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할때 사용해봐도 좋을 내용들

플랫폼 잉글리시 - 언택트 시대, 영어는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진유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6월

요즘은 정말 플랫폼 시대인걸 느낀다

배달, 금융, 새벽배송등 결국 1등하는 업체들은 해당카테고리 플랫폼을 장악했던 것 같다

무료 또는 저가를 무기로 장악력을 높이고 결국 원하는것을 얻어내는 방식..

그렇다면 영어도 플랫폼으로 장악할수 있는걸까? 

어학의 한 카테고리인 화상영어만 봐도 결국은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가고 있는걸 보면 

어학쪽은 플랫폼으로 장악하기는 어려운것 같다

요즘 특이한 비즈니스 영어책이 나왔다고 해서 알게 된 플랫폼 잉글리시

사실 제목이 너무 끌렸다.과연 무슨 내용이 담겼을까?

표지는 심플한데 목차를 보니 예전에 보던 책들과는 다소 다른것 같다

음... 뭐랄까? 잡지책 같은 느낌??

그러고 보니 종이재질도 잡지책같은 느낌이 든다.

책을 접해보는 독자들은 어느정도 동의하지 않을까?

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 나는 해외직구하던 내가 생각이 났다.

반품 환불문의때 프리토킹이 안되니 텍스트 채팅을 할수 밖에 없었고 

네이버 파파고와 구글 번역기를 켜놓고

복붙해가며 얘기하던 부분... 영어에 대한 갈증을 느낄수 밖에 없었는데...

이런 책이 있었다면 진짜 많이 도움이 되었을것 같다

생활영어라기보다는 비즈니스영어쪽에 가까운데...

진짜 언컨택트 시대에 잘 어울리는 비즈니스영어책이라고 보면 좋을것 같다

[100자평] 플랫폼 잉글리시

플랫폼 잉글리시 - 언택트 시대, 영어는 텍스트 커뮤니케이션이 된다
진유하 지음 / 길벗이지톡 / 2021년 6월

내가 한참 직구할때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 책...

삼체 1부~3부 / 순식간에 읽어내려가는 흡입력!

삼체 1~3 세트 - 전3권 (무선)
류츠신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자음과모음 / 2020년 7월

우주에 관한 SF물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추천을 드리고 싶은 책,
저는 평소에 관련 도서를 즐겨 찾는 편인데
삼체는 아시다시피 유명하잖아요

워낙에 류츠신님의 특유의 울림있는 문체가
저의 취향이기도 하거니와 스케일이
방대해서 한 편의 영화 속에 갇혀버린 기분이 드는 소설,

저는 개인적으로 1부를 상당히 좋아하는데
처음 읽었을 때에 그 충격과 짜릿함을 잊을 수 없는
까닭이에요,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장면 서사와
그 악착같이 회수하고 들어가는 무수한 떡밥들까지,

정말 술술 읽혀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책이 있으면
소장본을 가지고 있는 성향인데
이번에 3권이 모두 세트로 구성이 되어 양장본으로
삼체가 개정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보니
지체할 수 없었어요

저는 알라딘에서 마침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은박 스테인리스 텀블러도 증정행사를
하고 있길래 확실한 덕질을 하기 위해
굿즈를 모두 챙기기로 했죠 그래서
이벤트 시작하자마자 겟 했어요ㅋㅋ

딸아이가 텀블로가 예쁘다고 가지고 나가서

아쉽게도 사진은 찍지못했지만 텀블로도 너무 예쁘네요~

굉장히 세밀한 구성과 탄탄한 설명을 주로 하는
하드SF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아직 이 책을 접하지 못하신 분이라면
꼭 삼체를 적극 추천하는 바입니다  

기존에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읽은 것처럼 단숨에 읽어가는 책,

우주에 대해 번하고 진부하게 흘러가는
기존의 이야기의 구성과는 다르게
많은 의문점과 동시에 깊은 생각을 자아내는 내용으로
예측할 수 없는 줄거리는 흥미를 떨어뜨릴 수
없게 만들어요 특히 문명의 궁극을 갖춘 외계인들을
떠올리며 그려내는 상상력은 믿을 수 없을 만큼
정교해서 직접 눈으로 보는 듯한 탄탄함까지
갖추는데, 삼체라는 외계문명을 책을 통해
겪어가면서 이토록 정교함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놀라움과 어느순간 동기화가 되어
단순히 인류의 승리만을 응원하는
소설이 아님을 간파하게 됩니다.

