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영원한 자유인, Che Guevara
마리즈 샤를, 장-프랑수아 샤를 지음, 올리비에 보즈니악 그림 / 솔출판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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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빨간 표지의 체게바라 평전이 책장 한 켠에 예쁘게 꽂혀있지만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다.

아이들에게 체는 그닥 호기심이 일지 않는 모양이다. 그런데 만화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

빨간 표지에 그림책 판형이 썩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한가지 염려스러운 마음이 드는 것은 이렇게 적은 분량으로 과연 체게바라에 대한 것을 다 담아 낼 수 있을까, 하는 것이였다. 불행히도 염려가 괜한 것은 아니었다.

만화라지만 내용자체가 가벼운 것이 아니므로 주석을 달아 맨 뒤쪽에 설명을 하였는데 보기에도 불편하지만 이렇게까지 해서 아이들이 읽을거라 생각하지 않는다.

성인 대상을 타깃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책을 좋아하거나 특별히 관심이 있지 않는한.

앞서 말했다시피 체게바라의 일생을 담기엔 볼륨만으로도 부족하지만 장면 전환이 매끄럽지 못하고 중간중간 이야기가 끊기는 느낌이 많이 든다. 너무 함축적이라 어쩔 수 없다하더라도 전반적인 이해가 어렵고 그에따라 몰입도 되지 않는다.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의학공부를 한 체가 전세계의 젊은이들로부터 추앙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겠지만 반미감정과 더불어 우익 정권들의 폭력에 맞서 싸운 혁명의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순수한 혁명가로서 이상주의적 성향을 가진 체는 권력 따위엔 관심이 없었다. 억압받는 다수의 쿠바인들이 소수의 공산주의자에 의해 장악된 것을 보면 그들 스스로 선택한 것은 아니었을까? 그렇기 때문에 혁명이 성공한 것이며 정당성이 부여되어 당시 시대정신을 구현한 인물로 지금껏 체게바라라는 인물이 혁명가로서 영웅 대접을 받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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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6-14 19: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항, 청소년 대상 시리즈군요. 이 책은 그 유명한 체게바라를 직접 읽어야된다는. 프랑스에서 낸 책을 번역한 시리즈인가봐요.

희망으로 2012-06-16 01:28   좋아요 0 | URL
넘 내용이 툭툭 끊겨서 제대로 된 책으로 읽는게 낫지 싶어요. 만화라 혹했거든요.
 
바람둥이 강민우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7
김혜리 지음,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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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결혼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초등 2학년인 민우는 소꿉친구인 경미를 일찌감치 색시로 점찍는다. 그런데 마음으로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공개적인 장소에서 경미의 볼에 뽀뽀를 하는 대담함을 보인 민우는 친구들의 놀림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다.

엉뚱하달 수 있는 민우의 행동에 경미도 맞짱구를 쳐주는 듯 "너, 고등학교 졸업하면 나랑 꼭 결혼하자!"란 민우의 말에 바로 고개를 끄덕인 것을 보면 말이다.

민우가 사는 곳은 해이도. 도시가 아닌 곳은 다들 고향을 떠나 아이들을 키우는 젊은 부부는 많지 않다. 먹고 살기 위해 자식을 노모에게 맡기고 떠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생기는데 민우네도 엄마 아빠가 섬에 민우를 두고 도시로 간다. 돈 벌어 민우 방이라도 얻게 되면 그때 데려가도 늦지 않을거라고.

자신이 좋아해 색시로 점찍었던 경미마저 서울로 이사를 가게 되자 민우는 허전한 마음이 든다. 이후 5학년인 민주 누나를 색시로 점찍자 바람둥이로 불리게된다. 제목이 설명되면서 내용은 그런 이야기로 흐를 것으로 예상했으나 촛점은 사실 다른 쪽에 맞춰져 있다고 봐도 될 만하다.

할아버지의 죽음 이후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을 보고 나도 민우 할아버지처럼 멋지고 깨인 사람이 되어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할아버지의 유언장이 공개되자 자식들은 당황스러워한다.

