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jenny님의 서재 (jenny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at, 29 Aug 2026 13:57:36 +0900</lastBuildDate><image><title>jenny</title><url>https://image.aladin.co.kr/Community/myface/pt_7078641582188142.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jenny</description></image><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덕질 연대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77743</link><pubDate>Fri, 28 Aug 2026 2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7774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830&TPaperId=174777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51/coveroff/k65213083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51/cover150/k6521308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65198</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청소년들의 바른(?) 덕질이 아이들의 불안을 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77741</link><pubDate>Fri, 28 Aug 2026 20: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7774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52130830&TPaperId=174777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51/coveroff/k652130830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청소년들의 바른(?) 덕질이 아이들의 불안을 다스리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들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친구의 사랑스러운 아이들 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콘서트장을 위해 서울로 상경하고, 아이들과 같이 야구장을 가는 것 자체가 사실은 본인의 힐링 포인트인 친구의 모습을 보면서 느꼈던 나의 소감이었다. 저렇게 덕질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아이들이라면 삶 자체를 사랑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 오래전에는 그렇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 생각해보면 나도 그 와중 소소한 덕질을 했었구나 하는 추억. 책은 그같은 내용을 증명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거기에 확장하여 주인공의 성장과 인간 관계를 돌아보기도 하게 해준다. 주인공이라고 했으나, 결국 나를, 우리의 아이들을 (나는 아이이가 없으나 어쨌든 우리들의 아이들 아닌가) 대입해서 보게 했다.<br><br>🎒  사실, 주인공 현재가 전지적 시점에서 고민과 의중이 드러나지 않았다면, 나는 현재를 금쪽이라 여기고 이해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그래, 전지적 시점에서 고민과 의중이 드러나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아이들, 나와 상대하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전지적 시점의 누군가가 들려주지 않는다. 그러니 그 누군가가 나이가 어리다고 하면 금쪽이로 그냥 취급할지도 모른다. 소설 속 주인공 현재는 밴드부에 들고 싶기도 하고, 갑자기 드럼 학원을 다니고 싶기도 하며, 그럼에도 중간에 밴드부와 드럼을 그만두고 싶다고 느낀다. 사실 그 때마다 상황이 있었고 이유가 있었다. 그런데 이 결정에는 엄마와 아빠의 허락이 필요할 떄도 있다. 그런데 그 이유를 설명하거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싶지 않다. 우리는 전지적 시점의 누군가가 들려주지 않으니, 표현을 하기도, 엄마 아빠가 되어 현재의 마음을 바로 알기도 싶지 않다. 현솔 언니의 조언은 얄밉기까지 하다 (사실 미워서가 아니었다. 그리고 틀린 말도 아니었다. 현재 미안.) <br><br> 🎒 현재는 밴드부의 한영 선배, 재경 선배, 라이벌  라미와도 관계가 쉽지 않다. 은근한 따돌림을 당한다고 느끼며 섭섭해 한다. 현재는 우연히 알게 된 인디가수 서윤의 노래와 개인적 만남을 통해 자신의 모습과 관계를 돌아보게 된다. 그리고 밴드 멤버들에게 느꼈던 섭섭함이 오해였다는 것을 돌아보게 된다. 만화영화 달려라 하니를 어릴 때 볼때는 나애리가 밉고 새엄마의 존재는 재앙이었다. 