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데이브드 위즈너의 그림책이란다.   

팬층이 두터운 만큼 기대된다.

  

 

말린다고 듣냐고,,,, 

이런건 읽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거실에 굴려만 둬도 알아서 읽을 것 같다.ㅋㅋ

 

 

        

옛날 우리 조상들의 과학, 어디 창덕궁 뿐이랴! 

 

 

     

 

   

 

 

 바버러 쿠니의 그림책. 

내용이고 뭐고 설명 필요없이 몇몇 작가는 이름만 보고도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빈손아, 반가워! 

노빈손 시리즈 싫어 할 이 누구~~? 

 

 

 

그림 관련 책은 언제나 환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확실히 큰아이와 작은 아이를 보면 책을 읽는 장르도 다르고 읽는 양도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무엇보다 책을 읽는 것이 급한데 점점 책과는 멀어지고 있어 답답하다. 공부에 닥달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게 한다고 성적이 좋아질 것 같지도 않다. 그러니 우리 함께 책이라도 읽으면 안될까~~~

유진과 유진  / 이금이 /푸른책들

 '성장소설'이란 타이틀로 가장 대표되는 책이 바로 이 책이 아닐까?  아마도 <유진과 유진> 이후로 성장소설이 조금씩 출판시장에서 관심을 가지게된 시발점이 된 것이 아닐까하는 갠적인 생각. 너무 확대 해석인가?^^ 어쨌든 일순위로 꼽는데 주저하지 않을 책!

처음 이 책을 접하고 주위의 딸 가진 엄마들에게 참 많이 권했던 책이기도 하다. 성폭력을 당한 같은 이름의 큰유진, 작은유진이 사후처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을 본다.  

 

  성장소설이란 주제로 책을 고르다보니 유독 이금이 작가의 책이 눈에 많이 띈다. 그중 <너도하늘말나리야>의 후속작 <소희의 방>이 신간코너에서 반짝거린다. 표지를 척~하고 봐도 이거 작가의 딸이 그린게 아닐까 싶은데 맞을꺼 같다. 벌써 확실한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직 확실한 진로를 잡지 못하는 자식을 둔 엄마로서 부럽기만 하다....

  

<소희의 방>은 독자들의 요구에 의해 집필한 책이라한다.  <밤티 마을 봄이네>의 경우도 그랬다. 큰돌이와 영미네를 읽은 독자가 이후의 얘기가 무지무지 궁금해 못견뎌 했는데 작가는 독자의 그런 바람을 외면할 수 없었던지 봄이네를 만들어 냈다.^^ 그래서 우리는 봄이네를 만날 수 있게되었다. 그래서 좋은 책을 만들어내는 것은 작가만의 능력은 아닌 것 같다. 독자도 작가도 함께 서로에 대한 관심의 끈을 이어가는 것이 참 중요해 보인다. 독자와 작가의 쌍방 소통의 결과라 할 수 있는데 강연을 많이 다니고 독자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작가의 그 마음을 많은 독자들이 알아 주었으면~~~^^

 동정없는 세상 /박현욱/문학동네 

앞서 <유진과 유진>을 딸가진 엄마들에게 추천했다면 이 책은 아들을 가진 엄마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남녀 모두 이 책을 읽는 것에는 찬성이나 이 책을 남자 아이들에게 읽히고자 하는 것은 일단 재미있게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자애들에게 재미없는 책을 주면 실패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 성적 호기심이 대단히 높은 아이들이라면 더 관심가지지 않을까.ㅋㅋ 

더불어 성장 소설은 아니나 미혼모들의 이야기인 <별을 보내다>도 읽어 볼만하다.   

 

  

 

 

 

 

 

이 외에도 성장이란 범주와 관련되지 않더라도 추천하고 싶은 책을 들라면,   

<건투를 빈다/김어준/푸른숲>, <큰발 중국 아가씨/렌세이 나오미카/이레> <꼴찌들이 떴다/양호문/ 비룡소 >, <릴라가 꿈꾸는 세상/카시미라 셰트/을파소>가 있다. 울 애들에게 물어보니 <완득이>와  <우아한 거짓말>, <우리들의 스캔들>을 꼽는다. 역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난다 난다 신난다.^^ ㅎㅎ 

이번달엔 읽고 싶은 책이 추려도 넘친다. 그래도 언젠간 읽게 되겠지... 

 

제목이나 그림만 봐서는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른다. 작가 보고 찜한 책이다.  

 

 

 

 

 

 

 마녀 위니 시리즈의 책은 영어로 된 책으로 알게 되었더랬다. 그렇게 많은 책을 접하고 도서관에서 살았는데 왜 못봤을까나~ 

내가 좋아하는 책으로 그림만 봐도 즐거워진다. 

마녀 위니, 만나고 싶다^^ 

우리나라에 방문했었지...가고 싶었는데-.-;; 

 

 

 

 

 토미 웅거러 작품이란다. 뭔 설명이 더 필요하리....

 

 

 

 

 

 친척없는 우리 애들, 이런거 정말 잘 모를거다. 부를 일이 없으니. 

그런데 앞으로는 우리집 뿐 아니라 다른집도  그럴테지. 

어른들도 잘 모르는데 뭐~ 

 

 

 

뜨인돌 출판사의 신간 두 권이 눈에 띄어 고민스럽다. 둘 다 청소년 대상의 책으로 다 탐나는데. 