유언장에는 당신의 죽은 뒤에 울지 마라는 것, 국화 대신 향기 좋은 장미꽃을 사진 앞에 두라는 것, 친척들이 섬에 찾아오는 불편함을 없게 하기위해 육지에 있는 병원 영안실로 옮기라는 것, 부의금과 화환은 절대 받지 말되 그래도 꼭 주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쌀로 받아 읍내 고아원에 보내라, 수의와 관은 가장 싼 것으로 하고 화장해라, 영정 앞에 하회탈을 놓아라, 상복을 따로 마련하지 말고 보통 때 입던 옷으로 단정하게 입으라는 당부의 글이었다.

삼베 옷도 입지 않고 국화 대신 장미꽃이 놓인 풍경에 친척 어르신의 꾸중이 이어졌고 자식들은 난처해지자 자식들 망신 주려고 작정하신 거라며 불만을 토로한다. 우리식으로 하자는 말이 나왔지만 할머니께서는 단호히 반대하셨다. "네 아버지는 그렇게 속 좁은 사람 아니다. 자꾸 엉뚱한 곳에 이유 대지 마라! 그리고 이 장례식 주인은 네 아버지다!"라는 호통과 함께 입을 꾹 다물어 버렸다.

장례식은 장미꽃과 하회탈 등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오히려 북적거렸고 문상객들도 우는 얼굴 대신 미소 띤 얼굴로 다녀가 할아버지가 원하셨던 바대로 마무리 되었다.

말로 생각으로 깨어있으라고 하지만 그것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은 쉽지 않다.

그런 면에서보자면 민우 할아버지는 젊은 나보다 훨씬 깨어있으시고 앞서신 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할아버지가 민우 곁을 떠나자 민우도 부모님과 함께 살려고 도시로 나가려는 찰나 도시로 떠났던 경미가 섬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들은 민우는 다시 섬에 남기로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평생을 살던 터전을 떠나는 일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도시로 나간들 자식들이 챙겨주는 밥만 받아 먹고 사는 일도 수월하지는 않을 것이다. 무조건 도시로 도시로 쏠리는 현상. 어떻게하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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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6-14 1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나 이 책 읽고 싶다. 국화대신 장미를 입고 상복 대신 그냥 일반복. 생각이 너무 파격적이신데요. 갑자기 이 리뷰 읽으니깐 생각난건데, 울 작은고모들이 장례식에서 그렇게 곡을 잘해요. 아이고, 아이고...서글피 울면서 곡하는 거. 근데 저는 그 모습 볼 때마다 싫은 거에요. 사실 요즘 누가 그렇게 곡을 해요. 근데 그 고모들은 정말 아랑곳없이 옛날 식대로 곡을 하더라구요. 예전엔 그게 형식적일지 몰라도, 지금은 그 모습이 민망하더라구요. 아, 정말 그 고모들 장례식에 오는 거 너무 싫었어요. 정말 슬프냐고 물은 적이 있었는데, 아니래요.

희망으로 2012-06-16 01:31   좋아요 0 | URL
할아버지 정말 대단하죠. 잠깐 입을 옷을 따로 마련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몇년전 시댁 큰아버님 돌아가셨을 때 누군가가 왜 곡을 안하냐고 하는데 전 친정 부모님 돌아가셔도 옛날 분들처럼 아이고~ 하는 곡소리는 못할 것 같아요. 상갓집에 곡소리가 끊기지 않아야 한다는 말도 이젠 옛말이 된 것 같죠.
 
난 열다섯, 한 번도 그거 못해 봤어 탐 청소년 문학 5
모드 르틸뢰 지음, 이세진 옮김 / 탐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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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은 아름답고....하는 것은 이론이나 관념으로만 존재할 뿐 아직도 성은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거나 쉬쉬 해야 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너무나 많다. 그것도 한창 성에 관심이 많을 청소년을 교육하는 학교 교사조차도 가벼운 수준의 성에 대한 낙서를 한 것을 벌하는데 그치지 않고 해당 학생의 부모에게 전화를 한 경우를 보았다. 그 부모는 교사에게 성에 대한 부정적인 가치관을 가지게 가르치냐고 오히려 따져 물었다. 이렇듯 우리 사회는 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을 불편해 하거나 꺼려한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가 짙어 책의 제목에 섹스란 단어나 그 비슷한 뉘앙스를 풍긴다면 아마도 우량도서로 분류되긴 힘들지 않을까^^

