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음표 안에 있지 않고 음표와 음표 사이에 존재하는 침묵 안에 있다.˝ - Mozart
˝상을 짓는 행위, 어떤 것을 `자기 뜻대로` 정해버리는 행위가 불교에서 말하는 `소유`입니다. 무소유라는 말은 자기 마음대로 어떤 형상을 지어서 그것을 진짜로 정해자리는 행위를 하지 말라는 뜻이다.˝ - p139
실체론적 시각 vs. 관계론적 시각
˝노자는 통치자를 향해, 통치를 잘 하고 싶다면 이 세계가 대립면의 긴장으로 서 있다는 점, 반대되는 것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철저히 자각하라고 주문합니다.˝ - p204
光而不耀: 빛을 발하지만 눈을 부시게 하지는 않음
知人者智也, 自知者明也: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로울 뿐이지만, 자신을 아는 자라야 명철하다.
˝모순의 공존을 경험해 본 사람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모순의 경계선에 서서 그 두려움과 긴장을 견디는 사람, 양편을 다 잡고 있는 사람은 광신하지도 속단하지도 않아요. 광신과 속단은 지식의 양이 적고, 앎의 폭이 좁을수록 심합니다.˝ - p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