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포티큘러 북
댄 카이넨.캐시 월러드 지음, 장정문 옮김 / 소우주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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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 동물들이 살아 움직인다.

포티큘러북? 처음 들어보는 단어이다. 정확한 의미를 찾기위해서 검색을 해봤지만 최근에 만들어진 합성어인듯하다. 정확한 의미는 모르겠지만 해당 대상이나 물체가 다양한 각도에서 살아숨쉬듯 움직이는 포토북을 뜻하는거 같다.

댄카이덴은 홀로그램 전문가들과 협엽하여 독특한 포티큘러 기법을 통해 마치 정글에 우리가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시리즈 중 하나로 전세계에 220만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한다.

책을 받자마자 너무 기쁜마음에 책장 넘기기에 바빴는데 출판사에서 올린 동영상과 전혀 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불량인가 하는 착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을 보는 방법이 틀렸던 것이다. ^^::

◈ 책을 사용하는 방법
㉠ 평평한 곳에 책을 놓고 천천이 책장을 끝까지 넘겨야 동물들이 움직임이 자연스럽고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 페이지 위쪽 창이 있는 부분은 누르지 말아야 한다. 이미지나 뒤틀릴 수 있다.
㉢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정글이라고 생각하면 푸른 녹음과 축축하게 젖은채 썩어가는 나뭇잎 냄새,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동물들이 가득한 열대우림을 생각할 것이다. 특히 아마존에서는 매주 평균 새로운 종이 두개 이상 발견된다고 하니 자연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이 책은 산업화로 인해 빠르게 파괴되고 있는 정글과 같은 우림속에 살고 있는 신비로운 생명체들을 책안에 살아숨쉬게 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 파괴에 대한 경각심과 그로인한 서식지 파괴와 밀렵 등으로 동물들이 멸종되고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면서 아이들에게 이 세상은 인간 혼자만이 사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종이 어우러져 살아간다는 점을 깨닫게 해 줄수 있는 책이 아닌가 싶다.

포티큘러북 『정글』 안에는
첫번째, 개구리 왕자가 떠오르는 청개구리가 왕방울만 눈을 껌벅껌벅 거린다.
두번째, 정글의 왕_벵갈호랑이가 먹잇감을 찾아 날렵하게 뛰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세번째, 에콰도르에 서식하고 있는 초록빛깔이 아름다운 채찍뱀이 선홍빛의 혀를 낼름거림을 느낄 수 있다.
네번째, 인도네시아 북부 지역에 살고 있는 귀여운 얼굴의 토마스잎원숭이가 허리를 긁적거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질수만 있다면 내가 대신 긁어주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다섯번째, 마비시킬수 있는 독을 가진 타란튤라가 자신의 수많은 다리로 어디론가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다.
여섯번째, 무지개와 같은 아름다운 털을 가지고 있는 금강앵무의 멋진 날개짓을 볼 수 있다.
일곱번째, 개구리 왕눈이 사촌이라고 해도 믿어질만큼 큰 눈을 가진 안경원숭이의 고갯짓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독나비의 화려한 날개짓을 볼 수 있다.


조카를 위해 마련한 책이지만 조카보다 내가 더 좋아한 책이 아닌가 싶다. 너무 신기해서 책장 넘기고 또 넘기기를 여러번 반복했지만 전혀 질리지 않았다. 소우주에서 출간된 포티큘러북 시리즈는 정글 이외에 사파리, 바다, 극지방, 야생, 공룡 총6권의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한국에는 정글과 사파리 시리즈만 출간되었지만 나머지 시리즈도 출간이 될 때마다 하나씩 구매하여 소장하고 있으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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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국현 2018-11-27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가 공룡 좋아해서 포티큘러북으로 공룡이 국내 책으로 나오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