그런데 커서 보면 그 셋이 다르게 보인다. 현재는 그걸 많이 일찍 알게 되는 것 같다. 인디가수 서윤을 알게 되지 않았다면, 어쩌면 현재는 밴드부를 계속 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덕질은 예상하지 못한 때 시작했고 작게 시작했으나, 현재에게는 밴드 멤버와 관계를 회복하고, 드럼을 더 할 수 있으며, 미래에 대한 꿈에 더 많은 선택을 가지게 되었다.<br><br>🎒마무리. 덕질을 나누며 가족이 함께할 수 있다는 건, 조금은 판타지처럼 느껴지면서도 부럽기도하다. 현재는 행복한 아이. 가족도 서윤도 밴드부도. 응원을 잘 받으며 클 것 같다. 여기서 내가 느낀, 그리고 사실 오래 전부터 생각했던 제일 중요한 것 하나. 덕질은 고모와 엄마 아빠 조약돌 쌤에게 그랬던 것처럼, 사실 어른들에게도 필요다. 덕질을 올바르게 하는 사람이 삶을 사랑하지 않을리 없다. 덕질이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6/51/cover150/k6521308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65198</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8월 문학을 낭독하는 사람들, 모임
#문낭사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9073</link><pubDate>Wed, 19 Aug 2026 07: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907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02139512&TPaperId=174590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off/k00213951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8월 문학을 낭독하는 사람들, 모임<br>#문낭사 #문학을낭독하는사람들<br><br>🏖 8월 문낭사는 여름방학 이벤트 같은, 청소년 시절 시집 시리즈 &lt;다가올 시간에 윙크 윙크&gt; 전 시를 낭독하고 나눴다. 문낭사에서 처음 낭독한 시 🙂<br><br>🏖 8/11. 1차. 같이 나눈 이야기들<br><br>• 윙크하는 법<br>• 한강이냐 장원영이냐<br>• 셀카<br>있잖아 세상에 입으면 안 되는 색은 없어<br>• 나의 드래곤이<br>• 이름 별명<br>• 해바라기<br>• 미미핑크<br>• 시이나 링고<br>• P.49) 우리는 모두 흠집투성이지만 존재 그 자체로 오직 아름다움입니다.<br>• 어려운 부분.<br>• p.69) 십 대의 나는 누군가에게 두려움을 털어놓지는 못했지만 다행히 시를 읽기 시작했다. 어긋나고 피곤하고 무서운 채로 조금씩 싸울 수 있었다.<br>• 학교 다닐 때 생각나요.<br>• P75) 머리를 맑게 비우고 가라고 한 잔 마시고 나면 맑은 액체가 바닥에 찰랑였다.<br>• P79) 바닥엔 나뒹구는 오래된 약통이 있었고 그건 마음을 모아 둔 통 같았어.<br>• 분기별로 시집을 만나보고 싶음.<br>• P60) 나는 어떤 어른이 되고 싶었던가.<br>• 청소년 시절의 생각<br>• 청소년기 나를 만나는 기분<br>• 세대의 변화<br>P19) 지나간 시간에 다가올 시간에게 전하는 윙크 윙크<br>• 시작 노트<br><br>🏖 8/18. 2차. 같이 나눈 이야기들<br><br>🍉 시를 읽으며 떠올린 나의 청소년기<br><br>• 일본 만화가 불법이던 세대. 만화를 비디오 가게에서 빌리고 사고. 난 만화책을 교실에서 돌려 읽었지. 만화책 그린우드!<br><br>• 만화책 돌려보는 라인에 내가 없으면 정말 섭섭. 나와 너는 겨우 이 정도 관계였던가.<br><br>• &lt;자퇴서를 주머니에&gt;시리즈도있음.<br>• 손편지 가득 썼지.<br>• 교환일기도 몇 권을 동시에 돌렸다는.<br>• 자판기 커피에 내 맘을 담아.<br><br>• 여자 친구들끼리 오가는 미묘한 감정. 무한 수용을 해줄 거라고 기대했던.<br>김은지 시인 &lt;무슨 책 읽어?&gt;의 구절 171p<br>˝내가 실망한 건 뭔지 알아? 너는 알 것 같았는데, 다른 사람은 몰라도 너는 이해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네가 이해를 못 한다는 거야˝<br><br>🍉 청소년기의 고민과 세대 차이<br><br>• 시를 통해 회상하는 과거 청소년기의 추억.<br>입시 경쟁과 미래에 대한 현대 청소년의 복잡한 심리 이해.<br><br>• 정보 습득량의 차이로 인한 과거와 현재의 세대적 격차. 우린 치열한 경쟁을 했으나 대학 가면 다 해결될 줄 알았지. 얘들은 이미 세상을 많이 알아서 더 불안할지도.<br><br>• 성실의 가치는 지금 시대에도 중요한 가치인가.<br>권누리 시인의 &lt;지각하는 꿈&gt;에서 <br>˝아파도 가서 아파하고<br>죽어도 가서 죽어야 하니까˝<br>직장인 아냐? 우리 때는 개근상이 중요했어.<br>지금 시대에는 마지막에 출석 기준이 한 방이기도.<br><br>• 솔직함을 자랑으로 여겨도 좋은 유일한 시기 (97p 김상혁 시인 시작 노트)<br><br>• 지금도 이름표가 있어요? 학교 배지는요?<br>없다. 그러나 교복에 이름 새기는 학교가 있기도...<br>배지도 교복 마크로.<br><br>🍉 시집 독서 경험과 감상<br><br>• 편집 의도에 따른 시집 구성의 난이도 체감.<br>분명 1부 시들은 쉽고 재미있었는데 뒤로 갈수록 어려워졌다.<br>편집자가 일부러 배치를 그렇게 했을 수도.