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놀이 세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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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놀이 세트

삼성출판사

 

 

 

몇일 전에 종로에 나갔었는데 벌써 크리스마스 캐롤이 거리에 울려 퍼지고 있더라구요.

역시 번화가로 나가니 사람들도 많고, 크리스마스 캐롤도 들리고, 연말 분위기가 났어요.

슬슬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도록 준비를 해야겠지요.

매년 이맘 때가 되면 어떤 아이템으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할까 고민이 되요.

고민 끝에는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직접 만드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빠지지 않았어요.

 

다가오는 2014년 크리스마스에는요~

당황하지 않고~~ 딱! 요것만 준비하면 끝!!

 

삼성출판사에서 나온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예요.

사실 아이들과 트리나 카드를 준비하다 보면..

좀더 손쉽고 깔끔하고 예쁘게 만들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생각만큼 쉽지는 않았어요.

특히 카드 같은 경우에는 더더욱 손도 많이 가고, 재료 준비하기도 살짝 까다롭구요.

 

요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에는요~

아이들이 즐겁게 즐기면서 크리스마스 아이템을 손쉽게 마련할 수 있답니다.^^

팝업 카드 2장을 만들 수 있는 재료와 색칠놀이책,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색종이 30장으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는 책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요.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크리스마스 그림이 그려진 그림을 예쁘게 색칠해 보고요~

종이접기를 해서 트리를 장식할 수 있고요~

예쁜 팝업 카드를 손쉽게 만들어 미리 카드 준비를 할 수 있고요~

함께 들어 있는 스티커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를 풀어 보면요~

짜잔!!

이렇게나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색칠놀이책, 팝업카드 2장, 종이접기책과 색종이 30장, 스티커 4장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를 풀어 보는 순간 아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져요.

 

 

 



 

정말 요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 하나면 크리스마스 준비 끝이겠죠?

예상치 못한 푸짐한 구성에 살짝 놀랐어요.^^;;

 





 

색칠놀이책입니다.

귀여운 루돌프가 어서 예쁘게 색칠해 보자고 두 팔 벌려 아이들을 환영하고 있네요.

 

 

 





 

예쁘고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해요.

색칠에 서툰 아이들도 자신감 있게 색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죠~

 

색칠놀이북에 색칠하면서 정말 크리스마스를 더 기다리게 되겠네요.^^


 

 





 

 

종이접기 책과 색종이.

종이접기 책을 보면 어서 빨리 색종이로 접어보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요.

 

눈사람, 펭귄, 선물상자, 산타, 양말 등등..

색종이에 예쁘게 그림이 프린트 되어 있어서 종이접기만 잘 해 주면 멋진 종이접기 작품이 되요.

 

 

 





 

크리스마스 스티커!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스티커를 좋아하잖아요.

특히 크리스마스 스티커라면 더더욱 좋아하겠죠~

크리스마스 카드나 편지, 색칠놀이북에나..다양한 용도로 스티커를 활용할 수 있어요.

 

 

 



 

크리스마스 팝업 카드 2개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들어 있는데요.

아이가 요걸 보는 순간 가장 친한 친구에게 만들어 줄 거라며 얼른 챙겨 놓더라구요.

미리 만들어 놓으면 카드 망가진다고..크리스마스 되기 일주일 전에 만들겠답니다.

만드는 방법을 보며 재료로 손쉽게 따라 만들 수 있어요 좋네요.

 

 

 




 



 

색칠놀이를 평소에 많이 즐겨하지 않는 아들인데,

이건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냉큼 색연필을 집어 들어 칠하더라구요.

색칠하고 나니 그림이 정말 멋져졌어요!

 

 





 

 

종이접기는 두 아이 같이 했어요.

서로 각자 만들어 보고 싶은 아이템을 정해서, 종이접기책을 보면서 만들기 시작~

 

 

 






 

사실 색칠놀이 보다 요 종이접기가 더 인기 있었어요.

자꾸만 접고, 또 접고, 계속 접으려고 하길래..솔직히 많이 말렸어요.

한꺼번에 다 만들어 버리면 다음날 재미없어지니까..

조금씩 매일..종이접기를 해 보자구요.

매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즐거운 마음을 가질 수 있을 테니까요~ㅎㅎ

 

종이접기 방법도 많이 어렵지 않아서 아이 혼자서도 잘 따라 접었고요.

그림이 그려진 색종이라서 따로 색칠하거나 꾸미지 않아도 멋진 종이접기 작품이 되요.

 

 

아이들과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미리 준비하고 싶으신가요?

무얼 준비할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매일매일 크리스마스와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즐거움을 누리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크리스마스 놀이 세트'가 정답이 되어 줄 거예요~~

 

미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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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2 나는 초등고학년 시리즈
김소연 지음 / 디딤돌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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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영어 / 초등문제집추천 / 디딤돌 / 영어독해 /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2 / 나초고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2

디딤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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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나초고'로 불리는 디딤돌의 초등용 영어독해 문제집입니다.

