 도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설명은 자기계발 담론에서 흔히 보던 '의지력 강화'라는 조언과는 결을 달리한다 생각합니다.​결국 억지로 버티는 것이 미덕이 아니라, 뇌를 설계하지 못한 결과임을 인정하는 셈이되는 것이죠.<br>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독자를 설득하려 들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30개의 DAY로 구성된 구조 자체가 그 증거라 봅니다. 한 번에 읽고 감동받는 책이 아니라, 하루 한 챕터씩 읽으며 오늘의 자신을 점검하는 도구로 설계되었다는 의미입니다.​삶의 방향이 어떤 생각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주장은 새롭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전환이 위대한 각성이나 특별한 계기 없이도, 오늘 하루 내 생각에 조용히 질문 하나를 던지는 것으로 충분히 시작될 수 있다는 사실을 30개의 구체적인 챕터로 증명해 보인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생각의 방향을 바꾸는 일, 그것은 습관이 되어야 하고, 습관은 반복 속에서만 만들어지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 반복의 가장 작은 단위가 바로 오늘 하루라는 사실을 명확히 깨워주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3/79/cover150/k0121396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3790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나면 다 된다 제미나이 - [하나면 다-된다 제미나이 - 구글의 일 잘하는 AI 비서 Gems, Veo, Flow, 나노 바나나 2, 노트북LM까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29466</link><pubDate>Thu, 11 Jun 2026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294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7992&TPaperId=173294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61/coveroff/89315079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507992&TPaperId=173294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나면 다-된다 제미나이 - 구글의 일 잘하는 AI 비서 Gems, Veo, Flow, 나노 바나나 2, 노트북LM까지!</a><br/>앤미디어 지음 / 성안당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업무 현장에서 '이걸 AI로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이제는 'AI로 어떻게 하면 좀 더 잘 할 수 있을까?'로 작업하는 방식이 바뀌는 요즘입니다.​2026년 현재, 보고서 초안 작성이나 간단한 이미지 제작에 AI를 쓰는 것은 이미 익숙한 풍경이 되었고, 이제는 영상 콘텐츠, AI 음성, 리얼타임 팟캐스트, 심지어 음악까지도 텍스트 몇 줄로 뽑아내는 시대가 되었습니다.​그 중심에 오늘 소개해 드리는 '구글 제미나이'가 있고, '제미나이를 둘러싼 AI 생태계' - Gems, Veo, Flow, 나노 바나나 2, 노트북LM - 가 하나로 연결되면서 '혼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모든 콘텐츠를 만든다'는 꿈이 현실이 되고 있답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하나면 다-된다 제미나이&gt;가 바로 이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갈 수 있게 해주는 길잡이와 같은 책이라 생각됩니다.​책 초반에 가장 먼저 '제미나이 능력을 120% 끌어내는 6가지 법칙'이 나옵니다. 처음에는 일반적인 내용일거라 생각했지만 읽다 보니 내용이 꽤 실질적이라 생각했습니다.​단순히 '자세하게 쓰면 좋아요' 수준을 넘어, 실시간 검색 연동으로 정보를 검증하는 법, 이미지를 참고 자료로 함께 던지는 법, 단계별로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질문을 이어가는 법, 그리고 출력 형식 자체를 내가 원하는 대로 지정하는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실제로 이 6가지 원칙을 염두에 두고 이후 파트들을 따라해 보니, 같은 작업을 해도 결과물의 품질이 눈에 띄게 달라진다는 사실을 체감했습니다. 역시 기초 챕터를 꼼꼼히 읽고 가는 것이 생각보다 훨씬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된 순간이랄까요?​3장의 '나노 바나나 2' 파트가 책에서 가장 오래 머문 순간이 아닐까 합니다. ​2D 도면으로 3D 입체 이미지를 뽑아내거나,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장면에서 캐릭터 일관성을 유지하며 스틸컷을 생성하는 과정, 온라인 쇼핑몰 착장샷 제작까지 다루고 있는데, 책에서 안내하는 '6가지 프롬프트 구성 원칙'을 적용하니 마냥 어렵게만 느껴지던 이미지 합성에 있어서도 생각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결과물이 나옴에 만족하게 되었습니다.<br>특히 구글 지도를 이용해서 공연 장면 이미지를 합성하는 실습에서는 현실의 공간과 AI가 만들어낸 연출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걸 보면서 그 합성 퀄리티에 깜짝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동영상을 만드는 'Veo 3.1'을 다루는 4장은 아마 책에서 가장 '체감 충격'이 큰 파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Veo 3.1을 활용해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인물의 목소리, 효과음, 배경음악이 모두 포함된 영상 클립을 만드는 실습은, 직접 따라 해보기 전까지는 그 감동이 잘 전달되지 않을 겁니다.​카메라 앵글과 샷 사이즈, 카메라 움직임까지 프롬프트에 담아 영상에 반영시키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어느새 내가 영상 디렉터처럼 생각하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이와 함께 구글 플로우(Flow)로 날씨 예보 영상을 지역 별로 확장하거나, 여러 짧은 클립을 하나의 제품 홍보 영상으로 붙이는 실습은 실무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수준이 아닐까 합니다. 편집 경험이 전무하더라도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된 점이 이 파트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br>5장의 '노트북 LM' 파트는 다른 AI 도구들과 성격이 확실히 다릅니다. '사용자가 직접 올린 소스 안에서만 답한다'는 특성 때문에 AI 특유의 부정확한 답변 문제가 대폭 줄어드는 걸 직접 체험할 수 있답니다. ​보고서 작성 실습에서는 내가 제공한 문서를 바탕으로 마인드 맵, 인포그래픽, 발표 슬라이드까지 한 흐름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팟캐스트 만들기 실습은 노트북 LM의 '오디오 오버뷰 기능'을 활용해 생동감 있는 AI 호스트 대화형 음성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걸 직접 들어보는 경험이었습니다.​방대한 논문이나 회의록을 업로드하고, '핵심만 뽑아줘'라고 요청하는 순간, '이제 진짜 AI 비서를 쓰고 있구나'라는 실감이 듭니다. 아마 이 파트만 제대로 활용해도 값어치를 충분히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보고서, 음성, 영상 컨텐츠 등의 완성 속도와 퀄리티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12/61/cover150/89315079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12617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20031</link><pubDate>Sat, 06 Jun 2026 13:5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3200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318X&TPaperId=173200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2/42/coveroff/89314831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148318X&TPaperId=173200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 - 코드 한 줄 몰라도 내 손으로 만드는 12가지 웹/앱 서비스</a><br/>노성환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포함한 AI 에이전트의 놀라운 발전으로 이제 '예전처럼 코딩을 배워야 할지'에 대한 질문이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2026년 현재, AI가 개발 파트너로 자리 잡으면서 프로그래밍 언어를 몰라도 자신만의 웹사이트, 앱, 서비스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시대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핵심은 '무엇을 만들고 싶은지'를 명확히 구상하고, AI와 대화하면서 그 흐름을 이끌어 가는 능력이라는 것이 현장의 분위기입니다. <br>문법보다 기획력이, 코드보다 질문력이 더 중요해진 이 흐름 속에서, 오늘 소개해드리는 &lt;바이브 코딩 with 구글 안티그래비티&gt;가 필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일단 전체적인 느낌은 '바이브 코딩'의 개념을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코딩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흐름 속에서 설명하고 있는 저자의 거시적 안목이 보였습니다. 'AI를 도구가 아니라 개발 파트너로 삼는다'는 관점 전환이 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철학이 아닌가 합니다.​개발자의 역할이 '코드를 짜고, 치는 사람'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향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자연스럽게 바뀐다는 저자의 시각은 IT 비전공자 분들께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갈 것으로 생각합니다.​2장부터 시작되는 '구글 안티그래비티(Google Antigravity)'의 설치와 기본 사용법을 다루고 있는데, 이 부분이 예상보다 꽤 친절하고 상세합니다. ​Agent Manager와 에디터가 분리된 인터페이스 구조, 크롬 브라우저와 연동된 자동 텍스트 기능, 외부 도구와의 다양한 연계 방식까지 흐름을 따라가다 보니 전체 그림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느낌이었습니다.​특히 제미나이 계열 모델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춰주는 것 같습니다. 별도의 유료 툴 없이도 충분히 시작해 볼 수 있다는 사실이 본서가 지닌 현실적인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하빈다.​책의 본론 격인 3~5장에 걸쳐 총 12개의 프로젝트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구성 방식이 상당히 영리합니다. ​3장에서는 자기 소개 페이지, 간단한 게임, 귀금속 실시간 가격 조회 사이트, 복합 타이머 앱처럼 혼자 사용하는 단일 프로그램을 먼저 만들어 보게 됩니다.<br>이어지는 4장에서는 1:1 실시간 채팅 사이트, 포커 게임, 뉴스 자동 수집 사이트, 공유 드라이브처럼 여러 사용자가 함께 활용하는 네트워크 기반 서비스로 확장됩니다. ​마지막 5장에서는 SNS, 회원 관리 앱, 1인 쇼핑몰, AI 영어 학습 서비스까지 실제 서비스에 가까운 프로젝트를 다루고 있지요.​각 프로젝트 마다 '프로젝트 개요 -&gt; 기능 명세서 작성 -&gt; AI와 함께 코드 구현 -&gt; 실행, 테스트 -&gt; 배포 -&gt; 문제 해결'의 흐름이 일관되게 반복되는데, 처음에는 이 과정을 따라가기가 다소 벅차지 않을까 생각되었습니다.​하지만 몇 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나니 어느 순간 이 리듬이 몸에 익으면서, 다음 서비스의 구조와 화면을 대략적으로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귀금속 실시간 가격 조회 서비스'를 실제로 배포해 보고 브라우저에서 직접 값을 확인했을 때의 성취감은 예상보다 훨씬 컸습니다.​코딩 경험없는 비개발자 분들은 정말 서비스를 만들었다는 감각을 선명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책의 인상적인 부분 몇 가지를 말씀드리면....​실습 과정에서 막히는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AI에게 다시 질문해야 하는지, 오류를 어떻게 설명해야 하는지, 원하는 방향으로 대화를 이끌어 가려면 어떤 식으로 맥락을 풀어야 하는지까지 구체적인 예와 함께 보여주고 있답니다.​코딩의 경우, 처음에는 무언가 잘못되면 다시 처음부터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책에서 안내하는 대로 오류를 하나의 대화 소재로 삼아 AI와 함께 해결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문제 해결 능력이 쌓이고, 단순한 '노 코드 툴 사용법'이 아니라 AI와의 협업 방식 자체를 훈련해 보는 책에 가깝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마지막 장을 덮을 즈음에는 '바이브 코딩의 핵심은 역시 흐름'이라는 말이 비로서 피부로 와 닿았습니다.<br>개발 비전공자지만 자신만의 웹/앱서비스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은 분들, AI와 협업하는 새로운 개발 방식을 체험해 보고 싶은 현직 기획자, 마케터 분들 그리고 향후 본격적인 개발 공부를 시작하기 전, 개발관련된 적성을 확인해 보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2/42/cover150/89314831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2428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X 리더십의 본질 - [AI X 리더십의 본질 - AI 전환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8가지 핵심역량]</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94333</link><pubDate>Sun, 24 May 2026 12:1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943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8865&TPaperId=172943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2/39/coveroff/k3821388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82138865&TPaperId=172943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X 리더십의 본질 - AI 전환시대, 리더가 갖춰야 할 8가지 핵심역량</a><br/>유경철 지음 / 천그루숲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기업의 관리자들 사이에서 자주 들리는 이야기가 두 가지가 있습니다. 'AI가 내 업무를 다 가져갈 것 같아 불안하다'는 말과, 'AI를 쓰면 뭐든 다 해결되니 좋다'는 말이 그것이죠. 이 두 반응은 언뜻 정반대처럼 보이지만, 사실같은 착각의 양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즉, 도구의 위력에 눈이 멀어, 정작 리더 본연의 역할이 무엇인지 놓치는게 아닌가 합니다. 팀원이 늦은 저녁 혼자 남아 일할 때 지나가며 건네는 한 마디, 회의에서 끝까지 들어주는 침묵, 힘든 상황에 먼저 다가서는 따뜻한 눈빛 -- 사실 이런 것들은 어떤 알고리즘도 생성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유경철 저자의 &lt;AI X 리더십의 본질&gt;에서는 속도와 효율이라는 쳇바퀴 위에 올라타 맹렬히 달리면서도, 정작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방향을 잃어가는 리더들의 모습을 정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책은 바로 이 '방향 상실'에 대한 진지한 해답을 풀어내고 있답니다. AI가 정교한 분석과 빠른 실행을 대신하면 할수록, 오히려 인간 고유의 역량이 리더십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한다는 것이 책의 일관된 인사이트로 보입니다.​저자가 말하는 인간 고유의 역량은 의미를 부여하고, 신뢰를 쌓고, 구성원의 마음을 여는 능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책은 파트1부터 파트8까지 각각 하나의 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됩니다.​'우리 팀이 왜 이 일을 하는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리더의 이야기 근육을 다루는 파트1의 '비전제시와 의미부여''AI를 두려워하지도 맹신하지도 않으면서 데이터를 읽고 판단하는 균형감각을 이야기하는 파트2의 '디니털 리터러시''챗봇이 흉내내기 시작한 자연스런 대화와 사람이 사람에게 건네는 진정성 있는 경청 사이의 차이를 다루는 파트3의 '인간 중심 소통'<br>그리고 파트4의 '자기인식과 메타인지', 파트5의 '감성지능', 파트6의 '직급이 아닌 영향력', 파트7의 '학습민첩성' 그리고 파트8의 '성과관리'로 이어지는 흐름은, 각 파트마다 현장사례와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행동 지침으로 채워져 있습니다.​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아무래도 '실용성'이라는 키워드였습니다. 저자는 책의 집필의도를 '이론을 위한 책이 아니라, 당신의 월요일 아침을 바꾸기 위한 책'이라 밝히고 있습니다.