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요 강귀찬 - 20년 차 만화가의 밥벌이 생존기
김한조 지음 / 파란의자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만화라는 장르보다는 ‘밥벌이 생존기'라는 부제가 더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마어마한 수입을 자랑하는 웹툰 작가들도 있지만, 그보다 훨씬 많은 만화가들이 있습니다.
여기도 승자독식시장이죠.
대다수의 샐러리맨들도 그렇지 않을까요?
그래서인지 많은 부분에서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사회생활을 하는 분들이 한번쯤-어쩌면 매일- 느낄 수 있는 감정들을 위트있게 잘 보여주고 있네요.



‘맞다. 남자도 사람이지'
‘웃프다’는 표현을 이럴때 쓰는가 봅니다.
사람 안 바뀐다 시리즈는 그냥 웃고 지나쳐 버릴 수가 없네요.
가슴 한 켠에서 싸한 감정이 올라오네요.



30대의 나를 인정하고 돌아보니 40대 중반.
아...왜 이리 공감가나요.
정말 세월 빠릅니다.

만화가로서의 직업과 가장으로서의 무게감 사이에서의 갈팡질팡 하는 강귀찬의 모습에서 주변의 가장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책인데, 가슴 한 켠이 싸하기도 하고 씁쓸하기도 하네요.
그래서인지 강귀찬을 더 응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강귀찬, 화이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반드시 해낼 거라는 믿음
전대진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모두가 성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성공을 가장 믿고 있어야 할 사람은 자신입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말고의 마인드라면 성공은 어려울 것입니다.



저자는 성공한 사람들과의 직,간접적인 관계를 통해 얻은 그들의 원칙을 이 책에 담았습니다.
아래의 내용처럼 간략하게 요약한 것도 있지만, 행간에 있는 의미를 꼽씹어 보는 문장들도 있었습니다.

인간관계를 잘하는 단순한 비결 3가지입니다.
첫째, 6개월 이상 연락 안 한 번호 지우가.
둘째, 인맥 키우기보다 실력 키우기.
셋째, 중요한 사람에게 기버 되기.
저는 6개월은 아니고 1년에 한번씩 연락처를 정리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과 연락처를 교환하지만 실제로 연락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더군요.
많은 사람과 교류하기 보다는 적은 사람과 깊게 만나는 성향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연락처를 정리하면서 한번씩 그 사람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제 곧 연말입니다.
연락처 정리, 꼭 해보세요.

‘누구를 알고 있느냐’보다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인간관계의 기본입니다.
아무것도 할 줄 모르면서 누군가를 알고 있다는 것만으로는 그리 오래 가지 못합니다.
인맥은 키우는 것이 아니라 키워지는 것입니다.
인맥을 키울 시간에 실력을 키우세요.
그러면 자연스럽게 좋은 인맥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실행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입니다.
첫째, 목표를 공개적으로 선언해라.
둘째, 환경을 세팅해라.
셋째, 작게 시작하여 과정을 즐겨라.
넷째, 나만의 데드라인을 설정한다.
다섯째, 변화의 Before&After를 그려라.
힘들게 결정을 했지만 막상 실행을 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네요.
일단 목표를 공개적으로 말하세요.
이것의 장점은 나 혼자 몰래 해야 하는 일이 아니기에 더 열심히 하게 되고, 곁에서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한번에 이루려고 하지 마세요.
‘천리길도 한걸음부터’입니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의 기쁨을 누리세요.
그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원하는 목표를 달설할 수 있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이 ‘기버'입니다.
받기를 원하기 전에 먼저 무엇을 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면 그것부터 만들어야 합니다.
왜 ‘테이크 앤 기브'가 아니라 ‘기브 앤 테이크'인지 생각해 보세요.

각 장 마지막에 있는 질문들에 대해 꼭 답을 해보길 권합니다.
사소해 보일 수도 있는 질문이지만 이런 질문으로 나도 몰랐던 것들을 알게 되네요.
매년 연말에 되돌아보면 좋을 질문들입니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호시우행 2023-11-28 04: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서 내용을 효과적으로 소개하는 리뷰입니다.
 
