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가님 초기 작품 나올 때부터 봤는데 대단한 거 같아요. 만화 창작이라는 작업이 생각보다 체력 건강 관리도 필요하고 창작에 대한 애정도 있어야 하는데, 작가님 애정이 보입니다.그림체는 초창기 스타일 때나 조금 변한 지금이나 제 취향은 아니지만, 취향이 아닐 뿐 깔끔한 인체 묘사와 비율 작붕 없는 작화가 안정감을 주네요. 보기 좋습니다.내용은 특별할 거 없지만 초보 연인의 서툰 연애 이야기가 기분 좋게 가독성 있고요.특징은 사람보다 고양이 개 등 동물 묘사에 정성이 들어간 게 보이고 귀엽고 사랑스럽고 합니다.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