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노란개나리 님의 서재 (노란개나리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30 Aug 2026 12:31:01 +0900</lastBuildDate><image><title>노란개나리 </title><url>https://image.aladin.co.kr/img/blog2/manage/profileimg.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노란개나리 </description></image><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영어 공부와 마음의 문장까지 한 권에｜위혜정 『영어 명문장 핸드북』 도서 리뷰 - [영어 명문장 핸드북 - 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522</link><pubDate>Sat, 29 Aug 2026 22: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5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921&TPaperId=174795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8/48/coveroff/k9521309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52130921&TPaperId=174795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영어 명문장 핸드북 - 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a><br/>위혜정 지음 / 길벗이지톡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br>​책을 좋아하다 보면유난히 마음에 오래 남는 문장을 만날 때가 있다.한 문장 때문에 책을 덮고도 한참 생각하게 되거나,힘들었던 어느 날 우연히 읽은 문장이이상하리만큼 마음을 다독여주기도 한다.그래서인지 『영어 명문장 핸드북』이라는 제목을 처음 봤을 때부터 조금 궁금했다.단순히 영어 문장을 공부하는 책일까?아니면 좋은 문장을 읽으며 영어도 함께 익힐 수 있는 책일까?책을 펼쳐보니 그 둘 사이를 참 잘 연결해 놓은 책이었다.표지의 바다에서 뛰어가는 두 아이가 책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렸다.​🌊 표지부터 마음에 들어온 책처음 책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표지였다.푸른 바다를 향해 신나게 뛰어가는 두 아이.바닷물이 발끝에 닿는 순간처럼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는 설렘이 느껴졌다.영어책이라고 하면 왠지 공부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먼저 생기는데, 이 책의 표지는 그런 긴장감을 조금 내려놓게 한다.‘영어를 공부한다’기보다 ‘좋은 문장을 만나러 간다’는 느낌이랄까.책의 부제도 참 좋다.「인생에 생기를 더해줄 아름다운 문장들」영어 명문장을 통해 영어 실력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삶에도 좋은 문장을 하나씩 남겨주겠다는 의미처럼 느껴졌다.​📖 세계문학 속에서 만나는 200개의 문장『영어 명문장 핸드북』에는 『월든』, 『노인과 바다』, 『위대한 개츠비』, 『작은 아씨들』, 『자기만의 방』 등 세계문학의 명작 102편에서 고른 200개의 문장이 담겨 있다.평소 제목만 알고 있던 고전도 있고, 한 번쯤 읽어봤지만 다시 만나니 새롭게 다가오는 작품도 있다.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읽어야 한다는 부담이 없다는 것.오늘의 기분에 따라 아무 페이지나 펼쳐도 좋고,마음에 드는 문장을 골라 천천히 읽어도 좋다.바쁜 하루 중 잠깐의 시간을 내어한 문장만 읽고 생각하는 것도 충분하다.그래서 ‘핸드북’이라는 이름이 참 잘 어울린다.가방에 넣어두었다가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보고 싶은 책이다.​🌿 영어 공부가 조금 더 다정해지는 방법영어 공부를 하다 보면 단어와 문법을 외우는 데 지칠 때가 있다.하지만 좋아하는 문장을 직접 읽고,소리 내어 따라 읽고,손으로 한 번 써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진다.이 책은 명문장을 영어 원문으로 만나면서핵심 어휘와 문법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그러니 단순히 ‘명언 모음집’으로만 보기에는 아깝다.좋은 영어 문장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표현을 익히고,필사하면서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재미가 있다.특히 책에는 원어 낭독 음성도 제공되어 눈으로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듣고 따라 읽어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다섯 가지 색깔로 만나는 문장​책 속 200개의 문장은 다섯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다.​Green은 나를 아끼고 돌보는 마음,Red는 배움과 성장,Pink는 다정함,Yellow는 일상의 작은 행복,Blue는 흔들리면서도 단단해지는 마음을 담고 있다.​이 구성이 참 재미있다.오늘 내가 어떤 기분인지에 따라 필요한 문장을 골라 읽을 수 있기 때문이다.마음이 지친 날에는 나를 돌보는 문장을,새로운 시작이 필요한 날에는 성장에 관한 문장을,괜히 마음이 허전한 날에는 다정한 문장을 찾아보는 식이다.책 한 권 안에나의 여러 감정에 건넬 수 있는 문장이 들어 있는 셈이다.​✍️ 좋은 문장은 필사하고 싶어진다나는 좋은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견하면한 번쯤 적어두고 싶어진다.그 문장을 다시 읽었을 때 그때의 감정까지 함께 떠오르기 때문이다.『영어 명문장 핸드북』은 그런 의미에서필사하기에도 좋은 책이다.영어 문장을 한 줄 적고, 뜻을 생각해보고,그 문장이 등장한 작품과 작가의 이야기를 읽어본다.그러다 보면 영어 문장 하나가 단순한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온다.영어를 잘하기 위해 읽는 문장이 아니라 좋은 문장을 읽다 보니 영어가 조금씩 가까워지는 것.그게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처럼 느껴졌다.​☕ 하루 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독서 습관 책을 꼭 많이 읽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하루에 한 문장만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아침에 한 문장.커피 한 잔을 마시며 한 문장.잠들기 전에 마음에 남는 한 문장.그렇게 하루에 한 문장씩 쌓다 보면어느 순간 200개의 문장이 내 안에 남아 있을 것이다.그리고 그중 몇 문장은아마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지 않을까.좋은 문장은 이상하게 오래 살아남는다.읽었던 책의 제목은 잊어도마음에 박혔던 한 문장은몇 년이 지나도 문득 떠오르니까.​나누고 싶은 문장self-Love &amp; Self-care 나를 아끼고 돌보기문득 인생의 두께가 빈약하다고 느껴져서 초라해질 때가 있어요. 끊임없이 무언가를 하느라 쉰 적도 없는데 삶이 얇게 말라 바스러질 듯한 느낌 말이에요. 나 자신이 방치된 건 아닌지 돌아볼 때 입니다.​<br>&nbsp;<br>Be careful not to keep your eyesglued to detail.세세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마라.​『키다리 아저씨』 진 웹스터주인공인 주디는 '사소한 것에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역사 교수님의 말씀  삶의 지혜로 간직합니다. 멀리 떨어져서 전체를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라는 뜻인데요. 자신에게 너무 가혹해하지 마세요.그러기엔 인생은 짧으니까요.(중략)Keep은 ~을 유지하다란 의미로, 뒤에 목적어와 목적격보어를 가지고 와서 ~을 한 상태를 유지하다라는 구조를 만듭니다. to부정사를 부정할 때 not은 to의 뒤가 아니라 앞에 위치합니다.Tomorrow is a new daywith no mistakes in it yet.​내일은 아직 아무 실수도저지르지 않은 새로운 날이다.​『빨간 머리 앤』 루시 모드 몽고메리​빨간 머리앤은 다른 시선시 돋보이는 긍정의 아이콘입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타인의 비난에도 주저앉거나 힘들어하지 않아요. 얼룩진 오늘을 자책하기보다 "같은 실수를 절대 반복하지 않아요!'하며 발전 가능성을 들이밉니다.어제와 오늘의 마음을 씻어 널고, 바싹 건조된 내일을 기다려보아요. with는 상황을 추가적으로 설명하는 역할을 하며, it은 tomorrow를 지칭합니다.​<br>&nbsp;All shall be done.but it may be harder than you think.<br>모든 것은 이루어지지만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다.​『나디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C.S. 루이스​쉽게 내린 결정이 아닌데도, 각오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만만치 않을지도 모릅니다. 배움의 과정도 그렇습니다. 땀 흘려 오르막길을 오르는 것은 멋진 결실을 얻기 위한 밑거름이 됩니다. shall은 will로 많이 대체되지만, 단순히 추측이나 계획이 아니라 반드시 그렇게 될 거라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냅니다.​<br>​Whenever you feel like criticizing anyone,Just remember that all the peoplein this world haven't hadthe advantages you've had.​『위대한 게츠비 』 F.스콧피츠제럴드그는 아버지가 해주신 말씀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는데요.이해할 수 없는 상대를 만났을 때 그럴만한 이유가 있음을 명심하라는 따뜻한 문장입니다. (중략) 주어진 조건과 누렸던 혜택에 감사함과 동시에. 상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advantage는 '남보다 유리한 조건이나 혜택'을 disadvantage는 '불리한 조건이나 약점'을 뜻해요.​<br>All we have to decide is what to dowith the time that is given to us.​우리가 결정해야 할 것은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지어다.​『반지의 제왕』 J.R.R.톨킨​절대반지를 파괴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에 힘겨워하는 프로도에게 간달프가 건네는 조언입니다. 원망과 탄식은 도움은 커녕 힘만 빠지게 할 뿐입니다. ​『영어 명문장 핸드북』을 보면서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건많은 문장을 아는 것이 아니라내 마음에 오래 남는 한 문장을 만나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그리고 그 한 문장이오늘의 나에게 작은 용기가 되고,지친 마음을 다독여주고,내일을 조금 더 기대하게 만들어준다면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은 문장이 아닐까.​푸른 바다를 향해 뛰어가는 책 속 아이들처럼나도 가끔은 망설이지 않고새로운 문장 속으로 뛰어들어보고 싶다.영어를 배우고, 좋은 책을 만나고,그 안에서 내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영어 명문장 핸드북』은그 세 가지를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8/48/cover150/k9521309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84851</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 책 리뷰｜월급만으로 불안한 엄마들에게 필요한 현실 재테크 -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 -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K-엄마들의 돈 모으기 현실 노하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501</link><pubDate>Sat, 29 Aug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50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626&TPaperId=1747950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93/coveroff/k892130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92130626&TPaperId=1747950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 -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K-엄마들의 돈 모으기 현실 노하우</a><br/>우리나 외 지음 / 제이브리즈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요즘 재테크 책을 찾아보면 몇 억, 몇 십억이라는 숫자부터 눈에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막상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며 살림까지 하는 엄마의 입장에서는 ‘그래서 나는 뭘 어떻게 시작해야 하지?’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종잣돈도 많지 않고, 투자 공부를 할 시간도 부족하고, 그렇다고 월급만 바라보고 있기에는 미래가 불안하다.그런 마음이 있다면 최근 출간된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가 꽤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이 책은 월급만으로는 불안했던 10명의 K-엄마들이 각자의 상황에서 새로운 수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은 재테크 책이다. ​엄마에게 필요한 건 '한 방'이 아니라 두 번째 수입『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에서 가장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처음부터 큰돈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책에서는 월 30만 원이라는 작지만 구체적인 목표가 반복해서 등장한다.누군가에게는 한 달 30만 원이 별것 아닌 금액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하지만 매달 30만 원의 추가 수입이 생긴다면 1년이면 360만 원이다.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액 자체보다 '내가 직접 돈을 만들어봤다'는 경험일 것이다.작은 성공을 경험하면 다음에는 50만 원, 100만 원이라는 목표에도 도전해볼 수 있으니까.​앱테크부터 블로그, 스마트스토어까지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10명의 저자가 모두 같은 방법으로 돈을 벌지 않는다는 것이다.앱테크와 기프티콘부터 공모주, 당근마켓, 블로그, 스마트스토어, 에어비앤비까지 다양한 방법이 등장한다.누군가는 자신이 가진 경험을 활용하고,누군가는 남는 시간을 활용하고,또 누군가는 새로운 일을 배우면서 자신의 두 번째 수입원을 만들어간다.그래서 단순히 '이 방법으로 돈 버세요'라고 알려주는 재테크 책이라기보다,'나에게는 어떤 방법이 맞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라는 느낌이 든다.성공담만 담지 않았다는 점도 좋았다 재테크 책을 읽다 보면 성공한 이야기만 가득해서 오히려 현실과 멀게 느껴질 때가 있다.하지만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에는 시행착오와 실패, 심지어 빚을 경험한 이야기도 담겨 있다.이 부분이 오히려 현실적이다.돈을 벌기 위해 무언가를 시작한다고 해서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니니까.잘못된 선택을 할 수도 있고, 생각보다 수익이 나지 않을 수도 있고, 중간에 포기하고 싶어질 수도 있다.중요한 것은 실패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실패했을 때 다시 방향을 잡는 것이라는 메시지가 책 전체에 느껴진다.​나누고 싶은 문장​나는 사업을 너무 쉽게 생각했다.(중략)자금 계획은 더 엉망이었다. 매출이 나오지 않는 데도 불안한 마음에 제품과 기기를 계속 구매했다. 수입은 없는데 지출은 늘어났고.  결국 빚으로 버티는 상황이 되었다.조급함이 있었고, 준비되지 않은 자신감이 있었고,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막연한 기대가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이 모두 헛된건은 아니었다. 그 때의 실패가 없었다면 나는 지금도 내가 무엇을 모르는지조차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나는 기프티콘으로 시간을 산다​내가 가장 자주 누르는 버튼은 '예매하기'가 아닌 '뒤로가기'이다. (중략)내 통장은 회전문 입장을 거부했고, 나는 현실과 뮤지컬 중 선택해야만 했다.'뒤로 가기'그냥 티켓 예매를 포기했을 뿐인데 예매했던 화면이 꺼지고나니 이상하게 공허한 마음이 들었다.공허한 마음을 달래려 퇴근간 커피숍에 들러 아이스바닐라 한 잔을 테크아웃했다. (생략)생각해 보니 한 달에 마시는 커피값이 무려 뮤지컬 한 편 값이었다.'내가 돈이 없어서 뮤지컬 티켓을 못 산게 아니라 나도 모르게 돈이 줄줄 새고 있었던거구나!'​부수입용 통장 개설하기첫째, 부수입은 생활비와 반드시 분리할 것.둘째, 소비를 줄인 금액은 그날 바로 부수입 통장으로 이체할 것.규칙을 정한 나는 가장 먼저 "커피값 아끼기'부터 시작했다.​p120결국 오래 남는 것은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을.몇 달에 한 번씩 들어오는 적은 금액이지만, 나에게는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그것은 누군가의 신뢰를 얻는 일, 그리고 내가 살아온 방식을 조용히 인정받는 일, 그것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나만의 따뜻한 부수입이다.​&nbsp;​'나의 통장에는 왜 늘 잔고가 없을까?'​답답한 마음이 들 때마다 나는 책을 찾았다. 어느 순간부터 책은 나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고민이 생기거나 막막할 때면 도서관으로 향했고, 관련 서적을 읽으며 해답을  찾고자 했다. 추가 수입에 관한 책도 마찬가지였다. 새로운 길을 찾고 싶을 때마다 책 속에서 답을 얻으려고 노력했다.엄마의 재테크는 결국 '선택권'을 만드는 일책을 읽으면서 '두 번째 재테크'라는 표현이 참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엄마들은 이미 하고 있는 일이 많다.직장생활을 하고, 아이를 키우고, 집안일을 하고, 가족을 챙긴다.그런데 그 과정에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위한 돈과 시간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그래서 두 번째 재테크는 단순히 월급 외 수입을 만드는 것을 넘어,내가 가진 시간과 경험을 다시 돈으로 연결하고, 미래의 선택권을 조금씩 늘리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월 30만 원이라는 작은 목표도 결국은 그런 선택권을 만드는 첫걸음일 것이다.​재테크라고 하면 흔히 '어디에 투자해야 돈을 벌 수 있을까?'부터 생각하게 된다.하지만 『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는 조금 다른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나는 지금 가진 시간과 경험으로 무엇을 해볼 수 있을까?'이 질문 하나만 바꿔도 재테크의 방향은 달라질 수 있다.당장 큰돈을 벌겠다는 목표보다 하루에 한두 시간을 활용해보고, 작은 부수입을 만들어보고, 내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는 것.어쩌면 진짜 재테크의 시작은 투자상품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돈을 바라보는 나의 생각을 바꾸는 것인지도 모르겠다.월급만으로는 불안하지만 그렇다고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엄마의 두 번째 재테크』를 읽으면서 나에게 맞는 '두 번째 수입'은 무엇인지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작은 월급 30만 원이 결국 나의 경제적 자신감과 미래의 선택권을 만드는 시작이 될 수도 있으니까.엄마의 재테크, 거창하게 시작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시작해보자.​<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78/93/cover150/k8921306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78935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금봉 『안녕, 나의 작은 사회』 1·2권 리뷰｜어른이 된 내가 다시 만난 어린 시절의 마음 - [안녕, 나의 작은 사회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482</link><pubDate>Sat, 29 Aug 2026 22:0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4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911&TPaperId=174794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31/coveroff/k33213091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911&TPaperId=174794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안녕, 나의 작은 사회 1</a><br/>금봉 지음 / 냉이 / 2026년 08월<br/></td></tr></table><br/>​어떤 책은 읽고 나서 이야기가 남고,어떤 책은 읽고 나서 내 기억이 남는다.금봉 작가의 『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 내게 그런 책이었다.표지를 처음 마주했을 때부터 참 조용한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다.연한 초록색과 하늘색 표지, 작은 집과 꽃 그림.크게 무언가를 말하지 않는데도 왠지 오래전 기억 속에 있던 어느 집 한 채가 떠오르는 듯했다.그리고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알게 됐다.이 책에서 말하는 ‘작은 사회’는 어쩌면 거창한 사회가 아니라 내가 처음 세상을 배웠던 가장 작은 공간, 가족과 그 주변의 세계가 아닐까.​​​『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 금봉 작가의 소설이다.금봉 작가는 관계 속에서 빚어진 상처와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가로 소개된다.이 소설을 읽으며 특히 마음에 남았던 건 어린 시절을 아주 특별한 추억으로만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었다.어린 시절은 누구에게나 아름답기만 한 것은 아니니까.누군가는 가족의 사랑을 충분히 받았다고 기억하지만,또 누군가는 가족 안에서 비교당했던 순간이나 이해받지 못했던 마음을 오래 품고 살아가기도 한다.그리고 어린 시절에는 그게 왜 그렇게 아팠는지조차 모른 채 지나간다.시간이 흐르고 어른이 된 뒤에야 그때의 감정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알게 된다.그래서 이 책은 어린 시절을 이야기하면서도 결국 지금의 나를 만든 관계와 마음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소설 '안녕 나의 작은 사회'공부잘하는 언니,남동생을 둔 둘째 딸 '우재'의 이야기이다.​​평범했던 부모님들 사이에서 세 남매에게 어느날 재산을 탕진하고 등장한 할아버지로 부터 고난이 시작된다.둘째 딸 우재의 무관심..주인공 우재의 7세부터 25세까지의 인생이야기이다.​나누고 싶은 문장&nbsp;​p31~우리의 첫 사회가 시작된 집은 저지대 마을이었다.(중략) 올해 내린 비의 양은 우리마을을 순식간에 덮쳐버렸다. (중략)  이곳의 공동체는 다른 곳들과 조금 다른 점이 있었다. 아주 독특할 정도로 서로 간의 신뢰 우정이 고리가 또 고리로 연결되어 끈끈했다.(중략) 나의 아빠는 커다란 스티로폼을 타고 긴 나무를 듵고 노를 저어가며 사람들을 구했고 또 동물들을 구했다. 아, 정말 멋지지 않은가? 나의 아빠는 이런 사람이었다.​​p54그렇게 할아버지와 우린 함께 살게 되었다그날 아빠는 퇴근 후, 그 무지막지한 권력과 용기를 가진 남자의 모습은 온데 간데없이 사라지고 도망치듯, 밖으로 나갔다. 물론 꼴깍, 한잔을 위해 아니, 몇병을  마시러.그렇거 엄마는 더 많은 양의 반찬과 밥을 해야 했고, 대충, 점심을 때우는 날들은 사라지고 늘 제대로 챙겨줘야 하는 할아버지 때문에 미간에 마치 상처처럼 내 천 자가 선명했다.그래 맞다. 그 자국은 상처였다.​​p117어른들은 정말 멋대로다. 우리의 고난은 생각해 주지도 않는 아주 고약한 나쁜 어른들. 어른들의 이별은 그렇게 아파서 끙끙거리고 술을 찾으면서, 우리들의 이별은 그저 감내해 내야하는것이라니, 아, 내 인생은 쓴맛이 너무도 많다.​p117~118나는 엄마가 화날 때마다, 또는 슬픈 일이 일어날 때마다, 심장을 치며 말하는 모습과 같이 나는 심장을 주먹으로 치며 말했다.(중략)난 엄마가 왜, 그럴 때마다 애꿎은 심장을 그렇게 주먹으로 쳤는지 이제야 이해가 될 것 같았다. 이런 통증이라니. 그 때 엄마가 그렇게 슬프고 힘들었단 말인가. 난 엄마가, 그리고 내가 불쌍했다.​​난  정확히 눈치채고 말았다. 엄마는 내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았았다는 것이 명백히 밝혀졌다. 우성과 우정에게 넘치는 정성을 쏟고 발이 보이지 않게뛰어다녔던 엄마가 맞는 건가? 왜 내게는 이렇게 느린 발과 여유를 보여주는 건지 모르겠다. 다수를 위해 소수를 포기한다는 것, 그건 부모라는 자리와 맞는 개념의 이야기일까?​​​어른들은 모른다 돈도 벌지 않은 내가 돈이 필요할 때마다 머리를 긁적이며 얼굴을 붉히며 마치 받으면 안 되는 돈을 달라는 것같은 나우 심정이 어떨지 아예 모른다. 그럴 때마다 난 정말 엄마의 딸  인게 싫었다.​​&nbsp;​생각해보니 내 곁에 모든 사람은 티 나지 않게 나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 같다. 비록 친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으로 나에 대한 사랑 또는 애정이 부족하다는 나를 툴툴거리지만, 정말 그랬던 것 같다.그들은 항상 나를 생각했다. 나는 그것을 알면서 모른 척. 반항하고 분노했다. 붙잡고 싶었던 것이 많았던 것만큼, 외면 말고 붙잡아야 했다.​"우재야, 네 곁에는 늘 우리가 있었어!"​어린 시절의 ‘작은 사회’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나의 어린 시절도 떠올랐다.지금처럼 스마트폰이 당연하지 않았던 시절,텔레비전 앞에 모여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친구들과 골목을 돌아다니며 놀던 시간들.그 시절에는 세상이 지금보다 훨씬 작았다.내가 만나는 사람도 많지 않았고,내가 알고 있는 세상도 지금보다 좁았다.그런데 아이에게는 그 작은 세상이 전부였다.가족이 세상의 중심이었고,부모의 말 한마디가 세상의 기준이 되기도 했다.그래서 어린 시절의 사소한 말과 행동이생각보다 오랫동안 마음에 남는지도 모르겠다.책을 읽다 보면 그런 ‘작은 사회’ 안에서 자라난 한 사람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된다.​가족은 가장 가까워서 더 아픈 관계가족이라는 관계는 참 이상하다.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이면서가장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 사람들이기도 하다.가족이라서 이해해줄 거라고 생각하고,가족이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면서우리는 오히려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가장 많은 것을 기대한다.그러다 기대가 어긋나면 상처도 더 깊어진다.『안녕, 나의 작은 사회』를 읽으면서가족 안에서 생겨난 감정들은 시간이 지난다고완전히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어린 시절의 나와 지금의 나는 분명 다른 사람인데도그때 느꼈던 서운함과 외로움, 기쁨과 사랑은어딘가에 그대로 남아 있다.어쩌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그때의 나를 잊는 것이 아니라그 어린 나를 조금씩 이해해주는 과정인지도 모르겠다.책을 읽으며 자꾸 나를 돌아보게 된다이 책이 좋았던 이유는누군가의 이야기를 읽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어느 순간 내 이야기를 읽고 있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나도 이런 적이 있었는데.’‘그때 나는 왜 그렇게 속상했을까?’‘그 사람은 그때 어떤 마음이었을까?’책장을 넘길수록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따라왔다.특별한 사건보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감정들이 오히려 오래 남았다.사람은 결국 관계 속에서 자라고그 관계 속에서 상처받고또 다른 관계 속에서 조금씩 회복되는 존재인지도 모르겠다.​ 『안녕, 나의 작은 사회』라는 제목이 오래 남는다책을 다 읽고 나니 제목 속 ‘안녕’이라는 말이 다르게 느껴졌다.단순한 작별 인사가 아니라어린 시절의 나에게 건네는 인사처럼 느껴졌다.‘잘 지냈니?’‘많이 힘들었지?’‘이제는 내가 너를 조금 이해해줄게.’어쩌면 우리는 어른이 된 후에도마음 한구석에 어린 시절의 나를 데리고 살아가는 것 같다.괜찮은 척하면서도 여전히 서운하고,이미 지나간 일인데도 가끔 마음이 아프고,별것 아닌 기억 하나에 갑자기 그 시절로 돌아가기도 한다.그래서 이 책의 이야기가 더 오래 마음에 남았다.​『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읽고 나서 ‘재미있었다’라는 말만으로는 조금 부족한 책이었다.오히려 책을 덮고 난 뒤내가 지나온 시간과 사람들을 천천히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나를 사랑했던 사람들,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사람들,그리고 나 역시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던 순간들.그 모든 관계가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다.우리는 누구나 아주 작은 사회에서 시작한다.가족이라는 작은 사회,친구라는 작은 사회,학교와 동네라는 작은 사회.그 안에서 사랑받는 법도 배우고상처받는 법도 배우고사람을 이해하는 법도 조금씩 배운다.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내가또 다른 사람들과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간다.그래서 『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결국 ‘사람은 어떻게 한 사람의 어른이 되어가는가’에 대한 이야기처럼 느껴졌다.어린 시절의 기억이 그리운 사람에게도,가족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도,조용히 마음을 들여다보는 한국소설을 찾는 사람에게도 한 번쯤 권하고 싶은 책이다.​책을 덮고 한동안 생각했다.나의 작은 사회는 어떤 모습이었을까.그리고 그 안에서 자라난 나는 지금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까.