'나는 초등고학년 ~이다(나초고)'시리즈는 '영문법', '영어듣기', '영어독해' 파트로 나뉘어져 있어요.

이 책,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는 총 1, 2,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요.

 

디딤돌에서 나온 영어교재는 수학교재만큼이나 좋다는 소문을 들었었지만,

아직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했던터라, 이 교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어요.

 

아, 생각해보니 제가 중고등학교 때, 한창 공부하던 때에..

디딤돌 영어교재로 영어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이나 구성 등이 잘 생각나지 않지만, 어쨌든 디딤돌 교재는 좋다! 라는 느낌은 떠오르네요.

세월이 흘러..이렇게 아들이 디딤돌 영어교재로 공부하게 되었다니..

울컥하면서도 감회가 새롭고..신기한 기분이예요.^^;;

 

현재 초등학교 4학년인 큰아들은 아직 영어독해 교재를 접해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과연 영어독해 교재에 대한 반응이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다행히도 반응 좋았어요.^^

 

처음 이 교재를 만나는 거지만, 아이의 영어실력을 고려하여,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2권을 선택해서 만나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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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개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한 단원은 많은 양을 담고 있진 않은 편이예요.

 

이렇게 단원공부 들어가기 전에, <알고 독해하자> 코너가 나와요.

단원에서 공부하게 될 독해 구문을 먼저 맛보기로 경험하며, 중요 구문을 익히는 코너예요.

 

먼저 긴 독해지문을 만나서 생소한 구문을 보고 헤매는 것 보다,

이렇게 먼저 지문 속에서 만나게 될 중요 구문을 익히게 되니까,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지문을 듣고 읽으며 독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지문을 독해하는 데 '자신감'도 불쑥 생겨 나고요.

 

예전에 제가 공부하던 방식과는 반대네요.

저는 긴 지문을 먼저 보면서(이해가 되든 안되든..일단 읽기) 일단 이해안되는 부분에서 막히고,

읽다 말고 단어찾고, 구문 해석하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 방식에 비해, 먼저 중요 구문을 익히고 독해 지문을 보는 이 방식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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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지문에서 만나게 될 구문을 익혔으니..

다음 페이지에서 <독해하자> 코너를 통해 본격적으로 지문과 만나 봅니다.

 

2권의 독해 지문은 페이지 반 정도를 차지하는 정도의 분량이네요.

일단 책 속에 함께 들어 있는 CD를 재생하여 지문의 내용을 들으며 읽어 보았어요.

 

 

 

 

CD없이 그냥 지문을 읽는 것 보다, 요렇게 CD로 들으며 읽으니까,

듣기에도 도움되고, 읽기에도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예전에 듣지도 않고 독해만 지겹게 했었는데 말이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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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을 듣고 읽으며 자연스럽게 이해를 했다면,

(물론 아이의 수준에 따라서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충분히 독해는 되지 않았겠죠)

 

지문 바로 아래에 나오는 간단한 확인 문제를 통해서 지문의 내용을 다시 한번 짚어 볼 수 있어요.

오른쪽 페이지에서는 지문에서 보았던 문장들을 중 7개의 문장을 따로 만나요.


바로, <직독직해 하자>라는 코너인데,

읽으면서 바로 독해하는 직독직해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 볼 수 있어요.

끊어 읽기 표시가 되어 있고, 표시된 부분에 따라 한국어로 해석을 써볼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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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독직해 해 보기 정말 좋은 구성이라 생각해요.

사실 영어문장 보면서 이렇게 자세히 직독직해를 해 볼 수 있는 기회는 드물었는데,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문제집을 통해서 직독직해 훈련을 할 수 있어 좋아요.

1권부터 3권까지 차근차근 꾸준히 직독직해 연습을 한다면

초등 고학년 수준에서의 영어독해는 완벽하지 않을까 싶어요.

 

제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운 것은요,

직독직해 연습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문아래에 나오는 확인 문제가 좀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지문에서 만날 수 있는 단어와 구문에 대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요.

지문 내용과 관련된 영어 읽기 자료도 간간히 들어가 있으면 머리도 식히도 덜 지루할 것 같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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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독해 전 문장 연습을 하고, 직독직해 훈련을 했으니..

이제 지문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어휘력을 강화할 수 있는 Workbook을 만나야 해요.^^

 

요 워크북도 아주 맘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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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전 단어를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

예습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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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후 단어 복습을 할 수 있는 페이지.

복습을 합니다.

 

예습과 복습이라는 학습의 중요한 과정을 자연스럽게 마칠 수 있게 해 주는 Workbook입니다.