<br><br>• 복잡한 고민이 사소하게 느껴지는 공감 포인트 발견.<br>심보선 시인 &lt;시를 읽는 날&gt;의 한 구절 192p<br>˝죽고 싶었는데<br>느닷없이 머리 위로 떨어진<br>도토리에 맞아 기분이 한결 좋아지듯<br>그냥 씩 웃어 보자<br>그리고 또다시 시를 읽자˝<br><br>• 어른도 다정하게 위로받는다. 아무것도 아니라고.<br>황유원 시인 &lt;삼십 년 전 나에게 쓰는 편지&gt; 206p<br>˝큰일 났다는 생각을 버려 <br>큰일이라는 생각 자체를 버려 <br>망쳐도 괜찮아 <br>관계든 시험이든˝<br><br>• ‘발 닦고 잠이나 자라‘의 어원은 무엇일까?<br>그런데 왜 하필 ‘발’일까?<br>황유원 시인, &lt;발 닦고 잠이나 자라&gt;<br><br>• 요가에서도 숨 한 번. 숨을 크게 쉬는 것의 효능.<br>• 다양한 시인의 작품을 접하며 새로운 독서 경험 형성.<br><br><br>🏖 모임 시작 전에 다음 다섯 가지를 함께 확인해 보아요.<br>1. 시에는 정답이 없습니다.<br>2. 다른 사람의 해석을 고치지 않습니다.<br>3. 이해보다 느낌을 먼저 말합니다.<br>4. 말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br>5. 서로의 경험을 존중합니다.<br><br>@four_nyangs<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99/15/cover150/k00213951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991502</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표지의 부제 ‘열심히 벌어 멀쩡한 집이라도‘라는...</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3350</link><pubDate>Sun, 16 Aug 2026 09: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3350</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82938849&TPaperId=174533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3464/7/coveroff/k48293884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표지의 부제 ‘열심히 벌어 멀쩡한 집이라도‘라는 구절만 보면 내 집 장만을 위한 씁쓸한 고군분투인 줄 알았다. 그러다 중간 정도까 읽으며 대한민국의 소득 계급을 은근히 보여주는 사회 고발인 줄. 그러더니 중간 부분부터 나오는 스페이스 M이라니. 그럼, 갑자기 sf가 되어 버렸다. 이건 완전히 예상 못한거라.. 짧은 책을 보며 한 가지 소재를 가지고 여러 주제와 생각이 드는 묘한 소설. 읽으며 드래곤볼의 캡슐이 생각났다. 어릴 때 이런 생각을 많이 했다. ‘사람이 작아지면, 양념통닭 하나로 몇 사람이 먹을 수 있을 텐데.‘, ‘자동차 크기를 줄여서 키링으로 가지고 다니면 주차 문제는 해결될 텐데.‘ 같은 망 상말이다. 그런데 스페이스 M의 존재는 감히 상상 못 했다.<br><br>🏘 연순-하나의 관계보다 연순-지유의 관계가 더 계속 들어왔다. 지유의 집은 당연히 지유의 집인데도, 연순은 그곳에서 자신의 의미를 만들려는 게 이해도 되었다. 대중이 보는 지유의 집은 사실 연순이 만들어 낸 거짓인데, 그걸 거짓이라고 할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다. 겉으로 드러난 꾸며진 모습, 안에서 그걸 만들어 내는 사람, 겉모습을 보고 추종하는 대중. 읽으면서 나는 이 모든 걸 알고 있는 분별력 있는 독자라고 교만하게 읽고 있지만... 겉으로 꾸며진 세상이라도 그건 지유의 돈에서 나온 지유의 세상이 맞고, 연순은 사실은 돈을 받고 그에 맞는 노동을 한 것이며, 대중은 보고 싶은 걸 보고 의미를 찾는 평상시 내 모습이다. 사실 연순이 지유와 지유의 집에 가지고 있는 마음은 성실한 노동을 넘어선 오버인데.. 나는 연순처럼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이라는 걸 문득 깨닫는다. <br><br>🏘 공간의 범위는 어디까지 확장될 수 있을까? 지금의 스페이스 M은 비밀리에, 그리고 아마도 개인 정보를 훔쳐서 절실한 입주자를 모집하는 것이기에 문제가 많다. 스페이스 M은 단순히 공용 주거시설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곳만의 규정이 따로 있는 다른 사회가 돼버리고 입주자들의 가치관도 결국 달라진다. 대한민국 안의 스페이스 M이 아니라 대한민국에 존재하지만, 완전히 다른 공간이 된다. 그래서 의외였다. 연순이 하나처럼 작은 사회라도 그 세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애정하게 되고, 하나는 반대로 그곳에서 벗어나 ‘우리 집‘으로 불리는 연순의 집으로 가게 되는 게, 나에게는 제일 의외였다. 