청소년들은 성에 대한 호기심은 매우 높다. 인터넷의 보급으로 인해 초등학생까지도 그럴진데 어떻게 호기심을 막을쏘냐. 부모인 나 조차도 제목에 대한 호기심에 읽게 된 책인데.ㅎㅎ

솔직히 책은 썩 재미있지도 않았고 산만함과 흡입력이 떨어졌지만 나름의 의미는 있었다고 본다.

파격적인 내용이라 설령 와 닿지 않더라도 이런 책이 국내에 많이 번역되는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다.

아쉽게도 첫 경험 강박증이란 재밌는 재제에도 불구하고 몰입이 안되었다.

첫 섹스의 대상을 마르탱 선생님으로 정해놓고 펼쳐지는 카퓌신의 상상은 때론 발칙하고 엉뚱하여 피식 바람빠지는 웃음이 나기도 한다.

또다른 주인공은 뮤지션을 꿈꾸는 마르탱으로 공교롭게도 역사 선생님과 이름이 같다.

마르탱과 카퓌신의 교차 서술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카퓌신과 다른 이유지만 마르탱 역시 마르탱 선생님을 매개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이 그려지고 있어 처음엔 헛갈리기도 했다.

누구나 가진 성욕은 부끄러운 행위가 아닌 자연스러움이며 그 대상 역시 가리지 않는다. 그렇기에 우리의 정서상 그러한 성욕이 강하면 색기가 있다거나 변태로 부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조금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다만 섹스가 됐든 다른 것이 됐든 그 모든 행위의 판단 주체는 자신이란 것. 그것이 십 대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그렇기에 모든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성에 대한 거침없는 서술은 우리가 아직 한참이나 수면 위로 끌어올려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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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6-14 1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프랑스 청소년 문학이죠. 이거?마르탱, 카퓌신 이러는 이름이 나오는 거 보니 그런 것 같아요. 프랑스는 우리에 비하면 성관계가 빠르죠. 영화보면 어느 정도는 우리 청소년들보다 빠른 것 같아요. 우리도 많이 빨라졌지만, 내가 얘기 했나, 지난 번에 약국에서 약 사는데, 끽해야 고1 정도 되보이는 남자아이가 콘돔 사갔다고, 유럽보다는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울 아들도 슬슬 고민 임다~

희망으로 2012-06-16 01:34   좋아요 0 | URL
한편으로는 바람직하다고 해야 하지만 콘돔까지 살 정도면 무지 뻔뻔한걸요. 결혼한 남자나 여자들도 굉장히 쑥쓰럽고 남사스러워 할 텐데말예요.
아직 성관계에 대한 고민은 별로 안하는데 그거야 모르죠....
 
플랜더스의 개 동화 보물창고 49
위더 지음, 원유미 그림, 최지현 옮김 / 보물창고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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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티브로 보았던 플란다스의 개를 어른이 되어 책으로 만나는 일이 드문 일은 아니나 이번 책은 어릴적 영상으로 보았던 아름다웠던 만화 그림이 훨씬 좋다.

표지의 그림부터가 주인공인 넬로와 파트라슈의 모습이 너무 어색했다. 지금의 아이들이야 모르지만 부모세대는 다른 건 몰라도 넬로와 파트라슈, 알로아의 모습만은 생생히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실망스러웠다는 게 솔직한 심정이다.

내용적으로도 보더라도 티브로 보았을 때는 원작에 더 많은 살이 붙여져서 알로아와의 즐거웠던 장면들이 추가되어 그런지 그러한 장면들이 책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 알로아의 비중이 너무 적고 또 공간적 배경이 아름다움 보다는 가난하거나 초라한 마을만 연상된다.

넬로와 파트라슈는 매우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졌지만 결국은 가난과 마을 사람들의 냉대로 지치고 사람에 대한 상처로 삶을 마감한다. 엔딩 뿐 아니라 전체적으로 해피함을 찾기 어렵다.