Workbook을 통해서 독해력을 더욱 탄탄히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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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을 따라 영어독해를 해 보는 모습인데요,

지문을 만나보기 전에 해보는 문장 연습 부분은 다소 흥미없어 하는 듯 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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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로 독해 지문을 듣고 읽고 나서는 재미있는지 스스로 문제도 풀어보네요.

지문의 내용을 잘 듣고 읽었다면 문제 푸는 것은 많이 어렵지 않아요.

물론 훈련이 필요한 부분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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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한 문장을 다 읽고 우리말의 어순에 따라 해석을 하려고 하면 헷갈리는 부분도 많잖아요.

하지만 요 '직독직해' 연습을 통해 독해를 하는 습관을 붙이면

영어독해 시간도 단축되고, 정확도도 높아질 것 같아요.

아들도 열심히 직독직해를 해 주었어요.

지문의 전체 문장 중 7개 문장을 이렇게 쓰면서 직독직해 하는 것이라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요.

 

 

앞으로 '나는 초등고학년 영어독해이다' 교재로 꾸준히 영어독해 연습을 해 보려구요.

그러면 어느 날..부쩍 영어독해를 잘하게 되겠죠.

처음 이 교재를 만났을 때보다 앞으로의 결과가 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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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 와이즈만 영재학습법
이지은 지음, 임은정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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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을 키워주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

와이즈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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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아이들 공부는 어려워지고, 공부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는 더해질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요즘 최근에 들어서 '자기주도학습' 열품이 불고 있지요.

자기주도학습사와 같은 자격증도 생기고 있는 것을 보니,

아이들의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거겠죠.

아무리 부모가 아이의 자기주도학습에 관심을 갖고 코칭을 해 준다 하더라도..

공부를 해야하는 아이 본인이 진정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어야 할 거에요.

 

저도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물론 아이들의 학습과 공부에 대한 고민거리도 포함되어 있어요.

특히 큰아이 같은 경우에는 공부에 습관을 붙여 스스로 공부해야 할 시기에 있어서 더욱 걱정이 앞서요.

어떻게 하면 잔소리없이 아이 스스로 공부하게 할 수 있을까가 가장 큰 문제인 것 같네요.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도 궁금하구요.

 

이제껏 과학과 수학에 관련된 문제집이나 동화책 위주로, 와이즈만북스의 책들을 보았었는데요.

이번에 와이즈만 영재학습법이라는 타이틀로 되어 있는 '즐깨감 자기주도학습'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제가 가진 고민을 속 시원히 해결해줄 수 있는 책 같았거든요.

정말 집중해서 진지하게 읽었어요.

아이와 꼭 다시 읽어야겠다, 이 책이면 자기주도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슬쩍 이 책을 읽을 내용을 이야기해 주었더니, 관심을 보이면서 듣더라구요.

아이도 요즘 자신의 학습태도에 변화를 주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였거든요.

천천히 아이와 함께 다시 읽어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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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책은 아이 스스로 읽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책이예요.

아이들 스스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의미를 알고 그 방법을 깨우칠 수 있게 잘 설명되어 있거든요.

대충 이래야 된다, 저래야 된다 넓은 의미로만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깨알같은 팁들이 가득가득 들어 있어요.

공부에 대한 별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라도, 솔깃할 수 있는 조언이 들어 있답니다.

 

자기주도학습이 무엇인지,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걱정을

말끔하게 날려줄 수 있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

진작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엄마로서의 제 고민은 훨씬 덜했을텐데 말이예요.

 

책을 펼치면, 크게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실천방법과 과목별 공부방법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요.

공부를 잘하는 친구나 친절한 선생님이 직접 아이에게 조언을 해 주는 것 같은 다정다감한 어투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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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아이가 직접 책에서 얻은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방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자료도 풍부해요.

책에 나오는대로 그대로만 잘 따라 실천해도 자기주도학습의 반이상은 성공인 것 같네요.

 

이 책을 아이 스스로 펼쳐 보는 것부터 자기주도학습은 벌써 시작된 거라 생각해요.

공부에 대한 고민을 가진 아이들이 마음을 스스로 잘 다스려서

효율적인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컨설턴트가 되어 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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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와이즈만 환경과학 그림책 4
유다정 글, 민경미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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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 그림책 04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와이즈만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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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북스의 환경과학 그림책 시리즈 중 4 번째 책입니다.

이 책은 제목을 딱 보는 순간 동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악어들이 명품 가방 속으로 사라진다니....

인간들이 자신들의 이익와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

동물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죽임을 당하고 원치 않는 물건으로 사라지게 된다니..

평소에는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일이었기에,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읽어보는 것 자체 만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 되었어요.