​각 파트 말미에 수록된 행동 지침과 리더십 인사이트는 팀 회의, 1대1 면담, 피드백 세션 등 구체적인 상황을 배경으로 설계되어 있어, 비슷한 상황에서 독자들이 어떻게 행동할지를 바로 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특히 '80%의 정보만으로 방향을 잡고, 나머지는 실행하면서 보완하는 결단력'을 강조하는 대목은 완벽한 정보를 기다리다 타이밍을 놓치는 현장 리더들에게 직접적인 인사이트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br>책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 ​"AI는 답을 줄 수 있지만, 리더는 존재 이유를 만든다" 구성원들이 왜 이 조직에 있어야 하는지, 이 일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설명해주는 것은 어떤 언어 모델도 대신할 수 없는 리더만의 영역입니다.​AI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어떤 도구를 쓸 것인가'가 아니라 '나는 어떤 리더이고 싶은가'를 먼저 묻게 되는 책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대체될 수 없는 리더의 역량은 과연 무엇인가를 추적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52/39/cover150/k3821388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52396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팔란티어 파운드리, 판단을 설계하라 - [팔란티어 파운드리, 판단을 설계하라 - 데이터-판단-행동을 잇는 온톨로지 기반 운영체제의 설계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8564</link><pubDate>Fri, 15 May 2026 18: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85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254&TPaperId=172785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3/34/coveroff/k01213725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7254&TPaperId=172785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팔란티어 파운드리, 판단을 설계하라 - 데이터-판단-행동을 잇는 온톨로지 기반 운영체제의 설계 철학</a><br/>이현종 지음 / 처음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웬만한 기업이라면 대시보드 하나 쯤은 가지고 있습니다. 클릭 한 번에 매출 현황이 뜨고, 불량률이 줄 단위로 갱신되며, 수백 개의 지표가 실시간으로 움직이고 있죠.​그런데 이상하게도 조직의 결정은 여전히 회의실에서 가장 목소리 큰 사람의 직관에 기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가 아무리 쌓여도 '그래서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시스템은 종종 침묵하곤 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팔란티어 파운드리, 판단을 설계하라&gt;는 바로 이 침묵의 정체를 파고 듭니다. 팔란티어 파운드리를 직접 트라이얼(Trial) 환경에서 구축 및 운영해보고 쓴 국내 최초의 실사용 경험기인 만큼, 이론이 아니라 땀과 시행착오가 녹아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제조, 의료,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을 설계해온 실무형 전문가인 저자가 처음부터 책에서 강하게 던지는 질문은 이것입니다. "불량률이 5%라는 숫자는 무엇을 하라고 요청하고 있는가?"​아시다시피, 수치를 보여주는 것과, 그 수치를 어떤 행동으로 연결할지를 시스템이 '구조로 알려주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저자가 수 년간 현장에서 목격한 한계가 바로 이 지점이었음을 고백합니다.​정교한 예측 모델이 높은 정확도를 보여도, 정작 판단의 주체와 기준이 시스템 밖에 있으면 실행은 다시 인간의 '감(feeling)'으로 돌아 갑니다. 그 해법을 찾는 여정이 바로 '팔란티어 파운드리'와 '온톨로지(Ontology)'로 이어집니다.​특히 파운드리를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해 핵심이 되는 '온톨로지(Ontology)'라는 낯선 개념을 철학 용어가 아닌 '운영 규칙'으로 풀어내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파운드리의 '온톨로지'는 단순히 데이터를 예쁘게 분류하는 카탈로그가 아닙니다. 현실의 자산·프로세스·개념을 오브젝트(Object), 링크(Relationship), 액션(Action)이라는 세 층위로 디지털 트윈화하고, 그 위에서 '이 상태에서는 누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규정하는 판단의 뼈대가 됩니다.​책에서는 가상의 국내 화장품 제조 공정 데이터를 트라이얼 환경에 직접 올리며, 이 구조를 구현하고 있고, 기존 ETL(추출·변환·적재) 중심의 관성이 얼마나 빠르게 무너지는지를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br>중요한 사실은 ....​기존 데이터 플랫폼이 '어떻게 데이터를 더 잘 보여줄까'를 고민했다면, 파운드리는 '이 데이터의 관점은 누구의 것이며, 값이 바뀌면 누가 책임지고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하는가'를 묻는 차이는 실로 엄청나다는 점일겁니다.​목차를 따라 가다보면, 단순한 기술 입문서를 뛰어넘는 저자의 내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파이프라인 구축, 워크숍 설계, 액션 타입 정의를 설명하는 챕터들은 파운드리 활용법을 담고 있지만, 그 밑을 흐르는 주제는 일관적으로 느껴집니다. 부서마다 파편화된 '사실'들을 하나의 판단 구조 위에 올려 놓는 것, 그리고 시스템 밖에서 이루어지던 결정의 타이밍과 책임을 코드 수준으로 고정하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파운드리의 경쟁력은 기술의 화려함에 있지 않고, 조직의 판단 기준 자체를 시스템이라는 뼈대 위에 올려두는 구조적 능력에 있음을 절감하게 됩니다. 다시 말해, 책을 읽는 내내 데이터와 실행 사이의 빈 공간을 채우는 것이 결국 인간의 '감'이 아닌 '설계'임을 실감하게 됩니다.​프롤로그에서 저자는 본서를 '디지털 전환(DX)이라는 이름 아래 얼마나 많은 판단의 주체를 시스템 밖으로 밀어냈는지에 대한 반성의 기록'이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솔직함이 책 전체를 관통하는 온도를 만들고 있다 생각합니다.​파운드리는 마법의 지팡이가 아닙니다. 조직이 스스로 '우리가 다루는 대상은 무엇이며,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정의하지 않으면 아무리 훌륭한 플랫폼도 빈 캔버스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br>두산 인프라 코어, HD 현대를 거쳐 LG 그룹까지 국내 대기업들이 팔란티어를 채택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는 지금, 본서는 그 여정을 먼저 걸어본 한 개발자의 땀내나는 이정표로서 충분한 가치를 지닌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데이터를 '보는 조직'이 아니라 '판단하는 조직'을 꿈꾸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03/34/cover150/k01213725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03341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시대, 부와 권력이 재편되기 시작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6658</link><pubDate>Thu, 14 May 2026 18: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66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55&TPaperId=172766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12/coveroff/k9321376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32137655&TPaperId=172766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 - AI 시대, 부와 권력이 재편되기 시작했다</a><br/>제이슨 솅커 지음, 김익성 옮김 / 더페이지 / 2026년 05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아침에 눈을 뜨면 습관처럼 스마트폰을 확인하고, 길을 찾을 때 지도 앱에 목적지를 입력하며, 음악을 틀 때 플레이리스트를 고르는 대신 '알아서 틀어줘'라며 AI를 찾습니다. 흥미로운 건 이 모든 행위 뒤에 알고리즘이 있다는 사실을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전기를 쓸 때 발전소를 의식하지 않듯, 기술이 삶 깊숙이 들어오면 보이지 않게 되는 법입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AI 이후의 미래 어떻게 될 것인가&gt;는 바로 이 '비가시성(invisibility)'의 원리가 인공지능의 미래를 관통하느 핵심 코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 비가시적인 AI가 이미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훨씬 빠르고, 조용하게 세상의 권력 구조를 다시 쓰고 있다고 지적합니다.​블룸버그 선정 세계 1위의 미래학자인 저자가 본서에서 전달하는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면서도 묵직하게 느껴집니다. AI는 이미 '새롭고 놀라운 기술'의 단계를 지나고 있으며, 머지 않아 전기나 인터넷처럼 일상의 당연한 배경으로 스며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1980년대 '디지털 스프레드시트'가 처음 등장했을 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회계 직원들이 어떤 운명을 맞이했는 지를 상기시킵니다. AI를 받아들이지 않는 조직과 개인은 그때처럼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도태될 것이라는 진단은 불편하지만 반박하기 어렵습니다.​그의 예측이 과거에 한 번도 빗나가지 않았다는 사실이 이 경고에 무게를 더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본서가 다른 AI 미래 예측서들과 다른 점은, 금융-에너지-기술-의료-교육-비즈니스-국가안보에 이르는 전 분야를 하나의 일관된 시각으로 꿰뚫는 다는데 있다 생각합니다. ​특히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B2B(기업간 거래)'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를 넘어 AI 에이전트가 거래 상대방이 되는 'B2A(Business-to-Agent)' 시대의 도래를 예고하는 대목은 마케터와 영업직군에게 직접적인 충격으로 다가옵니다.<br>'에너지 분야'에서는 AI경쟁이 결국 전력과 자원의 패권 경쟁으로 이어지며, 이것이 지정학적 긴장과 맞닿아 있다는 분석도 꽤나 예리하게 느껴집니다. ​나아가 AI가 '제2차 냉전'의 핵심 무기가 되고, 정보전과 특수 작전의 방식마저 근본적으로 바꿔놓고 있다는 그의 분석은 최근 여러 전쟁 상황을 상기해보면 분명 소름 돋을 만큼 현실적입니다.​첵의 후반부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준비성(Preparedness)-적응력(Adaptability)-회복력(Resilience)'의 PAR 프레임워크는, AI 격변기를 헤쳐나갈 조직과 리더십을 위한 실질적인 지침으로 여겨집니다.​AI가 중간 관리 업무와 반복 작업을 빠르게 흡수해 가는 반면, 신뢰 기반의 판단력과 인간 고유의 창의성, 그리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책임지는 능력은 오히려 희소가치가 높아진다는 논지는 '교육을 통한 적응이 핵심'이라는 기존 그의 일관된 시각을 잘 보여준다 하겠습니다.​나아가 '도시 거버넌스 장'에서 자치 생태계 단위로 AI 활용도에 따라 시민의 삶의 질이 갈릴 것이라는 전망은, 국가보다 도시가 더 빠르게 변화에 반응하는 현실을 날카롭게 짚고 있어,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스마트 시티'의 미래와도 관련된 내용이라 흥미로웠습니다.<br>마지막 장을 덮으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저자가 여러번 언급하고 있는 '지금 당신은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이었습니다. AI는 이미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금융 알고리즘을 운용하고, 에너지 수요를 조율하며, 의료 진단을 보조하고, 교육 콘텐츠를 개인화하고 있죠.​전기없이 현대 도시가 작동하지 않듯, AI 없는 미래 경제는 이미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저자의 메시지는 '두려움으로 AI를 대하지 말고, 준비와 실행으로 나아가라'는 것이었습니다.​가장 먼저 이 전환을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들에게 가장 큰 기회가 주어진다는 그의 확신은 책을 읽는 내내 또렷하게 느껴졌습니다. ​AI 이후 미래를 한 걸음 먼저 맞이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137/12/cover150/k9321376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137125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제로 클릭 쇼크 - [제로 클릭 쇼크 - 검색의 종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0624</link><pubDate>Mon, 11 May 2026 18: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7062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857&TPaperId=1727062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7/70/coveroff/k48213785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137857&TPaperId=1727062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제로 클릭 쇼크 - 검색의 종말</a><br/>네오랩스 지음 / PUB.365(삼육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서치 콘솔 화면을 열어본 마케터라면 최근 좀 이상한 경험을 하신 분들도 계실겁니다. 노출 수치는 오히려 올라가는데, 정작 중요한 클릭 수는 줄어들거나 아예 멈춰버린 것 같은 이상한 현상... ​예전처럼 광고비를 쏟아 붓고 상위 키워드를 틀어 쥐어도 웹사이트 방문자는 이전의 반의 반 수준으로 쪼그라든 상황도 발생하고 있죠. 여러사람들이 여전히 검색을 하는데 왜 아무도 우리 웹페이지를 방문하지 않는 걸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제로 클릭 쇼크&gt;에서는 20년 간 비즈니스를 지배하던 '검색' -&gt; '유입' -&gt; '전환'이라는 기존 공식의 수명 만료를 선언하며, 구매 결정이 기업의 홈페이지 밖, 즉 AI 응답창 안에서 이미 끝나버리는 '제로 클릭(Zero Click)' 현상을 깊이있게 다루고 있습니다.​과거에 사람들은 파란색 링크를 하나씩 눌러 가며, 정보를 직접 탐색했지만, 이제는 AI가 수백 개의 웹페이지를 1초 만에 종합해 깔끔한 요약 한 페이지를 내어주고, 소비자는 그 요약만 읽은 채 검색창을 닫아 버린다는 것이죠.​책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기계의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AI는 전지전능한 마법사가 아니라, 거대한 창고를 뒤져 재료를 조립하는 요리사와 같은데, 이 요리사는 지독한 편식을 합니다.​감성을 자극하는 카피, 트렌디한 폰트를 입힌 화려한 상세 페이지는 사람의 눈에는 아름답지만, 전 세계 웹을 크롤링하는 검색 엔진 입장에서는 텅 빙 장벽에 불과하죠. ​'크롤러'는 HTML 코드와 명확한 텍스트만 긁어가기 때문에, 이미지에 박힌 가격이나 예쁜 폰트로 쓴 제품 스펙은 기계의 눈에 아예 '존재하지 않는 데이터'가 됩니다. 이것이 마케팅 예산을 늘려도 방문자가 줄어드는 역설의 1차적 원인이라는 겁니다.<br>책이 다소 독특했던 점은 기술 혹은 이론서가 아니라 소설처럼 읽힌다는 점입니다. 직급도 부서도 세대도 전혀 다른 여섯 명이 각자의 시선으로 제로 클릭 쇼크를 맞닥뜨립니다.​트래픽이 반토막 나자 재무팀은 ROI가 나오지 않는 광고비를 끊으라 압박하고, 기술팀은 데이터 구조를 뜯어 고치자 나서고, AI가 이미 파산한 경쟁사의 이미 파산한 경쟁사의 낡은 정보를 그대로 끌어다 브리핑하는 '데이터 환각'사건까지 터지면서 조직은 벼랑끝까지 몰리게 되죠.​이 생생한 현장감은 추상적인 IT 트렌드 책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어려운 질감이라 생각합니다.​결국 책이 제시하는 핵심 솔루션은 'SSOT(단일 데이터 원천 구축)'와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로 귀결되는 듯 보입니다.​부서마다 서로 다른 버전의 데이터를 갖고 있으면 AI는 그 기업 전체를 신뢰 불가 출처로 낙인찍어 인용 목록에서 제외해 버립니다. 모든 부서가 하나의 검증된 데이터 창고를 공유해야만 이 문제가 해결됩니다.​그 위에 기계가 거침없이 읽고 소화할 수 있는 구조화된 텍스트 데이터를 쌓아 AI의 응답에 우리 브랜드가 정답으로 인용되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검색의 종말'을 가져온 '제로 클릭 쇼크' 시대의 비즈니스 생존의 핵심 전략입니다.​마케터와 기획자는 물론, 재무 담당자와 경영진 모두가 같은 페이지를 읽고 실행에 옮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죠.<br>AI가 가장 빠른 연산을 담당하더라도 그 방향을 설계하고 신뢰를 담보하는 것은 끝내 인간의 몫이라는 메시지는, 기술 변화 앞에 불안한 모든 분들에게 묘한 위로가 된달까요?