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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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이었다.수많은 글쓰기책중 하나일거라고.좋은 글들을 모아놓은것 뿐이고 출처도 없고 주관적이고 그렇고그렇다고.. 아주 좋았다고는 할 수없고 늘 하는 말들이지만 한가지 분명한건 글이 쓰고 싶다는것이다.이제 읽지만 말고 쓰라고 한다. 이게 저자가 말하는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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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박경덕 지음 / 더퀘스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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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지망한다면.. 방송작가가 아니어도 글쓰는 일로 밥벌이를 하고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여기저기서 들은 말들도 있겠지만 잘 정리되어있다

창의성이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다. 특출난 천재의 재능도 아니다. 말이 읽고 많이 보고 다르게도 냉각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
방송글은 글이 아니다. 말도 아니다 그 경계어디쯤 있는 말글이다. 글로 써보내지만 말로 닿는것
간결하라
핵심으로 들어가라
짧게 써라
절실하게 진정성 있게 써라
설명하지말고 그림으로 보여줘라
감동하고공감하게하라
이야기가 있어야한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영웅의 서사이고 모든이는 영웅이다
글쓰기에 뻐가 되고 실이 된다
뒷부분 희극과 비극의 글도 좋다.
삶이란 비극을 보면 후련해지고 희극을 보면 우을해질 수있는 아이러니다.

다만
방송이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그러니까 시청율을 위해 스토리를 짜야하고 인울을 영웅으로 만들어야한다는 말은 씁쓸하다
모든 방송은 대본이 있고 설정이 밌고 연출이 있고 편집이 있다.
사실은 아니다.
만들어진 진실 포장된 진실이 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라던 진실씨의 말처럼
방송은 "어떻게 스토리가 짜여지는지 나름이예요"
이게 진실이다.

그럼에도 새겨야할 대목은 많다
글을 쓰겠다면 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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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작가의 탐나는 글쓰기 - 처음 시작하는 콘텐츠 스토리텔링
박경덕 지음 / 더퀘스트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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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를 지망한다면.. 방송작가가 아니어도 글쓰는 일로 밥벌이를 하고싶다면 한번쯤 읽어보면 좋겠다.
여기저기서 들은 말들도 있겠지만 잘 정리되어있다

창의성이란 하늘에서 갑자기 뚝 떨어지는것이 아니다. 특출난 천재의 재능도 아니다. 말이 읽고 많이 보고 다르게도 냉각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
방송글은 글이 아니다. 말도 아니다 그 경계어디쯤 있는 말글이다. 글로 써보내지만 말로 닿는것
간결하라
핵심으로 들어가라
짧게 써라
절실하게 진정성 있게 써라
설명하지말고 그림으로 보여줘라
감동하고공감하게하라
이야기가 있어야한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는 영웅의 서사이고 모든이는 영웅이다
글쓰기에 뻐가 되고 실이 된다
뒷부분 희극과 비극의 글도 좋다.
삶이란 비극을 보면 후련해지고 희극을 보면 우을해질 수있는 아이러니다.

다만
방송이 사람들에게 보여지기 위해 그러니까 시청율을 위해 스토리를 짜야하고 인울을 영웅으로 만들어야한다는 말은 씁쓸하다
모든 방송은 대본이 있고 설정이 밌고 연출이 있고 편집이 있다.
사실은 아니다.
만들어진 진실 포장된 진실이 있다.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라던 진실씨의 말처럼
방송은 "어떻게 스토리가 짜여지는지 나름이예요"
이게 진실이다.

그럼에도 새겨야할 대목은 많다
글을 쓰겠다면 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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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 수업 - 지적이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한동일 지음 / 흐름출판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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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며든다는 것.. 책을 읽으면서 느낀다.

왠 라틴어?

이 나이에 모르는 언어를 게다가 이제는 쓰이지도 않은 언어를 배워야하나 하는 불만으로 책을 편다.

당연히 라틴어 교본은 아니다.

라틴어를 문장을 통해 알려준다.

꼭 라틴어를 공부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강의는 라틴어 수업이었겠지만 책을 통해 들려주고 싶은 것은 아니 내가 받아 들인 것은 라틴어 문장을 서투르게 읽어보고 가만히 멈추게 만든다.

