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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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만을 위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찾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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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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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번역하면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일 것입니다.

새삼스러운 질문이죠.
아픈 곳이 없게 건강하고 싶고, 편히 쉴 수 있는 좋은 집도 갖고 싶고, 여유롭게 취미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필요하고...
원하는 것이야 많죠.
그러면 오롯이 나만 살 수 있는, 그리고 살아가고 있는 내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위에서 말한 건강, 집, 시간일까요?
조금은 더 깊고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이 책은 제목의 질문을 통해 내가 몰랐던 나를 알고, 원하는 것을 찾아가게 도와줍니다.
나의 생각, 행동을 질문을 통해 확인을 하고, 답을 찾습니다.
어렸을 때 부모님이, 학생때는 선생님이 답을 알려주었을 것입니다.
성인은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합니다.
그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 성장이겠지요.

위의 6가지 질문에 대해 어떤 답을 쓰셨나요?
적고 보니 이력서와 비슷하네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이력서가 아니라 지금까지 내 삶을 평가하는 이력서.
부끄럽지는 않지만 자랑스럽지도 않네요.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결과는 생각보다 좋지 않네요.

하루하루 어떤 질문과 함께 살아가는지가 우리 삶을 바꾼다고 저는 굳게 믿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보고 저도 이런 믿음이 생겼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척 바빴습니다.
생각해 보니 내가 알고 싶은 질문이 아니라, 누군가 내어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였네요.
지금부터라도 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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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2
월리스 와틀스 지음, 서진 엮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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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지혜가 있을까요?

제목을 보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이였습니다.
과학적인 진리를 제외하고 과연 불멸이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이 책은 부를 말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는 과학적 방법-저자의 말대로라면-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과학은 증명이 가능한 것이어야 하는데 추상적인 내용이라 증명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1341회라는 어마어마한 개정판이 나왔다는 것은 내용에 대해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는 확실한 증명일 것입니다.

생각은 형태 없는 물질에서 유형의 부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모든 사물의 기원은 생각하는 물질이고, 이 실체가 어떤 형상에 대해 생각하면 곧 형상이 만들어집니다.
이것이 모든 사물이 생성되는 방식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그리고 많이 언급되는 문구입니다.
이 글만 보면 ‘시크릿'과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먼저 출간되었으니 시크릿이 이 책의 아이디어를 가져왔겠지요.
여기서 중요하게 봐야 할 것은 ‘생각'입니다.
생각은 아이디어, 상상이 아니라, 간절함, 염원, 관심을 말합니다.
한두번 생각해 본다는 것이 아니라 매일매분마다 간절히 원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원하는 그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행동해야 합니다.

경쟁을 통해 얻은 부는 결코 영구적인 만족을 주거나 충만함을 함께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과학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부자가 되려면 경쟁적 사고에서 완전히 벗어나야 합니다.
공급이 제한되어 있다고 단 한순간도 생각하지 않아야 합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꼭 남의 것을 빼앗아야 할까요?
파이가 먹고 싶다면 직접 만들면 됩니다.
왜 만들어 놓은 것을 빼앗으려고만 할까요?
그것이 만들기 보다 쉽고 편하기 때문입니다.
블루오션을 만들기보다 레드오션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이유도 같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현금 가치를 주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선택하십시오.
그런 거래는 세상에 생명이 더 많아지게 하는 일이며, 그로부터 부는 쌓여갑니다.
나를 부유하게 만들어 주는 공식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비즈니스의 좋은 거래는 서로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합니다.
지불한 금액보다 덜한 서비스와 가치를 느꼈다면 좋은 거래라고 할 수 없죠.
다시는 그와 같은 거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식당, 쇼핑몰을 떠올려 보세요.
왜 그곳을 좋아하나요?
내가 지불하는 것보다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그런 가치를 주고 있나요?

모든 신념 또한 감사함에서 태어납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끊임없이 좋은 것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기대는 믿음이 됩니다.
누구라도 마음속으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면 그에 대한 작용으로 신념이 생겨나기 때문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주어진 것에 대한 감사뿐만 아니라 주어질 것에 대한 감사도 포함됩니다.
그것이 믿음이고, 기대입니다.
이런 믿음과 기대가 있는 감사가 성장의 힘이 됩니다.