​'제로 클릭 쇼크'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77/70/cover150/k48213785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77703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퇴연옥 - [은퇴연옥 - 인생 오후 30년을 위한 10년의 골든타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64470</link><pubDate>Fri, 08 May 2026 12:3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644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140&TPaperId=172644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6/94/coveroff/k2421371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42137140&TPaperId=172644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퇴연옥 - 인생 오후 30년을 위한 10년의 골든타임</a><br/>김경록 지음 / 뉴스1(news1)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퇴직하고 나면 처음 몇 달은 오래된 숙제를 끝낸 것처럼 가벼운 해방감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편안함이 어느 순간부터 막막함으로 바뀌기 시작합니다.​매일 나가던 회사가 사라지고, 이름 앞의 직함이 없어지고, '당연히' 만나던 사람들이 하나 둘 줄어들면서 머릿 속에 이런 생각이 스치듯 지나가지요. "이제 나는 뭘 하면서 누구로 살아야 하지?"<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은퇴전문가인 김경록 저자의 &lt;은퇴연옥&gt;은 바로 이 낯선 공백의 정체를 정면으로 마주하게 만드는 책이라 생각합니다. 막연한 노후 불안이 아니라, 인생 후반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은퇴전략의 출발점을 제시한달까요..​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을 지낸, 한국에서 손꼽히는 은퇴, 노후 분야 전문가이자 경제학 박사인 저자가 서두에서 강조하는 것은 '전문가의 지식'보다 오히려'사람으로서 겪은 체험'이었습니다.​단테의 '신곡'에서 빌려온 '연옥'이라는 표현을 그대로 차용해,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을 지옥도 천국도 아닌, 통과해야 할 과도기라 설명합니다. 준비되지 않으면 고통스럽지만, 제대로 된 은퇴설계와 준비를 통해 다듬어 나가면 그 이후 30년의 삶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돌려 세울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겁니다.​막연히 '은퇴하면 지옥'이라는 기존 생각이 '연습과 조정이 가능한 시간'이라는 발상의 전환이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베이비부머 세대처럼 조기퇴직, 장기노후라는 이중 부담을 지는 세대에게, 이 '은퇴연옥'이라는 개념은 현재 자신의 위치를 냉정하게 점검하게 해주는 거울처럼 느껴집니다.​책의 중심에는 4가지 범주와 12가지 은퇴 전략이 있습니다. PAR·SOC·TIP·SSS라는 4가지 축으로 인생 2막을 다시 짜보자는 제안입니다. ​'PAR'는 인생 후반부의 삶의 철학으로, 직장과 명함이 사라져도 버틸 수 있는 '나만의 얼굴'을 다시 세우는 작업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조직이 만들어준 역할에 갇혀 살았다면, 이제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어떤 일을 할 떄 살아있는 느낌이 드는지를 묻습니다.​'SOC'는 선택, 최적화, 보완이라는 세 단계를 통해, 줄어드는 돈, 시간, 체력을 어디에 집중할지 구체적으로 안내하는 실행전략이라 하겠습니다.​'TIP'은 세금, 인컴소득, 물가를 함께 고려해 실질 소득을 지키는 현실적인 노후 자산 전략으로, 퇴직 후 꾸준한 현금 흐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보입니다.​마지막 'SSS'는 공간(Space), 공감(Sympathy), 공분(Share)을 키워드로 은퇴 후 부부관계를 재설계합니다. 하루 종일 같이 붙어 있으면서도 서로의 마음을 오히려 더 모르게 되는 은퇴 후 부부의 역설을, '은퇴 후 부부관계 전략'이라는 이름으로 아주 구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읽어나가며 느낀 점은..... '노후 준비는 돈만 잘 모으면 되는 게 아니라, 삶 전체를 다시 설계하는 종합적인 은퇴 전략이 필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무엇보다 마음에 남는 점은, 비단 본서가 베이비부머 1세대만을 위한 내용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50대에게는 지금 겪는 불안의 이름을 붙여주고, 40대에게는 10년 뒤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인생 2막을 위한 안내서랄까요?​은퇴연옥은 어느날 갑자기 벌어진 사건이 아니라, 오늘의 선택과 습관이 쌓여 만들어지는 시간이라는 것을 책 전체가 잘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br>직장을 떠난 후에도 흔들리지 않을 나만의 페르소나(PAR), 근로소득이 끊겨도 버틸 수 있는 인컴 자산과 세후 소득관리 전략(TIP), 함께 늙어갈 사람과의 건강한 거리와 소통 방식을 다듬는 부부관계 전략(SSS) 그리고 나이 들어도 계속 실행하고 조정할 수 있는 생활전략(SOC)을 지금부터 차근 차근 준비한다면, 그 10년은 더 이상 두려운 수렁이 아니라 다음 인생을 여는 짧은 터널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60대 전후 은퇴후 10년, 그 터널을 건너는 동안 현실적이면서도 솔직한 인생 후반기 은퇴 전략을 기대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6/94/cover150/k2421371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6940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리터러시 플러스+ - [AI 리터러시 플러스+ : 인공지능 기본부터 도구 선택, 조합, 실전 활용까지 - AI 나만 못 쓰나? 지금도 Q&amp;A에 멈춰 있는 당신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63181</link><pubDate>Thu, 07 May 2026 19: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6318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38X&TPaperId=1726318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2/81/coveroff/89654043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540438X&TPaperId=1726318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리터러시 플러스+ : 인공지능 기본부터 도구 선택, 조합, 실전 활용까지 - AI 나만 못 쓰나? 지금도 Q&A에 멈춰 있는 당신에게</a><br/>김용성 지음 / 프리렉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많은 분들께 여쭤보면, 이름은 알지만 어떤 용도에 사용하는지 정확히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듯합니다. 바로 'AI 이야기' 입니다. ​예를 들어, 챗 GPT 하나는 가끔 열어보는데, 막상 업무에 붙여 넣으면 어딘지 어색하고, 이미지 생성 AI는 이름은 어디서 들어봤는데, 어느 상황에서 어떤 도구를 골라야할지 감이 없다고도 하십니다. ​인터넷에는 AI 관련 정보가 넘쳐나지만, 오히려 정보가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배워야 할지 막막해 지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집니다.​'AI 리터러시'란 결국 단순히 도구 하나를 쓸 줄 아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도구를 고르고, 조합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하며 활용하는 종합적인 역량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량이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분들께 점점 필수 능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지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리터러시 플러스+&gt;는 처음 시작부터 꽤나 날카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던 20여년 전 이후로 하루도 스마트폰 없는 하루를 상상할 수 없듯이 AI도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는 사실입니다.​이미 검색창, 쇼핑 추천, 내비게이션, 사진 정리까지 AI가 스며들지 않은 영역을 찾기 어려운 지금, 정작 우리는 그 변화를 '체계적으로' 배운 적이 거의 없다는 사실도 잠시 스쳐 지나갑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서는 일반인들에게 AI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최소한의 언어와 사고도구를 한 권에 담은 교과서의 느낌이 강했습니다.​책의 앞부분은 'AI 리터러시'라는 개념을 차분히 세우는데 공을 들입니다. 저자는 AI 리터러시의 영역을 크게 다섯가지로 나눠 설명하고 있습니다.​'AI와 데이터에 대한 이해', '프롬프트·컨텍스트 엔지니어링', '일·생활 문제 해결', 'AI에 대한 비판적 사고', 'AI 윤리와 사회적 영향'이라는 구조는 단순한 이론 목록이 아니라 본서 전체를 관통하는 뼈대 역할을 하고 있지요.​흥미로웠던 점은, 기술 설명이 나올 때면 '이걸 잘 못 쓰면 어떤 문제를 낳을 수 있을지'를 함께 짚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AI를 맹목적으로 사요하지 않는 태도'를 강조하는 저자의 마인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도입부를 지나면 이제 'AI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생활 언어로 풀어줍니다. 생성형 AI, 추천 시스템, 이미지 인식과 같은 개념이 수식과 구조도가 아니라 우리가 매일 마주치는 서비스들에 빗대 설명되고 있답니다.​어떤 데이터가 어떻게 쌓이고, 어떤 방식으로 패턴을 찾아내어 스트리밍 서비스의 추천 서비스가 이뤄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편향은 무엇인지를 따라가다 보면, 작동 방식의 이해와 함께 막연한 AI에 대한 불안감은 다소 해소되리라 봅니다.​AI 전공자가 아닌 일반 독자를 염두에 두고 쓰인 만큼, 설명은 쉽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느낌을 받습니다. 아마 기술 교육을 전공한 저자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br>Part 3 부터는 이론을 내려놓고, 하나씩 실습을 통해 손을 움직여 보는 구간입니다. ​텍스트 생성, 요약, 이미지, 영상, 음악 만들기, 프레젠테이션 제작, 엑셀, 문서 자동화, 노코드 데이터 분석 등 기능별로 AI 도구가 정리되어 있고, 각 서비스 마다 '언제, 어떤 목적으로 쓰면 좋을지'가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습니다.​실제로 몇 가지 예제를 따라 해보니, 서문에서 말한 '사용자가 기술을 조합해 하나의 경험으로 완성해야 하는 수고'가 점점 줄어드는 것을 누구라도 충분히 체감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AI 리터러시'는 더 이상 거창한 개념이 아니라 아주 구체적인 습관과 태도의 묶음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아가 'AI를 잘 쓰는 사람은 결국 문제를 잘 정의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본서는 이에 대한 실제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고 봅니다.​문제를 쪼개서 정의하고 =&gt; 적절한 도구를 고르고 =&gt;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gt; 결과를 검증하고 =&gt; 다시 개선하는 일련의 과정이 책 전반에 걸쳐 잘 녹아 있습니다. <br>단순히 '챗GPT 사용법'을 배우는 책이 아니라, 앞으로 등장할 새로운 도구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사고 방식과 기준을 길러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제목에 붙은 '플러스+'의 의미가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이러한 이유로 'AI를 적당히 아는 사람'이 아니라 'AI를 삶과 일의 언어로 가져오는 사람'을 위한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챗GPT 하나로는 늘 아쉬웠던 분들, 여러 AI 도구를 써봐도 '제대로 활용하고 있는지' 확신이 없던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2/81/cover150/89654043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2817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교양 수업 - [AI 교양 수업 - 비전공자, 직장인, 개발자 모두가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53525</link><pubDate>Sat, 02 May 2026 12: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535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042&TPaperId=172535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15/coveroff/k99213704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7042&TPaperId=172535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교양 수업 - 비전공자, 직장인, 개발자 모두가 알아야 할 AI 리터러시</a><br/>최윤철 지음 / 생능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주위에서 AI를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누구나 챗GPT를 한 번쯤은 열어봤고, 이미지 생성 툴을 써봤으며, AI 스피커에게 날씨를 물어본 경험 쯤은 다들 갖고 계실 겁니다.​그런데 스스로에게 다음과 같이 솔직하게 물어본다면 어떨까요? "나는 정말 AI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아시다시피 사용해 본 것과 이해하고 있다는 것은 전혀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언제부터인가 AI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왔지만, 그것이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무엇을 잘하고 무엇에 한계가 있는지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생각합니다.​그래서 AI를 '쓰는' 시대에서 AI를 '읽는'시대로의 전환, 바로 그 필요에서 'AI 리터러시'라는 말이 등장했고, 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교양 수업&gt;의 핵심 포인트가 바로 이것이지요.<br>시중에는 AI를 다룬 책들이 넘쳐나지만, 너무 기술적으로 깊게 들어가 비전공자들이 읽다 포기하게 만들거나, 반대로 지나치게 쉽게 써서 읽고 나면 남는 것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말해보면....​저자인 연세대학교 컴퓨터과학과에서 35년간 학생들을 가르쳐온 최윤철 명예교수의 '설명의 기술'이 남달랐습니다. 즉, AI의 작동 방식과 이를 포함한 AI 리터러시의 핵심을 설명하는 방식이 어렵고 건조한 기술 개념을 부드럽고 편하게 읽히게 만들고 있다는 느낌입니다.​책은 '왜 인공지능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서 시작합니다. AI가 대체 무엇인지, 강한 인공지능과 약한 인공지능의 차이는 무엇인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접하는 AI는 두 가지 중 어디에 속하는지를 짚으며, 막연하고 모호한 AI의 기본 개념을 제대로 익히게 합니다.​특히 튜링 테스트와 모라벡의 역설을 설명하는 대목에서는 다시 한번 무릎을 치게 합니다. 기계가 체스에서는 세계 챔피언을 이기면서도 유리잔을 능숙하게 집어드는 것을 여전히 어려워한다는 역설은 AI가 인간을 대체할 존재라는 막연한 공포를 한 겹 걷어내 준달까요?​결국 AI가 잘하는 것과 인간이 잘하는 것은 서로 다르며, 그 차이를 아는 것이 AI 시대의 진짜 출발점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AI 역사에 대한 서술도 흥미롭습니다. 1956년 다트머스 회의에서 '인공지능'이라는 단어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기대와 좌절이 교차하는 여러 번의 봄과 겨울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는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현재의 챗GPT 열풍이 결코 갑작스러운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책의 중반부, 기계학습과 딥러닝을 다루는 장은 이 책에서 가장 밀도있는 구간이 아닐까 합니다.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는 예시를 통해 기계학습의 원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친숙하면서도 탁월하게 느껴집니다.​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의 차이를 명확히 구분하고, 인공신경망의 핵심 개념인 '오차역전파'와 '경사하강법'을 회사조직의 사원-&gt;과장-&gt;부장의 정보 전달과정과 보상이라는 예를 들어 잘 설명하고 있답니다.<br>챗GPT를 가능케한 트랜스포머 모델의 '어텐션' 개념을 설명하는 부분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단어와 단어사이의 관계를 계산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AI가 단순한 암기 기계가 아니라 맥락을 파악하는 시스템임을 인식시켜주고 있죠.​저자가 오랜 기간 수많은 비전공 학생들에게 같은 개념을 설명해온 내공이 이 글쓰기 전반에 고스란히 배어있지 않나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책의 후반부에는 AI가 바꾸어 놓을 일자리의 미래, 데이터 편향과 프라이버시 문제 그리고 딥페이크를 포함한 윤리적 함의 같은 현실적인 쟁점들을 다룹니다. 