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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인재로 만들어 주는 창의 탄탄 미술놀이 ㅣ 세상의 모든 지식
조지아 앰슨-브래드쇼 지음, 해리엇 러셀 그림, 한지희 옮김 / 사파리 / 2019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글 조지아 앰슨
그림 해리엇 러셀
옮긴이 한지희
출판사 사파리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딸아이는 올해 9살이 되었답니다.
첫 기관으로 유치원으로 바로 보내게 되어서 엄마와 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주로 찾아 본 책들은 "엄마표 미술놀이" , 엄마표 사계절 놀이" 책들을 찾아서
미술 놀이를 했었어요. 유치원 다니면서부턴 엄마표 미술 놀이도 끝이 났답니다.
어느덧 아이는 훌쩍 커버려서 나이에 맞는 미술 놀이를 해줘야 할 거 같은데, 아이에 맞는 미술 정보도 없고, 같이 할 수 있는 책 찾기도 쉽지 않더라고요.
*딸아이가 40개월 때 그린 그림
아이의 시각에서 보이는 그대로 그린 그림이라서 놀란 적이 있었는데요.
엄마 커피 마시는 모습
외할머니 댁에서 가족들이 (콩나물, 김치, 밥 )을 같이 먹는 모습요.
유치원 다니면서부터는 더 이상 이런 그림은 그리지 않더라고요.
초등 입학해서는 친구가 인물 캐릭터 그리는 모습을 보고 자극이 되었는지 8살 이후로는
자기만의 캐릭터들(인물 중심) 그리는데 열중을 하고 있답니다.
엄마 입장에선 사람만 그리는 아이를 이대로 놔둬도 될까? 창의력을 요하는 그림을 더 배워서 사고를 확장해줘야 하는 건가? 어떻게 무엇을 해줘야 할지? 잘 모르는 엄마 입장에서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미술 학원 보내기는 내키지 않고요. 이런 고민을 하던 중... 두둥~드디어 융합 인재로 만들어 주는 창의 탄탄 미술 놀이를 만났답니다.
자~ 여러분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이 책을 완성해 보아요.
혹시 아티스트가 되고 싶나요? 그럼 나를 따라 이렇게 말해 보아요.
"나는 아티스트다! 하고요. 아티스트라고 해서 대단한 재능이 있어야 하거나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리고, 만들기,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을 좋아한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답니다. 아마 이 책을 읽다 보면 아티스트가 되는 게 어떤 건지 금세 알 수 있을 거예요. 어쩌면 여러분은 이미 아티스트일지도 몰라요. 선 하나조차 제대로 그려 본 적이 없더라도요. 자. 이제부터 연필을 쥐고 시작해 볼까요?
본문으로 들어갈게요~
본문으로 들어가 차례를 살펴볼게요.
관찰하기, 그리기, 색칠하기, 패턴 만들기, 디자인하기, 조각하기, 따라 하기, 나만의 미술 작업실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요.
소제목들만 봐도 굉장히 흥미로웠답니다.
관찰하기 1
미술가처럼 사물을 관찰하는 법을 배워요.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거꾸로 뒤집어 보기
딸아이는 처음엔 어색해했지만, 곧 재밌어했어요. 선 하나로 이어 그리기에선 완성된 그림이 재미있다며 신 나 하더라고요.
페이지마다 미술 놀이와 함께, 융합 인재라는 책 제목처럼 미술에 대한 개념과 원리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아이도 꼼꼼하게 읽으면서 모르는 건 질문도 던져가면서 쉽게 이해하며 재미있는 미술놀이를 했어요.
입체적으로 그리기
딸아이는 특히 "디자인하기"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고요.
디자인하기 1
오래 기억될 기념물 만들기
오래 기억될 기념물 만들기를 할 때는 정말 재밌어했어요.
이 건물은 화장대 건물이에요.
"화장품 박물관" 이랍니다.
아이가 건물에 대해 본인이 설명하고 싶다네요.
딸(지유): " 엘리베이터를 올라가 계단으로 올라가며 필요한 도구를 가지고 출입구로
들어가 어른들은 화장도구로 화장대에서 화장하고 아이들은 어린이 화장품 박스로
화장을 해요. 그리고 엄마들은 음료 판매장에서 커피를 마시며 아이들을 기다리고 아이들은 놀면서 구경하고 체험을 해요. 제가 생각한 현재 화장도구와 옛날 화장도구를 놓는 전시관이에요." 제가 만든 화장대 건물 멋있죠?
조각하기 2
먹을 수 있는 작품
판 젤라틴을 구입하질 못해서 아직 만들진 못했지만, 주제가 재밌어서 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