근래 출판경향이 인문쪽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현 정치에 대한 불만이 높아진것도 그 이유가 쬐끔은 있지 않을까. 그러면서 국가나 개인의 의무 같은데에도 눈을 돌리는 거고 인권이나 정의 같은 것에도 관심이 생긴 것이 아닐까....나 혼자 생각임.^^ 

 

 

 

 

 매일 방콕 하는 내게 코에 바람쐬러 매일 다니는 길이 중랑천 뚝방을 걸을 때다.  

어제 한 할머니가 날 세워, 저짝에 있는 모과가 하나 남았는데 따 달라며 당신이 들고 계신 지팡이를 건넨다. 그리곤 나무에 올라가라고....닿지 않자 아파트 담에 올라가 보라고 한다. 헉~ 무서워... 

못하겠다고 하자 넘넘 아쉬워 하시며, 당신이 그 나무가 보이는 요기 1층에 사는데 웬 사람들이 뭔가를 따더랜다. 보니 모과다. 달랑 하나 남은 모과라도 집에 들여 향을 맡고 싶다는데....나도 원하는 것을 들어드리면 좋으련만 어쩌랴. 작은 키를 탓해야 할까, 높이 달린 모과를 탓해야 할까.... 

 사실 모과가 달렸으니 모과나무인줄 알았지 열매가 없으면 그냥 내겐 나무다. 

내가 지나다니는 길에 있는 나무에게 이름을 불러주고 싶다^^ 그러면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잖는가...  

(*참고로 호박꽃 출판사는 컨택 가능할 것 같은뎅^^, 비룡소나 문동 같은데가 어렵지....) 

 다음은 울 애들에게 좋을 관심가는 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 주목할 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읽고 싶은 책이 넘쳐서 탈이다. -.-;;

특히나 <10대의 섹스, 유쾌한 섹슈얼리티>는 내가 같은 주제로 신간 기획서를 작성한 적이 있어 더 궁금하다. 목차를 보니 겹치는 부분도 꽤 있는데....이 책 꼭 읽고 싶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고흥아줌마 2010-10-06 15: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랑 두권이 겹치네요.^^

희망으로 2010-10-07 12:04   좋아요 0 | URL
책을 준다고 결정된 것도 아닌데도 고르는 일이 즐겁더라구요^^
 


 
 

구판이라 검색이 안된다.-.-;;

시집간 딸들에게 친정엄마만큼 애틋한 존재가 세상에 또 있을까? 소중하고 소중한 친정엄마에게 그 마음표현 한번 속 시원하게 해본 달이 과연 있을까? 하지만 딸과 친정아마는 그저 마음으로 다 안답니다. (여는 글에서)

난 엄마 딸인데 왜 엄마 마음의 십분의 일도 못 따라 가지? 엄마는 세상에서 나를 가장 사랑하는데 나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가 아니어서 어떡해? 엄마, 그래도 나 예뻐? 보기도 아까울 만큼 그렇게도 예뻐?(23쪽)

“놔, 이 거지 같은 새끼야. 이 꼴 당하게 하려고 나를 너희 집에 데려왔니? 왜 이렇다고 얘기 안 했어? 나 바보 만드니까 좋으냐, 좋아? 니네 집이 얼마나 잘났길래 남의 집 귀한 딸 첫 대면에 이런 모욕을 줘? 내 자식 귀하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지. 내가 여기서 이런 꼴 당한 줄 알면 우리 부모 피 토하고 가슴 쥐어뜯다가 죽어, 알어?”(43쪽)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나를 세상에 내보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한 엄마와, 엄마 뱃속에서 열 달 동안 지내다가 세상에 나오라고 무진장 애쓴 나와, 이렇게 우리 둘이서 우리 식으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나는 언제부턴지 내 생일이면 엄마에게 조금씩 돈을 부친다. 그리고 전화를 해서 이렇게 말한다.
“엄마, 이 삼복더위에 나 낳느라 고생했지? 내가 돈 조금 보냈으니까 시원하고 맛있는 거 사 드셔.”(132쪽)

엄마가 ‘괜찮다, 나는 이게 재미다’하면 난 다 믿어버린다. 아니 다 믿고 싶다. 왜? 내가 하기 싫으니까.
그런데 이제 나이 마흔을 바라보고, 엄마의 굽은 등을 보며 생각한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에 돈봉투 대신, 내 손으로 끓인 미역국으로 생신상 한 번 차려드리고 싶다’고. 엄마는 정말 여러 해 동안 내 생일상을 차렸다. 그것도 정성껏. 마음속으로 딸의 행복과 무병장수를 빌며.(130쪽) 


-엄마 미안해 


사랑한다고 한 번도 말하지 않아서 미안해.
힘들 때 왜 날 낳았냐고 원망해서 미안해.
엄마 새끼보다 내 새끼가 더 예쁘다고 말해서 미안해.
언제나 외롭게 해서 미안해.
늘 나 힘든 것만 말해서 미안해.
세상에서 가장 예쁜 딸 자주 보여드리지 못해서 미안해.
늘 내가 먼저 전화 끊어서 미안해.  

친정에 가서도 엄마랑 안 자고 남편이랑 자서 미안해.
엄마의 허리 디스크를 보고만 있어서 미안해.
괜찮다는 엄마 말 100퍼센트 믿어서 미안해.
엄마한테 곱게 말하지 못해서 미안해.
내가 잘나서 행복한 줄 알아서 미안해.
늘 미안한 것 투성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미안한 건
엄마, 엄마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건
엄마가 아니어서 미안해, 정말 미안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