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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사자소학 ㅣ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6월
평점 :

대한민국 부모라면 교육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다.
최근 몇년간 어휘 어휘....EBS에서도 문해력이 다뤄진 후부터 유튜브에서나 일반 방송에서도
문해력 관련 주가가 껑충 뛸 정도로 틀기만 하면 아이들 문해력 관련 내용였다.
유튜브 영상을 우연히 보다가 아이들 어휘력은 동의보감과 사자성어만이라도
놓치 않고 해준다면 아이들의 어휘력 향상에 도움된다는 영상을 본적이 있다.
사자소학은 조선 시대의 어린이들이 배웠던 인성 책으로, 사자소학에는 부모님, 형제자매, 친구, 선생님, 어른을 대할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가 자세히 담겨 있다.

어른들이 요즘 아이들 말이야...요즘 아이들 말이야 하는데 나 역시 공감된다.
조금전에도 내 앞에서 여러명의 초등 학생들이 욕을 하면서 지나가는데 그 표정 변화가 전혀 없어서 놀라울 정도였다. 어른들 앞에서 담배 피고 훈계하면 폭력을 휘두르고....가정 교육이 잘못되어서일까...?
스승의 그림자는 밟으면 안된다고 했지만, 스승을 폭행하고 욕하는 시대가 와 버렸다.
이럴때일수록 형제자매, 스승님, 부모님 관련된 사자성어를 공부하는 게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부모호아 유이추진
부모님이 나를 부르시면 대답하고 빨리 달려가야 한다는 뜻이에요.
간혹 부모님이 부르실 때 대답하지 않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요.
부모님이 부르실 때는 대답을 먼저 하고, 부모님께 가는 게 예의라는 걸 기억하도록 해요!
한 가정에 아이들이 한 두명이다 보니 오냐오냐...잘못해도 우쭈쭈하면서 키우다 보니 부모를 업신 여기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의 뇌는 더 폭발적으로 자유를 외치는데...
부모의 말 한마디가 잔소리로 들리고 부모와 관계가 나빠지기도 한다.

형제유선 필에우외
형제자매 간에 착한 일이 있으면 반드시 드러내어 칭찬하라는 뜻이에요.
형제자매가 잘하거나 좋은 일을 했다면 질투하기보다는 칭찬해 주도록 해요.
형제자매는 서로 잘되기를 응원하고 좋은 일은 내 일처럼 기뻐해주는 거랍니다.
이 책에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사자소학 50구절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귀엽고 엉뚱한 캐릭터들의 대화를 통해 사자소학의 쓰임을 알고, 퀴즈를 풀면서 비슷한 속담 및 사자성어를 학습하며, 질문에 답하는 문제로 배운 사자소학을 복습하다 보면 공부의 기초가 되는 표현력, 어휘력, 독해력, 즉 ‘국어 3력’을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