​『안녕, 나의 작은 사회』는그 질문을 조용히 남겨주는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7/31/cover150/k33213091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73193</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여름의 끝에서 읽은 백가희 《여름, 안부》｜사랑과 안부를 묻는 여름 에세이 - [여름, 안부 - 쉽게 미워하고 오래 사랑하는 계절에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458</link><pubDate>Sat, 29 Aug 2026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794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033&TPaperId=174794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81/coveroff/k51213003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12130033&TPaperId=174794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름, 안부 - 쉽게 미워하고 오래 사랑하는 계절에게</a><br/>백가희 지음 / 클랩북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여름이라는 계절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막상 여름이 찾아오면 조금 지치곤 한다.뜨거운 햇볕도, 눅눅한 공기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열대야도. 별일 아닌 것에도 괜히 마음이 예민해지는 날들이 있다.그런 여름의 끝자락에서 백가희 작가의 《여름, 안부》를 만났다.‘쉽게 미워하고 오래 사랑하는 계절에게’책의 부제부터 참 오래 마음에 남았다.여름은 참 이상한 계절이다.무더위에 지쳐 모든 것이 싫어지다가도어느 날의 푸른 하늘이나 저녁의 선선한 바람 하나에갑자기 좋아지는 마음이 생긴다.《여름, 안부》는 그런 여름을 닮은 책이었다.​백가희 작가는 여름이라는 계절을 이야기하면서결국 사람과 관계, 사랑과 미움에 대해 이야기한다.특히 미움은 쉽고 편리하지만, 사랑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생각해 보면 우리는 좋아하는 마음보다싫어하는 마음에 더 오래 머물 때가 있다.이미 지나간 관계를 계속 떠올리고,지나간 말 한마디를 곱씹고,왜 그랬을까를 생각하다가정작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놓치기도 한다.그래서 이 책이 더 따뜻하게 느껴졌다.미움을 억지로 사랑으로 바꾸라고 하지 않아서.그저 충분히 흔들리고, 충분히 지나온 뒤내 마음에 무엇이 남아 있는지가만히 들여다보게 한다.​​책 속에는 여름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이웃들,오래된 공간과 할머니의 이야기,무더위 속에서도 끝까지 걸어간 순간들이 등장한다.거창하지 않은 이야기들인데이상하게 내 기억 속 여름을 하나씩 꺼내보게 만든다.나에게도 그런 여름이 있었나.유난히 뜨거웠던 어느 날,누군가와 함께 웃었던 저녁,한참을 걷다가 마주했던 예쁜 풍경,그리고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까지.계절은 매년 돌아오지만똑같은 여름은 다시 오지 않는다.그래서인지 책을 읽는 동안지나간 여름을 떠올리게 됐다.그때는 너무 더워서 싫었던 날도시간이 지나고 나면 이상하게 그리워질 때가 있다.​그때 함께했던 사람 때문에,그날의 공기 때문에,그 시절의 내가 그 안에 남아 있기 때문에.결국 우리가 그리워하는 건어쩌면 계절 자체가 아니라그 계절을 지나온 나와 사람들인지도 모르겠다.​나누고 싶은 문장​p38언젠가는 사랑했던 것들도 포기해야만 하는 때가 올것이다. 글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겠지.그때 나는 무얼 할 수 있을까?(중략)그러니 열심히 보고 듣고 배워둬야 한다. 캐리어 구석구석  자리한 자잘한 물건들이 저마다의 자리를 찾아 가치를 발휘한 것처럼,  혹시 모른다.내가 배워둔 것들이 언젠가 내 삶에서 요긴하게 쓰이는 날이 올지도 인생, 모르니까.마음에 오래 남았다.무언가를 잃는 순간에도 내가 쌓아온 경험과 배움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지금은 쓸모없어 보이는 것들도 언젠가 내 삶의 한 자리에서 빛을 발할지 모른다.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보고, 듣고, 배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결국 인생은 정말 모르니까, 지금의 모든 순간을 소중히 담아두고 싶다.​​p51 '살면 살아진다.'  가끔 그 말을 한 어른의 인생 경로가 궁금했습니다. 어떤 실수와 잘못들을 겪고 나서야, 어떤 문제를 맞이하고 나서야 할 수 있는 말인지 '그래도 살아야지'라는 말보다는 효과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도 살기만 하면 살아진다는 말이 비록 호구 같은 인새 일지라도, 밑지고 사는 게 많은지라도, 무엇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없을지라도 살면 살아지는구나. ‘살면 살아진다’는 말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다.‘그래도 살아야지’보다 지금의 삶을 조금 더 다정하게 바라보게 하는 말처럼 느껴졌다.잘못하고 넘어지고, 손해 보는 날이 있어도 결국 하루하루 살아내다 보면 삶은 또 이어진다는 것.무엇 하나 쉽게 넘어갈 수 없는 날에도 그저 살아가는 것 자체가 힘이 될 때가 있겠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오늘도 살아보자는 마음을 조용히 건네는 문장 같았다.​p63릴케는 카푸스에게 자신은 어디를 가나 꼭 몸에 두 권의 책을 지니고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조언 합니다. 잠시 동안 이 책들 속에 파묻혀서 살아보라고. 그러면서 거기서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는 것 들을 습득하라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그 책들을 사랑하라고. 그 사랑은 수천 배의 보답을 받을 거라고 말이죠.​책은 어느새 우리의 언어가 되고, 그 언어는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됩니다.책을 읽는다는 건 단순히 지식을 쌓는 일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언어를 만들어가는 일인 것 같다.좋은 책을 오래 곁에 두고 사랑하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문장들이 내 생각과 말 속에 스며든다.내가 어떤 책을 읽고 무엇을 마음에 담느냐에 따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조금씩 달라질 것이다.그래서 책을 많이 읽는 것보다 마음에 남는 책을 깊이 사랑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오늘도 좋은 책 한 권을 곁에 두고, 그 안에서 내 삶을 바라보는 새로운 언어를 배우고 싶다.​p83~85오랜만에 찾은 서점에서 한 책 제목을 봤다. 《첫 여름, 완주》 김금희 소설가의 새로 나온 소설 제목이었다.뙤약볕이 내리쬐는 여름과 목표 지점까지 달린다는 뜻의 완주. 내게 여름은 포기하기 좋은 계절이었다. 완주하지 못한 트랙이 여름 곳곳에 놓여 있었다.(중략) 실패와 도전을 반복하면서도 딱 하나 놓지 않은 것이 바로 책을 쓰는 일이다.(중략)불현든 여름이다.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뙤약볕에서 곧장 그늘로, 실내로 도망치게 만드는 여름. 선뜻 완주를 이야기하기 어렵지만 내가 알고 있는 것은 하나다.또, 하나의 완주는 또 얼마만큼의 나를 일으켜 세운다는  것. 여름이 지난 후 나는 어디쯤 도착해 있을지. 하나둘 계획을 세운다.여름 곳곳에 남겨진 ‘완주하지 못한 트랙’이라는 표현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살다 보면 포기하고 멈춰 선 순간들이 있지만, 그것이 꼭 실패로만 남는 것은 아닌 것 같다.다시 도전하고 또 한 번 완주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우리는 조금씩 단단해지는 것 같다.지금 당장 끝까지 달리지 못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힘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번 여름이 지나고 나는 어디쯤 도착해 있을지, 나도 작은 계획부터 하나씩 세워보고 싶다.​p211~214누군가 저에게 야구에 왜 그렇게 빠져 있냐고 묻는다면, 제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되게 다양한 방법으로 지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즉, 되게 다양한 방법으로 이기는 날도 있다는 뜻이겠지요.(중략) 지고 있어도 질 거  같지 않은 기분은, 이기는 습관이 있는 자들만이 할 수 있는 말이었습니다. ​다양한 방법으로 패배할지라도, 조금 뒤쳐지는 것 같앋 이게 패배로 가는 길이 아니라고 믿는  것. 야구를 보다가 알게 되는 첫번째 사실은 승리는 믿음의 양분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나는 지난 시절의 나에게 같은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네가 잘못해도 현재의 내가 무마할 수 있다고.다양한 방법으로 질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다시 이길 수도 있다는 말처럼 느껴졌다.지금 조금 뒤처지고 흔들린다고 해서 그것이 곧 패배를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과거의 내가 잘못하고 서툴렀던 순간들도 지금의 내가 다시 채워갈 수 있다는 말이 위로가 되었다.결국 나를 믿는 마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지난날의 나에게도 “괜찮아, 지금의 내가 다시 해볼게”라고 말해주고 싶어지는 문장이었다.​여름, 안부백가희2026클랩북스​​《여름, 안부》는뜨거운 여름을 예쁘게 포장하는 책이 아니었다.힘들고 지쳤던 마음도,쉽게 미워했던 순간도,그럼에도 끝내 사랑했던 마음도그대로 바라보게 하는 책이었다.그래서 마지막 책장을 덮고 나니누군가에게 안부를 묻고 싶어졌다.잘 지내고 있느냐고.이번 여름은 어땠느냐고.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조용히 묻게 된다.​이번 여름의 나는 잘 지냈는지.무엇을 미워했고, 무엇을 사랑했는지.그리고 다음 계절에는 어떤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고 싶은지.여름이 끝나가는 지금,조금 천천히 읽어보면 좋은 에세이.백가희 《여름, 안부》.​뜨겁고 서툴렀던 계절을 지나 마지막에 남은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번 여름, 당신은 잘 지냈나요?​​뜨거웠던 모든 시절을 여름이라 부르고 싶었습니다.​어떤 날은꼭 붙잡아 두고 싶었고,어떤 날은 무사히 지나가기만을 바랐습니다​이 모든 날이 모여조금 흔들리고, 많이 웃고뜨겁게 사랑하는 계절이 되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 만나면 어떤 여름을 만났는지 들려주세요.​모든 게 쉽게 미워지던 날들,그럼에도 다시 이 계절을 껴안아 보기로 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99/81/cover150/k51213003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998143</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나를 위해 쓸 권리｜줄리아 캐머런, 잘 쓰려고 애쓰기 전에 나를 위해 쓰는 법 - [나를 위해 쓸 권리 - 아티스트 웨이 글쓰기 철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68</link><pubDate>Sun, 23 Aug 2026 11: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6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734&TPaperId=1746666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2/coveroff/k61213073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12130734&TPaperId=1746666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를 위해 쓸 권리 - 아티스트 웨이 글쓰기 철학</a><br/>줄리아 캐머런 지음, 박성혜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08월<br/></td></tr></table><br/>요즘 글을 쓰려고 컴퓨터 앞에 앉으면 이상하게 손이 멈출 때가 있다.무슨 말을 써야 할지 몰라서가 아니다.‘이렇게 써도 괜찮을까?’ ‘사람들이 읽으면 어떻게 생각할까?’ ‘좀 더 잘 써야 하는 것 아닐까?’ 이런 생각이 꼬리를 물기 시작하면 처음의 솔직한 마음은 어느새 사라지고,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문장만 남는다. 줄리아 캐머런의 『나를 위해 쓸 권리』는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하는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글을 못 쓰는 이유가 반드시 글쓰기 실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고 말한다. 오히려 잘 써야 한다는 강박, 자기검열, 타인의 평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이야기한다.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참 좋았다. ‘나를 위해 쓸 권리.’ 글쓰기를 잘해야 얻을 수 있는 자격이 아니라, 애초에 누구에게나 있는 권리라고 말해주는 제목이기 때문이다.우리는 왜 글을 쓰는 것조차 어려워졌을까?어릴 때를 생각해보면 글쓰기는 지금보다 훨씬 자유로웠던 것 같다. 일기를 쓰면서 오늘 있었던 일을 적고, 친구에게 편지를 쓰고, 공책 한쪽에 낙서를 하기도 했다.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글에는 자꾸 목적이 붙는다.잘 써야 하고,논리적이어야 하고, 문법도 맞아야 하고,사람들에게 인정받아야 하고, 가능하면 많은 사람이 좋아해야 한다. 그러다 보니 글쓰기가 어느 순간부터 자유로운 표현이 아니라 평가받는 일이 되어버린다.『나를 위해 쓸 권리』는 이런 생각을 하나씩 내려놓게 한다. 출간을 해야 작가가 되는 것도 아니고, 유명해져야 글을 쓸 자격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쓰고 싶다면 쓰면 된다. 그 단순한 사실을 다시 알려주는 책이다.“잘 쓰는 것”보다 “쓰는 것”이 먼저다책을 읽으며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좋은 글을 쓰려는 욕심이 오히려 글쓰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었다.우리는 처음부터 멋진 문장을 쓰려고 한다. 첫 문장부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할 것 같고, 남들과 다른 표현을 사용해야 할 것 같고, 어딘가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다.그러다 보면 빈 화면만 오래 바라보게 된다. 하지만 글쓰기는 그렇게 시작할 필요가 없다.엉성해도 되고, 별것 아닌 이야기를 써도 되고, 오늘 있었던 일을 그냥 적어도 된다. 중요한 것은 완벽한 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내 생각을 밖으로 꺼내는 것이다.저자는 글이 지나치게 잘 쓰여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쓰는 태도를 강조한다. 책 속에서도 글쓰기를 편안한 잠옷에 비유하며, 지나치게 애쓰지 않을 때 오히려 글이 잘 써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 부분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나쁜 글을 써도 괜찮다는 것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가장 위로가 되었던 생각은 이것이다 “나쁜 글을 써도 된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 이야기인데 우리는 글을 쓸 때 이것을 쉽게 잊는다.처음부터 좋은 글만 쓰려고 한다.하지만 운동을 처음 시작한 사람이 바로 선수처럼 잘할 수 없는 것처럼 글쓰기 역시 마찬가지다.엉성한 글도 써보고,지루한 글도 써보고,마음에 들지 않는 글도 써봐야 한다. 그 과정에서 조금씩 자기만의 문장이 생긴다.결국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먼저 수많은 글을 써봐야 한다.완벽주의가 글쓰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로막고 있다면, 오히려 ‘잘 쓰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글쓰기는 나를 알아가는 과정 이 책을 단순한 ‘글쓰기 방법 책’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아쉽다. 오히려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 책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글을 쓰다 보면 평소에는 몰랐던 내 마음이 드러날 때가 있다.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무엇 때문에 화가 나는지,어떤 순간에 행복한지,무엇을 두려워하는지. 누군가에게 말하기 어려웠던 생각도 종이 위에서는 이상하게 솔직해진다. 그래서 글쓰기는 기록이면서 동시에 자기 탐색이 된다.저자가 강조하는 것도 바로 이런 부분이다.우리는 작가가 되기 위해서만 쓰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을 살아가기 위해 쓸 수 있다.‘아티스트 웨이’를 좋아했다면 더 반가운 책줄리아 캐머런이라는 이름을 처음 접한 사람도 있겠지만, 『아티스트 웨이』를 읽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이 더욱 반가울 것 같다. 『아티스트 웨이』는 모닝 페이지와 아티스트 데이트 등을 통해 막혀 있던 창조성을 회복하는 방법을 제안한 책이다. 『나를 위해 쓸 권리』는 그보다 한 걸음 더 들어가 **“우리는 왜 쓰는가?”**라는 질문에 집중한다. 즉 글쓰기의 기술보다는 글쓰기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생각을 돌아보게 한다.그래서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사람뿐 아니라‘나는 왜 쓰고 싶은데도 쓰지 못할까?’라는 고민을 가진 사람에게 더 잘 맞는 책이라고 느껴졌다.글쓰기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은 재능이 아닐지도 모른다이 책을 읽고 나서 글쓰기를 어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 나는 글을 잘 쓰는 사람과 못 쓰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문장력이나 표현력에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글을 쓰기 시작하는 데 필요한 것은 완벽한 문장력이 아닐 수도 있다.오히려 우리를 막는 것은“잘해야 한다”는 생각 일지도 모른다. 잘 써야 한다.특별해야 한다. 독창적이어야 한다. 사람들이 좋아해야 한다.이런 생각이 커질수록 글을 시작하기는 어려워진다.그래서 이 책은 글쓰기 실력을 높이는 책이라기보다 글을 다시 시작할 용기를 주는 책이라고 느껴졌다. 결국 내가 쓰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책을 덮고 나서 이런 질문이 남았다. “나는 무엇을 위해 쓰고 있을까?”조회수를 위해서일 수도 있고,누군가에게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일 수도 있다.하지만 그보다 먼저 내가 쓰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것이다.​내가 경험한 것,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배운 것, 그리고 내가 살아가면서 느낀 것. 그것들을 기록하는 것 자체에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 누군가가 읽어주지 않아도,유명해지지 않아도,책으로 출간되지 않아도.내가 나를 위해 쓴 글은 사라지지 않는다.그 문장이 오래 남았다. 『나를 위해 쓸 권리』는 글을 잘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글을 써도 된다고 허락해주는 책이었다.꼭 작가가 아니어도 된다 출간할 필요도 없다.누군가에게 인정받을 필요도 없다.그저 쓰고 싶다면 쓰면 된다. 오늘 있었던 일을 기록해도 되고, 내 마음을 적어도 되고, 아무 의미 없어 보이는 생각을 끄적여도 된다.그렇게 쓰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 더 잘 알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어쩌면 그것이 글쓰기의 가장 큰 힘일 것이다. 잘 쓰기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나를 잃지 않기 위해 쓰는 것.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84/72/cover150/k61213073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847213</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대릴 페어웨더 인생책 추천, 게임이론으로 배우는 인생전략  - [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 - 숨은 룰을 읽고 원하는 것을 얻는 행동경제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57</link><pubDate>Sun, 23 Aug 2026 1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238&TPaperId=174666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7/coveroff/k50213023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02130238&TPaperId=174666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 - 숨은 룰을 읽고 원하는 것을 얻는 행동경제학</a><br/>대릴 페어웨더 지음, 김고명 옮김 / 더퀘스트 / 2026년 08월<br/></td></tr></table><br/>▪도서명: 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저자: 대릴 페어웨더(Daryl Fairweather)▪번역: 김고명▪출판사: 더퀘스트▪출간일: 2026년 8월 19일▪원서: Hate the Game: Economic Cheat Codes for Life, Love, and Work 살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나는 분명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생각만큼 일이 풀리지 않을까?” 공부도 열심히 하고, 회사에서도 맡은 일을 성실하게 하고, 돈을 아끼며 살아가는데도 이상하게 원하는 결과와는 거리가 있을 때가 있다. 『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은 바로 이런 답답함에서 출발하는 책이다. 대릴 페어웨더는 인생을 하나의 ‘게임’으로 바라본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직장, 돈, 집, 가족, 인간관계 같은 문제에는 겉으로 드러난 규칙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규칙과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무조건 열심히 하는 것보다, 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먼저 파악해야 한다. 책은 행동경제학과 게임이론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분야를 현실적인 인생 문제와 연결한다. 저자는 시카고대학교에서 행동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로, 학계뿐 아니라 기업 현장에서 소비자 행동과 데이터를 분석해온 경험도 갖고 있다.“인생은 게임이다”라는 조금은 도발적인 관점 처음에는 ‘인생을 게임으로 본다고?’라는 생각이 들었다.하지만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왜 이런 표현을 사용하는지 금방 이해가 된다.1장에서는 내부의 게임과 외부의 게임을 이야기하고, 이어서 게임을 선택하는 방법, 정보와 불확실성, 직장 선택, 집 사기, 결혼과 가족, 직장 내 갈등, 승진과 커리어, 나만의 가치 찾기, 인생 최적화, 집 팔기, 승자의 법칙까지 이어진다.즉 단순히 ‘성공하려면 열심히 살아라’고 말하는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오히려“지금 내가 어떤 판에서 어떤 규칙으로 게임을 하고 있는가?”를 먼저 생각하게 만든다. 이 관점이 꽤 신선했다.​열심히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우리는 흔히 노력과 결과가 비례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공부하면 좋은 성적을 받고,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고, 돈을 아끼면 자연스럽게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노력은 중요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노력 외에도 정보, 운, 출발 조건, 경쟁자, 협상력, 타이밍 같은 요소들이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책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게임이론과 행동경제학의 관점에서 바라본다.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내가 부족해서 실패했다”는 식으로만 생각했던 문제를 조금 다르게 바라보게 된다. 혹시 내가 실력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라,애초에 나에게 불리한 게임을 선택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혹은  게임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열심히만 뛰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이런 질문을 던지게 된다.특히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게임 선택하기’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부분은 ‘게임 선택하기’라는 개념이다.우리는 보통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고민한다. 하지만 이 책은 한 단계 앞서서 묻는다. “그 게임을 꼭 해야 하는가?” 이 질문이 상당히 중요하게 느껴졌다.이미 경쟁이 치열한 곳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열심히 하는 것과, 내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게임을 찾아가는 것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책에서는 실력과 운, 규칙과 시작 조건, 한계편익과 한계비용 등을 통해 어떤 게임을 선택할 것인지 생각하도록 한다. 결국 인생의 전략은 단순히 ‘더 잘하기’가 아니라 잘할 수 있는 판을 찾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직장과 이직을 바라보는 방법도 재미있다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4장의 ‘꿈의 직장을 구하는 꿈’이라는 제목부터 눈길이 갈 것 같다.차별화, 직장 선택, 이직을 위한 이사, 이력서, 면접, 추천인 선정 등 실제 취업과 이직 과정에서 마주하는 문제들을 다룬다. 특히 마음에 드는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무조건 준비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어떻게 차별화될 수 있는지, 상대방은 무엇을 원하는지, 선택권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 를 생각하게 한다.직장생활에서도 결국 협상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성실한 직원’이라는 것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니까. 집, 돈, 가족까지 경제학으로 바라본다면?이 책의 재미있는 점은 경제학을 주식이나 투자 이야기로만 한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을 사는 문제부터 가족과의 관계, 직장 내 갈등, 승진, 커리어까지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면서 선택해야 하는 문제들을 하나의 게임으로 바라본다.집 사기,직장 내 갈등, 승진, 가족과 커리어 사이의 균형 잡기를 다룬다.이후에는 내 가치 알기, 인생 최적화, 집 팔기, 승자의 법칙으로 이어진다.이렇게 보면 책의 제목인 ‘인생 설계’가 단순한 자기계발이 아니라는 것이 느껴진다. 돈을 많이 벌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것만을 ‘승리’라고 정의하지 않는다.내가 원하는 삶을 얻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가 더 중요한 질문이다.비교와 FOMO에서 조금 벗어나기 요즘은 다른 사람의 삶을 너무 쉽게 볼 수 있다. 누군가는 좋은 직장에 들어갔고, 누군가는 집을 샀고, 누군가는 사업에 성공했고, 누군가는 여행을 다니며 행복하게 사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 “저 사람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나도 저걸 가져야 하는 것 아닐까?”“지금 이 선택을 하면 뒤처지는 것은 아닐까?”책에서 말하는 중요한 관점 중 하나는 바로 남들이 선택한 게임을 무작정 따라갈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결국 남들이 이기는 게임에서 내가 이기려고 애쓰기보다, 나에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하고 그에 맞는 게임을 선택하는 것. 이게 이 책이 말하는 ‘지지 않는 인생’에 가까운 것 같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이긴다’는 말을 다시 생각하게 된다는 점이다.우리는 보통 승리를 남보다 앞서는 것으로 생각한다.하지만 인생 전체로 보면 꼭 그렇지는 않다.연봉이 높은 직장에 다니지만 매일 너무 힘들다면 정말 이긴 것일까 남들이 부러워하는 집을 샀지만 대출 때문에 삶의 여유가 사라진다면?남들이 인정하는 직업을 얻었지만 내가 원하는 삶과 멀어진다면?반대로 다른 사람의 기준에서는 평범해 보여도 내가 원하는 시간과 관계, 경제적 안정, 삶의 만족을 얻고 있다면 그것 역시 충분히 ‘이기는 삶’일 수 있다.그래서 결국 중요한 것은 승리의 기준을 다른 사람이 정하게 두지 않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지 않는 인생 설계의 기술』은 ‘인생에서 절대 실패하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는 실패와 성공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주는 책에 가깝다.무조건 더 열심히 하기 전에 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게임의 규칙을 이해한 다음, 필요하다면 게임 자체를 바꿀 수도 있어야 한다.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승리가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인생은 정답이 하나인 시험지가 아니니까.남들이 정해놓은 성공의 기준을 따라가기보다 내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나만의 전략을 만들어가는 것.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의 제목인 ‘지지 않는 인생’은 꽤 현실적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더 열심히 사는 것보다, 더 잘 선택하는 것.남보다 앞서는 것보다, 나에게 맞는 게임을 찾는 것.