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가소성에 대해 반가운 소식을 하나 전하자면 그것이아동기와 청소년기에 정점을 찍는 것은 사실이지만 절대로 멈추는 법이 없다는 점이다. 적어도 우리가 멈추기 전에는 멈추지 않는다. 무언가를 많이 배울수록 그다음 것을 배우기는 그만큼 더 쉬워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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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즐겁지 않으면 무효다.그런 오늘이 쌓이면 삶이다.

물건은 시간이 담겨야 아름다워진다.보잘 것 없는 행적과 허비한 시간만이 내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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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교육의 목표는 아이들을 정직하고 진실한 사람으로 키우는 데 있다. 곧, 아이들의 삶을 가꾸는 것이다. 글을 쓸거리를 찾고 정하는 단계에서,쓸거리를 생각하고 정리하는 가운데서,실지로 글을 쓰면서, 쓴 것을 고치고 비판하고 감상하는 과정에서 삶과 생각을 키워 가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한다. -
그렇다 글쓰기는 참으로 귀한 수단이다.목표는 사람이고 , 아이들이고, 아이들의 목숨이고, 그 목숨을 곱게 싱싱하게 피어나게 해 주는 것이지, 글이 목표가 되어서는 결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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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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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란 실제적 장소를 그대로 옮기는 작업이 아니라, 그곳을 이루는 여러 요소들이 제공하는 윤곽과 인상을 조합해 내는 것이다 |에드워드 호퍼

글쓰기의 실천은 기본적으로 ‘망설임들‘로 꾸며집니다.

무의미의 반복에서 의미를 길어 내기. 무모의 시간을 버티며 일상의 근력 기르기.사는 모습은 크게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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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기의 말들 - 안 쓰는 사람이 쓰는 사람이 되는 기적을 위하여 문장 시리즈
은유 지음 / 유유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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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의미의 주부들, 몸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문학,철학,사회학 등 텍스트 이해가 빠르고 정확한 편이다.정희진의 언어대로 "모욕,불편,고통이 일상"인 사회적 약자의 힘 같다. 결혼하고 아이 낳고 살림하는 건 타인과 부대낌의 연속이다.불가해한 남편과 행복과 번뇌의 근원인 아이들, 시금치도 싫어지게 한다는 시댁 식구까지 면면이 다 제각각이다.관계에서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타인의 목소리와 표정과 심경을 헤아리는 해석 노동을 전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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