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판다의 마음 쌍둥이 판다 1
니시지마 미에코 지음, 하세가와 유지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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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판다의 마음] : 니시지마 미에코(글). 하세가와 유지(그림)

보기만 해도 마음 따뜻해지는 쌍둥이 판다가 전하는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책!
귀여운 판다 캐릭터 상품으로 유명한 하세가와 유지의 그림과 수많은 아티스트에게 악곡 제공도 해 온 상어송라이터 니시지마 미에코 작가가 함께 만든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사로잡은 따뜻한 그림책.

마음이 따뜻해졌다면
그건 지금 네가 행복하다는 뜻 - 본문 중

동글동글한 쌍둥이 판다는 따뜻한 햇볕속에서 엄마의 냄새를 맡으며 함께 뒹굴거리고, 놀기도 하면서 우리에게 따뜻한 말들을 건낸다. 책장을 넘기면 넘길수록 판다의 매력에 기분이 좋아지는 건 덤이다.
좋은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 색감도 너무 예쁜 책이라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그런 책이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을 우주최강 귀여운 판다의 마음, 지금 생각나는 사람들에게 선물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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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애 안 하겠습니다
최이로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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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연애 안 하겠습니다] : 최이로

모든 이들의 사랑은 전부 다른 모양을 하고 있지만 이별 끝에 다다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외로움 앞에 혼자 서야 한다는 것. 그러나 끝이 보이는 연애와 애달픈 이별 앞에서 스스로를 상처 주는 일은 그만 하자. 당신을 사랑하는 일을 하자.

음악을 전공했지만, 지금은 가사 대신 글은 쓴다는 최이로 작가, 어딘가에서 울고 있을 누군가를 위로하기 위해 음악을 시작했고, 일본어로 '위로' 의 뜻을 가진 '이로'라는 예명을 가진 작가가 건네는 다정한 당신을 위한 위로.
연애를 하지 않아도 자신을 충분히 사랑할 줄 아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하며 행복한 다음 연애를 기약하기 위한 작가의 작은 조언이 담긴 마음 따뜻한 책이다.

마음을 다해 사랑하고,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쏟아도 위태로운 이 마음, 일순간 외로운 마음이 드는게 바로 연애다. 외롭다고 누군가를 사랑할 필요는 없다.

지금 연애를 안 하고 있을 뿐
충분히 다른것들을 사랑하고 있으니까.

더 나은 연애를 위해 잠시 쉬는 것도 필요하다. 남을 사랑하는 것을 멈추고, 내 마음속의 1순위를 나로 두며 나를 위해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다. 언젠가 나 자신을 잃어버린 연애를 한 적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며 나의 지난 연애 패턴을 객관적인 시선으로 되돌아볼 수 있었다. 개인마다 연애, 사랑, 이별의 경험이 다 다를것이다.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은 모두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똑같은 사랑, 똑같은 이별, 반복되는 연애에 지친 사람이라면, 지난 이별에 아직도 마음아파하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고 나처럼 위로 받길 바란다.

어서 가서 안아주세요. 그리고 토닥여 주세요.
괜찮다고, 그 사람 없이도 나는 나의 존재만으로도 소중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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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 - 부와 성공을 부르는 자기신뢰의 힘
랄프 왈도 에머슨 지음, 노윤기 옮김 / FIKA(피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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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왈도 에머슨 성공의 법칙] : 랄프 왈도 에머슨

부와 성공을 부르는 자기신뢰의 힘

“에머슨이 없었다면 진정한 의미의 미국 문학은 탄생할 수 없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랄프 왈도 에머슨은 미국 문학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고, 링컨은 그를 “미국의 아들”이라며 드높였다. 이처럼 에머슨은 미국 사상사를 논할 때 빠질 수 없으며, 그가 제시한 자기신뢰, 민권 개념 등은 지금도 미국인들의 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에머슨은 200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삶에 대한 본질적인 물음에 해답을 제시한다.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이끌어가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가?”라는 물음에 에머슨은 “자기신뢰”라는 해답을 제시한다. 외부가 아니라 자기 안에서 힘을 발견하고, 그 힘을 지도 삼아 주도적으로 삶을 이끌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에머슨의 사상은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제1비결”이라는 그의 메시지에서 나타난다. 수많은 사상가와 문인, 예술가뿐 아니라 현대의 정치·경제 지도자들에게도 삶의 지표가 된 랄프 왈도 에머슨의 성공 법칙을 만나보자.

“나를 만드는 것은 무엇이고, 나를 이끌어가는 힘을 어디에서 오는가?”

에머슨은 우리 삶의 본질에 대한 물음에 해답을 제시한다. 그가 말하는 성공의 법칙 5가지.