​​인생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 나 자신을 탓하기 전에 ‘내가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0015/17/cover150/k50213023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00151757</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사춘기와 불안한 마음을 건너는 청소년 마음 에세이 -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51</link><pubDate>Sun, 23 Aug 2026 10:5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5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23&TPaperId=1746665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7/coveroff/k49213092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92130923&TPaperId=1746665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a><br/>윤지영(오뚝이샘) 지음 / 터닝페이지 / 2026년 08월<br/></td></tr></table><br/>​📚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불안한 시간을 건너는 너에게 들려주는 35가지 다정한 말저자: 윤지영출판사: 터닝페이지​요즘 아이들을 보면 참 많은 것을 잘해야 하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공부도 잘해야 하고,친구들과도 잘 지내야 하고,외모도 신경 써야 하고,꿈도 빨리 찾아야 할 것 같고,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아야 한다는 마음까지.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어느 순간 아이의 마음속에 이런 질문이 생기는 것 같다.'나는 왜 이것밖에 안 되지?''나는 잘하고 있는 걸까?''다른 아이들은 다 괜찮아 보이는데 왜 나만 힘들지?'윤지영 작가의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는 바로 그런 마음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건네는 책이다.그리고 책을 읽다 보면이 책은 청소년만을 위한 책이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오히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한 번쯤 꼭 읽어봤으면 싶은 책이다.​"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제목이 참 다정하다.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우리는 아이에게 '괜찮다'는 말을 생각보다 많이 하지 않는다."조금만 더 열심히 해.""이번에는 더 잘할 수 있잖아.""친구랑 싸우지 말고 잘 지내.""공부해야지.""왜 그렇게 했어?"아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하는 말이지만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느 순간'나는 지금 괜찮지 않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너는 잘해서 괜찮은 사람이 아니라원래 괜찮은 사람이야.성적이 좋아서 괜찮은 것도 아니고,친구가 많아서 괜찮은 것도 아니고,예뻐서, 잘생겨서, 재능이 많아서 괜찮은 것도 아니다.실수해도 괜찮고흔들려도 괜찮고잠시 멈춰도 괜찮다.그 모든 것과 상관없이'나'라는 존재 자체가 소중하다는 이야기.그게 이 책이 가장 먼저 건네는 위로처럼 느껴졌다.​청소년 자존감이 흔들리는 순간​『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는 나를 존중하는 법, 마음을 다스리는 법, 관계를 유지하는 법, 갈등을 풀어가는 법, 나만의 길을 찾는 법,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특히 인상적인 것은아이들이 실제로 생활하면서 마주하는 고민들을 다룬다는 점이다.시험을 망쳤을 때,친구와 멀어졌을 때,친구와 비교하게 될 때,외모 때문에 자신감이 떨어질 때,부모님의 말이 잔소리처럼 느껴질 때,꿈이 없어서 불안할 때,무언가를 그만두고 싶을 때.이런 고민들은 어른의 눈에는 사소해 보일 수도 있다.하지만 아이에게는그 순간의 고민이 세상에서 가장 큰 문제일 수 있다.그래서 어른이 쉽게"별거 아니야"라고 말하기 전에'그럴 수도 있겠다.'하고 아이의 마음을 먼저 바라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게 된다.​비교하는 순간, 내가 작아지는 이유​청소년기를 지나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 것이다.비교는 정말 이상한 힘을 가지고 있다.분명 어제까지 괜찮았던 나인데친구의 성적표 하나를 보고 갑자기 초라해지고,친구의 외모를 보고내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기도 한다.누군가의 성공을 보면내가 실패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특히 요즘은 SNS를 통해다른 사람의 좋은 모습만 쉽게 보게 된다.누군가는 공부를 잘하고,누군가는 운동을 잘하고,누군가는 예쁘고 멋지고,누군가는 친구가 많고,누군가는 벌써 꿈을 찾은 것처럼 보인다.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나만 멈춰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하지만 책은 우리에게비교의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 두지 말라고 이야기한다.친구가 빛난다고 해서내 빛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니까.이 문장이 참 좋았다.누군가의 장점을 인정하면서도나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 필요는 없다.꽃도 모두 같은 계절에 피지 않듯사람의 성장에도 각자의 시간이 있다.​친구 관계 때문에 힘든 아이에게​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아마 친구 관계가 아닐까 싶다.어제까지 친했던 친구가오늘은 멀게 느껴지기도 하고,친구의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마음이 무너지기도 한다.단체 대화방에서 내 말만 무시된 것 같을 때,친구와 오해가 생겼을 때,친했던 친구와 자연스럽게 멀어졌을 때,'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이 책에서는 관계에서도나 자신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친구와 가까워지기 위해내 마음을 계속 참을 필요도 없다.때로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고내 마음을 지키는 말도 필요하다.이건 아이들에게도 중요하지만어른들에게도 여전히 어려운 이야기다.그래서 청소년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었는데오히려 내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되는 순간도 있었다.​나누고 싶은 문장​<br>​p66학창시절은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되는 시간이 아니예요. 이것저것 시도해 보고, 조금씩 버티고, 끝까지 해본 경험을 쌓는 시간이에요. 잘하는것 보다 중요한건 멈추지 않는 거예요. 오늘 한 걸음만 내디뎌 보세요. 그 발걸음이 쌓이면 어느새 여러분이 원하누 곳까지 있을 거예요​"나에게 건네는 다정한 말"잘 하는 사람이 아니라끝까지 하는 사람이 되자.오늘 할 일을 끝냈다면그것만으로도 충분해.​<br>​p80감정의 주인이 된다는 것감정에는 옳고 그름이 없다.​감정은 평가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에요.감정의 주인은 나예요내 감정을 함부로 틀렸다고 말할 수 없어요감정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감정이 올라왔을 때 잠시 멈춰 내 마음을 살피는 거예요.​<br>​알고 있어도  잘 안되는 일이 있다아는 것과 행동하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큰 간격이 있다.그 간격을  좁혀가는 과정이 자기조절이다.​<br>p102관계에도 기준이 필요하다좋은 관계는 서로를 소모시키지 않는다.​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그 관계 안에서 내가 어떤 사람이 되는가예요관계에도 기준이 필요해요함께 있으면 서로 편안해지는 관계인지, 아니면 나를 계속 작아지게 만드는 관계인지 살펴봐야 해요.​첫째, 서로 대등한 관계인지둘째, 말을 할 때 안전한 관계인지셋째, 친할수록 예의를 지키는 관계인지넷째,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인지 보세요.​좋은 관계는 나도 나로 있고,상대도 상대답게 있을 수 있는 관계예요​좋은 관계는자기 자신을 소모시키지 않아.내가 나로 있을 수 있을 때,그 관계는 나를 지켜줘.<br>​p136괜히 화가 나는 날도 있어요하지만 그 기분을 어떻게 표현할지는 내가 선택할 수 있어요무심코 한 말과 태도는 관계 안에 오래 남을 수 있어요.그래서 우리는 내 기분을 인정하되, 그것이 태도가 되지 않도록 조금씩 배워야 해요기분이 나쁠 수 있어.하지만 그 기분이태도가 되게 하지는 않을 거야.​나에게도 필요한 말이었다​책을 읽다가 문득아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아니라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었다."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참 이상하다.어른이 된 뒤에는이런 말을 들을 일이 거의 없다.잘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 안심하고,좋은 결과가 있어야 스스로를 인정하고,누군가에게 인정받아야내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하지만 꼭 그래야 할까.오늘 조금 부족했다고 해서내 가치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실수했다고 해서내가 형편없는 사람이 되는 것도 아니다.다른 사람보다 늦다고 해서내 인생이 잘못된 것도 아니다.흔들려도 다시 돌아오면 된다.그게 이 책이 전하는 가장 따뜻한 메시지 중 하나처럼 느껴졌다.​『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는 윤지영 작가가 처음으로 청소년에게 직접 건네는 마음 성장 에세이다. 저자는 오랜 교직 경험과 부모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스스로를 지키는 방법을 이야기한다.그래서 단순히"힘내!"라고 말하는 책과는 조금 다르다.불안한 마음이 왜 생기는지,비교에서 어떻게 벗어날지,친구 관계에서 어떻게 나를 지킬지,실패했을 때 어떻게 다시 일어날지,아직 꿈을 찾지 못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아이들이 실제로 살아가면서 마주하게 되는 문제들을차분하게 하나씩 짚어준다.무엇보다 책 전체에 흐르는 분위기가 따뜻하다.마치 누군가 옆에 앉아서"괜찮아.""그럴 수 있어.""조금 천천히 가도 돼."하고 이야기해주는 것 같다.아이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너는 공부를 잘해서 소중한 사람이 아니야.친구가 많아서 좋은 사람이 아니야.실수하지 않아서 괜찮은 사람도 아니야.그냥 너라서 소중하고,지금의 너도 충분히 괜찮아.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되고,잠시 쉬어도 되고,꿈을 아직 찾지 못해도 괜찮아.다른 사람보다 조금 늦게 가도 괜찮아.그리고 무엇보다힘든 순간에는 혼자서 모든 것을 견디려고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누군가에게 마음을 이야기하고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용기니까.『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를 읽고 나니아이에게 가장 먼저 해주고 싶은 말은공부하라는 말도, 잘하라는 말도 아니었다.그저 이 한마디였다."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잘해서 괜찮은 게 아니라그냥 너라서 괜찮은 거야.이 말을 마음속에 오래 간직하고불안한 시간을 건너갔으면 좋겠다.그리고 이 책을 읽는 어른들도잠시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면 좋겠다.그때의 나에게도누군가 이런 말을 해주었다면 어땠을까.괜찮아.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너는 원래 괜찮은 사람이야』 는잘해야 괜찮은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지금의 나도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다정한 마음 성장 에세이이다.내가 바라는 건 하나야.네 마음이 너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는 것.<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9/87/cover150/k49213092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98730</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은나무 『그래도 봄날은 온다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 를 읽고 - [그래도 봄날은 온다 -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31</link><pubDate>Sun, 23 Aug 2026 10: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6663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227&TPaperId=1746663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7/coveroff/k01213022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12130227&TPaperId=1746663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래도 봄날은 온다 -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a><br/>은나무 지음 / 카이 / 2026년 07월<br/></td></tr></table><br/>서평도서로 받은 도서은나무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다.작가님이 손수 쓴 자필편지와 가죽책갈피그리고 드립백 커피도서뿐만 아니라 풍성하고 정성어린 마음까지 받았다.​바다풍경의 책표지그 위에 적힌 봄날책을 보자마자 눈물이 맺혔다.단숨에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다읽은 후에도 눈물이 났다.​엄마를 원망하지만엄마가 되어 보니 엄마를 이해했다.​봄날은,그렇게 또 온다.작가의 삶이 고스란히 전해졌다작가의 삶을 읽으면서 내 삶을 비추어보았다그래서 더 와 닿았다.​어떤 사람에게는 봄이 참 쉽게 오는 것처럼 보인다.겨울이 지나면 당연하다는 듯 꽃이 피고,차가웠던 바람은 어느 순간 따뜻해지고,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새로운 계절이 시작된다.하지만 어떤 사람에게 봄은 쉽게 오지 않는다.긴 겨울을 견디고,몇 번이고 넘어지고,상처를 품은 채 살아내고 나서야비로소 아주 천천히 찾아온다.은나무 작가의 『그래도 봄날은 온다』는 바로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그래도 봄날은 온다』 ​도서명: 그래도 봄날은 온다부제: 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저자: 은나무출판사: 도서출판 카이출간: 2026년 7월 6일​마흔둘, 흙수저 김미영 이야기​제목부터 왠지 마음 한구석을 건드린다.'그래도'라는 두 글자 때문이다.좋았기 때문에 봄날이 오는 것이 아니라,힘들었어도, 무너졌어도,때로는 아무것도 남지 않은 것 같았어도그래도 살아냈기에 결국 봄날을 맞이한다는 의미처럼 느껴졌다.이 책은 주인공 김미영의 삶을 따라간다.태어날 때부터 순탄하지 않았던 가족 이야기부터사춘기의 방황과 상처,20대의 혼란스러운 시간,30대에 찾아온 삶의 전환점,그리고 관계 속에서 자신을 잃어갔던 시간과그 시간을 지나 다시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까지.한 사람의 인생이 얼마나 많은 계절을 지나왔는지 느껴진다.특히 마음에 오래 남았던 것은이 책이 주인공의 삶을 지나치게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그저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그래서 오히려 더 마음이 아프고,그래서 더 오래 생각하게 된다.우리는 살아가면서 종종'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길까'라는 생각을 한다.누군가는 좋은 부모를 만나고,누군가는 따뜻한 가정을 만나고,누군가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든든한 손을 만난다.반면 어떤 사람은어린 시절부터 혼자 견디는 법을 먼저 배운다.사랑받는 법보다상처받지 않는 법을 먼저 배우기도 한다.김미영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그런 삶을 살아온 사람의 마음을 조금은 들여다보게 된다.그리고 문득 나 자신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된다.나에게도 그런 겨울이 있었던가.아무리 기다려도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시간.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하고 혼자 삼켰던 마음.괜찮은 척 웃었지만 사실은 하나도 괜찮지 않았던 날들.그때는 몰랐다.그 시간도 언젠가는 지나간다는 것을.​​📃 나누고 싶은 문장p40​이 눈치 없고 무심한 남자는 새벽에 내가 차려준 밥을 먹고 퇴근해서도 잠깐이라도 쉬라는 말 한마디 없이 제 방에 들어가 쿨쿨 잘도 잤다.그럴 때마다 밤이면 현타가 밀려왔다.우리 신랑도 그랬다읽으면서 두 아들을 키우며 현타가 오던 시절이 생각나 피씩 웃음이 났다.현타가 왔지만 그래도 행복이 많았다는 작가의 말 공감이 갔다.p45경청하고 또 나누는 그 시간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내 상처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중략) 상처가 생길 때마다 꼭꼭 숨기고 외면하며 괜찮은 척 버텼을 뿐이었다.그것이 끝내 곪고 곪아 나를 아프게 하고, 내 곁의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을 하나씩 알아가면서 나를 직면하는 시간이 많아졌다.​p144엄마 곁에 더 이상 아무도 남아 있지 않고 하루하루 고된 일을 버티고 있던 엄마는 내게 온갖 감정을 쏟아내기 시작했다.그야말로 엄마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었다.​p146너는 내 딸이니까.너는 내가 낳았으니까. 그럼, 누구한테 그래.내가 너밖에 누가 있어.그 말에 가슴이 메였다.얼마나 외로울까.그 모든 아픈 순간들을 견디어 왔을 시간들을 내가 헤아릴 수 있을까.​p147엄마가 사과하지 않아도 엄마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고 내 곁에 있어 준 엄마가 고마워지고 있을 때 엄마는 내게 미안하다 사랑한다고 말해 주었다. 그간의 설움과 아픔이 눈 녹듯 사라졌다.70살 엄마와 43살 딸은 이제 친구처럼 서로의 삶을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사이가 됐다. 누구보다 서로의 삶이 어땠는지 잘 알기 때문에 지나온 시간들이 서로에게 상처로 남지 않는다.​​엄마와 딸의 관계는 신기하다.서로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이기도 하다.그래서 상처를 받으면 더 아프다나이가 들고 아이를 키우며 삶을 살아가면서 엄마와 딸은 서로에게 소중한 친구가 된다.서로를 잘 이해하고 위로해주는 사이엄마가 되어보면 엄마를 이해하게 된다.​​봄은 내가 준비되었을 때 오는 것이 아니라시간이 흐르면 결국 찾아오는 계절인지도 모른다.지금 겨울을 지나고 있다고 해서당신의 인생 전체가 겨울인 것은 아니라고.​괜찮아요.지금은 겨울일 뿐이에요.아직 끝난 게 아니니까.당신의 계절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까.그리고 언젠가,아주 조용히,당신의 인생에도그래도 봄날은 올 테니까.​그래도 살아냈더니 봄이 왔다.​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대단한 일이 아닐까.인생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흘러가지 않는다.누군가는 조금 일찍 봄을 만나고,누군가는 아주 늦게 봄을 만난다.하지만 늦게 온 봄이라고 해서덜 아름다운 것은 아니다.오히려 오래 기다린 사람에게 찾아온 봄은더 따뜻하고, 더 소중할지도 모른다.그래서 오늘도 조금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이 책의 제목을 조용히 건네고 싶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1/67/cover150/k01213022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16744</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 책 리뷰 건강한 식습관과 영양 제대로 알기 -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489</link><pubDate>Fri, 14 Aug 2026 23: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4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816&TPaperId=174514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5/coveroff/k992130816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0816&TPaperId=174514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a><br/>이이다 가오루코 외 감수, 김도연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평소 건강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 같다."이 음식은 정말 몸에 좋은 걸까?" "영양제는 꼭 먹어야 할까?" "탄수화물은 무조건 줄이는 게 좋을까?" "단백질은 많이 먹을수록 좋은 걸까?"건강과 관련된 정보는 넘쳐나지만, 막상 무엇이 맞는 이야기인지 판단하기는 쉽지 않다.그래서 이번에 읽어본 책이 바로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이다.이 책은 어렵고 전문적인 영양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비교적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 밀착형 영양학 책이다. 책 소개에서도 영양학 기초부터 우리 몸에서 영양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식품에 어떤 영양소가 들어 있는지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하고 있다.  영양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우리는 매일 무언가를 먹는다.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고, 간식을 먹고, 저녁을 먹는다.그런데 매일 하는 식사에 대해 생각보다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인터넷이나 SNS를 보다 보면 특정 음식 하나가 갑자기 '슈퍼푸드'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어떤 음식은 건강에 나쁜 음식처럼 이야기되기도 한다.영양제 역시 마찬가지다.누군가에게 좋다고 해서 나에게도 무조건 필요한 것은 아니다.결국 중요한 것은 유행하는 건강 정보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영양소가 무엇이고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기본 원리를 아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런 점에서 이 책의 제목인'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이라는 말이 꽤 와닿았다.​나누고 싶은 내용 &amp;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 다이어트가 필요한 체중은?다이어트가 보편화되어 누구나 다이어트를 필요로 한다. 정말로 다이어트가 필요한 체중과 비만 유형에 따라 다이어트방법과 목적이 다르다.피하지방형과 내장지방형으로 나누어지는데 이 중 위험한 경우는 내장지방형이고 관리가 꼭 필요하다.​​💢 황산화 작용이란?황산화 작용이라 하는데 황산화작용은 '몸을 노화시키거나 병을 일으켜 활성산소의 활동을 막거나 억제하는 작용을 말한다.활성산소는 일반 산소보다 산화력이 강한 산소로, 본래는 체내에서 면역기능과 관련된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입니다.활성산소는 체내에서 항상 생성되는데. 스트레스나 흡연, 운동 등은 활성산소 생산량을 증가시킵니다.활성산소가 제대로 분해되지 않을 때는 비타민, 미네랄같은 영양소와 채소나 과일 섭취를 해야합니다.활성산소가 증가하면 세포에 손상을 일으켜 노화와 성인병을 촉진시킵니다.​황산화작용, 황산화 식품이 우리몸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스트레스나 흡연, 무리한 운동이 황산화작용의  분해를 방해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황산화식품에는 당근, 시금치. 브로콜리, 키위, 해바라기씨유, 아몬드 등이 있다.​​💢 식품 표시 기준과 읽는 법도 막연하게 알고 있었지만 식품표시나 해당 식품정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원재료명, 첨가물, 영양성분표시, 소비기한, 보관방법, 영양성분을 알 수 있다. 또한 식품 알레르기 정보도 알 수 있다.식품을 구매할때는 이런 정보들을 꼼꼼하게 읽어보고 성분들이나 첨가물을 자세히 확인해 물품을 구매해야한다.​&nbsp;&nbsp;​피로, 더위먹음. 혈당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었다.피로가 쌓일 때는 황산화 물질을 섭취해 피로를 해소해야한다. 돼지고기, 메밀. 홍피망 등이 피로를 푸는데 좋은 식품입니다.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 더위먹을 때는 단백질과 비타민을 보충해야합니다.혈당이 높으면 과식은 금물.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여야한다. 두부, 팽이버섯. 마늘, 고추, 현미 등이 좋은 식품이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영양학을 쉽게영양학이라고 하면 왠지 전문적인 의학 용어나 복잡한 숫자부터 떠오른다.하지만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음식과 건강을 중심으로 영양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특히 단순하게 "무엇을 먹어라"라고 이야기하기보다는 왜 그런 영양소가 필요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영양에 대한 기본적인 원리를 알아두면 앞으로 새로운 건강 정보를 접했을 때도 조금 더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영양제보다 먼저 공부해야 할 것 요즘은 정말 다양한 영양제가 판매되고 있다.비타민, 미네랄, 오메가3 등 종류도 많고 건강에 좋다는 이야기도 쉽게 접할 수 있다.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하게 된 부분은 건강관리의 기본은 결국 식생활이라는 것이다.영양제를 무조건 많이 챙겨 먹는 것보다 평소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건강을 위해 뭔가를 더하기 전에 지금의 식습관부터 돌아보게 만드는 책이다.​이런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은 전문적인 영양학을 깊게 공부하려는 사람보다는 건강과 식습관의 기본을 제대로 알고 싶은 사람에게 특히 잘 맞을 것 같다.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는 방식뿐 아니라 궁금한 부분을 찾아 읽는 참고서처럼 활용하기에도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책을 읽고 가장 크게 느낀 점건강은 특별한 날 갑자기 챙기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식사에서 시작된다는 것.우리는 하루에도 여러 번 음식을 선택한다.그 선택이 쌓여 식습관이 되고, 결국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그래서 건강을 제대로 관리하고 싶다면 유행하는 식단이나 특정 음식의 효능만 찾아보기보다는 영양학의 기본 원리부터 알아두는 것이 훨씬 오래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영양학》은 바로 그런 기본기를 만들어주는 책이다.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는 냉장고 앞에서, 장을 볼 때, 식단을 고민할 때 다시 떠올릴 수 있는 생활 속 건강 공부책에 가깝다.무엇을 먹어야 할지 매번 고민하기보다왜 먹어야 하는지를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볼 만한 영양학 책이다.건강을 위해 무언가를 새롭게 시작하고 싶다면 운동이나 식단만큼이나 내가 먹는 음식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것도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36/15/cover150/k992130816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361514</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 책 리뷰｜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는 해부학 도서 추천 -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471</link><pubDate>Fri, 14 Aug 2026 23: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47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321&TPaperId=1745147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4/coveroff/k68213032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82130321&TPaperId=1745147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a><br/>허영은 옮김, 하시모토 히사시 감수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6년 07월<br/></td></tr></table><br/>평소 건강에 관심이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내 몸이 어떻게 움직이고 작동하는지에도 관심이 생겼다.어깨가 뻐근할 때는 어떤 근육 때문인지, 무릎이 불편할 때는 어디에 문제가 있는지, 운동을 할 때는 어떤 근육을 사용하는지 궁금할 때가 많다.그런데 막상 인체에 대해 제대로 공부하려고 하면 해부학이라는 단어부터 어렵게 느껴진다.뼈, 근육, 관절, 신경, 장기….전문용어가 많다 보니 책을 펼치기도 전에 부담스러운 분야가 바로 해부학이 아닐까 싶다.그래서 이번에 읽어본 책이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이다.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한 번 배우면 평생 쓴다'는 말처럼 해부학은 한 번 제대로 알아두면 운동을 하거나 건강을 관리할 때, 또는 몸의 변화를 이해할 때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기 때문이다.​운동하는 사람이라면 특히 도움이 되는 해부학 공부요즘은 헬스, 필라테스, 요가, 러닝, 골프 등 다양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그런데 운동을 하면서도 내가 지금 어느 근육을 사용하고 있는지, 왜 특정 동작에서 불편함이 생기는지 제대로 모르는 경우가 많다.해부학을 공부하면 운동 동작 하나를 볼 때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된다.'그냥 팔을 들어 올린다'가 아니라'어떤 관절이 움직이고 어떤 근육이 작용할까?'라는 식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이런 관점은 운동을 단순히 따라 하는 것을 넘어 내 몸을 이해하면서 운동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건강을 공부하고 싶다면 해부학부터건강 관련 책을 읽다 보면 근육, 관절, 척추, 신경, 장기 같은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그런데 기본적인 인체 구조를 모르면 책을 읽으면서도 '그래서 그게 몸 어디에 있는 거지?' 