단순히 우주 문명을 다뤘다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방대하고 굉장히 철학적인 부분이 많아
한 문 장 한 문장 가벼이 읽히지 않고
고뇌가 되는 책이기도 한지라 머리가 지끈하는
고통도 있지만 다 읽어나가면 후련함과 동시에
개운하게 마무리 되는 은근 쾌감을 불러 일으키는
이 책은 꼭 영화로도 나왔으면 바라면서도
다 담아낼 수 있을까 하는 맘에 반대하게 되는
매력있는 내용이랍니다.

 집에서 지루하게 홀로 있는 시간.,
시원하게 두뇌를 굴려 끈임없이 질문하고 대답을 바라고
싶다면 후회없는 이 책을 읽어 보세요
시간의 본질, 창세의 비밀에 대해
극강의 몰입도로 생각에 잠긴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 <소설가>

"창작은 비슷한 일을 두 번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등단 30주년, 이상문학상 수상 작가 박상우가 전하는 
소설과 소설가에 대한 모든것

 <소설가>는 소설가 지망생이 소설가를 넘어 소설가로서 마주할 생생한 조언을 담은 책이다.
박상우 작가는 자신이 겪은 과정이 너무 힘들고 버거웠기에 같은 길을 가고자하는 이들을 위해
생생한 조언과 실전 지침서의 가이드북을 만들고 싶다는 먼저 된자로서의 선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소설가가 되는 길, 소설가로 사는 길은 과연 어떤길일까?
작가의 꿈을 갖은 이들을 주변에서 간간히 볼 수있다.
게다가 요즘은 웹소설 등 글을 쓸 수있는 환경 또한 다양하고 많다.
그러나 인터넷 글쓰기와 소설가가 되는 일은 상관성이 없다고 한다.
이 말은 소설은 단순히 글만을 쓰는것이 아니라 글안에 생명(호흡)이 있어야 한다는 말로 생각든다.

1부 소설가로 산다는것에서는 지망생으로서의 시간 그리고 당선 그 후, 낯선 어둠 속에서,
살아남는 문학을 하고 싶다면 이라는 제목으로 그 제목만 봐서도 그 무게와 깊이를 느낄 수 있다.
아마 작가의 선한 의지였던 생생한 조언을 하고 싶었던 부분이 이부분이 아닐까 싶다.
소설가의 길은 쉽지만은 아닐터이니 말이다.

2부 소설 창작에 대하여에서는 소설 입문_소설에는 이론이 없다, 소설 독법_읽으면서 배워라
소설 작법_소설은 '쓰는'게 아니고 '짓는'것이다 라는 내용은 먼저 된 선배 소설가로서 
실전 지침서를 충분히 볼 수 있는 부분인것 같다.

마지막 3부 소설가를 넘어, 문학을 넘어에서는 영원히 탐구하고 갱신하는 직업과
문학을 '사는' 소설가, 21세기 문학의 길 파트에서 소설가 너머의 소설가로 이어지는
오래 가고 멀리 가는 문학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실전 지침서가 되어줄 책이 되어 줄것같다.

이 책을 통해 아직 나타나지 않은 진짜 소설, 진짜 소설가를 만났으면 하는 바램으로 
많은 소설가 지망생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한 컷으로 한 방에 끝내는 영어 [스티븐의 한 컷 영어]

스티븐의 한 컷 영어 - 암기 없는 영어 공부법
허승재 지음 / 리프레시 / 2018년 7월

요즘 제 주변에 영어공부하시는 분들이 참 많으시더라고요
영어울렁증이 있는 저는 울렁증을 극복해보고자 여러 가지 다양한 책으로
공부를 해봤지만 늘 제자리걸음이었는데요
그러던 중에 지인분의 추천으로 스타강사 스티븐의 한 컷 영어를 알게 됐고,
덕분에 요즘엔 재미있게 영어공부하고 있는 중이에요^^

스티븐의 한 컷 영어를 쓴 저자 스티븐 허승재님은
처음부터 영어강사는 아니었다고 하더라고요
 광운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극동건설에 입사한 엔지니어였는데요
33세에 이직을 위해 영어를 시작했다가 3년 차에 외국계 회사의 전담 번역가가 되었다고 해요
3년 만의 번역가라니, 대단한 것 같아요!!

