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 이끌려 들어왔는데 책소개를 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 빙의물 진짜 많이 봤는데 고전소설 속 빙의물에 아직까지는 주인공과 진짜 전혀 상관없는 엑스트라가 글의 주인공이 되는 것은 처음이라 색다르게 느껴졌다.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 몰입도가 높은 편이라 꽤 재미있게 봤다.
아미드 작가의 [세트] 난잡한 소문의, 그 자작가 영애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제목(난잡한..) 때문에 몇번 그냥 넘겨버렸던 글이었는데 이번 추석연휴에 읽을만한게 없을까 이벤트를 뒤지다 생각보다 평이 좋아 구매하게 됐다. 의외의 여주 성장물(?). 주인공들이 꽤 매력있고 이야기도 풍성해서 만족스러웠다.
진짜 오랫만에 읽게 된 감성적인 글이다. 글의 제목과 표지에서 주는 느낌 그대로 잔잔하고 매력적인.. 나오는 주인공들의 마음과 행동 모두 이해되어 몰입해서 읽게 된다. 특히 여주에 대한 남주들의 사랑과 배려가 너무 보기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