Do it! Node.js 프로그래밍 입문 - 쉽고 빠르게 달리는 백엔드 개발 Do it! 시리즈
고경희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요즘 웹 분야에서 가장 인기있는 개발 프레임워크는 무엇일까요?

그 중 하나는 node.js + express + mongoDB일 것입니다.
이 책은 이 모든 것을 한 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저자 고경희님은 웹 문야 1위 저자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웹 관련 책을 출간했고, 쉽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Do It 시리즈는 그 이름에 맞게 누구라도 바로 할 수 있는 입문서 시리즈입니다.
백앤드 개발을 몰라도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node.js, express, mongoDB의 기초를 배울 수 있습니다.

단순한 코딩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래처럼 웹의 기본지식도 함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단지 타이핑을 한다고 개발자는 아니지요.
어떻게 동작하는지, 왜 사용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응용, 확장이 가능합니다.
그렇기에 웹 개발자라면 웹에 대한 기본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초급자라면 한 달, 웹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있는 중급자라면 2주면 이 책의 모든 과정을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초급자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실치과정도 꼼꼼하게 화면 하나하나를 캡쳐해서 이미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자의 직접 강의한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어 혼자서도 충분히 공부할 수 있습니다.

가장 인기있는 웹 개발 프레임워크인 node,js, express, mongoDB를 한 권으로 가장 빠르게 익힐 수 있는 좋은 선택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분이 습관이 되지 않게 - 감정을 다스려야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있다
한창욱 지음 / 다연 / 202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랫만에 보는 한창욱님의 글입니다.

예전에 본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있어 지금도 저자의 책은 꾸준히 찾아보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감정'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번의 다양한 감정들을 겪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중 부정적인 결과를 만드는 나쁜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분노, 좌절, 열등감, 불평불만, 슬픔, 외로움, 우울.
이 감정들이 인생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부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살아오면서 위에 언급한 감정들 중 하나라도 겪어보지 않은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다들 나름대로의 현명한 처방전을 갖고 있을 것이구요.
아직 해결책을 찾지 못했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습관을 없애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은 감정만을 가지고 살고 싶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나쁜 감정이 들었을 때, 빨리 그 감정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각 장의 마지막에 있는 좋은 습관들과 함께라면 나쁜 감정에서 빨리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살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원하지 않는 삶은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 책으로 나쁜 감정에 대해 ‘No’라고 자신있게 말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치 있는 삶 - 무엇을 선택하고 이룰 것인가
미로슬라브 볼프.마태 크러스믄.라이언 매컬널리린츠 지음, 김한슬기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떻게 살 것인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혹은 여러번- 고민하는 질문입니다.
오히려 나이가 들면서 더 많이 물어보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에 대한 기준이 시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너무 많이 바뀌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정답이 있을까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각각마다 저마다의 인생이 있고, 그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 목적은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요즘은 목적이나 결과에 대해서는 많이 비슷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이 책은 위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자들은 예일대에서 동일한 제목의 강의로 학생들의 인기를 받았습니다.
이런 강의가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이 책은 ‘의문(질문이란 표현이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에서 시작하고, 끝납니다.
스스로에게, 누군가에게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올바른 삶,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책은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답은...없습니다.
같은 과정을 겪어도 도달하는 결론은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다만, 과정이 옳다면 그 결과도 옳지 않을까요?

4대 성현은 물론이고, 동,서양의 유명인사들의 말과 글을 인용하여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저자들의 겪은 실제 의문들도 보여줍니다.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글에 동의하는 내용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이 또한 제가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겠죠.

찬바람이 부니 올 한해를 돌아보게 되고, 내년을 계획할 준비를 하네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이뤘는지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이뤄야 할지에 대해 더 많은 고민과 질문이 필요할 것 같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