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 과학 2012.10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잡지책은 무시되고 가볍게 여겨지기 쉽다.

나도 우등생 과학이나 키즈등을 들어봤지만 잡지책이라 생각되어 선뜻 아이들에게 사주지는 않은것 같다.

 

우등생과학 -10월호

 

 

 

아이가 좋아하는 경주차 사진에 솔깃해서 아이에게 보여주게 되었지만 아이에게 주고도

정작 내 자신은 그 책을 진지하게 보지 않은것 같다.

아이가 한참을 보다가 내려놓고 학원갔기에 정리한다고 책을 들다가 우연히 책을 보게 되었다.

8살 아이에게는 약간 수준높게 여겨질만한 과학상식들이 색색의 화보와 함께 잘 설명되어있었고

특히 특집인 스피드 과학부분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F1코리아 그랑프리에 대한 이야기가

꽤 중점적으로 다루어져서 자세하게 설명되었었다.

워낙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라 관심을 보이겠구나 생각했지만 꽤나 진지하게 파고드는게

남자아이들의 공통의 흥미거리가 잘 이끌어내게 만들어졌구나 싶었다.

아직 1학년인 아이에게 조금 어렵게 여겨질만한 수학에 대한 작품들에 대한 내용도 있었지만

나중에 물어보니 대체적으로 아이는 어렵다거나 지루하게 여기지 않고

흥미롭게 보고 있었다.

모션캡처는 어려운 6학년 관련 내용이였지만 아직 어린 아이들도 흥미를 보일만한 내용이였고

대부분 사진이나 그림이 많아 내용을 읽지 않고도 우리아이들은 책보는데 무리가 없었던것 같다.

솔직히 우리 아이들은 관련 교과와는 상관없이 만화를 보고 재미있어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전에 본적이 있는 우등생 키즈에 비해서 확실히 수준이며 내용이 높고 풍부했다.

물론 우리 아이들에게는 조금 어려웠지만 읽을거리면에서 흥미있고 유용했던것 같다.

점차 학교 수업을 받아 가면서 이책을 대하면 아이들이 교과를 흥미를 가지고 연결시킬수 있어 보였다.

그저 암기로 외우는 것 보다 자세한 사진이나 실험 , 대체된 견학..등으로

이해를 도울수 있어서 더 좋은것 같다.

학원을 다녀오고 또 책을 찾아 드는 아이가 흥미있게 눈을 반짝이는게

앞으로도 그저 잡지로 한번 읽혀지고 재활용되는 타 잡지들에 비해

우리아이에게 유용하게 활용되겠구나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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