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야 코딱지 코지 웅진 우리그림책 95
허정윤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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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딱지 코지가 왔다!! 큰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 재미있게 읽었던 '코딱지 코지'.

이제 7살 동생이 즐겨읽는 그림책이다.

<나는야 코딱지 코지>.

어쩜 이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로 이렇게 재미있게 글을 쓸까? 작가의 상상력이

정말 대단하다.


서영이의 왼쪽 콧구멍 깊숙한 곳에 코딱지 코지가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서영이의 손가락이 쑥 들어오고나서 다시 잠잠해졌다.

잠잠해진 콧속에 누군가 들어왔다. 그건 바로 서영이의 손가락에 딱 붙어 들어온

 코비였다.

코비는 바깥 세상을 경험해서 바깥이 궁금했던 코지에게 바깥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해주었다.

정말 설레임 가득한 것들이었다..

코비는 언제든 바깥을 나갈 수 있도록 준비를 했는데 그 모습이 정말 귀엽다.

목욕재개하고 선글라스도 끼고 기다리는 모습말이다.

그러나 코비가 바깥세상을 만나는 게 쉽지 않았다.


과연 코비는 바깥세상을 구경할 수 있을까??

<나는야 코딱지 코지>는 코딱지 코지가 바깥세상을 갈망해서 나가고 싶어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그려낸 이야기이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코지를 재미있게 표현한 점토는 아이랑 <나는야 코딱지 코지>를 읽는 내내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코지는 과연 바깥 세상을 구경할 수 있을까? 그 다음 코지의 이야기도 궁금하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코딱지로 너무 지저분하지 않고 유쾌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간

 작가의

재치에 다음 이야기도 기다려지는 <나는야 코딱지 코지>이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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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카 레전드 종이접기
서원선 지음 / 종이나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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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접기를 정말 좋아하고 또 잘 하는 아들이 우리집에 있다.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는 솜씨를 자랑하고 있어 종이접기에 관한 책은 그냥 지나치지 않는데

이번에 종이나라에서 <미니카 레전드>가 출간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에

 그냥 지나칠 수 없지.

<미니카 레전드>는 서원선 작가의 작품으로 <블레이드 종이접기>도 출간한 작가님의 책으로 기대가 컸다.

<블레이드 종이접기> 때와 같이 색종이 케이스에 종이접기 책이 들어있어서

 휴대하기 정말 좋다.

그리고 색종이도 정말 다양하고 멋진 색감들이라 <미니카 레전드> 다운 멋진 미니카가 탄생할 것 같다.


<미니카 레전드>는 다양한 자동차들을 아이들이 순서에 맞게 접으며 멋진 미니카를 탄생시킨다.

일반 색종이가 아닌 미니카에 맞게 색종이가 각 3장씩 들어있어 아이들이 같은 미니카를 여러번 접어볼 수도 있다.

물론 일반 색종이도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아이들이 미니카는 물론이고 다양한 종이접기를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열심히 그리고 재미있게 접은 미니카들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서 아이들이 잘 접을 수 있다. <미니카 레전드>는 작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종이접기로 만든 미니카라서 TV나 유튜브, 핸드폰에서 벗어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는 종이접기책이다.

게다가 종이들이 미니카에 맞게 화려하면서도 잘 구성되어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했다.

종이나라에서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휴대하기도 편리하고 아이들의 소근육을 자극시켜주며

멋진 종이접기 작품도 만들어볼 수 있는 책들을 많이 출간해주면 좋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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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 4 - 모습은 달라도 우리는 친구야! 똥볶이 할멈 4
강효미 지음, 김무연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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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볶이 할멈4> 이 왔다! 처음 1권을 만났을 때 책 제목을 보고 '이건 도대체

무슨 책이야??'라는 호기심으로 한 장,한 장 읽어나갔다.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인 아이는 그 자리에서 재미있다며 한 권을 다 읽는게 아닐까.

'도대체 이 책 뭐지?'

<똥볶이 할멈>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아이는 꼭 읽고 싶다며 도서관에서 빌려달라고 간곡히 요청하는데

그 매력이 참 궁금했다.

그 매력은 <똥볶이 할멈>을 읽으면 읽을수록 마구 쏟아져나왔다.