첫째, 자신을 신뢰하라
둘째, 바르고 올곧은 가치를 가져라
셋째, 인간관계에 거짓을 없애라
넷째, 끊임없이 배우고 탐구하라
다섯째, 현실을 직시하라

인생의 모든 답은 내 안에 있음을 알고, 내가 사는 동안에 해야 할 일은 오직 나 자신을 위함이니 나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나 자신을 신뢰해야한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결국 나를 결정하기때문에 언제나 진실되고, 옮게 행동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실된 사람들과 진정한 관계를 맺는 것, 그것 또한 중요한 일이다. 인간은 배움에 끝이 없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 어떤 분야든 계속 관심을 가지고 배워야한다. 편견, 왜곡 없이 내 눈앞에 보이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야 어떤 위험이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힘을 기를 수 있다.

생명이 없는 물체도 무게 중심이 없으면 비틀거린다.
그러니 나만이 무게 중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이 책은 스스로 잠재력을 깨닫고 어떻게 활용을 하고 개발해야할지 고민하라고 말해주고 있다. 진정한 자아실현을 위해서는 각자가 가진 개성과 자율성, 독립성을 존중하되 다른 사람의 시선이나 평가, 정형화된 성공의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과 열정을 추구하며 내면의 목소리를 따라가야 한다.

진정한 자아실현, 존엄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필수 지침서!
의미있는 삶을 사는것이 진정한 성공임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
수많은 좌절로 자신감이 떨어진 나에게 다시 용기를 주는 책, 나아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성공의 열쇠를 찾는 책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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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죽은 밤에
아마네 료 지음, 고은하 옮김 / 모로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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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죽은 밤에] : 아마네 료

하얀 숨이 보이던 어느 겨울밤, 열네 살 소녀가 친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용의자로 붙잡힌다. 시종일관 건방진 태도를 유지하던 소녀는 순순히 범행을 인정하지만, 왜 죽였냐는 형사들의 물음에는 입을 다문다. 출세를 위해 강력범죄를 수사하는 형사와 소년범죄를 수사하던 형사는 살해 동기를 밝히기 위해 소녀의 삶을 파헤치다 뜻밖의 현실과 마주하는데…. 메피스토상 수상자,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 작가 아마네 료의 과감하고 애틋한 사회파 미스터리.

모자 가정의 빈곤층 네가, 같은반 부잣집 딸 노조미를 자살로 위장하고 도망치려는데 순찰 중이던 경찰에 붙잡힌다. 네가는 노조미를 죽였다고 하지만, 동기를 전혀 말하지 않는다. 형사 나타카와 마카베는 함께 이 사건을 풀어나간다.
중학생인 네가와 노조미가 나이를 속이고 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만나 친구가 된다. 노조미는 아빠와 단둘이 살고 있으며 플루트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두 소녀는 우연히 발견한 문 닫은 음악학원에서 악기 연습도 하고 공부도 하며 아르바이트로 열심히 모은 돈으로 각자의 목표를 정하며 살아간다.
그런 노조미가 죽었다.
그녀는 자살인가, 타살인가.
네가의 범행동기는 무엇인가.
두 소녀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가.

"자수하면 사형 아닌 거죠?"

이 책은 국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수급자, 한부모가정에서 살아가는 아이들의 이야기이며, 사회보장제도의 보호를 받을 수 없었던 아이들이 처한 실제 상황과 마주하는 것을 대비적으로 보여주며 비극을 더 극대화 하고 있다. 동급생을 살해한 이유만은 밝히지 않은 것에 대한 생각지도 못한 결말이 끝까지 이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만드는 합리적인 이유이다.

"결과가 정해져 있어도 해야 할 일이니까."

책을 다 읽고 나면 한참 먹먹한 기분에 생각이 많아진다. 고작 중학생 밖에 되지 않았던 두 소녀가 처한 현실과 그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그들의 마음을 이 책으로는 다 헤아릴 수가 없다. 단순히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 아니라 사회빈곤층을 향한 사회의 시선에 일침을 가하는 사회파 미스터리 소설, 현실적인 소설을 원한다면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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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다 - 인간의 코딩 오류, 경이로운 문명을 만들다
루이스 다트넬 지음, 이충호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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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되다] : 루이스 다트넬

<사피엔스>, <총 균 쇠>를 이을 희대의 역작!
흐름과 함께 했던 저자의 전작 <오리진>의 독자라면 기다렸을 책!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천재 과학자 루이스 다트넬이 쓴 문명과 역사, 그리고 우리 자신에 관한 포괄적이고 탁월한 안내서 <인간이 되다>

경이로운 진화 그 차제이자 거대한 결함의 총체인 인간.
인간의 몸이 만들어낸 사회, 역사, 문명 속에서 인간의 결함과 능력사이에 균형을 찾아내는 인간 역사 탐구 책이다.
인간의 생물학적 특징이 인간의 관계, 사회, 경제, 전쟁을 어떻게 야기하고 만들었는지,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인간의 진보에 계속 도전되고 정의하는지 저자의 독특하면서도 변덕스운 연약한 인간의 본성이라는 시선으로 관찰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오차 없는 팩트로 가득한 책"
탄탄한 과학적 근거와 역사적 사실을 통찰력 있게 기록하여 거대한 역사와 역사 속 인간의 존재 의미를 폭넓고 깊이 있게 담아냈다.
우리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진화를 해 왔고, 어떤 결함과 능력을 가졌는지 알지 못한 내용들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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