하고 다시 찾아보게 된다.반대로 해부학의 기본을 어느 정도 알고 있으면 다른 건강 관련 책을 읽을 때도 이해가 훨씬 쉬워진다.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해부학을 건강 공부의 기초 과목처럼 생각하게 됐다.영양학이 무엇을 먹는지에 대한 이해를 넓혀준다면, 해부학은 내 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이해하게 해주는 공부라고 할 수 있다.​어렵게만 생각했던 인체를 친숙하게해부학이라고 하면 의대생이나 의료계 종사자들이 공부하는 전문 분야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물론 전문적인 해부학은 상당히 깊고 어렵지만, 일반인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인 해부학 지식을 익히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다.오히려 일상생활과 연결해서 생각하면 상당히 재미있는 공부가 된다.손가락을 움직이는 것도, 걷는 것도, 계단을 오르는 것도, 고개를 돌리는 것도 모두 우리 몸속의 수많은 구조물이 함께 움직인 결과다.평소 아무 생각 없이 하던 동작들이 사실은 굉장히 정교한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내 몸이 이렇게 복잡하게 움직이고 있었구나.'이런 생각이 들면서 인체라는 존재 자체가 조금 신기하게 느껴졌다.​유용한 내용​💢 해부학이란?해부학은 인체의 구조와 형태를 배우는 학문이에요.몸의 구조를 구석구석까지 알아야 병을 치료하거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니까 해부학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 뼈는 계속 만들어질까?뼈는 3~5년마다 교체된다. 지속적인 신진대사를 통해 끊임없이 재구성됩니다. 낡고 약한 뼈가 새로운 뼈로 바뀌는 과정을 '뼈의 모델링(골대사) ' 라고 합니다.뼈를 튼튼하게 하려면 영양과 자극이 중요하고, 뼈를 튼튼하게 하기 위해서는 뼈세포 활동 촉진하는  비타민 D와 칼슘이 뼈에 흡수되도록 돕고. 소변으로 배출을 억제하는 비타민K를 섭취해야 한다.​​💢 운동할 때 피는 빠르게 흐를까?운동을 하면 심박출량이 5배로 증가 혈관 안을 천천히 흐르던  혈액이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운동을 하면 혈액이 좋아진다.운동이 심박출량이 증가하는 것은 근육에 더 많은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근육을 움직이려면 그만큼 혈액을 통해 쉴새없이 산소를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나이가 들면 눈가가 쳐져 보인다.이마힘살이 움직이면 눈썹이 위로 당겨지고, 그에 따라 눈꺼풀도 함께 올라간다. 나이가 들면서 이마힘살 뿐만 아니라 눈썹주름근과 눈둘레근도 약해지면 눈가가 쳐져보이는 인상을 준다.​&nbsp;​💢 골절이 되면 주변 혈관이 손상되어 출혈이 일어나고,  이 때 흘러나온 피가 응고되어 혈액 덩어리가 생기면 그 안에 본격적인 뼈의 복구가 시작됩니다.​​💢 타박상강한 충격을 받아 피부안쪽의 혈관이나 근육이 손상된 상태를 타박상이라 한다.출혈이 적을때는 단순히 푸르스름한 멍으로 보이지만,  출혈량이 많으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며 눈에 띄게 붓습니다.타박상은 피부린이라는 단백질이 손상부위를 복구한다.​​해부학을 알면 내 몸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몸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는 것이었다.평소에는 그냥 '팔이 아프다', '허리가 뻐근하다', '무릎이 불편하다' 정도로 생각했던 증상도 우리 몸의 구조를 조금 알고 나면 왜 그런 느낌이 생기는지 생각해보게 된다.우리 몸은 각각 따로 움직이는 부품들의 집합이 아니다.뼈와 관절이 연결되어 있고, 그 주변을 근육과 힘줄 등이 감싸고 있으며 신경과 혈관 등이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다.이런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이나 운동에 대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방식이 달라진다.​한 번 배워두면 평생 활용할 수 있는 지식 《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도 바로 이것이다.유행하는 다이어트 방법이나 특정 운동법은 시간이 지나면서 바뀔 수 있다.하지만 내가 가진 몸의 기본적인 구조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뼈와 근육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관절은 어떻게 움직이는지, 우리 몸의 주요 구조가 어디에 위치하는지 같은 기본적인 지식은 운동을 하거나 건강을 관리할 때 계속 활용할 수 있다.그래서 단순히 한 번 읽고 끝나는 책이라기보다 필요할 때 다시 꺼내볼 수 있는 몸 공부 참고서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책을 읽고 나니 달라진 것책을 읽기 전에는 몸을 그냥 '사용하는 것'에 가까웠다면, 읽고 난 뒤에는 조금 더 '관찰하는 것'에 가까워진 느낌이다.걷다가도 다리의 움직임을 생각해보고, 스트레칭을 하면서 어느 부위가 당기는지 살펴보게 된다.물론 책 한 권을 읽었다고 해부학 전문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내 몸에 대해 질문할 수 있는 기본적인 시각을 갖게 된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공부라고 생각한다.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좋은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고 운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다.그런데 그 전에 한 번쯤은 내가 매일 사용하는 '내 몸' 자체를 공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체와 해부학을 조금 더 친숙하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다.건강 공부를 시작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내 몸의 구조를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한 번 알아두면 운동할 때도, 건강을 관리할 때도, 다른 의학·건강 도서를 읽을 때도 계속 활용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평생 써먹는 지식'이 될 수 있을 것 같다.​한 번 배우면 평생 쓰는 해부학은 내 몸을 제대로 이해하고 싶다면, 건강 공부의 첫걸음으로 읽어볼 만한 해부학 입문서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945/54/cover150/k68213032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9455431</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아스파라거스 김양미 청소년소설 ｜다름을 이해하는 순간, 관계가 달라진다 - [아스파라거스 - 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350</link><pubDate>Fri, 14 Aug 2026 22:3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35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824&TPaperId=1745135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43/coveroff/k8821308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0824&TPaperId=1745135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스파라거스 - 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a><br/>김양미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07월<br/></td></tr></table><br/>​도서명｜아스파라거스저자｜김양미출판사｜문학동네출간｜2026년 7월 24일분야｜청소년소설수상｜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제16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아스파라거스』책을 읽기 전에는 제목이 조금 의외였다.왜 하필 아스파라거스일까?초록색 채소를 떠올리게 하는 제목과 달리 『아스파라거스』는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하는 ‘다름’과 ‘이상함’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소설이다.​아스파라거스, 조금 특별한 친구를 만나다주인공은 중학교 2학년 현빈이다.현빈의 반에는 어딘가 조금 이상한 친구 요한이 있다.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말을 이해하는 방식도 조금 다르다. 그래서 아이들은 요한을 불편해하고, 현빈 역시 처음에는 요한을 이해하기 어렵다.그런데 어느 날 현빈은 요한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그리고 여기서부터 현빈의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한다. ​'쟤는 왜 저럴까?'라는 질문이'쟤는 왜 저렇게 행동할까?'로,그리고 조금 더 나아가'내가 쟤를 이해할 수는 없을까?'라는 질문으로 바뀌는 것이다.이 변화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이다.​우리는 얼마나 쉽게 사람에게 이름표를 붙일까학교생활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을 분류하게 된다.공부를 잘하는 아이, 운동을 잘하는 아이, 재미있는 아이, 조용한 아이.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이상한 아이','까다로운 아이','친해지고 싶지 않은 아이'라는 이름표도 붙인다.문제는 그 이름표가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아스파라거스』는 바로 이 지점을 이야기한다.다르다는 것과 이상하다는 것은 같은 말일까?누군가 나와 다르게 행동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닐 수 있다.내가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다.어쩌면 우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던 행동에는 그 사람만의 이유가 있었을지도 모른다.책은 이런 질문을 무겁게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현빈과 요한의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를 따라가다 보면 독자가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만든다.​​'친구 되기 프로젝트'가 마음에 남았다목차를 보면 재미있는 제목들이 눈에 들어온다.「친구 되기 프로젝트」「힘 빼고 살짝, 하이파이브」「나비의 날갯짓일 뿐이라도」「나는 지금 출발선에 섰다」​특히 '친구 되기 프로젝트'라는 말이 귀엽게 느껴지면서도 이 책의 분위기를 잘 보여준다고 생각했다.친구가 되는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기 때문이다.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먼저 말을 걸고, 때로는 실수하고, 다시 시도해야 한다.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작은 행동 하나가 관계의 시작이 될 수 있다는 것.그래서 책 속에 등장하는 '나비의 날갯짓'이라는 표현도 오래 남는다.작은 날갯짓 하나가 정말 태풍이 될 수 있을까?책의 첫머리에 등장하는"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말을, 이젠 믿어 보고 싶다."라는 문장처럼, 아주 작은 행동 하나가 누군가의 삶이나 관계를 바꿀 수도 있다는 메시지가 작품 전체를 관통한다.​청소년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청소년소설이라고 해서 청소년만 읽어야 하는 책은 아니다.오히려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우리는 살아가면서 나도 모르게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분류한다.'저 사람은 원래 저래.''저 아이는 이상해.''왜 저렇게 행동하지?'그런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생각해 보면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아스파라거스』는 정상과 비정상, 평범함과 특별함의 경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야기가 어렵거나 무겁게만 흘러가지 않아청소년들이 읽기에도 부담이 적다.친구 관계, 가족, 학교생활처럼 익숙한 소재를 통해 '다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중학생 청소년문학 추천도서로도 잘 어울린다.​나누고 싶은 내용아스퍼거와 대화순서​첫째, '딸각' 스위치를 켠다.둘째, 상대가 하는 말을 집중해서 듣는다.셋째, 무슨 의도로 하는 말인지 생각한다.넷째, 상대가 듣고 싶은 말을 떠올려 본다.말을 길게 늘어놓다 보면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자꾸 튀어나올 수 있다. 그보다는 '맞아', '그렇지', 같은 표현을 써서 상대의 말에 동조해준다. 이런 순서대로 대화를 해 보니, 현빈이와도 자연스럽게 말이 잘 통하는 느낌이었다.나비의 날개짓일 뿐이라도&nbsp;​"나비효과라는 건 말이다. 나비의 작은 날갯짓처럼 미세한 변화, 작은 차이, 사소한 사건이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결과나 파장으로 이어지게 될 수도 있다는 이론이다.(중략)"선생님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 했는지는 몰라도, 우연한 만남이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그 말이 나는 좋았다.(중략)두개의 평행선 같기만 하던 아빠와 내가, 가끔 애기도 나누고 주말엔 함께 자전거를 타러 나가는 일이 미세한 냐비의 날갯질일 뿐이라 하더라도 뭔가가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아빠도 요한이처럼,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법을 몰라 힘들었을지도 모른다.누구에게는 밥 먹듯 쉬운 일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힘든 일인지도. 나 역시, 아빠에게  자전거를 함께 타러 가자는 말을꺼내기가 처음엔 쉽지 않았다.누구에게는 밥 먹듯 쉬운 일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의 별을 따는 것만큼이나 힘든 일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비의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도 있다는 그 말을, 이젠 믿어 보고 싶다.나는 생각이 너무 많다.아니,많다기보다 계속 반복된다.이제껏 우리는 각자의 방에서 벽을 사이에 두고 살며진짜 중요한 것은 보지 못하고지내 온 건지도 모른다.가족이라는 관계도 다시 생각하게 한다『아스파라거스』가 단순히 '장애를 가진 친구를 이해하는 이야기'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점도 좋았다.현빈에게는 가족과 관련된 이야기도 있다.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아빠와의 관계에서 보이지 않는 벽을 느끼던 한 아이가 학교에서 아스퍼거 증후군을 가진 친구를 만나면서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작가가 대안학교 교사로 일했던 경험 역시 작품의 바탕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다 보면 '친구를 이해한다'는 것이 결국 사람을 바라보는 나의 기준을 다시 살펴보는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가까운 가족이라고 해서 언제나 서로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라고 해서 반드시 비슷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어쩌면 '완벽한 이해'보다 조금 더 바라보고, 조금 더 기다리고, 조금 더 말을 걸어보는 마음일지도 모르겠다.​​"근데 엄마, 내가 옳다고 믿는 사람이틀렸을 수도 있잖아요.""그럴 수 있지.하지만 같은 편읕 먹어 준다는 게더 중요한 거야."『아스파라거스』를 읽고책을 덮고 나서 가장 오래 생각하게 된 것은 '이상함'이라는 말이었다.우리는 나와 다르면 쉽게 이상하다고 말한다.하지만 세상에 완전히 똑같은 사람이 있을까?누군가에게는 내가 이상한 사람일 수도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모두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는 것일 것이다.현빈이 요한에게 다가가는 과정은 아주 거창하지 않다.말을 걸고, 함께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한다.하지만 그런 작은 움직임이 관계를 바꾸고,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까지 바꾼다.그래서 『아스파라거스』는 '특별한 사람을 이해하는 이야기'라기보다 나와 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나 자신의 시선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로 읽혔다.청소년소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물론이고,아이와 함께 읽을 청소년문학을 찾는 부모님,중학생 추천도서를 찾는 분,그리고 다름과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책을 찾는 어른에게도 권하고 싶은 책이다.작은 날갯짓이 태풍이 될 수 있다는 말을 믿어보고 싶다는 책의 문장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건넨 작은 친절 하나가 생각보다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다름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관계의 의미까지 생각하게 하는 청소년소설, 『아스파라거스』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895/43/cover150/k8821308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8954395</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한 권의 책을 완성하는 교열자들의 이야기  - [[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330</link><pubDate>Fri, 14 Aug 2026 22: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5133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133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off/k87213080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72130801&TPaperId=1745133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세트] 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2 세트 - 전2권</a><br/>고이시 유카 지음, 현승희 옮김, 신쵸사 협력 / 서교책방 / 2026년 07월<br/></td></tr></table><br/><br><br>​책을 읽다 보면 가끔“이걸 누가 발견했을까?” 싶은 순간이 있다.어색한 문장 하나, 잘못 쓰인 한자 하나, 숫자 하나의 오류처럼 아주 작아 보이는 것들.대부분의 독자는 자연스럽게 읽고 지나간다.하지만 누군가는 그 작은 차이를 몇 번이고 들여다보고, 앞뒤 문맥을 비교하고, 사전을 찾아보고, 자료를 확인한다.바로 교열이다.『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는 제목부터 조금 독특하다.그리고 책을 펼쳐보면 우리가 평소 책을 읽으면서 거의 의식하지 않았던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교열이라는 직업을 통해 보여준다.​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고이시 유카,신쵸사2026서교책방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고이시 유카,신쵸사2026서교책방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세트 (1~2권,전2권)신쵸사,고이시 유카2026서교책방​📖 목차『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1』제1화. 읽어선 안 된다제2화. 이런 글자가 있다고?제3화. 손으로 쓴 원고제4화. 계승되는 혼 (전편)제5화. 계승되는 혼 (후편)제6화. 우선순위제7화. 오탈자제8화. ‘사실’이라는 심해제9화. 책상은 사람제10화. 파닥파닥​『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2』제11화. 사전에 절대는 없다제12화. 외교가 보낸 편지 (전편)제13화. 외교가 보낸 편지 (후편)제14화. 교료 그 너머 (전편)제15화. 교료 그 너머 (후편)제16화. 교열과 편집 (전편)제17화. 교열과 편집 (중편)제18화. 교열과 편집 (후편)제19화. 취미는 교열을 돕는다제20화. 식(食)이라는 글자제21화.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책이야기『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 씨』 는 출판사에서 숨어있는 사람들, 허나 제일 중요한 교열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만화이다.주인공 쿠쥬 코코로씨는 신쵸사 문예팀에서 10년째 일하고 있는 35세 교열자이다.쿠쥬씨와 편집부를 희망했지만 교열부에 일하게 됫 미즈카씨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여준다.​교열자는 단순히 맞춤법이나 오타를 고치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허나, 교열자는 단순히 글자를 고치는 사람이 아니라 책이면의 단어와 표현, 글의 사실성,타당성, 인물의 성격, 인간관계  등 다방면에서 글을 검토한다.“읽어선 안 된다”는 말이 재미있었다책을 만드는 사람이 책을 읽는데, 읽어서는 안 된다니.교열은 단순히 문장을 재미있게 읽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제목처럼 느껴졌다.우리는 책을 읽을 때 이야기 속으로 들어간다.하지만 교열하는 사람은 한 발짝 물러나서 문장을 바라봐야 한다.이 단어가 맞는가?이 사실은 정확한가?앞에서는 이렇게 적혀 있었는데 뒤에서는 왜 달라졌지?이 숫자는 정말 맞는가?평범하게 읽으면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붙잡아야 한다.그래서 교열은 어쩌면책을 가장 가까이에서 읽으면서도가장 냉정하게 읽어야 하는 일이 아닐까 싶었다.​오탈자 하나가 그냥 ‘오타’가 아닐 때목차를 보면 「우선순위」, 「오탈자」, 「‘사실’이라는 심해」 같은 이야기가 이어진다.특히 ‘사실’이라는 단어가 인상적이다.오탈자를 찾는 것 정도라면‘틀린 글자를 고치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그런데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교열이 확인해야 하는 것은 글자에만 머물지 않는다.사람 이름과 지명, 날짜와 숫자, 역사적 사실, 단어의 쓰임까지 살펴야 한다.그러다 보면 한 문장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자료를 찾아보고, 그 자료를 다시 확인하다가 또 다른 의문을 만나기도 한다.글자 하나에서 시작했는데 어느새 그 글자가 놓인 세계 전체를 들여다보게 되는 것.그래서 「‘사실’이라는 심해」라는 제목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얕지 않으니까.​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 책의 매력은 거창한 사건보다평범해 보이는 책 한 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만들어지는지 생각하게 한다는 데 있는 것 같다.우리는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작가의 이름이나 표지, 제목을 먼저 본다.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좋은 문장을 만나면 작가의 글솜씨를 생각한다.그런데 그 문장이 독자에게 도착하기까지는수많은 확인과 수정, 고민이 있었을 것이다.교열자는 그 과정에서 아주 조용한 역할을 한다.자신의 이름이 책의 표지에 크게 적히는 것도 아니고,독자가 “이 부분은 교열자가 잘했네”라고 알아주는 경우도 드물다.그럼에도 책 한 권을 조금 더 정확하고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사람들.보이지 않는 곳에서 책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교열과 편집은 어떻게 다를까교열​교열(校閱)이란 문서나 원고를 읽으면서 내용상의 오류를 바로잡고, 문장 흐름과 전체적인 적합성을 알맞게 고쳐나가는 작업입니다. 한자로는 학교 '교(校)'와 볼 '열(閱)'을 씁니다편집편집(編輯)'은 일정한 방침에 따라 여러 재료를 모아 책이나 신문을 만들거나, 영상·소리·문서를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하는 것을 뜻합니다. 목차 후반부에는 「교열과 편집」이라는 제목이 전편·중편·후편으로 이어진다.이 부분도 책을 읽으면서 흥미롭게 다가올 만한 부분이다.책을 만드는 일이라고 하면 편집자와 교열자를 비슷하게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역할과 시선이 다르다.편집이 책의 전체적인 방향과 구성, 내용 등을 만들어가는 일이라면교열은 완성되어가는 원고를 세밀하게 살피면서 오류와 문제점을 찾아내는 역할에 가깝다.물론 실제 출판 현장에서는 역할이 그렇게 칼로 자르듯 나뉘지는 않을 테지만,이 책은 그 미묘한 차이와 서로 맞물리는 관계를 들여다보게 한다.결국 좋은 책을 만들기 위해서는혼자 잘하는 것보다 서로 다른 눈으로 원고를 바라보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책을 읽고 나면 ‘오타’가 조금 다르게 보인다이 책을 읽기 전에는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하면그저 “아, 오타가 있네” 정도로 생각했을 것 같다.그런데 교열이라는 일을 알고 나면 조금 달라진다.한 글자를 고치기 위해누군가는 그 문장을 여러 번 읽었을 것이고,필요하다면 사전을 찾고 자료를 확인했을 것이다.그러니까 책에서 발견되는 작은 오류 하나도그 자체로는 사소해 보이지만,그 뒤에는 사람의 눈과 시간과 집중력이 들어간다.책이라는 물건이 참 묘하다.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물건 같지만결국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의 시간이 들어 있다.작가의 시간, 편집자의 시간, 교열자의 시간, 디자이너의 시간과 책을 만드는 여러 사람의 시간이 겹쳐져 한 권이 된다.​나누고 싶은 문장 &amp; 인상 깊었던 문장​​"쿠쥬씨는 좋은 교열이 뭐라고 생각하나?""객관적일 것?""그렇군.. 나는 말일세.""작품에 감동하는 마음을 지니고 있을 것. 그렇기에 작품을 더 좋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때로는 싸울 것.난 그게 교열의 본래 자세가 아닐까 싶어.​​교열비교하고 검토하는.교열의 교는 비교하다라고 읽고. 대조하여 오류를 바로잡는다는 뜻이고 열은 검토하다라고 읽고 조사하거나 보고 확인한다는 뜻이야.​​​"더 실수하지 않으려면 기분전환이 중요해.""중요한 건 깔끔하게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중략) 무슨 일이든 평정심이 중요한 법이야."​​​"십년 후, 이십 년 후에 책이라는게 사라지고 없을 것 같아""전자책은 늘어날 것 같지만""사라지지 않아. 책은 사람이 엮는 거니까.""문장은 사람이니까"​​전자책이 늘어나지만 종이책도 읽히고 있다.종이책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사람이 엮는거고 문장이 사람이라니!AI가 글을 쓰는 시대지만 사람이 주는 날것의 표현, 인생을 살아오면서 축적된 삶은 누구도 표현할 수 없다. 그런 표현을 읽는 재미가 책을 읽는 이유는 아닐까?사실뿐만 아니라 감성과 삶의 태도까지도 전달하는 책이라서 아닐까한다.​책을 읽은 후조용하지만 꽤 깊은 책『비교하고 검토하는 교열부의 쿠쥬씨』는화려하고 자극적인 직업 이야기를 기대한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이런 조용한 이야기가 오래 남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특히 목차만 보아도‘오탈자’에서 시작해서 ‘사실’, ‘편집’, ‘교열’ 그리고 결국 교열이 교료로 있기 위해라는 이야기까지 이어진다.처음에는 글자의 오류를 찾는 직업처럼 보였는데,읽고 나면 그보다 훨씬 넓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정확하게 쓴다는 것.꼼꼼하게 확인한다는 것.그리고 누군가에게 전달될 이야기를 끝까지 책임진다는 것.어쩌면 교열이라는 일은눈에 잘 띄지 않는 방식으로 책과 독자를 연결하는 일이 아닐까.책을 읽고 나니 앞으로 책에서 오탈자를 발견했을 때도예전처럼 그냥 지나치지는 못할 것 같다.“이걸 발견한 사람은 얼마나 오래 들여다봤을까?”그런 생각을 한 번쯤 하게 될 것 같다.책은 작가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그리고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읽어 내려가는 한 문장 뒤에도 누군가의 아주 꼼꼼한 시간이 숨어 있다는 것.그 사실을 알게 해준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29/52/cover150/k87213080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295247</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 리뷰｜책쓰기 초보라면 꼭 읽어야 할 책 - [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15125</link><pubDate>Mon, 27 Jul 2026 17:3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1512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806&TPaperId=1741512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62/coveroff/k54213080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542130806&TPaperId=1741512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a><br/>황준연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06월<br/></td></tr></table><br/>"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바쁘다는 이유로 미뤄둔 꿈이 하나쯤은 있습니다.언젠가 책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 내 이름이 적힌 책 한 권을 서점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작은 바람. 하지만 현실은 늘 "지금은 시간이 없어"라는 말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됩니다.저 역시 책을 쓰는 일은 특별한 사람들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글을 잘 쓰는 사람, 유명한 사람, 전문가만 가능한 일이라고 믿었죠.그런데 이 책을 읽으며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전문가가 책을 쓰는 것이 아니라, 책을 쓰면 전문가가 된다."짧지만 깊은 울림을 주는 이 문장이 마음속에 오래 남았습니다.『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거창한 성공담을 이야기하기보다, 평범한 사람이 하루 1시간이라는 작은 습관으로 인생의 방향을 바꿔가는 과정을 담담하게 들려주는 책입니다.