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 세상을 꿰뚫는 아포리즘 100
강준만 지음, 강지수 사진 / 인물과사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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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만님의 글입니다.

그의 글은 정치, 사회적인 이슈를 많이 불러일으켰죠.
진보적인 색채가 강했기에 그의 글을 반기는 사람도 많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번 책은 조금은 말랑말랑한(?) 주제입니다.
바로 ‘인생'에 대한 글입니다.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많은 사건들과 한번쯤은 심오하게 고민하는 고민거리에 대한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아포리즘이라는 책 제목에도 있듯이 직접적으로 그의 생각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작가, 명사들의 글을 통해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생에 대해 누가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누군가 이미 겪으면서 해결한 방법들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직 살아보지 못한, 혹은 살면서 해결하지 못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는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솔루션에 반대되는 것들도 있고, 비슷한 답변도 있고, 아직 생각해 보지 못한 주제도 있습니다.
인생은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대한 고민의 흔적의 합인 것 같습니다.

아모르 파티.
내 운명, 내 인생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여야 합니다.
현재의 모습이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더 사랑할 수 있는 자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책에 있는 많은 글들이 눈으로 보면서 머리로 바로 이해되는 것들만 있지 않습니다.
한번 더 읽어보고, 생각하면서 나의 것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이 시대에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것은 아닐 것입니다.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가 아닙니다.
책을 보면서 인생에 대해 조금은 다른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런 다양한 관점이 내 인생을 조금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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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태도 - 평범한 사람 30명이 경제적 자유를 얻어낸 비밀 8가지 부자의 나침반 3
조너선 클레멘츠 지음, 박덕근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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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

‘자유'의 정의만 다를 뿐이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기를 원하고, 누군가는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으면 되기를 원한다.
무엇이 되었든 어직 경제적 자유를 누릴 준비가 되지 않았기에 열심히 노력한다.



이 책은 경제적 자유를 갖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크게 사업에 성공하거나, 좋은 특허를 만들거나 심지어 로또와 같은 일확천금을 얻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그렇기에 더 현실감있게 다가온다.
특별한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니라 누구나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신감을 심어준다.

이 책의 핵심 포인트는 ‘경제적 자유'이다.
세계 일주를 하거나, 빌딩을 살 수 있는 큰 부자가 아니라 생계를 위해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그런 경제적 자유이다.

  1. 돈의 태도는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2. 좋은 저축 습관은 부를 이루는 첫 번째 열쇠이다.
  3. 단순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언제나 통한다.
  4. 개별 주식 투자보다 인덱스 투자를 선호한다.
  5. 준비되었다면 천천히, 꾸준히 나아간다.
  6. 행운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7. 돈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8. 어느 순간 “이만하면 충분해"라고 말해야 한다.
책의 초반부에 있는, 저자가 찾아낸 부자가 되는 8가지 비밀이다.
이것을 비밀이라고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하고 이해하기 쉽다.
왜 저자는 이것을 비밀이라고 했을까?
누구나 머리로는 알 수 있는 내용이지만 행동으로 쉽게 옮기지 못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위 비밀은 행동이 따라야 하는 것이고, 어느 한 순간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목표-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그 날까지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부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졌다.
부자가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다음 세대들에게 신세를 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경제적 자유라도 만들어야 한다.
지금이 제일 빠를 때다.
“이만하면 충분한” 경제적 자유를 만들기 위해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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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체 밸런스 리셋 - 하버드 의대가 밝혀낸 젊은 몸으로 오래 사는 법
네고로 히데유키 지음, 이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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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랜 세월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거창하게 운동이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고 있지만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것은 막을 수 없더군요.
약간의 거북목과 새우등이 그렇습니다.
아직 오십견을 겪고 있지 않음에 감사해야 하는걸까요?

이 책은 저와 같은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최적의 책입니다.
어깨 위주의 스트레칭 방법을 알려주고 있는데 매우 간단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고, 특별한 도구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스트레칭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좋아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플리시보 효과일까요?

어깨 스트레칭과 함께 호흡법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둘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움츠러든 어깨로 인해 횡격막의 범위가 좁아져 호흡이 얕아진다고 하네요.
가끔 운동을 할 때 숨이 가쁜 것이 운동부족인줄만 알았는데, 어깨도 원인이 될 수 있네요.
어깨운동과 호흡만 올바르게 하면 모세혈관도 좋아지는 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하네요.

