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한 고양이
최은영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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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시점에서 바라본 10인 10색의 짧은 단편소설집 <공공연한 고양이>는 일상속에서 흔히 볼수 있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때론 미스터리하게, 때론 가슴아린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82년생 김지영>을 쓴 조남주 작가, 핀시리즈 <유령>의 정용준 작가,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작가를 필두로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시선과 관점에서 바라본 동물과 인간사이의 공존과 균형을 조명해주고 있다.

최은영 _ 임보일기

죽은 고양이를 떠내보내고 다시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한 윤주는 어느날 죽어가던 불쌍한 길냥이를 발견하고 집으로 데리고 온다. 주인을 찾아주기 위해 전단지도 붙이지만 연락이 없고, 결국에는 입양카페 글을 올린다. 아이가 또 다시 상처받지 않기 위해 까다로운 조건을 내걸며 윤주는 아이와 정을 붙이게 되고, 어느날 한 여자에게서 연락오게 된다. 윤주는 냥이와 헤어질 준비를 하게 된다.

"마음은 아프지만, 행복한 헤어짐도 가능할 수 있다는 사실을 조금은 예감하면서..."(P21)

조남주 _ 테라스가 있는 집

창문을 열면 벽이 보이는 원룸에 살고 있던 지나는 쿠키를 기르게 되면서 쿠키가 좀더 좋은 환경에서 살 수있게 이사를 하게 된다. 오피스텔 7층으로 이사를 간후 쿠키는 비가오면 창가에 앉아 빗방울의 움직을 관찰하고, 캣타워 꼭대기에서 창밖을 내다보는 것을 좋아했다. 하지만 지나와 쿠키의 행복은 오래 가지 않는다. 청접장 작업을 위해 유성이 지나의 집을 방문했고, 대문을 열어놓는 바람에 쿠키는 집을 나가버렸다. 쿠키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찾아다니지만 쿠키는 결국 발견하지 못한채 지나는 테라스가 있는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고, 어느날 쿠키와 비슷한 아이를 보았다는 제보를 듣고 찾아나서게 된다.

정용준 _ 세상의 모든 바다

강원도 모요시 작은마을에 아이큐 79인 백설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다. 지능은 낮지만 동물들과 교감할수 있는 능력을 가졌던 백설이. 어느날 산사태로 엄마를 잃게되고, 엄마의 죽음을 이해하지 못할 백설이를 위해 아빠는 엄마가 먼 바다로 여행을 갔다고 말한다. 그후 아빠마저 비오는 날 사고를 당해 죽게 되고, 백설이 혼자 남겨진다. 아빠는 엄마를 찾아 떠났다고.. 당분간은 집에 오지 않을 것이라며 여기며.....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다른 도시로 취업을 하게된 톨게이트 징수원은 요금소에 앉아있으면 아빠가 오는걸 가장 빨리 볼수 있다고 말하며 설이가 요금소에서 일하도록 만든다. 그후 솔이는 1평 남짓한 조금한 요금소에 하루종일 앉아서 엄마아빠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배송일을 하던 무운은 고양이_ 파스탈과 함께 트럭으로 전국을 떠돌아 다니는데, 주인뿐만 아니라 사람들에게 곁을 안주던 파스탈이 설이만 보면 안달을 한다. 항상 밝고 웃는 아이 백설의 순수함을 고양이들은 알아본 것일까?? 무운은 우연히 동네주민에게 백설이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연고지가 없는 설이에게 자기와 함께 아빠를 직접 찾아보지 않겠냐고 물어보게 된다.