그럼에도 넬로나 파트라슈는 수프 한 그릇이나 거친 빵 한 조각으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졌다. 그리고 행복했다. 혹독한 추위, 혹독한 배고픔 따위는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단 하나 넬로는 그림에 대한 열정이 가득해 루벤스의 <십자가에 올려지는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내려지는 그리스도>를 그린 두 점의 그림을 돈이 없어서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무척 절망했다.

벨기에의 성당에 소장된 이 성화를 보기 위해서는 지금도 입장료를 지불해야 한다.

"이 그림들을 못 보다니 너무 속상해, 파트라슈. 그것도 가난해서 돈이 없다는 이유로 말이야! 이 그림들을 그렸을 때 가난한 사람들에게 보여 주지 않을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을 텐데 말이지. 분명히 그분은 우리 같은 사람들도 언제든 와서 보라고 했을 거야. 그런데 그림들을 저기 저렇게 천으로 가려 두다니, 저토록 아름다운 그림들을 저 어두운 곳에 말이야! 저 그림들은 빛을 보지도 못해. 부자들이 와서 돈을 내지 않으면 아무도 봐 줄 사람이 없으니 말이야. 저 그림들을 볼 수만 있다면 난 죽어도 좋아."(42쪽)

만화를 통해서는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그냥 흘렸을 내용이다. 분명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음에도.

책이니까 그것이 루벤스의 그림이란 것도 작품이 어떤 것인지도 알게 한 점은 고맙지만 그래도 책이 만화의 영상을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되는 것은 예쁜 영상들이 뇌리에 너무 콕 박혀 있고 책보다 티브 만화로 먼저 접해서 일지도 모른다.

처량하고 서글프고 고달프며 가혹하기까지 한 이 작품이 지금의 아이들에게 진한 감동으로 전해질지 조금은 의문이다. 물론 파트라슈와 낼로가 보여준 교감과 그들의 우정이 슬픔을 만들어 낼 수는 있겠지만 부모 세대가 느꼈던 것만큼은 아닐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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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2-06-1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작품은 일본애니 못 따라가요. 그쵸?

희망으로 2012-06-16 01:36   좋아요 0 | URL
워낙에 일본 애니가 완성도가 높기도 하고 편애하는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만화를 본 우리 세대는 그림만 봐서는 많이 실망스럽더라구요. 그래도 이름있는 그림작가인데...표지만 봐서는 영~ 아니더라구요.
 
영어의 왕자 3 - 할로윈 데이 파티하기 영어의 왕자 3
글아재 글, 박철호 그림, 레이나 감수 / 상상의집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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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3권은 '할로윈 데이 파티하기'를 주제로 했다. 영어를 배우는 목적이 언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일부에 불과한 축제인 할로윈 데이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으로 매우 기대했다. 그러나 아주 약,간 그것도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정도에 그쳤다는 것은 무척 아쉬웠다.

이전과 같이 가장 기본적이고 빈번히 사용될 문장의 패턴을 익히게 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

물론 얼마나 반복적으로 읽어내는가가 관건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만화라는 도구는 아주 유용하다. 또한 학습적인 부담을 덜 주면서 재미있어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서 벗어나면 실패할 확률이 농후하다. 그런 면에서 보자면 학습량이 많지 않다는 것은 매우 만족스럽다. 내용면에서도 자두 사용되는 문장 패턴이라 꼭 이 책이 아니더라도 어딘가에서 접했을 것이다.

일반적인 학습만화의 구성이나 편집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만화 중간중간 지식정보페이지에서 스토리로 풀어내지 못한 부분을 보다 밀도 있게 설명했다. 학습적인 것을 무시할 수 없기에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고 있는데 특히 교과에 충실한 것을 볼 수 있다.

'교과서에는 이렇게 나와요!' 코너가 눈에 띈다.

영어에 대한 약간의 지식만 있다면 정보 페이지도 어렵지 않게 소화할 수 있을 것이다.

패턴을 익히는 것이기에 문법과 같은 복잡하고 머리하픈 것을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어도 좋다.

<영어의 왕자>를 통해 만화를 반복적으로 읽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은 물론 흥미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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