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채서연님의 서재 (itsmong9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15 Apr 2026 15:29:43 +0900</lastBuildDate><image><title>itsmong9</title><url>http://image.alad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itsmong9</description></image><item><author>itsmong9</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밤의공작새 - [밤의 공작새]</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217456</link><pubDate>Wed, 15 Apr 2026 0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21745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6943&TPaperId=1721745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67/coveroff/k2321369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32136943&TPaperId=1721745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밤의 공작새</a><br/>헤르만 헤세 지음, 오승민 그림, 엄혜숙 옮김 / 가나출판사 / 2026년 03월<br/></td></tr></table><br/><h1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375rem] font-bold"></h1><h1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375rem] font-bold"><br></h1>어떤 이야기는 짧지만, 그 안에 평생 잊히지 않을 한 장면을 품고 있다. 헤르만 헤세가 1911년에 발표한 단편 「밤의 공작새」가 바로 그런 작품이다. 이번에 가나출판사 '사이그림책장'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엄혜숙의 번역과 오승민의 그림이 더해져 그림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br><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한 소년이 가장 사랑하던 것을 망가뜨리던 날</h2>이야기는 어른이 된 하인리히가 친구의 서재에서 나비 수집함을 마주하며 시작된다. 그는 머뭇거리다 어린 시절의 한 사건을 털어놓는다. 나비 채집에 푹 빠져 있던 열두 살 소년이 옆집 모범생 에밀이 그토록 보고 싶었던 '공작 나방'을 잡았다는 소문을 듣고, 결국 유혹을 이기지 못해 그 나방을 손에 쥐고 마는 이야기다. 그러나 떨리는 손끝에서 공작 나방의 날개는 찢어지고, 더듬이는 부러지고 만다.헤세는 이 짧은 이야기 안에 욕망과 질투,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한번 망가뜨린 것은 결코 원래대로 되돌릴 수 없다"는 뼈아픈 깨달음을 빼곡히 새겨 넣는다. 미화하지 않는 정직한 시선이 오히려 독자의 마음을 깊게 건드린다. 누구나 한 번쯤은 자기 손으로 가장 소중한 무언가를 망가뜨려 본 기억이 있지 않을까. 그 순간의 떨림과 무너짐을, 헤세는 백 년이 지난 지금의 독자에게도 생생하게 전해 준다.<br><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오승민의 '눈', 이야기의 또 다른 층위</h2>이 그림책의 가장 놀라운 점은 오승민이 텍스트를 그저 따라가지 않고, 자기만의 해석으로 이야기의 또 다른 층을 쌓아 올렸다는 것이다. 그는 작품 전반에 걸쳐 '눈동자' 이미지를 반복적으로 등장시킨다. 하인리히의 눈, 공작 나방 날개에 새겨진 눈, 하인리히를 차갑게 바라보는 에밀의 눈. 그 눈들은 서로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끝내 숨기고 싶었던 본능과 욕망을 드러내는 통로가 된다.특히 인상적인 것은 색의 운용이다. 어린 시절 나비를 좇던 숲은 눈부신 초록빛으로 찬란하게 펼쳐지지만, 에밀이 등장하면서부터 그 초록은 조금씩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공작 나방을 훔치러 가는 계단 위의 불안한 그림자, 마침내 마주한 나방을 바라보는 소년의 흔들리는 눈동자—오승민은 단순한 어둠과 밝음의 대비를 넘어 그 사이의 미묘한 영역을 포착해 낸다. 클라이맥스에서 종이 띠가 떼어지고 공작 나방의 네 개의 눈이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은, 정말로 책장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무수한 무늬와 선들이 마치 무의식 깊은 곳에 쌓인 감정의 지층처럼 겹겹이 포개져 있다.<br><br><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파괴 끝에 남는 것</h2>하인리히가 부순 것은 단지 한 마리의 나방이 아니다. 그것은 어린 시절의 순수한 한 조각이자, 동시에 자기 안의 어두운 본능이기도 하다. 양면적인 이 둘을 모두 부순 자리에서 비로소 소년은 새로운 자신으로 태어날 준비를 한다. 공작 나방은 그래서 단순한 곤충이 아니라, 성장의 통과의례가 된다.『밤의 공작새』는 어른이 되어 가는 길목에서 누구나 한 번쯤 통과해야 하는 그 어두운 방을 그림책이라는 형식으로 다시 열어 보여 준다. 초등 고학년이나 청소년 독자에게는 자기 안의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는 거울이 될 것이고, 어른 독자에게는 잊고 있던 어린 시절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가 될 것이다.










