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학자 곰브리치도이들이 "탐욕에 눈이 어두워 거짓과 계략을 일삼는 잔인한 강도떼에 지나지 않았다. 가장 슬픈 사실은 자신들이 크리스천이라고 말하는 것뿐 아니라 이교도에게 가한 모든 잔혹한 행위가 크리스트교를 위한 거라고 주장하는 데 있었다." 라고 말한다.  - P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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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독자들은 좋아하겠지만) 나이 지긋한 독자들 중에는 소설 속에 ‘연애 이야기가 너무 많은 거 아니냐고 하실 분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마치 부인의 말로 변명을 대신하고자 한다. "집에 활기찬딸이 넷이나 있고 옆집에 근사한 청년이 살고 있는데 달리 무슨 기대를 하세요?" - P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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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메그와 조, 베스, 에이미의 이야기를 마치겠다.
다음 이야기를 이어갈지의 여부는 가족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1막을 감상한 독자들의 반응에 달려 있다.
- P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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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관능적이고 아름다우면서 동시에 구제할 수 없는 권태에 빠져들었다. 클림트의 전기를 쓴 니나 크렌젤의 표현대로 빈에서는 실제로 만질 수 있는 육체와 사랑과 삶,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죽음까지가 ‘탐닉의 대상‘이었다. 이 시대는 ‘세기말적인 불안‘과 ‘20세기 초 삶의 기쁨‘이 교차하던 시대였고 클림트의 작품은 이를 그대로 전한다.  - P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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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런스 씨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조를 쳐다보더니 안경을쓰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넌 참 머리가 잘 돌아가는구나! 너와 베스만큼은 나를 멋대로 휘둘러도 좋아. 종이 한 장 다오.
이 어이없는 짓거리를 그만 끝내야지."
- P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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