승훈의 스페이스 M은 연순에게 평안을 계속 안겨줄 수 있을까? <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3464/7/cover150/k4829388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640777</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여름밤 해변의 무무 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2087</link><pubDate>Sat, 15 Aug 2026 12: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2087</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031277&TPaperId=1745208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4/91/coveroff/k05203127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4/91/cover150/k052031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349190</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책 제목은 내용을 가늠하기 어렵고, 책 표지는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2084</link><pubDate>Sat, 15 Aug 2026 12: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5208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52031277&TPaperId=174520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4/91/coveroff/k052031277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책 제목은 내용을 가늠하기 어렵고, 책 표지는 도대체 해변과는 상관 없는 우울한 느낌의 세탁실이었다.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겠다. 아니, 사실 아직도 다는 모르겠다. 워시토피아 형광등 아래 파란 거품을 파도라고 여길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소박하기도. 그들만의 공간은 사랑스럽기도. 럭키타운 402호가 얼마나 따스한 공간이고, 또한 슬픈 공간인지는 알겠다.<br><br>🏖 연약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가끔은 읽기에 무겁다. 책 속에 나온 것처럼 사실 미안해서일지도. 은희 씨, 무무 씨, 수연 씨를 사려 깊게 바라봐 줄 수 있기를.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사려 깊은 거리로 이어지기를. 연약한 사람들이 연약하지 않구나.<br><br>🏖 고양이들을 돌보겠다는 의지로, 우리 살아요.<br><br>@@four_nyangs <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134/91/cover150/k0520312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1349190</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나의 미치광이 이웃</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42296</link><pubDate>Mon, 10 Aug 2026 08: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4229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3888&TPaperId=1744229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80/98/coveroff/k40283388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80/98/cover150/k4028338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809802</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낭독을 꾸준히 하면서 위픽 시리즈를 애정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42293</link><pubDate>Mon, 10 Aug 2026 08: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4229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02833888&TPaperId=1744229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80/98/coveroff/k40283388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br>👩‍🎨 낭독을 꾸준히 하면서 위픽 시리즈를 애정하고 있다. 와중에 존경하는 블로그 이웃분이 이 책의 독후 기록을 보고 관심이 갔다. 친구를 사랑하면서도 질투하고 열등감을 느끼고, 다시 동경하는 이야기가 드라마나 책에서 자주 접하면서도 항상 새롭게 다가온다. 분명 그 이야기인데도 하나하나의 서사가 다르다. 사실 나에게도 비슷하지만, 다른 서사가 있다. 익명으로 썼던 서사는 언젠가는 제대로 고쳐 적당히 드러내고 적당히 드러낼 수 있기를 바란다. 감히, 이 책처럼.<br><br>👩‍🎨 가까운 미래가 기술 발전이 된 시대가 아닌 농업이 중시되는 배경이라는 점과 난민이라는 소재는 이야기에 맥락을 더한다. 