 

마치 우리들이 지구에서 최고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마냥 동물들을 비롯한 지구 생명체들을 함부로 다루고 있다는 것!

어른들이 깨닫고, 반성하여..우리 아이들이 이런 포악하고 슬픈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어른들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과학동화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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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는 수많은 동물들이 저마다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생태환경에 맞춰 살아가고 있어요.

하지만 자꾸 사람들의 욕심 때문에 지구에 살고 있는 동물들이 피해를 받고 있어요.

가죽과 상아, 뿔, 모피, 음식재료 등을 얻기 위해서 무차별적으로 동물들을 죽이고 있는데,

사실 그런 행동이 사람들의 욕심을 채울 수는 있을지언정,

앞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지구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은 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 책 속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우리에게 소리 높여 이야기해 주고 있어요.

그러면 안된다고요, 잘못된 거라고요, 그렇게 되기 싫다고요, 아프다고요....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동물들을 보호하고 아껴 주어야 한다는 것을 잘 이해하게 되요.

책을 함께 보는 아이들도 동물들이 너무 불쌍하다며,

어른들은 왜 그러는 거냐고 저한테 자꾸 항의를 하더라구요.

참 미안해지더군요. 아이들보기 부끄러웠어요.

아이들에게는 사랑과 배려, 평화를 강조하고 강요하면서, 어른들은 실천하지 못하고 있으니 말이예요.

 

지금까지 충분히..지구에서 살던 동물들이 사라졌고, 사라져가고 있어요.

이제 더이상 그런 슬픈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과 어른 모두 함께 이 책을 읽고 깨닫고 반성하면 좋겠네요.

지구는 사람들만의 것이 아니라, 동물들을 비롯한 다른 모든 생명체와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이며,

동물들을 지키고, 지구를 지켜야 우리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겠어요.

 

명품 가방도, 모피 코트도 더이상은 자랑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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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8 :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 - 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STOP! 8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 비룡소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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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톱! 주문을 외치면 시작되는 동물들의 과학 토크쇼

STOP!

8. 더워지는 지구 지키기

비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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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에 갔을 때,

과학영역의 책들이 꽂혀 있는 서가에서 반짝이는 책을 발견했었어요.

그 책이 바로 비룡소의 'STOP'이라는 시리즈 책이었답니다.

표지를 보면 일단 아이들의 흥미를 듬뿍 자극해 주고요,

책을 펼쳐서 읽다 보면 지구 환경과 생태, 동물 행동에 대한 지식을 아주 쉽고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되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이라서 술술 읽히게 되고요.

만화라도 다른 만화들처럼 산만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은,

건전하고 점잖하며, 동화책과 같은 느낌이 나는..아이들에게 권장해 주고 싶은 만화예요.

처음 한 권을 읽고 나서는 너무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도서관에 꽂혀 있던 STOP 시리즈 책들을 모조리 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비룡소의 'STOP' 시리즈는 이번에 8권과 9권이 출간되면서 완간되었어요.

처음 1권이 나오게 된 때부터 8년간의 시간이 걸려 완간된 것이고,

글을 쓴 김산하 씨와 그림을 그린 김한민 씨는 형제라고 해요.

어린이들을 위해 재미있고 유익한 환경 생태학 만화를 만들어 주시다니 정말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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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 이라고 외치면 5분간 무엇이든지 멈출 수 있다니, 생각만 해도 멋진 일이죠.

이 책의 주인공인 '지니'는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신비로운 능력을 가졌고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랍니다.

STOP 시리즈 중 8권에서는 더워지고 있는 지구 환경에 대해서 살펴보고,

앞으로 지구가 더워지지 않도록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추운 북극으로 가게 된 지니와 일행.

엘리베이터 문이 꽁꽁 얼었는지 열리지 않았는데...

마침 지나가던 에스키모 아저씨의 도움으로 구출되었어요.

지니는 북극에서 또 STOP!을 외칩니다.

순록이 모기떼의 습격을 받으려 할 때, 북극곰이 바닷물에 빠지려 할 때,

왠 나쁜 아저씨가 물개를 방망이로 때리려 할 때...

왜 북극에는 이렇게 멈추어야 할 일들이 생겨난 걸까요?

지니와 친구들과 함께 차근차근 북극에 일어난 변화를 지구온난화에 맞추어 생각해보고 배워 봅니다.

만화 그림으로 북극의 아픈 모습을 보는 거지만,

생각보다 심각해서 앞으로 우리가 더 많이 신경써서 지구를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까지..책을 통해 잘 알게 되었어요.

지구가 더워지면 북극에 살고 있는 사람들, 동물들 등의 생명체가 살기 힘들어진다는 걸 명심해야겠어요.

 

우리 모두 지니와 함께 외쳐 볼까요?

지구가 더워지게 하는 일들은....이제 모두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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