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 140개 질문과 개념으로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완전 정복! 개념연결 초등 시리즈
김원섭 외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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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에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 140개 질문과 개념으로 초등 물·화·생·지 완전 정복!

" 초등부터 중학까지 물·화·생·지 ‘한 권’으로

끝내는 믿을 수 있는 과학 필독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고교학점제가 본격화되고,

2028 수능에서는 문·이과 구분 없이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치르게 돼요.

초등 단계도 순차 적용되면서 2024년 1·2학년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3·4학년, 2026년에는 5·6학년까지 교과서가 바뀌고 있어요.

과학은 학년과 단원 사이의 연계성이 높기 때문에

초등 시기부터 개념을 제대로 이해해 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실제로 중학교에 올라가면 내용이 복잡해져 과포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특히 2028년부터 수능 과학이 선택형에서 통합과학으로 바뀌는 만큼,

기초를 초등 때부터 다지는 게 꼭 필요해요.

< 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은

초등학생이 가장 궁금해하는 140개의 질문을 중심으로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을 생활 속 사례로 풀어 주고,

개념 사이의 연결고리를 촘촘히 이어 주는 책이에요.

또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강조된 융합 영역

‘과학과 사회’까지 담아, 교과 학습과 함께 과학적 호기심을 키워 줘요.

책은 ‘외계인 연구원의 관찰일지’, ‘그것이 알고 싶다’, ‘개념 연결 박스’,

‘과학 이야기’ 같은 코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관찰일지는 일기 형식으로 호기심을 자극하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원리를 쉽게 설명해 주며,

역사적 일화와 최신 과학 사례까지 곁들여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

또한 과학은 용어가 중요한 만큼 핵심 과학 용어 사전도 포함돼 있어

헷갈리는 개념을 바로잡는 데 유용해요.

과학은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을 중학교에서도 이어 배우기 때문에

초등 과학책은 버리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 책은 그런 점에서 곁에 두고 참고하기 좋은 책이에요.

이번에 출간된 과학 사전은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초4 아이와 함께 복습과 예습을 해 나가는 데 특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중학교 과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생활 속 사례와 140개의 질문으로 개념을 쉽게 풀어 주는

< 개념연결 초등 과학 사전 >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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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행자의 책 - 제1회 사회평론 어린이·청소년 스토리대상 어린이 부문 우수상 수상작 사회평론 어린이문학 2
백은석.유혜린 지음, BF. 그림 / 사회평론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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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평론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시간 여행자의 책

시간 여행자는 보통 과거나 미래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를 말해요.

이 책에서는 특별한 ‘시간 책’을 가진 사람만이 시간 여행자가 될 수 있고,

책의 마지막 장까지 다 쓰면 책을 발견했던 날로 되돌아가게 돼요.

주인공 채윤이는 태어나서 한 번도 생일 파티를 해 본 적이 없어요.

늘 언니의 대회나 일정 때문에 자기 생일은 뒷전이었어요.

속상한 마음에 도서관에 간 채윤이는

낡고 제목조차 희미한 「시간 여행자의 책」을 발견해요.

책에 날짜와 시간을 적으면 과거나 미래로 갈 수 있지만,

‘죽음만은 막을 수 없다’는 규칙이 있었어요.

채윤이는 그 힘으로

작은 바람을 이루고 친구를 도우며 특별한 능력을 실감해요.

그러던 중 채윤이는 미래로 가 언니의 죽음을 알게 되고,

운명을 바꾸려 여러 번 시간을 되돌려 보지만 끝내 막지 못해요.

그 과정에서 시간 여행을 해봤던

또래 친구 하늘이와 수현이를 만나고,

죽음을 상징하는 검은 괴물도 만나게 돼요.

세 사람은 시간 도서관에서

언니와 다른 사람들의 책이 찢겨 있다는 사실과,

그 뒤에 숨겨진 서기관의 비밀까지 알게 돼요.


과연 채윤이는 언니를 구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시간 여행자의 책에 담긴 비밀은 무엇일까요?

저희 아이는 책을 읽으면서

채윤이가 날짜를 쓸 때마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혹시 검은 괴물이 다시 나타나 채윤이를 삼키지는 않을까,

언니를 살리지 못하는 건 아닐까 조마조마해서

끝까지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고 해요.

< 시간 여행자의 책> 은

신비로운 시간 여행의 설정과 새로운 세계를 배경으로,

선택과 용기, 그리고 현재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읽는 순간부터 끝까지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었어요.

과연 ‘시간 여행자의 책’은 다음에는

누구의 손에 들어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낼까요?