모든 운동은 몸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머리로 알고 있는 것과 직접 몸을 움직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죠.
더구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같은 계절에는 더욱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지금 그 자리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어깨 스트레칭부터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늘 듣는 말이겠지만,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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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브랜드는 브랜드가 아닐 수 있다 - 브랜딩이 필요한 당신을 위한 현장의 모든 질문과 해답
이근상 지음 / 몽스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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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란 무엇일까?

한때 브랜드와 광고, 마케팅을 모두 같은 뜻으로 이해하던 시대가 있었다.
저자는 이를 아래와 같이 표현하고 있다.
차를 몰아 어디로 가느냐보다 차를 얼마나 멋지게 모는가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었다.
어디로 가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멋지게, 빨리 몰 수 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한 시기가 있었다.

브랜드는 방법이 아니다.
브랜드는 지향해야 할 목표이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광고나 마케팅을 하기도 한다.
브랜드가 전쟁이라면 광고, 마케팅은 전술이라 할 수 있다.

광고나 마케팅은 트랜드에 맞게 변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브랜드는 변경이 되어서는 안된다.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일관성'은 정말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일관성을 ‘그 자리에 그대로 가만히 있으라'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곤란하다.
브랜딩에서의 일관성이란 항구에 정박해 있는 배가 되라는 뜻이 아니라, 강물의 흐름에 맞춰 한 방향으로 항해하는 배가 되라는 의미이다.
일관성은 변하지 않는 성질이다.
브랜드에서의 일관성은 목표에 국한된다.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달라질 수 있다. 아니, 달라져야 한다.
조선시대에는 한양에 오기 위해 걷거나 말을 탔다.
지금은 자동차, 기차, 비행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예전에 했던 방법을 고수하는 것이 일관성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서울(한양)’이라는 목표를 변경하지 않는 것이 브랜드가 갖춰야 할 일관성이다.

책을 보면서 브랜드와 광고의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잘 만든 광고는 상품의 매출을 늘릴 수 있지만, 브랜딩은 한번의 광고로 만들 수 없다.

지금 우리가 하는 마케팅이 상품을 위한 것인지, 브랜딩을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된다.
상품의 매출도 늘리고 싶고, 브랜드도 강화하고 싶겠지만, 명확하게 정의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적어도 이 둘을 혼동하지는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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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처럼 생각하라 - 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부의 비밀
마크 피셔.마크 앨런 지음, 강주헌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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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는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답을 할 것이다.
하지만 생각과 행동은 그러하지 못하다.
왜 그럴까?
이 책을 통해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세이노의 가르침'에 언급되면서 유명해진 책이다.
이 책의 두 저자는 무일푼에서 부자가 되었고, 그 비밀을 공개하고 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지나치게 복잡하지도, 신비롭지도 않다.
아니, 오히려 너무 상투적이여서 ‘이게 비밀이라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누구나 한 번 보면 쉽게 이해활 수 있는 내용이다.
다만 그것을 행동으로 옮기고, 늘 생각하느냐의 차이일 뿐이다.

“우리가 진실로 믿는 것은 무엇이라도 성취해 낼 수 있다.”
많이 들어본 말이고, 몇 번은 믿어보려고 했을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진실로'인 것 같다.
나 또한 이 말을 믿은 적이 있었고-불행히도 과거형이다- 그렇게 되려고 노력했으나 현실적인 문제-라고 쓰고 의지력의 부족과 의심이라 읽는다-로 포기하였다.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진실한 마음'이다.
뒤에서 사자가 쫓아온다면 마음은 빨리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는 방법만을 생각할 것이고, 몸은 여느때와 달리 민첩하게 움직일 것이다.
격한 표현이긴 하지만 이것이 진실한 마음이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원하는 미래를 그린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한 방법과 행동만으로 가득할 것이다.

진실한 마음은 곧 간절함이다.
지금 원하는 미래에 대해 얼마나 간절한가 생각해 보자.
‘되면 좋고, 안되면....그래도 되면 좋은데....’
이 정도 마음이였기에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았을 것이다.

단순한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는 간절함이 없다.
왜 부자가 되어야 하는지, 왜 성공해야 하는지에 대한 간절함의 이유를 먼저 찾아야 할 것 같다.
사자가 뒤에서 쫓아오는 듯한 간절함을 찾을 수 있다면 원하는 미래가 바로 코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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