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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양육자 - 아이와 함께 사는 삶의 기준을 바꾸다
이승훈 지음 / 트랙원(track1) / 2024년 5월
평점 :
[도시의 양육자] : 이승훈
"양육자적 태도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대중 독자를 대상으로 한 첫 자녀교육서 [도시의 양육자]를 출간한 이승훈 작가는 "아이들에게 경험은 최고의 학습이고, 최고의 경험은 일상 속에서 만들어가야 한다." 라는 믿음으로 어린이, 청소년이 경험을 쌓으며 성취와 기쁨을 느끼는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13년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운영중이다.
아이와 양육자, 지금 생활에 만족하나요?
많은 도시의 양육자는 바쁜 일상에 쫓기면서도 아이에게 '내가 좀 더 잘했다면 어땠을까?' 늘 후회와 미안함을 가진다. 삶을 즐기는 부모, 스스로 개척하는 아이와 가장 절실한 최적의 양육 균형 찾기를 시작해야 한다.
"아이들이 좋은 어른들과 함께 자주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담았다.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을 건강하게 디자인하기 위해 필요한 원칙들을 친절하게 안내한다. 도시의 양육자들이 함께 지켜나가야 할 솔깃한 여러 제안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김현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는 책을 읽고 있는 독자가 살고 있는 바로 그곳에서 조금만 마음을 달리 먹고 변화한다면, 누구든 얼마든지 아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하고 싶다. 행복은 극적인 선택이 아닌 일상의 작은 선택으로 쌓이고 만들어진다.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은 부모의 삶을 가득 채우는 일상이다. 일상 속으로 우리는 들어가야 한다.
-본문 중에서
이 책은 아이가 큰 성취감을 얻고,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수 있게 일상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이와 함께하는 양육 또한 부모의 삶을 채우는 일상이다. 아이와 양육자는 일상 속에서 호기심, 우정, 사랑, 책임감, 성취, 용기, 자립심, 협동심 등을 함께 키워 나가야 한다. 소비자 부모와 양육자 부모의 관점과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지적하며, 아이도 양육자도 함께 성장하고 성숙 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제안한다.
아이를 그저 돌봄의 대상만으로 보지 않고, 스스로를 돌보고 서로를 돌보고, 세상을 돌보는 힘을 지닌 존재라는 것을 인지하여야 함께 성장 해 나갈 수 있고, 아이의 삶과 가정에 변화가 움틀 수 있다. 아이와 더 행복해지려 노력하는 모든 양육자에게 응원을 보내며, 해결책을 주는 이 책으로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