첫 번째 이야기는 나의 반려동물봇.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아이들은 떡볶이를 먹는 동안 자신들의 반려동물봇을 자랑하느라 쉴틈없이 말을 한다.

그런데 그 중에 눈에 띄는 아이가 있었으니 귤이가 도마뱀봇 얘기를 하지 않고 의기소침해 있는게 아닌가.

할머니는 궁금해졌다. 그래서 드디어 똥볶이 할멈으로 변신해서 무슨일이 생겼는지

살펴보았고 그 결과

엉터리 반려동물봇을 발명한 천재 과학자의 장난이란 걸 알게되었다.

똥볶이 할머니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

우리에게 친숙한 음식인 '떡볶이'라는 주제로 판타지 소설이라니..

<똥볶이 할멈4> 앞에는 'K-히어로 판타지'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K-@@가 붙는게 유행인 요즘, 우리나라만의 히어로 판타지 소설이 바로

 <똥볶이 할멈>인 것이다.

이번 <똥볶이 할멈4>에서는 똥볶이 할멈이 어떤 활약을 펼칠까?


두 번째 이야기는 1학년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어떻게 1학년이지? 궁금하다.

의기소침해진 1학년 할아버지를 만나고 나니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다.

그리고 똥볶이 할머니가 움직였다.

할머니의 변신 장면은 늘 볼 때마다 재미있으면서도 새롭다.

할아버지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게 창피했던 아이로 인해 할아버지가 많이 속상해했다.

그리고 태오는 친구들에게 투명인간 취급을 받고 있어 더욱 속상했던 것이다.

할아버지는 어떻게 하셨을까??

똥볶이 할멈은 또 어떻게 활약을 했을까?

아이랑 함께 읽으면서 <똥볶이 할멈4>의 힘을 또 한 번 느꼈다.

끝으로 그 천재 과학자는 어떻게 되었을까? 무엇인가 이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어서 빨리 5권을 만나고 싶다.

<똥볶이 할멈4>은 초등 중학년 혹은 글밥이 조금 있는 책도 잘 읽는 저학년 친구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K-히어로 판타지 책답게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하는 '떡볶이'라는 음식으로

히어로책이라 더욱 친근하며 재미있다.

떡볶이가 아닌 똥볶이로 변신하여 아이들에게 힘을 주는 똥볶이 할멈.

다음 5권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궁금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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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 - 여성, 나 자신을 찾아서
김경희 지음 / 공명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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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라는 단어, 참 애틋하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할매'는 사랑이 가득한 단어가

 아닐까.

특히 우리나라에서 '할매'는 쪼글쪼글한 주름 속에서 쪽진 머리를 하시는

자식들을 사랑하는 분.

서양의 여신들은 아름답고 이쁘고 전쟁의 신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신 대신 할매가 신화 속에 등장한다.

김경희 작가의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는 서양의 여신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의

할매신을 소개하면서 할매신의 파워와 따뜻함을 이야기한다.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 는 할매 손에 자란 나에게 꼭 한 번은 읽어보고 싶은 

책이였다. 할매의 파워를 알기에.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 의 첫 장에는 각 지역의 할매신들에 관한 유적지와 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이 사진들 덕분에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을 읽는 동안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많은 할매신들이 있었다니! 할매들의 사랑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잘 성장한거야.

작가는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를 통해 서양의 여신이 아름답고 때로는 파괴의

 신으로 나오지만

우리나라의 할매신은 포근하게 우릴 안아주고 따뜻함을 전해주는 그런 신들로

 소개한다.

정말 생각해보니 아름답고 화려하진 않지만 어디에서든 할매신들은 우리 곁에 있다.


우리의 할머니들의 이야기라 인상이 깊었다.

성별을 구분하고자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를 출간한 것이 아니다.

어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할머니라는 인물들이 우리 곁에서 할매신으로 우리를 지켜주고 보살펴주는 그런 이야기를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에는 담고 있다.

작가는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하루종일 삼시세끼를 차려주는 그 일이 결코 하찮은 일이 아님을 몸소 겪으면서

하찮다고 평가받았던 그 일들을 아무 말없이 해낸 우리의 할머니들에 대한 위대함을

얘기했다.