이 부분이 저는 특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AI를 기술적으로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이 사회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생각하는 능력이야말로 진정한 'AI 리터러시'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챗GPT를 활용한 간단한 실제 코딩 실습'(난수 100개를 생성하고 평균을 구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독자를 이끌며, 기술의 수동적 소비자가 아닌 능동적 참여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답니다.​그래서 AI를 사용하는 것을 넘어, AI와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의 첫 걸음을 제안하는 것이 책의 마지막 메시지라 생각합니다.​책을 읽는 내내 어렵고 딱딱한 AI 교과서가 아니라 오랜 기간 AI와 함께해 온 선배가 옆에서 차근 차근 이야기해주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br>AI를 처음 공부하고 싶은 직장인이든, 개념을 다시 정리하고 싶은 개발자든, 혹은 AI 시대를 자녀와 함께 이해하고 싶은 학부모든 누구라도 도움이 되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책에서 말하듯, 기술은 계속 빠르게 변하지만, 그 원리를 이해하는 사람은 어떤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33/15/cover150/k99213704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33155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 - [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46522</link><pubDate>Wed, 29 Apr 2026 17: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46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450&TPaperId=17246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0/22/coveroff/892556945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5569450&TPaperId=17246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a><br/>안용일.유성진.최호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스마트폰 하나로 세상이 연결되던 시절, 우리는 손 안의 기기가 삶을 더 단순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떠신가요? ​스마트워치, 태블릿, 무선 이어폰, 스마트 TV, AI 스피커, 연결형 가전에 이르기까지... 기기의 종류와 기능은 폭발적으로 늘었지만, 정작 하루를 살아가는 우리의 경험은 예전보다 오히려 더 번거롭고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설치된 앱마다 다시 로그인해야 하고, 이 기기에서 하던 작업을 저 기기에서 이어받으려면 한참을 헤맨 기억이 납니다. 기술이 앞서 달리는 속도만큼, 우리가 실제로 느끼는 일상의 편리함은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셈이죠.​기술의 풍요와 경험의 빈곤 사이에서의 묘한 불편함.... 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에이전트, 초개인화 경험을 설계하라&gt;에서는 앞서 말씀드린 막연하고 묘한 '기술과 경험간의 불편함'의 정체를 날카로운 전문가적 시각에서 다루고 있습니다.​책의 초반에 마주쳤던 질문 즉 '기술은 앞서가는데, 왜 우리의 경험은 여전히 끊기는가?' 이 물음은 단순한 수사가 아니라, 세 저자가 수십년 간 현장에서 직면해 온 실질적 고민의 화두였습니다.​기능을 아무리 많이 쌓아도경험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를 저자들은 특정 기술의 완성도 문제가 아니라, 기기와 서비스를 처음부터 하나의 목적 흐름으로 묶는 구조적 설계 철학의 부재에서 찾고 있답니다.​각각의 기기가 서로의 존재를 인지하지 못한 채 독자적으로 작동하고, 각각의 서비스가 자기 영역의 경계에서 기능을 멈추는 동안, 그 사이를 이어가는 부담은 고스란히 사용자에게 전가되어 왔다는 진단입니다. 물론 이 지점에서 저자들의 오랜 실무경험을 통해 쌓아온 관점의 무게가 느껴졌습니다.​이러한 문제 진단에 이어 책의 뼈대를 이루는 논리는 크게 세 개의 층위로 나눠집니다. 저자들은 완성된 사용자 경험(UX)이 실혐되려면 '물리적 토대', '논리적 구조', 그리고 '지휘와 조율'이 순서대로 쌓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br>첫 번째 충은 다양한 기기들이 서로의 상태를 인식하며 하나의 연합체처럼 움직이는 '물리적 연결 구조' 입니다. ​두 번째 층은 그 위에서 여러 서비스가 개별 기능의 경계를 지우고 사용자의 목적을 중심으로 수렴하는 '논리적 융합 구조'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층이 바로 이 모든 흐름을 AI가 사용자의 맥락을 읽으며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지능적 지휘구조', 즉 'AIXO(AI Experience Orchestration)'로 명명합니다.​이 세 층위를 'MDX(Multi-Device eXperience)', 'MSC(Multi-Service Convergence)', 'AIXO'로 명명하고 각각의 설계 원리를 구체적인 사례와 기술 조건과 함께 풀어가는 방식은 막연한 미래 담론이 아니라 지금 당장 조직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경험 설계의 청사진'이 되기에 충분하다 생각해 봅니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경험의 포기'를 다루는 대목이었습니다. 저자들은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떠날 때 큰 소리로 불면을 표출하거나 이유를 설명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그저 접속 빈도를 줄이다가 어느 날 자연스럽게 멀어질 뿐이라는 것이죠. 그 침묵 뒤에는 사실 수 십 번 반복된 작은 판단의 피로가 겹겹이 쌓여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말기 하나 하나의 성능에만 집착해 온 기업들이 놓쳐온 것이 바로 그 누적된 고객들의 피로라는 지적은 화면 한 쪽에 켜놓은 열 개의 앱 탭을 보다 지친 필자의 모습과 오버랩 되었습니다.​마지막 장에 이르면 저자들의 시선이 기업과 기술을 넘어 개인, 교육, 산업 전반으로 펼쳐집니다. AI 에이전트가 보편화된 세상에서 '개인'은 더 이상 기술의 수동적 소비자에 머물 수 없으며, 교육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지능적으로 설계하는 방향으로 재편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기업'은 AI를 도입하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경험 자체를 설계하고 지휘하는 조직으로 체질을 바꿔야 하고, '국가'는 기술 규제를 뒤따라가는 수동적 행위자에서 벗어나 판을 새로 자는 설계자의 역할을 맡야야 한다고 주문합니다.​책이 세 저자의 무게감있는 오랜 기간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쓰인 만큼, 읽는 내내 단단한 신뢰감이 함께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br>기술은 이미 충분히 빠릅니다. 이제 필요한 것은 그 속도를 따라가는 경험의 구조를 설계하는 일, 그리고 그 설계를 지휘할 안목이라 믿습니다.​AI 도입을 검토 중인 기업의 전략 담당자, UX를 설계하는 기획자 혹은 AI 시대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고민하는 개인 등...​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기대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20/22/cover150/892556945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202205</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군주론 - [군주론 - 제5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41289</link><pubDate>Mon, 27 Apr 2026 1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412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412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off/k74213701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5785&TPaperId=172412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군주론 - 제5판</a><br/>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강정인.김경희 옮김 / 까치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어떤 책은 시대를 건너뛰며 생명력을 유지합니다. 500년 전 르네상스 피렌체의 서기관이 쓴 짧은 정치 논문이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들의 서가에서 꺼내어지고, 강의실에서 토론되고, 리더십 서적의 참고 문헌 목록에 단골처럼 등장하고 있지요.​바로 니콜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 입니다. '권모술수의 교본'이라는 낡은 딱지가 붙어 있으면서도, 정치와 권력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해야하는 책이라 생각합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강정인, 김경희 교수가 옮긴 &lt;군주론 (제5판)&gt;을 다시 펼쳐보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입니다.​아시다시피 '군주론'은 이미 국내에도 여러 번역본이 유통되고 있지요. 그러나 이번에 읽은 강정인, 김경희 교수의 번역본은 이전 번역들과는 출발선이 다르다 생각됩니다. ​한국 정치사상계 대표학자인 '강경인 교수'와 마키아벨리 전공 학자인 '김경희 교수'가 영어나 독일어 중역(重譯)이 아니라 이탈리아어 원문을 직접 대본으로 삼아 완역한 국내 최초의 원전 번역판이기 때문입니다.​번역의 가장 큰 덕목은 언제나 정확성이지만, 고전 번역에서의 정확성은 단순히 단어를 옮기는 것 이상을 요구한다고 생각합니다. '군주론'에서 핵심을 이루는 개념들 -예컨데, '비르투(virtù)'와 '포르투나(fortuna)'- 은 번역어 하나를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 책 전체의 의미가 달라지지요.​'비르투(virtù)'를 단순히 '덕'이라 옮기면 마키아벨리는 '도덕론자'처럼 보이고, '능력'이라 옮개면 냉혹한 '현실주의자'로 비칩니다. 그런데 김경희 교수가 박사 논문 자체를 이 개념 규정에 바쳤다는 사실은 이 번역 선택의 문제를 얼마나 심각하게 다루었는지를 짐작케 합니다. ​당연히 책을 읽으면서 역자들이 단순히 문장을 한국어로 옮긴 것이 아니라 마키아벨리가 사용하는 언어의 결을 함께 옮기려 노력했다는 인상이 줄곧 따라 왔답니다.​마키아벨리를 '권모술수의 대가'라 부르는 세간의 평가는 사실 그를 제대로 읽지 않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군주론'에는 분명 불편한 대목들이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는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충고, 체사레 보르자의 냉혹한 숙청을 모범 사례로 드는 서술 등이 그렇습니다.​그러나 그 맥락을 끝까지 따라가면, 마키아벨리가 비도덕적 행위 자체를 찬양한 것이 아니라, 공동체를 보전해야 하는 공인의 책임이라는 조건 아래 그것을 설명하고 있음이 드러납니다. ​'폭력으로 권력을 잡을 수는 있어도 명예는 얻을 수 없다'고 분명히 명시하고 있는 이도 마키아벨리라는 사실을 많은 독자들은 그냥 지나치곤 하지요.<br>나아가 마키아벨리는 '당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누구보다 냉철하게 바라본 사상가가 아닌가 합니다.​세상에 선한 사람만 있다면 도덕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세상에서 선함만을 고집하는 것은 오히려 파멸로 이어진다는 그의 논리는 냉소가 아니라 현실에 대한 정직한 진단이었다 생각합니다.​기존 번역본과는 달리 이탈리아 원문에서 출발한 번역이라서 일까요? 중역을 거치는 과정에서 흐릿해졌던 마키아벨리의 주장이 좀 더 읽기 쉽고 훨씬 또렷하게 되살아난 느낌을 받았습니다.​'기회와 역량의 조화'라는 시각은 '군주론'을 읽는 또 다른 관점을 제공한다고 봅니다.​모세나 키로스 같은 인물들이 위대해진 것은 단순히 타고난 능력 때문도, 순전한 행운 떄문도 아니었습니다. 역량을 갖춘 사람에게 기회가 맞아 떨어지고,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움켜쥘 역량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죠.​이러한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군주론'은 단군히 통치자를 위한 매뉴얼 그 이상으로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자기 역량을 어떻게 기르고 어떻게 발현할 것인가를 묻는 자기계발서의 성격을 갖습니다. 물론 이 질문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하다 생각합니다.​'야만족의 지배로 부터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호소'인 마지막장이 오래동안 머릿 속에 남을 듯 합니다. 분열된 이탈리아를 바라보며 외세를 몰아내고 조국을 지탱할 강력한 지도자의 출현을 촉구하고 있지요.​이 대목은 냉정한 권력 분석서로만 읽혀온 '군주론'이 실은 애국적 열망과 서사를 담고 있는 텍스트임을 잘 보여준다 생각합니다. 물론 강정인, 김경희 두 교수의 번역은 마지막까지 그러한 그의 열망까지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고 있습니다.<br>수백 년에 걸쳐 여러 언어를 경유하며 변형되어온 마키아벨리의 언어를 원문 그대로에서 가져온 오리지널 '군주론'에 가장 가까운 번역본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풍부한 해설과 관련 부록까지 갖추었으니, 거의 완전체 '군주론'으로 손색이 없다 생각합니다. ​평소 '군주론'을 읽어 보고 싶었던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943/14/cover150/k7421370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9431456</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까 - [AI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까 - AI가 들어온 회사에서 벌어진 작은 변화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9326</link><pubDate>Sun, 26 Apr 2026 13: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93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6611&TPaperId=172393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74/coveroff/k0721366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72136611&TPaperId=172393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까 - AI가 들어온 회사에서 벌어진 작은 변화들</a><br/>백미르 지음 / 다온길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많은 분들이 챗GPT를 포함한 생성형 AI로 인해 개인적으로나 업무적으로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문득 들게 되더군요...​업무 회의가 끝나고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든겁니다. 분명 논쟁도 없었고, 나름 결과도 나쁘지 않았는데, 돌아오는 길에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 그런 느낌 말이죠. 회의 시엔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는데, 정작 아무도 강하게 발언하지 않던 회의, 자료는 넘쳐 났는데 손을 먼저 드는 사람은 없던 그 묘한 회의장 분위기....​AI가 조직 안으로 스며들면서, 일하는 방식은 기술적으로 분명 진화했는데, 어딘가 묘하게 달라진 것만 같은 느낌... ​사실 AI가 도입되면 야근이 줄고, 업무가 가벼워지고, 결정이 명쾌해질 것이라 모두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현실은 그 반대인 경우가 많지요. 보고서는 AI가 더 빨리 만들어 주지만, 왜 매일 야근을 해야하고, 데이터는 더 정교해졌는데 왜 결정은 점점 늦어지는 걸까요?<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시대, 어떻게 일해야 할까&gt;를 펼치며 가장 먼저 느낀 점은 'AI를 어떻게 잘 써야 하는가'가 아닌 'AI가 들어온 뒤 사람들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환영식도 없었고, 누군가의 자리가 갑자기 비워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어느 날 부터 회의 자료가 조금 더 깔끔해지고, 문서에서 어색한 표현이 조금 더 줄고, 회의실에서 말을 꺼내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조금 더 길어졌다고 저자는 말합니다.​이러한 '조금'의 변화들이 쌓여 결국 조직의 문화와 결정 구조 자체를 뒤흔든다는 사실을 책을 읽어나가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AI 덕분에 필요한 자료는 이미 화면에 펼쳐져 있고, 무엇을 해야할 지도 명확합니다. 그러나 막상 행동으로 넘어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왜 더 길어진 걸까요?​저자의 분석은 명쾌해 보입니다. 정보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정보가 너무 잘 갖춰진 탓에, 그 위에서 내리는 판단의 무게와 책임이 더 선명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죠.​AI가 실수를 줄여주는 환경일수록, 역설적이게도 사람들은 더 조심스럽게 행동을 미루게 된다고 지적하는 부분에서 무릎을 쳤습니다.