그리고 있어 보였던 미술용어까지. 모두 낯설고 슬프면서 매력적이었다. 마치 미아처럼. 미아는 미아 자체로 천재였을지도 모르나, 낯설고 슬프기에 더 그러하지 않았을까. 도대체 미아는 어디에 있을까. 지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책을 읽는 내내 미아의 안부가 너무도 궁금했다. 그러면서도 미아를 알고 있는 것 같은 수상쩍은 메일을 차마 열지 못한 유리의 마음도 이해가 갔다. <br><br>👩‍🎨 미아를 찾고 나면  미아가 어떤 모습이든 유리는 감당할 수 있을까? 유리는, 지금 그런저런 잘 나가는, 그러나 사실 자신의 모습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는 않는 미디어아트 작가를 유지할 수 있을까? 유지하고 싶어질까? 어떤 다음의 모습도 상상하는 게 어렵다. 그러나 메일을 나중에도 열지 않아 미아를 영영 만나지 못해도, 아니 미아를 만나더라도 유리는 자신만의 네모를 그리진 못할 것 같다. 아니, 그리지 않을 것이다. 분명 베를린의 서점에서 책에 답장으로 남겼던 유리의 마음은 진심이라고 본다. 그러나 유리는 그러기엔 지금은 안 가진 것 같아도, 사실 너무 많이 가졌다. 분단국가의 균형 잡힌 평화로움을 가졌던 유학생 유리 같이.<br><br>👩‍🎨 내가 이제라도 찾고 싶은 미치광이 이웃. 나는 누군가에게 미치광이 이웃일지도.<br><br>@four_nyangs<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1680/98/cover150/k4028338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6809802</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강한 사람들은 그녀의 강인한 면에, 약한 사람들은 그...</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39079</link><pubDate>Sat, 08 Aug 2026 13: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39079</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8399&TPaperId=1743907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8/95/coveroff/893743839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8/95/cover150/8937438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789537</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너무 너무 너무 어려웠다. 처음엔 표지만 보고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39076</link><pubDate>Sat, 08 Aug 2026 13: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439076</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438399&TPaperId=1743907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8/95/coveroff/8937438399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너무 너무 너무 어려웠다. 처음엔 표지만 보고 내 스타일이라(난 그런 류의 이유로 책을 택하는 어린 양이다), 중간에는 억지로, 마지막은 오기로 읽었는데, 그건 책의 문제가 아니고 당연히 나의 문제였다. 아직 나의 독서력이 부족할 뿐. 실제로 작가 슈바르첸바흐는 지금 스위스에서는 연구가 활발한 사랑받는 작가라고 한다. 그저 내 사랑이 부족했을 뿐. 이 짧은 작품에는 ‘한 여인을 보다‘라는 짧은 단편과 ‘페르시아에서의 죽음‘이라는 조금 더 긴 단편, 두 편을 담고 있다. 난해한 점이 많다. 두 작품 모두 사건보다 의식의 흐름과 감정의 변화를 중심으로 쓰였다. 작가 자신의 경험과 정체성, 우울, 동성에 대한 사랑이 강하게 투영된 자전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작품들이다. 이건 나의 이해나 느낌이 아닌 옮긴이의 말에  나와있다. 사실 옮긴이의 말과 책을 빌려 준 교환독서 메이트의 미리 올린 독후감이 없었다면 굉장히 난감했을지도 모른다.<br><br>🏜 &lt;한 여인을 보다&gt;에는 극도로 예민한 젊은 여성인 화자 ‘나‘(화자)가 스위스 산 속 호텔에 머물다가 우연히 한 중년 여성(에나 베른슈타인)에게 강하게 매혹된 간단한 이야기다. 줄거리는 사실 그게 다일 정도로 간단하다. 읽는 동안 실제 중년 여성을 만난 건지, 아니면 화자의 욕망과 동경이 투사된 존재인지 확신이 가지 않았다. 화자는 호텔 복도와 엘레베이터에서 그 여인을 만난  후 그녀를 계속 떠올리며 집착하나, 실제로 둘 사이에는 거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야기는 그게 전부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게 중요한 게 아닌 그 시대에 (사실 지금도) 드러낼 수 없는 동성에게 느낀 사랑 자체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쩌면 당시에는 엄청 용감한 소설이다. 