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 국어가 더 쉬워지는
윤희솔.윤희라 지음, 강준구 그림 / 다락원 / 2023년 5월

초등 고학년이 되니 국어 문법이 만만치가 않다.

영문법만 중요한게 아니라 국어 문법도 정말 어려워지는 시기인 것이다.

학교에서 배우지만 그리 중요한게 여기지 않아 국어 문법 공부는 따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우리말이지만 국어 문법은 용어부터 시작해서 어려운 개념들이 많기에

제대로 개념을 익히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아이에게 맞는 문법 교재를 찾고 있었는데

이번에 다락원의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은

초등 고학년과 예비중을 위한 1개념 1장 학습이 가능하다.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는 총 3단원으로 단어, 문장, 음운으로 나뉘어져있는데

아이들이 먼저 무엇을 배울 지 미리 살펴보는 부분과 문법 개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져 있는 부분 그리고 문제로 확인하고 단원 평가로 마무리하는 구성이

 특징적이다. 국어 문법에 등장하는 용어가 쉽지 않다.

그렇기에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의 첫 번째 단원부터 꼼꼼하게 공부해야한다.

각 단원의 주제에 맞는 개념 설명과 잘 이해했는지 점검 후 단원평가로 돌입!!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를 살펴보면서 어른인 엄마도 몰랐던

국어 문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영문법만 몰두하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 과정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운 국어 문법을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를 통해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아이는 제대로 된 국어 문법 공부를 할 기회도 없었을뿐더러

아이는 우리말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초등 고학년 그리고 예비중 아이들에게 국어 문법을 꼭 공부할 수 있도록

생각한다면 <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와 함께 초등 국어 문법을 끝내는 건 어떨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ㅣ 과학 품은 전래 동화
윤초록 지음, 김윤정 그림 / 풀빛 / 2023년 4월

초등 고학년이 되니 비문학 책들을 많이 읽도록 하는데 이왕 읽는 비문학이 좀 더

재미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러던 중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라는 과학을 품은 전래 동화책을 만났는데

얇지만 알차면서 재미있다.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는 전래 동화 속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게 생동감 있는 삽화와 함께 전하고 있다.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는 얇지만 아이들에게 익숙한 전래동화를 통해

어려울 것 같은 과학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풀어나간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의좋은 형제'를 먼저 만나보자.

아이들은 '의좋은 형제'를 읽는데 글만 있는 책이 아닌 재미있는 삽화도 있어서 꽤 웃기다.

그리고 이야기 끝은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이라는 과학 이야기가 있어서 아이들은 이야기도 읽고 과학도 배울 수 있다.

특히 그림과 함께 설명한 구성은 정말 굿!!

벼가 한해살이라니! '의좋은 형제' 속에 등장하는 '벼'가 과학과 연관지어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리고 식물의 한살이에는 무엇이 필요하며 광합성이 무엇인지 그 어려운 광합성도 이해가 쏙쏙 된다!!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이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 있어서 얼마나 쉽게 잘 이해가 되는지 모른다.

정말 인상깊었던 이야기는 '효녀 심청'.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효녀 심청'이야기를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읽은 후

'전래 동화가 품은 과학'을 읽는다.

효녀 심청 이야기를 이렇게 과학과 접목시킬 수 있단말인가!!

작가의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인다.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과학을 비문학으로 접하게 해주고 싶은 학부모의 맘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의좋은 형제는 광합성으로 벼를 키워>.

부담없는 책 분량과 재미있는 삽화와 쉬운 설명은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 동화와 함께 과학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다.

풀빛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피터 애커먼 지음, 맥스 달튼 그림, 박지예 옮김 / 더블북 / 2023년 4월

요즘은 타자기를 추억의 장소들을 전시해놓은 곳에서만 볼 수 있다.

컴퓨터가 생기기 전에는 타자기가 다양하게 사용되었는데 타자기 특유의 소리도 그립다.

추억의 타자기를 어떻게 이야기 소재로 담고 있을까?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 를 통해 추억을 떠올려보았다.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는 먼저 타자기를 소개하고 있다.

사실 직장에서 타자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옛날의 타자기가 아닌 나름 자동 타자기라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에서 등장하는 타자기가 생소하면서 신기하다.

오래된 타자기에 관한 이야기.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흑백 사진과 함께 찍힌 타자기.