​​『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단순히 글쓰기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이 어떻게 하루 1시간의 습관으로 작가가 되고, 강연가가 되고, 출판사 대표가 되었는지 그 과정을 담은 실전 책쓰기 가이드입니다. 저자는 학습지 교사에서 출판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이 좋았던 이유처음에는 '하루 1시간으로 정말 책을 쓸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하지만 책을 읽다 보니 중요한 것은 긴 시간이 아니라 꾸준히 쓰는 습관이라는 사실을 계속 강조합니다.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책쓰기를 단순히 출간이 목적이 아니라 브랜딩과 인생을 바꾸는 과정으로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목차미래가 불안하다면 책부터 써라하루 1시간 책쓰기 3단계스펙보다 스토리가 경쟁력이다출판사와 계약하는 방법온라인 마케팅 활용법등 실제 출간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nbsp;&nbsp;&nbsp;​📃 기억에 남는 내용"세상은 당신의 스토리를 기다리고 있다."​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용기와 도움이 될 수 있어요.우리는 늘 특별한 경험이 있어야 책을 쓸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평범한 하루를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가장 좋은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답니다.이 문장을 읽으며 '내 삶도 누군가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특별한 사람만 책을 쓰는 시대는 끝났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도 충분히 한 권의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줍니다.또한책 주제 선정목차 만드는 방법초고 작성법퇴고 방법출판사 제안저자 브랜딩까지 실제 출판 과정이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어 실용성이 높았습니다.​📚 막연했던 책쓰기를 현실로 만들어주는 책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꿈만 이야기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책쓰기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어떤 주제로 책을 써야 하는지목차는 어떻게 만드는지초고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출판사는 어떻게 찾는지출간 후에는 어떻게 자신을 알리는지까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차근차근 알려줍니다.그래서 읽다 보면 '나도 한번 시작해 볼까?'라는 용기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하루 1시간이 쌓이면 인생이 달라진다우리는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보거나 TV를 보며 흘려보냅니다.하지만 저자는 그중 단 1시간만 자신에게 투자해 보라고 말합니다.그 한 시간이 글이 되고, 글은 콘텐츠가 되고, 콘텐츠는 결국 자신의 브랜드가 되어 돌아온다는 이야기입니다.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책쓰기는 단순히 책 한 권을 만드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새롭게 만들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이었습니다.​✉️ 한 권은 인생의 명함이 된다요즘은 AI가 글도 쓰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그럼에도 사람들은 결국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더 관심을 가집니다.내 이름으로 출간된 책 한 권은 단순한 결과물이 아니라, 내 경험과 생각을 증명하는 가장 강력한 명함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여러 사례를 통해 보여줍니다.그래서 책을 덮고 난 뒤에는 출간이라는 목표보다 내 삶을 기록해야겠다는 마음이 먼저 생겼습니다.​이 책은 문학적인 글쓰기보다 실전 출간과 브랜딩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따라서 소설이나 에세이 문장력을 배우려는 독자보다 실제로 내 이름으로 책을 출간하고 싶은 사람에게 더 적합한 책입니다.​『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쓰기의 기술보다 실행하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책입니다."언젠가 책을 써야지"라고 생각만 했던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거창한 재능이 아니라 오늘 1시간을 쓰는 행동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줍니다.책을 출간하고 싶은 예비 작가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실용서입니다.​인생을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결심에서 시작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오늘의 작은 실천 하나, 노트북을 열고 한 페이지를 쓰는 시간, 그것이 내일의 나를 조금씩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하루 1시간, 작가가 되다』는 책을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꿈을 미루고 있던 사람의 마음을 다시 움직이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혹시 지금도 "언젠가 써야지"라는 생각만 하고 있다면, 그 언젠가를 오늘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하루 1시간의 작은 습관이, 생각보다 훨씬 큰 변화를 만들어 줄지도 모릅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36/62/cover150/k54213080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366218</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국내여행 필수 지도책 추천 -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KOREA MAP BOOK]</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15110</link><pubDate>Mon, 27 Jul 2026 17: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1511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108&TPaperId=1741511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7/coveroff/k3321301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0108&TPaperId=1741511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에이든 국내여행 맵북 KOREA MAP BOOK</a><br/>이정기.타블라라사 편집부 지음 / 타블라라사 / 2026년 07월<br/></td></tr></table><br/>​여행은 계획하는 순간부터 이미 시닥된다고 하죠.바쁜 일상 속에서도 문득 바다가 보고 싶고, 산길을 걷고 싶고, 새로운 골목을 만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스마트폰보다 먼저 펼쳐보고 싶은 책이 바로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KOREA MAP BOOK)』입니다.​스마트폰이 있기전에는 지도를 보고 표지판을  찾으며 여행을 다녔었죠.그래서인지 지도를 보며 여행하는게 그립던 찰나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읕 알게 되어 너무 반가웠어요.​푸른 하늘과 바다, 부산의 해운대 블루라인파크를 연상시키는 풍경,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들이 한 권의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표지를 보는 것만으로도"이번 주말엔 어디라도 떠나볼까?"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여행책도 결국 첫인상이 중요한데,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설렘을 만들어주어요.​&nbsp;​전국을 한 권에 담은 든든한 여행 길잡이역활을 하고 있어요.책의 차례를 펼치는 순간 가장 먼저 느껴지는 것은 구성이 정말 체계적이라는 점입니다.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를 지역별로 보기 쉽게 정리해 두었고, 각 지역은 다시 세부 권역으로 나누어 필요한 지도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까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상세 지도 구성이 돋보입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목적지를 찾거나 이동 동선을 계획할 때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여행 준비가 한결 편리해진답니다. ​&nbsp;&nbsp;&nbsp;&nbsp;​처음에는 단순한 전국 지도책이라고 생각했는데,막상 살펴보니▪️지역별 여행 정보▪️여행 동선을 생각한 지도 구성▪️관광명소와 여행 포인트▪️드라이브 코스와 여행 아이디어등 여행을 계획할 때 필요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휴대폰으로 하나씩 검색하는 번거로움 없이 한눈에 여행지를 비교하며 계획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친구랑 화진해수욕장으로 가기로 한 후, 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을 보며 화진해수욕장 위치를 파악하고, 여행을 떠났어요.화진해수욕장은 경상북도 남부에 위치해 있고 가는길에 월포, 칠포해수욕장 표지판을 보니  어디까지왔는지 다와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어 좋았어요. ​&nbsp;&nbsp;&nbsp;&nbsp;​여행은 멀리 떠나는 것보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상상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에이든 국내여행 맵북』은 그런 설렘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습니다.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다음 여행지가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평범했던 주말에도 에행에도 새로운 목적지가 생깁니다.국내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두고 오래 활용하기 좋은 여행 가이드북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여행이 떠나고 싶어지는 순간, 가장 먼저 펼치게 되는 책에이든 국내여행 맵북​<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69/7/cover150/k3321301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690794</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그루잠』 리뷰 | 박보미 장편소설, 현실과 꿈의 경계에서 만난 오래 남는 이야기 - [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01392</link><pubDate>Mon, 20 Jul 2026 07: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4013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013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off/k96213069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62130696&TPaperId=174013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그루잠 - 덕자전성시대 덕자의 장편소설</a><br/>박보미(덕자전성시대) 지음 / 오픈도어북스 / 2026년 07월<br/></td></tr></table><br/>『그루잠』이라는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하필 그루잠일까?'였다. 제목만으로도 포근하고 잔잔한 이야기를 떠올렸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예상은 조금씩 빗나가기 시작했다.푹푹 찌는 여름, 무더위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던 날 우연히 펼친 이 책은 더위를 잠시 잊게 만들 만큼 몰입감이 있었다. 한 장, 두 장 넘길수록 현실과 꿈, 익숙함과 낯섦이 교차하는 분위기에 빠져들었고, 어느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고 있었다.​​p6무엇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그동안 알고 있던 것들의 경계가 흐릿해졌다.내가 있는 곳이 어디인지...지금 느끼고 있는 이 감각이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할 수 조차 없었다.​첫문장부터 호기심이 불러일으킨다.무언가 잘못되엇다니..경겨가 흐릿해지고, 지금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모른다니,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  기대가 되었다.​일러스트를 보고 글을 보니 더 흥미로워졌다무슨 내용일까? 기대도 되고..​1955년 11월 초가을의 끝,​​p90그루잠이라는 단어가 있다.잠시 깼다가, 이윽고 다시 잠에 빠지는 상태.​엄마는 아빠를 만날 때마다 전날 그루잠을 잤다고 적어 두곤 했다.​그루잠이 궁금했는데..그루잠이 깼다가 다시 잠에 빠지는 상태의 잠이란걸 알았다.사람을 만날때마다 그루잠을 잤다니!설레였을까? 불편해서였을까?​​p117비어 있는 건 언제나 나였다.나는 늘 무언가를 채우려 하고 있었다. 비어 있던 엄마의 빈자리도, 아빠의 사랑도,친구도,나는 언제나 원하고 있었다.​그렇지만 애초에 아무것도 없는 거였다면,그리워할 필요조차도 없었을 테니까.어쩌면, 비어 있다는 건 결국 무언가로 가득 차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어쩌면, 비어 있다는 건 결국 무언가로 가득 차 있다는 걸지도 모른다.​p119극과 극은  통한다고 했다.사방이 막힌 공간이 마음을 가라앉히는 때도 있고, 반대로 아무 정보도 없는 낯선  곳으로 떠나 있을 때 비슷한 안정을 느낄 때도 있었다.그래서 여행이 좋았다.​그루잠박보미2026오픈도어북스​『그루잠』은 책을 덮고 나서야 비로소 제목의 의미를 다시 떠올리게 되는 소설이었다.​'그루잠'은 한 번 깼다가 다시 드는 잠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그 이름처럼 이 작품 역시 현실과 꿈, 기억과 진실의 경계를 조용히 넘나든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주인공 윤설은 설명하기 어려운 사건들을 마주하며 자신의 기억과 세상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야기는 잔잔하게 흘러가는 듯하지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작은 복선들이 하나씩 쌓이며 독자를 자연스럽게 마지막까지 이끈다.​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점은 모든 것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빈틈처럼 남겨진 문장들은 오히려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고, 마지막 장을 덮은 뒤에는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화려한 반전보다 감정의 여운이 오래 남는 소설을 좋아한다면 충분히 만족할 작품이다. 기억은 과연 믿을 수 있는 것인지, 내가 보고 있는 현실은 정말 진실인지 자연스럽게 질문을 던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순간보다 읽은 뒤 더 깊어지는 이야기였다.​잔잔하지만 묵직한 문장, 현실과 판타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분위기,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몰입감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한동안 마음속에 오래 머무는 소설을 찾고 있다면 『그루잠』을 추천하고 싶다. 가끔은 한 권의 책이 답을 주기보다 질문을 남길 때가 있는데, 이 작품이 바로 그런 책이었다.​제목이 주는 따뜻한 인상과는 또 다른 긴장감이 숨어 있는 『그루잠』. 올여름 시원한 몰입감을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소설이라는 생각이 들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717/42/cover150/k96213069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717420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역사 속으로 뛰어든 청춘의 생존기, 『추방1273』 리뷰 - [추방1273 :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90907</link><pubDate>Tue, 14 Jul 2026 11:2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909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6049&TPaperId=173909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0/90/coveroff/k17213604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172136049&TPaperId=173909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추방1273 : 1</a><br/>김민수 지음 / 낭만서림 / 2026년 03월<br/></td></tr></table><br/>『추방1273』은 고려 말 격변의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역사 판타지 소설이다. 몽골과의 오랜 전쟁이 끝나가던 시기와 삼별초 항쟁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품은 현대를 살아가는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계기로 고려 시대로 들어가게 되면서 시작된다. ​낯선 시대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사건들을 통해 독자들은 교과서에서 짧게 배웠던 역사를 보다 생생하고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전쟁과 혼란 속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모습을 역사와 판타지가 적절히 어우러진 작품이었다.​역사소설이라고 하면 어렵고 무겁게 느껴질 수 있지만, 『추방1273』은 예상지 못한 한자어나 지명이 많아 읽는데 힘이 들었지만 한자어나 지명이 익숙해져 내용을 파악하니흡입력이 강해 읽기가 쉬워졌다. ​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삼별초를 영웅이나 반역자로 단순하게 규정하지 않고, 그 시대를 살아간 평범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본다는 점이다. 덕분에 역사적 사건이 아닌 인간의 이야기로 다가온다.​또한 현대인이 고려 시대로 들어가는 설정 덕분에 독자 역시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으로 빠져든다. 마치 내가 직접 고려 거리를 걷고, 전쟁과 혼란 속에서 살아가는 듯한 생생함이 느껴졌다.작가가 10년 이상 자료조사와 현장답사를 거쳐 집필한 작품답게 시대 배경과 묘사가 매우 탄탄하다. 역사적 사실 위에 상상력을 더해 완성한 세계관은 역사소설과 판타지의 장점을 모두 살려낸다.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작품이 바로 『추방1273』이다. 이 작품은 고려가 몽골과 화친을 맺기 시작한 시기부터 삼별초가 최후를 맞는 1273년까지를 배경으로, 현대 청년이 고려 시대로 시간 이동을 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단순한 타임슬립 판타지가 아니라 역사와 인간의 삶을 함께 그려낸 점이 인상적이다.​주인공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현실의 벽 속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청년이다. 어느 날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고려 시대에 떨어지게 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역사 지식을 활용해 살아남으려 한다. 하지만 실제 역사는 책에서 배운 것처럼 단순하지 않았고, 그는 전쟁과 권력 다툼, 배신과 희생이 이어지는 거대한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이야기는 고려와 몽골의 관계 변화, 무신정권의 몰락, 그리고 삼별초 항쟁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흐름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영웅 한 사람의 활약보다 시대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과 희생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작품 속 인물들은 정의와 명예보다 생존을 위해 고민하고, 사랑과 우정, 신념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평소 삼별초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했는데, 『추방1273』을 읽으며 당시 시대상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었다. 이 소설은 고려와 몽골의 관계가 변화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하며, 현대의 한 청년이 과거로 넘어가 역사의 한가운데에 서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주인공과 함께 고려 시대를 경험하다 보니 역사책 속 사건들이 단순한 기록이 아니라 실제 사람들의 삶과 선택이었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 ​『추방1273』의 가장 큰 매력은 역사적 사실과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했다는 점이다. 삼별초를 단순히 반란군이나 패배한 세력이 아닌, 자신들의 삶과 신념을 지키기 위해 싸웠던 사람들의 시선에서 바라본다. 덕분에 독자는 역사책에서는 쉽게 느낄 수 없는 당시 사람들의 감정과 현실을 함께 경험하게 된다.또한 현대인의 시각으로 고려 사회를 바라보는 주인공 덕분에 역사적 배경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 긴장감 있는 전개와 인간관계, 그리고 시대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더해져 몰입감도 상당하다.​『추방1273』는 역사소설과 타임슬립, 성장소설의 요소를 균형 있게 담아낸 작품이다. 삼별초라는 역사적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면서도 평범한 청춘들의 삶과 선택을 중심에 두어 더욱 공감하게 만든다. 역사를 좋아하는 독자는 물론, 흥미로운 스토리와 몰입감 있는 전개를 원하는 독자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읽고 나면 '역사는 기록된 승자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이름 없이 살아간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소설이었다.​<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750/90/cover150/k17213604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7509062</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리뷰｜원고 노트로 만나는 윤동주의 삶과 시 - [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 움직이는 시인, 살아 있는 언어]</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90870</link><pubDate>Tue, 14 Jul 2026 11: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9087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092&TPaperId=1739087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1/coveroff/k0621390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62139092&TPaperId=1739087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윤동주의 오래된 노트 - 움직이는 시인, 살아 있는 언어</a><br/>김신정 지음 / 사계절 / 2026년 05월<br/></td></tr></table><br/>윤동주를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생각난다. 맑고 서정적인 시를 남긴 시인이라는 이미지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이번에 읽은 『윤동주의 오래된 노트』**는 완성된 작품이 아닌 시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보여주는 특별한 책이었다.​&nbsp;​처음 책을 펼쳤을 때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실제 윤동주의 원고 노트와 자료들이었다. 오래된 노트 속에는 시뿐 아니라 메모와 낙서, 여러 번 고쳐 쓴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우리가 익숙하게 읽어온 한 편의 시가 처음부터 완성된 것이 아니라, 수없이 고민하고 지우고 다시 쓰는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nbsp;&nbsp;&nbsp;​p101후쿠오카는 윤동주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낸 곳이다.1943년 7월 교토에서 체포된 그는 1944년 3월 31일, 징역 2년을 선고받고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사망했다.그가 생의 최후를 맞이한 바로 그 도시에서 지금은 윤동주의 시를 읽는 모임이 매달 열리고 있다.(중략)일본인들 앞에서 윤동주시를 한국어로 낭독한 일은 나에게 낯선일이다.​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우물을 홀로 찾아가선가만히 드려다봅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엽서집니다..도로가 드러나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그리워집니다.​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윤동주 《자화상》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1939. 6​자화상은 돌아가고 다시 돌아서는 발걸음, 또한 미워하고 가여워하고 다시 미워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이 교차한다. 우리말 단어에 기초한 윤동주의 시는 한구절 한구절이 쉽고 단순한 문장이 현대 한국의 독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다. 동시에 일본  독자들에게는 우리나라 감성을 전히기에는 역부족이다. 후쿠오카에서 읽는 자화상은 젊은 옛 시인과 후대의 우리들이 경헝하는 내면의 움직임을 말과 소리로 구현하는 시의 형식으로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다가왔다.​​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윤동주를 단순히 '민족 시인'이나 '저항 시인'이라는 하나의 이미지로 설명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저자는 윤동주의 삶을 '경계'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북간도에서 태어나 여러 지역을 오가며 살아야 했던 시대적 상황, 민족과 국가, 언어의 경계를 넘나들었던 그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시 속에 담긴 의미도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온다.​​​특히 원고 노트를 중심으로 시가 수정되고 발전하는 과정을 살펴보는 부분이 인상 깊었다. 단어 하나를 바꾸기 위해 고민했던 흔적, 문장을 여러 번 다듬은 자국들을 보면서 시인이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언어를 만들어 갔는지 알 수 있었다. 평소에는 완성된 작품만 읽었기 때문에 창작 과정까지 들여다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 책은 그 빈틈을 채워주는 느낌이었다.책을 읽으며 문득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도 들었다. 좋은 글은 한 번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수정과 고민 끝에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윤동주의 노트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뿐 아니라 글쓰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책이 될 것 같다.분량은 다소 있는 편이지만 사진 자료와 원고 이미지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 지루하지 않았고, 문학 연구서처럼 어렵기보다는 차분하게 이야기를 따라갈 수 있는 구성이었다. 윤동주의 시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그의 작품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도 한 명의 젊은 시인이 어떤 고민 속에서 작품을 완성해 갔는지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10/1/cover150/k0621390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10015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AI 시대, 사람의 이야기가 가장 소중한 가치가 된다면? 《미래헌책방》 서평 - [미래 헌책방 - 당신의 오늘을 삽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9455</link><pubDate>Sun, 28 Jun 2026 1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94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72&TPaperId=173594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8/97/coveroff/k862130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62130772&TPaperId=173594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미래 헌책방 - 당신의 오늘을 삽니다</a><br/>강효미 지음, 불곰 그림 / 다른어린이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제목부터 흥미로운 도서  《미래헌책방》이다.