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명만 같은 다른 작가님인 줄 알았는데 그 붉은 여우의 하마 작가님일 줄이야. 그러고 보니 캐릭터 눈동자 표현이 딱 작가님이긴 한데 조금 그림체가 변한 듯도 싶고. 무엇보다 붉은 여우의 붉고 감은 채색과 달라서 더 다르게 보인다. 그리고 붉은 여우의 그 강렬한 색감이 아니라서인지 그림체의 강렬한 느낌이 줄어든 듯도 하고.내용은.... 씬을 위한 스토리라고 봐야 할 거 같다.
여전히 그림체가 매력적인 작가님. 한심한 인간이 주인공인데 그를 둘러싼 사람들이 사고가 범상치 않아 도리어 주인공이 멀쩡한 사람으로 보이는 현상.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