타자기 주인공의 딸 페넬로페는 오래된 타자기로 글도 쓰고 성장해왔지만

컴퓨터의 등장으로 타자기는 잠시 물러나있게 되었다.

그러던 중 페넬로페의 아들 파블로의 숙제로 인해

오래된 타자기는 다시 그녀 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어떻게 된 일일까?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를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잊혀졌던 '타자기'라는 존재가 다시 떠올랐다.

아이에게 '타자기'가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열심히 설명을 한다.

엄만 이미 타자기를 알고 있지만 아이가 소개해주는 타자기가 더 인상깊다.

그리고 추억이 담긴 물건은 세월이 지나도 함께 한다는 걸 다시 한 번 더 느꼈다.

특히 요즘은 물건이 흔한 시대라 오랫동안 한 물건을 쓰지 않고 있다.

하지만 얼마 전 연필깎이 회사에서 30년 넘은 연필깎이도 깎아준다는

뉴스를 접했다.

왕복 택배비보다 저렴한 연필깎이도 많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해서라도

자신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은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꿈꾸는 다락방 타자기>역시 오랫동안 묵혀있던

'타자기'에서 누군가에겐 꿈을 전해주는 '타자기'가 된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 ㅣ 쓱싹 초등공부 3
인호빵(남지은, 김인호) 지음 / 싸이클(싸이프레스) / 2023년 5월

초등 5학년이 되어도 초등 1학년이 되어 아이들의 맞춤법은 정말 어렵다.

그래서 다양한 맞춤법 교재로 문제를 풀고 정답을 맞춰나가지만 계속해서 공부하며

익숙해져야 맞춤법은 제대로 익힐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만난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은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맞춤법을 배우며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교재이다.

사실 어른들도 맞춤법 잘 헷갈리지 않는가?

정말 많은 맞춤법(1부터 100까지)이 소개되어 있다.

먼저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을 살펴보면

이렇게 인물소개가 나와있는데 단순히 맞춤법을 설명하는 교재가 아니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4남매가 펼치는 좌충우돌 재미있는 일들로

맞춤법을 공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를 읽는데 좀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으면 더 좋기에

이렇게 친절하게 활용하는 법도 소개하고 있다.

이런건 엄마,아빠가 꼼꼼하게 읽고 지도한다면 아주 좋을 듯!

1부터 100까지니 얼마나 많은 맞춤법들이 있는가.

아이들과 하나하나 살펴보면서 정말 나도 헷갈렸던 맞춤법들이 많았다.

부끄러운 엄마^^ 하지만 엄마도 배울 것들이 많기에 이렇게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를 통해

또 공부하면 되지!!

'겨누다'와 '겨루다'.

먼저 각 단어의 뜻을 소개하고 단어의 뜻에 맞는 만화가 있어서 아이들은

좀 더 쉽게 그 상황들을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화로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퀴즈가 있어서 제대로 읽고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니 얼마나 유익한가!!

'으스대다'와 '으시대다'.

어떤게 맞는 말일까? 당연 '으시대다'인 줄 알았지만 아니다!!

'으스대다'이다!

이건 우리 가족이 모두 틀렸다.

엄마,아빠도 틀렸으니.. 맞춤법 공부 다시 해야겠다.ㅠㅠ

왜 틀렸는지 온 가족이 함께 단어 의미를 읽고 상황을 충분히 이해한 후 다시 문제를 맞췄다.

가족끼리 함께 읽고 문제를 풀어도 꽤 괜찮을 것 같다.

'연애'와 '연예' 이 단어들을 많이 헷갈려하는 것 같다.

좋은 단어들인데 헷갈릴면 안되지!!

이것도 퀴즈로 공부 완성!!

초5 아이가 있어서 초저학년부터 계속 맞춤법과 관련한 학습만화를 많이 만나보았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맞춤법 학습만화들이 많았지만

사실 제대로 남는게 없어서 아쉬움이 컸다.

하지만 이번에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로 제대로 그 아쉬움을 사라지게 했다.

온 가족이 함께 퀴즈 형식으로 공부를 해도 되고

아이 혼자 재미있게 읽고 유익하게 배울 수도 있으니 꽤 오랫동안

아이들의 손에 떠나지 않을 맞춤법 교재일 것 같다.

아이들의 맞춤법 교재를 찾고 있다면

<쓱 읽어도 싹 이해되는 초등 맞춤법>로 온 가족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도 가져보는 것도 좋다.