이 도서는 AI와 로봇이 사람 대신 대부분 일을 하며 사람들이 더 이상  종이책을 읽지 않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바로 알려주는 세상. 그런 세상에 돈 대신 '자신의 이야기'를 내고 책을 빌릴 수 있는 이상한 헌책방이 문을 연다.​<br>​📚 등장인물《미래헌책방 주인》종이책이 사라진지 오래인 미래.낡은 책방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차림으로 손님을 기다리는 주인.책을 팔 마음이 있긴 한 걸까?《우주》 &lt;하윤》 《태오》 《소이》 《세린》  5명의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전해줄까요? ​책 세상 속으로<br>​p9서울 한 복판빌딩과 빌딩 사이 아주 좁은 틈새에 웬 헌책방 하나가 문을 열었어.지나는 사람들  누구도 이 책방을 눈여겨보지 않았어.사실 종이로 만든 책이 세상에서 사라진지 10년이나  지났거든. 이제 아무도 종이책을 보지 않아. 손목의 칩을 누르면 눈 앞에 생생한 인공지능 화면이 나타나 뭐든 보여 주는데, 누가 무겁고 깨얀 같은 글씨만 잔뜩 있는 책을 읽겠어?​P10 "안녕하세요?"한 남자아이가 고개를 빼꼼 들이밀었어."지나가다가 도무지 궁금해서 참을 수가 있어야죠 (중략) 대체 이게 다 뭐예요?"아이가 가리킨 건 여기저기 쌓인 책 더미였어."보면 몰라? 책이잖아?""책이라고요? 저는 이렇게 생긴 책은 처음 봐요. (중략) 저도 한 번 읽어 보고 싶은데. 여기서 저 책이란 걸 살 수 있어요?"<br>&nbsp;<br>​책을 빌리기 위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우주우주는 진짜 버려진 강아지를 우연히 만나 부모님허락을 겨우 받아 동물병원에 입원시킨 이야기를 한 후, 책을 받았어요.'나의 행복한 반려견'이라는 책을요.​✴️ 생각하는 책방이야기를 마칠 때 생각을 하게 하는 페이지로 이야기를 통해 생각할거리와 함께 이야기나눌 수 있는 질문을 통해 책을 단순히 읽는 것에 끝나지 않고 생각을 하게 해주어요. ​<br>​p52책방에 한바탕 몰려왔던 유투버들은 더는 나타나지 않았어. 책방 안은 다시 파리만 날렸지.종일 손님이 없자 주인을 일찌감치 책방 문을 닫으려했어. 그 때 한아이가 들어왔어. 손에 스마트폰을 꼭 쥔 채 말이야. (중략) "이 곳이 재미난 책 방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오늘 있었던 일만 들려드리면 공짜로 책을 얻을 수 있다고 말이에요 그래서 와 본거예요."​p58"어디 다녀오셨어요?""엄마. 면접 보고 왔어""면접이라고요?""그래. 청소 로봇 가격이 너무 올라서 나라에서 다시 사람을 고용하기로 했다는구나. 그래서 내일부터 동네 환경미화원으로 일하게 됐어""환경 미화원이라니?  당신. 그런 힘든 일을 왜 하려고  해? 돈은 나라에서 먹고 살 만큼  주잖아. 당장 가서 못 한다고 해!"(중략)"편하고 좋은 세상이라고?""과연 우리 소이에게도 좋은 세상일까?  나는 더는 유튜브만 보면서 하루를 보내고 싶지 않아. 땀 흘리며 일하고 싶어.""니  예전처럼 행복하지 않아. 다시 하루를 열심히 살아 보고 싶어. 이 엄마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걸, 우리 소이에게 보여 주고 싶다고​​처음에는 독특한 설정이 흥미롭게 다가왔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작품이 단순한 판타지가 아니라 사람다움의 가치를 이야기하는 작품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AI가 모든 정보를 대신 찾아주고, 효율이 최고의 가치가 된 시대에도 결국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것은 삶의 경험과 기억, 그리고 각자의 이야기라는 메시지가 깊은 여운을 남긴다.특히 돈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가 책을 빌리는 값이 된다는 설정은 무척 인상적이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평범하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 사실은 누군가에게는 가장 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한다.​책을 읽는 동안 자연스럽게 이런 질문도 떠올랐다."내가 가진 이야기는 무엇일까?""AI가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마음까지 대신할 수 있을까?"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결국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조용히 묻는 작품이었다.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으며 '사람다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였다.기술은 발전할수록 편리해지겠지만, 결국 세상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것은 사람의 이야기와 공감이라는 사실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만드는 책이었다.​<br>​《미래헌책방》은  강효미 작가의 특유한 이야기로 따뜻하고 생각을 하게 만드는 메세지가 잘 담긴 동화로 아이도 부모도 함께 읽기에 더 없이 좋은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598/97/cover150/k862130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598974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 도서 리뷰｜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는 에세이 추천 -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3011</link><pubDate>Wed, 24 Jun 2026 18: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301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774&TPaperId=1735301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87/coveroff/k03213977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032139774&TPaperId=1735301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a><br/>석민진 지음 / W미디어 / 2026년 06월<br/></td></tr></table><br/>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행복은 특별한 순간에만 찾아오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하지만 『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행복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따뜻하게 이야기해 주는 책이다.​어떤 책은 눈으로 읽고, 어떤 책은 마음으로 읽는다.《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단연 마음으로 읽게 되는 책이다.​바쁜 하루를 마치고 따뜻한 빵 냄새가 퍼지는 작은 주방에 들어선 것처럼, 책장을 넘기는 순간부터 포근한 온기가 독자의 곁을 감싼다. 삶이 때로는 버겁고 지칠지라도, 행복은 멀리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정성껏 살아내는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을 조용히 일깨워 준다.프롤로그조금 늦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당신에게세상의 빠른 속도에 보조를 맞추느라 숨 가쁘게 달려오진 않았는지요. 조금 늦어도 괜찮습니다. 지친 몸을 뉘어 충분히 쉬어가도 괜찮습니다. 남보다 앞서지 못했다고 해서 삶이 그 빛을 잃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보글보글 끓는 찌개 냄새, 아이의 서툰 손글씨 편지, 비 온 뒤의 청명한 공기처럼, 당신이 이미 가꾸어 온 일상자체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중략)오늘 하루도 무사히, 당신 곁에 있는 따뜻함을 발견하고 스스로를 다독이는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이 책은 단순히 빵을 굽는 이야기가 아니다. 반죽을 치대고, 발효를 기다리고, 오븐에서 노릇하게 익어가는 과정을 통해 인생의 모습을 담아낸다. 때로는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도 있고, 예상치 못한 실패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지만, 그 모든 시간이 결국은 더 깊고 풍성한 행복을 만들어 가는 과정임을 보여준다.​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소소한 일상의 가치에 대한 시선이다. 우리는 늘 더 큰 성공과 더 많은 것을 바라보며 살아가지만, 책은 따뜻한 차 한 잔, 누군가를 위한 작은 배려, 가족과 함께하는 평범한 저녁 식사 속에도 충분한 행복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래서 읽는 내내 마음이 조용히 위로받는 기분이 들었다.화려한 문장으로 감동을 강요하지 않는다. 대신 담백하고 진솔한 이야기들이 잔잔한 울림을 남긴다. 마치 갓 구운 빵 한 조각이 허기를 채워주듯, 이 책은 지친 마음의 빈자리를 따뜻하게 채워준다.​&nbsp;​p64앞으로는 우선순위를 단단히 붙잡아야겠다. 설거지와 빨랴는 조금 미뤄둬도 큰 지장이 없고. 청소와  정리는 하교한 아이들과 놀이처럼 함께해도 될 일이다. 무엇보다도 모든 영역에서 완벽해지려 애쓰지 않기로 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얼마나 사치스럽고 귀한 일인지, 엄마가 되기 전에는 미처 몰랐다.(중략)'시간이 없어서'라는 핑계는 이제 그만두고 싶다.누구에게나 시간은 공평하게 주어지지만. 어떤 이는 그 안에서 기어이 꽃을 피워낸다. 내가 '시간만 있으먼 할 텐데'라며 상상만 하던 일을, 누군가는 지금 이 순간 실제로 해내고 있다.​​나만의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엄마로서는.허나, 그 시간은 꼭 필요한 시간이기도 하다.완벽하지 않아도 되고, 미뤄두어도 된다. 집안일은나의 시간을 가지고 나를 충전시키는 시간이 필요하고 중요하다.시간이 필요한데라는 생각만 하지 말고 시간을 내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는게 중요하단 생각이 들었다.이제, 실천에 옮길 시간이다..​&nbsp;​p78엄마도 어릴 때 몰랐단다.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어.그 나이에는 아무것도 보태지 않은 그대로가가장 눈부시다라는 걸아이의 마음속에 진심으로 닿기를 바라며 조용히 말을 건넨다.아이에게 아무리 이야기해주어도 모를 때가 있다.그럴때면 윽박을 질렀는데 이렇게 조용히 애기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엄마가 어릴 때 몰랐는데 이제 나이가 드니 알게되었다고.지금이 가장 눈부시다라는 걸..아이에게 이야기해주어야겠다.​p80상황에 따라 일정은 언제든 바뀔 수 있음을 받아들이니, 계획이 틀어져도 예전처럼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중략) 아이가 아프지 않고 명량하게 학교를 다녀 오는 것, 그리고 아무 일 없는 집에서 평온히 잠드는 것, 이 지독하리만치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기적같은 선물임을 이제는 안다. ​상황이 바뀌고 계획대로 되지 않는 날이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든 힘이 든다. 그러면 짜증도 많이 나게 된다.  상황이 바뀌면 수정하면 되는데..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면서도 모르고 스쳐지나간것 같다.아이들이 내 옆에서, 가족이 함께 머무르며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이 고마울 따름이다.평범한 하루가 기적같은 하루이다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다.​책을 읽는 내내 갓 구운 빵이 전하는 온기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저자는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기쁨과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삶을 대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담백하면서도 진솔하게 풀어낸다.​이 책은 빠르게 흘러가는 세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게 만든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마음 한편이 따뜻해지고, 오늘 하루도 괜찮다고 스스로를 다독이게 된다.​『오늘도 행복을 굽습니다』는 지친 마음에 휴식이 필요할 때,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를 얻고 싶을 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작은 행복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준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87/cover150/k03213977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8792</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2026년 『발리 우붓 사우나』 ｜삶이 무너진 자리에서 다시 피어난 가족의 온기 - [발리 우붓 사우나]</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3007</link><pubDate>Wed, 24 Jun 2026 18: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530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9565&TPaperId=173530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65/coveroff/k35213956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52139565&TPaperId=173530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발리 우붓 사우나</a><br/>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6년 06월<br/></td></tr></table><br/>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발리 우붓을 떠올려본 적이 있을 것이다. 푸른 자연과 여유로운 풍경이 가득한 그곳. 하지만 『발리 우붓 사우나』는 단순히 아름다운 발리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가 아니다.이 책은 인생이 무너진 한 가족이 다시 일어서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소설이다.​주인공 가족은 발리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가진 것을 거의 잃은 상황에서 마지막 희망처럼 사우나를 인수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하지만 사우나를 운영하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쉽지 않다. 손님을 맞이하고, 직원들과 부딪히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하루하루를 버텨 나간다.​책을 읽다 보면 사우나는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드는 작은 세상처럼 느껴진다.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 외로움을 견디는 사람들,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이 사우나라는 공간 안에서 만나고 관계를 만들어 간다.​​p250"우리는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를 의지하고 있습니다.남들이 더 잘나간다고 속상할 필요가 없습니다. 위만 쳐다보면 미래는 없죠. 앞을 직시하고 서로 의지하면서 소속감 속에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잠시 힘든 것이라고 생각해야죠."​우리는 흔히 행복을 성공이나 성취에서 찾으려고 한다.그래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나는 왜 저만큼 가지 못했을까" 하고 스스로를 괴롭히기도 하다. 하지만 이 문장은 시선을 경쟁이 아닌 관계로 돌린다. 누군가보다 위에 서는 것이 아니라, 함께 걸어갈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감각이 삶을 버티게 한다는 이야기처럼 느껴진다.​특히 "위만 쳐다보면 미래는 없죠" 라는 말이 현실적으로 다가왔다. 비교는 끝이 없고, 항상 나보다 더 성공한 사람은 존재한다. 그런 시선에만 머물러 있으면 현재의 소중한 사람들과 내가 가진 것들을 놓치게 된다. 반면 앞을 직시하고 서로 의지한다는 것은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견디며 한 걸음씩 나아가라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p278점점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사우나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고객들이 속속들이 나타났다. 몸의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햐 탈이 나면서 아픈데를 치유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되었다.사우나 가족들은 늘어난 손님에 미소를 짓고 묵묵히 일해 나갔다.계절이 바뀌며 사람들이 몸을 치유하기 위해 사우나를 찾는 모습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각자의 상처와 피로를 안고 살아간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한다. 사우나는 몸을 데우는 공간이지만, 이 소설에서는 사람들의 지친 마음까지 따뜻하게 품어주는 공간처럼 느껴진다.​ p308윤서는 예전에 읽었던 톨스토이의 《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떠올렸다. 부모를 잃은 쌍둥이 아기가 누군가의 손에 의해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였다.신슨 인간에게 외로움과 고됨을 감당하라고 하겠지만, 윤서는 안다. 그것이 결코 가볍게 견딜 수 있는 일이 아니리는 것을.요즘 사람들은 각자의 삶을 버티기 위해 관계를 줄이고, 혼자 살아가는 길을 택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럼에도 윤서는 고난 속에서도 작은 기쁨은 분명 존재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 기쁨은 가족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과 반목과 화합을 통해서 만들어진다고 여겨졌다.누군가 말했듯, 인생은 작은 노력들이 쌓여 만들어진다. 수많은 실수와 노력들이 합쳐져 만들어 내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성공이고 노력하고 있는 증거다.우리는 종종 성공한 결과만 바라보지만, 사실 성공은 실패하지 않은 사람이 아니라 실패와 시행착오를 견디며 계속 걸어간 사람에게 주어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완벽함을 요구하기보다,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애쓰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건네는 응원처럼 느껴졌다.​특히 인상적이었던 점은 가족의 모습이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실패를 경험할 수 있다. 사업이 무너질 수도 있고, 계획했던 삶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실패를 특별하게 포장하지 않는다. 대신 서로를 붙잡고 버티는 평범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진짜 위로를 건넨다.​읽는 내내 웃음이 나는 장면도 많았지만, 문득 마음이 뭉클해지는 순간들도 있었다. 화려한 성공담보다 더 큰 울림을 주는 것은 결국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발리 우붓 사우나』는 거창한 교훈을 말하지 않는다. 대신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조용히 전한다. 그래서 책장을 덮고 나면 마치 따뜻한 사우나에서 몸을 녹인 뒤 나온 것처럼 마음 한구석이 포근해진다.요즘처럼 지치고 힘든 날들이 이어질 때, 가볍게 읽으면서도 깊은 위로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8/65/cover150/k35213956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86565</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경제 교사 윤다인의 《처음 만나는 돈 공부》 서평｜청소년도 쉽게 배우는 돈의 이야기 - [처음 만나는 돈 공부 - 경제 교사 윤다인의 상큼 발랄한 부자 수업]</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67</link><pubDate>Thu, 18 Jun 2026 11: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9772&TPaperId=173415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30/coveroff/k8821397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82139772&TPaperId=173415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처음 만나는 돈 공부 - 경제 교사 윤다인의 상큼 발랄한 부자 수업</a><br/>윤다인 지음 / 초봄책방 / 2026년 05월<br/></td></tr></table><br/>경제 교사 윤다인의 상큼 발랄한 부자 수업처음 만나는 돈 공부​'돈'을 알면, '나'의 '미래'가 달라진다일상을 통해 쉽고 재밌게 배우는 '돈'​《처음 만나는 돈 공부》는 경제 교사 윤다인 선생님의 실제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돈의 개념과 역할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경제 입문서이다.​처음 만나는 돈 공부윤다인2026초봄책방​《처음 만나는 돈 공부》는 돈의 개념부터 소비, 저축, 투자, 경제 계획까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 지식을 쉽게 알려주는 책이다.먼저 돈이 무엇인지, 어떻게 탄생했는지, 그리고 현금에서 카드와 모바일 결제, 암호화폐에 이르기까지 돈이 변화해 온 과정을 설명한다. 이를 통해 돈은 단순한 종이나 동전이 아니라 경제를 움직이는 중요한 수단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또한 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나면서 달라진다는 점을 알려 준다.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이자와 복리의 개념을 통해 같은 금액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가치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이해하게 한다. 돈을 사용할 때는 기회비용을 생각하며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한다.이 책은 돈을 똑똑하게 관리하는 방법도 소개한다. 용돈 관리, 가계부 작성, 소비와 저축의 균형 잡기, 목표 설정 등을 통해 올바른 경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충동구매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는 방법을 알려 주어 현명한 소비자가 되는 길을 제시한다.​투자에 대한 기초 지식도 다룬다. 부동산, 주식, ETF 등의 개념을 쉽게 설명하며, 투자란 단순히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임을 알려 준다.마지막으로 돈을 직접 벌어 보는 경험의 중요성과 경제 목표를 세우는 방법을 설명한다. 자신만의 경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이 경제적 자립과 미래 준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nbsp;&nbsp; 돈, 도대체 너의 정체가 뭐야?돈은 서로 다른 물건을 쉽게 바꾸게 해주는 교환의 도구다.돈의 가치는 '얼마나 많으냐'가 아니라 '어떻게 쓰이느냐'에서 결정된다. ​♤ 돈의 진화1.현금(동전, 지폐)2.카드(플라스틱 돈)3.모바일결제. 간편결제4.암호화폐 1)돈의 형때뿐 아니라 돈의 구조변화2)눈에 보이지 않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안에 넣어 두고 실제처럼 쓰는 돈이 디지털화폐3)암호기술덕분에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어 은행이나 정부없이도 거래가능5. 생체인증 결제​📔 돈이 단순한 종이나 동전이 아니라 시대의 기술 발전에 따라 계속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현금에서 카드, 모바일 결제, 암호화폐, 생체인증 결제로 이어지는 돈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 부분도 흥미로웠다. 평소 당연하게 사용하던 간편결제가 사실은 오랜 시간 발전해 온 금융 기술의 결과라는 사실을 알수있다. ​돈의 가치는 단순히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이다. 우리는 종종 돈을 많이 버는 것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은 돈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계획적인 소비를 위한 세 가지 방법1. 물건을 살 때. '나에게 꼭 필요한 것인가?"하고 딱 5초만 고민해봐.2. '필요한 것'과 '가지고 싶은 것'을 구분3. 가격 비교는 필수​현명한 소비를 위해서는 물건을 사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필요한 것과 단순히 갖고 싶은 것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또한 가격을 비교해 보고 구매하는 습관은 돈을 아끼고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물건을 살 때는 꼭 필요한지 먼저 생각해 보는 습관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주식 공부 쉽게 시작하는 법1. '이거 누가 만들었지?' 부터 찾아보기2. 모의 주식 투자로 연습하기- 아무주식이나 사지 않는다(매일 마시는 음료, 자주 쓰는 앱 회사 등 내 일상 자주접하는회사부터) - 왜 샀는지 이유를 글로 작성3. 기업 분석방법 배우기​투자란 단순히 주식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기업을 이해하고 판단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특히 "이거 누가 만들었지?"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기업을 찾아보는 방법이 인상 깊었다. 평소 사용하는 음료나 앱, 제품을 만드는 회사를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경제와 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또한 모의 주식 투자를 통해 실제 돈을 잃을 걱정 없이 투자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단순히 인기 있는 주식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라 왜 그 회사를 선택했는지 이유를 기록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도 배울 수 있었다. 이는 투자뿐만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무엇보다 기업 분석 방법을 배우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좋은 투자자는 운에 기대기보다 기업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앞으로 투자에 관심을 가질 때도 충분히 공부하고 신중하게 판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내용은 투자의 기본 원칙을 쉽고 실용적으로 알려 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이 책은 돈의 역사와 가치, 소비와 저축, 투자, 디지털 화폐 등 다양한 경제 이야기를 실생활 사례와 함께 풀어내어 경제를 처음 접하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돈을 아는 만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올바른 경제관념과 금융 습관의 중요성을 알려준다.​책을 통해 돈은 단순히 많이 모으는 것이 아니라 현명하게 관리하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경제는 어렵고 복잡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소비와 저축 습관을 점검하고, 경제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는 유익한 책이었다.​청소년은 물론 부모와 함께 읽기에도 좋은 경제 교양서로, 돈과 경제를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77/30/cover150/k8821397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773053</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걷는 회사 서평｜성과보다 사람을 키우는 기업의 비밀 - [걷는 회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60</link><pubDate>Thu, 18 Jun 2026 11: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6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9977&TPaperId=1734156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9/coveroff/k99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992139977&TPaperId=1734156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걷는 회사</a><br/>이상교.허지연 지음 / 스토리두잉 / 2026년 06월<br/></td></tr></table><br/>1.200킬로미터 순례길이 만든 기업문화의 비밀​​당신은 지금 행복합니까?회사가 묻는다.그리고 함께 걷는다.​​1,200km의 길 위에서오래 묻지 못했던 질문들이발걸음을 따라 떠오릅니다.눈앞에 이어지는 끝없는 여정,이 이야기는 그 질문에서 시작된길 위의 고백입니다.​걷는 회사이상교,허지연2026스토리두잉​처음 제목을 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회사가 왜 걷지?"였다.보통 회사라고 하면 빠른 성장, 성과, 경쟁 같은 단어가 떠오르는데, '걷는 회사'라는 제목은 어딘가 낯설고 특별하게 느껴졌다. 남들보다 빨리 달려야 할 것 같은 시대에 왜 하필 걷는 걸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조직문화나 경영 이야기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장을 넘길수록 이 책이 말하는 '걷기'는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사람의 성장과 관계, 그리고 삶의 방향을 돌아보게 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걷는 회사》는 성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조직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성장의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게 만드는 책이었다.