입을 낯선 언어를 발음해보면서 낯선 질감을 느낀다.

그 낯설음은 내가 몰랐던 로마의 역사나 문화를 들려주고 그 뒤에 있는 다양한 생각들을 펼쳐보인다,

사실 한 문장에 한가지 생각들을 풀어내는 방식은 익숙하고 습관적이다.

자기계발서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인문학서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

처음엔 낯설음속에 숨은 익숙함에  별감흥이 없었다.

그저 대학시절 이런 수업을 들었더라면 좋았겠다거나  싱싱한 그 시절이 그리워지기도 했지만

내용은 그저 그러려니 했었다

그런 생각은 한참 틀린 것이었다.

하나 하나 낯선 라틴어 문장을 발음하면서 점점 책이 내 안으로 스며들어갔다. 나도 모르게

그냥 뭐랄까 위로 받는 기분이었다.

천성이 뻣뻣하다보니 어떤 책을 읽어도 감성적으로 젖어드는 일이 드물고 나자신이 계면쩍을만큼 너무 덤덤해서 책에서 감동받는 일이 없었는데

이건 그냥 익숙하고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나도 모르게 빠져들었다.

 

사는 게 참 별거 아니다 싶었다.

늘 다르지 않게 반복되는 날들.

열심히 애를 써도 늘 제자리같고 누구에게 인정받고자 하는 일은 아니라고 해도 전혀 티도 나지 않은 일들  뭐 그런 생각을 했던 모양이다.

책은 그저 쉬운 말이고 어쩌면 누구나 한번 쯤은 했을 말들이지만 그냥 스며들어왔다.

물론 예전 로마인들이 했던 말들  그렇게 오래 시간부터 현재까지 살아남은 말들이니 얼마나 간결하면서도 적확할까 마는 그만큼 뻔하기도 하고 익숙한 클리셰같은 것들인데 그게 푹 들어왔다.

 

당신이 잘 계신다면 되었네요 나는 잘 지냅니다 ( Si wales bene est, ego valeo)

이런 인사를 언제 누구한테 한 적이 있을까

이런 말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가 문득 나도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다는 부끄러움을 느낀다.

 

네가 주기 때문에 내가 준다  ( Do ut Des)

계산을 해서 주고받겠다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사이의 신뢰를 의미한단다.

줄거라는 믿음 그 위에 내가 기꺼이 준다는 마음

가장 대가를 바라지 않은 자식에 대한 마음에도 어쩌면 나의 만족을 위해 나의 체면을 위해 아이를 걱정하고 애를 쓰는게 아닐까 하는 마음이 들었던 요즘 그럴 수도 있다고 다독인다.

 

오늘 하루를 즐겨라 (Carpe Diem)

너무 흔한 말이지만 쉽지 않다.

오늘 흥청망청하기에는 내일이 불안하고 늘 내일만 준비하기엔 오늘이 아쉽다.

그럼에도 지금 이 순간이 아니면 안되는 것들이 많이 있다.

지금 마주하는 이 순간에 충실하고 내가 만나는 누군가에게 집중하라고 한다.

 

별거 아닐거 같은 삶에 감사하고 싶어진다.

그냥 이렇게 책을 읽고 쓰고 생각하고 그리고 만나고 이야기하는 시간들에 충실하고 싶다.

그렇게 사람을 참 착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이 마음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지만 감사하고 싶은 책이다.

어쩌면 이만큼 나이를 먹어 이렇게 조용하게 스미는 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이젠 누군가 위로한다면 받아들일 여유가 생겼다는 것??

그래서 별하나를 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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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혐, 여자가 뭘 어쨌다고 - 김치녀에서 맘충까지 일상이 돼버린 여성 차별과 혐오를 고발한다
서민 지음 / 다시봄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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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입장에서는 그저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저런 이야기들이고 처음 접하는 입문서라기엔 조금 가볍고 군데군데 모호하고 낡은 표현도 있고
남자입장에서 남자들이 가지는 혐오를 조목조목 알려준건 좋은데.. 뭘까 좀 걸리는부분은? 뭐라고 말하기 참 애매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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