글을 쓸 때마다 세상 모두를 배려하는, 사실 눈치를 본다는 게 맞는 나에게는 시사하는 바가 있었다.<br><br>🏜 &lt;페르시아에서의 죽음&gt;은 1부와 2부로 나뉘는데, 실제 시간 순서는 2부가 먼저 일어난 사건이다. 그럼에도 소설은 사건보다 의식이 중심이라 줄거리가 잘 안 잡혀 두 번은 읽어봐야 알 것 같다. 다만 현재로서는 재독을 할 수 있을까 싶다. 역시나 작가 자신을 투영하는 화자 ‘나‘는 유럽에서 왔고 현재의 이란, 그 시절 이름 페르시아를 여행한다. 화자는 무기력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현재의 환상과 과거의 기억이 계속 뒤섞인 채 반복된다. 화자는 2부에서 잃어버린 동성 여인 ‘잘레‘에 대한 상실로 1부에서 내면으로 침잠하는 여행을 한다. 화자는 죽음에 대해 계속 생각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오히려 죽어가던 연인 잘레에 대한 폭력이지 않을까 하며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 죽음을 나중에 공포가 아닌 안식처럼 느끼는 것 역시, 현명하게 삶을 통찰했다기 보다는 그저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으로만 느껴졌다. 한 마디로 말하자면 내게는 화자가 금쪽이였다. 부자인 부모님이 있기에 나오는 배 부른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만약 화자와 같은 상황의 누군가 있다고 하면, 나는 매우 멍멍꼰대일지도 모르겠다. 그건 아마 매 삶을 죽음을 생각하며 치열하게 살아야만 했던 나의 젊었던 시절, 그리고 난치병으로 실제 죽음과 직면한 지금의 나 자신에 대한 연민일지도 모르겠다.<br><br>@four_nyangs<br><br><br><br><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4978/95/cover150/893743839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789537</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2024년 1월 1독, 2026년 6월 재독....</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1443</link><pubDate>Fri, 12 Jun 2026 22: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144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92093&TPaperId=1733144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99/13/coveroff/8934992093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2024년 1월 1독, 2026년 6월 재독.<br>오늘 책장을 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분명 재작년 친구에게 빌려 읽은 책인데. 그랬다. 나는 이 가볍고도 무거운 하루키 에세이를 먹튀한 것이었다. 당시 지금도 함께하고 있는 독서 모임에서 읽은 책인데 우리끼리 말이 많았다. 마침, 빌려준 그 친구를 내일 다시 만나기에 찬찬히 책을 다시 읽었다. 이전 독 서모임에서 이 책을 읽었을 때는 전쟁을 일으킨 자가 피해자인 척 느껴지는 문단과 문장들이 불편했다. 이번에 재독하니 한 개인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운명이 갈릴 수 있는지 단순하게 담담하게 풀어 놓은 것처럼 느껴져 조금은 이해가 갔다.<br><br>🐈 일러스트가 있고 글이 짧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하루키의 소설은 오래전에 읽고 나와는 결이 많이 다르구나 싶어 못 읽었는데, 이상하게도 꼭 다른 인격이 쓴 것처럼 편안하다. 사실 하루키의 에세이를 유명한 몇 권 외에 많이 읽어 보진 못했는데 오늘 책을 읽고 나니 더 읽어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하루키는 이 책을 사적이라고 했는데 (이렇게 개인적인 문장이 일반 독자의 관심을 얼마나 끌 수 있을지 나는 모른다. 88p) 독자인 나는 이런 사적인 부분에 움직이는 성향이란 걸 안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예전에는 에세이를 전혀 읽지 않았는데, 독서 모임에서 선정한 에세이를 읽으면서 누군가의 사적인 것을 읽었을 때 공감이 드는 게 반가웠다.<br><br>🐈 앞 문단에서 쓴 것처럼 한일 간의 역사가 있기에 전쟁에 관한 내용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면이 있다. 전쟁을 싫어하거나 평화주의자의 모습에 (하루키의 실제 성향은 모른다) 오히려 감히 네가, 같은 감정. 그러나 그런 면을 내려놓는다면 잔잔한 기록들에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는 그랬다. 참 심심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았다. 점점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느려도 너무 느린 예전 얘기를, 심지어 극적인 갈등 같은 게 없이 읽는 것 자체가 평화롭게 느껴졌다. 