​입문"무엇을 두고 떠나왔습니까"​p17~19회사란 바쁜 곳이다. 어느 업계든 경쟁은  치열하고 자원은 한정되어 있기 마련이다. 쉼 없이 세워지는 계획과 무너질 틈조차 없는 일상 속에서 갑자기 멈추란다. 다른 곳도 아닌 회사에서. 아무것도,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그저 걷기만 해보자는 황당한 제안이었다.​한국의 한 회사 직원일본이라는 다른나라   그 중에서도 '시도쿠'에 당도한 이들은 닷새동안 내리 걷는다.그저 하루에 20km 가까이 말없이 걷는 일정만이 존재한다.​마음이 편한 일만은 아니다. 펼쳐진 길  앞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저 걷는 일뿐이다. 말소리를 지운 채 그 발걸음을 따라가고자 한다.​성장을  재촉하기보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움직이자는 결심, 결과보다 과정을 견디는데도, 직원을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하나의 삶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런 선택이 오랜시간 거듭되어 하나의 기업문화가 되었고 그 문화 속에서 회사는 직원과 함께 생각을 나누며 걸음을 맞춰 왔다.이 책의 제목이 《걷는 회사》인 이유다.​그들은 각자의 삶에서 가장 바쁘게 움직이다이렇게 불현듯,가장 느리게 가는 하루 앞에 섰다.이 글을 읽으며 처음에는 "회사에서 걷기만 한다고 무엇이 달라질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책 속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니 걷는다는 것은 단순히 이동하는 행위가 아니라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속도를 되찾는 과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특히 성장을 재촉하기보다 느리더라도 함께 걸어가는 것을 선택한 회사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경쟁과 성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에서 직원을 관리의 대상이 아닌 한 사람의 삶으로 바라본다는 점이 따뜻하게 느껴졌다.또한 결과만을 바라보며 달려가기보다 과정의 의미를 생각하게 되었다. 묵묵히 길을 걷는 시간처럼 우리의 삶도 때로는 천천히 걸으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걷는 회사》는 좋은 회사란 무엇인지, 그리고 함께 성장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직면​"왜 여기에 서 있습니까"​p27'왜 회사는 우리를 걷게 하는가?'아직 누구도 그  질문을 입 밖으로 내지 않았다.비행기에 오르며 잠시 뒤를 돌아보자 일상은 여전한 모습으로 거기 있었다. 업무도, 역할도, 관계도 그대로였다. 다만 스스로 몇 걸음 떨어져 서게 되었을 뿐이다. 이야기는 언제나 이런 순간에서 시작된다는 겅.속도를 멈춘 자리에서, 말소리가 줄어든 공기 속에서, 그리고 첫 걸음을 옮기기 직전의 고요함 속에서.​​p66잠시나마 역할을 내려놓기로 결심하자 마음 한구석에는 미안함이 일렁였다.그동안  치열하게 꾸려온 내 삶의 무대 뒤편에는 과연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었을까. 잠시 현장을 떠나 있는 사이, 삶의 백스테이지를 아주 살짝이라도 엿볼 수 있지는 않을까. 적어도  지금의 이 속도가 정말 나에게 맞는 것인지 확인하고 싶었다.​​이 글을 읽으며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 속에서 내가 맡고 있는 역할에만 집중하며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볼 시간은 없었다는 생각이 들었다.​"삶의 백스테이지를 엿본다"는 표현이 인상 깊었다. 무대 위에서는 최선을 다해 살아가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내 마음과 삶은 어떤 모습인지 돌아보게 만들었다. 잠시 멈추는 것이 게으름이 아니라 자신을 이해하기 위한 시간일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다가왔다.​전환"어떤 것이 보입니까"&nbsp;공명"누구와 연결되어 있습니까"​그는 가족조차 마치 자신이 통제하고 관리해야 할 고객이나 팀원처럼 대하고 있었다. 그는 '돈을 벌어오는 나의 수고로움'을 기반으로 모든 문제를 대하고 판단한다. 하지만 묵언 속에서 앞사람의 그림자만 보며 며칠을 걷다 보니, 그는 자신이 쥐고 있던 오만함이 얼마나 어리석고 갑갑한 감옥이었는지를 서서히 느끼기 시작했다. 세상이, 그리고 가족이 자신을 괴롭힌것 아니라, '내가 이만큼 해주니 너희도 맞춰야 한다'는 자신의 통제 강박이 스스로의 숨통을 조이고 있었던 것이다.완고하게 지켜왔던 '나는 옳다'는 확신이, 오래된 벽지가 습기를 머금고 천천히 떨어지든 그렇게  벗겨지고 있었다. 자기 밖으로 나간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그는 오르막의 끝에서 처음으로 어렴풋이 알 것 같았다.자기 밖으로 나간다는 것은 결국,통제하려는 손을 기꺼이 내려놓는 일이었다.​덧붙임 * 일상에 던진 여덟가지 물음​시토쿠 순례여행에서 돌아온 이들이일상 속의 자신에게,그리고 이 책을 들고 있는 당신에게소소한 물음과 제안을 건넵니다.여덟면의 카드를 펼치거나 한장씩 뜯어데스크나 침대 밑 다이어리에 붙여 보세요. 카드에 적힌 작은 행동이 하루를,또 삶을 밝힐 수 있을 수 있습니다.​​어딘가로 떠날 때 가장두려운 것들을 생각해보세요무엇인가요? 왜 두려운가요?​누군가의 부모, 자녀, 동료, 벗모든 관계를 벗어난나 자신을 떠올릴 수 있나요?​​순례를 마치고 돌아온 사람이 "여행의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을 건네는 느낌이 듭니다.특히 인상적인 부분은 질문들이 모두 거창한 깨달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어딘가로 떠날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인가?", "모든 관계를 벗어난 나 자신을 떠올릴 수 있는가?" 같은 질문은 답을 맞히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 자신을 들여다보게 합니다.순례길에서는 걷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지만, 일상으로 돌아오면 우리는 다시 부모, 자녀, 직장인, 친구 같은 역할 속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 글은 그 역할들 뒤에 있는 '나'를 한 번 생각해 보라고 권합니다. 어쩌면 순례의 진짜 의미는 먼 길을 걷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익숙한 삶 속에서 자신을 새롭게 바라보는 데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또 "카드에 적힌 작은 행동이 하루를, 또 삶을 밝힐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는 문장은 큰 변화보다 작은 실천의 힘을 믿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순례 역시 한 번의 거대한 도약이 아니라 한 걸음 한 걸음의 축적이니까요.읽고 나면 묘하게 마음이 조용해집니다. 답을 얻었다기보다 좋은 질문 몇 개를 선물받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좋은 질문은 종종 좋은 답보다 오래 남습니다.​《걷는 회사》를 덮고 나니 시코쿠 순례길은 단순히 일본의 순례 코스가 아니라,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건네는 하나의 질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 속 사람들은 길 위에서 자신을 돌아보았고, 독자인 나 역시 책장을 넘기며 삶의 속도와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걷는다는 것은 앞으로 나아가는 일이지만, 때로는 멈춰 서서 자신을 바라보는 일이기도 하다. 《걷는 회사》는 그 사실을 조용하지만 깊은 울림으로 전해준다. 책을 덮은 지금, 나 역시 한 가지 질문을 마음에 품어본다.​ "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내 삶의 길을 걷고 있는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79/cover150/k99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7910</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일본 미식기행 50, 한 그릇의 음식이 여행이 되는 순간 | 일본 맛집 여행 에세이 추천 - [아시아의 맛 Vol. 1 : 일본 미식 기행 50 - 도쿄의 풍요, 오사카의 풍미, 오키나와의 여유, 삿포로의 정취]</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57</link><pubDate>Thu, 18 Jun 2026 11:2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4155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870&TPaperId=1734155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85/coveroff/k84213987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842139870&TPaperId=1734155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아시아의 맛 Vol. 1 : 일본 미식 기행 50 - 도쿄의 풍요, 오사카의 풍미, 오키나와의 여유, 삿포로의 정취</a><br/>한민아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6월<br/></td></tr></table><br/>도쿄의 풍요오사카의 풍미오키나와의 여유삿포로의 정취<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본 미시기행 50<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본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맛있는 음식 하나 때문에 다시 가고 싶은 도시"가 있을 것이다.『일본 미식기행 50』은 단순한 맛집 소개 책이 아니다. 음식에 담긴 이야기와 지역의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함께 담아낸 특별한 미식 여행기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책을 읽는 내내 마치 일본의 작은 골목길을 천천히 걸으며 현지 식당 문을 열고 들어가는 기분이 들었다. 관광객으로서는 쉽게 만나기 어려운 진짜 일본의 맛과 풍경이 페이지마다 살아 숨 쉰다.라멘 한 그릇에도 역사와 철학이 있고, 오래된 우동집에는 세대를 이어온 장인의 고집이 담겨 있다. 저자는 일본 각 지역의 대표 음식 50가지를 소개하며 단순히 "맛있다"를 넘어 왜 그 음식이 사랑받는지 이야기해 준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쇼군 버거 신주쿠 1호점&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p36~북쪽의 &nbsp;삿포로부터 남쪽의 오키나와까지. 일본의 주요 도시마다 수준 높은 버거 맛집이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도 요소쿠의 대표 메뉴인 함바그 스테이크 영향이 클 것이다. 요소쿠는 서양 요리를 일본식으로 재해석한 음식을 뜻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쇼군버거는 일본 흑모와규를 사용한 강렬하고 묵직한 패티의 존재감이 돋보이는 수제 버거 브랜드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채소 없이 흑모와규 패티 3장과 체자 치즈 3장으로 구성된 트리플 치즈버거는 육즙 풍미와 패티의 존재감이 가득 입안 퍼진다.신주쿠1호점 한정 메뉴인 아키즈키 스키야키버거는 와규마니아 아키즈키를 위해 만든 메뉴로 스키야키를 먹는 듯한 창의적인 조합의 버거로 흑모와규 패티와 달짝 지근한 비법소스, 향긋하게 구운 대파가 어우러진다.​"채소 없이 오직 흑모와규 패티와 치즈만으로 승부하는 트리플 치즈버거는 고기의 진한 풍미를 온전히 느끼게 해주고, 아키즈키 스키야키버거는 달콤한 소스와 구운 대파의 조화가 인상적이어서, 일본식 스키야키를 버거로 재해석한 독창적인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다."일본을 방문하면 꼭 먹어보고 싶다.토리고로<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키타산도에 자리햐 토리고로는 현지인들의 아지트 같은 아키토리 전문점이다. 정성껏 구워낸 꼬치구이에 시원한 맥주나 사케를 곁들이며, 로컬 감성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하기 좋은 곳이다.아쉬운 점이라면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곳인 만큼 메뉴가 일본어 중심이라는 것이다.&nbsp;토리고로에서 먼저 맛볼 만한 메뉴는 모모, 네기마.ㅈ 츠쿠네. 세세리, 테바사키다. (중략) 츠쿠네는 잘게 다진 닭고기에 연골을 더하 빚은 수제 닭완자로 부드러운 식감 속에 오독오독한 식감이 더해져 이곳의 추천 메뉴로 꼽힌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알려지지 않은 현지인들이 가득 식당. 메뉴도 일본어로 되어 있어 주문하기 어려운데 작가는 독자들을 위해 메뉴해석과 맛봐야 할 메뉴를 추천해준다.&nbsp;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고 맛 표현을 자세히 하여&nbsp;어떤 맛인지 알 수 있어 더 좋았다.또한 식당의 구글평점, 위치, 예약여부도 알려준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쿠시아케 사쿠라 키테 오사카&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본 오사카에서 시작된 쿠시아케는 재료를 꼬치꽂아, 튀긴 꼬치 요리다. 오사카를 대표하는 서민 음식이다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지역 특산 요리 중 하나로 꼽힌다.쿠시카츠는 1920~1930년대 오사카 신세카이 지역에서 시작된 대중적인 음식으로 저렴하고 빠르게 식사를 해결하려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인기가 있다.쿠시카츠는 대중적인 꼬치 튀김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쿠라 키테 오사카는 오사카의 서민음식인 쿠시아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곳이다. 전통적인 &nbsp;꼬치 튀김을 &nbsp;코스요리처럼 경험할 수 있는 고급 쿠시아게 전문점이다.&nbsp;메뉴는 오마카세 코스를 비롯해 점심 한정 세트 메뉴. 쿠시아게 정식 등 다양하다. 주문한 메뉴는 모두 뜨겁고 바삭한 식감이 일품이다. 튀김임에도 느끼하지 않고 깔끔해 한 점 한 점이 매력적이다.&nbsp;​<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이 책은 식당 인생을 일본의 오랜 세월 이어져 온 전통이 음식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직접 방문을 해서 쓴 글이라 맛의 표현 식당의 분위기, 메뉴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다 보면 배가 고파지는 동시에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도 커진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사진 또한 훌륭하다. 화려하게 꾸민 음식 사진이 아니라 현장의 분위기를 담아낸 사진들이 많아 일본 소도시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 당장 떠날 수 없는 사람에게도 충분한 위로가 되는 책이다.​<br style="box-sizing: border-box; margin: 0px; padding: 0px;">『일본 미식기행 50』은 맛집 가이드북과 여행 에세이의 장점을 모두 담고 있다. 일본 음식과 여행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책장에 한 권쯤 소장해도 좋을 작품이다.한 그릇의 음식이 누군가의 추억이 되고, 한 번의 식사가 평생 기억될 여행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80/85/cover150/k84213987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808528</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부동산 절세의 모든 것 ｜양도소득세부터 상속·증여세까지 한 권으로 끝내는 절세 가이드 - [집주인을 위한 부동산 절세의 모든 것 - 주택 생애주기별 세금 완전정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5033</link><pubDate>Tue, 09 Jun 2026 12: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503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9392&TPaperId=1732503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5/39/coveroff/k2121393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212139392&TPaperId=1732503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집주인을 위한 부동산 절세의 모든 것 - 주택 생애주기별 세금 완전정복</a><br/>김성욱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최근 부동산 시장 환경이 변화하면서 세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 투자자뿐 아니라 실거주 목적의 주택 보유자에게도 세금은 중요한 문제이다. ​부동산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세금이다. 같은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도 세금을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에 따라 실제 손에 남는 수익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부동산 절세의 모든 것》은 부동산 거래와 보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을 이해하고 합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세금 가이드이다.  양도소득세,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상속세, 증여세 등 부동산과 관련된 핵심 세금 이슈를 폭넓게 다루고 있다.​주택의 생애주기별 세금<br>&nbsp;<br>&nbsp;​1. 취득단계 내 집을 어떻게 취득할지 제일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단계1) 취득세주택운 유상취득하거나 무상취득할 때 발생하는 지방세● 여러 주택을 유상취득시일반세율 (1.1~3.5%)아나 중과세율(8.4~13.4%) 발생● 다주택자 부모의 주택증여시 일반세율 (3.8~4.0%)이 아닌 중과세율(12.4~13.4%)발생※ 취득세 납부할 때 부가세(농어촌특별세.  지방교육세) 같이 납부​2. 보유단계 : 보유하고만 있어도 세금, 국가에 월세를 납부하다1) 재산세매년 과세기준일 주택을 보유하는 자에게 주택별로 공시가격에 부과되는 지방세※ 부과세 : 도시지역분, 지역자원시설세, 지방교육세 2) 종합부동산(종부세)재산세를 납부하는 주택의 공시가격을 인별로 합산하여 9억원(1세대 1주택자 12억원) 초과하는 자에게 부과되는 국세※ 부과세 : 농어촌특별세(종부세의 20%)3) 주택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사업소득세)부부 합산 주택 수에 따라 월세와 임차보증금에 대해 납부하는 국세● 연간 2.000만원 이하의 주택 임대소득분리과세(15,4%) 또는 종합과세(6.6~495%) 선택 신고● 연간 2,000만원 초과종합과세로 신고※ 부과세 : 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10%)4) 건강보험료주택의 임대소득과 공시가격으로 인해 건강보험료 증가​3. 처분단계 : 주택을 유상으로 매도하거나 가족에게 증여. 상속할 때 1) 양도소득세 주택을 매도하는 경우 양도차익에 대해 납부하는 국세​2) 상속.증여세주택운 무상으르 이전할 때 발생하는 국세​​주택은 취득 → 보유 → 처분의 각 단계마다 다양한 세금이 발생한다.취득 단계에서는 집을 사거나 증여받을 때 취득세를 납부한다. 특히 다주택자의 경우 일반세율보다 높은 중과세율이 적용될 수 있으며, 농어촌특별세와 지방교육세도 함께 부담한다.보유 단계에서는 집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임대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그리고 경우에 따라 건강보험료 증가가 발생한다. 즉, 주택은 단순히 소유만 해도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는 자산이다.처분 단계에서는 집을 매도할 때 양도소득세, 증여나 상속을 할 때 증여세·상속세를 납부해야 한다.​주택은 단순히 매매 가격만 고려해서는 안 되고, 취득부터 보유, 처분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세금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와 보유세 부담이 생각보다 크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 주택을 취득하거나 투자할 때는 세금 계획을 함께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br>&nbsp;<br>​목차를 보면 △주택 취득세 △주택 보유세 △주택 임대소득 종합소득세 △주택 양도소득세 △주택 상속세 △법인과 주택 △주택 단계별 세금 계산구조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 자신의 상황에 맞는 내용을 찾아보기 쉽다. 집 한 채를 가진 실수요자부터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법인 투자자까지 폭넓게 참고할 수 있다.<br>&nbsp;<br>실전사례1세대 1주택자 단독명의1세대 1주택자 공동명의1세대 2주택자 (부부 각각 소유)1세다 2주택자( 홍길동이 둘 다 소유)​● 1세대 2주택인데 공시가격 총합계가 20억원이라 하더라도 부부가 각각 10억원 짜리 주택을 하나씩 소유하는 것이 절세 측면에서 유리● 1세대 2주택자(부부 각각 소유) 경우 1세대 2주택의 경우를 비교할 때 절세할 수 있다.​실전사례를 보면 주택보유시 내야할 세금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정리를 해놓았다.또한 어떻게 해야 절세를 하는지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하고 있다.​​세법은 용어 자체가 어렵고 개정도 잦아 초보자가 접근하기 쉽지 않은데, 이 책은 집주인과 투자자가 실제로 궁금해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실무형 구성이 돋보인다. 또한 임대소득세와 건강보험료처럼 생각보다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다루고 있어 단순한 투자서가 아닌 생활 밀착형 절세 안내서다.​​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익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세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 전략이다. 이 책은 복잡한 세법을 이해하기 쉽게 정리하면서 절세의 기본 원리를 알려주는 입문서이자 실전 참고서 역할을 한다.​부동산 시장에서는 수천만 원의 수익보다 몇 번의 잘못된 세금 판단으로 더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은 단순한 투자서가 아니라 "내 돈을 지키기 위한 필수 교과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실수요자, 임대사업자, 다주택자, 그리고 부동산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으로 추천한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25/39/cover150/k2121393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253997</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천만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리뷰｜배당 ETF로 현금흐름 만드 - [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36</link><pubDate>Tue, 09 Jun 2026 11: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530&TPaperId=1732493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89/coveroff/k33213853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32138530&TPaperId=173249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천만 원으로 시작해 매달 500만 원 받는 ETF 월배당머신 - AI 시대에도 살아남는 배당 ETF 실전 투자</a><br/>평온.김지형 지음 / 이나우스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br><br>​📖 책을 읽게 된 이유최근 미국 월배당 ETF와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법이 궁금해졌어요. 이 책은 단순히 ETF 종목을 추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월배당 ETF가 장기 투자에 유리한지, 어떤 기준으로 ETF를 선택해야 하는지를 체계적으로 설명해 주는 도서예요.​월배당 ETF의 개념과 구성종목​🧾 개념ETF는 Exchange Traded Fund(상장지수펀드)의 약자입니다.쉽게 말하면, 여러 종목을 한 바구니에 담아 만든 펀드를 주식처럼 거래소에서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br>&nbsp;<br>​📩 구성종목​🎈 커버드콜 ETF : 기본적으로 배당률과 주가를 합친 토터리턴에서 S&amp;P500 지수 못지 않은, 그보다 뛰어난 성과를 보인 커버트콜입니다.​🎈 국내 월배당ETF 상위 10종목: 삼성전자, 하이닉스,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현대차, 네이버 등이 있습니다.​🎈 버핏은 자신이 죽고 난 후 어떻게 투자했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전 재산의 90%는 S&amp;P500 지수에 투자하고,10%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하라"워런 버핏이렇게 답했고 한다.​투자는 대박 종목을 찾는 게임이 아니라 오랫동안 시장에 남아 있는 게임이라는 관점에서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고 할 수 있다.S&amp;P500에 장기 투자하면 상위 10%의 수익률을 올릴수 있으나, 시장 평균 이상의 수익을 거둘 수 없다.​필자의 투자목표는 5%배당을 받으며 S&amp;P500을 이기는 투자를 하는 것인데, 이 책에서는 월 배당 ETF는 그런 목표 달성에 도움되고 추천할만한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그 외에도 배당금으로 현금흐름 만드는 방법미국 배당 ETF 투자 전략복리 효과를 활용한 장기 투자은퇴 후 월급 같은 배당 시스템 구축 방법등을 알려준다.​<br>&nbsp;<br>&nbsp;<br>배당투자 3원칙1. 배당투자 제 1원칙, 분산투자2. 배당투자 제 2원칙, 적립식 분할 매수로 수량 늘리기3. 배당투자 제 3원칙, 배당금은 재투자한다​배당투자의 핵심은 단순히 배당금을 받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어 자산과 현금흐름을 함께 키우는 것입니다. 배당투자의  3가지 원칙은 배당투자의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습관이라고 볼 수 있다.​분산투자는 특정 기업이나 산업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방법입니다.예를 들어 한 회사에만 투자했는데 배당이 삭감되거나 실적이 악화되면 배당수익과 주가가 동시에 하락할 수 있다.  반면 여러 기업 또는 배당 ETF에 분산 투자하면:특정 기업의 위험 감소, 안정적인 배당 수입 확보장기 투자 시 변동성 완화 될 수 있다.적립식 분할 매수로 수량 늘리기는 주가의 고점과 저점을 정확히 맞추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  일정 금액을 꾸준히 투자하는 적립식 매수가 중요하다.배당투자의 진짜 마법은 재투자에서 시작된다.받은 배당금을 소비하지 않고 다시 투자하면 추가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분산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적립식 매수로 수량을 늘리며, 받은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배당투자의 3대 원칙이다.배당투자는 "빨리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기보다 꾸준히 현금흐름을 키워 경제적 자유에 가까워지는 장기 투자 전략에 가깝다. 10년, 20년 이상 이어갈수록 그 효과가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이 책은 실제 투자자의 관점에서 설명을 하여  ETF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배당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도 포트폴리오 점검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습니다.또한 "배당은 단순한 수익이 아니라 미래의 현금흐름을 만드는 자산"이라는 관점이 매우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 장기적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공감할 내용이다.​우리가 이왕 '내돈내산'의 살벌한'쩐의 전쟁'에 참전했다면,투자로 돈을 벌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고 공부하는게 좋지 않을까요?원런 버핏 같은 부자도 평생 노력하고 공부했다.좋우 주식을 찾는 과정은 괴로움이 아닌 즐거움이다. 주식 투자는 평생 나 대신 돈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개선하는 과정이다. 내가 자는 동안에도 24시간 마르지 않는 현금을 생산하는 시스템, 즉 배당머신을 만들어야한다. 좋은 주식과 배당주를 꾸준히 모아, 재투자하면서 배당머신을 돌리면 돈이 돈을 버는 즐거움과 풍요로운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ETF 투자와 월배당에 관심이 있거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싶은 투자자라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저 역시 이번 독서를 계기로 조급한 매매보다 꾸준한 적립식 투자와 배당 재투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다.  경제적 자유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투자 원칙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언젠가는 배당금이 월급을 대신하는 날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이 책은 단순히 ETF를 사는 방법이 아니라, 월세를 받는 건물주처럼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만드는 투자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을  실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어떤 ETF를 살까?"를 알려주는 책이라기보다 분산투자 → 적립식 매수 → 배당 재투자 → 현금흐름 구축으로 이어지는 배당 투자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실전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꾸준함과 복리의 힘을 통해 월세 받는 건물주보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꿈꾸는 투자자들에게 유용한 투자 로드맵을 제시한다.