미스터리한 소재를 담고 있는 <너를 부른다>, B형이라는 특이한 혈액을 가지고 있던 길냥이가 공혈묘가 된 고양이 시점에서 바라본 <덤덤한 식사>도 가슴이 너무 애리고 아픈 이야기였다. 그 외에 <질주>, <식초한병>, <유메노유메>, <묘령이백>, <유니버셜 캐샵의 비밀> 모두 인간과 고양이의 공존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일깨워주는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말못하고 힘없는 동물이라고 고양이들을 학대하거나 늙고 더이상 귀엽지 않다는 사실때문에 고양이들을 유기하는 무책임하고 어리석은 인간들과 버림받은 상처를 결국에는 사람으로 부터 치유받는 고양이들의 묘생이 가슴아팠다. 특히 <덤덤한 식사>에서는 길냥이를 구조한 수의사가 길냥이가 특이한 혈액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카페에 글을 올리며 자신의 병원운영에 고양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는 모습이 너무 가슴아팠다. 하지만 자신의 삶에 오히려 덤덤하게 대하는 고양이의 모습이란 오히려 대견하고 해야할까?? 길을 걷다 길냥이들을 만나면 피하기 보단 따뜻한 눈인사와 함께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싶게 만드는 <공공연한 고양이>... 동물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차갑고 얼어붙은 가슴을 따뜻하게 녹여줄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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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 지금 시작해도 괜찮아
정주윤 지음 / 성안당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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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유행을 타는거 같다. 2000년초반 싸이월드를 시작하여 네이버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페이스북을 거쳐 요즘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이 대세가 아닐까 싶다. 싸이월드가 시작된 SNS 초창기에는 내가 알고 있는 지인들과의 소통이 위주였다면, 인스타그램의 경우 자신의 일상이나 취미, 관심사 등 자신이 좋아하는 키워드에 따라 전세계 팔로워들과 소통을 하고 공유할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인플루언서들이 하나의 직업으로 등장하기도 하고,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파는 상거래 활동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인스타그램을 100% 알차게 활용하는 사람은 드물지 않을까 싶다. 거의 타인의 피드를 구경하고 하트누르기만 하지, 정작 자기계정을 열심히 관리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기 위한 8단계 과정을 실속있게 알려주고 있다. 인스타그램 시작하기, 사진&영상 올리기, 채널 기본 관리하기, IGTV와 스토리 만들기, 계정관리하기, 사진&영상보정하기, 마케팅 준비하기, 마케팅하기 단계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장사를 할 계획이 없기 때문에 마지막 단계인 브랜드나 비즈니스 마케팅보다는 IGTV를 이용해서 생동감 있는 영상들이나 라이브방송을 하며 지인들과 또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팔로들과 소통하는 방법과인스타 감성돋는 이쁜 사진구도, 보정하는 방법이 유용했다. 특히 사진 보정의 경우에는 인스타그램에 내장된 기본필터나 기능들을 이용하는 방법을 잘 모라 항상 별도의 다른 앱으로 보정을 한후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수고스러움이 있었는데, 인스타그램에 안에 있는 기본기능을 이용하여 사진과 영상을 편집하고 크기를 조정, 색감보정 등 비주얼적인 표현을 쉽게 배울수 있다. 또한 인스타그래을 할 경우 내가 원하지 않는 댓글이나 불쾌한 글을 종종 발견할 수 있는데 댓글 허용범위 지정, 특정인 댓글 차단, 해당댓글 필터링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마지막으로 더이상 인스타그램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계정탈퇴방법과 그동안 올린 사진들을 백업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찬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소소한 일상을 친구들과 공유할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이젠 나도! 인스타그램> 한권으로 핵인싸_대세반열에 올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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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 헌터
카린 지에벨 지음, 이승재 옮김 / 밝은세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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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중소 기업의 기술자이자 평범한 가정을 꾸렸던 레미는 사장 와이프와 불륜을 저지르게 되고, 이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회사에서 잘리게 되고, 아내와 이혼하게 된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진 레미는 그렇게 4년동안 노숙자 생활을 하게 된다. 어느날 밤, 고급차량을 타고 있는 운전자에게 두명의 괴한이 위협을 가하는 것을 목격하고 도와주게 된다. 그리고 차량탑승자는 고마움의 표시에 레미에게 근사한 저녁과 함께 자신의 성에서 정원 관리를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두둑한 급여와 숙식제공은 너무나 달콤한 제안이기에 성으로 향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건 안락한 보금자리와 일자리가 아닌 인간사냥에 필요한 사냥감이 된 것이다. 성의 주인(경)은 연고지가 없어 경찰신고가 불가능한 노숙자나 불법체류자들을 성으로 유인한후 인간사냥게임에 필요한 먹잇감으로 사용했다.

한편, 사진작가인 디안은 애인과 헤어진 뒤, 작업을 위해 세벤트 산맥에 위치한 외진곳으로 오게 된다. 이곳 산장에서 한 젊은 여성이 살해당했다는 이야기를 듣게되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해서인지 사진촬영을 계속 진행하기로 마음먹는다. 다음날 디안은 우연히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되고, 몰래 숨어서 증거사진을 찍지만 사냥개에 의해 발견되면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인간사냥게임에 던져진 레미, 사르한, 함자트, 에이야즈와 마을사람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디안은 사이코 헌터의 잔인한 생존게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유럽으로 여행온 관광객을 납치해 돈많은 사람들의 기호에 맞게 인간사냥하는 영화 <호스텔>이 떠올랐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결국에는 사람의 목숨을 담보로 게임하는 사이코들과 사이코헌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멋잇감들의 심리 모두를 내밀하게 묘사하면서 인간이 얼마나 포악하고 잔인할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레미와 디안이라는 각각의 서로 다른 사건들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반전을 가져다 준다.

<유의미한 살인>, <게임마스터>로 이미 친숙해진 카린 지에벨은 정통 심리 스릴러의 대가로 프랑스에서는 발표되는 작품마다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여성작가이다. 여성작가 그런지 사람의 내면과 심리변화를 섬세하면서도 날카롭게 표현해줌으로써 빠른 전개와 짜릿한 스릴러를 맛보고 싶은 스릴러 매니아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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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정명수 옮김 / 모모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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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거같아용.. 모모북스에서 나온 어린왕자는 어떤 느낌일지 기대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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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드뷔시 전주곡 - 휠체어 탐정의 사건 파일, <안녕, 드뷔시> 외전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문지원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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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의 마술사 시치리님 책 드뎌 출간됐네용..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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