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이광희 지음, 방상호 그림 / 풀빛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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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전쟁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세상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보여 주는 중요한 기록이라고 생각해요.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들여다보다 보면,

역사 속 선택이

오늘의 현실로 어떻게 이어졌는지도 알 수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는

전쟁이라는 하나의 창으로 세계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게 해 주는 책이에요.


2권은 근대의 전쟁을 통해 국가와 세계 질서가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백년 전쟁을 시작으로

나폴레옹 전쟁, 미국의 독립 전쟁과 남북 전쟁,

그리고 비스마르크가 이끈 독일 통일까지 다루고 있어서,

전쟁을 통해 나라의 모습이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도 함께 알 수 있어요.

유럽에서는 나폴레옹 전쟁 이후 새로운 사상과 움직임이 생겨나고,

미국은 독립과 분단을 거쳐 하나의 나라로 자리 잡으며,

독일은 통일을 이루며 강대국으로 떠오르게 돼요.

전쟁이 단순한 충돌이 아니라

새로운 국가와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는 점도

책 전반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미국의 독립 전쟁과 남북 전쟁을 다룬 장에서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이 보스턴 차 사건을 계기로

독립 전쟁에 들어가고, 조지 워싱턴의 지휘 아래

하나의 나라로 독립하는 과정과

이후 노예 문제로 남부와 북부가 갈라지며 남북 전쟁이 벌어지고,

링컨의 노예 해방 선언과 게티즈버그 연설을 거쳐

다시 하나의 미국으로 자리 잡는 내용까지-

지금의 미국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부분이었어요

이 책은 전쟁의 승패와 함께 전쟁 이후 사회와 국가,

사람들의 삶에 어떤 변화를 남겼는지,

전쟁 뒤에 찾아온 새로운 질서와 성장,

그 과정에서 남겨진 희생과 상처까지 나와 있어서,

전쟁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는

세계가 지금의 모습이 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왔는지를

이해하게 해 주는 역사책이라는 느낌이들었어요.

전쟁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해 주고,

전쟁을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책이에요.

세계사를 큰 흐름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께

《한눈에 보는 전쟁 세계사 2 》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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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어벤저스 9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어린이 법학 동화 9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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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변호사 어벤저스 9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

요즘엔 일상에서도 저작권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요.

얼마 전에는 초등학생들이 브랜드 로고를 패러디한 반티를 입었다가

동네 주민에게 저작권 침해 아니냐는 항의를 받으며 논란이 되기도 했죠.

아이들이 재미로 만든 디자인이나 좋아하는 콘텐츠를 따라 하는 행동에서도

‘저작권’, ‘상표권’, ‘패러디’ 같은 개념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다 보니

이제는 기본적인 이해가 필요한 시대가 되었어요.

《변호사 어벤저스 9권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는

일상 속 저작권 문제를 아이들 이야기로

구성된 어린이 법학 동화예요.

초등학생 미아가 좋아하는 안무가의 춤을 따라 한

영상을 올렸다가 저작권 침해로 고소를 당하는 상황에서

좋아서 따라 한 행동도 창작자의 권리를 해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출처 표기나 허락의 중요성을 배우게 돼요.

또 다른 이야기에서는 학생들이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서

영화를 받았다가 집단 고소를 당하면서,

공짜 쿠폰을 미끼로 한 사기 구조가 드러나요.

이 과정을 통해 불법 다운로드의 위험성은 물론

신탁업 허가, 변호사법 위반,

사기죄 같은 실제 법률 개념도이해할 수 있어요.

여기에 더해 AI가 만든 창작물에 저작권이 있는지,

미성년자의 저작권 위반이 기소유예가 될 수 있는지 같은

최신 이슈도 함께 다루고,

법이 왜 필요한지 아이들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줘요.

책 속 사건 모두 아이들이 실제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라,

책을 통해 저작권을 지키는 태도, 불법 다운로드의 위험성,

창작물을 사용할 때 지켜야 할 기본 규칙,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어요.

<변호사 어벤저스 9 – 저작권법, 권리를 지켜라!>는

복잡한 법 개념을 사건으로 풀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에요.

요즘 수능 국어에도 법 관련 지문이 등장하는 만큼

이런 내용들을 미리 접해 두면 학습에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법적인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시리즈여서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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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 접사, 조사, 표지어 중심 문해력 일력
윤희솔 지음 / 시대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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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조사, 표지어의 쓰임을 하루 한 장씩 익히며 말과 글의 구조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일력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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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 접사, 조사, 표지어 중심 문해력 일력
윤희솔 지음 / 시대인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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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스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 접사, 조사, 표지어 중심 문해력 일력

이번 수능 국어 영역에는 접사, 조사, 어미처럼

문장의 기본 구조를 묻는 문제가 출제됐어요.