짧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 그림이 글의 의미를 어디까지 확장시킬 수 있는지 보여 주는 책. 헤세의 문장과 오승민의 그림이 만나 만들어 낸 이 고요하고도 강렬한 그림책을, 천천히 한 장씩 넘겨 보시길 권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32/67/cover150/k2321369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326743</link></image></item><item><author>itsmong9</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새의 말을 하는 아이 - [새의 말을 하는 아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93901</link><pubDate>Fri, 03 Apr 2026 10:1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939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061&TPaperId=171939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2/59/coveroff/k3021370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061&TPaperId=171939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새의 말을 하는 아이</a><br/>고미솔 지음, 홍소 그림 / 북극곰 / 2026년 03월<br/></td></tr></table><br/>지은이 고미술 | 그림 홍소 | 출판사 북꿈<br><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슬픔의 우물 아래에서 찾은 빛</h2>
표지를 펼치는 순간부터 이 책은 독자를 단번에 다른 세계로 데려간다. 울창한 나무 위로 알록달록한 새들이 날고, 금빛 불빛이 숲 사이로 반짝이며, 한 소녀가 그 한가운데 서 있다. 홍소 작가의 그림은 이미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다. 표지만 바라보아도 숲 속 어딘가에서 새들의 노래가 들려오는 듯하다.<br><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br></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br></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 마법이 살아 있던 시절 — P. 9</h2>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된다.
새벽 숲에서 춤추는 요정을 보거나 저물녘 사람들 틈에 섞여 장을 보는 마녀를 마주치는 일이 그리 드물지 않던 시절입니다. 어떤 곳에 굉장히 부유한 임금님이 살았습니다. 임금님은 온갖 귀한 것들이 가득한 보물 창고가 일곱 개나 있었습니다.
첫 문장부터 독자는 이 세계의 규칙을 받아들이게 된다. 마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 스며든 것으로, 요정과 마녀는 시장 골목 어딘가에 있다. 이 풍요롭고 신비로운 세계 속에서, 그러나 왕비를 잃은 슬픔에 빠진 임금님은 어린 딸 아라루아를 외면한다. 아라루아 곁을 지켜준 것은 오직 꾀꼬리 한 마리. 꾀꼬리는 먹을 것을 날라다 주고, 노래를 불러 주고,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를 키운다. 그렇게 아라루아는 새의 말을 할 줄 아는 아이로 자란다.



풍요로운 보물 창고를 가진 임금님과, 꾀꼬리 한 마리에게 기대어 자라는 아이의 대비는 이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질문을 던진다. 진짜 귀한 것은 무엇인가.<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br></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 처음 만난 세계 — P. 54~55</h2>
꾀꼬리의 이야기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아라루아는 마침내 두 눈으로 마주한다.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이 저마다 바쁘게 오갔습니다. 수염을 기른 남자들, 고운 옷을 입은 부인들, 키가 큰 사람들, 작은 사람들, 궤짝이나 항아리를 이고 지고 바쁘게 걷는 사람들, 말을 탄 사람들, 마차들, 수레들…. 그렇게나 많은 사람을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어쩌면 여기는 꾀꼬리가 말하던 세계라는 곳이 아닐까?'

이 장면에서 아라루아의 눈을 통해 독자도 함께 세계의 넓음과 생동감을 처음으로 호흡한다. 꾀꼬리의 노래 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가 눈앞에 펼쳐지는 이 순간은, 아이가 비로소 자신의 운명을 향해 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이다. 설렘과 두려움이 뒤섞인 그 감각이 문장의 행간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br></h2><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 우물 아래의 밤 — P. 102</h2>하지만 세계로 나아가는 길은 순탄하지 않다. 감당하기 힘든 사건을 겪은 아라루아는 깊고 깊은 우물나라로 떨어지고, 그곳에서 혼자 긴 밤을 맞이한다.
