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정보화 시대에 성공을 꿈꾸는 사람은 다양하고 독립된 분야 사이의 관계를 이해해야 한다.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요소들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 Daniel Pink
혁신을 통해 나름 성공한 기업들 (휴맥스, 송원산업, 현대카드, 이랜드, 고영 등)의 차별화된 노력과 그로 인한 결과를 알 수 있다. MBA에서 진행하는 Case Study의 느낌이 나는 책이다. 결과는 수직계열화된 기존의 네크워크를 탈피하여 포괄적인 상생네트워크를 구축하야 된다는 점,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이다.
인재들의 대기업 쏠림현상은 구조적인 문제가 가장 크지만, 중소기업들도 급여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기업과는 차별화된 방법 (스톡옵션, 주식배당, 복리후생 확대 등)을 통해 인재를 찾는 시도를 해야 되지 않을까?
해외영업의 기본이 되는 내용을 역사와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빅솔론이라는 중소기업의 홍보용 책자라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볼 만한 가치가 분명 있다.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은행을 다니던 저자가 본인의 꿈을 좇아 해외영업에 도전하고 노력한 모습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