3년 전 페이스북에서 재미로 영어를 알려 주기 시작했다가 팔로어들의 요청으로
2016년부터 영어 강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1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1년 만에 수백 명의 수강생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6개월 만에 억대 연봉의 스타강사가 되었는데요
영어하는 엔지니어 스티븐의 공부법이 너무 궁금해지더라고요~

프롤로그

1. 단순 암기와 단순 반복은 이제 그만!

2. 뿌리 이미지로 해결한다

3. 이해훈련은 원서 읽기가 정답이다

4. 실패를 없애니 성공이 보인다

스티븐의 한 컷 영어는 총 6개의 챕터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챕터 1. 내가 걸어온 흙길에서는 저자가 영어를 시작하게 된 순간부터
성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고
챕터 2,3,4,5에서는 한 컷으로 정리한 단어, 한 컷 전치사,
한 컷 필수 표현, 한 컷 스피킹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어요

Chapter 1 내가 걸어온 흙길
영어? 그게 뭔데?
'미드'로도 안 될 땐?
영어에 미치다
안방에서 어학연수 떠나기
쉽고, 재미있고, 빠르게
'한 컷'으로 영어하라

저자 스티븐은 단순 암기와 반복을 통한 미드 학습으로 영어에 성공했다고 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암기와 반복, 그리고 미드 학습을 권하지는 않더라고요
다른 영어 책들과 다르게 쉽고 명확한 개념 정리와
스티븐의 한 컷 영어의 뿌리이미지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요

 Chapter 2 한 컷 단어
break 깨어지다
spring 확 펼쳐지다
get 휙 이동하다
put 툭 두다
grip 꽉 움켜쥐다
head 머리가 향하다
charge 쭉 몰아붙이다
pick 콕 찍다

첫 번째 한 컷 단어에서는
수백 건의 성공 사례를 통해 검증된 뿌리이미지를 통한 공부법으로
억지스러운 암기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요

Chapter 3 한 컷 전치사

in 영역 안에
on 표면에 접촉한
off 원래에서 분리된
over 어떤 것을 넘는
get+전치사 이동하다
put+전치사 ◯◯을 두다
come+전치사 ◯◯ 오다
pick+전치사 ◯◯ 찍다

두번째 전치사 부분이에요
늘 암기로 외웠던 영어라 전치사 부분에서는 더 어려움이 많았는데요
스티븐의 한 컷 영어에서 알려주는 대로 전치사를  그림처럼 이해하고
머릿속에 떠올리니 훨씬 이해하기 쉽더라고요
뿌리이미지가 이렇게 중요한지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ㅠㅠ

Chapter 4 한 컷 필수 표현
I have time on one’s hands 할 일이 없다 
bite off more than you can chew 욕심부리다 
a chip off the old block (부모 닮은) 판박이 
get in one’s head (~를) 휘두르다 
hang in there 버티다 
over my head 어렵다 
let 놓아두다, 허락하다, 허용하다

뿌리이미지를 알게 되니 저는 그동안 영어공부가 아닌 국어공부를 한듯하더라고요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외우기만 했으니 늘 제자리걸음일 수밖에 없던 거죠
이미지로 먼저 단어 공부를 하고 보니 꼭 사진을 보는 것처럼 이미지가 떠올라
문장들이 부드럽게 넘어가고 기억하기도 쉽고 재미있네요^^

 Chapter 5 한 컷 스피킹
1단계! ‘발음’으로 시작 
2단계! ‘듣기’로 굳히기 
3단계! ‘스피킹’으로 끝내기

많은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스피킹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챕터 5에서는 단계별로 스피킹 공부법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어요
스티븐의 한 컷 영어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문법을 외우지 않고
감각적으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자신의 의사를 마음대로 표현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같아요

 Chapter 6 당신이 걸어갈 꽃길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있다 
효과적인 영어 학습 순서 
영어로 바뀐 인생 
영어가 급할 땐, 영어 119 
당신의 성공 이야기 

마지막 챕터 6. 당신이 걸어갈 꽃길에서는
평범한 사람이 평범한 노력(하루 1시간)으로 영어를 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해주고
영어로 바뀐 수강생들의 성공담을 통해 동기부여가 되네요^^

스티븐의 한 컷 영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한글로 일일이 해석할 수 없는 부분을 느낌으로
이미지로 형성화하고 넘어간다는 부분이 공감이 많이 되더라고요
외우기만 하는 주입식 영어에서 벗어나
즐겁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기반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아주 완벽하게 영어를 잘하는 건 아니지만 스티븐의 한 컷 영어를 통해
영어공부를 한다는 게 두려움에서 즐거움으로 바뀐 것만으로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