2권이 나온다면 꼭 읽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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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600년의 기억
정명림 지음, 장선환 그림, 이지수 기획 / 해와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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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600년의 기억》은 광화문이 세워진 과정부터 훼손과 복원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담은 책이에요. 아이와 함께 읽으며 광화문이 우리 역사를 지켜 온 상징임을 알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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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600년의 기억
정명림 지음, 장선환 그림, 이지수 기획 / 해와나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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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광화문 600년의 기억

"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이 걸어온 600년의 역사 이야기! "

광화문을 지나칠 때마다 웅장한 모습에 눈길이 머물지만,

그 속에 담긴 600년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광화문 600년의 기억》은

광화문이 처음 세워진 순간부터 훼손과 복원을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600년의 역사를 담아낸 책이에요.

조선 건국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진 광화문의 이야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요.


임금의 큰 덕이 온 나라를 비춘다는 뜻의 광화문!

책은 수많은 백성들의 땀과 노고 속에 세워졌다는 이야기부터,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진 광화문,

일제강점기에 제자리를 빼앗기고 구석으로 밀려난 광화문,

한국전쟁 속에서 지붕이 무너져 석축만 남게 된 광화문까지 차례로 소개돼요.

해방 이후에는 전통 방식이 아닌 돌과 시멘트,

철근으로 복원되기도 했고, 광화문 앞에는 동상이 세워지기도 했어요.

광복 50주년에는 경복궁 앞을 가로막던 조선총독부 건물이 철거되었고,

첨탑 일부는 분리되어 지금은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되고 있어요.

이후 광화문은 조금씩 본래 자리를 되찾았어요.

그리고 미국 박물관에서 발견된 옛 사진과 경복궁 영건일기를 바탕으로

현판 색깔이 “검은 바탕에 금빛 글자”였음이 밝혀졌고,

2023년에는 월대와 함께 복원되어 100년 만에 본래의 모습을 되찾았어요.

저는 예전에 광화문의 역사에 대한 다큐를 본 적이 있는데,

그때 봤던 내용을 다시 책으로 읽으니 더욱 반갑고 흥미로웠어요.

오늘날의 광화문은 세종대왕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함께 서 있고,

광화문 광장에서 문화 공연과 민주주의 집회가 열리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었어요.

이 책을 읽으며 광화문이 과거의 역사를 담은 유산일 뿐 아니라,

지금도 우리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역사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앞으로 광화문을 지나칠 때마다 경복궁의 정문이 아닌

오랜 세월 우리 역사를 지켜 온 상징으로 바라보게 될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낙서나 불로 인해 다시는 소실되는 일이 없도록,

모두가 함께 아끼고 관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광화문 600년의 기억 ―

광화문에서 역사 문화 공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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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시 도깨비 편의점 1 특서 어린이문학 11
김용세.김병섭 지음, 글시 그림 / 특서주니어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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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서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25시 도깨비 편의점 1

하루가 끝난 뒤, 아무도 모르게 열리는 특별한 시간

― 바로 도깨비 시간, 25시예요.

이 시간에만 불을 밝히는 도깨비 편의점은 아이들이 간절한 순간,

황금 카드를 통해서만 들어올 수 있는 신비로운 공간이에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편의점을 무대로,

한국 전통 도깨비 비형과 길달을 주인공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동화예요.


편의점을 운영하는 두 도깨비, 비형과 길달은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도깨비처럼 장난을 치거나 겁을 주는 존재가 아니에요.


대신 간절한 순간에 나타나 황금 카드를 건네고,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며

결국은 새로운 길을 열어 주는 도깨비로 그려져 있어요.


책 속에는 세 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연화는 할아버지를 잃은 절망의 밤, 비형을 만나 계약을 제안받고,

민혜는 엄마가 오토바이에 치여 큰 사고를 당한 뒤,

붉은 코트를 입은 여인이 남기고 간 황금 카드를 줍게 돼요.


제아는 친구의 거짓말에 마음 아파하며 버스 정류장에 서 있다가,

툭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황금 카드를 발견하게 돼요.

세 아이가 편의점에서 선택한 물건은 모두 달랐지만,

그 안에는 가족을 지키려는 마음, 상처를 이겨내려는 용기,

그리고 진심을 전하고 싶은 바람이 담겨 있었어요.


< 25시 도깨비 편의점 1 >은

친숙한 ‘편의점’이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더욱 공감됐어요.


아직 첫 권이지만, 앞으로 어떤 아이들이 이 편의점을 찾고

또 어떤 물건을 선택하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만약 황금 카드가 눈앞에 떨어진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선택해 어떻게 사용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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