싸이클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ㅣ 부모의 말 공부
이은경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큰 아이가 초1,난 어디에서도 아이 공부에 관한 정보들을 들을 수가 없어서 참 막막했다.

그러던 중 유*브를 통해 만난 '이은경 선생님'.

그 땐 초등선생님이셔서 나에겐 '선생님'이라는 호칭이 더 익숙하다.

지금은 아마 '작가님'으로 많이 불리울 것 같다.

이은경 선생님에겐 아이의 공부습관부터 공부방법, 일상생활 등의 다양한 분야에

많은 도움을 매일매일 받고 있는다.

지금은 초1이였던 큰 아이가 초5라 슬슬 사춘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할 때가 왔음에 긴장하고 있다.

아직까진 해맑은 녀석이지만 언제 눈빛이 변할지 모르기에..

그리고 나와 다른 성별의 사람이라 나와는 다른 사춘기를 보낼 생각에 벌써부터 초긴장이다.

그러던 중 언제나 그렇듯 나의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이은경 선생님의 신간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아들편> 을 만났다.

어쩜 이리도 나의 고민을 잘 아시는지..

감사한 맘으로 책 표지를 넘겨보았다.

남자 아이지만 엄마에게 늘 착 달라붙고 샤워를 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춤을 보여주는 아이.

하지만 아이는 이제 곧 엄마,아빠와 거리두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게 어쩌면 당연한 순리인데 참 쉽지 않다.

'얘 뭐야? 왜 저래??' 이런 말이 마구 쏟아져나올 것 같다.

속으로 욕도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초등 때는 엄마,아빠가 해결사 역할을 했다면 이젠

그 역할을 내려놓으라는 말씀.

너무나도 맞지만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아들편> 은

다양한 사춘기 아들들에 대한 책 중 친절하게 '싸우지 않고 대화하는 37가지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는게

큰 특징이 아닐까 싶다.

직접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판 이야기.

그래서 더 와닿고 머리와 가슴 속에 담아두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단계별 사춘기 증상'은 꽤 진지하다. 우리 아이가 어느 정도의 단계인지 알아야 나도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단계들을 기억해야한다.

초기-중기-후기

사춘기를 지나는 아이들이 마냥 암울한 시기는 아니라는 걸 느꼈다.

사춘기를 잘 지나온 우리 아들들에겐

10가지의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

그 힘이 아이들의 앞으로 인생에 큰 힘이 되어줄 버팀목이 될꺼라는 믿음으로

잘 지나가보자!!

사춘기 아들과의 대화 10가지 원칙.

이 원칙만 잘 지키려 노력한다면 가정의 평화는 올 것이다.

글이 쏙쏙 눈에 들어온다.

자, 이제부터 정말 본격적인 실생활 이야기들을 펼쳐볼까.

무려 37가지의 방법이 수록되어 있다.

대충 읽을 부분이 하나도 없는 소중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글들이다.

사실 아이들의 속마음은 우린 잘 알지 못하는데 이렇게 아이들의 속마음을

친절하게 상황과 함께 풀어주니 정말 고맙다.

그리고 하면 안되는 말들과 하면 이렇게 말해보라는 조언의 글은

최소 이렇게만 한다면 평화롭게 아들들과 사춘기 시절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이 보인다.

물론 아이들마다 달라 사춘기도 어떻게 보낼지는 직접 겪어봐야 알 이야기이다.

하지만 적어도 나보다 먼저 겪어본 선배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간접 경험을 통해

덜 충격받으며 우리 애만 이상한 게 아니라는 걸 느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오늘도 책을 읽는다.

나와는 다른 성별의 남자 아들들.

늘 애기같은 아이들이지만 언젠가는 장성한 남자로 남자의 향기를 잔뜩 풍기며

멋진 남자로 독립하겠지?

건강한 아이로 커주길 바라는 사춘기 아들 혹은 사춘기를 목전에 둔 부모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이라 두고두고 읽어봐야겠다.

참! <사춘기 아들의 마음을 잡아주는 부모의 말 공부 -아들편> 의 끝장은

이 책에 큰 도움을 준 이은경 선생님의 아들의 글도 수록되어 있다.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의 근황을 알고 있었던지라

랜선이모는 벌써 이만큼 컸네..하는 기특함과 건강하게 잘 지나오고 있는

지금 이 시기에 큰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

포레스트북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