접두사와 접미사는 단어의 의미를 넓혀 주고,

조사는 문장 속에서 단어 사이의 관계를 명확하게 해

문장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또 부사를 비롯한 표지어는 글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 줘서

생각을 더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어요.

《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일력》은

접사·조사·표지어를 중심으로 한 문해력 일력으로,

하루 한 장씩 말과 글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단어를 익힐 수 있어요.

단어의 뜻과 함께 실제 문장 안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 예문으로 보여 주고,

‘오늘 한 걸음’ 활동을 통해 직접 문장을 만들어

자신의 생각을 글로 써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1월부터 12월로 구성된 일력은

‘곧, 마침내, 따라서, 그러나, 게다가’처럼

글의 흐름을 알려 주는 표지어와


‘한-, 알-, 웃-, -꾸러기, -장’ 같은 접사,

‘~이/가, ~을/를’ 같은 조사가 다양하게 포함되어 있어

말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어요.

문장 끝에서 존댓말을 만들어 주는

‘-요’ 같은 어말 어미도 함께 등장해

일상 언어와 학습 언어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볼 수 있어요.

‘따라서, 그러나, 도리어, 예컨대, 다시금’ 같은 표지어들은

문장의 전환과 논리를 이끌어 글을 더 매끄럽게 쓰는 데 도움이 돼요.


여기에 새해를 시작으로 소한 같은 절기와

3·1절, 동학농민혁명, 의병, 현충일, 5·18 민주화운동 등

중요한 기념일과 역사적 사건도 함께 담겨 있어

어휘 학습과 상식까지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좋았어요.

《초등 표현 어휘 확장 공식 365 일력》은

하루 5분씩 꾸준히 활용하다 보면 어휘력은 물론

문장을 구성하는 힘까지 함께 키울 수 있어요.

접사, 조사, 표지어의 쓰임을 알고

글을 읽거나 글쓰기를 하게 되면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뿐 아니라

어떤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어

글의 중심과 전개를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말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휘를 쌓고 싶은 친구들에게

부담 없이 활용하기 좋은 일력이라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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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조사 #표지어 #초등국어 #하루한장일력 #시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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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사는 외계인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29
이상권 지음 / 자음과모음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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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우리 집에 사는 외계인들

따뜻한 햇살이 스며든 평범한 식탁,

마주 앉아 있는 두 아이의 모습.

여자아이 주변을 감싸는 물고기와 물방울,

그리고 남자아이의 박쥐 그림자.

겉보기엔 고요한 일상이지만,

이 책 표지만 봐도 이 이야기는

결코 평범하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평온한 집 안에 스며든 낯선 존재,

혹시 저 아이들이 외계 생명일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그 비밀이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궁금해 읽어봤어요.

쌍둥이 남매 초율과 선율은 엄마와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지만,

어느 순간부터 설명하기 어려운 변화가 찾아와요.

초율은 집에서 키우던 금붕어 ‘파란별’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자신이 다른 별에서 온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 돼요.

이후 몸이 쉽게 지치고,

물속에서만 편안함을 느끼며 혼란스러운 시간을 겪게 돼요.

한편 선율은 친구 서강과의 갈등 속에서

학폭으로 인해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원인을 알 수 없는 병까지 겪으며 점점 힘들어져요.

파란별은 선율을 살리기 위해 초율이 가진

‘시간의 힘’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하고,

초율은 자신의 미래를 포기하면서까지

동생을 구하기로 결심해요.

그 ‘시간의 힘’은 미러클 스타에서부터

지구에 이르기까지 쌓아 온 수백 년의 시간으로,

선율의 생명을 지탱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이었어요.

초율은 그중 삼백 년이 넘는 시간을 나누어 주며,

미러클 스타로 돌아갈 기회까지 스스로 내려놓게 되죠.

그 선택 이후 선율의 상태는 조금씩 나아지고,

서강의 숨겨진 정체와 사건의 진실도 드러나요.

하지만 모든 과정의 끝에서

파란별은 자신의 시간을 모두 써 버리고 사라지고 말아요.

초율을 살리기 위해 마지막까지 곁을 지킨 파란별의 존재는,

이 이야기의 중요한 포인트인 거 같아요.

<우리집에 사는 외계인들>은

낯선 외계 생명의 이야기로 시작되지만,

그 안에는 가족과 선택,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시간의 의미가 담겨 있어요.

서로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주고,

그 선택에 끝까지 책임지는 초율의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족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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