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복수 발터 풀라스키 형사 시리즈 1
안드레아스 그루버 지음, 송경은 옮김 / 단숨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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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p 그 순간 그녀는 플라스키가 탁상행정이란 풍차와 싸우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447p 그자는 이미 그녀에게 삶의 일부가, 그녀의 영혼에 박힌 가시 같은 존재가 되어버렸는데 말이다.

간만에 몰입해서 읽으니 하루가 채 안되서 다 읽음.
책 좀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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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1-12-09 17: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희망님
잘 지내시죠??^^

희망으로 2021-12-10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종종 봬요^^
 

인간은 대개 플러스 타입과 마이너스 타입으로 나뉘는 것 같다. 플러스 타입은 즐거움에만 마음이 움직이지만, 마이너스 타입은 슬픔에만 민감하다. 모든 인간의 인생에 같은 양의 기쁨과 슬픔이 주어져도, 마이너스 타입은 자신의 슬픈 일만 겪으며 사는 기분이 든다. 자신이나 미치코가 그런 사람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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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과 과거는 바꿀 수 없어도, 나와 미래는 바꿀 수 있다. 구라시마 씨의 부인께서 하신 말씀이죠."
"......"
"또 인생에는 유효기간이 없다. 이런 말도 있어요." 185쪽

보은.
문득 이 유언이 선물이 될 순 없을지 생각해본다.
선물.
응, 하고 혼자서 고개를  끄덕여본다.
유서가 선물이 되다니, 제법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30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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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간단 머핀 레시피

계란1개
설탕70g
우유55g
☆박력분100g
☆베이킹파우더2-3g
☆코코아15g
오일30g
버터30g
초코칩58g

버터를 말랑하게 하고 설탕을 넣고 풀어준다
(기름을 넣으면서)
남은 기름과 계란을 넣고 섞는다
☆가루류를 함께 체치고 우유와 반씩 섞는다
초코칩을 넣는다
170도에서 15분이면 짜잔~~~~^^



날씨는 무지 춥고 아침에 온수가 안나와 낑낑.
수고해준 남편을 위해 만들어본 초간단 쵸코머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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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유 2016-01-24 17: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너무 훌륭한 작품이군요.

희망으로 2016-01-24 22:22   좋아요 0 | URL
딸이 머핀을 후다닥 쉽게 만들기에 레시피 알려달라고해서 해본 건데 정말 단시간에 만들수 있었어요. 맛도 모양도 괜찮았어요^^

책읽는나무 2016-01-24 2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맛있겠습니다
추운때일수록
달달한게 먹고 싶네요^^

희망으로 2016-01-24 22:23   좋아요 0 | URL
춥지 않아도 단게 땡긴다는게 함정이라서요...잉ㅠ

기억의집 2016-01-26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째요. 지금은 온수 나오나요? 저는 요 며칠 돈 아까워도 물 틀어놓고 잤어요. 오늘부터는 안 틀아놓고 자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전 마트에서 머핀 싸게 팔길래 사다 먹었어요. 미니 머핀이요!

희망으로 2016-01-27 09:31   좋아요 0 | URL
난로 틀어놓고 금방 녹였어요. 올겨울 또 이렇게 추운날이 또 있을까 싶어요. 서민들은 난방비도 무서운데 그만 추웠으면 좋겠어요.
베이킹은 한 번하면 계속하는거 같아요.
이래저래 겨울은 살찌는 계절이예욤ㅠ
 

바다를 보고 이렇게 울컥했던적이 있던가.
가까이 보이는 바다도 멀리 보이는 바다도 큰 파도 없이 잔잔했다.
해파리일 것으로 짐작되는 것들이 주황빛으로 둥글게 무리지어 떠다니듯 보였을뿐.
뭔가 말하고 싶었는데 뚝뚝 흐르는 눈물을 감추느라,
울컥 목이 메어 눈을 감았다.
세월호가 바다를 달리 보이게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차디찬 저 물 속, 시퍼런 암흑 같은 저 밑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 영혼을 위해 잠시 잠깐의 기도뿐.
무서웠다. 저렇게 잔잔해 보여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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