아주 문학적인 분량이 긴 ‘샘터‘나 ‘좋은 생각‘의 과거 본을 읽는 평화랄까. <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399/13/cover150/893499209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3991395</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독후감이라기 보다, 요즘 요가 한 내용이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1441</link><pubDate>Fri, 12 Jun 2026 22: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144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8495966&TPaperId=1733144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8155/29/coveroff/8978495966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독후감이라기 보다, 요즘 요가 한 내용이랄까.<br><br>🧘‍♀️ 사실 이 책은 읽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br>해야죠. 하지 않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br>그럼에도 이 책을 읽는 건 저에게는 상당히 유의미 했어요<br><br>1. 요가원가면 말하는 이름이 뭔지 이제야 알았다. 난 하타요가랑 빈야사랑 뭐 이런 것도 몰랐다. 지금도 모르긴 한다. 그러나 이젠 이 책을 읽고 많이 하던 동작의 정확한 이름을 드디어 알게 되었다. 왜 자꾸 ‘아사나‘란 말이 계속 나오는지 이제서야 앎.<br><br>2. 각 동작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 알았다. 하긴하는데 뭐에 좋은지 지금까지 몰랐다. 업독과 다운독의 효능이라더가.<br><br>3. 동작을 취하는 방법을 알았다. how to 어떻게 사진이 영상보다 더 알아듣기 쉬운지. 신기하다. 유튜브를 봐도 어떻게 따라하는 지 몰랐는데 이젠 알 것 같다. 물론 그게 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br><br>🧘‍♀️ 도서관에서 빌렸는데, 책을 사야 겠습니다. 다 읽었지만 동작 이름을 외운 것도 방법이 숙지된 것도 아니니까요.<br><br>책을 보며 오늘 룩이와 동작을 취해봤어요. 간단한 동작이지만 땀이 납니다.<br><br>스토리를 본 마중가던 길 님의 추천으로 에일린 요가도 해봅니다. 한냥이도 요가를 합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8155/29/cover150/897849596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81552960</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6월 초에 참가했던 오프페이퍼 K에서 입양한 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0764</link><pubDate>Fri, 12 Jun 2026 14:5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30764</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02830508&TPaperId=173307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59/84/coveroff/k902830508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6월 초에 참가했던 오프페이퍼 K에서 입양한 두 번째 책. 제목에 롤러코스터가 들어가고 표지의 놀이공원 같은 분위기가 분홍빛으로 귀엽고 판타지처럼 있으나... 책을 읽으면 왜 롤러코스터인 줄 알게 된다. 조울증을 이론적으로 알면서도 쉽게 체감하지 못했다. 책에서 조울증을 묘사하기 위해 ‘에너지 기복‘이란 말이 나온다. 이 책이 잘 읽히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에너지 기복이라고 하니 확 무슨 소리인지 다가왔다. 항상 친절하고 잘 웃는 작가님이 여전히 마음을 앓는 환자임을, 책을 읽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고 있을까. 마음이 쓰였다.<br><br>🎢 조울증은 아니지만 내 주위에는 마음을 앓는 분들이 많다. 내 주위만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예전부터 많았는데 드러낼 수 없었던 건지, 아니면 점점 더 세상 사는 게 쉽지 않아 많아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마음을 앓는다는 건 눈으로 보이지 않기에 환자 자신도 가족이나 다른 사람도 별거 아닌 것처럼 여겨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른 종류이긴 하나 난치병 환자로 살고 있는 나는, 병이라는 건 과대평가해서도 안 되나 과소평가는 더 안 된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그런데 한국 사람들의 종특인지. 