나 역시 돌아서면 밥, 돌아서면 밥으로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냈던 몇 년을 잊지 

못한다.

아마 코로나 사태를 겪은 우리의 모든 부모들은 알았을 것이다.

너무나도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그 일들이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님을 말이다.

지리산이 왜 백두산과는 달리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우며 노고단의 '노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를 통해 알게 되었다.

높디 높은 산이지만 인간들은 할머니의 얼이 담겨있는 산으로 인간에게 따뜻함을

전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원래부터 우리나라는 수많은 할매신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유교문화와 남성중심의 사회가 오랫동안 내려오면서 할매신들의 이야기들은 많이 사라지고 위축되었지만

민간에서는 할매신이 가지고 있는 그 힘과 따뜻함은 계속 내려오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이 또한 참 많이 공감이 가는 부분이였다.

우리나라 민간에서 전해내려오는 이야기들을 참 좋아한다. 전설, 신화 등등.

그 속에 우리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잊고 있었다. 할머니의 따뜻한 품 속에서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었던

나에게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 는 잊고 있었던 할머니의 사랑과 따뜻함 

그리고 힘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할머니라는 단어가 큰 어머니라는 뜻이라는데 할머니의 그 큰 사랑을 우리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우리 아이들에게 베풀 수 있을까?

오랜만에 재미있는 우리나라의 오랜 이야기인

<한국의 할매신을 만나다>를 읽어 행복하면서도 돌아가신 할머니를

 기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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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쌤의 초등 영어 365 일력 : 초급 (스프링) - 회화부터 문법까지 매일 영어력 키우는
김도연 지음 / 길벗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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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단어 일력이나 회화 일력은 많이 접해봤다.

그런데 문법이 담긴 일력은 <스카이쌤의 초등 영어 365 일력(초급)>이 처음이다.

일전에 <영어 공부 잘하는 아이는 이렇게 공부합니다> 를 감명깊게 읽었던지라 스카이쌤이 궁금했다.


<스카이쌤의 초등 영어 365 일력(초급)>는 초등부터 중1 영문법이 담겨있는 

일력이다.

제일 먼저 <스카이쌤의 초등 영어 365 일력(초급)>이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잘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읽고 살펴보면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스카이쌤은 초등 2학년 때부터 엄마표 영어를 시작해 4년 만에 고등 모의고사 만점을 받고 영재원을 다니는 행복이의 엄마이다. 엄마표 영어로 모든 부모들이 부러워하는 영재원에 다니며 영어 실력을 한껏 뽐내고 있는 아이의 엄마라니.. 얼마나 대단한가.

그런 스카이쌤의 노하우를 듬뿍 담아 <스카이쌤의 초등 영어 365 일력(초급)>가 출간되었다.


52주 동안 배울 내용들을 한 눈에 잘 볼 수 있는 페이지가 있다. 그리고 중간중간 스카이쌤의 응원 페이지가 있어서 아이가 좀 더 힘을 내며 매일매일 영어가 스며들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첫번째 주 첫째 날, 이번 주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날엔 QR코드를 찍어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다.아이들이 매일 이렇게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면 아이의 영어듣기 실력도 점점 쌓일 것이다.

문법과 응용 표현덕분에 아이는 매일 문법과 수준있는 영어를 공부할 수 있으며 날짜를 적고 내가 얼만큼 공부를 했는지 점검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1형식부터 과거 완료까지, 첫 인사부터 토론까지 영어실력을 좌우하는 1순위는

바로 '문법'인데 이런 문법을 매일매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만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 그리고 길벗 홈페이지에서 '테스트북&워크북' 을 다운로드 가능하다.

또 하나, 저자 유튜브에서 동영상 강의도 제공되니 일력이지만 알짜배기 문법책이다!!


스카이쌤의 활용법에 맞춰 아이랑 함께 매일 영어공부를 한다면 우리도 제법 

영어 좀 하는 사람이 되어있겠지?

단순한 영단어가 아닌 영어 문법이 담겨있는 영어 일력이라서 또 다른 재미를 붙이며 2023년은 물론이고 아이들이 자랄 동안 영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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