​나아가 회의 시간이 짧아지고 발언이 줄어드는 현상을 저자는 단순히 '효율이 올라간 것'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안전해진 회의, 즉 아무도 틀리지 않기 위해 아무도 먼저 나서지 않는 구조가 만들어졌다는 진단이 날카롭게 느껴졌습니다.​AI 도입 이후 회의에서 한 번 꺼낸 말은 메모로 남고 정리되어 공유되는 분위기 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은 발언하기 전에 '이 말이 나중에 어떻게 해석될까'를 먼저 계산하게 된다는 말이죠.​말은 줄어 들었지만 생각은 오히려 흩어지고, 조직은 매끄러워 보이지만 그 안의 확신은 점점 흐릿해지고 있다는 저자의 인사이트가 오래 기억 속에 남을 듯 합니다.<br>그렇다면 저자가 제시하는 대안은 무엇일까요?​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결정의 주체'를 되찾는 문제를 핵심으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AI는 선택지를 준비해주지만, 그 선택을 책임지는 순간까지 대신해주지는 않습니다.​속도와 정확성이라는 기술의 진보 앞에서, 인간이 붙들어야 할 것은 바로 '왜 이것을 선택하는가'를 스스로 설명할 수 있는 맥락과 판단력이라는 것입니다. 본서가 단순한 AI 활용 가이드가 아닌 일의 감각과 태도를 다루는 이유가 바로 여기있다 생각합니다.​책의 구성은 여러 장에 걸쳐, AI 시대에 달라진 일의 감각, 결정의 구조, 침묵과 발언의 균형, 책임의 이동, 흐려진 역할의 경계,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가 지켜야할 고유한 영역까지 하나씩 탐색하고 있답니다.​실제로 많은 직장인들이 매일 경험하고 있지만, 딱히 언어로 표현하기 힘들었던 상황들을 저자는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합니다. 마치 회사 회의실에서 있었던 일을 누군가 몰래 지켜본 뒤 정확히 재현해 놓은 것 같은 기시감처럼 말이죠... 읽는 내내 들었던 책의 전반적인 느낌이었습니다.​AI가 조직에 가져다준 일종의 '안정감'은 분명히 인정합니다. 불필요한 감정 낭비가 줄고, 명백한 실수도 줄었을 겁니다. 그러나 그 안정감이 '확신'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빠르게 처리되는 일 속에서 정작 '이게 정말 맞는 방향인가'를 깊이 따져 묻는 시간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면, 그건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우리가 그 기술 앞에서 스스로를 포기한 결과일 수 있지 않을까요?​저자는 이 지점을 차분하지만 단호하게 짚어 내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은 결국 'AI 시대에 나는 어떤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더 근원적인 물음으로 수렴되고 있음을 느낍니다.<br>책을 덮고 한 동안 일하는 방식을 다시 들여다 보게 되었습니다.​나는 지금 AI가 정리해 준 정보 위에서 진짜 내 생각으로 결정을 내리고 있는가, 아니면 그냥 흐름에 맡기고 있는가... ​거창한 혁신 선언이 아니라, 오늘 회의에서 내가 왜 말을 꺼내지 못했는지를 솔직하게 들여다 보게 만드는 책이라 평가하고 싶습니다.​AI가 이미 스며든 조직이나 회사에서 일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7/74/cover150/k0721366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77461</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인류의 방향은 속도로 결정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8277</link><pubDate>Sat, 25 Apr 2026 20:1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82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401&TPaperId=172382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97/coveroff/k7821374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82137401&TPaperId=172382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 - 인류의 방향은 속도로 결정된다</a><br/>김세훈 지음 / 미래지식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딘가에서 재사용 로켓이 대기권을 향해 솟구치고 있고, 로켓이 남긴 불꽃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른 대륙의 공장 내에서는 인간을 닮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부품을 조립하고 , 전기차가 모은 방대한 데이터가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하고 있습니다.​이 거대한 움직임의 상당수가 하나의 이름 아래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 입니다. 그를 그저 기행이 잦은 부호 정도로 바라보는 시선이 얼마나 피상적인지 새삼 깨닫게 되는 지점이 아닐까 합니다.​사실 우리는 그동안 머스크의 이름을 뉴스 헤드라인으로 소비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테슬라 주가의 급등락, 스페이스 X의 극적인 발사 장면, X(구, 트위터) 인수 이후의 논란 등.... ​하지만 이런 장면들을 아무리 들여다 본다한들 그가 어떤 제국을 쌓아 올리고 있는지 전체 그림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센터포레스트 파트너스 '김세훈 대표'의 &lt;일론 머스크 X, 속도의 제국&gt;은 바로 이 보이지 않던 구조를 한 권의 책 안에 입체적으로 그려내려는 시도라 할 수 있습니다.​우선 저자는 분명히 인물 중심 전기가 아니라, 머스크가 설계해 온 산업 구조를 해부하는 전략 분석서로 본서를 정의하고 있음을 책의 서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0년 넘게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에서 다양한 사업을 경험해온 저자가 현장에서 체험한 '산업의 속도감'을 문장 속에 촘촘히 녹여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역시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단연 제목 그대로 '속도'라 생각합니다.​여기서의 속도란, 단순히 일을 빠르게 처리한다는 차원이 아니라 기술, 조직, 생산, 데이터가 같은 방향으로 정렬될 때 만들어지는 시스템 차원의 힘을 가리킵니다. 많은 회사가 모두 '빠르게 움직이자'라 외치지만, 실제로는 부서마다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이며, 힘을 분산시키는 현실과 대비됩니다.​저자는 머스크의 제국이 두려운 이유를, 그가 '좀 더 빨리 움직이는 회사'를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빠를 수 밖에 없는 구조'를 설계했기 때문이라 짚어 냅니다.​책에서는 머스크의 전략을 'Everything=X'라는 개념 아래 비전, 조직, 인재, 혁신의 4가지 벡터로 정리합니다. ​'비전'은 테슬라 마스터 플랜에서 다행성 문명으로 이어지는 목표처럼, 조직의 행동을 한 방향으로 묶는 장치로 그려집니다. ​수직 통합을 강조하는 '조직' 벡터에서는 기가 캐스팅과 스페이스 X 생산 방식이 핵심 역량을 내부에 모아 비용과 시간을 동시에 줄이고, 결국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속도를 만든다고 설명합니다.​'인재' 파트에서 저자는 AI 시대 인재를 스펙이 아니라 집요함, 몰입, 버티는 힘으로 정의하며, 머스크의 '팀 속도를 떨어뜨리는 인물'에 대한 냉정한 정리가 조직 전체의 벡터를 지키기 위한 선택이라 해석하고 있지요.​'혁신' 벡터는 전기차, 자율주행, 로보틱스, AI, 우주 인프라라는 머스크의 사업들을 하나의 구조 경쟁으로 엮어, 같은 방향을 향한 하나의 거대한 벡터의 부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br>프롤로그에 등장하는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 사례는, 속도와 한 방향으로 설계된 군대 구조가 어떻게 제국의 흥망을 가르는지 보여주며, 21세기 머스크의 그것과는 '속도의 제국'이라는 관점에서 자연스럽게 겹쳐지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시선을 온통 머스크에만 두지않고, 자연스럽게 '우리 조직의 벡터는 어디를 향하고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을 독자들에게 계속적으로 돌리고 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책에서 설명하는 머스크의 4가지 벡터는 특정 기업을 넘어 어떤 조직에도 적용 가능한 프레임으로 제시되며, 기술 트렌드를 쫒기 전에 먼저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포함하기 때문입니다.​결국 본서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핵심은 미래를 빠르게 예측하는 법이 아니라, 조직, 기술, 자본, 사람의 힘을 한 방향으로 모아 미래를 빠르게 '설계'하는 방법이라 하겠습니다.<br>머스크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AI, 로보틱스, 우주 산업이 뒤섞여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지금을 사는 사람이라면, 미래는 저절로 오지 않고 누군가의 설계와 실행으로 앞당겨지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5/97/cover150/k7821374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59767</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GPU부터 HBM, 파운드리, 패키징, 데이터센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AI 반도체 생태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2297</link><pubDate>Wed, 22 Apr 2026 16: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3229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402&TPaperId=1723229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38/coveroff/k81213740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12137402&TPaperId=1723229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 - GPU부터 HBM, 파운드리, 패키징, 데이터센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읽는 AI 반도체 생태계</a><br/>MrTrigger 지음 / 한빛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요즘 뉴스를 켜면 엔비디아, SK하이닉스, TSMC 같은 기업이름이 하루도 빠짐없이 등장합니다. ​주가가 오르고 실적 발표가 쏟아질때 마다 '지금이 투자 적기인가'를 고민하지만, 막상 이 기업들이 산업 안에서 어떻게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생각합니다.​AI라는 물결이 사회 전반을 휩쓸고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체감하지만 그 물결을 만들어내는 반도체 산업의 내부 구조를 한 눈에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말이죠. <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한눈에 보는 AI 반도체 산업&gt;은 코스피 7000 시대를 주도할 반도체 섹터와 관련 생태계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파편화된 뉴스와 전공자 수준의 기술서 사이의 간극을 메워 산업 전체를 하나의 맥락으로 꿰어주는 느낌이 강한 책이라 느꼈습니다.​우선 책의 도입부에서 부터 의도적으로 숲이라는 전체를 보여준다는 인상이 강했습니다.​1부에서는 AI 반도체 생태계 전체를 압축한 도식과 도해를 통해 큰 그림을 제시하고, 2부 부터 그 그림 안의 나무들을 하나씩 세밀하게 탐색하는 구조로 이어집니다.​연산칩인 GPU에서 출발해 메모리, 패키징, 파운드리, 반도체 장비를 거쳐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의 가치사슬을 하나의 흐름과 맥락으로 연결하는 방식 때문인지 우선적으로 전체 지형이 머릿 속에 그려집니다.​읽어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기억이 남는 부분은 CPU, GPU, NPU, ASIC의 역할 차이를 설명하는 대목이었습니다. ​왜 CPU 혼자로는 AI 학습의 방대한 연산을 감4당하지 못하는지, GPU가 어떤 구조적 이점으로 AI 시대의 핵심 연산 장치가 되었는지를 이해하는 순간,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단순한 마케팅의 결과가 아님을 직감하게 됩니다.​더 나아가 빅테크들이 자체 가속칩과 ASIC 개발에 나서는 이유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겉으로는 뚝뚝 떨어진 사건처럼 보이던 업계 소식들이 하나의 서사 안에서 엮을 수 있음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br>HBM을 다루는 챕터에서는 왜 AI 시대 들어 메모리가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병목을 결정하는 핵심 축'으로 부상했는지를 해부합니다. 아무리 빠른 연산칩을 갖추어도 데이터를 제때 공급하지 못하면 GPU는 허공을 향해 헛바퀴를 돌릴 수 밖에 없습니다.​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마이크론 사이의 경쟁이 단순한 시장 점유율 다툼이 아니라 AI 산업 전체 속도의 주도권을 놓고 벌이는 싸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지요.​저자가 '병목(Bottleneck)'이라는 키워드를 중심 축으로 삼아 책 전체를 구성했다는 것이 이 부분에서 가장 선명하게 드러난다 생각합니다.​나아가 '패키징과 파운드리'를 다루는 부분은 본서의 또 다른 핵심 파트가 아닌가 합니다. ​TSMC가 왜 반도체 산업의 '허브'로 불리는지, 첨단 패키징 기술이 GPU와 HBM을 물리적으로 묶어주는 과정에서 얼마나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지를 읽고 나면,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전문 기업의 역학 관계가 마치 하나의 사슬처럼 느껴집니다.​설계와 생산이 분리된 현대 반도체 산업에서 '어디가 진짜 병목이냐'라는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 투자 판단 기준인지 새삼 실감하게 되었습니다.​'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그리고 소프트웨어 생태계'로 이어지는 마지막 구간은 책의 마무리이자 독자들에게 던지는 강력한 메시지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AI 인프라의 확장이 결국 전력, 냉각, 네트워크 같은 보이지 않는 기반 시설의 재편과 맞닿아 있다는 메시지가 바로 그것입니다.<br>본서는 복잡한 AI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처음 접하는 입문자가 큰 그림을 잡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설계된 '지도'이자, 오랫동안 파편화된 정보 속을 헤매온 투자자가 스스로의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지침서'라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GPU와 HBM', '파운드리와 패키징' 그리고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라는 이름은 들어봤지만, 이것들이 어떻게 연결되어 오늘의 AI 시대를 만들어냈는지 아직 선명하게 그려지지 않는다면, 본서는 분명 좋은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AI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 전반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6/38/cover150/k81213740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63826</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스타트업 - [AI×스타트업 - 아이디어·시장 진입·팀 빌딩·사업 모델·마케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5965</link><pubDate>Sun, 19 Apr 2026 14: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59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403&TPaperId=172259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34/coveroff/k8821374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7403&TPaperId=172259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스타트업 - 아이디어·시장 진입·팀 빌딩·사업 모델·마케팅</a><br/>임성준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창업을 결심하고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대부분의 초기 창업자들은 기대와 설렘보다 막막함과 두려움을 먼저 마주하게 됩니다. ​노션에 정리해 둔 사업계획서, 유튜브로 공부한 마케팅 지식, 창업 커뮤니티에서 나눈 피드백들이 쌓여 있음에도 정작 사업은 뜻대로 돌아가지 않는 경험... 아마 많은 창업자들이 한 번쯤은 겪어본 쓰라린 경험일 겁니다.​특히 'AI가 창업의 룰을 바꾸고 있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정작 '어떤 AI를 어느 단계에 어떻게 쓰면 좋은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과 절차 등을 설명해 주는 매뉴얼을 찾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AI×스타트업&gt;은 야후, 카카오, 네이버에서 15년을 보내고, 이후 두차례의 스타트업 창업을 통해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경험해 본 '임성준' 한성대 AI응용학과 특임교수가 쓴 창업 실무서입니다.