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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공부벌레들 ㅣ 공부비법을 찾아라 1
권도일.남수진 글, 김미정 그림 / 노란돼지 / 2015년 1월
평점 :
공부비법을 찾아라1.
성균관 공부벌레들 --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재미나게 구성되어진 책 입니다.
책의 주인공은 최항이 시험을 못 봐서 엄마께 혼나려는 찰나 할아버지가 오셔서 엄마에게 혼날 항이를 구출 해 주게
되고 회초리를 때리는 척 하시던 할아버진 항이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시겠다고 하며
성균관 유생들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최생원(최항) 정진사(정약용) 이진사(이덕무)를 바탕으로 성균관을 배경으로 재미난 이야기는
첫번째 정약용의 공부비법(보고 또 보고 반복해서 보기)
두번째 책벌레 이진사(책을 많이 읽기)
세번째 명품이 좋아( 친구와 함께 공부하기)
네번째 부채신공의 비밀(요약 정리하기) 로 재미나게 풀어갑니다.
첫이야기는 늘 일등을 놓치지 않은 정진사의 비법이 궁금하여 정진사가 잠든 사이 최진사는 정진사의 방에 들어가 정진사의 책을 들고나와
공부비법을 찾으러 합니다.
정진사의 책을 본 최항은 책 뒷편에 있는 여러번 쓰어진 정(正)를 보며 正자의 암호를 풀려고하지만, 정약용은 똥간에 빠진 책이 없어졌고 하고
친지 중 누군가가 똥간에 빠져 10일만에 똥독이 올라 죽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최항은 차마 정약용의 책을 가져왔다는 이야기도 하지 못하고 끙끙 앓아 눕습니다. 최항이 앓아누운지 하루,이틀,사흘....구일째가 되는 날 정진사는 최진사의 방에 가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고 최진사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게 됩니다. 최진사는 정진사에게 책 뒷면에 있는 정자의 의미를 묻자 정진사는 책을 한 번 읽을 때마다 횟수를 표시한 거라고 알려 주며.. 이렇게 첫 번째 비법이 소개되고 비법이 끝날 때마다 성균관의 비법을 살포시 담아 줍니다.
이 책은 내용부터가 흥미롭게 꾸며져 있어서 있는 동안 공부 비법도 배울 수 있고 책의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책벌레 이덕무의 이야기로
유생들이 존경각에 귀신이 있다며 귀신을 잡기위해 유생들이 존경각으로 향했지만 결국 귀신은 책을 너무 좋아하여
존경각에 숨어 책을 읽는 이진사였습니다.
이 부분에선 독서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세번째 에서는 서로 함께 모여 공부하면 혼자 공부하는 것보다 휠씬 능률적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 줍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번째에는 요점 정리를 통하여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이 책은 초등저학년도 충분히 읽을 수 있게 책의 어휘도 어렵지 않고 중간 중간에 삽화가 있어서 책을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공부의 어려움을 느끼는 친구들에겐 동기부여 또한 느낄 수 있는 책 이였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실존인물과 성균관에 대해 부연 설명도 되어 있어서 지식을 한 층 더 쌓을 수 있었습니다.
도치맘카페를 통해 서평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