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경영정보시각화능력 필기 기본서 - 최신판 + 신설 국가기술자격증 + CBT 온라인 문제집
인천대학교 비즈니스데이터센터.경기대 빅데이터 시각화 연구실.이베로니카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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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까지 이 교재 하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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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초진화론 - 반도체 민주화 시대의 대응 전략
구로다 다다히로 지음, 박정규 옮김 / 북스힐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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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4차 산업혁명 시기다. 다만 오늘이 이번 산업혁명의 초입인지 중간인지는 모른다. 시간이 흘러 뒤를 돌아봤을 때 비로소 그때는 어떤 시기였는지 말할 수 있을 것이다. 확실한 건 지난날의 식량, 석탄, 철, 석유와 마찬가지로 핵심 자원으로 급부상한 것은 데이터다.

데이터라는 자원이 생성형 AI를 만나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더 쉽게 잘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제 막 등장한 기술이어서 현재는 소프트웨어가 주목받고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 소프트웨어는 다양한 회사에서 또 등장한다. 기저에 있는 더 중요한 사항을 이야기하자면 그 데이터들을 담고 처리하는 반도체가 이번 산업혁명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또한 3차 산업혁명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대는 반도체에게 AI가 다루는 방대한 처리 양에 맞춰 전용칩, 에너지 효율 제고, 집적 기술의 고도화를 요구한다. 기업들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그들은 변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

신간 '반도체 초진화론'은 일본 반도체 부흥을 최전선에 이끄는 세계적인 반도체 공학자 구로다 다다히로의 책이다. 그가 생각하는 미래 사회에 반도체 생태계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지금보다 더 인간 중심의 반도체칩이 만들어지고 훨씬 더 빠르게 설계될 것이다. 그리고 그 반도체들은 사회 인프라를 지탱하는 뼈대가 된다. 우리가 큰 어려움 없이 도로, 철도, 공항을 이용하듯 고도화된 반도체 통해 데이터를 옮기고 처리하는 일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저자는 현대문명이 자본집약형 사회에서 지식집약형 사회로 변하고 있다고 얘기한다. 그 안에서 반도체의 역할은 지금보다 배로 커진다. 그러면서 반도체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당면한 과제다. 이 책은 일본 최고 반도체 권위자가 현재 일본 반도체 부흥을 위해 생각하는 로드맵이 담겨 있다. 그 안에 미래를 보는 통찰력이 돋보인다.

반도체 산업이 주 먹거리인 한국. 한국인으로서도 느끼는 바가 많은 책이다. 책 속 주 무대는 일본이지만 저자가 바라보는 숲은 반도체를 통해 그리는 미래사회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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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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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책이 나와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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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생각의 비밀 - 빼앗긴 집중력을 되찾고 당신의 뇌를 최적화할
김태훈.이윤형 지음 / 저녁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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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원하는 답을 얼마나 빨리 찾는가가 능력의 척도로 이야기 되던 적이 있었다. 인터넷의 시대에 가장 적합한 능력이라면서 말이다.

챗gpt는 이제 실시간으로 인터넷 검색을 활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답을 낸다. 이미 써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사람이 인터넷 서칭을 해내는 것보다 속도는 월등히 빠르고, 답을 내놓는 수준도 상당하다. 정말 무서운 점은 챗gpt는 점점 더 발전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학습을 통해 발전하는 속도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그렇다면 AI에 비해 인간의 더 잘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건 단순한 질문이 아니다. 인간이 AI에게 밀려나지 않기 위한 생존의 물음이다.

생성형 인공지능은 기존 자료에 의지하여 답을 내놓는다. 진정한 의미의 창조는 하지 못한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가지고 있는 자료가 20세기 자료들 뿐이라면 20세기의 답만 내놓을 수 있다. AI 스스로는 미래로 나아가지 못한다. 우리가 다음 시대로 나아가게 만드는데 AI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결국 인간이 주체가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다음 시대로, 그 넘어로 나아가기 위해 인간만이 지닌 능력이 무엇일까? 바로 깊게 생각하는 법이다.

신간 '깊은 생각의 비밀'은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깊은 생각의 실체를 밝힌다. 그리고 깊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훈련법을 제안한다.

'복합적으로 생각하는 능력',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보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능력'. 이 두가지가 인간이 AI를 이길 수 있는 무기이다. 하지만 같은 인간이라고 해서 이 두 무기를 잘 다루는 건 아니다. 책은 이 능력들을 열심히 갈고닦을 수 있도록 해준다.

버트런드 러셀은 '인간은 죽기보다 생각하기를 싫어한다'고 했다. 앞으로 우리는 지난 과거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대를 살아가게 된다. 깊은 생각을 할 수 없다면 어쩌면 AI보다 못한 인간이 될지도 모른다.

문제를 맞닥드렸을 때 인터넷 검색부터 하는가? 스스로 생각해 답을 유추하려 노력하기 보다 당장 답을 찾지 못하면 불안한가? 그렇다면 이미 생각하는 법을 많이 잊어버린 것이다.

책은 생각의 단계를 인식, 처리, 인출 3단계로 나누어 각 단계에 중요한 점을 알려주고, 깊은 생각에 이르도록 훈련 하는 법을 제시한다.

언제나 하고 있는게 생각이라고 생각되겠지만 깊은 생각은 다르다. 많은 훈련을 통해서만 강화된다. 그리고 의식적으로 사용해야 깊은 생각에 도달한다. 무의식으로 하는 것은 깊은 생각이 아니다.

정해진 정답을 빠르게 쫒는 한국식 교육만 받아왔다면 이 깊은 생각에 이르도록 하는 훈련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좋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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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론의 장미
윤정환 지음 / 아마존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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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과거와 현재 두 시간대의 이야기가 번갈아 들려준다. 나 나름대로 해석하자면 리스크와 보험의 탄생이 한줄기 그리고 그것을 이용하는 현재 이야기가 두 번째 핵심 줄기라고 생각한다.

과거와 현재는 재밌는 방법으로 이어져 있다. 확실한 접점이 있다기보다는 현재 이야기 속 보험 상품에 대한 이야기가 과거의 이야기로 더욱 명확하게 보충되는 느낌이다.

작가의 말 코너에서도 알 수 있듯이 원래 작가는 보험과 프로젝트 리스크에 관한 소개 책을 쓰려고 했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기에는 꽤나 어렵고 무거운 주제이다. 그런데 이렇게 소설로 풀어 소개해 주니 이해도 쉽고 매우 재밌게 읽힌다.

'샤론의 장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이 될 수 있지만 일단 국화인 무궁화를 뜻한다고 하니 놀랍고 반갑다.

한국에서 꽃 핀 샤론의 장미는 사실 머나먼 중동 지역에서 유래된 것이다. 보험이란 상품을 통해 한국에서 업무를 하고 있는 등장인물이지만 그들이 다루고 있는 보험 또한 과거 중동지역의 향로 무역을 통해 만들어졌다.

과거와 현재 둘 다 모험대차를 한다. 모험적이고 위험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해 자본을 공급하고 보험을 들여 리스크를 줄여 준다. 금융이 자본주의를 꽃피운 꽃이라면 보험은 그 꽃을 지탱하는 척추이다.

보험과 리스크를 이렇게 재미나게 소개해 주는 책이 많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소설이 아닌 형태라도 작가의 다른 책을 만나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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