​저자가 엔젤 투자자로서 수백 개의 스타트업을 만나며 반복적으로 목격한 공통된 실패 지점들, 그리고 그 지점마다 AI가 어떻게 돌파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를 창업의 실제 흐름 그대로 따라가며 써 내려간 책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책의 첫 파트는 AI가 스타트업의 판 자체를 어떻게 바꿔 놓았는지 구체적인 숫자와 사례로 보여주는 것으로 시작합니다.​'AI 에이전트의 등장'으로 과거에는 수 십명의 개발자가 밤새 작업해야 했던 일을, 이제는 기획자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고, 이 변화가 창업 비용의 구조 자체를 바꾸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게 됩니다.​러버블, 미드저니, 오픈 AI 같은 AI 네이티브 스타트업들의 사례를 통해 적은 인원으로 막대한 매출을 달성하는 공식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지금이 오히려 가장 좋은 조건' 이라는 사실을 차분히 설득하고 있지요.​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장은 아마 이 책에서 가장 밀도 있는 구간이 아니었나 합니다.​막연한 아이디어를 시장이 실제로 원하는 것인지 11단계 프로세스를 AI와 함께 밟아가는 과정에서, '퍼플렉시티'로 시장을 리서치하고, 고객 페르소나를 정밀하게 설정하는 방법들이 구체적인 프롬프트 예시와 함께 등장합니다.​무엇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가 실패하는 가장 흔한 이유를 '고객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창업자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기 때문'이라 짚고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이는 저자의 다 년간의 현장 경험에서 나온 인사이트라 생각합니다.​시장 진입과 팀 빌딩을 다루는 부분에서는, AI가 단순한 작업 보조 도구가 아니라 조직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에도 깊이 개입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AI를 통해 시장의 빈틈을 찾고 경쟁 지형을 파악하는 방법에서 부터, 소수 정예 팀으로도 수익을 내는 구조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까지 다루고 있지요.​특히 '팀 빌딩과 조직 문화'에 관한 내용은, AI를 도입하면서도 구성원의 역할 변화를 제대로 설계하지 못한 스타트업들이 겪는 갈등을 솔직하게 다루고 있어 현실적인 무게감이 느껴지는 대목이었습니다.<br>나아가 투자자의 시선에서 창업 관련 서류를 어떻게 준비하고 다뤄야 하는지를 엔젤 투자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풀어주는 '비즈니스 모델 설계와 사업계획서' 파트에서는 매우 실용적인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예를 들어, IR덱을 AI로 다듬는 방법, 정부 지원 사업 합격률을 끌어올리는 7단계 전략 같은 것이 그것입니다.​특히 단위 경제성이 증명되지 않으면 투자받기 어렵다는 현실을 직접적으로 짚어주는 부분은, 투자 유치를 막연하게 꿈꾸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특히 중요한 종류의 일침이기도 합니다.​마지막 파트인 'AI를 활용한 마케팅 자동화 파트'에서는, 돈도 사람도 부족한 1인 창업자나 소규모 팀이 어떻게 한정된 자원으로 최대의 마케팅 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도구와 흐름으로 제시합니다.​콘텐츠 제작부터 고객 반응 분석, 퍼널 자동화 까지 AI가 실제로 개입할 수 있는 지점들을 하나씩 짚어가는 과정에서 'AI에 대한 막막함'에서 'AI에 대한 자신감'으로 바뀌지 않을까 합니다.​책 말미의 '스타트업 AI 용어 완벽가이드'는 현업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들을 한 번에 정리해 두었다는 점에서 창업 입문자들에게 꽤 유용한 부록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전반적으로 이론보다는 실전에서 검증된 경험의 밀도로 독자들을 설득하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br>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초기 단계에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분, AI를 사업에 접목하고 싶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출발점이 되어 주리라 믿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87/34/cover150/k8821374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87348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네이티브 코리아 - [MK에디션 AI 네이티브 코리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3088</link><pubDate>Fri, 17 Apr 2026 20: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30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04&TPaperId=172230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2/86/coveroff/k03213780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7804&TPaperId=172230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MK에디션 AI 네이티브 코리아</a><br/>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전 국민이 같은 언어를 쓴다는 말은 단지 말과 글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의 구조를 함께 공유한다는 뜻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AI를 모국어처럼 쓴다는 말도 결국 특정 소프트웨어를 잘 다루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 일상의 거의 모든 선택과 판단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든 사회를 상상하게 만듭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AI 네이티브 코리아&gt;는 제목 그대로 매일경제 국민보고대회팀이 'AI 네이티브 국가'라는 다소 낯선 목표를 실제 전략과 행동계획의 형태로 풀어낸 일종의 국가 보고서 혹은 전략서라는 느낌이 강합니다.​다시 말해, 기술의 세부 구조나 알고리즘 보다는 어떤 제도와 인프라, 교육과 산업 정책이 갖춰졌을때 전 국민이 AI를 자연어처럼 쓰게 될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읽는 내내 '미래 사회 설계 안'을 훑는 기분이 들었던 것도 사실입니다.​특히 창간 60주년 기획 'AI 네이티브 코리아' 시리즈를 책의 뼈대로 삼았기에, 일회성 전망이 아니라 수 개월간의 취재와 토론이 축적된 결과물이란 사실이 책의 곳곳에 스며들어 있음을 느끼게 됩니다.​책의 앞 부분은 AI 열풍을 단순한 유행으로 소비하는 시각에서 한 발 떨어져, 우리 사회가 이미 어떤 기반을 갖추고 있는지 부터 차분히 짚고 갑니다. ​반도체, 통신, 제조업 등에서 축적된 역량이 왜 AI 경쟁력의 토대가 되는지 설명하면서도, 정작 인프라와 데이터 규제, 인재 생태계 측면에서 어디가 막혀 있는지를 비교적 냉정하게 들춰내고 있지요.​'AI를 잘 만드는 나라' 보다는 'AI를 가장 먼저, 가장 넓게 쓰는 나라'가 패권을 쥘 것이라는 사실을 역사적 사례를 쫒아 확인하다 보면 왜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저자들이 반복해서 던지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개인 삶의 궤적을 따라가며 AI가 어떻게 스며드는 지를 다루는 장은 우리 네 삶과 맞닿아 있어 좀 더 피부에 와 닿았습니다. ​출생 직후의 돌봄과 교육, 청년기 취업과 직장 생활, 중년의 경력 전환과 노년의 돌봄까지, 인생 주기를 따라가며 '어떤 지점에서 AI를 쓰면 삶의 선택지가 어떻게 달라지는가'를 구체적인 장면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단순히 'AI가 효율을 높인다'가 아니라, 학습, 건강, 정신적 돌봄처럼 민감한 영역에서 인간의 존엄과 데이터 보호를 어떻게 함께 고려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 곳곳에 녹아있어, 위기와 기회라는 측면에서 좀 더 균형잡힌 시각을 전달해 주고 있다 생각합니다.<br>중반으로 갈수록 책은 시야를 국가 단위로 확장해, 미국, 중국과의 격차는 인정하면서도 영국, 싱가포르, 프랑스 등과 함께 '차세대 AI 3강'을 향해 경쟁하는 구도를 다양한 자료를 들어 그 강점과 약점 그리고 기회와 위협을 비교합니다.​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한국이 이미 주목할 만한 AI 모델과 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 전체의 활용 속도와 깊이 면에서는 여전히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진단이었습니다. 각국의 정책 사례를 비교하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제도적 빈틈을 짚어주는 부분은 'AI 정책'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꽤 밀도있게 다가갈 것으로 보입니다.​책의 핵심 제안이라 할 수 있는 '3+1 액션플랜'은 후반부에서 다뤄집니다.​확산(Diffusion), 특례(Exception), 기반(Foundation), 국가운영(Nation)을 더한 이 프레임은, AI를 특정 산업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운영 원리로 끌어들이기 위한 일종의 설계도처럼 보입니다.​예를 들어, 개인과 소상공인이 유료 AI 서비스를 부담없이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네이티브 카드' 구상이나, AI에 취약한 계층을 돕는 '인공지능 사(AI Technician)' 제안, 국가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피지컬 AI 산업을 키우자는 아이디어(피지컬 AI 상시 규제프리존) 등은, 단순한 개념에 그치지 않고 제도 도입 이후의 효과와 부작용까지 함께 생각해 보게 합니다.​이를 통해 'AI를 잘 아는 몇 사람의 혁신'이 아니라 '전 국민을 AI 사용자로 만드는 정치적 결정'이야말로 진짜 승부처라는 문제의식이 강하게 전해지는 대목이라 느껴집니다.​더불어 'AI를 어떻게 규제하느냐' 보다 '어떻게 신뢰를 유지한 채 확산 시키느냐'에 방점이 찍혀있어, 언론사로서의 자기 성찰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br>학생, 직장인, 경영자 등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적합한 일종의 'AI 시민 교과서'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전 국민이 AI를 모국어처럼 쓰는 나라를 상상하는 모든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2/86/cover150/k03213780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28673</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AI비서 만들기 / 수노AI·감마·브루·오디오오버뷰·딥리서치·바이브 코딩·구글 시트 마스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1094</link><pubDate>Thu, 16 Apr 2026 20: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210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180&TPaperId=172210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5/90/coveroff/k30213718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180&TPaperId=172210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 - AI비서 만들기 / 수노AI·감마·브루·오디오오버뷰·딥리서치·바이브 코딩·구글 시트 마스터</a><br/>전다희.황우현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AI 도구를 하나만 잘 쓰는 것으로는 더 이상 경쟁이 되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챗GPT 하나로 몇 달을 버티던 시절은 지나갔고, 이제는 어떤 목적에 어떤 AI를 조합해서 쓰느냐가 실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어 가는 듯 합니다.​특히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대학생들 입장에서는 레포트, 발표자료, 자기 소개서, 포트폴리오까지 해야 할 일의 종류가 너무 많아 어디서 부터 AI를 어떤 방식으로 사용해야 할지 조차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학업과 취업을 위한 제미나이 노트북LM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gt;는 이런 막막함을 다소 해소해 줄 참고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책을 펼치면 먼저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태계'를 설명하는 챕터를 만나게 됩니다.​구글 드라이브와 문서 도구의 기본 설정부터 폴더 구조 잡는 법, 공유 권한 설정까지 꼼꼼히 다루는 이 도입부가 처음에는 너무 기초적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러한 구글 워크스페이스 생태계에 대한 개념을 정확하게 잡는 것이 이어지는 제미나이나 노트북LM과의 환상적인 시너지를 위한 사전 작업임을 확인하게 됩니다.​혹 대학 초년생이라면 4년을 편하게 써야할 폴더 트리 구조를 처음부터 제대로 잡아두는 것, 댓글과 할당 기능을 팀 프로젝트에 활용하는 것, 이 작은 습관 하나가 나중에 노트북LM과 제미나이를 연동할 때 훨씬 자연스러운 워크플로우를 만들어 준다는 것을 실습하면서 이해하게 됩니다.​제미나이 챕터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것은 '환각(Hallucination)'을 경계하는 법입니다. AI가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정보를 그대로 믿었다가 낭패를 봤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 쯤은 있을 겁니다. ​책에서는 그 문제를 인식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프롬프트 3요소 공식을 통해 원하는 결과를 얼마나 정밀하게 끌어낼 수 있는지를 실습을 통해 보여줍니다. '새내기 공강 시간표 만들기'나 '식당 메뉴판 사진으로 가성비 메뉴 추천 받기' 같은 실습 예제들은 단순히 재미의 수준을 넘어 멀티모달 기능의 실제 활용감각을 익히게 해준다 생각합니다.​책의 진짜 핵심은 3번째 챕터부터 이어지는 노트북LM 관련 내용입니다. 기존의 생성형 AI가 인터넷 전체에서 정보를 가져오는 방식이라면, 노트북LM은 내가 직접 올린 자료(최대 50개) 안에서만 움직이는 '나만의 전담 튜터'라 할 수 있답니다.<br>강의 PDF, 논문, 유튜브 영상, 음성 파일 등 원하는 소스를 업로드하면 순식간에 요약, 질의응답, 마인드맵, 학습 플래시카드까지 만들어 내줍니다. 그 중 필자가 가장 선호하는 기능은 '오디오 오버뷰(Audio Overview)' 기능입니다.​어렵고 딱딱한 전공 자료나 기업의 보고서를 업로드 하면, 두 명의 AI 호스트가 대화 형식으로 그 내용을 설명하는 팟캐스트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데, 처음 들었을 때 진짜 사람이 녹음한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 몇 번이나 확인한 기억이 납니다.​수노AI, 감마, 브루로 이어지는 챕터들은 각각 음악 생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그리고 영상 제작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물론 앞서 노트북LM에서 정리한 자료를 감마로 발표 슬라이더로 바꾸거나 브루로 짧은 영상 요약본을 만들어 보면 'AI 연계 활용'에 어느 정도 감을 잡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책의 후반부에서 다뤄지는 '딥리서치'와 '바이브 코딩' 챕터는 나름 인상적이었습니다. '딥리서치' 기능을 활용해 학술적 자료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노트북LM에 등록하는 파이프라인을 완성해보면, 심층 분석 리포트를 위해 그동안 논문 검색과 정리에 쏟아붓던 시간이 얼마나 낭비였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바이브 코딩'은 코딩 경험이 없는 사람도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제미나이가 코드를 생성해주는 것으로 , 특히 기존 프로그래머가 아닌 '기획자'이자 '감독'으로서 AI와 대화하며 소프트웨어를 제작하는 방식이 신선하게 느껴집니다.​처음해 보시는 분들은 분명 '이게 진짜 되나?'라는 의심이 들겠지만, 직접 따라하면서 간단한 'OX 퀴즈 게임'이나 '장애물 달리기' 같은 게임을 제미나이와 대화하면서 만들어 본다면 바이브 코딩의 가능성을 확인하게 됩니다.​다분히 따라하기 식의 실무서에 가깝지만 학생의 시선과 교수의 시선이 공존하는 덕분에 실습 예제가 현장감있고, 개념 설명도 비교적 단단하다 느꼈습니다. 코딩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분들도 책을 따라 처음부터 따라하면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도록 난이도 설계 또한 촘촘하다 생각합니다.<br>AI 도구들이 빠르게 업데이트 되는 탓에 실용서들의 수명이 짧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특정 버튼을 어떻게 누르느냐가 아니라, 여러 AI를 어떤 순서로 연결하고 어떤 흐름으로 활용하느냐하는 사고 방식이라 생각합니다.