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생 훌륭한데 얼굴은 동안에 작고 육체미가 훌륭해서 클램프의 인체 비율이 생각 나는 작화입니다. 근육 훌륭한 인체인데 또 그러면서도 섹시한 늑껨도 잘 살렸어요. 그러면서도 인물들 표정이 시종일관 해맑은 계열이라 인상적입니다.
종이책 발간 때부터 궁금했던 만화. 읽으니 왜 인기가 있는지 알겠어요. 오메가버스로서 새롭지 않은 설정과 구성 스토리이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재밌게 읽었습니다. 역시 클리셰라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좋을 수도 지루할 수도 있는 거죠. 원자가가 워낙 오래 활동한 유명 작가님인데 역시나 싶고, 작화도 지지 않게 훌륭합니다. 오메가버스 등 세계관 놀이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생각보 즐겁게 읽었어요.
이 작가님은 평타 이상은 하는 듯합니다.성향이 대비되는 두 사람 이야기가 즐겁네요. 씬도 있고 비엘로서 할 거 다 하는데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도 듭니다. 수 성격으로 인한 것만은 아닌 것 같아요. 작화가 예쁜 스타일은 아닌데 보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