몹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잠든 아라루아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기 시작한 것입니다. 눈물은 그치지 않고 밤새 계속 흘렀습니다. 노파가 던져 준 낡은 담요는 아라루아가 흘린 눈물로 흠뻑 젖고 말았지요.



이 장면은 이 책에서 가장 조용하고, 가장 깊이 남는 대목이다. 아라루아는 울고 있는지조차 모른 채 잠든 사이 눈물을 흘린다. 슬픔이란 때로 이렇게 온다. 의식하기도 전에, 이미 온몸을 적시고 난 뒤에야 알게 되는 것으로. 고미술 작가는 이 장면을 통해 아이 독자들에게 묻는다. 네 안에도 이런 밤이 있었느냐고.<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글과 그림의 완벽한 호흡</h2>
20여 년간 방송 작가로 활동해 온 고미술 작가의 문장은 군더더기 없이 맑고 깊다. 광고를 전공하고 10년 넘게 상업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해 온 홍소 작가의 그림은 2026년 볼로냐 어린이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고, 제7회 나미콩쿠르 퍼플아일랜드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그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글과 그림 모두 이 책 한 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br><h2 class="text-text-100 mt-3 -mb-1 text-[1.125rem] font-bold">마치며</h2>이 이야기가 특별한 이유는 슬픔을 외면하거나 빠르게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슬픔은 풀어야 할 문제가 아니라, 통과해야 할 세계로 그려진다. 아이 독자들은 아라루아와 함께 그 세계를 걸으며 자신 안의 슬픔과도 조용히 마주하게 된다.
아라루아는 자신의 불행한 운명을 극복하고 다시 저 위 세상으로 날아오를 수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을 찾는 여정이 곧, 이 책의 전부다. 그리고 그 여정은 읽고 난 한참 뒤에도, 독자의 마음속에서 조용히 계속된다.<br>슬픔을 느끼는 아이에게, 그리고 그 아이 곁에 있는 모든 어른에게 권합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72/59/cover150/k3021370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725993</link></image></item><item><author>itsmong9</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청소년 명심보감 - [어른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청소년 명심보감 - 삶의 태도와 인성을 배우는 첫 번째 고전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73822</link><pubDate>Wed, 25 Mar 2026 23: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738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6515&TPaperId=171738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6/5/coveroff/k67213651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72136515&TPaperId=171738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어른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 청소년 명심보감 - 삶의 태도와 인성을 배우는 첫 번째 고전 수업</a><br/>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6년 02월<br/></td></tr></table><br/>사람들과의 관계성이 문제 될때마다 한 동안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어른들도 읽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에게도 권해졌다.소양을 키워 올바른 어른이 만들기를 원했던 것 같다.강조되는 만큼 다양한 책들이 출판되었다.그중 최근에 만난 책이다어른이 되기 전에 읽어야 할&lt;&lt;청소년 명심보감&gt;&gt;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출판삶의 태도와 인성을 배우는 첫 번째 고전 수업이다.<br><br><br>명심보감(明心寶鑑)은 추적이 사서삼경을 비롯해 공자가어, 소학, 근사록, 성심잡언 등의 유교 경전과 유학자들의 저술을 중심으로 여러 고전에서 금언(金言)·명구(名句)를 추려내 주제별로 엮어낸 책이다. 상·하 2권 20편이다.조선시대에 걸쳐 전해져 내려온 고전이다. "마음을 밝히는 보배로운 거울" 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명심보감을 읽는 이유는  첫째, 삶의 지혜와 교훈을 짧은 문장으로 정리해 자기 성찰과 도덕 수양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둘째, 조선시대의 사회·문화·가치관을 담은 고전으로서 역사적 이해와 교양을 넓히는 데 유용하다. 셋째, 한문·사자성어·격언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문 교육이나 문학적 감각을 기르는 데 활용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 위키백과 조금만 검색해 보아도 읽어야 할 이유가 명확하다.<br><br><br>이 책은 각 주제마다 중요한 구절을 명언 한 문장을 담아 독자들이 중요한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br><br>식탁에 두고 하루에 한장씩 가족과 함께 읽어도 좋은 구성이다. 