이 책을 보며 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막연하게 ‘돈이 많으면 좋겠다’라고만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막연함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부자가 되는 시간이 달라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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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이 멈춘 시대의 투자법 - 부의 불평등을 따라잡는 시간X투자의 법칙
김경록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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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하고 계신가요?
모든 소득을 소비하지 않는다면 저축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어떤 형태로든 투자를 하고 있을것입니다.
투자의 목적은 많은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그것을 달성하셨다면 당신은 훌륭한 투자자입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자신의 투자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 책은 한 방에 부자가 될 수 있는 마법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확실하게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투자란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돈을 버는 법
‘랜덤워크 투자수업'의 저자 버턴 말킬이 말한 투자의 정의입니다.
‘돈을 버는 법'에는 모두가 동의하겠지만, ‘천천히', ‘확실히'에는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특히 빨리빨리에 익숙한 한국인의 정서상 투자 또한 한방으로 승부(?)하려는 경향이 있지요.
그래서 투자로 성공한 사람이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자는 투자를 운이나 감이 아닌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복리, 장기, 변동성입니다.
이것을 지킬 수 있다면 누구나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두가 알고 있는 복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3가지를 늘려야 합니다.
  • 저축액
  • 수익률
  • 투자.근로 기간
저축액이 많을수록, 수익률이 높을수록, 투자기간이 길수록 더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축액과 수익률은 투자자의 상황과 스타일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투자기간은 절대적입니다.
투자기간을 늘리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투자를 시작해야 합니다.



위의 표에서 알 수 있듯이 20년 이상 자산을 운용할 때 수익률이 대폭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종자돈이라고 초기 투자할 돈을 어느 정도 모아서 투자하려는 분들이 있죠.
종자돈을 모을 그 시간이 투자 기간의 수익률을 떨어트릴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지금은 이전과 달리 고성장을 누리는 시대가 아닙니다.
월급만으로 집을 사고, 노후를 누릴 수 있는 시기가 아니라는 말아죠.
저성장 시대에 맞는 투자법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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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대형 박순찬의 장도리 카툰집
박순찬 지음 / 비아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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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신문을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이 바로 4컷 만화였습니다.

4컷에 담긴 깊은 뜻은 모르고 단지 만화라는 이유만으로 보았죠.
하지만 4컷 그림이 그 어떤 장문의 글보다 더 크고 깊은 감명을 준다는 것은 나중에 알았죠.



표지를 보면 알겠지만 이 책은 현 정권의 민낯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책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책이기에 후기를 올리기가 굉장히 조심스럽네요.
‘공개적인 자리에서 정치, 종교 얘기를 하지 말라’라는 말이 있죠.
지금까지 그 말을 잘-나름의 기준으로는- 지키면서 살아왔는데 이 책의 후기는 그렇지 못할 것 같네요.

언론의 역할 중 하나는 정권의 감시이기도 합니다.
잘하는 것은 칭찬하고, 못하는 것은 지적하고 알려줘야 하죠.

이 책은 언론사에서 장도리 시리즈를 연재해 온 저자의 그림 중 현 정권에 관한 것들만 모아놓았습니다.
보면서 속이 시원하기도 했고, 답답하기도 했고, 의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모두가 저자의 그림에 공감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런 이슈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을텐데라는 아쉬움이 크네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일본에 대한 태도는 이전에도 이슈가 된 적이 있네요.
보수 성향의 분들이 대한민국이 아닌 친일을 외친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보수가 수구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것을 그대로 지켜가고자 하는 것은 수구이고, 기존의 좋은 것을 지키면서 변화를 추구하는 것이 보수입니다.
보수나 진보는 좋지만, 수구는 피해야 합니다.

지금의 정치는 표 싸움이라고 하죠.
49%가 싫어해도 51%가 좋아한다면 권력을 잡을 수 있습니다.
현 정권이 그런 상황이구요.
하지만 임기가 보장된 권력을 잡았다면 49%의 의견도 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게 너무 아쉽네요.

세계적으로 국수주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강대국 사이에서 대한민국이 살아남고 번영하기 위해서는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잘하는 것은 잘한다고 칭찬해 주고, 잘못한 것은 사과하고 수정하는 모습을 보여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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