​<br> 배당투자의 성공 비결은 특별한 종목을 찾는 것이 아니라 기본 원칙을 꾸준히 실천하는 데 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49/89/cover150/k33213853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498939</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 독서 후기｜AI 검열 사회를 그린 청소년 SF 소설 추천 - [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19</link><pubDate>Tue, 09 Jun 2026 11: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9760&TPaperId=173249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0/88/coveroff/k63213976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32139760&TPaperId=173249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a><br/>이병승 지음 / 서유재 / 2026년 05월<br/></td></tr></table><br/>​『문장이 사라진 세계에서』는 단순한 청소년 SF 소설이 아니다. 책과 문장이 사라진 미래를 통해 자유로운 생각과 표현의 가치, 그리고 독서가 우리 삶에 왜 필요한지를 되묻게 하는 작품이다.​끊임없이 변하는 세상이지만 영원히 변치 않는 게 있습니다.그것은 말하려는 의지입니다.저는 그것을 문장이라고 부릅니다.지금, 당신은 어떤 문장을 붙잡고 있습니까?작가의 말 중에서<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360/88/cover150/k63213976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360883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번아웃, 불안, 지친 마음을 위한 처방전 마음향기 레시피  『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 - [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 - 아로마테라피로 감정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07</link><pubDate>Tue, 09 Jun 2026 11:0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0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955&TPaperId=1732490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22/coveroff/k69213795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692137955&TPaperId=1732490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 - 아로마테라피로 감정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a><br/>김연화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04월<br/></td></tr></table><br/>​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아로마테라피로 감정을 회복하는 작은 습관​"흔들리는 날에도 나를 돌보는 감정 루틴"​책 한 권과 작은 선물 하나가 도착했다.포장을 풀어 책을 꺼내는 순간, 푸른 산과 단단한 산 , 들꽃이 가득한 표지가 눈에 들어왔다. ​마치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신호 같았다.​흔들리지 않을 것 같은 산과 그 아래 피어난 작은 꽃들. 그 모습이 마치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켜내는 우리의 모습처럼 느껴졌다책을 펼치기 전부터 마음이 먼저 쉬어가는 순간이 있다.푸른 하늘 아래 우뚝 선 산과 들꽃이 어우러진 표지. 그리고 책 옆에 곱게 묶인 작은 선물까지. 마치 "오늘 하루도 수고했어요"라고 말해주는 듯한 풍경이었다.​​바쁘게 살아가다 보면 우리는 늘 누군가를 위해 시간을 쓰면서도 정작 자신을 돌보는 일에는 인색해진다. 나 역시 그런 날들이 이어지던 중 『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를 만나게 되었다우리는 매일 단단해지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진짜 단단함은 버티는 힘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볼 줄 아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건 아닐까.이 책은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대신 지친 마음을 천천히 들여다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가져보라고 다정하게 손을 내민다. 그래서인지 첫 장을 펼치기 전부터 이미 위로를 받은 기분이었다.​&nbsp;​『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 목차를 보면감정을 알아차리고 → 치유하고 → 회복하며 → 변화와 성장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1장. 직면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감정을 인식하는 방법몸이 보내는 신호 알아차리기두려움과 불안을 마주하기감정과 대화하는 연습👉 감정을 외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단계​2장. 치유분노·불안·무기력을 다루는 테라피감정 정리하기나를 용서하는 시간분노 다루기4-7-8 호흡법감정별 향기 레시피👉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시키는 단계​3장. 회복불완전한 나를 사랑하는 법다시 일어서기내 마음 돌보기자기 수용감정 일기 쓰기감사와 사랑 연습👉 나 자신을 인정하고 회복하는 단계​4장. 변화치유를 넘어 새로운 나로 전환변화 받아들이기새로운 가능성 발견하기어제보다 단단해지기삶의 이야기를 새롭게 써가기👉 치유를 통해 더 성숙한 나로 성장하는 단계​5장. 성장단단하고 향기롭게 살아가는 길자신만의 향기 찾기일상 속 감사자신을 존중하는 삶사랑과 관계의 확장👉 자기돌봄을 삶의 습관으로 만드는 단계​감정을 알아차리고(직면) → 상처를 보듬고(치유) → 나를 받아들이며(회복) → 새로운 나로 변화하고(변화) →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담은 자기돌봄 에세이다.오늘의 감정날씨는 어떤가요?"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그 공간에서 반응을 선택할 수 있는힘과 자유가 있다.그리고 그 반응에 따라우리의 행복과 성장이 결정된다. 《죽음의 수용소에서》 빅터 프랭클오늘의 감정날씨라는 말이 너무 예쁘다.​"오늘의 감정날씨는 어떤가요?"는"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라는 말이다.대부분 맑고 고요한 상태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감정의 세계에서 맑은 날만 이어지면 내면은 사막이 된다. 치유의 핵심은 날씨를 조작하려 애쓰지 말고 비를 피할지 혹은 맞서서 걸어갈지를 결정하는 자세다.​감정날씨가 소란스러울 때 나는 정지버튼 역할을 하는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다.  마음정지 버튼이 필요할 때 시더우드를 선택한다. 시더우드는 고대 신성한 나무다. 수년간 폭풍을 견디며 자라난 안정감을 상징한다.  어디로 가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 시더우드는 고요한 중심을 찾아준다.​사람마다 필요한 향기는 다르다. 각자에게 맞는 향기로 자신의 감정날씨를 다스릴 수 있다.내 감정도 차곡차곡 정리할 수 있을까?​가끔 감정이 예쁘게 플레이팅 된 장면을 떠올린다. 접시에 가지런히 담긴 음식처럼, 감정도 정돈되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질 것 같아서다. 하지만 실제 삶은 비빕밥에 가깝다. 기쁨과 걱정, 기대와 서운함이 한 그릇에 뒤섞인다. 내 감정도 나눠 담을 수 있다면  지금의 마음이 조금은 또렷해지지 않을까.​​「마음향기 코칭 노트 2 : 치유와 진정」 코너로,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위로하는 방법을 제안한다현재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도록 질문을 던집니다.감정을 억누르지 말고 스스로 이해하고 돌보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다.​오늘의 마음 레시피 : 치유와 진정- 블렌딩베티버 1방울라벤더 2방울- 활용법캐리어 오일과 섞어 발바닥이나 목덜미에 바른다.복부에 부드럽게 펴 바르며 감정을 땅에 내려놓는다는 마음으로 사용한다.뜨거워진 마음의 온도를 차분히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뿌리 오일인 베티버의 묵직함과 라벤더의 부드러움이 만나면 요동치던 마음은 제자리를 찾는다. 외부로 향했던 힘의 에너지를 자신을 보듬는 치유의 에너지로 전환해야 한다."힘든 감정이 생겼을 때 감정을 억누르거나 밖으로 쏟아내기보다, 먼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며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가끔은 열심히 살아내는 것만으로도 벅찬 날이 있다.해야 할 일은 많고, 챙겨야 할 사람도 많지만 정작 내 마음은 가장 뒤로 밀려나 있는 날. 그런 날 이 책은 조용히 내 곁에 앉아 말한다."괜찮아. 오늘은 너 자신을 먼저 돌봐도 돼."『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는 거창한 성공이나 자기계발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대신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는 방법, 상처받은 마음을 보듬는 작은 습관들을 들려준다.책을 읽으며 가장 좋았던 점은 저자가 끊임없이 "더 잘해야 한다"라고 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부족한 자신을 채우려 애쓰지만, 때로는 채우는 것보다 현재의 나를 인정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페이지를 넘길수록 마음 한구석에 쌓여 있던 긴장과 불안이 조금씩 풀어지는 느낌이었다. 마치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오랜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 같았다.​특히 감정을 억누르기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오래 남았다. 우리는 흔히 강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진짜 단단함은 무너지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너져도 다시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 책의 특별한 점은 독자가 수동적으로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신의 마음과 대화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특히 마음향기 코칭노트는 잠시 책을 덮고 내 마음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쉼표 같은 역할을 한다. 읽는 동안 나 역시 최근의 불안과 걱정, 그리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다루고 있었는지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었다."타인에게 해주고 싶었던 위로를 지금의 나에게 해준다면?"이 질문은 생각보다 오래 마음에 남았다. 우리는 늘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위로하려 노력하면서도 정작 자신에게는 너무 엄격하기 때문이다.책에서 소개한 베티버와 라벤더의 향처럼, 이 코칭노트 역시 요동치던 마음을 천천히 가라앉히고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게 한다. 바깥을 향해 있던 에너지를 내면으로 가져와 스스로를 보듬는 시간. 그것이 이 책이 말하는 '단단한 자기돌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흔들리는 날에도 나를 잃지 않게 해주는다정한 마음 처방전."살아가다 보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데만 집중하게 된다. 하지만 때로는 해결보다 먼저 필요한 것이 지친 마음을 안아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이 책은 지금의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돌보는 것에서 시작하라고 말한다. 부족한 점을 채우기보다 지친 마음을 먼저 보살피는 일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 듯했다.특히 책 속에 담긴 마음향기 코칭노트 마음 레시피는 단순히 읽고 지나가는 내용을 넘어 독자가 자신의 감정을 직접 마주하도록 돕는다. 감정 상태에 따라 어울리는 향과 활용법을 소개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제안한다. 치유와 진정 편에서 소개된 베티버와 라벤더의 조합은 흔들리는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고 내면에 집중하도록 돕는 향으로 소개된다. 향기를 매개로 감정을 돌보는 방식이 신선하면서도 따뜻하게 느껴졌다.​이 책은 특별한 해답을 주기보다 스스로를 다독일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한다. 불안과 번아웃이 익숙해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노력보다 자신을 이해하고 돌보는 마음일지도 모른다.오늘 하루도 애쓰며 살아낸 사람이라면, 그리고 잠시라도 자신의 마음을 쉬게 해주고 싶다면 『오늘도 단단하게 나를 돌봅니다』가 좋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081/22/cover150/k69213795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0812286</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우리는 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 | 사람의 마지막 직업 - [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00</link><pubDate>Tue, 09 Jun 2026 10: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900</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977&TPaperId=17324900"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89/coveroff/k42213997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422139977&TPaperId=17324900"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a><br/>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06월<br/></td></tr></table><br/><br><br>​“앞으로 나는 어떤 일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사람의 마지막 직업』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는 책이었다.예전에는 좋은 회사에 들어가 오래 버티는 것이 안정이라고 생각했다.하지만 AI와 자동화 시대가 오면서‘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이 책은 단순히 미래 직업을 예측하는 책이 아니다.오히려 시대가 어떻게 변하든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를 이야기한다.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직업은 사라져도,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였다.단순 반복 업무는 AI가 대신할 수 있지만,사람의 감정과 경험, 창의성, 통찰력은쉽게 대체되지 않는다.​<br>&nbsp;​"사람의 마지막 직업" 에서 말하는 핵심 개념인“연결노동”이 왜 인간에게 마지막까지 중요한 일인가?AI와 자동화 시대가 와도 사람 사이를 이해하고 연결하는 일은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는 이야기이다. ​인간의 마지막 직업의 고리는 "연결'이다.책에서는 인간만의 고유한 역할을“사람과 사람 사이를 연결하는 능력”이라고 본다.단순한 업무는 자동화될 수 있지만,공감하고마음을 읽고관계를 만들고신뢰를 형성하는 일은 여전히 인간만이 잘할 수 있다는 거죠.그래서 연결노동은 단순 서비스 업무가 아니라사회와 사람을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한다.​AI와 자동화가 발전할수록 연결의 가치는 더 커진다흥미로운 건 기술이 발전할수록 오히려 인간은 더 고립되고 있다는 점이다.자동화 시스템은 효율은 높이지만,인간관계는 줄어들고감정 교류는 약해지고사람들은 점점 단절감을 느끼게 된다.즉 기술은 빨라졌지만 사람의 마음은 더 외로워졌다 그래서 앞으로는 ‘기술을 잘 쓰는 사람’만 중요한 게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고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의 가치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연결노동은 사회를 유지하는 힘이다책은 연결노동이 단순한 친절이나 감정 서비스가 아니라 사회를 유지하는 핵심 기능이라고 설명한다.예를 들면:교사상담사간호사코치리더돌봄 노동자같은 직업들은단순 업무 처리보다 사람의 마음과 관계를 다루는 역할이 크죠.이런 연결이 사라지면 사회 전체의 신뢰와 공동체도 무너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효율만 추구하면 인간성이 약해질 수 있다마지막 부분에서 특히 인상적인 건 독일어 “헤르첸스빌둥(Herzensbildung)” 개념이다.뜻은:“타인의 인간성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을 훈련하는 것”즉 우리는 효율·성과·속도만 좇다 보면정작 사람 자체를 놓칠 수 있다는 거예요.그래서 저자는 연결노동을 보호하고 존중해야 한다고 말한다.왜냐하면 연결노동은 단순히 돈 버는 일이 아니라인간다운 사회를 유지하는 기반이기 때문이다.​​<br>연결노동의 3가지 실1.마음을 읽힐 권리가 있는 존재2. 목적의식3.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 상대의 마음을 읽고 상대의 관점을 이해하는 능력 때문에 일종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를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한다.<br>누군가 들어주길 바라지만 아무도 돌봐주지 않는헌신적인 전문가들이 소외된 이들을 대상으로 열심히 일하려 애쓰다 과부하에 시달린다.교사들은 헌신적이고 사명감이 강하지만 과중한 업무를 겪고 있다. 아이들을 돌보는 일 뿐만 아니라 훈육. 상담 그리고 자신이 맡은 업무, 서류작성 등 비용절감에 대한 압박으로 노동자들을 한계에 밀어붙이고 있디. 학기마다 150명을 받는 교사들은 학생수가 많아 학생들과 연결될 수 있는 능력을 방해받는다. 의사들 또한 시간 압박때문에 환자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다는 감각에 시달렸다.간호사는 환자에게 상처소독, 주사를 놔준다. 그뿐만이 아니라 간호를 해야한다.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안정시키는 일을 하다보면 정신적으로 힘들어 질때가 있다.교사나 의사, 간호사들이 직면한 위기는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는 능력이 저해되는 것 뿐만 아니라 번아웃에 빠질 위험도 있다.  ​각자 주어진 업무가 있다.교사, 의사, 간호사는 우리가 알고 있고 보이는 노동이외에 보이지 않는 감정노동을 하고 있고 이러한 노동을 '연결노동'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다.​​사회구조는 단순히 노동자와 고객 간의 기술이나 관계를 넘어 연결노동을 수행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연결노동 조직방식에서 지배적인 모델로 자리잡고 있지만. 연결노동자에게 좋거나 공공에게 좋은것이 서로 맞지 않다는게 중요하나 그런것들이 제외되어 번아웃이 오게 된다.​연결노동자의 고통은 개인의 선택이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사회가 노동을 조직하는 방식 때문에 발생한다.현재 사회는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우선시한다.그 결과 교사는 더 많은 학생을 맡게 되고의사는 더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환자를 보게 되며간호사는 감정노동에 많은 환자를 보게 된다.연결노동은 점점 표준화·기계화된다.​이러한 구조가 인간적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든다.어떻게 해야할까?​<br>&nbsp;<br>&nbsp;​이러한  연결노동자의 연결노동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까?연결노동자는 어떤 노동자도 혼자 일할 수 없다.그렇다면 혼자 일할 수 없는 가정하에 조직이 함께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하면 된다.함께 하는 문화의 구성요소는관계적 설계 : 리더,멘토 동료의 끈연결문화 : 사랑운 체계화하는 방식자원분배 : 당신의 소중한 두 시간이다.연결노동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구조가 바뀌어 사회적 협력이 이루어져야 열결노동이 활성화될 수 있다.​그럼 난 어떤 연결노동자에 되어야하나?결국 미래에는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보다“나는 어떤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인가”가 더 중요해진다.​읽고 나니“어떤 직업을 가져야 할까?”보다“나는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 사람인가?”를더 고민하게 됐다.『사람의 마지막 직업』은AI 시대를 두려움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오히려 나만의 경쟁력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다.​AI 시대에도 마지막까지 남는 일은<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02/89/cover150/k42213997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028947</link></image></item><item><author>노란개나리 </author><category>마이리뷰</category><title>주말 CEO 도서 리뷰｜일 잘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달랐다 - [주말 CEO - 평일에는 직장인, 주말엔 CEO, 월급은 그대로, 취미는 수익엔진!]</title><link>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891</link><pubDate>Tue, 09 Jun 2026 10:5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07474147/1732489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92&TPaperId=1732489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9/18/coveroff/k32213959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22139592&TPaperId=1732489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주말 CEO - 평일에는 직장인, 주말엔 CEO, 월급은 그대로, 취미는 수익엔진!</a><br/>김광현 지음 / 오리북스 / 2026년 05월<br/></td></tr></table><br/>2026년주말 CEO 도서 리뷰｜일 잘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달랐다&nbsp;슈퍼N잡맘 ・ 2026. 5. 29. 20:09URL 복사&nbsp;&nbsp;통계&nbsp;본문 기타 기능​회사에 다니며 하루를 버티는 삶.하지만 이 책은 묻는다.“당신은 생존만 하고 있는가, 아니면 스스로의 세계를 만들고 있는가?”『주말 CEO』는 단순한 투잡 이야기가 아니다.평일에는 성실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되,주말만큼은 자신의 가능성에 투자하라고 말한다.평일에는 성실한 직장인으로 생존을 담보하되,주말에는 당신만의 제국을 건설하는주말 CEO의 길을 걸어보는 것이다.주말 CEO는 단순한 투잡이 아니라.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당당한 '자기선언'이다.“평일에는 생존, 주말에는 건설.”이 문장이 되게 오래 남는다.단순히 “부업해서 돈 벌자”가 아니라,회사 밖에서도 ‘나만의 이름’으로 살아보자는 선언처럼 느껴집니다.특히 인상 깊은 건“주말 CEO는 내 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자기선언”이라는 부분이다.직장인은 보통 정해진 역할, 정해진 시간, 정해진 시스템 안에서 움직인다.안정은 있지만, 어느 순간부터“나는 지금 누구의 꿈을 위해 살고 있지?”라는 질문이 생기기도 한다.그런데 이 문장은주말만큼은 소비자가 아니라 창조자로 살아보라고 말하고 있다.꼭 거창한 사업이 아니어도,작은 온라인 스토어 하나,글쓰기 하나,영상 제작 하나,취미를 수익화하는 작은 시도 하나가결국 “내 삶의 방향키를 내가 잡고 있다”는 감각으로 이어질 수 있다.​&nbsp;직장인과 직업인직장인은 '소속'으로 정의된다.직장인의 정체성은 소속 부서와 직책으로 부여된 역할에 머문다.​직업인은 도르다직업인은 회사가 아닌 자신이 제공하는 '가치'로 정의된다.​직장인은 '지시'를 기다린다면직업인은 '문제'를 스스로 찾는다.​직장인의 하루는 대부분 지시와 목표로 시작된다.그러나 직업인은 다르다.직업인은 문제가 있는 지점을 먼저본다.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고민하고 답이 없더라도 계속 시도한다.​직장인은 '시간'으로 평가받고,직업인은 '결과'와 '가치'로 평가받는다.​많은 사람들은 어느 회사에 다니는지, 어떤 직급인지로 자신을 설명한다.그런데 직업인은 조금 다르다.“나는 무엇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인가?”이 질문으로 자신을 증명한다.또 공감됐던 건“직업인은 문제를 먼저 본다”는 부분이다.직장인은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는 데 익숙해질 수밖에 없다. 지시가 내려오고, 목표가 정해지고, 역할이 배분된다.하지만 직업인은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답이 없어도 계속 부딪히며 길을 만든다.그래서 직업인은 안정감보다 책임감과 실행력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다. 마지막 문장도 강하게 와닿는다.“직장인은 시간으로 평가받고, 직업인은 결과와 가치로 평가받는다.”결국 시장은얼마나 오래 일했는지가 아니라어떤 가치를 만들었는지를 기억하니까요.​노동 수입은 시간이나 나이가 들면서 급감하기 때문에시스템 수입으로 갈아타야경제적  자유를 누릴 수 있다.주말 CEO는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스스로 돈을 굴러가는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다.노동 수입은 내가 움직여야만 발생한다.시간을 쓰고, 체력을 쓰고, 집중력을 써야 돈이 들어온다. 그래서 나이가 들수록 체력은 줄고, 시장의 요구는 바뀌고, 불안감도 커질 수밖에 없다.반면 시스템 수입은 다르다.내가 잠시 멈춰 있어도 콘텐츠, 브랜드, 사업 구조, 자동화된 판매 시스템이 계속 움직이며 가치를 만들어낸다.그래서 “주말 CEO”라는 표현이 인상적이다.평일엔 생계를 위한 노동을 하더라도,주말에는 미래의 시스템을 만드는 사람.당장의 월급에만 의존하지 않고‘돈이 흐르는 구조’를 하나씩 쌓아가는 사람이니까요.특히 공감된 건“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니라 구조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부분이다.돈을 많이 버는 것과 돈이 흐르는 구조를 갖는 건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전자는 계속 달려야 하지만,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질 수 있다.“내 인생을 노동 중심에서 자산 중심으로 바꾸라”는 메시지처럼 느껴진다.결국 경제적 자유는 많이 버는 사람보다,‘내가 없어도 일부는 돌아가는 시스템’을 가진 사람에게 가까워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nbsp;​PART 1. 왜, 주말 CEO 시대인가이 파트는 왜 이제는 월급만으로 불안한 시대가 되었는지를 설명한다.노동 수입 → 시스템 수입 전환회사 의존 → 자기 브랜드 구축시간 판매 → 가치 축적 이라는 흐름이다.또 인상적인 부분은“사직서를 함부로 던지지 말라”는 현실적인 조언이다. 무작정 퇴사보다 직장을 안전판으로 삼고주말에 미래 시스템을 만들라는 전략이 핵심이다​PART 2. 좋아하는 일로 돈 버는 직업인 DNA 찾기이 파트는“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를 찾는 과정이다.책은 단순히 “좋아하는 일 하세요”라고 말하지 않는다.대신 세 가지 교집합을 찾으라고 한다.좋아하는 일잘하는 일돈 되는 일이 세 가지가 만나는 지점이.주말 CEO의 출발점이라는 거죠.또 흥미로운 개념이“조비(Jobby)”이다.취미(Hobby)가 수익 구조로 연결되는 시대라는 의미인데, 요즘의 콘텐츠·온라인 시장 흐름과도 잘 맞닿아 있어요.​PART 3. 평일 직장인, 주말 CEO 이중 시스템 실행이 파트부터는 실행 전략이 본격적으로 나온다.핵심 메시지는:“두 개의 삶을 동시에 운영하라.”평일에는 직장인 모드,주말에는 CEO 모드로 살아가는 거죠.여기서 중요한 건‘시간 관리’보다 ‘정체성 전환’이다.​PART 4. 주말 CEO 여러 가지 성공 모델이 파트는 실제 가능한 수익 모델들을 보여준다.예를 들면:투자형AI 콘텐츠형전자책·출판형강의형코칭형공간수익형온라인 커머스형등 다양하게 나와요.그런데 중요한 건책이 “이걸 따라 하라”가 아니라“당신만의 조합을 만들라”고 말한다는 점이다.​결국 핵심 원리는 하나예요.좋아하는 것잘하는 것축적한 경험= 수익 구조이 공식을 각자의 방식으로 설계하라는 거죠.​“월급에만 의존하지 말고,나만의 시스템을 가진 직업인으로 성장하라.”"주말 CEO" 돈 이야기 이전에“삶의 주도권을 되찾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단순히 부업으로 돈 버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었다.이 책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평일에는 조직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지만,주말만큼은 내 이름으로 가치를 만들고나만의 시스템을 설계하는 삶.결국 주말 CEO란거창한 사업가가 되는 사람이 아니라,삶의 주도권을 스스로 되찾아가는 사람인지도 모른다.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그리고 내가 살아오며 축적한 경험들.그 모든 것이 결국 하나의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은 현실적으로 보여준다.​지금 당장 회사를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아니다.다만 월급만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나‘나만의 수익 구조’를 조금씩 만들어보라고 말한다.평일에는 생존하고, 주말에는 미래를 설계하는 삶.불안한 시대를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새로운 가능성과 방향을 보여주는 책이었다.​<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9449/18/cover150/k32213959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94491883</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