​물론 이러한 사고 방식은 도구가 바뀌어도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학점관리와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는 대학생들 그리고 AI를 여러개 쓰고는 있지만 연결이 안 된다는 느낌을 받는 직장인들의 일독을 추천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15/90/cover150/k30213718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159042</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 - [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16067</link><pubDate>Tue, 14 Apr 2026 13: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160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501&TPaperId=172160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2/99/coveroff/k4921375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7501&TPaperId=172160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a><br/>김태한 지음 / 세이코리아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ESG(환경(Environmental),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라는 개념이 처음 등장했을 때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착한 기업(?)'의 선택 정도로 여겼지만, 최근들어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의 재집권과 함께 기후협약 탈퇴, 화설연료 부활 선언이 이어지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다양성, 포용 정책을 접으면서 언론에는 'ESG 종말론'이 쏟아졌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lt;AI 시대, 트럼프와 이재명의 ESG 전쟁&gt;에서는 무대에서 밀려난 듯 보이는 ESG의 종말론을 전혀 다른 각도로 해석하고 있어 책을 읽기 전 부터 기대가 컸습니다.​서문에서 특히 인상적인 대목은 ESG와 관련된 3가지 고정관념을 정면에서 반박하는 부분입니다. 예컨데, '트럼프 시대니까 ESG는 끝났다', '이재명 정부라면 ESG가 다시 부활할 것', '이제는 ESG가 아닌 AI 시대'라는 식의 이분법이 얼마나 위험한 착시인지 차근차근 짚어 나가고 있답니다.​실제로 기후 위기에 회의적인 정권에서도 재생에너지와 저탄소 인프라 투자는 꾸준히 늘어왔고, ESG라는 이름이 아니더라도 규제, 무역, 자본시장의 언어로 재포장되어 기업들을 압박해 왔다는 것입니다.​정치인의 메시지보다 '실제 규범과 자본의 흐름을 읽어야 한다'는 본서의 기본 기조가 초반부터 강하게 드러남을 느낀 순간이었습니다.​저자가 '상업적 올바름(Commercial Correctness)'이라는 개념으로 ESG를 다시 설명하는 부분에서 이책의 방향성이 더욱 선명해진다. ESG를 택하는 이유는 도덕적 선의라기 보다, 결국 돈의 흐름과 직결된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막대한 비용을 감수하며 원전과 재생에너지에 투자하는 이유도 환경주의 때문이 아니라, 무탄소 전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하면 AI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냉정한 계산 때문입니다.<br>다시 말해, ESG를 선택하는 절대다수의 기업과 금융 기관의 동기는 도덕적 우월감이나 정치적 올바름이 아니라, 철저히 '지속 가능한 이익 추구'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이러한 관점을 통해 ESG는 '선택 가능한 이미지 전략'이 아닌 패권 경쟁의 도구이자 공급망 게임의 룰로 격상된 전략 무기로 그려지고 있답니다.​우리 기업의 현황과 위치를 다루는 부분은 특히 현실감있게 다가왔습니다. ​한쪽에서는 트럼프의 자국우선주의가 통상 규범을 바꾸고, 다른 한쪽에서는 이재명 정부가 조기 대선 이후 에너지 전환과 ESG 공시 의무화를 앞세워 강한 드라이브를 걸어오는 상황이 겹치면서, 우리 기업은 일종의 '샌드위치 존'에 놓여 있습니다.​재생에너지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데,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RE100과 기후 공시가 사실상 입장권이 되어 버렸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난제를 단순히 '규제 부담이 늘었다'는 하소연으로 치부하지 않습니다.​오히려 정부가 준비하고 있는 '정책 사다리'를 누구보다 먼저 밝고 올라서는 기업이 새로운 수익과 자본 비용 절감의 혜택을 선점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CDP(글로벌 기후정보공개 프로젝트) 한국 보고서'에서 정보 공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이 2년 내 평균 한 자릿수 비율로 줄어 들었다는 실증 데이터는 ESG가 비용이 아니라 효율 개선의 레버리지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제시되고 있습니다.​후반부의 'AI와 ESG의 트윈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전략은 저자의 실제적인 ESG 전략이 녹아 있다 생각합니다.​지금까지 ESG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아 보고해야 하는'숙제'에 가까웠다면, AI는 이 과정을 자동화하고 고도화하는 도구로 등장합니다. 동시에 통제하기 어려운 AI의 폭주를 막기 위해서는 인권, 환경, 거버너스를 포함한 ESG 원칙이 규범과 안전장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점도 놓치지 않고 있죠.​AI 개인 비서가 소비자의 ESG 기준을 학습해 기업을 자동으로 걸러내는 'ESG 소비 혁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AI가 읽기 좋은 방식으로 구조화한 기업이 자본과 고객을 끌어당긴다는 인사이트가 너무나 참신하게 다가왔습니다.<br>마지막 장을 덮으며 생각해 봅니다.....​현재 우리나라 기업들 중 'ESG 종말론'과 'AI 환호'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는 기업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때야말로, 저자가 주장하는 관점을 통해 'ESG라는 이름이 사라지더라도 그 논리는 이제 어디로 옮겨갈 것인가'를 한 발 앞서 예측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정권 교체와 기술 혁신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동시에 밀로오는 지금, 방향 감각을 잃고 싶지 않은 경영자와 ESG 담당자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92/99/cover150/k4921375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929900</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차이나 임팩트 모빌리티 패권 전쟁 - [차이나 임팩트 모빌리티 패권 전쟁 - 피지컬 AI, 자율주행, 전기차, SDV, 배터리, UAM 중국이 만든 변화와 대응 전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10711</link><pubDate>Sat, 11 Apr 2026 2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107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901&TPaperId=172107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15/coveroff/k72213790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22137901&TPaperId=172107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차이나 임팩트 모빌리티 패권 전쟁 - 피지컬 AI, 자율주행, 전기차, SDV, 배터리, UAM 중국이 만든 변화와 대응 전략</a><br/>이정원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자동차 관련 산업 뉴스를 보다 보면, 최근 몇 년 사이 헤드라인의 중심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다시 자율주행과 배터리, UAM으로 빠르게 옮겨가는 걸 체감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CES에서 새로운 컨셉카가 공개되면 '미래에는 이런 식의 차가 나오겠거니' 정도로 가볍게 넘길 수 있었다면, 이제는 중국 브랜드의 실제 판매 차종이 실제 도로를 달리고, 배터리와 전기차의 기준이 중국을 중심으로 다시 재편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요즘입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이정원 저자의 &lt;차이나 임팩트 모빌리티 패권 전쟁&gt;은 이러한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라 생각합니다. ​부제에서 밝히다시피, 피지컬 AI, 주행 주행, 전기차, SDV, UAM을 한 호흡으로 묶는데, 막상 책을 읽다보면 이 모든 키워드들이 하나의 질문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됨을 느끼게 됩니다.​'100년 동안 이어진 자동차 제국의 판이 왜 지금 중국으로 기울고 있는가'​특히 저자는 객관적인 데이터와 사례를 통해 중국 모빌리티 산업 경쟁력과 그 속에서 우리나라의 현 위치를 되묻고 있지요.​초반부는 중국이 어떻게 '자동차 후발주자'에서 '모빌리티 강국'으로 변모했는지에 대한 큰 그림을 보여줍니다. 한때 조립 불량과 저자 공세의 대명사였던 '메이드 인 차이나'가 어떻게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만드는 쪽으로 돌아섰는지 수치와 정책, 기업 전략을 엮어 하나의 서사로 정리하고 있습니다.​특히 BYD, 지리, 샤오펑 같은 기업들이 내수 시장에서 전기차를 밀어 붙이며 만들어낸 학습 효과가 지금의 공격적인 해외 진출을 가능하게 했다는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단순히 '가격이 싸서 잘 팔린다'가 아니라 국가와 기업이 의도적으로 속도와 규모를 전략의 중심에 놓았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그려지고 있지요.<br>이후 장에서는 전기차를 넘어 자율주행과 SDV의 무대로 확장됩니다. 저자가 이미 다른 매체와 저서에서 강조해온 것처럼 자동차가 하드웨어에서 AI와 소프트웨어 중심 기기로 바뀌는 순간, 게임의 룰도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책 속에서 중국의 자율주행 생태계를 다루는 부분은 특히 밀도가 높게 느껴집니다. 즉, L2+ 단계의 고속도로, 도심 NOA기능이 얼마나 빠르게 보급되는지, 그리고 이를 뒷받침하는 국가 차원의 인프라와 규제 완화가 어떻게 맞물려 있는지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자연히 하드웨어 기술 격차 보다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모으고,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자주 업데이트할 수 있는가'가 승부처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지점이었습니다.​'배터리' 파트에서는 중국이 왜 '모빌리티 산업의 심장'을 사실상 장악하게 됐는지 자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CATL, BYD를 비롯한 중국 배터리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 원재료 공급망, 대규모 생산 능력을 동시에 거머쥔 구조를 설명하면서, 우리 기업이 강점을 가진 영역과 한계를 동시에 짚어냅니다.​특히 전기차 산업 시나리오를 다룬 저자의 전작에서 이미 경고했던 '배터리 원가 구조를 이해하지 못한 전기차 전략은 오래 버티기 어렵다'는 메시지가 이번 책에서는 중국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위기감으로 다가왔습니다.​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그리고 UAM을 다루고 있는 책의 후반부였습니다. 저자는 전기차, 자율주행으로 축적된 중국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역량이 이제는 휴머노이드, 물류 로봇, 도심항공모빌리티(UAM)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봅니다.​단일 제품의 경쟁을 넘어, 센서, 반도체, 배터리, AI, 서비스가 하나의 거대한 모빌리티 생태계로 묶이는 그림이 그려지는데, 그 중심축으로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설명이 꽤나 인상적이었습니다.​중요한 사실은....​전기차, 자율주행, UAM 어느 한 분야만 잘한다고 버틸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 속도와 생태계 전체를 볼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해서 모빌리티 산업의 판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냉정하게'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라 하겠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거의 성공 공식을 붙잡고 안심하는 태도가 아니라, 산업의 속도와 생태계가 어디로 향하는지 끊임없이 업데이트하는 일이라는 점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br>모빌리티 산업에 몸담고 있는 분은 물론, 관련 기업에 투자하고 있거나 중국 전기차, 배터리 뉴스를 자주 접하는 독자라면 본서가 좋은 기준점을 제공해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흩어진 기사와 리포트 속 내용을 하나의 큰 그림으로 넓혀주고 그 속에서 우리 기업과 개인이 어떤 선택지를 고민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자동차를 포함한 모빌리티 뉴스 뒤편에서 흐르고 있는 거대한 판의 변화를 보다 선명하게 이해하고 싶은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56/15/cover150/k72213790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561544</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로봇의 미래 - [로봇의 미래 - AI 이후, 세계는 로봇으로 재편된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06793</link><pubDate>Thu, 09 Apr 2026 18: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0679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387&TPaperId=172067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6/92/coveroff/k22213738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22137387&TPaperId=1720679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로봇의 미래 - AI 이후, 세계는 로봇으로 재편된다</a><br/>공경철 지음 / 와이즈맵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불과 몇 해 전만해도 로봇이라 하면 공장 구석에서 용접을 반복하거나, SF 영화 속 미래를 상징하는 이미지였습니다. 그런데 어느새 식당에서 음식을 나르고, 물류 센터를 누비며 짐을 분류하고, 병원 복도를 혼자 이동하는 로봇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은 풍경이 됐습니다.​특히 테슬라, 아마존, 엔비디아, 현대자동차까지 세계적인 빅테크 기업들이 앞다투어 로봇 사업에 자원을 쏟아붓는 요즘입니다. 여기에 챗GPT로 시작된 생성형 AI 혁명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좀 더 복잡해진듯 보입니다.​AI가 글을 쓰고 코드를 짜는 시대가 열렸다면, 이제 그 두뇌에 손과 발, 눈과 귀가 달리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피지컬 AI'라 불리는 이 흐름은 단순히 소프트웨어 세계의 변화가 아니라, 제조, 의료, 물류, 유통 등 우리 삶의 물리적 공간 전체를 새로운 방식으로 재편하는 거대한 전환이라 생각합니다.'<br><br>오늘 소개해 드리는 책은 KAIST 기계공학과 '공경철' 교수가 쓴 &lt;로봇의 미래&gt; 입니다. 책의 서문에서 부터 '로봇과 AI를 더 이상 분리해서 볼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저자의 주장이 너무나 선명하게 들립니다.​책은 로봇이라는 개념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순간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SF 소설과 영화 속에서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상징으로 출발한 로봇이, 어떤 경로를 통해 실험실 연구 대상이 되고 공장 자동화의 핵심 도구로 자리 잡았는지를 차근 차근 풀어냅니다.​기술 발전 경과를 단순히 나열하는 게 아니라, '왜 인간은 로봇을 만들려 했는가'라는 질문을 견지하며, 서사를 전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로봇은 단순히 공학적 혁신의 결과물이 아니라 인간의 상상력과 도전 정신이 결합해 탄생한 가장 독특한 창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어지는 본론에서 저자는 오늘날의 로봇 산업을 경제적 관점에서 해부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500만 대에서 쌓은 실세계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머노이드인 '옵티머스'를 훈련시키고, '아마존'은 이미 75만 대가 넘는 물류 로봇을 창고에서 운영하고 있답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80%를 장악하며 사실상 모든 로봇의 두뇌를 공급하는 인프라 사업자가 되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실감한 점이 하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전기차 생산을 줄이면서까지 로봇에 자원을 집중시키는 이유가 단순히 미래에 대한 베팅이 아니라, 로봇이 제조, 물류, 의료, 가사 노동 전반을 아우르는 '산업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또 한가지 특히 눈길을 끄는 챕터는 한국의 현주소를 다루는 부분이었습니다. 