단순히 읽고 끝내기 보다는 필사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청소년들이 각자의 삶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되어 내적 성장을 돕는 도우미가 되어 주길 바래본다.​가족이 모이는 자리에서 서로를 지적하기 보다는 스스로를 독려할 수 있는 교과서 삼아 타인에게 선을 베푸는 법을 배우며, 더블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으로 성장되길 기대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656/5/cover150/k67213651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6560591</link></image></item><item><author>itsmong9</author><category>리뷰</category><title>지금은 사진 전성시대 - [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73337</link><pubDate>Wed, 25 Mar 2026 21:4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8133161/171733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861&TPaperId=171733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1/76/coveroff/k74213786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42137861&TPaperId=171733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a><br/>오상민 지음 / 오유아이 / 2026년 03월<br/></td></tr></table><br/>아이는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사진 동아리에 들어갔다. 등교길, 학교 안, 하교길 — 오고 가는 길 어딘가의 풍경을 휴대폰으로 담았다. 가끔은 출사도 나갔다. 체계적인 배움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느끼는 대로, 보이는 대로 셔터를 누르는 동아리였다.아주 열심히는 아니었지만, 그때부터 시작된 습관은 고등학생이 된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아이는 여전히 많은 풍경들을 휴대폰에 담는다. 가끔 공유해 오는 사진 속에는 많은 이야기가 들어 있다. 보는 사람마다 각자의 방식으로 그 이야기를 읽어낸다.그러다 이 책을 만났다.<br><br>《10대에 사진작가가 되고 싶은 나, 어떻게 할까?》
오상민 지음 / 오유아이Oui 출판진로탐색 시리즈 중 사진작가를 다룬 책이다. 작가 소개를 연대순이 아닌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책이 잘 읽힌다. 물 흐르듯 페이지를 넘기다 보면 어느새 사진의 세계에 스며들어 있다. 화려한 문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작가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읽힌다.<br><br><br>요즘 아이들은 못하는 게 없다. 능력만 보면 전능해 보일 정도다. 그런데 그 전능한 실력을 즐기지는 않는다. 배워야 하니까 배우는 것, 해야 하니까 하는 것. 잘하지만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 모순처럼 들리지만, 많은 아이들이 실제로 느끼는 감정이다.좋아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딱히 없다는 세대에게 작가의 말이 마음에 닿았다.
"구분하는 것보다 중요한 건 본인의 '취향'을 파악하는 겁니다."
언젠가 아이가 말했다. "좋아한다고 하면 공부랑 연결시키니까, 친구들이 좋아하는 걸 말하지 않아요." 사진학과에 가고 싶다고 하면 성적 얘기가 먼저 나오고, 유명 학교를 거론하며 부족함을 지적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좋아하는 것을 일찌감치 포기하고, 취향 자체를 만들지 않는지도 모른다.<br><br><br>천막 사진관에 대한 소개글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책을 통해 작가 본인의 직업 세계와 이야기를 다시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 목차만 보면 진로 지식책에서 흔히 볼 법한 목록들이라 취향이 아닌 사람은 쉽게 지나칠 수도 있다. 하지만 오늘도 여러 번 휴대폰 셔터를 누른 사람이라면, 작가의 말처럼 누구나 나름의 사진작가다. 한 번쯤 읽어볼 만하다.목차 3장 이후부터는 삼성 갤럭시 노트20으로 찍은 사진들이 실려 있는데, 같은 휴대폰이라도 전문가의 시선은 확실히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된다. 바라보는 시점 하나만으로도 사진 안에 담기는 감성이 달라진다.<br><br>"지금은 사진 전성시대"라고 작가는 말한다.&nbsp;미디어에서는 일반인이 찍은 사진과 영상 제보가 일상적으로 방송된다. 전문 작가만이 현장을 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 사진을 찍는 것 자체가 끝이 아니라는 이야기, 그 이야기들이 이 책 안에 담겨 있다.














휴대폰으로 사진을 더 잘 찍고 싶은 어른은 물론,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도 오상민 작가의 이야기를 한 번쯤 권하고 싶다. 재미난 강연을 책으로 만나는 느낌이랄까. 특히 진로를 고민 중인 친구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61/76/cover150/k74213786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61764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