나를 포함하여 자신의 병을 잘 헤아려 주지 않는 경우가 많아 보인다. 그렇기에 지금 이 책을 포함한 고마운 고백을 담은 책들이 귀하게 느껴진다.<br><br>🎢 몸이 아픈 사람은 마음이 아프기 쉽고, 마음이 아픈 사람은 몸이 아프기 쉽다. 이론으로 증명된 게 아닌 내 생각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를 사랑하기 위해, 내 앞의 당신을 사랑하기 위해 자신을 구하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탈리타 작가님께 묻진 않았고, 동의도 구하지 않았으나, 나는 이 책도 작가님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사랑하기 위한 부지런함이라고 여긴다. 우리는 자신을 구하는 일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나 역시 나를 구하기 위해 계속해서 명랑함을 잃지 않고, 다른 환자에게 상냥함을 잃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몸이든 마음이든 앓고 있는 당신을 이해하려고 애쓰는 마음을 놓지 않겠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559/84/cover150/k9028305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5598442</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 오프페이퍼 K 페어에서 두잇프레스 소윤님과 함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27973</link><pubDate>Wed, 10 Jun 2026 23:2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27973</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033832&TPaperId=173279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8/coveroff/k11203383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 오프페이퍼 K 페어에서 두잇프레스 소윤님과 함께 크루로 부스에 참여하게 되었다. 평소 모든 취미에 관심이 있는 나였기에, 소윤님의 책을 첫 번째 현장 독자로 읽는 기쁨을 누렸다. 책은 재봉틀 취미를 가지게 된 초보 이야기를 담았다. 재봉틀을 전혀 모르는 내가 읽으면서도 찬찬히 읽을 수 있는 난이도의 책이라 낯설지 않았다. 그리고 글의 분위기가 은근 귀엽고, 다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는데도 친절하다. 재봉을 강의하는 책은 아니나 기본적인 것들을 잘 꼬집어 정리해 준 장면들을 읽었다.<br><br>🧵 읽다보니 모든 취미는 비슷한 단계를 밟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은 망설이며 시작하다가, 하나씩 수행물이 나오면 장비에 눈이 띄고, 좋아서 괴로운 경험과 느낌을 갖다가, 계속 좋아할 것인지 놓게 될 것인지를 지나는 것 같다. 계속하게 될 때에는 초급에서 중급 비슷한 정도는 되어 있지 않을까. 꼭 취미만 그런가. 운동도 공부도 관계도 그렇다. 그래서 그런가. 재봉에 관련한 이야기가 아무것도 몰라도 지루하지가 않다.<br><br>🧵 전부터 바이올린 취미나 음악을 취미로 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었다. 내가 뭐라고 음악을 취미로 쓰나 싶었는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의 솔직한 이야기들이 유의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다가 나의 창작 활동을 계속 생각하게 되니, 작가님이 써 둔 책의 마지막 페이지 내용처럼 응원을 받는 느낌이 든다. 고맙습니다🙂<br clear="all">]]></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8/cover150/k1120338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057899</link></image></item><item><author>jenny</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의 한문장] 손으로 만드는 생각</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27971</link><pubDate>Wed, 10 Jun 2026 23:2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864158/17327971</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12033832&TPaperId=173279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8/coveroff/k112033832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5/78/cover150/k11203383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057899</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