저자는 한국 휴머노이드 연합체인 'M.AX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한국이 빅테크의 소프트웨어 패권에 맞서 어떤 방식으로 반격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CES 2026에서 한국형 현장 투입형 휴머노이드가 처음 글로벌 무대에 등장하며 '가장 주목할 부스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대목은, 우리 나라가 아직 이 경기를 포기할 필요없음을 상기시켜주기에 충분했습니다.​저자는 오랫동안 다양한 매체를 통해 '웨어러블 로봇 시장이 향후 수 년간 폭발작으로 성장할 것'이라 예고해 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책 속에서는 그 예측이 이제 현실의 수치와 기업들의 실제 전략으로 구체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br><br>특히 기억할 만한 점은....​로봇과 AI가 결합하는 순간 반도체, 센서, 배터리, 모터, 소프트웨어라는 서로 다른 산업들이 동시에 성장하는 '미래 산업 플랫폼'이 탄생한다는 인사이트입니다. ​로봇을 단일 제품으로 보는 순간 기회는 그만큼 좁아지지만, 여러 첨단 기술들이 수렴하는 플랫폼으로 보는 순간 투자, 창업, 직업 전환 등 무수한 진입 경로를 가진 광대한 생태계가 열린다는 사실은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인사이트라 생각합니다.​책의 후반부에는 '로봇으로 인한 일자리 재편과 인간의 미래'로 시선이 옮겨집니다. 세계경제포럼의 전망처럼 로봇과 자동화 기술이 2030년까지 약 9,200만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만 동시에 약 1억 7,00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존재합니다.​보행이 어려운 사람이 웨어러블 로봇을 입고 스스로 걷게 되고, 시각 장애인이 로봇의 안내를 받아 거리를 자유롭게 이동하는 모습을 만들어온 저자는 로봇이 인간의 존엄과 자립을 보조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수 있다는 신뢰를 책 곳곳에 담고 있습니다.​뉴스 헤드라인의 로봇 관련 소식들이 단순한 기술 단신이 아닌 AI와 로봇을 둘러싼 하나의 거대한 산업 재편 흐름 위에 배치된 좌표처럼 느껴질 것이며, 분명 AI 이후 세계는 로봇으로 재편될 것이라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br><br>로봇을 둘러싼 뉴스가 매일같이 쏟아지는 요즘, 무엇을 기준으로 이 변화를 해석하고 어떤 방향으로 준비해야할지를 고민하는 분들께 분명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로봇에 올인하는 빅테크의 전략'으로 부터 '로봇을 둘러싼 기술 생태계와 산업 전반' 그리고 '로봇과의 공존에 대한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구하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36/92/cover150/k22213738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369238</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박태웅의 AI 강의 2026 - [박태웅의 AI 강의 2026 - 인공지능 진화의 가속화부터 AI 기본사회와 일자리의 미래까지 멈추지 않고 인간 세계를 압도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00576</link><pubDate>Mon, 06 Apr 2026 19: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20057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2&TPaperId=172005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31/coveroff/k5521379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52137982&TPaperId=1720057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박태웅의 AI 강의 2026 - 인공지능 진화의 가속화부터 AI 기본사회와 일자리의 미래까지 멈추지 않고 인간 세계를 압도하는 새로운 지능의 모든 것</a><br/>박태웅 지음 / 한빛비즈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AI가 나온지 겨우 몇 년 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세상은 이미 AI 없이는 작동하지 않는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 요즘입니다. 검색, 메신저, 번역 같은 일상적인 도구 뿐 아니라, 병원 진료, 공장 라인, 행정 시스템까지 AI가 스며들지 않은 영역을 찾기가 더 어려운 시대가 되었습니다.​문제는 이러한 AI 발전 속도가 인간의 학습 속도보다 훨씬 빨라졌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가 천천히 이해하고 규칙을 정하는 동안, AI는 하루에도 몇 년치에 해당하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는 불안감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관련해서 정부에서는 'AI 기본사회'라는 개념이 논의되기 시작했습니다. AI가 노동과 생산의 대부분을 맡게 되면, 인간의 일자리와 소득 구조를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유지하기 어렵다는 전제가 깔려 있답니다.​나아가 AI가 만들어내는 부를 모두가 나눌 수 있는 사회 경제 시스템, 다시 말해 'AI 시대의 복지국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습니다.<br>오늘 소개해 드리는 &lt;박태웅의 AI 강의 2026&gt;는 이러한 AI 기반의 거대한 사회, 경제 시스템의 거대한 전환의 속도와 방향을 한 권으로 정리해 주는 책이라 평가할 수 있습니다.​책의 전반부에서는 실제 AI 현장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촘촘히 정리하고 있습니다. 챗GPT 이후 멀티모달 모델, 각국 빅테크의 AI 에이전트, 반도체·데이터센터·전력망 같은 인프라 경쟁까지, 그야말로 'AI Now'에 해당하는 풍경을 최신 사례 중심으로 엮어내고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AI를 전기나 증기기관 같은 '범용 기술'로 보고, 모든 산업의 밑바닥에서 벌어지는 구조 변화를 함께 짚어주고 있다는 점일겁니다. 읽다보면 일상에서 소개된 AI관련 뉴스들이 어떤 맥락을 가지고 연결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본서의 장점이라 생각합니다.​'AI의 이론 파트'에서는 저자 특유의 비유와 쉬운 설명 덕분에 기술 백서에서나 볼 법한 내용도 과학 다큐를 보듯 자연스럽게 읽힌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 봅니다. ​전작에서도 이미 기본 개념을 다뤘습니다만, 이번 2026 버전에서는 실 사례 위에 다시 덧칠해, '지금의 AI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한층 가까이 다가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후 저자의 관심은 기술에서 사회로 옮겨갑니다. 저자는 AI를 '정신 노동의 증기기관'에 비유하며, 육체노동을 대체했던 산업혁명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머리로 하는 일'이 치환될 것이라 주장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위기와 기회를 함께 짚으며, 빠르게 대체되는 영역과 오히려 AI 덕분에 새로운 기회를 얻을 영역 그리고 이 변화가 계급 구조와 도시의 풍경까지 어떻게 바꿀지에 대한 장기 전망이 사회구조적 전환이라는 측면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br>마지막 파트에서는 자연스럽게 'AI 기본 사회'와 '한국의 선택'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집니다.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는 이미 되돌릴 수 없는 흐름이기에, 안전망 없이 버티려한다면 사회적 재앙에 가까운 결과를 낳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래서 저자는 여러 매체를 통해 국가 차원의 'AI 국부펀드', 시민이 참여하는 '이익 공유 모델', 지역 단위에서 '에너지, 데이터, 인프라를 공동 소유화'하는 실험들을 예로 들며, 'AI 버전의 복지국가'를 구체적으로 제안한 바 있습니다.​책에서 소개하는 '여주 구암리 태양광 마을'과 '신안군의 태양광 연금'이 그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입니다.​특히 후반부에서도 이와 같은 기조로 'AI 기본사회' 비전 실현을 위해 정부와 관련 단체의 대응을 주문하고 있답니다. 예컨데, '산업 AX를 위한 지역 금융'이나 '지역 기반의 인재 생태계 구축', '생태계 성장을 위한 데이터 공유 연대' 등의 구체적인 사례 등이 그것입니다.​해서 자연스럽게 'AI와 관련해서 우리가 어떤 사회를 선택할 것인가'를 둘러싼 시민 토론을 촉구하는 늬앙스를 받게 됩니다.​"AI를 멈출 수 없으니, 모른 척하거나 무조건 두려워하기 보다는 시민 모두가 기본적인 AI 문해력을 갖추고 논의에 참여해야 합니다."​책에서도 AI를 '천재적인 새 동료' 혹은 '종말을 불러올 괴물' 정도로 의인화하지 않고, 그저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는 새로운 범용기술 혹은 인프라로 바라보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이 아닌 현실적인 준비를 위한 저자의 고뇌가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다만 AI 기술과 사회구조, 정책까지 한 번에 다루다 보니, 이러한 논의를 처음 접하는 분들께는 정보의 밀도가 다소 과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에도 'AI를 둘러싼 가장 중요한 질문이 무엇인지'를 알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 정도 깊이는 오히려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br>본서 &lt;박태웅의 AI 강의 2026&gt;은 AI의 진화 속도가 어떻게 가속되고 있는지, 그 속에서 우리의 일과 일자리가 어떤 방향으로 재편될지 그리고 우리나라가 어떤 전략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해 차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08/31/cover150/k5521379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083105</link></image></item><item><author>thanksir</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피지컬 AI가 온다 - [피지컬 AI가 온다 - 피지컬 AI 기술과 투자 지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198089</link><pubDate>Sun, 05 Apr 2026 16: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312173/171980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6945&TPaperId=171980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3/65/coveroff/k25213694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52136945&TPaperId=171980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피지컬 AI가 온다 - 피지컬 AI 기술과 투자 지도</a><br/>권군오 지음 / 글로벌콘텐츠 / 2026년 03월<br/></td></tr></table><br/>* 출판사로 부터 도서를 전달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생성형 AI 열풍이 정점을 찍은 지금, 사람들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으로 옮겨가는 것 같습니다. '화면 속에 갇혀있던 AI가 앞으로 오프라인 밖으로 나올 수 있을까?', '챗봇이나 이미지 생성기를 넘어,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과 기계가 주도하는 세상이 언제쯤 열릴까?'​텍스트나 이미지를 다루던 AI가 손과 발, 눈과 귀를 갖게 되는 순간, 기술은 더 이상 소프트웨어의 문제가 아니라 공장, 물류센터, 병원, 건설 현장을 통째로 갈아엎는 힘이 될 겁니다. 이른바 '피지컬 AI(Physical AI)'가 본격적으로 도래하는 시점에 서 있다는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br>오늘 소개해드리는 권군오 기자의 &lt;피지컬 AI가 온다&gt;는 '피지컬 AI 기술과 투자지도'라는 부제답게 기술 구조와 투자 관점을 함께 풀어낸 경제, 기술, 투자 분석서입니다. ​책을 읽으며 드는 생각은 단순 트렌드의 나열이라기 보다는 향후 10년을 이끌 거대한 전환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진지하게 묻는 책이라는 인상이 강했습니다.​책에서 가장 먼저 와 닿은 부분은, 피지컬 AI를 막연한 '로봇 투자 테마'가 아니라 '두뇌와 몸이 결합된 시스템'으로 정의하는 점일겁니다. ​즉,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이미지를 다루는 두뇌 역할을 했다면, 피지컬 AI는 멀티모달 AI가 뇌가 되고, 센서, 모터, 로봇 바디가 몸이 되어 실제 세계계와 상호작용하며 움직이는 통합 시스템으로 기능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여기에 시뮬레이션과 디지털 트윈, 엣지 컴퓨팅이 붙으면서 로봇이 가상의 세계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현장에서는 지연없이 판단을 내리는 구조가 만들어진다는 내용은 최근 CES 2026에 등장한 휴머노이드와 자율주행 로봇들의 움직임과 겹쳐져 하나의 그림으로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서문과 본문 초반부는 챗GPT로 대변되는 생성형 AI 시대를 짚으며, 왜 불과 몇 년 만에 시장의 시선이 '피지컬 AI' 로 이동했는지 설득력있게 보여줍니다. ​언어와 이미지를 다루는 방법 이상으로 여전히 화면 밖의 세계와의 상호작용이라는 공백이 남아 있었고, 결국 2024년~26년 사이에 그 공백을 메우려는 기술적 시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특히 CES 2026 이후 한국 증시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배터리 관련 종목들이 한꺼번에 들썩이는 장면을 짚어내면서, '우리는 정말 '진짜 피지컬 AI'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묻고 있습니다.​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저자가 '회사 이름에 로봇이 들어간다고 해서 모두 피지컬 AI기업은 아니다'라는 점을 짚어 주는 대목이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주목받는 많은 기업들이 사실은 휴머노이드와는 거리가 먼 산업용, 협동로봇 혹은 그 부품 업체라는 점을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음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정작 휴머노이드 로봇 자체를 만드는 회사는 해외에 집중되어 있고, 국내 상장사는 그 주변부 밸류체인에 위치해 있다는 사실을 차분히 짚어주는 장면에서 다소 당혹감을 느꼈습니다. '로봇'이라는 단어만 보고 막연히 같은 카테고리로 묶어 생각하면 안된다는 말입니다.<br>책의 전체 구조는 대략 '기술-&gt;생태계-&gt;시장-&gt;한국의 기회-&gt;투자'라는 흐름으로 전개가 되는 듯 합니다.​앞 부분은 VLA 모델, 월드 모델, 강화 학습, 시뮬레이션, 엣지 컴퓨팅을 투자자 눈높이로 풀며, 각 기술이 피지컬 AI의 필수 요소임을 현실 사례를 들어 쉽게 이해시키고 있습니다. 피지컬 AI가 소프트웨어, 반도체, 센서, 배터리, 네트워크의 복합 시스템임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 합니다.​중반부는 밸류체인을 지도로 펼치듯 반도체 인프라, 센서 부품, 로봇 제조, 클라우드 플랫폼, 응용 영역(물류, 제조, 의료, 가정 등)을 차근 차근 설명합니다. ​특히 미국, 중국, 유럽 기업과 한국 위치를 비교하며, 반도체, 배터리 및 공장 자동화 기술의 강점에도 AI 소프트웨어와 피지컬 AI 플랫폼에서는 아직 약점이 존재한다는 진단을 읽으며 '하드웨어 강국' 이라는 안일함이 독이 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후반부에는 CES 2026 이후 관련 종목의 움직임, 과열, 저평가 이유를 차분히 분석해주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는 점은, 개별 종목이나 매수가를 추천하기 보다는 '어떤 레이어에 어떤 위험과 보상이 있는지'를 보여주고,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입니다.​과거 2차 전지나 메타버스, 블록체인 열풍 때와는 달리, 피지컬 AI에서는 더더욱 '밸류체인을 이해한뒤 들어가야 한다'는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AI, 로봇 테마를 둘러싼 온갖 정보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br>생성형 AI 이후 시대를 대표할 진정한 주인공으로 낙점된(?) '피지컬 AI'를 기술, 투자 그리고 한국의 기회를 축으로 자세히 분석해주고 있어, AI, 로봇, 반도체 테마에 관심있는 분이라 분이라면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아마 뉴스로 피지컬 AI 관련 내용을 확인할 때 자연스럽게 칩, 소프트웨어, 센서, 자본의 흐름까지 떠올리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라 믿습니다. ​피지컬 AI 기술, 밸류체인 그리고 관련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의 일독을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3/65/cover150/k25213694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36578</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